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웹케시대시보드'로 기업자금 투명성 높인다
# 제조업 A사 김 대표는 매일 아침 수기로 작성된 자금보고서 검토로 일과를 시작한다. 최근 금융기관과 상장 기업의 자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다 보니 보고서를 더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불안하다. 보고서가 수기로 작성돼서다. # 박 상무는 IT 기업 B사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맡고 있다. IT 산업 성장에 힘입어 B사는 상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이에 대비하는 명목으로 박 상무에게는 지속적인 투자와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개선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박 상무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자본 예산 관리, 통화, 세금, 투자 등 복잡한 재무의사결정을 지원할 시스템 필요성을 느꼈다. 김 대표와 박 상무는 모두 정확한 기업 실자금 현황을 한눈에 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많은 기업은 자금보고서를 여전히 수기로 작성한다.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취합하고 작성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은 무시할 수 없다. 데이터를 오입력하면 자금 사고뿐 아니라 잘못된 재무의사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웹케시그룹은 최근 출시한 '웹케시대시보드'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 예적금 대출현황이나 투자자산 내역을 포함한 기업 실자금 현황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기업 전체 자금을 실시간으로 한 화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웹케시 측은 2주 안에 각 고객사가 원하는 보고서 형태로 맞춤형 구축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 서비스는 이상거래감지 시스템을 통해 고액 거래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별로 조회 권한을 지정할 수도 있다. 웹케시는 이를 통해 자금 흐름 투명성을 높이고 자금관리 사각지대까지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웹케시대시보드는 원하는 자료만 들어간 맞춤형 자금보고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실무자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유다. 거래은행이 다르고 계열사마다 다른 자금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추가 개발이나 시스템 변경 없이 API 연동만으로 연결돼 모든 계열사 자금·투자 현황을 한 곳에 통합할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의 실자금 현황 파악에 대한 경영진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구축 시스템"이라며 "기업자금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웹케시대시보드를 통해 자금 흐름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