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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우수 인재 모십니다"…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모집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개발 체계로의 가속화를 위해 우수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한다. 현대차·기아는 13일부터 28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25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 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 또 현대차·기아는 재직 중인 실무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 소개, 진로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기회도 마련한다. 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최종 면접전형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대학생들이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국내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부트캠프는 현재까지 약 400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수료자는 현재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 디자인 직군에서 근무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25.05.13 10:18김재성

영국인 홀린 현대차·기아…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선정된 EV3는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375마일(605㎞) 달리며 LED 램프,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제공한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는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극찬하며 "현대차가 또 한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냈다"고 강조했다. 탑기어 수석 시승 에디터 올리 큐는 "EV3는 중형차 같은 여유로운 주행감, 뛰어난 정숙성이 인상적"이라며 "악조건 속에서도 무리없이 주행해 차와 깊이 교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6년 동안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중 8회의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2020년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소형 가족용 차, 2021년 아이오닉 5가 최고의 디자인, 2022년 레트로 그랜저 전기차 콘셉트가 최고의 레트로 전기차, 2024년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가상변속시스템이 최고의 아이디어에 선정됐다. 기아는 2024년 EV9이 최고의 합리적인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는 "현대차는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고성능 차량,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 필폿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EV3가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 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25.05.09 13:22김재성

[AD] 편의사양·안전사양 기본 적용…기아, 니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 출시

기아가 대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2025 니로에 새로 추가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돼 더욱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 셀렉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여러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선택 사양인 내비게이션 적용 시에는 내비게이션으로부터 고속도로,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 등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다. 기아는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에도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신규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새로 적용해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EV 모델은 전 트림에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 추가되고, 엔트리 트림인 에어부터 실내·외 V2L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기아는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 사양인 컴포트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을 추가해 고급감을 강화하고, EV 모델의 경우 컴포트 선택 시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함께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The 2025 니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천787만원 ▲프레스티지 3천98만원 ▲베스트 셀렉션 3천206만원 ▲시그니처 3천497만원, EV ▲에어 4천855만원 ▲어스 5천12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서울시 기준 니로 EV 에어 트림의 경우 4천만 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은 다양한 안전 사양과 디자인 요소가 추가돼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규 트림 출시와 더불어 기존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해 친환경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기아]

2025.05.07 08:35온라인뉴스팀

팝업부터 광고모델까지...유통가 달군 야구 열기

개막 후 흥행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리그의 인기에 맞춰 유통 업계가 야구 팬 잡기에 나섰다. 스타 선수 모델 기용부터 팝업 매장 운영, 협업 굿즈 판매, 홈구장 후원 협약까지 다양한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의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를 모델로 한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며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고는 경기 중 압박을 받는 김도영 선수가 파워에이드를 마시며 루틴을 되새기고, 끝내 홈런을 터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 속 김도영의 실제 타석 루틴을 고스란히 재현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진정한 파워는 스스로를 다잡는 순간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도영은 “광고 메시지가 내 루틴과 닮아 있어 몰입할 수 있었다”며 브랜드와의 높은 시너지를 강조했다. 프링글스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 달간 '프링글스 매점'을 운영한다. 야구 관람객을 겨냥한 이번 팝업에서는 프링글스를 포함한 전용 세트메뉴 2종을 판매하며, 500세트 한정으로 프링글스 굿즈가 포함된 '더블 콤보 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프링글스가 제작한 '폴딩박스 굿즈'는 크록스 지비츠와 호환 가능해 개성 있는 꾸미기가 가능하며, 응원 도구로 활용도가 높다. CGV 상영관 내 프링글스 광고와 함께, LA 직관 투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도미노피자는 KBO와 협업한 'KBO 콜라보레이션 키링 굿즈' 프로모션을 통해 야구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신규 가입 고객이 프리미엄 피자 L사이즈를 주문하면 키링 굿즈를 8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키링은 도미노피자의 캐릭터 '도디'가 프로야구 10개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다음 달 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오비맥주 카스는 한화 이글스와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스는 올 시즌 동안 한화의 홈경기장에서 생맥주 단독 판매권을 갖게 되며, 경기장 내 브랜드 광고, 팬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카스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에너지를 팬들에게 전달하겠다”며, 한화 신구장에서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예고했다. FIFA 월드컵, MLB 서울시리즈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후원 경험을 살려 한화 팬층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로, 시즌 개막과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가 된다”며 “제품 체험, 굿즈 제공,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충성도 확보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025.05.06 09:24류승현

올해 여름 길다…산 넘고 물 건너는 나만의 車는?

올해 여름은 지난해 여름보다 더울 확률이 60%로 길고 무더울 예정이다. 이 같은 날씨에 취향 따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차종을 출시하고 있다. 5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로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나만의 차'를 찾는 고객들도 생겨난다. 국내 첫 완성차 픽업트럭이자 기아의 첫 전통 픽업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타스만은 전장 5천410㎜, 전폭 1천930㎜, 1천870㎜~1천920㎜의 전고로 크고 길다. 타스만은 아웃도어 체험에 특화된 픽업 모델로 최대 800㎜ 깊이의 물을 건너고 좁은 도심 길을 오고 다닐 수 있도록 그라운드뷰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다이내믹 3천750만원 ▲어드벤처 4천110만원 ▲익스트림 4천490만원 ▲엑스프로 5천240만원이다. 크고 넓으면서 차박 같은 야외 활동도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도 선택지다.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팰리세이드는 5천60㎜의 전장을 갖춰 국내에서 가장 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대기만 1년가량 걸린다.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MED-Ⅱ'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제원상 연비는 12.7~14.1㎞/ℓ로 가솔린 모델의 9~9.7㎞/ℓ보다 훨씬 많이 달릴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 같은 220V를 사용할 수 있는 V2L 단자가 탑재됐다. 가격은 4천968만원부터다. 럭셔리한 오프로드 주행을 원한다면…벤츠·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는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벤츠 G클래스는 1979년 첫 출시 이후 45년간 부분변경만 거쳐왔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전동화 전환이 이뤄진 것이다. 벤츠는 G클래스 전기차로 오프로드를 가능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150mm 깊은 물길인 수심 850mm를 건널 수 있고 118kWh 용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 4개 바퀴에 각각 개별 제어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마력 587, 1회 충전 최대 392㎞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현재 70대 한정판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2억3천900만원이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렉서스 LX700h는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오프로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일반 도로 자체가 험지인 중동 등에서 인기를 끈 LX는 발전기(얼터네이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비상시 내연기관 단독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LX700h는 전장 5천95㎜에 전폭 1천990㎜, 전고가 1천895㎜의 크기를 갖췄다.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모터 제너레이터(MG)와 클러치를 통합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제원상 연비는 8㎞/ℓ로 2천825㎏의 무거운 무게로도 준수한 연비를 갖췄다. LX700h는 총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오버트레일 트림은 1억6천587만원, 7인승 럭셔리 트림으로 1억6천797만원, 쇼퍼드리븐(운전사가 운전) 기능을 강조한 VIP 트림은 1억9천457만원이다.

2025.05.05 11:12김재성

아반떼·그랑 콜레오스 활약…완성차5사, 4월 내수 판매 8%↑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 늘어났다. 현대차·기아는 신차 효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판매 돌풍으로 내수가 2배 이상 느는 등 시장 전반이 활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사들은 관세로 인한 수출 저하 우려에 현지 전략 강화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지난 4월 판매 통계에 따르면 내수는 12만8천639대, 수출은 55만9천820대로 총 68만8천778대(특수차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내수(11만8천978대)가 8.1%, 수출(55만3천76대) 1.21% 증가한 것으로 총 판매량(67만2천505대)은 2.4% 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7천510대, 해외 28만5천8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총 35만3천33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증가,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아반떼 7천99대, 그랜저 6천80대, 쏘나타 4천702대 등 세단 1만8천491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팰리세이드 6천662대, 싼타페 6천354대, 투싼 5천223대, 코나 2천722대, 캐스퍼 1천455대 등 총 2만 5천72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340대, GV80 2천927대, GV70 3천93대 등 총 1만1천504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포터가 5천372대, 스타리아는 3천72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573대 판매됐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1천5대, 해외 22만3천113대, 특수 31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7만4천4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 해외는 4.6% 증가한 수치다. 기아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쏘렌토로 8천796대가 팔렸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스포티지가 4만7천737대로 가장 많았으며 셀토스가 2만 5천543대, 쏘렌토가 2만3천855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4월 내수 5천252대, 수출 5천175대로 총 1만427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내수 성장률이 195%로 국내 판매량 83%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동급 차종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아르카나 5천167대를 중심으로 총 5천175대가 선적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수출 선적을 앞두고 일부 수출 시장에 미리 배정한 사전 선적 물량이 지난달 수출 실적에 포함됐다. KG모빌리티(KGM)가 지난 4월 내수 3천546대, 수출 5천386대를 포함 총 8천932대를 판매 했다. KGM은 신모델 출시에도 혼류 생산으로 인한 생산 라인 조정 및 일부 국가 선적 이월에 따른 일시적인 수출 물량 축소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다만 내수는 10.5% 증가했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4월 내수 1천326대, 수출 4만318대로 총 4만1천64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대비 42.3% 감소하고 수출은 4.3% 감소했다. 하지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만7천723대를 판매해 수출량을 견인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판매량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향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 또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7:04김재성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신규 트림 출시…3206만원

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he 2025 니로에 새로 추가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돼 더욱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The 2025 니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천787만원 ▲프레스티지 3천98만원 ▲베스트 셀렉션 3천206만원 ▲시그니처 3천497만원, EV ▲에어 4천855만원 ▲어스 5천120만원이다. 베스트 셀렉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여러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선택 사양인 내비게이션 적용 시에는 내비게이션으로부터 고속도로,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 등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다. 기아는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에도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신규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새로 적용해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EV 모델은 전 트림에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 추가되고, 엔트리 트림인 에어부터 실내·외 V2L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기아는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 사양인 컴포트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을 추가해 고급감을 강화하고, EV 모델의 경우 컴포트 선택 시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함께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기아 관계자는 "신규 트림 출시와 더불어 기존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해 친환경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0:20김재성

33년간 한달에 12대씩 팔았다…기아 34번째 판매왕의 비결

"매일 아침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아의 34번째 누계 판매 4천대 판매왕으로 오른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그랜드 마스터 달성 소감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기아는 목포지점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2년 기아에 입사해 33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21대, 누계 4천1대를 판매해 34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기아는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한결같이 저를 신뢰하고 재구매와 추천으로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오토컨설턴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통해 누적 판매 ▲2천대 달성 시 '스타(Star)' ▲3천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천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5천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2025.05.01 09:00김재성

현대차·기아, 수자원 관리 리더십 대상·우수상 수상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대상'을, 기아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와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들이 활용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으로, 매년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 대해 각국 주요 기업의 글로벌 환경 이슈 대처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최상위 5개 기업에게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시상하고, 아너스 클럽 선정 기업을 제외한 섹터별 상위 2~4개 기업에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여한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 획득 기업 중 리더십 점수 1위에게 '대상'을, 2·3위 기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우수상'은 리더십 A- 이상 획득 기업으로 대상을 넓혀 상위 7개 기업에게 시상을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2년 연속 수상함과 동시에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업체로 '대상'을 받았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6년 연속 수상했으며,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양사는 이번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친환경차 라인업 지속 확대 ▲협력사 탄소중립 유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탄소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수자원 관리 평가에서는 ▲수자원 재활용 확대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 등 선도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경영전략3실장 황동철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으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CDP 평가 기준이 정교해지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기아가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자원 순환 활성화, 기후 리스크 대응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7일 먼저 공개된 2024 CDP 평가 결과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한 바 있다.

2025.04.30 10:59김재성

"혁신 DNA, 우리의 이야기"…기아, 글로벌 채용 플랫폼 개설

기아가 28일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를 개설했다. 기아 탤런트 라운지는 채용 공고와 업무 소개 중심이었던 기존 채용 사이트를 새단장해, 조직문화 활동과 구성원 성장 여정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최근 인재 선발 과정에서 조직문화 적합도인 '컬처 핏(Culture Fit)'의 중요성이 커지고, 일하는 방식과 소통 문화, 성장 가능한 업무 환경을 중시하는 구직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기아는 이러한 채용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와 내부 구성원의 만족감 및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채용 브랜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채용 브랜딩 활동의 일환으로 기아는 지난해 4월 외국인 구직자가 국내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채용 홈페이지를 추가 개설한 바 있다. 기아는 이번 기아 탤런트 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전세계의 모든 채용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통합했다. 동일한 콘텐츠가 선택 언어에 따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된다. 탤런트 라운지는 ▲기아 구성원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사람(People)' ▲기아가 추구하는 '가치와 행동' 기반의 조직문화 활동을 소개하는 '문화(Culture)' ▲입사 이후 리더가 될 때까지의 성장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경력 개발(Career)' 등의 섹션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임직원 개개인의 사연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 우리의 이야기(Our Stories)' 콘텐츠도 꾸준히 게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채용 공고와 입사 지원서만 오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이야기를 통해 기아의 조직문화와 커리어 여정을 입사 전에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유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고취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사내 업무망을 통해 기아의 세계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이는 단순한 영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1944년 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한 이래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반열에 오르기까지 쉼 없는 혁신 역사를 써온 기아의 DN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0:27김재성

[유미's 픽] "1Q 매출 역대 최대"…현대오토에버, 수익성 회복은 '과제'

지난해 초 대표 자리에 오른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이 올해 첫 성적표를 내놨지만 신통치 않다. 외형 확대에 성공해 매출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데다 영업이익률도 2021년 1분기(3.2%) 수준으로 고꾸라져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8천3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5% 하락한 267억원으로, 2022년 1분기(224억원) 수준으로 돌아갔다. 당기순이익도 23.7%나 줄어든 199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은 큰 격차를 보였다. 앞서 증권가에서 전망한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은 8천198억원, 영업이익은 422억원, 당기순이익은 319억원, 영업이익률은 5.14%였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2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로, 당시 매출은 7천313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는 고객사와의 일부 계약 시점이 1분기 이후로 조정된 데다 외부 인재 수혈에 따른 급여가 대폭 늘어났고, 환차손과 금융 이자 관련 수익 감소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크게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실제 올해 1분기 영업외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8% 줄어든 15억원에 그쳤다. 급여는 29.3% 증가한 204억원에 달했고 기타경비도 10.2% 상승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연구비는 지난해 1분기 81억원에서 4.5% 감소한 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역시 연구비가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든 상태였다. 이는 외부 인재 영입에만 치우쳐 기술 연구에는 소홀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김 대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삼성SD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쏘카,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하던 인재들을 영입해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취임 당시 조직 체질을 혁신하고 SW 기술 및 품질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슬로건과 함께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그 결과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면서 외형 확장에는 성공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도 모두 성장세를 보였는데 SI(system Integration)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2천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차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과 기아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개발, 현대제철 해외법인 ERP 고도화, 남양연구소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AI GPU) 인프라 투자, 해외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본사 직접 수주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매출 비중은 1년 새 3.7%포인트 늘어난 36%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41%의 비중을 차지하는 ITO(IT Outsourcing) 부문은 현대차 연구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SW) 등 라이선스 공급과 IT 운영 역할 확대 및 계약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3천41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는 차량 SW 부문은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플랫폼의 확대 적용으로 1년 새 매출이 11.6% 늘어 1천922억원을 기록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SW 부문은 2021년부터 현대오토에버 연결 실적으로 잡히면서 고마진 신사업으로 평가됐다"며 "하지만 2024년 하반기부터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제품군에서 비우호적 환효과 및 현대차, 기아의 볼륨 성장 부진이 발생하며 마진 축소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마진 축소 요인들이 완화되지 않은 올 1분기에도 차량용 내비게이션 제품군의 뚜렷한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급여 인상이 조기 협상 완료되며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일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법인에선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환율 상승 효과를 얻어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미주 지역에선 매니지드서비스(MSP) 계약 지연과 고객사 IT 예산 집행 지연 영향으로 SI 매출이 줄었지만, ITO 매출이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려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에선 SI와 ITO 매출이 함께 늘어나며 전체 1분기 매출이 11.2% 성장한 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인도 지역에서도 SI 매출이 성장세를 보여 전년보다 17.5% 증가한 195억원으로 마감됐다. 반면 중국법인은 현대지주사 유지보수 계약 지연과 고객사 SW 제품 도입 일부 취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8% 하락한 66억원 매출로 마무리했다. 시장에선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다소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3시 8분 현재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11만7천100원으로 전일 대비 1.35% 하락했다. 3개월 전에 비해선 무려 16.25%가 줄었다. 신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가 본격적인 주가 턴어라운드를 하기 위해선 청사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경쟁사 대비 대표적 차별화 요소가 차량용 SW 부문의 존재라고 판단해 만약 해당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성이 담보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종목으로서의 투자 포인트 또한 희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내세운 차량용 SW 부문의 정밀지도(HD Map) 신사업에 대한 성장성도 우려되고 있다. 정밀지도는 현대차그룹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혔기에 현대오토에버는 높은 PER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자율주행기업 포티투닷(42dot)이 라이다와 HD Map을 활용하지 않는 모델로 완전자율주행 방향성을 잡고 개발을 시작한 상태다. 신 연구원은 "이에 현대차그룹의 완전자율주행 사업은 투트랙으로 분산됐다"며 "현대오토에버 그룹 내 중요도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높은 내부거래 비중도 현대오토에버 입장에선 고민 거리다. 이곳은 자동차용 SW 개발·공급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차그룹 계열의 IT서비스 업체로, 지난해 기준 내부거래비중은 92%(관련 매출 총 3조4천68억원)에 달했다. 매출로는 2023년 2조7천964억원(매출 비중 91%)보다 21.8% 늘어난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먹거리가 지나치게 한정된 점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 저해를 불어올 수 있다"며 "최근 지속해서 실적이 상승했지만 압도적으로 높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은 미래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5:33장유미

파워에이드 새 얼굴에 KIA 타이거즈 김도영 발탁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프로야구 KIA(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천만관중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이끈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 단일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등 성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파워에이드는 김도영과 함께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음 달 1일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김도영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파워에이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4.28 11:19김민아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주주소통 확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이달 사별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승인하고,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사외이사(현대차), 조화순 사외이사(기아), 김화진 사외이사(현대모비스)를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선출해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는 제도다. 국내 금융권의 경우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의거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 법령상 비금융권 기업은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의무가 없지만, 3사는 사외이사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가 보다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만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할 권한을 갖는다. 사외이사들을 대표해 경영진에 경영자료 및 현안 보고를 요청하고,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밖에 사외이사진과 경영진, 주주 간 원활한 소통도 이끈다. 이와 함께 3사는 선임사외이사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외이사회'도 신설했다. 이사회 개최 전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안건에 대해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으로, 각 사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사외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3사는 지난달 사별 이사회에서 이사회 산하 보수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사외이사 비중도 확대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해 각 위원회의 독립성을 증대하기 위한 취지다. 보수위원회는 등기이사 보수한도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위원회이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사외이사후보를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다. 이사회 결의로 3사 이사회의 보수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내이사 1인을 제외한 모두가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과 더불어 사외이사회 신설, 이사회 내 위원회의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 이사회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투명한 경영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3사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3사는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하는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선임된 사외이사는 주주권익보호 담당 위원으로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등에 참석해 이사회와 주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등 주주들의 권익 보호 및 이익 제고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위원장은 모두 사외이사로 임명해 위원회 독립성과 의사결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사 선임 시에는 성별, 인종, 국적 등 다양성 요소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법무, 미래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학계나 정부기관이 아닌 경영인 출신 3인을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해 이사회의 기업 경영 관련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규 선임된 김수이 사외이사와 벤자민 탄 사외이사는 각각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사모투자 대표와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한 재무·회계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도진명 사외이사는 퀄컴 아시아 부회장 출신으로, 반도체와 더불어 AI와 수소 등에도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이들이 각 분야의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및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7 12:31김재성

역대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현대차·기아…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하반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짙다. 특히 미래차 전환 시기에 매출과 수익성 저하로 이어지면 완성차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효율과 기초 체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25일 현대차·기아가 각각 발표한 올해 1분기(1월~3월) 실적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매출 44조4천78억원, 영업이익 3조6천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2.1%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기아는 매출액 28조175억원, 영업이익 3조86억원으로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양 사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분기와 2분기까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미국 외 생산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실적이 좋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지난해 대비 유럽권역에서 전년 대비 성장이 저하됐었는데 다행스럽게도 3월부터 유럽은 성장으로 돌아섰고, 미국은 소비자들의 우려로 선수요가 일어나 저희가 2분기에는 어느 때보다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재고 감소와 본격적인 관세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오히려 수요 감소를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7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경쟁사의 가격 인상이라든지 전략을 취하는 것도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또한 3개월치 재고를 확보하고 있지만 6월 2일 이후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시장에 뜻을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완성차 기준으로는 지금 3.1개월의 재고를 북미에서 확보했고 부품은 더 긴 재고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가격은 시장에서 정한다는 그런 기본 원칙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판매도 관세 영향을 피하고자 현대차는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미국산 투싼을 미국 HMGMA 공장에서 생산한다. 또한 캐나다 판매 물량을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HMGMA는 북미 공급용 생산량을 최대 50만대까지 확대해 현대차그룹 전체 100만대 생산설비를 갖춘다. 기아는 미국에서 생산한 차종은 미국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을 택했다. 기존 조지아 공장 생산 물량은 캐나다, 멕시코 등을 포함한 다른 권역으로 향했지만, 이를 당분간 미국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수익성에 대해서는 현대차는 효율적으로, 기아는 이익률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조 부사장은 "미국 관세 대응 전략 TF팀을 출범해 전사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수익성 기반 거점별 차종별 생산 판매 최적화 전략과 전권역 대상 투자 우선순위와 효율성에 입각한 설비투자(케펙스·CAPAX), 운영투자(오펙스·OPEX)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승준 본부장은 "저희가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 제시를 11%로 했는데, 보통 상고하저 이익률 목표였다면 올해는 1분기 상대적으로 더 낮은 계획이었고 초기 차종 믹스 부분들도 계획에 반영했기 때문에 1분기 10.7% 영업이익률에서 잔여기간에 충분히 맞출 수 있다. 저희는 피크(정점)라 생각하지 않고 더 간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연간 예상전망치(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현대차는 매출 3~4%, 영업이익 7~8% 성장의 연간 수익성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며 기아는 올해 매출 112조5천억원, 영업이익 12조4천억원의 실적을 거두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시장별 현지화 전략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책을 적극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하반기 유럽 시장에 스포티지 PE를 출시하고 인센티브는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25 16:45김재성

美 기아차도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충전망 확 넓혔다

기아와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전기차 고객들에게 전면 개방하며 충전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 전기차 소유자도 미국 내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가 제공하는 슈퍼차저는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 네트워크로 북미충전표준(NACS) 규격을 사용한다. 기아차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형 EV6와 2026년형 EV9부터 NACS 포트를 기본 탑재하고, 기존 모델 고객들에게는 NACS-CCS1 어댑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 전기차 소유주들은 미국 내 2만1천500개 이상 테슬라 슈퍼차저를 포함해 총 4만개 이상의 DC 고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전소 검색과 결제는 '기아 액세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충전소 위치, 이용 가능 여부, 요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고객의 충전 불안을 해소하고, 기아의 전동화 전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슈퍼차저 네트워크 이용은 전기차 구매 및 리스 결정을 더욱 확신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미국 내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자사 전기차 고객에게 개방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해치백 등의 기존 고객들은 마이 현대 앱을 통해 무료 어댑터를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형 모델부터는 NACS 포트가 기본 탑재된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테슬라와의 기술적 연동을 통해 충전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는 동시에, NACS 기반 충전 인프라의 확산 속도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미국 내 고속충전 인프라의 핵심으로, 완속 충전에 비해 빠른 충전 속도와 접근성을 갖춰 전기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충전 네트워크 투자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향후 기아와 제네시스가 현지 HMGMA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도 테슬라 '슈퍼차저'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25 16:16류은주

기아 "영업익 하락, 피크아웃 아냐…위기에 강해"

기아가 올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 스포티지, 쏘렌토 등 고수익 기반 모델 중심에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중형 전기차 출시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아가 피크아웃(정점 찍고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피크가 아니다"라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기아는 25일 올 1분기(1월~3월) 매출액 28조 175억원, 영업이익 3조 86억원, 경상이익 3조 2천434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3천9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2.2% 감소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 14.8% 줄어든 수치다. 이에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영업이익이 저하된 모습으로 보이는데, 고수익 차종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은 차종인 인도 시로스, 전기차 EV3, EV4를 출시하면서 줄어들었고 생산지 조정, 인센티브도 작년 1천100달러(157만원)에서 올해 2천달러(286만원)로 늘어난 영향"이라고 했다. 다만 김 본부장은 "저희가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 제시를 11%로 했는데, 보통 상고하저 이익률이 목표였다면 올해는 1분기 상대적으로 더 낮은 계획이었고 초기 차종 믹스 부분들도 계획에 반영했기 때문에 1분기 10.7% 영업이익률에서 잔여기간에 충분히 맞출 수 있다. 저희는 피크(정점)라 생각하지 않고 더 간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미국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 부과의 선수요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3월부터 유럽은 성장으로 돌아섰고 미국은 소비자들의 우려로 선수요가 일어나 저희가 2분기에는 어느 때보다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기아는 2분기 EV9과 EV6의 미국 전기차 보조금 수령으로 인센티브를 낮추고 다양한 하이브리드, 첫 전통 픽업 타스만,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연간 목표 이익률이었던 11%에 근접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계획에도 기아는 재고보유량을 줄이는 추세인데, 5월부터 25% 관세 영향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 본부장은 "저희는 글로벌리(전세계) 2개월 치 정도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급이 과거처럼 푸쉬 방식이 아니라 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고 미국만 오더가 많은 게 아니라 글로벌이 많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을 위해 모든 재고를 몰아줄 수 없다"며 "5월부터는 관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EV3 등은 이익 회복이 빨라 전기차로도 수익성을 내는 방식으로 전환해 수익률 개선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김 본부장은 "EV3 출시 이후 마진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국내나 유럽에서 사업계획 대비 초과하는 물량들이 나온다"며 "믹스로 보면 대중 전기차 전략 시행 동시에 하이브리드도 증가하면서 전기차 수익성은 리스율 이상으로 가져간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리드는 이번 분기부터 내연차와 동등한 수익성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는 더 높은 수익성을 가능하다고 보고 매년 30% 이상씩 증가시키려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기아는 관세 영향에도 강한 기초 체력을 강조했다. 유연한 대응을 위해 미국 생산 차종은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을 택해 수익성을 다시 늘리고 선수요를 충당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승준 본부장은 "기아는 과거에 어려운 시기에 계속 한 단계 레벨업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연하게 빠르게 대응하는 기본적인 체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비용 조정 같은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회사가 탄탄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5 16:12김재성

기아 "연간 이익률 목표 11% 달성 충분히 가능"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저희가 일시적으로는 차종 믹스가 나빠졌다고 보이긴 하지만 저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반기 유럽에 스포티지 PE 모델이 나오면 우려는 안하셔도 될 것 같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25일 열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이 높지 않은 EV3 등 대중형 전기차와 인도 현지형 시로스의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을 낮춰봐야하냐는 우려에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인도의 시로스나 EV3가 아주 수익률이 높은 차종은 아니다. 근데 다행스럽게 전기차 캐즘(일시적 둔화)을 깰 수 있는 EV3는 판매가 호조되고 있다"며 "다음은 EV6, EV9의 생산지를 미국으로 조정하면서 일시적으로 빠진 부분도 있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연간 영업이익 목표 제시를 11%로 했는데, 보통 상고하저 이익률 목표였다면 올해는 1분기 상대적으로 더 낮은 계획이었고 초기 차종 믹스 부분들도 계획에 반영했기 때문에 1분기 10.7% 영업이익률에서 잔여기간에 충분히 맞출 수 있다. 저희는 피크(정점)라 생각하지 않고 더 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매출 112조5천억원, 영업이익 12조4천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실적전망치(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7% 증가,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도 11%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2025.04.25 16:02김재성

기아 "美 관세 회피 심리로 2분기 일시적 수요 늘어날 것"

"6월 이후 7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관세에 대한 영향을 만회하기 위해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이라든지 다른 어떤 전략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관세에 대한 임팩트(영향)는 전 완성차(OEM)가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25일 열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 부과 영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선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인센티브를 운영하는 것이 적정한지는 계속 확인을 하고 있으며 차종에 맞는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하반기 오히려 수요 감소 요인을 걱정하고 있고 전 OEM이 동등하게 산업 수요 빠지는 것을 동일하게 받지 않으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와중에 마켓 셰어(점유율)을 잃는다거나 자기 포지션(위치)을 잃는 업체들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고 기아는 과거에 어려운 시기에 계속 한 단계 레벨업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연하게 빠르게 대응하는 기본적인 체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기본적으로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미국에서만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이 캐나다, 멕시코 등 여러 권역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이를 모두 미국 내 판매로 돌리겠다는 뜻이다. 김승준 본부장은 "장치 산업의 고정비라는 부분이 얼마나 무서운지 매출 원가율 1% 낮추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랜으로 계속 접근할 것"이라며 "일시적인 비용 조정 같은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회사가 탄탄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20김재성

기아 "영업익 감소는 차종 믹스·인센티브 증가 때문"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률이 저하된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게 가장 큰 요인은 전년 대비 차종 믹스와 인센티브 증가에 대한 부분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25일 열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1월~3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차종 믹스로는 인도 시로스와 전기차 EV3, EV4를 출시했고 이 차종들이 기존 스포티지, 쏘렌토 같은 고수익을 내는 차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대중형 전기차 EV3와 지난 3월 전기세단 EV4를 출시했다. 인도 현지 모델 시로스를 지난 2월 출시했다. 이 차종들의 수익성은 '제값받기'로 높은 수익을 내던 기아 대표 레저용차(RV) 모델보다 훨씬 낮다는 뜻이다. 기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8조175억원, 영업이익 3조86억원, 경상이익 3조2천434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3천9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9%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2.2% 감소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 14.8% 줄어든 수치다. 김 본부장은 또 "(인센티브는) EV9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했던 것 대비 올해 1분기 판매 실적이 많이 줄었는데, 이는 전기차 둔화 영향이라고 보기보다는 작년 전기차 라인을 한국에서 수출했던 게 현재는 미국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지 조정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2분기는 타스만이 정식 출시되고 EV9, EV6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미국 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믹스 영향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인센티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자동차 산업 평균 대비 낮은 수치의 인센티브를 운영하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미국 신차 예정이 없어 작년 1천100달러(157만원) 수준 인센티브에서 올해 2천달러(286만원)로 늘어나게 됐다"며 "다만 작년 4분기 대비 인센티브 운영이 증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2분기에는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2025.04.25 15:09김재성

기아, 1분기 매출 28조원 '역대 최대'…영업익은 12.2% 감소

기아가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리 진행된 인센티브의 기저효과가 작용하지 않으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3조원대의 영업이익은 유지했다. 기아는 25일 올 1분기(1월~3월) 77만2천648대 판매했다.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8조 175억원 ▲영업이익 3조 86억원 ▲경상이익 3조 2천434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3천9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이는 전년 대비 판매는 1.6% 증가했고 매출은 6.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2% 감소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 14.8% 줄어든 수치다. 올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3만4천564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3만8천8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7만2천648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고수익 레저용차(RV) 차종과 전기차 볼륨 모델인 EV3 등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K3와 모하비 단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권역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인도 권역에서 시로스 런칭, 아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 호조 등이 상승을 견인했으며 유럽권역은 EV3의 인기와 차량 공급제약 해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출시할 스포티지 PE 대기 수요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1분기 매출액은 ▲친환경차와 RV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6.9% 증가한 28조 1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78.3%를 기록했으며 판매관리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1.0%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고수익 RV 차종 중심의 판매 및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우 낮았던 인센티브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3조 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1분기 기준 글로벌 주요 OEM의 예상 영업이익률 평균치인 5% 대비 약 2배 이상 수준이다. 기아는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 양상에 따른 판매 증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7만4천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23.1%를 달성했다. 기아는 관세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 운영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쳐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EV4에 이어 EV5의 성공적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과 PBV PV5를 통해 전 세그먼트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수요 기반 생산 운영 방식을 통해 효율적인 인센티브를 유지하는 한편 EV6, EV9의 현지 생산을 통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을 증대해 수익성을 지속 제고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EV3의 성공적 런칭에 이어 EV4, EV5, PV5를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인도에서는 시로스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카렌스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 신차 사이클 진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에 대한 고객 선호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관세 적용을 앞둔 미국 시장의 선구매 수요 및 인도와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가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가격 상승,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한 재료비 절감, 원화 약세에 기반한 긍정적 환율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우 낮았던 해외 주요 시장의 인센티브 기저 영향 및 지난해 북미시장의 EV9 본격 판매에 따른 판매믹스 기저 영향 등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04.25 15:0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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