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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한 달간 불법 자동차 일제 단속

국토교통부는 불법자동차 근절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7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는 총 22만9천여 건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1천여 건)보다 33.7% 증가했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이 10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77.7% 급증했고 무등록 자동차(62.3%), 불법튜닝(23.6%)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 적발 건수도 크게 늘었다. 최근 5년간 2020년 25만건에서 2021년 26만8천건, 2022년 28만4천건, 2023년 33만7천건, 지난해 35만1천건으로 증가추세다. 국토부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 속 제보가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는 상반기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이륜차와 안전기준 위반 및 무단방치 등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륜차는 국민 불편 민원이 많은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 튜닝을 비롯해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불법 운행 행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상반기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한 후부 반사지 미부착 등 안전기준 위반 차량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무단방치 자동차도 집중단속한다. 상반기 번호판 영치 건수 대부분을 차지한 검사미필·의무보험 미가입·지방세 체납 차량 등의 적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계기관 정보시스템 연계 현황을 점검해 단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상반기 단속으로 안전기준 위반 등 불법행위가 다수 확인된 만큼, 하반기에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성숙한 자동차 운영 환경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8:24주문정

'텍베일리주',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 단독요법 급여기준 설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했다. 그 결과 한국얀센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는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하여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엘렉스피오주'(엘라나타맙)는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하여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주'(엔포투맙베도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으로 이전에 PD-1 또는 PD-L1 억제제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제의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급여기준이 정해졌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빌로이주'(졸베툭시맙)는 CLDN18.2(Claudin 18.2) 양성, HER2 음성의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인 위선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 급여기준이 정해졌다. 급여기준 설정 한편 '옵디보주'(니볼루맙)는 PD-L1 발현 양성(≥1%)으로서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 편평세포암의 1차 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도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옵디보주와 여보이주(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악성 흉막 중피종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서 병용요법'에는 급여기준이 설정됐지만,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 2주기와의 병용요법'과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의 1차 치료로서 병용요법'에는 급여를 인정받지 못했다.

2025.11.02 16:22조민규

안랩, 3분기 연결매출 645억·영업이익 79억

안랩(대표 강석균)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이다. 다만 1~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소폭 성장했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 하지만 1~3분기 누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2.2% 늘었다. 안랩은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에는 수익성이 높은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개선추세"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과 일본,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여 글로벌 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29 14:27김기찬

정부 1조2천억짜리 핵융합 인프라 구축 사업 "시동"

총 1조 2천억 원을 쏟아부을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물론 이 사업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연말 제출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통과되면 2027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23일 한국연구재단에서 부지 공모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부지에만 8천5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이와 별도로 R&D에는 3천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응모 자격은 지자체로 한정했다. 또 사업유치 기본 요건으로 ▲부지 규모 최소 50만㎡(개발유용면적기준) 이상 ▲진입로 왕복 4차선 이상 ▲전력 인입선로 250MVA 정도를 제시했다. 선정 평가는 시설 입지 조건으로 부지의 안전성,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 등을 따질 계획이고, 정책 부합성 관련해서는 자원체계 및 역량, 사회경제적 성장 등을 포함시켰다. 부지 주요 평가 항목을 보면 △제공부지 면적 △부지활용 가능성 △부지개발 장애요소 △진입로 및 부대시설 등이 기본 요건으로 40점을 배정했다. 또 입지조건으로 △부지 만족 및 적합성 △지리적 여건 및 활용 가능성 △시설/인프라 △주민수용성 등에 50점을 부여했다. 이외에 정책 부합성에 10점을 배정했다. 이에는 △지원체계 및 역량 △사회경제적 성장을 중점적으로 따질 계획이다.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을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구축 부지 선정이 필수적인 사전 절차"라며 "향후 사업이 추진될 부지는 1개(집적단지)"라고 못박았다. 김 실장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궁극적 목표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기술과 개발된 기술의 실증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ㅇ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부지 선정 절차를 기반으로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3 14:01박희범

인터넷 없어도 'cm급' 고정밀 위치 확인 가능해져

10월부터 인터넷이 없어도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0월부터 새로운 위성 기반 위치정보서비스 '격자형 측위보정정보 서비스(G-VRS·Gridded-VRS)'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그동안 제공해 온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산간·도서지역이나 차량 등 인터넷이 불안정하면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G-VRS는 방송 신호만으로도 위치 보정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가 인터넷 수신 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UHD·DMB·위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고 인터넷 방식과 다르게 끊김이 적다”고 설명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위보정정보를 사용하는 드론 택배 배송·드론 농업 방제·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서비스하는 G-VRS는 우리나라 전역을 20km×20km 격자 단위로 나눠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위치정보를 전송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격자를 선택해 보정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VRS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정지측량·자동차 주행·드론 비행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통해 기존 측위보정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또 측위보정정보 민간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1개월간의 사용자 테스트를 마쳤다. 측위보정정보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신규 위성기준점 설치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흑산도·거문도·추자도·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 위성기준점 4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3개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기존에 제공해 온 측위보정정보 서비스 RTS1·RTS2 등에 G-VRS를 추가함에 따라 측위보정정보 사각지대를 해소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G-VRS가 산업과 일상 현장 어디에서나 쉽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통해 미래산업 발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시범 서비스는 약 300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서 10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9.30 17:11주문정

벤처기업 "올해 4분기 경기, 올해 3분기와 비슷"

벤처기업들이 내다본 4분기 경기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벤처기업협회(협회장 송병준)은 '올해 3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하면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100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3분기 경기실적지수는 89.9를 기록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벤처확인기업 1천20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이전 분기 대비 경기가 좋아질 거라 예측한 기업이 많음을 의미한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올해 3분기 벤처기업의 경기실적지수는 이전 분기 조사 대비 0.1p 소폭 증가했다.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분기 최저점(78.6)에서 크게 반등한 이후 2개 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해 안정적인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경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수판매 호전(85.6%)'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3분기 BSI는 이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3분기 항목별 실적지수 모두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다만 경영실적(92.8)은 이전 분기 대비 0.2p 상승했고, 비용지출(3p↑), 인력상황(2.5p↑)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하며 개선됐다. 4분기 전망 BSI와 관련해서는 100을 기록하며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분기 110.7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4분기 기업경기 '개선'을 전망한 벤처기업 80.6%도 마찬가지로 '내수파냄 호전'을 주요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국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전망지수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의 BSI는 97.5로 이전 분기 대비 1.1p 올랐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103.6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6p 올랐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경영실적은 전 분기 대비 0.2p 오른 92.8을 기록했고, 인력상황 및 비용지출도 같은 기간 각각 2.5p, 3p 올랐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와 전망지수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경기 개선세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특히 경기전망지수가 1년 만에 기준치(100)를 회복하면서 벤처기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사무총장은 "서비스업이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은 의료·제약 업종 중심의 하락세로 이번 분기에 실적과 전망 모두에서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며 "벤처 산업 전반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9 19:13김기찬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협업…높은 안전기준 적합률 달성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진행한 제품 안전성 검사에서 높은 적합률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9월 한국수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8월까지 진행된 검사에서 제품들이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해 시장에서 안전하게 유통하고 있다. 기준 미달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중단 및 재유통 차단 조치로 소비자 안전을 확보했다. 카테고리별 검사 결과, 식품용기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캠핑·하이킹·스포츠용품, 의류 및 생활용품 순으로 높은 적합률을 보였다. 화장품, 유아·아동제품, 물놀이제품 분야는 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아·아동제품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안전성 검사는 매월 플랫폼에서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을 선정해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에 의뢰해 진행되고 있다. 모든 제품이 KC 안전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발적 안전 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높은 합격률은 해외직구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신력 있는 수입 전문기관인 한국수입협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09:16김민아

토마토시스템, '엑스사인온 V4.0' 국제보안인증 획득

토마토시스템이 국제 보안성 평가 기준인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시장 통합 인증 솔루션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이번 성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국산 싱글사인온(SSO)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엑스사인온 V4.0'이 국제 공통 평가 기준 CC 인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CC 인증은 IT 보안성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으로 설계부터 구현,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검증해 부여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국가용 통합인증 보호프로파일(PP)을 충족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 입증했다. 엑스사인온 V4.0은 SAML 2.0 기반의 SSO 통합 인증 플랫폼이다.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시스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OTP, 생체인증, 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며 자체 개발한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 '엑스크립토립(eXCryptoLib) V1.0'을 탑재해 암호키 생성과 연산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 경보와 자체 시험 기능이 강화돼 실시간 보안 관리 역량이 한층 향상됐다. 또한 통합 보안 관리 기능을 지원해 기업 환경에 필요한 인증 정책 관리, 세션 관리, 감사 로그를 제공하며, 웹 기반 관리자 페이지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굿소프트웨어(GS) 인증도 진행 중으로 완료되면 공공기관 조달 요건까지 충족하게 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금융, 교육, 의료, 클라우드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CC 인증 획득은 기술력뿐 아니라 제품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5:24남혁우

젊은 연령층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5 기자간담회 및 정책토론회 개최 이상지질혈증 검진주기 환원과 급여기준 현실화 강조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되고 있어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ICoLA 2025)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급여 기준 현실화, 일차의료 지원 및 초고령화 시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관리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은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 더 오래 더 건강하기 위한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24년 말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연령을 보정해도 계속 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인지·치료·조절률이 낮아 조기 개입이 필요한 대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1 mmol/L 감소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20~25% 줄어든다” 근거를 제시하며, 생애 전주기 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은 위험 누적의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에 조기 선별이 핵심이라며, “현행 4년 주기 검진으로는 누적 노출 관리와 목표 도달 및 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변화한 질병 구조, 위험 요인 유병률, 의료 이용 현실과 LDL 콜레스테롤 누적 노출 근거를 반영해 검진 주기와 시작 연령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경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20대부터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충돌로 환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4년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27.4%)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의 30%는 자신의 질환을 알지 못하고 있었고, 전체 치료율은 61.2%에 불과했다. 정인경 교수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최대 47.4%에 달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지질대사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차이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세분화하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돼 왔지만, 지질강하제에 대한 급여기준은 2018년 이후 바뀌지 않아 임상 현장에서 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빨리 최신 치료지침을 반영한 급여기준 현실화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치료지침에서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뇌졸중 과거력 등)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 mg/dL 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급여기준은 70 mg/dL 이상부터만 치료를 인정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지침에 따른 치료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 사이인) 55~69 mg/dL인 경우 약물치료 (건강보험) 급여가 불인정된다. 또 당뇨병(10년 이상), 고혈압, 65세 이상 환자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70~99 mg/dL이면 약제 급여가 불가하다”며 “PCSK9 억제제 등 고가 신약의 사용 조건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초고위험군의 정의도 모호해 치료 접근성에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 이러한 현실은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를 막아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재욱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은 '혈압, 혈당 관리를 넘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는 2025년 7월 기준 전국 453개 의원, 48만 7천978명(누적등록환자 76만 3천895명, 의원당 162명 참여 중)의 환자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환자들은 개별 관리 계획을 바탕으로 생활습관 교육과 상담, 주기적 점검 및 합병증 예방 관리 등을 받고 있지만, 사업은 여전히 고혈압과 당뇨병에만 국한되어 있다. 백재욱 부회장은 “이상지질혈증은 할증수가가 적용되는 11개 만성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임상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표준이다. 이상지질혈증을 본 사업에 포함시키고, 교육상담료·관리료 등을 신설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건강검진학회 이태인 이사는 '일차의료 현장의 현실과 지원 방안에 대한 요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가 만성질환관리 체계(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본 사업, 만성질환관리료 등)에 이상지질혈증이 제외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 외에는 진단 방법이 없고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약물치료 시85% 이상 조절 가능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국가 건강검진의 검사 주기를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환원하여, 조기진단과 함께 고위험군부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관리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이 확인된 경우, 확진 진료의 진찰·상담 비용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만성질환관리료(AH200) 대상에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해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학회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은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의 3대 선행 질환임에 불구하고 제도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만성질환 통합관리 국가 거버넌스 구축, 일차의료기관 중심 예방·조기진단·지속적 관리체계 마련, 검진-진단-치료로 이어지는 의료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진료 지침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 정부 공약인 '만성질환 통합관리체계'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학회도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ICoLA 2025의 주요 세션, 학회 학술지 발전 방향 및 대국민 홍보 과제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학회 박재형 총무이사(고려의대 순환기내과)는 지질·동맥경화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교류위원회(이사 서미혜 순천향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의료정보위원회(이사 박상민 을지의대 심장내과) 및 사회공헌위원회(이사 손정우 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학술대회인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SoLA) 2025,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orsclerosis (JLA),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Dyslipidemia & Atherosclerosis WebinAr Series(DAWAS), A to Z 연수강좌,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중증고중성지방혈증 등록사업, 영양상담 챗봇 및 연구비 지원 등 학회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학회 김학령 학술이사(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ICoLA 2025와 관련해 심혈관·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과 다학제 협력을 학회의 핵심 기조를 제시하며, 지질 대사·동맥경화 임상 및 기초 연구, 심혈관 위험 인자와 영양, 뇌혈관·신경학 연계 세션, AI 기반 진단·치료 전략 및 ChatGPT 활용 등 주요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학회 정인경 간행이사(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JLA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JLA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공식 저널로 지질대사 및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임상·기초·중개·영양학 연구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이다. 최근 저널 영향력 지표인 CiteScore가 꾸준히 상승해 2025년 8.2를 기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학회 문민경 홍보이사(서울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대국민 홍보 전략을 발표하며, 죽상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잘못된 인식 교정을 강조했다. 특히 학회에서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와 홈페이지 교육자료를 통해 식사와 운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이 관심이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임기에서는 의학적 오류를 바로잡고 대중에게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의료정보위원회 신설됐다고 강조했다. 학회 이상엽 보험법제이사(중앙의대 순환기내과)는 " 입법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건의료정책 개선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을 낮추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조기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행 이상지질혈증 건강검진제도 재검토와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임을 전했다.

2025.09.15 12:05조민규

녹십자, 알부민주 등 2품목 원료혈장관리기준 미준수로 행정처분

녹십자가 원료혈장관리기준 미준수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알부민주 20%'(허가번호: 445호, 허가일: 2004.11.15.)와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10%'(허가번호: 5063호, 허가일: 2017.5.12.)에 대해 원료혈장관리기준 미준수에 따른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을 갈음할 과징금 3억 3360만원(품목당 업무정지 1일당 과징금 556만원×30일=1억 6680만원)이 부과됐다. 식약처는 약사법 제38조제1항 및 의약품등의안전에관한규칙 제48조제11호[별표5] 원료혈장관리기준 제6호 나목, 원료혈장실태조사및보고등에관한규정 제4조제2항2호, 약사법 제76조 및 의약품등의안전에관한규칙 제95조 관련 [별표8]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2025.09.02 15:34조민규

이창용 "6.27 대책 불구 집값 안정화 더뎌…대내외 여건 점검해야"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확대를 막기 위해 내놓은 '6.27 대책' 이후에도 집 값 안정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자,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하면서 집 값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한은은 민간 소비와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 지난 5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향후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통화 완화 정도와 속도를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종전 수준인 연 2.5%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금통위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마지막 인하 시점은 지난 5월로 2.75%에서 2.50%로 0.25%p 내렸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신성환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정부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가계부채 증가 규모도 축소됐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등 과거 부동산 대책 직후와 비교해 보면 안정화 속도가 더딘 편"이라면서 "금리를 동결해 주택 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향후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경우 동 정책과의 정책 공조 필요성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잠재 경제성장률 수준보다 낮은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도 높다"며 "최근 재정 지출 확대 영향 등으로 다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되 인하 시기 등은 경기 상·하방 요인의 전개 과정 등을 좀 더 점검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수준이 현재 연 2.50%보다 낮을 수 있다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총재는 "잠재 성장률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정하자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경제성장률이 낮은 만큼 기준금리 인하로 성장세를 뒷받침해야 하는데, 집 값으로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이 상태에서 금리를 빠르게 내릴 경우 경기를 올리는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동산 가격을 더 올리고 가계부채를 올리는 부작용이 더 심하다"며 "타이밍을 잘 조정해서 가야 한다라고 생각해 실기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한은은 현재까지 1%p 가량 금리를 내렸는데, 이를 통한 경제성장 기여도가 0.2%p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또 그는 "유동성을 과다하게 공급해 집 값 인상 기대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6.27 대책 등과 같은 대책 효과를 위해 시간적 여유를 주는거지 금리 정책을 갖고 집 값을 잡으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기를 좀 조정하고 있다고 봐달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내다봤다. 지난 5월 전망치 0.8%보다 0.1%p 올렸다. 이창용 총재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경제 심리 개선으로 소비 회복세 등이 예상보다 커진 것이 올해 성장률을 0.2%p 정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반도체 경기 호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자동차 수출 등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 수출 측면서도 0.2%p 정도 높이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p 정도 낮출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지난 5월 전망때와 동일했다. 향후 불확실성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관세 협상 같은 게 재촉발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며 "관세협상이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미국에 많은 투자를해 자동차라든지 여러 사업이 미국으로 가서 생산을 해 우리나라의 공동화 위험, 노사 간 갈등도 위험 요소"라고 진단했다.

2025.08.28 14:09손희연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 동결

한국은행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2개월 연속 동결했다고 밝혔다.

2025.08.28 09:50손희연

"소아 중심 급여기준, 성인 환자 외면”…신경섬유종환우회, 급여확대 필요

신경섬유종환우회가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기준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경섬유종환우회(이하 환우회)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에서 신경섬유종 치료제의 불명확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규탄하며, 일관된 급여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우회는 “이번 시위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정부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사유 없는 급여 불인정으로 급여 삭감 조치를 통보받으면서 시작됐다”며 ”급여기준을 충족하는 치료를 진행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일관성 없는 심사평가로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놓쳐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경섬유종증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신경계, 뼈, 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그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신경섬유종증 1형의 경우 보통 10세 이전에 진단되는데, 약 50%는 유전되어 가족력에 의해 나타나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의 20~50%에서 나타나는 총상신경섬유종은 얼굴, 척추 주위,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깊은 위치까지 모든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며, 신체 성장에 따라 병변도 계속 커져 수술을 진행해도 완벽한 제거가 어려워 재발 위험도 크다. 또 종양이 커질수록 신체 기형이나 시력, 청력, 인지 능력의 손상을 유발하며, 척추측만증, 내장 기능 저하, 심각한 통증 등의 합병증을 동반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2021년 5월 치료제 코셀루고(셀루메티닙)가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국내 허가를 받았고, 작년 1월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았다. 다만, 이전부터 비급여로 코셀루고를 투여 중인 만 19세 이상인 경우에는 진료 의사가 지속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객관적 사유와 투여소견서를 제출할 경우에 한해 급여를 인정했다. 임수현 신경섬유종환우회 회장은 “같은 질환, 같은 조건임에도 급여 적용 여부가 달라지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결국 환자의 생명을 놓고 판단이 갈리는 일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신경섬유종증은 성인이 된다고 멈추는 질환이 아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거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소아 중심의 급여기준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며 모든 연령대 환자가 동등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준 확대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범희 교수는 “현재 급여기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마다 적용 결과가 달라지는 상황은 의료 현장에서 큰 혼란을 초래한다”며 “기준은 단지 존재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모든 환자에게 공정하고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2 16:07조민규

이글루, 상반기 실적 개선…적자폭 15억원 이상 줄여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이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글루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2억2천900만원, 영업손실 2억5천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 18억100만원에서 큰 폭으로 줄였다. 올해 상반기 보안 솔루션, 서비스 등 전반적인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이글루는 설명했다. 최근 침해사고가 빈번해지면서 보안 관련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양한 보안 도구와 인프라를 통합해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SIEM)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가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글루는 솔루션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이글루는 연결 기준 매출액 257억4천300만원, 영업이익 6억4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이글루는 올해 하반기에 위협 인텔리전스·위협 헌팅 등 다각화된 AI 에이전트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또 휴먼 인 더 루프(HITL) 등 기술 적용을 통해 군집화된 AI 에이전트의 신뢰성을 높이며, SOC 내 자율화 비중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2025.08.17 12:54김기찬

KISIA, 자율보안 수칙 개발 착수…자문회의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보안 수칙 개발에 나섰다. 13일 KISIA에 따르면 KISIA 자율보안협의체 김진수 의장은 전날 휴네시온 사옥에서 자율보안 수칙개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영철 KISIA 협회장을 비롯해 휴네시온 정동섭 대표, 김 의장과 함께 산업계와 학계 단체 소속 자문위원이 참석해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부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보안 가이드라인과 표준을 토대로 정보보호기업의 규모와 환경에 맞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보안 수칙 개발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인증, 인력, 시스템, 운영 절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소 보안 기준과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실행 전략도 마련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늘 자문회의는 산업 현장의 현실과 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는 보안 수칙을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협의체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기준을 통해 정보보호산업계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정보보호 기업을 겨냥한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산업계 스스로 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수칙개발 자문회의는 민간 주도의 실천적 대응과 정보보호기업의 보안 강화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3 14:58김기찬

가스공사, 상반기 영업이익 1조2386억원…부채 비율 큰 폭 '개선'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8일 공시에서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3천628억원, 영업이익 1조2천386억원, 당기순이익 4천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3억원 증가한 20조3천628억원을 달성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판매 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66원/MJ) 낮아졌으나, 판매 물량이 4%(68만 톤)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천873억원에서 1천487억원 줄어든 1조2천38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율 하락 등에 따른 도매공급비용 투자보수 감소(736억원)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595억원)가 반영됐다. 국제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호주 GLNG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모잠비크 FLNG·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79억원 줄어든 4천5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관계기업 등 손익 감소에도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등 금융손익(962억원)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폭은 제한됐다. 반면에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이익 증가로 지난해보다 1천990억원 늘어난 6천28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 비율은 그간 가스공사가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것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말 423%에서 363%로 개선됐다. 다만, 상반기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은 지난해 말 보다 877억원 증가한 14조1천35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8.08 17:26주문정

국표원, 버튼·코인형전지 어린이 삼킴사고 안전기준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버튼·코인형 일차전지 어린이 삼킴사고를 예방하고자 버튼형·코인형전지에 어린이 보호 포장을 적용하기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어린이가 삼킬 우려 있는 모든 버튼·코인형 일차전지는 어린이 보호 포장 대상 생활용품으로 관리된다. 버튼·코인형 일차전지는 완구·리모콘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나 어린이가 전지를 삼키면 체내 전기화학반응으로 식도·위 등에 화상·천공·궤양 등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어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실제로 미국은 2020년 18개월 유아가 코인형 전지를 삼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를 예방하고자 포장·표시 등을 규정한 리즈법(Reese's law)을 제정, 지난해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어린이 보호 포장은 어린이가 쉽게 개봉할 수 없도록 이중포장 형태를 적용하고, 포장에는 안전그림과 경고문구를 표시하는 방안의 안전기준과 관련 법령을 연내 제정하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시행할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어린이 보호 포장으로 어린이가 스스로 전지를 쉽게 개봉할 수 없도록 해 아이들이 삼킴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용품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08:04주문정

이창용 "수도권 집 값 좀 잡혀야 금리 인하 가능"

한국은행(한은)이 가계부채 증가 규모와 수도권 집 값 상승 등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수도권 집 값 상승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더 빠른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한은이 금리 인하 폭이나 조정 속도가 과도해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10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이 총재는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월 금통위 이후 금융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통해 과도한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주택시장의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7월 금리 인하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수도권 집 값이 크게 오르자 8월 한 차례 동결 결정을 내렸던 때보다 집 값 상승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8월에도 전체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싶은데 가계부채가 막 늘어났는데, 작년 8월과 비슷하다면 수도권에 집중돼 가격이 오른다는 점이있고 차이점은 올라가는 속도가 8월보다 빠르다는 점"이라고 부연했다. 작년에는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쉬어갔지만, 올해는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부동산 집 값이 좀 잡혀야 한다는 점도 시사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의 규모는 이미 계약이 된 것들이 시차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미리 예상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수도권 집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면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좀 가격이 잡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용 총재는 한은이 거시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서 비은행기관 공동 검사나 나조사 권한이 커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 왜 생겼는지 보면 거시건전성 정책이 실제로 강하게 집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영향 없이 한은이 목소리를 높여 거시건전성 정책을 할 수 있는 지배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조건부 3개월 금리 전망에 대해 현 수준보다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2명은 현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5.07.10 12:39손희연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 동결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2025.07.10 09:50손희연

TS, 글로벌 수준 친환경차 인증기술 선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서 친환경차 안전관리 제도와 기관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호남권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로 270개 기업이 참가해 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봇·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TS는 이번 엑스포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TS의 역할을 전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도 확보를 위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소개한다.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TS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현황·주요 사업·시험시설 등), 친환경차 안전성 평가제도, 국가연구개발과제 등을 홍보한다. 또 광주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지원을 위한 현장 심층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지원사업 컨설팅과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25일 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광주미래산업융합포럼에는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장형진 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EV 배터리 안전기준 변화 및 정책동향'을 주제로 안전한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준 개발, 인증 업무 등을 소개한다. 또 충돌시험 차량과 인체모형 전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기념품 증정 등 TS 전시부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측면충돌안전성평가 차량(기아 EV3, 종합등급 1등급)을 현장에 전시해 안전도 평가 분야와 평가 방법 등 자동차안전도평가 제도를 홍보하고,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인체모형(더미) 전시를 통해 현장에서 관람객과의 즉석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전한 이동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TS에서 전개하고 있는 범정부 통합 교통안전 캠페인인 '오늘도 무사고'의 인식 확산과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BI가 각인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일상 속 교통안전문화 실천의 중요성도 홍보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내 미래 산업 생태계 육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3:5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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