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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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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삼성전기가 안전보건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수준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안전보건 지원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주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임승용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건 수준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 후 안전보건 상생 해법을 마련해 실천한다. 삼성전기는 2023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여 중소규모 협력사에 위험성 평가, 전기, 소방, 안전보건 등 관련분야의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삼성전기는 협력사의 재해예방과 안전보건관리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2024년까지 총 1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11곳이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았고, 2곳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에 성공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산업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또한 삼성전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폭발장소 위험성 평가기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도록 지원했고, 협력사 근로자의 폭염 및 한파 대비를 위한 안전용품을 비롯하여 혈압계 등 건강물품을 제공하며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안전과 건강이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숨어있는 1%의 불안전 요소까지 찾아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완벽하게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전문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등 협력사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5.02.27 08:41장경윤

산업부·KOTRA, 'MWC25'서 IT 혁신기업 수출 총력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147개사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 IT 혁신기업 수출을 총력 지원한다. 그간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부처·지자체와 협업해 통합한국관 확대해 온 정부는 올해 MWC25 통합한국관은 9개 기관, 147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한다. 전시회 참가기업은 모바일 강국 'KOREA'라는 브랜드 위상을 활용해 수출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통합한국관에는 5G 휴대용 이동기지국을 개발한 유캐스트, 기가비트 송수신기를 개발한 씨포라인 등 유망한 수출 테크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또 씨아이티·와따에이아이 등 지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도 MWC25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과 주요제품 정보를 담은 '디지털 MWC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SNS 마케팅으로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또 KOTRA 유럽 지역 무역관을 통해 영국·폴란드·체코 등 14개국에서 바이어·투자자 50여 개사를 유치해 통합한국관 참가기업과 현장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서 지난 CES에 이어 MWC25에서도 관계부처·지자체와 힘을 합쳐 수출 마케팅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에 강점이 있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MWC는 세계 테크기업의 의사결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B2B 비즈니스 매칭의 장인 만큼 우리 혁신기업들이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MWC에서도 우리 혁신기업의 열정을 수출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6 20:54주문정

여성기업 1인당 매출 2억800만원…300만원↑

2023년 여성기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이 2억800만원으로 1년 새 300만원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여성기업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이 대표인 5천개사를 조사했다. 순이익률은 5.1%에서 3.5%로 줄었다. 부채비율도 135.2%에서 123.1%로 감소했다. 연구개발 투자 경험은 4.2%로 전년(4.3%)과 비슷했지만, 평균 투자 금액은 1억1천800만원에서 2억4천900만원으로 뛰었다. 여성기업 31.7%는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다음으로 세제 지원(29.8%), 인력 지원(16.1%), 판로 지원(14.8%)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공공구매로 정부 기관에 납품한 경험은 14%, 도움 됐다는 비율은 77%다.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51.3%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를 짚었다. ▲인건비·원자재 등 비용 증가(40.6%) ▲업체 간 경쟁 심화(38.6%)도 한몫했다. 수출 경험은 1.9%에서 2.4%로,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2.6%에서 3.1%로 증가했다. 이미 진출한 외국이나 희망하는 지역으로는 미국을 가장 많이 골랐다. 여성기업인은 섬세함(42.1%)이 강점이라고 답했다. 조직 친화력과 기획력도 장점으로 꼽았다. 38.4%는 도전정신이 약점이라고 답변했다. 외부 네트워킹과 리더십도 부족하다고 돌아봤다. 여성기업인 36.6%는 남성기업인보다 일과 가정에서 모두 잘해내는 게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2025.02.26 17:30유혜진

오너家, 4.4년이면 '별'단다…4명 중 1명은 임원으로 입사

국내 대기업집단 오너일가는 평균 30.4세에 입사해 34.8세에 임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임원 중 상무(이사 포함) 직급 임원 평균 나이(2019년 9월말 기준)가 52.9세인 점을 감안하면 오너일가 임원 승진이 일반 직원에 비해 약 18.1년 더 빠른 셈이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88곳을 대상으로 오너일가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가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집단은 63곳이며 인원은 총 212명으로 나타났다.남성이175명,여성이37명이다. 조사대상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212명은 평균 30.4세에 입사해 4.4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212명 중 사장단 이력이 조사된 167명의 승진 소요기간은 12.9년이다. 성별 승진 평균 소요기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빨랐다. 임원까지 1.3년, 사장단까진 1.7년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평균 30.0세에 입사해 임원 승진까지 4.6년, 사장단 승진까지 13.1년이 소요됐다. 여성은 평균 32.6세에 입사해 임원 승진까지 3.3년, 사장단 승진까지 11.4년이 걸렸다. 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승진한 인원은 전체 25.5%인 54명이었다. 임원 승진까지 5년 미만(0년 포함)이 걸린 인원의 비중도 59.4%(126명)에 달했다. 입사와 동시에 임원에 오른 오너일가가 5명 이상인 그룹은 영풍, OCI 등 2곳이 유일했다. 3명인 곳은 신세계와 현대해상 등 2곳이었다. 2명인 곳은 롯데, 두산, KCC, 세아, 유진, 대신증권, 한솔 등 7곳이다. 1명인 곳은 총 24개로 삼성, 현대차, LG, 한화, GS, LS, 미래에셋, 금호아시아나, 효성, 호반건설 등이 있었다. 입사 후 바로 임원에 오른 주요 인물은 ▲최창영(고려아연 명예회장) ▲최민석(스틸싸이클 사장) ▲이건영(유니온 대표이사 회장) ▲이우선(유니온 대표이사 부사장) ▲이명희(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 ▲정몽진(KCC 회장) ▲정재림(KCC 상무) 등이다. 입사 후 바로 임원에 오른 자녀세대 주요 인물로는 ▲김재열(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정태영(현대카드 부회장) ▲허세홍(GS칼텍스 사장) ▲박서원(두산매거진 전 대표) ▲박세진(금호고속 상무) 등이 있다. 이중 1986년 이후 출생해 연나이로 39세 미만인 자녀세대 주요 인물로는 ▲데이비드 백(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 부사장) ▲김민형(호반그룹 상무) ▲정경선(현대해상 전무) 등이다. 입사와 동시에 바로 사장단에 오른 오너일가의 비중은 전체 4.2%인 7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김주원 DB그룹 부회장(2021년 DB하이텍 미주법인 사장 입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 입사) ▲이지현 OCI드림 대표(2023년 OCI드림 사장 입사)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1985년 유진종합개발 사장 입사)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2004년 대신증권 회장 입사)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1996년 한솔흥진 사장 입사) ▲최윤정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2014년 파라다이스그룹 사장 입사) 등이다. 입사 후 임원 승진까지 가장 오래 걸린 인물은 SK그룹 박장석 SKC 전 상근고문이었다. 박 상근고문은 1979년 SK네트웍스 입사 후 16년 만인 1995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어 E1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15.8년 소요), LS전선 구자엽 회장(14.6년 소요)과 GS건설 허명수 전 부회장(14.3년 소요), GS리테일 허연수 전 부회장(14.0년 소요) 등이 임원 승진까지 오래 걸린 인물로 조사됐다. 또 사장단 승진까지 가장 오래 걸린 인물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으로 조사됐다. 신 의장은 1973년 롯데호텔 입사 후 34.9년 만인 2008년에 사장단으로 승진했다. 이어 두산 박석원 사장(27.8년 소요), LS전선 구자엽 회장(27.2년), 두산밥캣코리아 박형원 사장(26.8년), DN그룹 김상헌 회장(26.0년) 등이 사장단 승진까지 오래 걸렸다. 이번 조사는 그룹 경영에 참여 중이거나 과거에 참여했었던 창업주(1세 및 1세의 배우자)의 자녀세대(형제자매 포함) 및 그들의 배우자(고인 및 과거 참여 임원 포함)를 포함했다. 승진시기 산정 기준은 인사 승진기사, 포털에 등록된 프로필, 분기보고서 등에 기재된 직위를 기준으로 했다. 승진 연도만 확인된 경우 승진 연도의 3월 기준으로 일괄 처리했다. 승진 시기는 그룹 경영에 참여한 시점부터 잡았으며, 계열분리 이전 시점부터 추정해 반영했다. 단 재단, 관장 등의 이력은 제외했다. 창업주를 1세대로 했으며 이후엔 나이에 관계없이 2세, 3세 등으로 구분했다. 또 통계에서 창업주 또는 창업주와 동세대(인수·설립 등 포함)은 제외했다. 그룹경영에 참여한 적이 있으나 이혼, 계열분리 또는 타사를 창업한 인물도 제외했다.

2025.02.26 09:35류은주

'AI 전환' 이끄는 포시에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 수장 됐다

기업 환경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하이서울기업협회 제7대 협회장 자리에 올라 기술 혁신을 통한 회원사 성장 전략 모색에 나선다. 포시에스는 박미경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으로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협회 회원사, 협단체 대표, 서울시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신임 협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네트워크로, 현재 1천100개 이상의 하이서울인증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하이서울기업들은 일반 벤처기업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업력, 수출, 고용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 협회장은 포시에스가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경영자(CEO) 및 관리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원사들이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시 및 정부와 협력해 정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 전용 복지몰을 구축해 하이서울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원사 간 실질적인 상생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협회장은 30년 넘게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를 선도해 온 포시에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시대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은 "김진석 전임 회장이 다져온 협회의 발전 토대를 바탕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4:11조이환

SK C&C, 산업 맞춤 'AI 랜딩존 서비스'로 기업 공략 속도

산업별 특성이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이 마련된다. SK C&C는 고객의 AI 서비스 요구에 따라 필요한 생성형 AI를 신속하게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산업 맞춤 AI 랜딩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K C&C가 지난해 선보인 'AI 랜딩존 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와 관계없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호출하고,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API 호출 만으로 상용 및 오픈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손쉽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인프라를 코드로 표준화·자동화하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지난 1년 간 'AI 랜딩존 서비스' 운영 경험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특화 AI 랜딩존 서비스'를 재구성했다. 고객 클라우드 환경과 무관하게 LLM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AI 모델 연계 및 호출, 강화된 보안 기능 등을 포함해 보다 정교한 AI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 산업에서 검증된 AI 모델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들어 주목받고 있는 고도화된 멀티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AI 랜딩존'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시장에선 단일 AI 모델이 특정 업무만 수행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병목 현상, 리소스 부족, 보안 취약점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랜딩존'은 복잡한 연동 환경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맞춰 SK C&C는 고객의 AI 서비스 도입 규모와 목적에 맞춰 다양한 AI 랜딩존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국내 대표 반도체 소재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 AI를 활용해 사내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AI 랜딩존'의 구축 템플릿과 사전 보안 가이드를 적용해 AI 서비스 개발 기간을 30% 이상 단축했다. 또 제조·통신·서비스 업계 고객들은 'AI 랜딩존'의 표준화된 코드형 인프라(IaC)를 활용한 배포 및 운영 자동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앞으로 SK C&C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로 자리 잡도록 만들 계획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사전에 표준화된 보안·거버넌스를 적용하고, 이를 자동화·템플릿화해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AI 랜딩존'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가이드에 기반한 보안 표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또 LLM 연계 및 활용 시에도 안전한 정보보안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장수 SK C&C 클라우드부문장은 "'AI 랜딩존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산업별 AI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룹은 물론, 국내 산업 전반에서 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09:25장유미

"나만 그런 게 아녔네?"...직장인 연봉협상 결과 물어보니

올해 직장인들은 만족할 만한 연봉 협상 결과를 받았을까.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30명 대상으로 '2025년 연봉 협상 결과'를 조사, 그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먼저 직장인 49.9%가 연봉 협상을 진행했다고 응답했다. 연봉 협상을 진행한 시기는 ▲1월이 48.3%로 가장 많았고 ▲2월(25.8%) ▲12월(17.6%) 등 순이었다. 작년 연봉과 비교했을 때 변화 상태를 물어봤다. ▲인상 66.7% ▲동결 29.5% ▲삭감 3.9%로 나타났다. 이에 직장인 10명 중 6.6명이 연봉 협상에서 '인상'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조사에서 68.3%의 응답자가 '인상'이라고 답변한 것에 비하면 1.7%p 하락했다. 또 지난해보다 삭감(2024년 2.3%) 응답이 1.6%p 증가한 것에 눈에 띄었다. 인상(66.7%) 응답자를 대상으로 얼마만큼 상승했는지 물었다. 그 결과 평균 연봉 인상률은 5.4%로 나타났다. 인상(66.7%) 응답자의 비율을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80.0%로 가장 높았다. 대기업 76.5%, 중견기업 73.0%, 중소기업 60.4%가 뒤를 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인상 응답자 비율의 경우 작년 66.8%에 비해 6.3%p 하락했다. 경기 악화가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연봉 협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연봉 협상 결과 만족도를 물어봤다. 연봉 협상을 진행한 응답자 중 64.7%(매우 불만족 29.0%·다소 불만족 35.7%)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연봉 협상 과정에서 조정 신청을 진행했는지 물었을 때 ▲안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8.3%였다. 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연봉이 인상되지 않을 것 같아서'(54.6%)를 꼽았다. 연봉 협상을 진행한 후 퇴사 충동을 느낀 직장인은 52.2%로 응답자 중 과반 이상이 퇴사 충동을 느꼈다. 이 중 92.6%는 연봉 협상을 이유로 이직을 시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32%p다.

2025.02.25 08:59백봉삼

공급망 ESG 점검할 중소기업 모집…EU 실사 대응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응해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5일까지 모집한다. EU는 2027년 기준 수출액 2조1천억원 이상 기업이 공급망에서 환경·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로 했다. 기업은 공급망에서 환경·사회 관련 부정적으로 끼치는 영향을 조치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기업 명단은 공개되고, 과징금을 매출액의 5%까지 내야 한다. 중기부는 이 사업으로 600개 이상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 공시, 공급망 실사 대응 기반 구축에 대한 진단 사업을 한다. 중소기업은 원청기업이 제시하는 ESG 평가 지표에 따라 취약한 부분을 알아보고 공급망에서 자사 ESG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ESG 경영 평가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찾아가 교육, 인증 획득 등을 도와준다. 민·관 공동 전략형 ESG 지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ESG 활동을 하는 자율 과제 사업이다. 정부 보조금 10억원과 상생협력기금 10억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상생협력기금을 낸 대기업이 함께할 중소기업을 스스로 모아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기업별 필요에 따라 EU 공급망 실사, 온실가스 검증, ESG 정보 공시, 친환경 공정 상담 등을 지원한다.

2025.02.24 18:13유혜진

스타트업 30개 뽑아 6천만원씩 지원…대기업 협업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등을 이어주는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스타트업 30개에 많게는 6천만원씩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후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사업에 뽑히면 최대 1억2천만원의 기술 개발 자금을 1년간 받을 수 있다.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전용 사이트 'OI마켓'에서 기업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협업을 신청·제안할 수 있다. 중기부는 OI마켓에서 1천개 이상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24 17:59유혜진

한국서 사업할 해외 스타트업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카우터'로 활약할 기관을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K-스카우터가 가진 인맥과 역량으로 한국에 진출하려는 해외 스타트업을 찾아 한국에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 한국 창업 생태계를 홍보하는 역할도 한다. 해외 창업가가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K-스카우터가 활동하고 있다. 해외 본사를 한국에서 옮기는 작업도 K-스카우터가 연결할 수 있도록 중기부는 지원하기로 했다.

2025.02.24 12:29유혜진

중소기업 해외 인증 획득에 1억 지원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해외 인증을 얻는 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부터 '2025년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유럽연합인증(CE)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등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상담비 50%~70%를 기업당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시 접수해 유럽 CE, 미국 FDA 등 8개 인증 간이 평가를 하는 '패스트트랙'과 이밖의 541개 인증으로 연간 3차례 모집하는 '일반트랙'으로 나뉜다. 패스트트랙 인증에 미국 FDA 화장품 등록이 새로 생겼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은 화장품을 68억 달러(약 10조원)어치 수출했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이 1년 전보다 46.5% 늘었다. 총 신청 금액이 3천500만원 미만이면 3천500만원까지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소액이지만 제품 종류가 다양한 기업에 기회가 늘었다. 패스트트랙은 8월 29일까지 상시 모집, 일반트랙 1차는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

2025.02.24 12:15유혜진

290억원짜리 한·일 스타트업 펀드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 정상회의'를 열고 290억원 규모 한·일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펀드 연 1조원 이상 신속 조성 계획의 하나다. 중기부 모태펀드와 한·일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운용한다. 인공지능(AI)·정보기술(IT)·제약·화장품 산업 한국 스타트업 10개사는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에버엑스·티큐브잇·바이오녹스·티씨노바이오 등이 참석했다. 박찬선 티씨노바이오 대표는 “일본은 가깝고도 내수시장이 탄탄하다”며 “세계적으로 인지도도 높아 일본에서 성공하면 다른 나라로 뻗어나가기 좋다”고 말했다. 티씨노바이오가 지난달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TXN1012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

2025.02.24 11:43유혜진

"벤처 창업 유공자 오세요"…내달 21일까지 공모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을 다음 달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공모한다. 벤처기업 생태계에 기여한 기업인과 투자자, 기관 직원이 접수할 수 있다. ▲벤처 활성화 ▲투자 활성화 ▲창업 활성화 ▲지원 기관 4개 분야 10개 부문으로 나뉜다. 해외 벤처·투자 분야에서 한국 위상을 높인 유공자를 위해 '해외 한인 벤처기업'과 '해외 한인 벤처캐피탈(VC)' 부문이 새로 생겼다. 포상 규모는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 39점과 중기부 장관 표창 143점으로 총 182점이다.

2025.02.21 15:35유혜진

백악관 관계자 만난 최태원 "韓, 美에 8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관세 폭격 등 대미 정책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미국을 찾은 국내 기업인들이 한국이 미국 경제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대미 통상 민간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경제사절단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 및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종복 효성USA 대표,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SUPEX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조석 HD현대 부회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대니 오브라이언 한화솔루션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황윤일 CJ아메리카 대표, 구동휘 LS엠엔엠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장,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김성태 두산경영연구원 CEO,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대표, 허진수 SPC 사장, 이문희 가스공사 본부장, 김민규 신세계그룹 부사장, 제임스김 암참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26명이 참여했다. 첫날 19일에는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은 지난 8년간 1천6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80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 달러 이상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양국 기업들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산업 협력 공조 경제사절단 참여기업 등은 조선, 에너지, 원전, AI·반도체,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양국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안정적 기업 활동을 위해서는 미 정부 정책의 예측가능성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관계자는 한국 측의 조선 등 전략적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20여 경제사절단을 만났으나, 금번 한국의 민간 사절단과의 논의가 가장 생산적이었다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추가적인 논의를 지속 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자유시장과 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은 합리적인 투자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한 뒤 기업들의 투자 결정을 지연시키는 과도한 규제와 투자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중임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한미 양국 간 무역과 투자 규모 확대 뿐만 아니라,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서 한국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5 ABAC 의장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APEC CEO 서밋과 관련해 미국 비즈니스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20일에는 재무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세금 납부 등을 통해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커뮤니티 임팩트를 강조하고,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큰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이며 금융기능 활성화를 통해 보다 촉진될 수 있도록 재무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절단 참가기업들은 미국도 전략 산업의 육성과 함께 예산 절감, 세수 확보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 에너지, 원전, AI, 모빌리티, 소부장 등 전략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투자여건을 조성하는 재무부의 역할을 요청했다. 갈라 디너 韓美 기업인·美 상원의원·주지사 등 250명 참석 대한상의 주관으로 19일 저녁 미국 의회 도서관의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Korea-US 비즈니스 나이트' 갈라 디너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원이 휴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미 기업인과 미국 현직 상·하원의원, 주지사, 전직 장관 등 당초 계획했던 100여명의 두배가 넘는 2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 세기 안보를 넘어 경제 동맹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는 이제 첨단기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파트너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미국 측 주요 인사로 축사를 한 맷 머레이 미국 APEC 대사는 “한미관계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무역과 투자의 양적 거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사절단은 한국기업의 미국 투자확대 및 전략적 산업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각 기업은 주요 투자가 이루어진 주(州) 관계자 개별 미팅도 진행했다. 19~20일 양일간 상의 차원의 민간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한 최 회장은 이어서 TPD를 통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2.21 14:20류은주

산단공,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 최고 등급 '우수' 달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공공서비스 향상과 국민 데이터 접근성 제고를 위해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20개 항목을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눠 공공기관 성과를 평가한다. 산단공은 2021년부터 '공공데이터 제공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데이터기반행정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산단공은 공장등록시스템 데이터 대규모 정비를 통한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하고, 민간 해외바이어 매칭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 메타관리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화산업단지 정부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전직원 대상 데이터 활용 역량진단을 시행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데이터 분석·활용 및 관리체계 등의 영역에서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공단은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혁신을 통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2:51주문정

헥토데이터, 5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데이터 전문 기업 헥토데이터(대표 오승철)가 5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직면한 시간과 비용,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데이터 및 가공 기술 등을 가진 '공급기업'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수요기업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데이터의 구매, 가공 등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은 정부 기관이 발행하는 최대 4천5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 받아 데이터 수집, 가공 및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기업은 헥토데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헥토데이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팅, 맞춤형 데이터 가공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AI 모델링, 예측 분석, 고급 데이터 시각화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헥토데이터는 2021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그동안 헥토데이터는 500개 이상 기관의 맞춤형 공공·금융·의료 데이터 공급을 비롯, 활용 전략 수립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에 걸친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헥토데이터의 데이터 활용 지원은 고객사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맞춤형 건강 분석 서비스 개발로 고객 신뢰도가 25% 증가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상권 분석 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30% 개선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보험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고객 전환율이 20% 증가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 등 고객 유입 확대, 매출 증가, 운영 효율화 등 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의 가치가 입증됐다. 오승철 헥토데이터 대표는 "데이터 활용의 문턱을 낮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헥토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 고객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언어 규격)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간단한 코딩 작업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2025.02.21 08:57백봉삼

최진식 중견련 회장, 연임…기업 지속성장 기반 상속·증여세제 개편 촉구

지난 19일 제12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연임이 확정된 최진식 회장은 지속성장의 기반이자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해법으로 상속·증여세제 개편을 촉구했다. 최진식 회장은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경제가 보다 풍요로운 국민 삶의 터전을 이루는 원리에 이견은 있을 수 없다”면서 “상속·증여세제 개선은 물론, 우리 사회 발전의 핵심 과제임에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첨예한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견인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을 당당하게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과분한 책무를 부여받고 지난 3년 동안 국가 경제 발전과 중견기업계의 장기적인 성장에 작은 밑돌 하나 더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면서 “지난 3년 크고 작은 변화가 없지 않았다면, 이는 회원사 여러분을 비롯한 중견기업 모두의 덕분이라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중견련은 지난 19일 개최한 '2025년 정기총회'에서 최진식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 2028년 2월까지다. 중견련은 지난해 12월 '2024년 회장단 회의'를 통해 최 회장을 제12대 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하고, 지난 3일 '2025년 제1차 이사회'에서 '제12대 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중견련 회장은 이사회와 총회, 2단계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최 회장은 2022년 2월 제11대 회장 취임 이후 중견기업계의 숙원인 중견기업법의 상시법 전환을 끌어냈다.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별 1%포인트 인하, 미환류 소득 법인세 대상에서 중견기업 제외, 상속세 및 증여세 과세 특례 대상·한도 확대, 비수도권 소재 뿌리 중견기업 외국인력 고용 허가, 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신청 기준 완화 등 다양한 법·제도 혁신을 이끌며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견련은 '제12대 회장 선출(안)'을 비롯해 '2024년 사업 실적 및 결산(안)' '2025년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 '임원 선출 및 회원 제명(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축사에서 “어제 중견·중소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 기한 연장을 담은 '연장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에서도 정부는 우리 경제의 핵심인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현행 중견기업법을 초기 중견기업 보호 중심에서 성장지원형 지원 체계로 개정하고,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 계획'을 마련, 향후 5년간 중견기업 정책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인 만큼 중견기업계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련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경영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미래를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 개선, 경제 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한편, 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보다 내실 있게 기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경제6단체라는 호명에 걸맞은 사회적 기여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는 물론, 정부·국회를 비롯한 각계와 긴밀히 소통, 협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1 01:54주문정

日 임상수탁 CMIC, 韓 중소 제약사 임상·투자 지원

일본에서 임상 시험하거나 투자를 유치하려는 한국 중소 제약회사는 일본 임상수탁 전문기관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일본 CMIC홀딩스와 '한-일 바이오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CMIC는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국 중소 제약회사가 일본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돕기로 했다. 중진공은 임상 시험, 정보 분석 등 CMIC에 수탁을 원하는 특구 사업자와 이어주고, 특구 주관기관을 통해 현지 실증과 해외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CMIC는 한국 기업 임상 시험과 규제 상담 등을 한다. 이들 기관은 한-일 제약회사 협력,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2025.02.20 10:40유혜진

벤처기업협회 새 회장 송병준 컴투스 의장 추천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컴투스 송병준 의장을 차기 벤처기업협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기 협회장은 오는 28일 제30차 정기총회에서 확정된다. 송병준 의장은 현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으로, 지난 13일 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협회 회장추천위원회의 만장일치 추천을 거쳐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제12대 회장 단독 후보에 올랐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재학 시절 벤처창업동아리를 설립해 초대 회장으로 활동한 송병준 의장은 이후 모바일 게임 1세대 기업인 컴투스홀딩스(전 게임빌)를 창업하며 본격적인 벤처기업인의 길을 걸었다. 2013년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를 인수하고, 이후 꾸준한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했다. 특히 글로벌 누적 3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이중 90%를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여러 우수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컴투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문화콘텐츠 및 블록체인 기반의 웹3.0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창업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 벤처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후진 양성에 기여해왔으며, IT 산업 및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국립발레단 후원회장,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 친구들 위원장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 육성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송 의장은 학창시절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통해 창업 동아리 설립의 계기를 마련해준 벤처기업협회 창립자 고(故) 이민화 명예회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등 선배 벤처기업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배 벤처기업가들을 위해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9 22:41방은주

'죽음의 계곡'서 4억씩 받을 창업 3~7년 기업 찾는다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이 돈을 못 벌어 '죽음의 계곡'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가 마중물을 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3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일반형 ▲대기업 협업형 ▲투자 병행형 가운데 1가지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373개사를 뽑아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도움도 준다. 일반형에 뽑히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사업 모델 개선에 드는 돈을 2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중 예산 범위에서 추가로 '성공 환원형'을 신청하면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화에 성공하면 추가 지원금의 절반까지 5년동안 반납해야 한다. 대기업 협업형에 선정되면 대기업 9개사로부터 제품 개발과 사업화, 해외 진출 요령을 배울 수 있다. LG전자, SK텔레콤, KT,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포스코홀딩스, 교보생명이 참여한다. 사업화 자금은 2억원까지 주어진다. 투자 병행형은 사업화 자금을 2억원까지 받고, 한국벤처투자(KVIC)에서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으로 2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

2025.02.19 16:54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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