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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한다던 토스, 국장 뜨자 IPO 전략 변경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해 온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섰다. 토스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상장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지정감사인 신청 제도'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질의했으며, 국내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정감사인 신청 제도는 금융당국이 회사의 외부 감사인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상장 준비 기업들이 심사 과정에서 회계 신뢰성을 확보하고 잠재적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활용한다. 앞서 토스는 국내 증시에서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해왔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상장 전략을 재검토하는 분위기다. 토스는 국내와 미국 증시 동시 상장 가능성이나 구체적인 상장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토스 관계자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6 13:31홍하나 기자

"직장인 86%, 업무에 개인 생성형 AI 이용…기업 거버넌스 체계 필요성↑"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개인이 사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AI(Bring Your Own AI)' 환경이 국내 기업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생산성 도구로 자리 잡고 있지만, 동시에 기업 차원의 정책과 관리 체계 등 AI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메가존클라우드가 발표한 'BYOAI와 함께하는 스마트워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6.0%가 생성형 AI 도구를 개인 또는 조직 차원에서 비공식적으로 활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차원의 소규모 사용이 43.5%로 가장 많았고 특정 부서에서 사용한다는 응답은 21.1%였다. 여러 부서에서 사용한다는 응답과 조직 전반에서 사용한다는 응답은 각각 10.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IT월드·CIO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기업 IT 담당자 500여 명을 포함해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부분 기업에서 공식 정책과 무관하게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YOAI 확산 배경으로는 업무에 맞는 AI 도구 필요성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응답자의 37.6%는 특정 업무에 적합한 AI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회사가 제공하는 공식 AI 도구의 기능적 한계(36.7%)와 비용 효율성(33.6%)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AI 활용 목적은 문서 업무가 가장 많았다. 문서 요약 및 보고서 작성이 6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이 46.1%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발 및 프로그래밍 보조(38.4%), 기획·전략 수립 보조(33.8%) 등의 활용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기업 차원의 관리 체계는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는 AI 사용 정책 및 가이드라인 수립이 53.4%로 가장 많았고 조직 차원의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49.3%로 뒤를 이었다. 전사적 AI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이나 인력이 없다는 응답도 35.4%에 달했다.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는 데이터 보안이었다. 응답자의 68.2%는 기업 기밀 정보 유출과 데이터 통제 상실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외부 AI 서비스에 의한 데이터 저장 및 학습 문제(41.8%), 개인정보 보호 위반 가능성(40.2%) 등도 주요 우려로 조사됐다. 실제 BYOAI를 전면 금지한 기업은 7.7%에 불과했다. 별도 통제나 제한 없이 사용하도록 하는 기업이 23.7%, 기본 보안 원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활용을 권장하는 기업이 19.6%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직원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BYOAI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활용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관리 가능한 영역에 머무르도록 하는 AI 거버넌스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정책과 교육을 기반으로 민감정보 차단과 권한 관리, 감사 로그 및 사용 이력 기반 점검 체계 등 최소한의 데이터 통제를 갖춘 공식 AI 환경을 구축한 뒤 조직 운영 기준과 책임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3.06 10:54한정호 기자

NHN인재아이엔씨,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중소기업 AI 대전환 '맞손'

NHN인재아이엔씨가 클라우드 기술력을 앞세워 충청북도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NHN인재아이엔씨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 중소기업 AI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NHN인재아이엔씨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설계·구축·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프라이빗·네이티브·하이브리드 등 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하는 '콘(CONE)' 서비스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최근 모회사 NHN클라우드와 협력해 웹 콘솔과 API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신속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GPU 라이브'를 출시하며 AI 전환(AX)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충청북도 중소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 내 클라우드·AI 기반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충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AX 기술 지원 ▲클라우드 인프라 및 컨설팅 서비스 종합 제공 등 실질적인 AX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AI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AI·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하며 AI 인프라 확산을 위한 기술 전략을 공동 고안한다. 나아가 AX 가속화를 위한 포럼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한 과제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거점 기업의 AX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간 AI 활용 역량 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향후 제조·바이오·첨단산업 등 충북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AI·클라우드 모델을 발굴한다. 공공·민간 수요 기반의 실증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구조에 적합한 AI·클라우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 소재 기업들이 DX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대표는 "국내 민간 클라우드 업체로서 충북 지역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게 됐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콘-GPU 라이브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기관·인재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AX 지원을 통해 지역 AI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6 10:54한정호 기자

신입구직자는 '삼성', 경력직은 'SK' 선호...왜?

이번 달 삼성과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채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진학사 캐치가 Z세대가 바라본 삼성과 SK의 기업 이미지를 AI로 시각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치는 대학생·취준생·직장인 1만9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위 그룹사 이미지 및 인식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구직자들이 선택한 기업 이미지 키워드를 AI 모델 '제미나이'에 입력해 각 그룹사를 대표하는 시각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구직자가 인식하는 삼성의 1위 키워드는 '글로벌(57%)'이었다. 이어 ▲업무강도 높은(48%) ▲기술주도(45%)가 뒤를 이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구직자들에게 각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AI는 이를 세련된 오피스 룩을 입고 태블릿과 캔 음료를 들고 있는 도시적이고 전문적인 여성 이미지로 생성했다. 반면 SK의 경우 '확실한 보상(54%)'이 1위 키워드로 꼽혔다. 뒤이어 ▲업무강도 높은(44%) ▲기술주도(41%) 순으로 나타나며 체감도 높은 보상 시스템이 SK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AI는 이를 따뜻한 색감의 옷을 입고 카페에서 스마트폰과 커피를 즐기는 편안한 인상의 남성 이미지로 생성했다. 조사 결과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연차에 따른 선호도 차이였다. 신입 구직자의 과반수(56%)는 삼성을 택했지만,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직 구직자들은 SK(57%)를 더 선호했다. 사회 초년생은 글로벌 위상과 네임밸류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직장 경험이 쌓일수록 실질적인 보상과 성과 시스템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설문 데이터를 넘어 AI 기술로 구직자들의 인식을 시각화해 보니 그룹사별 이미지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며 “채용 시장에서도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데이터와 구직자 트렌드에 기반한 타깃 맞춤형 브랜딩이 필수적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상반기 채용을 통해 반도체 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삼성 계열사는 이달 중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연구개발(R&D) 등 핵심 분야 중심의 신입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6.03.06 08:54백봉삼 기자

중기부 주관 중소·벤처·소상공인 민관 정책협의 출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 벤처산업 생태계의 본질적인 문제서부터 현안까지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KBIZ홀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 민관 정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총 100여명의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장 9명과 민간 전문가 등 70여명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민간, 모든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단일 정책 소통 채널'이다. 현장에 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주도적으로 정책 의견을 개진하는 민간 주도 형태의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협의회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민간공동위원장을 맡고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분과(위원장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 ▲창업벤처분과(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소상공인분과(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상생·공정분과(홍장원 특허법인 하나 대표변리사) 등이다. (하단에 위원 명단) 이 외 기업인, 민간 전문가, 학계 등 총 72명의 위원이 협의회에서 활동한다. 협의회는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매월 분과 회의를 거쳐 시급성이 높은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토의하고, 이런 과제들을 모아서 분기별 전체 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실제 이날 출범식 이후에는 각 분과별로 킥오프 회의에 들어갔다. 출범식에서 한 장관은 "지금의 성장은 일부 대기업에 집중돼 있고 중소기업은 정체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더구나 중동 정세가 악화하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이 맞물린 상황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인지 협의회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의 지원 정책을 성장에 방점을 찍고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고속 성장하는 기업과 성장이 정체된 기업들의 성장 능력에 따라서 정책도 차별화되게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지역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역 할당제, 지원금 상향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 기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간공동위원장은 "한 장관의 서포터로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규제가 많아지고 보조금, 세제혜택 등 혜택은 줄어들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두려워 하는 기업이 많다. 대·중견·벤처·소기업 분류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05 15:59김기찬 기자

산업부, 중동상황 대응…수출 중기 긴급지원 본격화

정부가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중동지역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달 28일부터 긴급대책반을 가동해 원유·가스 수급, 산업공급망, 수출·물류 등을 점검하며 상황 변화에 대응해 왔다. 간담회에는 KOTRA·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업종별 협회·단체가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해상운송 차질 ▲운임·할증료 상승 ▲수출대금 회수 지연에 따른 유동성 부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신규 바이어 발굴 애로 ▲현지 정보 부족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제기했다. 산업부는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KOTRA는 중동 수출 실적(계약 포함)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달 11일부터 긴급 수출바우처를 공고하고, 수출 물류 반송 비용·전쟁 위험 할증료 지원항목을 신설해 지원한다. 피해가 큰 기업에는 별도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신청 후 3일 이내 바우처를 발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체시장 발굴 시장조사와 신규 바이어 매칭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이라크·카타르·쿠웨이트·이란·바레인 등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국가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수출 제작자금 보증 한도를 최대 1.5배로 확대하고 보증 만기를 연장하는 한편, 보험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상을 위한 보험금 가지급,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으로 기업 유동성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트레이드-슈어'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중동지역 수출 규모와 비중 등을 토대로 지원이 시급한 수출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출애로를 점검하고 지원기관 연결을 지원하는 등 현지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해운 선사와 운송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해상운송 가능 여부 등 현지 물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중동지역 수출기업 상담은 KOTRA 중동 사태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 홈페이지 배너와 무역협회 홈페이지 배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현재의 수출 상승 흐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중동상황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5:08주문정 기자

기업은행, 생성형AI 등 4개 분야서 5명 채용

IBK기업은행은 2026년 상반기 정규직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생성형 AI 모델링·기술연구 ▲플랫폼 엔지니어 ▲생산적 금융 투·융자 ▲해외펀드 수탁 등 총 4개 분야에서 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 소지자 및 유관 업무 경력 보유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심사·실기시험·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업무 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 지원 등 정책 금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채용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현재 16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중이다. 오는 4월 말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5 13:08손희연 기자

중진공, K-조선 중소기업 현장 찾아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삼성중공업과 간담회를 갖고 K-조선 중소기업의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중진공은 지난 4일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삼성중공업 삼성문화관에서 K-조선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수주 확대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K-조선의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방호열 삼성중공업 상생협력총괄 등 16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91개사도 간담회를 참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부가가치 선박 임가공에 따른 자금 지원 확대 ▲조선업 인력난 해소 ▲협력사 대상 네트워크론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내놨다. 강 이사장은 오랜 기간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기술력을 지켜온 조선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정책자금과 인력지원 등 중진공의 주요사업 안내를 비롯해 제3자 부당개입 방지에 대한 설명은 기존처럼 진행하되, 별도로 마련한 상담부스를 통해 참관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1:1 현장 상담과 맞춤형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현장 해결형' 지원방식을 강화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대한민국 조선업이 다시 세계 정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을 지켜온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K-조선의 도약 엔진이 힘차게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애로 해결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5 12:36김기찬 기자

EDB, 비투엔과 소버린 AI 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 '맞손'

EDB가 국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과 협력해 기업용 AI 분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EDB는 비투엔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EDB코리아가 추진하는 파트너 생태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각자 기술 역량을 결합해 '소버린 포스트그레스' 기반의 AI 데이터 환경을 국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비투엔은 데이터 설계·활용·분석 등 데이터 전주기 컨설팅 역량을 갖춘 국내 AI·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AI 학습 데이터 품질 관리와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9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버린 AI 분석 환경 구축, AI 학습 데이터 품질 고도화, 벡터 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G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공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을 아우르는 AI 분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 비투엔의 데이터 품질 관리 기술을 EDB PG AI 플랫폼과 연계해 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분석 환경을 강화하고 기업용 AI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EDB PG AI의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기능을 활용해 기업 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환경도 구축한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DB 내부에서 머신러닝 모델 학습과 예측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이 별도의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없이 AI 분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최고의 데이터 컨설팅 및 AI 구현 역량을 갖춘 비투엔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이 데이터를 완전히 제어하면서도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비투엔 대표는 "포스트그레스 시장 글로벌 리더인 EDB와의 협력은 우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품질 관리 역량을 EDB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9:36한정호 기자

탄소중립 달성 위한 민관 소통창구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기후테크업 육성을 위한 정부-공공기관-기업 간 상시 소통창구인 '기후테크 혁신 연합'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요 기후테크 혁신기업을 비롯해 관련 공공기관과 투자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기후테크 산업 미래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는 앞으로 클린(재생·대체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카본(탄소포집·저장 및 탄소감축 기술)·에코(자원순환·친환경 원료 및 분산화)·푸드(식품 생산·소비 중 탄소감축)·지오(탄소관측·감시 및 기후적응) 등 테크 5개 분야별로 수시 모임을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테크 전용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확대 ▲주요 기후테크별 실증단지(클러스터) 조성 등 기업 창업·성장 공간 마련 ▲혁신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와 규제 혁신 등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한다. 기후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안된 금융투자·기술지원·제도개선 등을 반영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이행 과정에서도 기후테크 혁신 연합과 언제든 소통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기술은 기후테크”라고 강조하며 “기후테크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실증되고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후테크가 녹색전환의 핵심 전력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기후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후테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업 초기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5:01주문정 기자

홈플러스 회생 1년…점포 줄이고 임금 밀리고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약 1년이 지난 홈플러스가 여전히 경영 정상화 갈림길에 서 있다. 법원이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연장하며 당장의 위기는 넘겼지만 자금난과 점포 축소, 임금 지급 지연 등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홈플러스의 위축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반사이익으로 이어지며 대형마트 시장 재편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대주주이자 관리인인 MBK파트너스가 우선 투입할 긴급 운영 자금(DIP) 1000억원으로 연체 중인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했다. 향후 회생계획안이 인가되지 않고 폐지될 경우 MBK가 1000억원에 대한 상환 청구권을 포기한다고 밝힌 점도 판단 근거가 됐다. 가결 기한을 연장해도 회생채권자 등 다른 이해관계인에 불리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앞서 지난 2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 연장신청서를 제출했고 3일에는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의견서를 냈다. MBK는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의 DIP 금융을 우선 투입하겠다고 했다. 회생 1년…점포 축소·직원 임금 지연 현실화 홈플러스가 지난해 회생절차를 신청할 당시 내세운 이유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이었다. 그러면서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되며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된다고도 강조했다. 1년이 지난 현재 홈플러스의 자금 사정은 악화된 상태다. 회생 개시 이후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락하면서 단기 자금 조달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D'로 재차 하향 조정했다. 납품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자 일부 협럭업체들은 납품을 일시 중단하거나 물량을 축소했다. 이로 인해 재고 확보에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에서는 매대가 비며 고객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회생계획 인가 전 M&A도 무산됐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공개입찰에는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까지 진행된 추가 접수에도 응찰한 곳은 없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몸집을 줄이며 자금 상황 개선에 주력했다. 지난해 말부터 원천·가양·장림·울산북구 등을 폐점했고 부산 감만·대전 문화·울산 남구·전주 완산·화성점을 지난 2월 추가 폐점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천 숭의점과 잠실점도 연내 문을 닫을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내년까지 점포 수를 102개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총 41개 정리 대상 점포 가운데 19개 점포는 연내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구조 조정도 실시했다. 회생절차 개시 전인 지난해 2월 1만 9924명에서 오는 4월 기준 1만 6450명으로 3474명(17.4%) 감소할 예정이다. 직원 임금 지급도 지연됐다. 지난해 12월 급여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됐고 1월 급여도 지연돼 지난달 12일 절반만 지급됐다. 설 명절 상여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이마트는 '재단장'·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강화' 전략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무너지면서 마트업계 산업 지형도도 재편됐다. 점포 수 기준으로 롯데마트는 2위 자리에 올라섰고 이마트는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체류형 매장을 중심으로 한 점포 재단장 전략과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강화를 통한 가성비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통해 신선식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영국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협업한 부산 첨단물류센터(CFC)가 가동되면 물류 역량도 갖출 수 있다는 기대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할인점은 홈플러스 경쟁력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 본격화로 반등이 기대된다”며 “온라인 사업도 쿠팡 반사 수혜 및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 등으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홈플러스 점포 폐점에 따른 반사이익, 최근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금지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대응 및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오카도 물류센터의 효과적 활용 등을 통해 그로서리 사업 실적이 실질적으로 개선될지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2% 상향했다. 폐점 반사이익은 이마트로 쏠려…지속 여부는 불확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폐점 효과는 이마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3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58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소폭 감소한 28조 9704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5% 증가했고 총매출은 17조 9660억원으로 5.9% 늘었다. 송영진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홈플러스 폐점 19개 점포와 동일한 지자체에서 점포 수 기준으로 이마트가 우위를 보이는 지역은 총 7개 지역, 롯데마트가 우위를 보이는 지역은 4개 지역, 양사가 동일한 점포 수를 보이는 지역은 8개 지역”이라며 “홈플러스 폐점이 진행 중인 점포지자체 내에서 현재 운영 중인 점포 수와 지자체별 소비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이마트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경쟁 강도 완화로 타 대형마트는 추가적인 비용 지출 없이 기존 홈플러스 이용 고객의 수요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같은 반사이익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장보기 수요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커머스 업체와의 경쟁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송 책임연구원은 “고령화되고 있는 인구구조, 내수 경기 둔화, 이커머스의 공세 등 부정적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반사이익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2026.03.04 14:36김민아 기자

경남TP,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사람 중심 경영 실현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원장 김정환)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원장 엄진엽)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인권 친화 경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할 관리체계를 갖췄음을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경남TP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남TP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인권 관련 리스크 관리체계 정비, 임직원 대상 인권교육·역량 강화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스템 구축에 머무르지 않고, 2025년 종무식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인권경영 선서를 통해 차별과 배제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경남TP는 인권경영 가이드북과 시정권고 사례집을 배포하는 한편,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경남TP 임직원 전체가 인권 보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함께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을 존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품격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TP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통해 인권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경남TP는 그동안 청렴·안전경영과 함께 인권경영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이번 인증이 경남 소재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현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이다.

2026.03.04 14:26주문정 기자

'2026 Core기업' 모집…서울투자진흥재단, 글로벌 자본 유치 지원

서울시의 해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서울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업의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2026 Core기업'을, 연간 총 100개사 중 상반기 40개사 내외 규모를 3월20일까지 우선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기업으로 AI, 바이오, 핀테크, 창조산업 등 서울시 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며, 시리즈 A(Series A) 이상의 투자 라운드가 오픈된 기업이다. 서울시는 양재(AI), 여의도(핀테크), 홍릉(바이오) 등 권역별 클러스터 고도화와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DBC)' 조성을 통해 첨단 산업 생태계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시 전략에 발맞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전략산업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자본 유치를 촉진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견인함으로써 이를 서울의 실질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ore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IR, 밋업 등을 지원한다. 우선 '맞춤지원'으로 영문 기업 소개자료(FactSheet) 제작을 공통 지원하고, 기업 투자유치 상황에 맞춰 법률·회계 실사 지원, 투자유치 전략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 과정의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 투자 성과 창출까지 全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 BIO USA, Sushi Tech Tokyo 등 산업별 글로벌 핵심 이벤트와 연계한 IR을 통해 글로벌 VC·CVC 대상 IR을 개최하고, 재단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밋업을 연중 16회 운영한다. 특히 서울 대표 투자유치 행사인 '2026 서울투자서밋'(Seoul Innovest Summit)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투자 유치 성과 우수 기업에는 'Core기업 어워드'를 통해 투자유치 활동 지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투자 전문매체를 활용한 해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AI, 바이오 등 서울시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을 적극 모집하고, 글로벌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20일까지 서울투자진흥재단(인베스트서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6.03.04 13:45조민규 기자

중기부, 중동 상황 관련 중소기업 피해 대응 TF 회의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피해·애로 현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중기부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중동 상황으로 현지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중소기업 피해·애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동 상황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차질, 물류 지연 등 다양한 우려 상황을 고려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주요 지원기관 및 중소기업 협·단체와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들 기관은 현지 진출 스타트업 피해·애로 및 영향 점검, 피해 상황 접수 및 지원 수단 마련 등 중소기업의 잠재적 피해 요소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TF 회의에 참여한 각 기관에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애로 중소기업 발생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한편 중기부는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에 '중동상황 피해·애로 접수' 창구를 설치했다. 또 신속한 피해현황 및 애로 파악과 범정부 전파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피해·애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물류비 상승, 계약 취소, 미수금 발생 등 유형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태 장기화 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유가 급등에 딸느 경영 애로, 해상 물류 차질 등 지속적인 피해·애로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 검토와 동시에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 상황으로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를 대비한 신속한 피해·애로 현황 파악과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의 피해 및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피해·애로 기업에 대한 지원 수단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0:36김기찬 기자

홈플러스 "구조혁신안 완수해 정상화 이룰 것"

홈플러스가 3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구조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완수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주 홈플러스는 “부실점포 정리 및 인력효율화 등을 통해 인건비 1600억원 절감 및 영업이익 1000억원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계획된 구조혁신안을 모두 완료하고 영업이 정상화되면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며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두 달 동안 슈퍼마켓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 남은 부분들을 마무리 짓고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시급한 유동성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100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2026.03.03 16:27김민아 기자

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 절차 2개월 연장

서울회생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3월 4일에서 5월 4일로 연장했다. 법원은 대주주이자 관리인인 MBK파트너스가 우선 투입할 긴급 운영 자금(DIP) 1000억원으로 연체 중인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회생계획안이 인가되지 않고 폐지될 경우 MBK가 1000억원에 대한 상환 청구권을 포기한다고 밝힌 만큼, 가결 기한을 연장해도 회생채권자 등 다른 이해관계인에 불리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슈퍼마켓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다수의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 등 매각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연장 배경으로 꼽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5차례에 걸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했고 지난해 12월 29일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제출된 회생계획안에는 DIP 금융을 통해 3000억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자가 점포 매각을 통한 운영 자금 확보 및 익스프레스 사업 부문 분리 매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같은 구조혁신을 거친 뒤 인가 후 M&A 절차를 병행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DIP 금융은 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이 기존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운영·긴급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MBK는 지난 2일 법원에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 연장신청서를, 전날에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우선 투입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회생계획안이 최종 인가되지 않아 절차가 폐지될 경우 1000억원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조건도 내세웠다. 법원은 이번 주 중으로 채무자와 주주, 채권자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경영 정상화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6.03.03 14:24김민아 기자

소프트뱅크 페이페이, 美 상장 로드쇼 연기…중동 분쟁 탓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페이페이가 중동 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상장 로드쇼를 연기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페이와 소프트뱅크 산하 계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1억 달러(약 1조 6068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중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페이페이는 3110만 주의 미국예탁증서(ADR)를 공모하며, 일본 대기업 소프트뱅크의 투자 부문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계열사는 2390만주의 ADR을 매각할 예정이다. ADR 1주는 보통주 1주를 나타내며, 공모가는 주당 17~20달러(약 2만5000~2만9000원)로 제시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의 IPO 가격은 오는 11일 확정될 예정이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제출 서류에 기재된 발행주식 수를 기준으로 페이페이의 시가총액은 약 134억 달러(약 19조57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페이페이는 100억 달러(약 14조605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2100억원)의 기업가치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에는 아부다비투자청(ADIA)와 카타르투자청(QIA) 산하 기관, 결제 대기업 비자 계열사가 총 최대 2억2000만 달러(약 3212억원) 규모의 주식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시됐다. 이번 공모 서류 제출은 주말 사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에너지 가격과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흔들린 가운데 이뤄졌다. 다만, 상장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된 기업들은 IPO를 강행하고 있다. 페이페이는 지난해 12월까지 지난 9개월 동안 매출 2785억엔(약 2조5842억원), 순이익 1033억엔(약 95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204억엔(약 2조453억원), 순이익 289억6000만엔(약 2688억원)과 비교해 증가한 수치다. 페이페이는 2018년 비전펀드가 투자한 인도 결제 기업 페이티엠과의 합작사로 출범했다. 출시 직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대규모 보조금 정책, 소프트뱅크의 가맹점 확보 지원에 힘입어 일본 내 사용자 확보 경쟁에서 라쿠텐그룹의 라쿠텐페이를 앞질렀다. 지난해 12월 기준 페이페이 이용자는 약 1억2300만 명 인구의 일본에서 7200만 명을 넘어섰다. 소프트뱅크그룹과 소프트뱅크가 지분 과반을 보유한 페이페이는 글로벌 공모를 앞두고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내 200만 개 이상의 매장에서 일본 고객이 페이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2월에는 미국 시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비자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IPO는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AI) 분야 신규 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 매각을 확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 사이에만 T-모바일 미국 주식을 약 130억 달러(약 18조9787억원)어치를 매각했다. IPO 이후에도 소프트뱅크그룹은 페이페이 의결권의 약 92%를 계속 보유할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모건스탠리가 주관한다. 페이페이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PAYP'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할 예정이다.

2026.03.03 09:26박서린 기자

중기부, 중동발 위기 점검 나섰다…중기 수출 피해 최소화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중동 상황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및 15개 지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피해 기업에 수출 바우처·긴급경영안정자금 등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지속 가능성과 중동상황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중기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중동상황 피해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1개 유관 협·단체에도 관련 내용을 신속히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물류차질, 자금부족 등 피해 및 애로 유형에 따라 수출바우처를 통한 국제운송비 한도 상향 적용했다. 기존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물류사 등과 중소기업 대상 대체물류 제공 등도 협의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및 보증을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중동 상황 장기화 시 중소기업 수출피해 모니터링 대상을 중동 전반으로 확대하고, 추가적인 수출·금융 지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노용석 중기부 1차관 주재로 유관 협·단체, 중소기업 수출·금융지원기관, 지방중기청·수출지원센터와 함께 '중동상황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를 가동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수출 피해 현황과 품목별·지역별 중소기업 영향 전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은 “중기부는 중동상황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외교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지방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응에 주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3 09:09김기찬 기자

홈플러스, 회생 연장 시한 코앞…정상화는 '안갯속'

기업회생 절차를 약 1년째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운명의 날을 앞두고 있다.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3월 4일로 다가오면서 법원이 절차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장이 불발될 경우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회생 절차가 연장되더라도 '생존'과 '정상화'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회생 개시 이후 점포를 연이어 폐점하며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데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역시 불투명해 회복 동력이 마땅치 않다는 분석이다. 3월 4일 분수령…연장 여부에 청산 갈림길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다음 달 4일까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회생법에 따라 회생계획안은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가결돼야 한다.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법원이 6월 범위 내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 상 구조혁신 계획 실행 결과 비용절감 및 사업성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금 조달 문제도 일부 해소되는 분위기다. 그간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이 DIP 지원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MBK파트너스가 회생절차 폐지를 막기 위해 100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밝히면서다. 관리인이 교체되고 새로운 회생계획안이 제출될 경우 추가로 1000억원을 대출해 총 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마트노조는 현 관리인인 김광일 MBK 부회장 대신 부실 자산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공적기관인 유암코가 새 관리인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암코는 국내 8개 주요 은행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실채권(NPL) 및 구조조정 전문 기업이다. 과거 STX 일부 계열사의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구조조정 불가피…'규모의 경제' 흔들 그러나 관리인이 교체되더라도 근본적인 경쟁력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회생 과정에서 인력 감축과 부실 점포 정리, 임대료 조정 등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미 주요 점포를 잇달아 폐점한 상황에서 점포 수가 더 줄어들 경우 규모의 경제가 약화되면서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최근 대형마트 업계는 고물가 장기화 속에 '초특가'를 내세우며 출혈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도 주요 마트들은 수입 삼겹살을 100g당 800~900원대에 판매하는 등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특가에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해 절감한 원가를 가격에 재투자하기 때문”이라며 “점포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사들이는 물량도 줄어들어 가격을 낮추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새벽배송 규제 제동…회복 동력도 '불확실' 여기에 최근 논의되던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논의도 불투명해지면서 홈플러스의 회생 시나리오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규제가 풀릴 경우 홈플러스가 보유한 290개 PP센터(피킹·패킹센터)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소상공인 반발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46개 수퍼마켓협동조합은 “기업형 슈퍼마켓이 심야 배송을 시작하면 동네 슈퍼의 유일한 무기인 근접성과 신속성이 사라져 생존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가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품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 상당수가 신선식품 구매 목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품목이 제외될 경우 새벽배송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홈플러스의 마땅한 인수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는 정상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7 17:02김민아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IPO 자문 강화…한국거래소 출신 인재 영입

법무법인 태평양이 한국거래소 출신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공개(IPO) 자문 역량을 강화했다. 태평양은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상장 업무를 맡은 김기용 전 코스닥시장본부 기업기술상장심사팀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약 26년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와 코스닥시장본부에서 공시부, 상장부, 기술기업상장부를 거쳤다. 특히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 심사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심사팀장을 차례로 맡아 기술특례상장 심사와 코스피 상장 적격성 심사를 총괄했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중견기업 IPO 심사, 기업지배구조 적정성 검토, 재무건전성 평가·기업 리스크 분석 등을 수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기업공개 심사를 수행했고 기업지배구조 적정성 검토와 재무건전성 평가 기업 리스크 분석을 담당했다. 상장 심사 단계 전반을 실무 책임자로 이끌어온 경력이다. 그는 코스닥시장본부 회계지원센터 부장으로 재직하며 상장 예정 기업의 회계 이슈 사전 점검, 감사 의견 검토, 재무제표 왜곡 가능성 분석 등 회계 리스크 관리도 맡았다. 앞서 태평양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를 지낸 라성채 고문과 시장감시본부 부장 출신 김경규 고문을 영입하며 IPO·자본시장 자문 역량을 키웠다. 김학균 태평양 금융그룹장은 "최근 IPO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 전략, 지배구조, 회계 투명성, 공시 역량이 종합적으로 검증되는 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상장 심사 대응에 그치지 않고 회계, 공시, 지배구조 리스크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문을 통해 기업의 IPO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5:02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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