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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인도서 '올해의 SUV' 선정…"안전·디자인 호평"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가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는 인도 최대 미디어 기업 타임스 그룹 산하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매체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 & 어워즈'에서 디 올 뉴 셀토스가 올해의 SUV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2025년 4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기술,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점과 승차감·정숙성을 개선한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셀토스에 K3 플랫폼을 적용해 승차감과 서스펜션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Bharat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32점 만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점(49점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 기술, 실용성을 균형 있게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셀토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2026년 1월 인도 출시 이후 월평균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4만2554대를 달성했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부사장)은 "넓은 실내 공간과 강화된 안전·기술 사양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높였다"며 "이번 수상은 셀토스가 인도 고객들과 쌓아온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고 밝혔다.

2026.05.07 08:41김재성 기자

공급망 '흔들' 관세 손실 '눈덩이'…글로벌 완성차 위기감 고조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이 수익성을 직접 압박하는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의 저가 공세까지 겹치며 주요 완성차 업체가 일제히 비용 절감과 이익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켄타 콘 신임 토요타 최고경영자(CEO)는 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익성 악화를 경고했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 2월 공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자료에서 20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총 매출 50조엔(464조 8550억원), 영업이익 3조8000억엔(35조2871억원), 순이익 3조5700억엔(33조151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순이익은 25.1% 줄어드는 수준이다. 특히 미국 관세 영향만 1조4500억엔(13조43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토요타 영업이익 예상치는 4조7000억엔(43조6808억원)수준이다. 이는 토요타가 직전 회계연도에 사상 최고치인 1128만대를 판매했음에도 관세와 비용 부담이 시장 기대치를 낮추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 토요타는 올해 관세 부담에 더해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 변수에도 직면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수익성이 높은 랜드크루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실제로 토요타의 3월 중동 수출량은 1만7122대로 46% 감소했고, 판매량은 3만3919대로 32% 줄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교착 상태가 길어질수록 중동 지역 최대 판매업체인 토요타의 타격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알루미늄과 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D램 등 반도체 부품 가격 인상까지 겹치며 비용 압박은 더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그룹도 같은 압박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5년 실적 발표에서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부과, 경쟁 심화 부담이 컸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9억 유로(15조1965억원)로 전년 대비 53.5% 급감했고, 영업이익률은 2.8%에 그쳤다. 폭스바겐은 미국 관세, 포르쉐 제품 전략 조정 비용, 환율 변동, 가격 및 제품 믹스 악화를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1분기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폭스바겐은 올 1분기 매출 757억 유로(129조2562억원), 영업이익 25억 유로(4조2682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14.3%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량도 195만대로 6.9% 줄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75조4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지만, 합산 영업이익은 4조7198억원으로 약 29% 감소했다. 현대차는 8600억원, 기아는 7550억원의 관세 부담을 반영해 양사 관세 비용만 1조6150억원에 달했다. 문제는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까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모빌리티는 2026년 글로벌 신차 판매가 약 9180만대로 전년(9170만대)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관세와 공급망 불확실성, 반도체 부족, 고금리 등이 시장 성장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회계법인 PwC 역시 미국과 유럽의 신차 가격 상승에도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압박받고 있다며 업계가 외형 성장보다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글로벌 확장도 기존 완성차 업체의 가격 경쟁 부담을 키우고 있다. PwC는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유럽과 신흥시장으로 수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통합 공급망과 배터리 경쟁력,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도 올해 전망에서 국제 무역 제한과 지정학적 긴장, 경쟁 심화, 원자재·에너지·외환시장 변동성을 주요 리스크로 제시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는 공급망 회복력이 완성차 업체의 재무 성과와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기업 중 94%가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반면 준비가 부족한 기업은 45%에 그쳤다. 업체별 대응 전략도 비용 흡수 능력 강화에 맞춰지고 있다. 토요타는 손익분기점 개선과 생산 효율화를, 폭스바겐은 간접비 절감과 구조 개편을,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와 고수익 차종 확대를 대응 카드로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하반기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경쟁력은 판매 확대보다 비용 통제와 이익 방어 능력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6.05.06 16:46김재성 기자

"주말에 아이오닉 6 N 타러 가볼까"…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개막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성능 주행 체험과 가족형 콘텐츠를 강화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는 아이오닉 6 N과 타스만, GV60 마그마 등 최신 차량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초심자·어린이·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현대차그룹은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을 오는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심자 대상 프로그램인 '베이직 드라이브'를 라이트(Lite)와 플러스(Plus)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플러스 과정에는 40분간의 공도 주행을 추가해 도심 주행과 주차, 빗길 등 실제 주행 환경 적응을 돕는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전용 프로그램인 'N 트랙 퍼포먼스'를 신설했다. 총 8시간 30분 과정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 등을 활용해 드리프트와 고속 주행, 레이싱 라인 주행법, 차량 거동 이해, 영상·데이터 분석 등 전문 주행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을 활용한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 '타스만 익스피리언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자갈밭과 진흙, 수로 등 비포장 환경에서 차량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호평받은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도 올해 다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최신 전기차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과 기아 EV3 GT, EV4 GT, EV5 GT,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신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신규 프로그램 '패키지 택시'는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고속 주행로, 오프로드 코스 중 2개를 선택해 동승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핑 익스피리언스'에는 기아 EV5와 PV5를 새롭게 투입해 전기차 시승과 1박 캠핑을 연계했다.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인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도 운영한다. 자동차 모형 제작과 기초 코딩 교육, 시뮬레이터 기반 가상 주행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아 휴게실과 키즈 라운지 등 가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단순한 주행 교육 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 체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6만4000명이다.

2026.05.06 09:42김재성 기자

완성차 5사, 4월 내수 줄고 수출 방어…내수 8.8% 감소

국내 완성차 5사가 올해 4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체 판매 감소 폭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내수 회복을 이끌었던 주요 차종 효과가 약해지면서 판매 구조는 수출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4일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발표한 실적을 종합하면 2026년 4월 총 판매량은 66만6248대로 전년 동월(68만8778대) 대비 3.3% 감소했다. 내수는 11만7314대로 전년 대비 8.8%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다. 반면 수출은 54만8483대로 1.0% 감소에 그치며 전체 실적을 방어했다. 내수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출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32만558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0% 줄었다. 특히 내수는 5만4051대로 19.9% 감소했고, 해외 판매도 27만1538대로 5.1% 줄었다. 국내 차종별로는 그랜저 6622대, 쏘나타 5754대, 아반떼 5475대 등 세단 1만8326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RV)는 싼타페 3902대, 투싼 3858대, 팰리세이드 3422대, 코나 2559대, 캐스퍼 1142대 등 총 1만9284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포터 4843대, 스타리아 3039대가 팔렸으며, 제네시스는 G80 2523대, GV70 2068대, GV80 1693대 등 총 6868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4월 총 27만718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내수는 5만5045대로 7.9% 늘었고, 해외는 22만1692대로 0.7% 감소했다. 특히 월간 내수 판매량에서는 현대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1만2078대로 국내 최다 판매 모델을 기록했다. 카니발 4995대, 스포티지 4972대, EV3 389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승용차는 레이 4877대, K5 2366대, K8 1461대가 판매됐고, 상용차는 봉고Ⅲ 3335대, PV5 2262대 등 총 5727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5만145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2만8377대, 쏘렌토 2만2843대 순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실적 감소 폭이 컸다. 4월 총 619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0.5% 줄었다. 내수는 4025대로 23.4%, 수출은 2174대로 58.0% 각각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필랑트 2139대, 그랑 콜레오스 1550대, 아르카나 336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폴스타4 1020대, 그랑 콜레오스 894대, 아르카나 260대 순으로 집계됐다. KG모빌리티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4월 총 951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수출은 6130대로 13.8% 늘었고, 내수는 3382대로 4.6% 감소했다. 무쏘 1336대와 토레스 EVX 1830대 등이 판매를 이끌었다. 한국GM은 수출 호조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월 총 4만776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수출은 4만6949대로 16.4% 늘었고, 내수는 811대로 38.8% 감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3만1239대, 트레일블레이저 1만5710대가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작년은 아반떼, 쏘렌토, 그랑 콜레오스 등 주요 차종이 내수 판매를 견인하며 시장 회복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해는 해당 모델들의 판매 효과가 둔화되고,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이 반영되며 내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크로스오버 중심의 수요가 이어지며 수출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특정 차종 중심의 수출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2026.05.04 16:34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1분기 영업이익 폭스바겐 앞섰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서 폭스바겐그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 합산액은 4조719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2조5147억원, 기아가 2조20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그룹 영업이익은 25억 유로, 한화 약 4조 314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1분기 영업이익에서 폭스바겐그룹을 약 4000억원 웃돌았다. 매출에서는 폭스바겐그룹이 여전히 앞섰다.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은 75조 4408억원인 반면, 폭스바겐그룹은 757억 유로(130조 5983억원)를 기록했다. 판매량도 폭스바겐그룹이 우위였다. 현대차는 97만 6219대, 기아는 77만9741대를 판매해 합산 약 175만대를 기록했다. 반면 폭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은 약 195만대였다. 양사 모두 관세 부담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현대차·기아는 관세 부담 약 1조 6150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9% 감소했다. 폭스바겐그룹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3% 줄었다. 폭스바겐그룹은 1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관세 인상과 일회성 비용 발생, 판매량 감소를 꼽았다. 실제로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줄었다. 코어 브랜드와 트럭 부문에서 발생한 특별 비용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여기에 관세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감소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20조 546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처음으로 폭스바겐그룹을 앞섰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은 89억 유로(약 15조 3517억원)로 집계됐다.

2026.05.04 11:16김재성 기자

"양현종 스티커 모으자"…세븐일레븐, KIA 타이거즈 협업 상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KBO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와 손잡고 '최강 호랑이즈'를 테마로 한 한정판 협업 상품 9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순차 출시되는 협업 상품은 KIA 타이거즈의 로고나 마스코트, 그리고 키 메시지 등을 상품 패키지에 배치했다. 최근 팬덤 문화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은 스티커 등을 함께 구성해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야구 관람 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안주와 굿즈 교통카드를 먼저 선보인다. '오징어튀김'은 대중적인 인기 반찬인 진미채를 튀겨내 쫄깃함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이색 안주다. '교통카드' 2종(로고/마스코트)도 같은 날 출시된다. 이달 내 ▲땅콩소보로 ▲치즈아몬드쿠키 ▲화끈김치라면 ▲부채캔디 ▲히든비어캔 등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협업 먹거리 상품에는 김도영, 양현종 등 선수들의 경기 모습과 마스코트가 담긴 '랜덤 스티커(총 85종)' 중 1종이 무작위로 동봉된다. 실생활 필수품인 한정판 교통카드에는 카드 규격에 맞춰 특별 제작된 '교통카드 전용 선수 스티커(총 20종)'를 별도로 기획했다. '히든비어캔'은 겉면 라벨을 벗겨내면 6명의 히든 선수 중 한 명의 디자인이 나타나는 이색 요소를 적용했다.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세븐일레븐은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6 어센틱 써드 유니폼', 응원 도구인 '페이퍼스틱스',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유연수 세븐일레븐 마케팅전략팀 브랜드마케팅 담당은 “세븐일레븐 방문이 곧 야구장 직관의 설렘으로 이어지도록 구단의 매력을 일반 상품에 재미있게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며 “세븐일레븐이 KIA 타이거즈 팬들을 위한 또 하나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새롭고 즐거운 상품 기획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3 10:33김민아 기자

'LG이노텍·삼성SDI 협력사' 유니테크노, "로봇 파운드리 SCM 진입 목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기업 유니테크노가 2030년 완성차 업체 로봇 파운드리 공급망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혀왔고, 이번에 구체적 계획을 공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테크노는 최근 기업설명회 자료에서 '로봇 파운드리 벤더 등록 목표'와 관련해 ▲2026~2029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양산기술 연구, 자체 표준 확립, 부품 샘플 평가 ▲2028년 이후 자율주행로봇(AMR) 액추에이터 부품 양산 ▲2030년 이후 기존 완성차 업체의 로봇 파운드리 공급망 진입 등 계획을 공개했다. 유니테크노가 로봇 파운드리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의 로봇 파운드리 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로봇 파운드리 공급망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기존 완성차 업체'는 현대자동차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테크노는 이미 현대차의 2차 협력사다. 유니테크노는 피지컬 AI 사업 확장전략으로 ▲로봇 부품사 도약 ▲로봇 맞춤형 부품 개발과 양산 표준 선점 등을 제시했다. 로봇 부품사 도약과 관련해 유니테크노는 "자동차 산업에서 입증한 양산능력과 원가 경쟁력, 품질 능력을 로봇 산업에 이식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부품 양산 표준 선점에 대해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기술은 전방위 사용이 가능하다"며 "표준화 기술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테크노가 기대하는 피지컬 AI 분야는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이동형 협동로봇(AMMR) ▲사족보행로봇 ▲AI 드론 등이다. 그간 피지컬 AI 사업 추진경과로 ▲2025년 1월 엔엠씨(특수관계인 출자)의 AMR 구동모터, 로봇 감속기 납품 ▲2025년 3월 엔엠씨의 AMR 액추에이터 개발 ▲2025년 10월 피지컬 AI 양산기술연구소 개소 ▲2026년 3월 피지컬 AI 관련 사업목적 추가 ▲2026년 4월 AMR 액추에이터 샘플 공급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유니테크노의 총매출(사급거래 반영 전, 1293억원)에선 친환경·내연기관 부품 비중이 71%(921억원)로 가장 컸다. 이 중에서도 친환경·내연기관 모터 비중이 전체의 42%(539억원)로 제일 많았다. 이외에 내연기관 엔진 등이 17%(224억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듈 케이스와 배터리 셀 케이스 등 배터리 부품 비중이 12%(149억원)였다. 유니테크노의 고객사는 LG이노텍, 삼성SDI, 삼현, 컴텍, 계양전기, 세방리튬배터리 등이다. 이들 업체를 통해 현대차, 기아, 토요타,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한다. 사급거래 등을 반영한 유니테크노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071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2% 늘었고, 영업이익은 61억원 줄었다. 유니테크노는 지난달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2030년 매출 2000억원, 2027년부터 영업이익 7% 안정화 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비모빌리티 사업 부문은 2030년까지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2026.05.03 09:00이기종 기자

로봇도 SDV 전략 안으로…현대차, 로보틱스랩 AVP본부 이관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조직을 미래 모빌리티 기술 중심으로 재편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로보틱스랩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연구개발(R&D)본부에서 첨단차플랫폼(AVP)본부 산하로 다음달부터 이관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간 기술 연계를 강화하고 조직 간 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로보틱스랩장은 AVP본부장인 박민우 사장이 겸임한다. 엔비디아 출신인 박 사장은 AI 및 자율주행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이끌고 있어, 향후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약 12년간 로보틱스랩을 이끌어온 현동진 상무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29 11:50김재성 기자

"사각지대 걱정 끝"…현대차·기아 '비전 펄스' 국제 무대서 인정

현대자동차·기아가 첨단 주행 안전 기술 '비전 펄스'를 앞세운 캠페인으로 글로벌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국제 광고제 '원쇼'와 '스파이크 아시아'에서 비전 펄스 기술 캠페인이 각각 본상 2개와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쇼에서는 '지적재산·제품디자인(IP&Product Design)'과 '실험적 시도·연구개발(Experimental·Internal Projects·R&D)'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으며, 스파이크 아시아에서는 '혁신(Innovation)'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비전 펄스는 초광대역(UWB)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사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 파악하는 주행 안전 기술이다. 차량과 주변 객체 간 신호 송수신 시간을 기반으로 위치를 계산해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한다. 특히 GHz 대역의 초광대역 신호를 활용해 전파 간섭을 줄이고,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돌아가는 특성으로 도심 교차로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약 100m 범위 내 사물을 최대 10cm 오차 수준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기술을 어린이 통학 안전에 적용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유치원 버스와 어린이에게 UWB 모듈을 탑재한 키링을 제공해 차량과 아이 위치를 동시에 파악하도록 했다. 키링은 수호신 캐릭터 형태로 제작됐으며, 수면 무드등 기능을 추가해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심사위원단은 비전 펄스가 기존 디지털 키 생태계와 연계돼 별도 장비 없이 활용 가능하다는 점과, 기술을 통해 실제 생활 안전 문제를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산업 현장에서도 기술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 PBV 컨버전센터 생산라인에 적용해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사고 방지 실증을 진행 중이며,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항만 현장에서도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첨단 기술에 창의성을 더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6 13:26김재성 기자

트럼프 관세에 흔들린 현대차·기아…1분기 1.6조원 부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2조원 가까이 줄었다. 특히 1분기 관세 부담만 1조6000억원에 달해 수익성이 크게 훼손됐다. 여기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관세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연간 부담은 최대 6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기아가 24일 각각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75조4408억원으로 전년 동기(72조4253억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조7198억원으로 전년(6조6422억원) 대비 약 29% 감소했다. 매출은 약 3조원 늘었지만, 이익은 2조원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개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매출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 순이익 2조58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8% 감소했다. 기아는 매출 29조501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26.7% 감소했고 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줄었다. 양 사 모두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급감한 상황이다.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관세였다. 현대차는 약 8600억원, 기아는 약 7550억원 규모의 관세 비용이 반영되며 총 1조6150억원의 부담이 발생했다. 특히 분기당 약 1조6000억원 수준의 관세 부담이 이어질 경우 단순 연환산 기준으로는 6조원을 웃돈다. 다만 생산 조정과 가격 전가 등을 감안하면 실제 연간 부담은 4~5조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며 "컨틴전시 플랜을 강화해 비용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역시 관세 영향이 컸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8000억원 감소했는데 이 중 7500억원이 관세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과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유럽 시장 인센티브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가격 격차가 25% 수준까지 벌어졌다. 김 전무는 "인센티브 증가분은 대부분 유럽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공세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기간 내 인센티브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원자재 가격 수준이 지속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기준 약 5%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약 5000억원 안팎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규모다. 다만 판매 측면에서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차는 97만6219대를, 기아는 77만9741대를 각각 판매했다. 특히 기아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4%를 돌파했다. 김 전무는 "이번 점유율 확대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며 "판매 성장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를 확대했고, 기아 역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가 각각 54.1%, 32.1% 증가하며 전체 판매 비중을 29.7%까지 끌어올렸다. 글로벌 시장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전년 대비 7% 이상 감소한 가운데,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성 등 외부 변수도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양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기아는 연간 영업이익 10조2천억원 목표를 유지했고, 현대차 역시 신차 출시와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용 관리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 역시 "연간 335만대 판매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달성은 가능하다"며 "관세와 원자재 등 외부 변수에도 대응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하반기부터 신차 출시와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등 주요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등 수익성이 높은 차종 비중을 확대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관세 등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확대와 비용 관리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역시 텔루라이드와 카니발 등 고수익 차종 판매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 믹스 개선을 추진하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 전무는 "연간 판매 목표는 유지하고 있으며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6:38김재성 기자

기아,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급락…관세·유럽 경쟁 영향

기아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관세와 인센티브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다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 증가를 기반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를 열고 매출 29조5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줄었다. 다만 판매지표는 견조했다. 지난 1분기 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4%를 넘어서면서, 자동차 산업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판매 지표는 개선된 것이다. 기아는 1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78만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가 7.2% 감소한 상황에서도 현지 판매는 3.7%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4%를 돌파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과거 반도체 부족 시기 일시적으로 4%를 넘긴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달성한 것"이라며 "판매 성장의 하나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23만2천대로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32.1%, 전기차는 54.1% 늘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7%로 상승했다.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춘 파워트레인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익성은 관세 영향이 직격탄이었다. 김 전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8000억원 감소했는데 이 중 7500억원이 관세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과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부터 미국 관세가 온전히 반영되며 비용 부담이 집중됐다. 여기에 유럽 중심 인센티브 확대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인센티브 증가분은 대부분 유럽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공세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기간 내 인센티브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가격 격차가 25% 수준까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는 1분기 수준의 인센티브가 유지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리스크로 지목됐다. 김 전무는 "현재와 같은 원자재 가격 수준이 지속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기준 약 5%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 가격 상승 영향이 큰 가운데, 반도체 등 전장 부품 가격도 일부 상승하며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자재 부담비용은 5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전무는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5.1%를 저점으로 4분기 6.6%, 올해 1분기 7.5%로 상승했다"며 "점진적인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이후에는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북미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본격 판매에 들어가고, 유럽에서는 EV2를 시작으로 EV 라인업 확대가 추진된다.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지역 맞춤형 전략 차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대응 가능성을 강조했다. 중동 지역은 전쟁 영향으로 일부 물량 차질이 발생했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를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연간 335만대 도매 판매 목표를 제시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계획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라며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부품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준 전무는 "부품사 화재로 약 2만대 수준의 물량 차질이 있었지만 생산 전환 등을 통해 실제 영향은 절반 이하로 줄였고 5월 이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무는 "환율 상승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이를 전제로 사업을 운영하지는 않는다"며 "신차 가격과 목표 수익률은 보다 보수적인 환율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유지했다. 김 전무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기존 사업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향후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가격 상승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전무는 "관세와 원자재,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제품 경쟁력과 비용 대응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6:12김재성 기자

[컨콜] 기아 "유럽 인센티브 부담 지속…원자재 상승도 수익성 압박"

기아가 유럽 시장 인센티브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요인이 당분간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24일 컨퍼런스콜에서 "인센티브 증가분은 대부분 유럽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공세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기간 내 인센티브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1분기 수준의 인센티브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부 시장에서는 기아 차량과 약 25% 수준의 가격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현재 유럽 지역 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주요 리스크로 꼽혔다. 김 전무는 "현재와 같은 원자재 가격 수준이 지속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기준 약 5%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아가 제시한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의 약 5%에 해당하는 5000억원 안팎 규모다. 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 가격 상승 영향이 큰 가운데, 반도체 등 전장 부품 가격도 일부 상승하며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반도체 영향은 유가나 주요 원자재 대비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부품사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무는 "모닝과 스토닉 등 일부 차종에서 약 2만대 수준의 물량 차질이 있었지만, 생산 전환 등을 통해 실제 영향은 절반 이하로 줄였고 5월 이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 영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환율 상승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이를 전제로 사업을 운영하지는 않는다"며 "신차 가격과 목표 수익률은 보다 보수적인 환율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판매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전무는 "연간 335만대 도매 판매 목표를 제시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라며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 차질은 불가피하지만 다른 지역 수요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현재로서는 인위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연스러운 가격 상승 수준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사업과 관련해서는 로보틱스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김 전무는 "로보틱스 생산 법인 참여 방향성은 확정됐으며, 출자 규모와 방식은 검토 중으로 하반기 중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DV는 2026년 페이스카 공개, 2027년 개발 완료, 2028년 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도심 자율주행 기능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6.04.24 16:10김재성 기자

[컨콜] 기아 "1분기 글로벌 점유율 4% 돌파…특정 지역 아닌 고른 성장"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24일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과거 반도체 부족 시기에 일시적으로 4%를 넘긴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달성한 것"이라며 "판매 성장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은 관세 영향이 가장 컸다. 그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8000억원 감소했는데, 이 중 7500억원이 관세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과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전무는 "지난해 3분기 5.1%를 저점으로 4분기 6.6%, 올해 1분기 7.5%로 상승했다"며 "점진적인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이후에는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북미에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텔루라이드 판매가 본격화되고, 유럽에서는 EV2~EV6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가 추진된다. 기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김 전무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기존 사업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수로 꼽았다. 그는 "알루미늄,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존재한다"며 "중동 물량 일부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지역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4:55김재성 기자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美관세 여파로 영업익 26% 급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관세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기아는 24일 1분기(1월~3월) 실적발표를 열고 지난 1분기(1월~3월) 매출 29조5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줄었다고 밝혔다. 기아는 글로벌 판매 증가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실제 연결 기준 ASP는 전년 대비 상승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도매 판매는 77만97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기아는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유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이어갔다. 현지 소매 판매는 3.7% 증가했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1%로 사상 처음 4%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23만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HEV)는 32.1%, 전기차(EV)는 54.1% 각각 늘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9.7%로 전년 대비 6.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의 수입차 관세 영향이 온전히 반영된 가운데 북미와 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 등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관세 영향은 약 7550억원에 달했으며, 인센티브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이 동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 감소 폭이 확대됐다. 비용 구조도 악화됐다. 매출원가율은 관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80.3%를 기록했고, 판매관리비율 역시 환율 영향으로 1.2%포인트 오른 12.2%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기아는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심의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주요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텔루라이드와 카니발 등 고수익 차종 판매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 유럽에서는 EV2, EV3, EV4, EV5 등 전기차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신흥 시장에서는 인도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을 확대하고 공급 물량을 늘려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전략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기아의 1분기 매출이 약 29조4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2938억원 수준으로 23.7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역시 1조9490억원으로 18.54% 감소를 예측한 바 있다. 매출은 예측대비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900억원 하회했다.

2026.04.24 14:18김재성 기자

[1보] 기아, 1분기 영업익 2.2조원…전년比 26.7% ↓

기아는 지난 1분기(1월~3월) 매출 29조5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7%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줄었다. 기아는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6.7%, 23.5%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900억원 하회하며 기대치를 밑돌았고, 순이익 역시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기아의 1분기 매출이 약 29조4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2938억원 수준으로 23.7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역시 1조9490억원으로 18.54% 감소를 예측한 바 있다.

2026.04.24 14:03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AI 엔지니어 양성…채용연계 부트캠프 모집

현대자동차·기아가 채용 연계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인공지능(AI) 퍼스트'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AI 엔지니어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2일부터 5월 11일 14시까지 소프트웨어 분야 신입사원 채용을 연계한 소프티어 부트캠프 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현대차·기아가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채용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8주간 운영되는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부트캠프는 지난 7기까지 약 500여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부트캠프 교육 과정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내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하는 등 AI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8기는 ▲백엔드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아키텍트 ▲서비스 기획 등 총 3개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6년 2월부터 '27년 2월 내 졸업을 했거나 졸업을 앞둔 대학생(4년제 국내외 대학/학사 이상)이며,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 인성검사, 면접을 진행해 기초역량과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갖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이론 교육과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체험하고, 기업 환경에서 어떻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 체득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실무진과 교육생이 직접 교류하는 직무별 밋업(Meet-up)과 1:1 멘토링 등을 통해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신입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는 AI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한다"며 "선발 과정과 프로그램을 최신 트랜드에 맞춰 강화하고, 질 높은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22 10:22김재성 기자

현대 싼타페 등 4개차종 안전띠 고정장치 설계 미흡…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기아·한국토요타자동차·현대자동차가 제작·수입·판매한 17개 차종 53만214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KG모빌리티 토레스 등 6개 차종 5만1535대는 메모리 과부하로 인해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멈추거나 꺼질 가능성이 있어 2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레스 EVX 등 2개 차종 1만8533대는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후방추돌경고등 점멸 주기를 만족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레이 22만5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28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2132대는 뒷문 외부핸들 회로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어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싼타페 등 4개 차종 23만9683대는 1열 좌석 안전띠 고정 장치 설계 미흡으로 충돌사고 시 승객을 정상적으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으로 6월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이번 리콜은 미국 아이오닉6 등 4개 차종 29만4000대와 동일한 글로벌 리콜로 보강 부품을 조속히 생산해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또 일렉시티 이층버스 202대는 차체 설계 미흡에 따른 중문 상단부 차체 구조물 균열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6.04.22 07:37주문정 기자

HUD 기본·ADAS 확대…기아, '2027 K8' 3679만원부터

기아가 준대형 세단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K8(2027 K8)'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21일 2027 K8을 출시하며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기준 3679만원부터 4595만원까지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206만원부터 5102만원까지다. 이번 모델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기본 탑재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노블레스와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대폭 확대됐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석 승객 알림 등이 기본 적용됐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이 추가됐다. 기아는 출시를 기념해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계약하고 6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기아 멤버스 포인트 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월 이후 인도 시 70만 원을 보상한다. 이와 함께 최저 2.9% 금리 금융 프로그램과 함께 신차 재구매 시 중고차 잔존가치를 최대 70%까지 보장하는 '스마트 오너 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K8은 전장 5m 이상의 차체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 18.1km/ℓ를 기록해 높은 효율성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판매의 약 62%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기아 관계자는 "2027 K8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치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2:25김재성 기자

티빙, KBO 팬덤 중계에 우디·이지영 출연

티빙은 각 구단의 개성을 살린 호스트가 출연하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4월 3주차 주말 팬덤중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팬덤중계'는 각 팀을 응원하는 셀럽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스포츠 예능 융합 콘텐츠다. 오는 18일 오후 1시35분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팬덤중계'는 현재 리그 상위권에서 경쟁 중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다. LG트윈스 중계석엔 일타강사 이지영과 LG트윈스 팬 스트리머로 활약하는 하세령이 함께한다. 삼성라이온즈 진영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릴카와 싱어송라이터 우디가 호흡을 맞춘다. 이어 19일 오후 1시35분엔 기아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이어진다. 기아 진영엔 개그맨 박성광과 '타이거즈 상징' 나지완 해설위원이 출격한다. 두산 쪽엔 송정훈, 김지원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2026.04.17 09:34홍지후 기자

기아 송호성 사장, '장애인 고용 촉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송호성 기아 사장이 '202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노동자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지난 15일 FKI타워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애인 고용 유공자와 가족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호성 사장은 기아가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도록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조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있다. 기아는 임금·업무·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비장애인 간 차등 없는 일자리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채용 단계에서는 장애인 지원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벗어나 2024년 독립적인 장애인 특별채용 전형을 신설, 장애인 지원자가 동등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사 후에는 사옥 및 연수시설에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특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장애 직원이 불편함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2025년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음'을 설립해 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무 이행에 머무르지 않고, 진정성 있는 고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6 10:21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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