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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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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에 전북·충북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사업 대상자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가 소재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2단계(1단계: '25~'27, 2단계: '28~'29)에 걸쳐 국비 316.8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5개 지자체가 1차 평가 대상에 올라, 최종 2곳이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충북대학교를 주관으로 ㈜세종바이오, ㈜라피끄 및 ㈜세종메디아 등 지역 민간기업과 함께 바이오 데이터 구축 및 BIO-반도체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충북 지역혁신기업과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바이오 산업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엔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도내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첨단바이오 분야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효성 평가‧독성시험 및 비임상 시험 등의 기업지원을 통해 첨단바이오 제품을 사업화하고, 관련 기업의 유치와 투자 확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육성 분야와 기술개발 단계 및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정부 지원 사업을 전환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4.30 05:33박희범 기자

"채용이 변해야 교육도 변한다”...교육의봄, '좋은채용기업' 알린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지식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계속 도전하고 그것을 이해하고 뚫고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좋은 기업들이 좀 더 용기를 얻어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방식으로 사람들을 채용한다고 알려졌으면 좋겠다.” “자기다움을 길러주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이 한결같이 이야기 하더라." 재단법인 교육의봄(공동대표 송인수·윤지희)은 29일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좋은채용 기업 찾기 사이트 오픈 및 좋은 채용 확산을 위한 출범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교육의봄 손봉호 이사장과 송인수·윤지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더핑크퐁컴퍼니·코리아세븐·두들린·잡코리아·제네시스랩·기고만장 등 기업·기관 리더급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원기찬 전 삼성카드·삼성라이온즈 대표 등 다수의 후원자들도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의봄이 좋은 채용을 하는 모범적 기업들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구직자들이 모범 기업 정보를 참고해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또 좋은 채용 기업의 사례를 통해 교육도 변화돼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의봄 안상진 팀장과 이지민 연구원에 따르면, 재단은 2022년 3월 지마켓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0곳의 기업 채용 담당자를 직접 인터뷰 하며 좋은채용 기업 발굴에 힘써왔다. 또 해당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공감적 협력과 소통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성장 욕구 ▲자기주도 실행력 ▲내면적 윤리 ▲고객과 서비스에 대한 애정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50개 기업들 중 지원자가 직접 자유롭게 이력서를 구성하는 자유양식 이력서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58%였다. 여기에 블라인드 채용 기업이 20%였는데, 총 78%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출신 학교와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서류 전형을 채택하고 있었다.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지원자의 배경보다는 실무적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소통 능력 등을 중요하게 본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안상진 팀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지식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계속 도전하고 그것을 이해하고 뚫어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계속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고, 거기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것을 배워서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된다. 우리 아이들이 몰입할 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한다”면서 “그 경험은 인생에 부딪히는 벽을 뚫고 나갈 힘이 된다. 키다리 아저씨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봉호 이사장은 인삿말에서 “요즘 가짜뉴스들이 너무 많아서 도무지 어느 걸 믿어야할지 모르는데,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 이 기업·이 단체만은 믿을 수 있다는 곳 한두 개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면서 “좋은채용 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이 정말 믿을 수 있도록 기업의 강점 약점을 그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좋은 충고도 해주고 지적도 해줌으로써 좋은 기업들이 좀 더 용기를 얻어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방식으로 사람들을 채용한다고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인수 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교육의봄이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사교육비는 더 늘어났다. 통계청 조사 결과, '취업할 때 출신 학교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압도적 1위였기 때문”이라면서 “출신 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좋은 채용이 모든 기업에 확산돼 입시 경쟁과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참된 힘을 갖도록 하는 데 교육의봄 활동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다양한 기업들을 확인해본 결과 학벌, 스펙 이런 것들은 여러 참고사항 중 하나일 뿐 실제로는 사람의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자기다움을 길러주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이 한결같이 이야기 했다. 산발적으로 소개된 좋은채용 기업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발하게 됐고, 현재 200개 좋은 기업을 이 사이트에 넣었다. 2027년까지 1천개 기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좋은채용기업 찾기 사이트가 좋은 사람을 뽑아 기업의 채용 낭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입시 경쟁에 찌들어 아이들의 인간성이 소멸하는데, 이에 맞서 기업에 속한 부모들이 좋은 채용을 하면 사회·교육 변화에 이바지한 것과 다름 없다고 했다. 아울러 기업 입장에서도 좋은 채용을 통해 사회적으로 평판이 상승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들의 입시 경쟁과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또 대한민국의 기업 문화를 바꾸기 위해 우리도 쓰러질 때까지 은퇴없이 이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4.29 17:25백봉삼 기자

소상공인 오디션…사업화자금 6천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23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30일까지 경기 수원시에서 장수 소상공인 유형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종 조치원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에서 글로벌 유형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북가좌동에서 로컬브랜드 유형 1차 오디션이 개최된다. 7천147개사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1차 오디션에는 온라인셀러 유형을 뺀 390개팀이 참여한다. 온라인셀러 유형은 오디션이 아닌 서류와 발표로 평가한다. 1차 오디션에 뽑힌 160개팀에 사업 모델 고도화 자금을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8월 결선에서 살아남으면 최다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더 받는다. 향후 민간 투자 연계형 융자와 혁신 상공인 투자 연계 지원에도 우대된다.

2025.04.29 17:22유혜진 기자

SK스퀘어, 美·日 AI·반도체 기업 5곳에 200억원 투자

SK스퀘어는 AI·반도체 글로벌 투자를 위해 미국과 일본의 기술기업 5곳에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성장성이 큰 미국, 일본 기술 기업에 총 1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5개 기업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1천억원 공동 출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대상은 미국의 디-매트릭스(d-Matrix), 테트라멤(TetraMem)과 일본의 아이오코어(AIOCORE), 링크어스(LINK-US), 큐룩스(Kyulux)다. 이들 기업은 모두 수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는 다음 투자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어 조기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디-매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 등이 주요 주주인 '데이터센터 용 AI 추론 칩' 시장 선도기업이다. 현재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추론 연산 인프라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테트라멤은 HP 메모리 핵심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창업한 회사로 전세계 '저항메모리(ReRAM) 기반 AI 칩' 개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일본 기업들도 각자 영역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오코어는 반도체 구리선 배선을 광자 접속 방식으로 대체하는 '광통신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링크어스는 금속 접합 시 고효율·저손상 접합을 실현하는 '초음파 복합진동 접합 장비'를 선도하고 있다. 큐룩스는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고도 긴 수명을 유지하는 고효율·고색순도 유기발광 소재를 생산하는 차세대 OLED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또한 자회사 SK하이닉스와 시너지 강화를 염두에 두고 글로벌 AI 칩, 인프라 영역에서 유의미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AI 칩 영역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AI 서버 병목 해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을 검토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서버 간 초고속 통신 기술,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에서 핵심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K스퀘어는 해외 AI·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의 대표에 증권업계 반도체 애널리스트 출신 도현우 SK스퀘어 매니징디렉터를 선임했으며, 해외 공동투자 네트워크와 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1.3조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올해 ICT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주력하는 한편 AI·반도체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착실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4:35최이담 기자

크래프톤 5민랩, PC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5민랩(대표 박문형)은 28일 신작 PC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Private Military Manager)'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이용자가 용병회사의 사장이 되어 조직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투는 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전략에 기반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전투 상황을 관찰하며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침투 방식, 교전 거리, 전투 규칙 등 다양한 요소를 조정하며 전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얼리 액세스 출시는 지난 1월 2차 체험판 출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용자들은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체험판에서는 도입부까지만 진행됐던 게임 스토리가 중반부까지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 진행을 이끌어나가는 특별한 용병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해 이용자들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게임의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었다. 프리 플레이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용병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전투 밸런스가 조정됐으며, 용병회사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테크 트리도 전면 개편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회사와 용병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까지 고려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게임 스토리 완결, 세력 간 관계 시스템 강화, 파밍 시스템과 성장 시스템 추가 등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더욱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문형 5민랩 대표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며 게임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기상천외한 전략 구상과 다채로운 플레이로 게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스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얼리 액세스 출시 기념으로 2주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025.04.29 10:29이도원 기자

산업부, 지자체 협업해 외투 확대·유턴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미국 고율 관세 정책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외국인투자를 확대하고 유턴기업 지원을 위한 '중앙-지방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무역 갈등 등 급격한 대내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투자 확대 전략과 국내복귀(유턴)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2025 경제정책방향'과 '외국인투자촉진 시책'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 지원과 투자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상호관세 영향 분석, 업계·전문가 의견수렴, 연구용역 등을 통해 변화한 통상환경에 적합한 투자 촉진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미국의 고율 관세 적용 발표·글로벌 리쇼어링 흐름 등에 따라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자체에는 유턴기업에 적합한 부지·인프라·고용환경 마련과 기업 맞춤형 지원책 발굴을 당부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급격한 통상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외국인투자 확대와 유턴기업 유치는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유지의 핵심”이라며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와 유턴기업 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8:16주문정 기자

올해 자금 사정 개선된 중견기업 10곳 중 한 곳에 그쳐

최근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견기업의 자금 애로는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나아진 중견기업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8일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금융 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이 나아진 중견기업은 1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0.4%의 중견기업은 대동소이하다고 응답했지만, 28.7%는 오히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 악화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53.0%)', '이자 비용 증가(14.0%)', '인건비 증가(10.2%)' 등이 꼽혔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의 33.0%는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올해 하반기 유동성 절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환경 변화와 지속되는 내수 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에 따라 매출 감소를 자금 사정 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한 기업이 지난해 4월 32%에서 53%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16.7%는 '인건비 상승(43.2%)', '원·부자재 가격 상승(34.4%)', '설비투자 확대(29.6%)' 등 요인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중견기업 74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경로는 시중은행(53.6%), 정책금융(11.6%), 직접금융(9.8%) 등 순으로 집계돼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의 불균형 배분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은 '엄격한 지원 요건(28.7%)', '정책 자금 정보 부족(21.3%)' 등으로 정책금융 접근에 제약이 크다고 응답했다. 제조 중견기업 16.8% 대비 비제조 중견기업 7.7%, 매출 5천억 원 이상 24% 대비 매출 3천억원 미만 8.9% 등 업종·매출 규모별로도 정책금융 활용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을 활용하는 중견기업들은 '높은 금리(49.9%)', '까다롭고 복잡한 심사(8.8%)', '과도한 담보·보증 요구(8.0%)' 등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중견기업은 9.8%로 이 중 절반 이상이 '회사채 발행(63.0%)'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내수 악화 및 정치 불안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와 고용, 시장 진출 등 성장 기반으로서 중견기업의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할 우려가 크다”면서 “수출을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감안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중견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정책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시중은행의 경직적인 운영 기준을 완화하는 등 중견기업이 겪는 고질적인 자금 조달 애로를 시급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17:33주문정 기자

카스퍼스키 "작년 95건 시험 중 1위 91건"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2013년부터 1천건 이상 시험에 참가해 대부분 상위 3위권(TOP3)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TOP3은 공급 업체가 독립적인 비교 시험에서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거뒀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카스퍼스키는 소개했다. 참여한 시험 수와 TOP3에 든 횟수로 평가한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95건에 참여해 91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윈도우용 '카스퍼스키 프리미엄'은 피싱 탐지율 1위와 함께 오탐 0건으로 피싱 방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기업용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보안(KESB)'은 로컬 보안 권한 하위 시스템 서비스(LSASS·Local Security Authority Subsystem Service) 공격을 100% 막았다고 카스퍼스키는 전했다.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전문(KEDRE)'도 100% 누적 능동 대응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2025.04.28 17:01유혜진 기자

난도 높은 '중견기업 성과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전히 많은 중견기업들이 수작업 기반의 성과관리 방식을 고수하면서 평가 시즌마다 시간 소모와 인력 부담, 데이터 누락 및 오류 등 반복적인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HR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기업 전체의 운영 효율성도 저하되면서 디지털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77.3%가 성과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도입 목적에 대해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44.8%), '효율적인 목표 설정'(23.2%), '공정한 평가체계 구축'(15.3%) 등을 꼽았다. 이런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성과관리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각 기업마다 고유한 평가 제도와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어 정형화된 평가 시스템만으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오랜 업력과 규모가 있는 중견기업의 경우, 성장 단계에 따라 직무별·직급별로 상이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n차평가 형태의 다면평가, 주기적인 목표 관리를 진행하는 곳이 많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견기업의 성과관리 솔루션 선택 기준 특히, 우리 조직에 맞는 성과관리 운영이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향 평가, 동료 평가 등 다양한 다면평가 방식을 도입할 때 평가 프로세스를 조직의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가 필수로 요구된다. 또 조직 문화에 적합한 성과관리 전반을 다룰 수 있는지 역시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성과관리의 내용이 연 1회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피드백과 원온원(1:1) 미팅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의 문화를 구축하는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목표 설정부터 피드백, 진행 상황 기록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구성원의 성장 과정이 기록되고 이러한 내용이 공정하게 평가에 반영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중견기업들은 맞춤형 설계와 실시간 피드백, 다양한 평가 방식을 지원하는 유연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의 변화와 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조직 문화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으로 SaaS의 한계 넘다 중견기업들이 조직별 특성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요구하는 가운데, '클랩'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성과관리는 각 조직의 문화와 상황에 맞춰 설계돼야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 클랩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조직별 맞춤형 성과관리 방식을 100%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성과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모듈화돼 있어 기업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성과관리 방식이 변하더라도 시스템을 바꿀 필요 없이 클랩 커스텀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캘리브레이션(평가 조정) 기능도 제공된다. 평가 문항별, 평가별로 수동 또는 통계 기반의 조정이 가능하며 캘리브레이션 과정에서 코멘트 기능을 활용해 의견을 기록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캘리브레이션 전후 등급 분포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고, 평가 등급과 종합 점수도 자동 산출돼 별도의 엑셀 작업 없이 배점과 가중치 설정만으로 점수를 자동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이외에도 평가시즌마다 HR팀에서 수작업으로 작성했던 리포트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내에서 원하는 대로 뽑아볼 수 있는 '맞춤형 리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클랩만의 자동 도식화 기능으로 원하는 결과만를 다양한 그래프와 표 형태로 평가 결과 리포트를 간단하게 추출할 수 있어 인사팀의 업무 리소스를 줄여준다. 실제 지난 2월 기준, 중견기업의 클랩 도입 비율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중견·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서비스 유지율은 99%를 기록했다. 맞춤형 디지털 성과관리 도입으로 효율성·공정성 강화 A서비스 기업은 오랜 기간 수작업 기반의 성과관리 방식을 유지해왔으나, 대규모 인재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특성에 맞는 유연한 평가를 운영하는 것에 한계를 느껴왔다. 이에 따라 최근 성과관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통합 평가 시스템을 도입, 사업장별로 상이한 업무 환경과 조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 프로세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PC가 없는 현장 직원들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평가에 참여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B항공업은 기존 사무직 중심의 평가 방식이 객실 승무원 업무 특성과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특히 유동적인 비행 일정으로 인해 실시간 성과 반영이 어려웠고, 수기로 평가를 생성·관리하는 과정에서 휴먼오류가 발생하는 등 비효율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사의 내부 인사정보 및 운영 시스템과 통합된 PDC(Pre-Departure Clearance) 시스템, AI 기술을 연동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평가 생성과 운영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실현했다. 성과관리에 관한 다양한 고민, 'HR테크 리더스 데이'서 해법 제시 이처럼 조직 내 구성원들의 성과 관리에 고민인 기업들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AI 기반 성과관리를 만드는 3단계'란 주제로 성과관리 영역에 있어 AI 도입을 위해 거쳐야할 3단계를 제시한다. 각 단계별 사례를 통해 우리 조직이 어느 단계에 위치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수행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밖에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7 09:30백봉삼 기자

수서역, 철도 굿즈 허브됐다…'#SRT' 개점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25일 수서역에 SRT 공식 굿즈샵 '샵에스알티(#SRT)'를 개장했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사회적기업 코이로 등이 협력해 문을 연 #SRT 매장에서는 SRT 굿즈와 국가철도공단 굿즈,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매장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레일 금속배지 3종 모음, 열차운전실 프린팅 티셔츠, 맥세이프 폰케이스, KR레일로 러기지택 등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의 새로운 굿즈를 선보였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철도 운영사들과도 협력해 새로운 철도 굿즈를 지속해서 개발, #SRT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수서역 #SRT는 단순한 굿즈 매장이 아닌 철도의 매력과 사회적 가치를 한 데 담은 공간”이라며 “이번 매장 개점을 계기로 철도 강국에 걸맞은 철도 굿즈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 철도굿즈 매장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역·부산역 굿즈 매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알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함께 굿즈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며 철도 굿즈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04.26 06:33주문정 기자

팀스파르타, 지난해 기업의 생성 AI 교육 문의 전년比 4배↑

공공·복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생성형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특히 생성형 AI는 2024년 기업교육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핵심 주제로도 자리매김했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2024년 자사 기업교육 운영 결과 AI 교육 문의 건수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약 90%가 생성형 AI 기반 교육 과정에 집중됐다고 24일 밝혔다. AI 기업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는 특정 산업에 한정되지 않았다. 사기업은 물론 제조업, 건설업, 물류/유통업, 금융업, IT/통신, 제약/헬스케어 등 다양한 조직의 요청이 이어졌다. 특히 비개발 직군의 실무형 AI 역량 강화 요구가 두드러졌다. 실제 팀스파르타가 직장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비개발 직군 응답자의 26%가 생성형 AI 및 GPT 활용 교육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업 대상 교육 수요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77.1%가 사내 AI 교육을 이미 시행 중이거나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팀스파르타는 AI 교육 체계를 고도화해 각 기업의 직무별 과제와 조직 구조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해 기업교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업 직무에서는 고객 응대 문서 자동화와 매출 리포트 작성, 마케팅 직무에서는 광고 소재 기획과 마케팅 분석 자동화, 전략기획 직무에서는 기획서 구성 및 시각자료 제작 등 각 실무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직급과 숙련도에 따라 교육 대상을 실무자부터 임원진까지 세분화해 학습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 실무자 및 신입사원 대상으로는 ▲기초 AI 리터러시 교육 ▲직무공통 생성형 AI 활용법 ▲직무별 특화 교육(마케팅, 영업, 운영지원 등) ▲현업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형 부트캠프 ▲AI 해커톤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급 수준의 학습이 필요한 기업에는 ▲직무 전환을 위한 리스킬링 부트캠프(100~300시간) ▲데이터 과학 및 AI 개발 역량을 위한 핵심 인재 대상 심화 교육 ▲업종별 데이터와 실제 업무 과제를 기반으로 한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형 부트캠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책임자 및 승진자에게는 ▲생성형 AI 실습과 리터러시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 ▲PM/PO 역할까지 아우르는 IT 리더십 과정을 운영하며, 임원 및 경영진에게는 ▲거시적 관점의 생성형 AI 이해와 실습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전략적 판단력과 기술 수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6천 명 이상의 기업 실무자가 팀스파르타의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이수 이후 실제 업무 적용도와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변화가 각 기업 내부에서 확인되고 있다. 특히 HRD 담당자가 관련 분야에 사전 지식이 없어도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획 단계부터 전담 컨설팅을 제공하는 '올인원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어 도입과 실행의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팀스파르타는 2025년부터 산업군별 특성을 반영한 'AI-AX(AI Transformation)' 교육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업종별 데이터와 실제 업무 과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개념 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형 교육 과정을 통해 기업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상대적으로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도 이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실행력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현장 사례와 데이터를 반영해 직급과 숙련도에 따라 설계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팀스파르타의 기업교육을 찾는 기업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과제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밀착 지원하고, 각 조직이 직면한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전략적 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4 19:37백봉삼 기자

금감원 발표 반박한 홈플러스·MBK "회생절차 미리 준비 안 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회생 절차를 미리 준비해왔다는 금융감독원 입장을 반박했다. 24일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선제적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홈플러스와 MBK 파트너스가 회생신청을 미리 예정하고 있으면서 2월 25일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가 발행이 되도록 한 것 아니냐'는 부정거래 혐의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 신청 전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사전에 회생절차를 준비해 왔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와 MBK는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경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로 통지받았다. 이후 이의신청을 준비해 2월 26일 오후 2시경 한기평 담당자들을 면담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측은 “주주사인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에 대한 1천억원 상당의 자금보충약정과 홈플러스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상환 조건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저감효과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했다면 자금보축약정과 RCPS 조건 변경은 신용 정기평정 심사 이전에 제시됐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홈플러스는 “2월 25일 하락 예정 통지를 받은 후에야 이런 조치를 취했다는 것은 신용등급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2월 27일 오후 신용등급 하락이 확정됐고 28일 오후 ABSTB 및 기업어음 발행사인 신영증권으로부터 하락한 신용등급으로는 기존 융통해오던 단기 운전 자금 규모의 40% 정도 밖에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전달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 올해 5월 말 대규모 현금 부족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해 28일 오후 회생신청 서류작업을 위한 실무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신용등급 하락 직전인 지난 2월 25일 발행한 ABSTB 거래에도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ABSTB는 신영증권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 카드사들로부터 홈플러스의 상품거래 카드 채권을 실질적으로 인수한 후 투자자에게 발행한 금융투자상품이다. 신영증권이 설립한 SPC의 카드대금 지급채권 참가 거래나 SPC의 ABSTB 발행 거래, ABSTB 인수인의 재판매 거래 등에 홈플러스는 관여할 수도 없었고, 실제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측은 “상품대금 지급을 위해 신용카드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과 단기 자금 운영 계획을 위해 ABSTB의 발행 주체인 신영증권으로부터 발행 규모(채권 수요)에 대해 사전에 확인을 받기만 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월 25일 ABSTB 발행과 관련해 홈플러스는 기존과 같이 신영증권으로부터 그 하루 전인 24일에 ABSTB 발행 규모, 거래조건 등에 대해서 확인받은 바 있다. 이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최초 예비 통지를 받기 하루 전의 일이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로부터 ABSTB의 발행 규모 등에 대해 정보를 받았을 뿐이며 ABSTB의 발행과 관련해 어떠한 의사결정이나 경영진에 대한 지시를 하지 않았으며 관여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2025.04.24 13:45김민아 기자

중소기업 100개사 신사업 지원…중진공·기은·신보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신라호텔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에 3년 동안 새로운 사업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유망 기업과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업과 민간 기관을 이어주고, 상담하는 장도 마련됐다.

2025.04.24 09:50유혜진 기자

렛서 에이블캠퍼스, 기업의 AI 도입 고민 푸는 자리 열어

렛서(대표 심규현)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주최한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기업의 핵심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제조·건설·통신·제약 등 HRD 및 DX/DT 담당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전략 수립의 어려움과 초기 실패 후 재도전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론조사기관 '더 해리스 폴' 조사에 따르면 기업 리더 중 72%가 직원 생산성 향상을 AI 도입의 주요 동인으로 꼽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에 부응해 AI 리터러시 확보부터 도입 및 운영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렛서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과제들을 다루는 세 개의 주요 세션을 진행했다. 심규현 대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세션에서 2025년 AI 기술 트렌드와 성공적인 AI 프로젝트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전환의 실전 사례를 제시했다. 김종민 실장은 'AI 도입을 위한 사내 데이터 활용 전략' 세션에서 내부 데이터 자산을 활용한 AI 도입 준비 전략 및 단계별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최혜린 팀장은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신하는 방법' 세션을 통해 AI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직 차원의 준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조직 구성원들의 AI 사용률이 높아져야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리더십의 역할과 실무 교육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AI 활용 문화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SK mySUNI 조영찬 RF(Research Fellow)가 'SK 구성원의 AI 역량 향상을 위한 변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RF는 "AI 도입은 한 번의 시도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시행착오와 학습의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AI 리터러시 교육부터 실무 적용 프로젝트, 사내 공모전까지 SK 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했다. 그는 "AI 기반 변화 추진을 위해서는 단순 교육만으로는 불충분하며, 환경과 리더십, 조직문화가 삼위일체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SK 그룹이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학습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기반의 사회적 학습을 추진한 결과, 400여 건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도출돼 그룹 내 공유 체계를 통해 확산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업무 자동화, 기획·콘텐츠 개발,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그룹 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패널 토크에서는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업별 도입 전략을 실제 적용한 경험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획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기업별 AI 전환 전략 사례, AI 시장 전망 등에 대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태희 렛서 COO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이블 캠퍼스는 기업들이 AI 교육부터 시작해 실질적인 AI 과제 도출, 그리고 성공적인 AI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9:59백봉삼 기자

벤처기업에 AI 기술 보호 및 특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은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마리오타워에서 벤처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성과 보상 제도 개선 ▲인공지능(AI) 기술 보호와 특허 심사 체계 개선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수출 지원 확대 ▲혁신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우수 특허 보유 기업에 부처 협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미·중 관세 전쟁 때문에 벤처기업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였다”며 “벤처기업이 건의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 기술을 지키는 명품 특허를 만들고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벤처기업이 해외에 알맞은 특허 전략과 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은 4만81개사로 전체 기업의 0.5%를 차지한다. 매출액은 총 242조원이다. 중기부는 벤처기업이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수출 비중 4.2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5.8배 이상 많다고 평가했다. 벤처기업은 총 93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산업재산권은 평균 10.1건 가졌다. 특허권 5.9건, 실용신안권 0.3건, 디자인권 1.4건, 상표권 2.5건이다.

2025.04.23 18:44유혜진 기자

유통 AI 확산 속도낸다…'유통-AI 얼라이언스' 발족

인공지능(AI)을 유통에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유통-AI 얼라이언스'가 23일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에 따라 유통산업 AI 확산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통-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유통산업은 소비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플랫폼 진출 확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이 심화해 AI를 활용한 유통산업 생산성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국내 유통산업 AI 활용률은 3% 미만에 그치고 있어 유통산업의 AI 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유통-AI 얼라이언스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유통-AI 얼라이언스에는 유통기업·AI 기술기업·인프라기업·벤처캐피털 등 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기술 전담반 ▲스타트업 육성반 ▲데이터 활용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기술기업과 유통기업이 협업해 10대 유통 AI 선도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실제 유통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검증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 유통·물류분야 AI 전문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30개 유통AI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 AI·디지털 활용의 필수재인 상품정보 표준DB 100만개를 확충, 표준DB에 기반해 중소유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유통산업 AI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유통·AI기술·인프라·벤처캐피털 업계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도 유통산업의 AI기술 실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AI 역량을 갖춘 유통인력을 양성하는 등 유통산업의 AI 활용 기반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7:24주문정 기자

"법은 있을 만큼 있어"...韓 인터넷 산업 규제 아닌 지원 필요↑

국내 인터넷 산업이 규제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부와 국회로 인해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인 정부가 규제 법안이 아닌 산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3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2024년 인터넷산업규제 백서' 발간을 기념해 서울 양재동 인기협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에 활력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韓 인터넷 산업 규제 점수 25.3점…산업은 성장세 '2024 인터넷 산업 규제 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인터넷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635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전체 산업 매출이 3천203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인터넷 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0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권재한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고착화되고 디지털 소비 확산과 클라우드·AI 등 기술 기반 산업의 확장 덕분”이라며 “한국 경제가 저성장 기조인 상황에서 디지털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터넷 산업 규제 입법과 실효성은 모두 저조했다. 21대 국회 임기 4년간 인터넷 산업 규제 관련 법률안은 총 492건으로 이 중 개정안이 88%(432건), 제정안이 12%(60건)를 차지했다. 492건의 법안 중 법률에 반영된 건은 약 19%(95건)에 그쳤다. 이는 21대 국회 전체 법안의 법률 반영 수준(31%)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인기협 전문 조사단이 평가한 21대 국회 전체 임기에 걸친 인터넷 산업 규제 입법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25.3점으로 중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한승혜 연구위원은 “대부분이 임기 만료로 인한 폐기로 21대 국회 내내 상정이 됐던 상태”라며 “산업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입법안 전반에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자율규제 외면, 행정편의 중심, 규제 균형 미흡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한 연구위원은 “플랫폼 산업은 철학 없이 부정적 인식에 기반한 규제와 정부의 권한 중심 접근으로 위축됐다”며 “내수시장에 갇힌 채 글로벌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규제는 과유불급…새로운 비전 제시해야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현재 산업의 변화 빈도나 강도가 둔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활력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새 정부가 '전 세계 최고의 AI 산업 국가'와 같은 비전을 제시해 활력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선진국을 따라가던 과거와 달리 한국만의 리더십을 만드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문제가 발생하면 '법이 없어서 그렇다, 법을 제정하면 해결된다'는 식의 막연한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현재 행정법령이 5천개가 넘게 있는 것처럼 법이 있을 만큼 있기 때문에 규제가 아닌 형성하고 지원하는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기협은 최근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에 나선 바 있다. 인기협을 포함한 인터넷 산업 관련 7개 단체로 구성된 디지털경제연합은 지난주 각 정당에 대선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대선 캠프가 꾸려지면 강력한 대선 후보자에게도 이를 전달하고 산업 현안을 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3 16:40김민아 기자

뉴엔AI,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뉴엔AI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착수했다. 뉴엔AI(뉴엔에이아이, 대표 배성환)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222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천원~1만5천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89억 원~33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6월 19일~2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분석 전문 기업이다.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Quetta)' AI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로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Quetta Enterprise)'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Quetta Service)'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Quetta Data)'가 있다. 뉴엔AI는 AI 기술의 핵심인 분석 역량과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온라인 빅데이터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_LLMs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핵심이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기반의 퀘타_트렌드GPT를 포함해 최신 AI 기술이 반영된 업종별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상용화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약 1천800억 건으로 국내 최다 수준이며, 산업 및 업무별로 특화된 AI 분석 모델은 900개 이상으로 다양한 산업,업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랜드 및 마켓 분석, 대외 동향 분석,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발굴, 판매 수요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우며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10대 그룹사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전자/통신, 뷰티/패션, 식품/음료, 유통/커머스, 자동차/제조, 공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뉴엔AI는 최근 7개년(2018년~2024년) 기준, 연평균 17.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3년 이상 거래를 지속한 장기 고객 비율이 73%, 평균 계약 기간이 10년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R&D투자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뉴엔AI는 산업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용 SaaS 서비스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뷰티, K-푸드, K-콘텐츠 시장 분석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방 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무대의 더 많고 다양한 고객들에게 뉴엔AI만이 가능한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0:29남혁우 기자

역대 최대 규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중견기업 110개사와 구직자 5천여 명을 일자리로 연계하는 역대 최대 규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지역 유망 기업, 고용 우수 기업 등 중견기업과 고졸자·대학생·석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청년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일대일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을 거쳐 취업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25개사, 화학·바이오 분야 25개사, 자동차 분야 10개사, 전기·전자 분야 15개사, 기계·금속 분야 10개사, 정보통신 분야 9개사, 유통·식품 분야 9개사, 지식·서비스 분야 7개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직업계고를 졸업한 우수 인재가 고졸 인력 수요가 있는 중견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한편, 구직자에게 자기소개서·이미지 향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매칭 등 컨설팅도 제공한다. 산업부는 2017년부터 9차례 박람회를 통해 7천 명 이상의 취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지방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해 지역 중견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예정으로 상·하반기를 통해 총 2천500여 명의 신규 채용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중견기업은 매년 18만명 이상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수립, 중견기업법 개정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3 08:46주문정 기자

[원미영 칼럼] 회사는 사람을 뽑지만, 알파세대는 회사를 선택한다

2013년 미국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밥'(가명)의 실제 이야기가 IT 업계를 뒤흔들었다. 4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수년간 '최고의 개발자'로 평가받으며 누구보다 성실하고 유능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비밀이 밝혀졌다. 그는 연봉의 약 20%인 5만 달러를 중국 선양의 한 외주 개발 회사에 지불하고, 자신의 모든 코딩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었던 것이다. 밥은 매일 아침 정시에 출근해 회사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실제로는 레딧(Reddit)에서 고양이 영상을 보고 이베이(eBay)를 둘러보며 하루를 보냈다. 오후 5시가 되면 관리팀에 짤막한 진행 상황을 이메일로 보고하고 퇴근했다. 그 사이 중국의 누군가가 그의 이름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있었다. 그는 회사의 보안 토큰을 페덱스(FedEx)로 중국에 보내 원격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이 모든 사실은 회사 보안팀이 원격 접속 기록(VPN 로그)을 추적하던 중, 중국 선양에서 지속적인 접속 흔적을 발견하며 드러났다. 처음엔 해킹으로 의심했지만, 밥의 컴퓨터에 저장된 수백 건의 외주 송장을 통해 진실이 밝혀졌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제출한 코드는 늘 기한을 지켰고, 오류도 적었으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가장 뛰어난 개발자”로 인정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회사는 보안 위반과 내부 규정 위반을 이유로 그를 즉시 해고했다. 밥의 윤리적 딜레마: 성과인가, 과정인가 밥의 이야기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원격 근무와 아웃소싱이 일상화된 오늘날, 이 사건은 '일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회사가 밥에게 돈을 지불한 것은 그의 '시간'에 대한 대가인가, 아니면 그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한 보상인가? 만약 결과물이 핵심이라면, 그 결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은가? 나아가 당신이라면 이 개발자를 다시 고용하겠는가? 그에게 상을 줄 것인가, 아니면 징계를 내릴 것인가? 프로젝트 관리자 관점에서 보자면, 밥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결과를 만들어낸 '10배 개발자'라 볼 수도 있다. 동시에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고 보안 위험을 초래한 위반자이기도 하다. 만약 외주 개발자가 악의적이었다면, 회사의 핵심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의 방식은 바뀌었고, 조직은 아직 따라오지 못했다 밥의 사례는 더 이상 예외가 아니다. 아웃소싱, 리모트, 긱워크는 이제 주변이 아니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법적 리스크, 윤리적 기준, 통제력 약화 같은 새로운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성과와 과정', '신뢰와 효율' 사이의 균형을 어디에 둘 것인가. 이 질문은 이제 조직이 피할 수 없는 고민이 됐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먼저 인정해야 한다. 지금은 단순히 세대가 바뀌는 시기가 아니다. '일의 판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7곳이 '인재 확보'를 최대 경영 과제로 꼽았다. 필자의 주변만 보더라도, 빠른 성과를 내야 하는 스타트업들은 능력 있고 조직에 잘 스며드는 인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채용하려는 조직은 넘쳐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다고들 말한다. 그렇다면 '뛰어난 인재들'은 회사를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그들은 더 이상 안정적인 한 직장에 기대지 않는다. 대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다. 조직은 이제 타 기업만이 아니라, 프리랜서·원격 근무·해외 근무·창업·단기 계약 위주의 자유직업(긱워크)까지 포함된 '모든 일하는 방식'과 경쟁하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는 알파세대가 있고, 그 뒤를 베타세대가 잇고 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이 기본값'인 세대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기존 직장 문화를 흔들었다면, 이제는 알파세대가 일 자체의 정의를 바꾸고 있다. 알파세대: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선 '목적 중심 세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 AI, 유튜브, 틱톡과 함께 자라난 '초디지털 세대'다. 검색보다 추천 알고리즘에 익숙하고, 피드백보다 실시간 반응을 기대하며,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무엇보다 이들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일상적으로 던진다. 단순히 직장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성장이 연결된 플랫폼을 찾는다. 좋은 연봉보다 '나의 성장이 가능한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에게 기업은 단순한 고용의 장이 아니다. 브랜드, 철학, 리더의 비전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미국의 Z세대 58%가 “회사의 사회적 가치가 급여보다 중요하다”고 답했다. 미래의 알파세대는 이보다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할 것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런 흐름을 인지하고 있다. 현재 그들은 10대를 위한 '가치 중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미래 인재 확보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금, 여기 한국의 현실: 기술은 빠르지만 조직은 느리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많은 조직은 여전히 '같이 일하게 만드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 초저출산 시대, 인재 한 명의 무게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조직은 여전히 정해진 틀에 사람을 억지로 맞추려 한다.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는 선언에 그치고, 다양성은 포스터 속에만 존재하며, 새로운 접근은 실적과 바쁨에 묻혀버린다. 2023년 한 설문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 직원의 67%가 “회사가 말하는 가치와 실제 운영 방식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MZ 친화적'이라 강조하는 기업일수록 그 괴리는 더 크다.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내세우지만, 현실은 '더 늦게 퇴근하는 자율 출근제'가 되고, 일과 삶의 경계는 더 모호해진다. 대기업 A사의 사례는 이를 잘 보여준다. 매년 수십억 원을 ESG에 투자하고, 화려한 채용 브로셔를 발간하지만, 내부에선 여전히 50대 임원 중심의 직관적 의사결정과 경직된 출퇴근 문화가 지배적이다. MZ세대의 이직률은 2년 연속 20%를 넘겼다. 반면 스타트업 B사는 '개인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 주 4일 근무제, 프로젝트 기반 참여 구조, 외부 개발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오픈소스 기여도)과 개인 프로젝트 시간을 정식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 CEO가 직접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며 회사의 철학을 투명하게 공유한다. 이제 출근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디바이스 하나로 연결된 공간이며, 리더의 철학에 접속하는 순간이 돼야 한다. 이 감각이 없는 조직은 알파세대의 눈에 '낡은 조직'일 뿐이다. 인재 확보의 새로운 전략: 선택받기 위해 설계하라 앞으로 기업에게 더 중요한 전략은 '누굴 뽑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선택받는 조직이 될 것인가'다. 알파세대는 더 이상 입사지원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기업을 검색하고, 리더를 리서치하며, 조직의 콘텐츠를 구독한 뒤 조용히 판단한다. 직접적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선택하지 않을 뿐이다. 이들은 포지션보다 철학을 먼저 본다. “이 조직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내가 속하면 나의 가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이 기준이 된다. 그에 대한 기업의 답변이 명확하지 않다면, 그저 지나친다. 선택받는 조직이 되기 위한 설계는 결국 '성과 중심'에서 '관계 중심', '구조 중심'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제는 알파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어떤 조직에 끌리는지에 대해 명확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구글은 10대 대상의 가치 중심 멘토링으로 미래 인재를 선점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최첨단 기술 환경과 실전 프로젝트로 기술 지향적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 힐튼은 직원 복지와 포용성에 집중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기술 인프라와 유연 근무 제도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왜 여기서 일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AI센터를, 네이버는 '네이버 랩스'와 '커넥트 원'을 통해 첨단 환경을 구축하고 있지만, 알파세대는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스타트업 B사처럼 주 4일 근무제, 프로젝트 기반 참여 구조, 오픈소스 기여도 평가, CEO의 철학 공유 등 명확한 문화적 신호를 내는 조직이 더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결론: 선택받지 못한다면? 만약 당신의 조직이 알파세대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면? 아마도 같은 자리가 1년 넘게 비어 있을 수도 있다. 혹은 어쩔 수 없이 채용한 구성원이 조직에 맞지 않아, 서로가 눈치만 보다 결국 '퇴사할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반복되는 이 게임은 결국 조직에 큰 손실로 돌아온다. 인재 확보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이 왔다. 12년 전 '밥'의 사례는 당시에는 해프닝이었지만, 지금은 더욱 절실한 질문이 되었다. 밥을 고용할 것인가, 밥의 방식을 용인할 것인가. 그 윤리적 기준을 어디에 그을 것인지는 결국 기업의 정체성과 직결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람'인가, '결과물'인가. 일의 방식과 조직의 본질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문제는 늘 눈앞의 실적과 정신없이 바쁨 속에 묻힌다. 새로운 접근은 존재하지만, 실행되지 못한 채 회의록 속에만 남는다. 미래는 알파세대가 만들고 그 뒤를 이을 베타세대는 그것을 가속화할 것이다. 기업은 이제 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해야 한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새로운 세대는 회사를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과 설계'에 있다. 지금, 당신의 조직은 선택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만약 선택받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대안은 있는가.

2025.04.23 08:30원미영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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