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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반도체, 자본 영토 넓히고 기술 다양성 채워야

정부의 '국민성장펀드'가 초기 신성장 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반도체 패권 경쟁의 양상이 갈수록 치열하고 복잡해지는 지금, 정책의 시선은 단순히 투자의 양을 넘어 질적 다양성과 자본의 정의라는 본질적인 고민으로 향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투자 대상의 내실, 즉 '기술의 다양성' 확보다. 현재 국내 반도체 산업 투자는 AI 열풍에 편승해 NPU(신경망처리장치) 등 특정 분야에만 과도하게 쏠려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불균형이 생태계 전체의 기초 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반도체 산업 강국은 화려한 스타플레이어 기업 한둘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산업 생태계 전반을 떠받치는 기초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들이 함께 성장하는 '상향 평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제는 칩 설계라는 기술적 성취를 넘어, 이를 다양한 산업군과 결합해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과 서비스의 관점으로 생태계를 재설계해야 할 때다. 내실을 다지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자본 투자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그간 우리 정책 자본은 국내 기업이라는 지리적 경계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테크 기업들에게 해외 거점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주요 고객사가 있는 현지에서 트렌드를 읽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비즈니스의 기본 문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기업의 주소지가 아니라 '자본의 실질'이다. 한국인이 창업하고 우리 자본이 지배력을 가진 기업이라면, 이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기술적 성취는 결국 국내 경제로 환류되는 우리의 자산이다. 국민성장펀드가 지리적 영토를 넘어 자본의 영토를 확장하는 유연함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술 생태계의 다양성이라는 '내실'과 국경 없는 자본 포용이라는 '외연 확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이 두 축이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소 대한민국은 글로벌 기술 패권 재편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다.

2026.05.19 08:49전화평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5월의 차는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현대자동차의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6년 5월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을 5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6',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총점 50점 만점 중 37.7점을 기록하며 최종 선정됐다. 세부 평가에서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8점,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7.7점, 동력 성능 7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통해 다목적 차량(MPV)의 공간 활용성과 정숙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기반의 낮은 지상고와 넓은 실내 공간이 차별화된 개방감과 편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V2L 기능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을 통해 차량 활용성을 확장했고, 사용자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완성도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다만 "차체 무게에 따른 주행 효율과 실주행 거리 제약은 장거리 운행 비중이 높은 소비자에게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 직행 혜택을 받는다. 지난달에는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2026.05.07 09:05김재성 기자

"한국 도로에 푸조 더 많아지길"…푸조 CEO, 한국 시장 의지 피력

"푸조 차량이 한국 도로를 더 많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알랭 파베이 푸조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한국 시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콘셉트카 2종을 최초 공개하며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콘셉트 6'는 대형 세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세단의 우아함에 슈팅 브레이크의 역동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그랜드 투어러 왜건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비례와 감성적 요소를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8'은 대형 SUV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요소를 바탕으로 강인한 존재감을 구현했으며, 넉넉한 차체와 스포티한 감각을 통해 푸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의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파베이 CEO는 "(푸조의) 미래를 바라보고 만든 차량으로, 기존 유럽 SUV보다 훨씬 큰 규모의 모델"이라며 "다양한 세그먼트와 시장에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모델 범위를 확장해 다른 시장에도 이런 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푸조는 이들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을 중국 파트너사 둥펑과 협력해 우한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차량은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그는 "둥펑과의 합작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은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는 "중국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에서 수요가 확대되면 다른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둥펑 기술과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푸조만의 디자인 경험을 결합해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동화 시대에 운전의 즐거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파베이 CEO는 "전동화 시대에도 드라이빙 플레저를 최우선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스티어-바이-와이어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스티어링 휠이 사라질 수도 있지만,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모토는 끝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6 15:00김재성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4월의 차는 '링컨 노틸러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4월의 차에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50점 만점 중 35점을 획득해 4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노틸러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5점, 동력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럭셔리와 첨단 기술의 균형이 잘 이뤄진 모델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기아 EV5 GT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에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지, 방송, 통신사, 온라인 매체,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200여 명의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2026.04.06 09:37김재성 기자

프로보 르노 회장 "한국은 D·E 세그먼트 글로벌 핵심 허브"

"르노그룹 안에서 르노코리아만큼 D·E 세그먼트에 특화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지가 없으며, 르노코리아가 유일하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르노그룹의 최상위 세그먼트인 준중형-준대형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거점은 르노코리아가 가장 제격이라는 뜻이다. 프로보 회장은 새로운 르노 글로벌 전략 '퓨처레디'를 발표하고 첫 방문지로 한국을 찾았다. 프로보 회장은 한국 시장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르노삼성자동차 3대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면서 르노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을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프랑수와 프로보 회장은 "이번 한국 방문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국에서 얼마 전에 필랑트가 성공적으로 출시 됐는데, 10년 전 SM6를 출시해 대성공을 거뒀던 것처럼 필랑트 역시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퓨처레디 플랜은 르노그룹의 중장기 전략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신차 36종을 출시하고 연간 2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한다. 한국을 포함한 인도, 모로코, 터키, 남미 등 5대 글로벌 허브를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프로보 회장의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 르노그룹 글로벌 전략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그는 "르놀루션을 넘어 이제는 유럽 외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퓨처레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며 "한국은 더 큰 세그먼트 차량의 내수와 수출을 담당하는 완벽한 제품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것이 그룹이 르노코리아에 기대하는 독보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이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국 시장에 출시돼 호평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의 성공이 르노코리아의 뛰어난 기술 현지화 역량이 빚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프로보 회장은 "두 모델은 한국 시장에 탁월하고 적절한 차량이었다"며 "르노코리아는 그룹과 파트너사의 기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현지에 맞게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특화된 장점을 입증했다. 특히 연결성과 콕핏 내 고객 관여 기술 등 한국 소비자의 고도화된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킨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은 르노의 전동화 전환을 이끌 핵심 지역이기도 하다. 르노그룹은 2013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등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삼성SDI, SK온 등은 글로벌 최상위 배터리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보 회장은 "한국은 지능형 차량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요한 파일럿 시장"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 있어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2013년부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핵심 전략 배터리 파트너로 남아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지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핵심 수출 기지로서 경쟁력 확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먼저 역량을 입증한 르노코리아가, 향후 수출 물량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핵심 기지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6.04.05 15:00김재성 기자

KT HCN, 케이블TV방송기자협회 '우수보도' 영상 부문 대상 수상

kt HCN은 한국케이블 TV 방송기자협회(KCJA)가 선정한 '2025 KCJA 우수보도 대상'의 영상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kt HCN 김동은, 김환 기자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게 희망을'이다. 작품은 동작구청 공무원이자 1인 시민단체 'SNS 자살예방감시단'으로 활동하는 인물을 집중조명한 보도다. 온라인상에서 삶의 벼랑 끝에 선 이들을 살피고 구조로 연결하기 위해 애쓰는 한 인물의 행보를 따라가며 자살 예방의 의미를 담아냈다. 수상작은 kt HCN 핫콘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뉴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JA는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게 희망을'에 대해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실질적인 희망을 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공익적 행동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았으며, 적절한 자막과 다양한 화면 연출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김환 영상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느낀점을 최대한 담기 위해 2시간가량 현장을 걸으며 촬영했고, 이 리포트가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HCN은 앞으로도 지역채널만의 강점인 지역 밀착 취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충실히 전하는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30 10:55홍지후 기자

세계 언론인 50명, 서울서 '민주주의와 저널리즘' 논의한다

한국기자협회가 전 세계 언론인을 초청해 민주주의 위기 속 저널리즘의 역할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를 연다. 한국기자협회는 '2026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30개국에서 약 50명의 기자가 참여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세계기자대회는 글로벌 언론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 주제는 '민주주의와 저널리즘, 위기의 시대 언론의 역할'이다. 협회는 생성형 AI 확산과 정치적 양극화 심화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언론의 책임과 방향성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개막식과 컨퍼런스, 특별강연, 현장 방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3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박종현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장과 대통령실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과 오후에는 두 차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주주의 후퇴와 정치적 분열 속에서 언론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논의한다. 국내외 주요 언론인이 참여해 각국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뉴스룸 내 인공지능 활용 사례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각국 기자들이 AI 기반 취재, 편집, 콘텐츠 제작 사례를 소개하고 윤리와 기술 발전 사이의 균형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AI 기반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문화 공간을 방문해 한국 출판 및 콘텐츠 산업을 체험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한반도 분단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과 산업 현장 방문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대장금 파크와 삼성 혁신 박물관을 방문하고, 경기도의회와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찾아 한국의 문화, 산업, 환경을 폭넓게 취재할 계획이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언론인 간 협력을 강화하고, AI 시대 저널리즘의 새로운 기준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27 17:10남혁우 기자

한·중 자동차기자협회, e-모빌리티협의회와 협력 플랫폼 구축

한국과 중국 자동차기자협회, 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가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중국자동차기자협회(CNAJA), 세계e-모빌리티협의회와 2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3개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무탄소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정례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사전 홍보와 전시·컨퍼런스 대외 홍보에도 협력하며, 주요 성과 공유 및 상호 행사 초청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3년이며 별도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협력 흐름 속에서 언론과 산업, 국제기구가 함께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엑스포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미래 의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몽선 중국자동차기자협회 부비서장은 "전동화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서 지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 협력 플랫폼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회장은 "GEAN은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JA는 국내 60개 매체, 약 200명의 기자가 참여하는 자동차 전문 언론 단체로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선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CNAJA는 2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자동차 언론 단체이며, GEAN은 30여 개국 8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e-모빌리티 협의체다.

2026.03.25 13:00김재성 기자

삼성전자 노조, 전영현 부회장과 면담..."성과급 상한 폐지 먼저"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3일 당초 예정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과 전격 회동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전 부회장과 만나 1시간 30분가량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지난 19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이날 이 회장 자택 앞에서 '무능 경영진 규탄 쟁의행위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예고한 직후, 사측이 전 부회장과의 미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전삼노는 일정 발표 다음 날인 20일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바 있다. 공동투쟁본부는 "전 대표이사는 현재 직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며 "아울러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여 논의하면 좋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에 공동투쟁본부는 교섭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투명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공동교섭단을 구성하고 3개월여 동안 사측과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OPI 상한 폐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공동투쟁본부는 "사측은 노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고, 핵심 요구사항을 포함하여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하자는 뜻을 밝혔다"며 "전 대표이사는 노측의 입장을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DS부문 사업부 간 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시 단기간 내에 다시 만나 이야기하자는 뜻도 전달했다"며 "교섭이 재개되면 조합원에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섭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예정대로 5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투쟁본부는 다음 달 집회를 열고, 5월 총파업까지 성과급 정상화와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2024년 이후 2년 만이자 창사 이래 두 번째다.

2026.03.23 14:20전화평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3월의 차는 기아 EV5 GT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3월의 차에 기아 EV5 GT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EV5 GT, JLR코리아 뉴 디펜더 부분변경 모델(브랜드명 가나다 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기아 EV5 GT가 50점 만점 중 35.3점을 획득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기아 EV5 GT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3점, 동력 성능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기아 EV5 GT는 듀얼 모터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주행 특화 기술을 통해 전기 SUV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구현한 모델”이라며 “전·후륜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80Nm의 여유로운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GT 전용 휠과 네온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성능 모델의 개성을 강조하는 한편, GT 전용 스포츠 시트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르노코리아 필랑트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6.03.06 09:09김윤희 기자

기자협회-서울지방변호사회 맞손…언론·법률 전문성 강화

한국기자협회와서울지방변호사회가 전문성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 증진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기자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3층 한국기자협회 회의실에서 법률 및 언론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언론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 부담을 줄이고 언론과 법률 분야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기자협회 회원이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부당한 압력이나 법적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한국기자협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법률 서비스와 관련 활동을 정확하게 보도하고 언론 관련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공동 협력 사업과 실무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예훼손, 저작권 등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언론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자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 환경을 조성하고 법률과 언론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변호사와 언론인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중요한 책무를 가진 직업군"이라며 "언론인과 변호사들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듬고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변호사의 사명"이라며 "기자들이 정론직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다.

2026.03.05 17:27남혁우 기자

[기자수첩] 서울 코엑스 점령한 中 휴머노이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빛처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이 이제는 산업 현장과 가정내 상용화를 논의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도 어떤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 현장에서 많은 관람객이 몰린 곳은 중국 기업들이 참여한 '차이나 휴머노이드 컨퍼런스'였다.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등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과 화웨이까지 참여해 '피지컬 AI'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자들의 메시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공지능이 이제 화면 속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 플랫폼이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것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국 기업들이 이미 산업 현장 적용을 전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조립, 물류, 설비 점검 등 제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활용 가능성을 설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레주 렌광지에 솔루션 총괄은 "자동화 설비가 해결하지 못하는 비정형 작업이 바로 휴머노이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발표를 들여다보면 넘어야 할 산이 보였다. 공통적으로 언급된 한계는 데이터 부족과 AI 모델 일반화 문제였다. 로봇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해 방대한 현실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산업 적용에서도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신뢰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현재 휴머노이드 산업은 여전히 초기 단계다. 이 지점이 한국 산업에 남아 있는 기회다.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단순히 로봇 완제품 개발 경쟁으로만 흘러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되면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센서, 구동기, 제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생태계 내 기술이 동시에 필요해진다. 특히 정밀 센서나 정밀 로봇용 부품, 산업 자동화 시스템 등은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다. 여기에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자동화 경험과 스마트팩토리 기술까지 더하면 휴머노이드 산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관건은 누가 더 많은 로봇을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누가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로봇 생태계를 먼저 구축하느냐다. 중국이 물량과 속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게임은 아직 시작 단계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효용성이 검증되기까지 아직은 기술과 시장 모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는 물론 국내 산학연이 어떤 전략을 짜고 역할을 찾느냐에 따라 향후 경쟁 구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2026.03.05 10:56신영빈 기자

제12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에 류종은 삼프로TV 기자 선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류종은 삼프로TV 기자가 제12대 협회장으로 선출돼 3월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협회장 입후보 등록을 진행했으며, 류종은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류 회장은 지난 2월 5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3년이다. 류 신임 회장은 2011년 뉴스1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전자신문, 한국일보에서 사회부·경제부·산업부 등을 거치며 다양한 현장을 취재했다. 2023년부터는 삼프로TV에서 자동차·모빌리티·배터리·로보틱스·AI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윤리분과위원장,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 학술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류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협회가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실용적 지식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신규 및 저연차 기자 교육의 고도화, 국회·정부·학계와의 협업 확대, 글로벌 현장 시찰 기회 강화를 통해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임원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협회 이사에는 김기범 로드테스트편집장, 이승용 모터매거진 편집장이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배동진 부산일보 서울지사장과 최기성 매경AX 부국장이 선출됐다. 집행임원도 새롭게 구성했다. ▲수석부회장 이용상 국민일보 기자 ▲부회장 양성운 메트로신문 기자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편집장 ▲윤리분과위원장 조아름 한국일보 기자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추동훈 매일경제 기자 ▲학술분과위원장 박기범 뉴스1 기자가 선임됐다. 이어 ▲올해의 차 선정위 부위원장 김연지 미디어펜 기자, 최정필 카매거진 편집장 ▲학술분과부위원장 김재성 지디넷코리아 기자, 편은지 데일리안 기자 ▲간사 최유빈 동행미디어 시대 기자가 각각 선임됐다.

2026.03.03 09:20김재성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9,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3관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5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원장 박선영)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결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종합 만족도 82.30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2026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 6 N(76.21점), 기아 PV5(75.01점), 현대차 팰리세이드(74.97점), 기아 EV5(73.67점)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올해의 SUV와 올해의 EV에도 선정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은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과 110.3㎾h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532㎞를 주행하며, 모든 트림이 500㎞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아우디, KG 모빌리티, 푸조, 현대자동차(브랜드명 가나다 순) 등 10개 브랜드 18개 차종이 경합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 70.07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르노의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 선정됐다. 세닉 E-Tech는 전기차 전용 AmpR 미디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160kW 전기모터와 8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를 주행하며, 130kW 급속 충전으로 34분 만에 20→80%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의 유틸리티는 기아 PV5가 차지했다.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 기반의 중형 PBV인 PV5는 패신저와 카고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비즈니스와 레저 등 고객 목적에 맞춘 맞춤형 모빌리티를 구현했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8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로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 적용했다.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메르세데스-AMG GT가 수상했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F1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816마력, 최대 토크 1420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 성능을 구현했다.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기아 PV5 첨단 솔루션이 선정됐다. 기아는 포티투닷과 공동 개발한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을 통해 별도 단말기 없이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원격제어 서비스를 구현,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심사와 검증의 과정을 거쳐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부문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자동차 업계 관계자, 협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 200여 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자동차 산업 발전과 건전한 자동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6.02.26 18:00김재성 기자

민희진 "나와 뉴진스 있어야할 곳은 무대...모든 분쟁 끝내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중단하고 분쟁을 종결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승소로 받게 될 256억원을 포기하는 대신, 뉴진스 멤버와 관련자, 팬덤을 둘러싼 모든 고소·고발을 종료하자는 조건이다. 민 전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챌린지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가처분 승소와 2025년 경찰 불송치, 그리고 2026년 1심 판결 승소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이었다”며 “법원은 '경영권 찬탈', '탬퍼링'이라는 프레임이 허상임을 밝혀줬다”고 밝혔다. 이어 “승소의 대가로 얻게 될 256억원을 다른 가치와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256억 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모든 분쟁을 종결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에는 자신뿐 아니라 뉴진스 멤버, 외주 파트너사, 전 어도어 직원,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고발 종료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소송 분쟁이 종료돼야 아티스트와 그 가족, 팬덤에 더 이상의 무분별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는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면서 “저와 하이브가 있어야 할 곳은 법정이 아니라 창작의 무대”라고 했다. 특히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향해 “이제 법정이 아닌 창작의 자리에서 만나자”며 “엔터 산업의 리스크를 해소하고 화합을 선택하는 것이 주주와 팬들을 위한 가장 현명한 경영 판단”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이제 '전 어도어 대표'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케이 레코즈 대표'로서 새로운 길을 걷겠다”며 “K-팝 산업을 대표할 새로운 아티스트 육성과 새로운 방향성의 비즈니스에 에너지를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 진심이 전해져 K-팝 산업 전체가 다시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민 전 대표 제안에 하이브 측은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2026.02.25 15:39안희정 기자

"기사 작성만큼 어렵네"...'K팝 작사가' 도전기

출근과 퇴근 사이, 우리의 일상은 플랫폼 위에서 흘러갑니다.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고, 쇼핑을 하며 하루를 보내죠. 하지만 많은 플랫폼의 기능은 여전히 '아는 사람만 쓰는'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테크'는 직장 생활 외에 즐거움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플랫폼 활용기입니다. 플랫폼을 직접 써보며 돈이 되거나, 삶이 가벼워지거나, 일상이 재미있어지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모든 직장인의 염원 같은 이 문구를 실제로 실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작사가다. 김이나, 서지음과 같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방송 활동까지 하는 스타 작사가가 있는가 하면, 평소에는 직장인으로 살다가 의뢰가 들어오면 작업을 병행하는 '얼굴 없는 작사가'도 있다. 전간디 등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유명세를 원치 않거나, 노래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이름이 필요할 경우 여러 개의 필명을 돌려 쓸 수도 있다. 별도의 대외활동 없이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장소도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부업으로 작사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자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자'가 되고자 작사가가 되기 위해 약 한 달의 시간 동안 마이라이트 'K팝 작사가 데뷔하기'를 들어봤다. 강의를 신청하고 며칠 뒤 마이라이트 이름으로 된 택배가 도착했다. 그 안에는 강의 교재인 '12주 완성 작사가 데뷔 학습지' 3권과 '8주 완성 작사가 스텝업 학습지' 2권, 작사 노트 1권, 메모지 1매가 구성품으로 포함돼 있었다. 입문 강의를 모두 듣고 나면 강의 자료실에 마련된 올인원 코칭권 가이드를 활용해 학습지 전문 작사가로부터 피드백도 4회 받을 수 있다. 작사가 데뷔 보장 패키지 전용으로는 작사가 데뷔 곡도 제공된다. '마이라이트'라는 이름을 그대로 반영하듯, 강의는 대부분 20분 안팎으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게 구성돼 있었다. 이 시간 동안 프로듀서, 아티스트, 데모곡 등 작사가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부터 시작해 노래 파트별 역할, 작사의 기초가 되는 음절 따는 법 등을 알려준다. 한 강의가 끝나면 '실습하기'를 통해 하나의 노래를 선정해서 파트별로 나눠보고, 음절을 따보거나 가수를 선정해 세계관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강의 중간중간에 프리코러스는 브릿지, 코러스는 싸비, 코러스3은 막싸비로 불리는 업계 용어나, 작사가의 저작권 분배율 등을 알려줘 실제로 해당 업계에서 일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유용한 정보들을 들을 수 있었다. 첫 번째 강의의 실습에서는 아이브의 '일레븐'을 선정해 순조롭게 곡의 구간을 나눌 수 있었으나, 두 번째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비틀즈 예스터데이의 음절을 따야 하는데, Z세대인 기자는 이 노래를 몇 번 들어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박치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또 다른 강의에서는 주어진 노래의 코러스 부분을 기존 가사와 다르게 작사해 채워야 했다. 글밥을 먹고 산다는 자부심 아래 '작사가 데뷔하기'에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이 부분에서 곧바로 작사가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 대중이 자주 듣는 AR이 아닌 데모곡으로 음절을 따 가사를 완성해야 하는 작사가들은 이런 일을 수도 없이 마주쳐야 한다는 점에서다. 이외에도 여러 곡의 좋은 프리코러스를 따라 써보며, 마치 수습 기간에 다른 선배 기자들의 기사를 필사했던 4년 전으로 돌아간 것과 같은 기분을 오랜만에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작사가로 첫 발걸음을 떼는 일은 예상만큼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강의를 통해 새로운 노래를 듣고 발견하면서 회사-집-운동만 반복했던 단조로운 삶에 또 다른 활력이 돼 주기도 했다. 호부 밑에 견자 없다(훌륭한 부모 밑에 못난 자식 없다는 뜻)지만, 17년 차 작사가 JQ의 강의에도 좋은 가사를 쓰는 일은 기사를 쓰는 일과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 때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와 같은 격언과 함께 그룹 부활 김태원의 말을 떠올린다. “내가 만들고 등록한 노래는 400곡인데 대중이 알고 있는 것은 10곡에 불과하다. 400곡이라는 깔림이 있어야 10곡을 알릴 수 있다. 400곡이 다 뜰 수는 없다. 그것은 세상의 법칙이고 우리가 꿈을 얻기 위해서 가져야 할 기본 자세다. 그것이 우리가 현실에 충실해야 되는 이유다.”

2026.02.06 11:10박서린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2월의 차는 '르노 필랑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2월의 차에 르노코리아 필랑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르노코리아 필랑트, 제네시스 GV60 마그마, GMC 아카디아, KG 모빌리티 무쏘,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르노코리아 필랑트가 50점 만점 중 36점을 획득해 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필랑트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3점을 얻었다. 동력 성능,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는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한국과 프랑스 르노 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외관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는 기존 차급 구분을 넘어서는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M5 투어링이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발표하고 있다.

2026.02.06 10:10김재성 기자

국가유산청 노조 "최응천 전 청장 고발…실무자 아닌 책임자 벌하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유산청지부(이하 국가유산청 노조)가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4일 서울종로경찰서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가유산청 노조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행정 실수를 넘어 국가유산 관리 권한이 특정 개인의 사적 편의를 위해 위법하게 사용됐는지를 묻는 중대한 공익 사안"이라고 밝히며, 이번 고발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주요 고발 내용으로는 ▲사적 모임 국가유산 무단 제공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행위 ▲현장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지시 등을 들었다. 황진규 국가유산청 노조 위원장은 "종묘 차담회와 관련해 김건희 씨를 고발하고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 또한 중징계 요청을 하였으나 최 전 청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관료 사회는 정무직 공무원이 임용된 후 정책 실패 등에 대해 정권이 바뀌거나 퇴직하면 본인들은 책임지지 않고 이하 실무자만 책임지는 관행이 지속돼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 전 정창의 직위나 행보로 봤을 때 국가유산청의 누구보다도 김건희 씨와 밀접한 관계였을 것"이라며 "경찰에서는 최 전 청장을 명명백백히 수사해 법적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전 청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김건희 씨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를 사적 차담회 장소로 사용하도록 방치·협조한 혐의를 받는다. 국가유산청 노조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방조 혐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주장했다. 고발장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수성의 김익환 변호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사적인 차담회가 열렸고 그 과정에서 관리 체계와 원칙을 무시한 그런 행위가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전 청장에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법리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적인 일탈이 아닌 정권에 의해 임명된 정무직 공무원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명령을 수행한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묻는 부당함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고발을 통해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익적 차원에서 고발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주석 대한민국공무원노조 총연맹 위원장은 이번 고발을 계기로 공무원에 대한 보호 제도를 강화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정부는 국가공무원법 57조 상관의 위법한 지휘 감독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복종의 의무를 폐지한다고 했다"며 "그럼에도 이를 지시한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재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가유산청 노조는 실무자가 아닌 상급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구조적 외압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고 결정권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상명하복 체계에서 실무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2026.02.04 16:13정진성 기자

기상청과 국민 잇는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 제18기 출범

기상청은 지난 23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제18기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자단을 출범했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18기를 맞은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기상청 안팎 소식과 기상과학 등 전문 정보를 전달하며, 기상청과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은 기상·기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기수에는 총 157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텍스트 기자 18명과 영상 기자 5명 등 총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기자단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기상청의 다양한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기상·기후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기사와 콘텐츠를 제작해 기상청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신임 기자단 위촉장 수여, 국가기상센터 견학,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와 날씨 정보는 이제 우리 모두의 생활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국민정책기자단이 현장 시선과 일상 언어로 기상청 정책을 전달함으로써, 국민이 기상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5 15:03주문정 기자

[전문] 李대통령 "정부 자원·역량 재배치...성장 지도 다시 그린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다섯 가지 대전환의 길은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새로운 미래로 이끌 지름길이자, 전 세계에 보여줄 성장과 도약의 새로운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6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 5가지 대전환의 길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우리를 선도했던 많은 나라들이 과거의 성장을 이끈 성공의 공식에 안주하며 저성장의 함정에 다시 빠졌다”며 “대한민국 역시 성공의 과거 공식에 매몰된다면 유사한 악순환의 굴레에 다시 빠져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의 순위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재조정하고, 정부가 지닌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해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야심찬 시도”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질서가 거대한 전환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지금,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들을 만나며, 또 올해 중국과 일본을 연달아 방문하며 절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을 향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는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입니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열강들에 둘러싸인 동방의 작은 나라도, 앞선 나라의 정답을 뒤따라가는 후발 주자도 아닙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유일한 나라이자 불굴의 저력으로 민주주의의 빛나는 모범을 다시 세운 나라로서, 발걸음 하나하나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해 냈고, 민주주의 회복이 다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를 선도했던 많은 나라들이 과거의 성장을 이끈 '성공의 공식'에 안주하며 저성장의 함정에 다시 빠졌습니다. 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경쟁은 전쟁이 되고, 경쟁 탈락이 죽음인 사회가 또 극단주의를 낳아 민주주의를 잠식합니다. 훼손된 민주주의가 다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는 결코 다른 나라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역시 '성공의 과거 공식'에 매몰된다면 유사한 악순환의 굴레에 다시 빠져들 수 있습니다. 신년사를 통해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제가 말씀드렸던 다섯 가지 대전환의 길은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새로운 미래로 이끌 지름길이자, 전 세계에 보여줄 성장과 도약의 새로운 모범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장 전략의 대전환이란 단지 지방을 위해 '떡 하나 더 주겠다'거나 중소·벤처기업을 조금 더 많이 지원하겠다는 정도 뜻이 아닙니다. 국정운영의 순위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재조정하고, 정부가 지닌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하여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야심찬 시도입니다. 그래서 몇가지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각각의 지역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규모'를 갖춰야 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지방 주도 성장'의 상징적 출발점이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 생존 전략입니다.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 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치열한 토론으로 합리적 대안을 찾아내고, 이를 위한 행정·재정·제도적 지원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광역 통합을 발판 삼아, '수도권 1극 체제'였던 대한민국의 국토는 지방주도성장을 이끌 '5극 3특 체제'로 새롭게 재편될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대원칙은 정부의 모든 정책을 통해 구현될 것입니다. 두번재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한쪽만 급격히 성장하고 다른 한쪽은 침체되는 'K자형 성장'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이 막중한 과제를 해결할 주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스타트업·벤처기업입니다. 이미 대한민국 기업들은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휩쓸 정도로 충분한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벤처 열풍 시대'를 만들어 함께 구체적 정책들 챙겨나가겠습니다. 김대중 정부가 만든 벤처 열풍이 IT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끌었듯이, 국민주권정부가 만들 창업·스타트업 열풍은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바꿀 구조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창업·스타트업 열풍은 일자리 대책인 동시에 청년 대책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이 균형발전 전략으로, 그리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테크창업이 국가성장전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셋째,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은 국정의 핵심 원칙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근로감독관 3천5백 명 증원, 일터지킴이 신설처럼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명 존중이 뿌리내릴 조치들을 확고히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치로 이행하고, 필요하면 관련 법·제도를 고치고, 또 새로 마련하겠습니다. 생명 경시에 따른 비용과 대가를 지금보다 훨씬 비싸게 치르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면, 산재사고가 감소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고, 외교의 지평을 넓히며, 국가경쟁력까지 높이겠습니다. 세계인을 웃고 울리는 K-컬처는 더 이상 문화적 현상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자국 우선주의가 극에 달한 무한경쟁 시대, 인류 보편의 공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며 세계를 다시 하나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9조 6000억 원까지 문화 예산이 대폭 늘어났지만, 아직 '문화 선진국'이라 말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문화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국가 브랜드까지 높이는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겠습니다. 다섯번 째,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우선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가 가급적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남북대화도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을 차근차근 조금씩이나마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남북 간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평화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창의적 해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이 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계속 내딛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국력을 키워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다섯 가지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의 미래를 선도할 강국으로 성큼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굴곡진 대한민국 역사에서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습니다. 의견이 다르더라도, 원칙과 방향이 정해지면 끝내 어떤 위기든 극복해 냈던 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통합된 힘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국력의 원천입니다.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의 삶'입니다. 탈이념, 탈진영, 탈정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우리의 방향입니다. 국민의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라도 단호히 바로잡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검찰개혁 역시 확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권력기관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지 않는 한, 불공정과 특권, 반칙을 바로잡는 일은 요원합니다. 단박에 완성되는 개혁이란 없습니다. 국민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과 제도를 계속 보완해 가겠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개혁의 본질을 흐리는 방향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저항과 부담을 이유로 멈추거나 흔들리는 일도 결코 없을 것입니다. 개혁의 취지는 끝까지 지키고, 개혁이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 뜻을 따라 가장 책임 있는 해법을 끝까지 만들어내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의 시간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결정적 순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1 13:25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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