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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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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기술 리더십 갖춘 '명장·전문가' 24명 선발

LG화학이 'LG화학 명장' 제도를 통해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장기룡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은 현장 기술인력이 개인의 역량을 공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했다. 올해는 고영춘 전문과장과 성기욱 계장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임직원 22명이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영춘 전문과장은 30년이 넘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자동화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냈고, 성기욱 계장은 진동 분석 관련 사내 최고 전문가로 공장 안정 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등 현장 전문가는 매년 사업장별로 후보자 검증부터 사내외 전문가 심의 등 각 제도별로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현장 전문가로 선발된 인원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 등재부터 포상금, 직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명장으로 선발된 인원은 기술 자문부터 직무 전문 교육과 멘토링 활동까지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신학철 부회장은 “제조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은 현장 인력의 기술력에서 시작된다”며, “LG화학은 고도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4 08:45류은주

한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 출범

에너지 혁신생태계를 이끌어갈 '에너지산업융합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3일 나주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장·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기관·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융복합단지 운영위는 앞으로 광주전남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발전전략 등을 공동 심의·의결하고 대정부 대응 등 대외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융복합단지는 집적과 융복합이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광주전남 융복합단지에서 에너지 분야 첫 번째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한전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성공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포식에 이어 한전은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 투자기관 6개사와 '에너지신산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에너지신기술 사업화와 에너지 유망기업 공동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혁신기업의 신기술 검증과 상용화 지원 노력 등을 통해 기존 에너지밸리의 성과와 한계를 뛰어넘어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이자 기후테크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4.09.24 08:23주문정

한-미양자기술협력센터장 "한국은 양자 응용 분야 혁신에 투자해야"

"우리나라는 양자기술 응용 분야 혁신에 투자해야 한다. 표준화와 공급망 등 국제적 흐름에 참여하는 노력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근 미국 워싱턴 DC. 지역 캐피탈원홀(Capital One Hall)에서 열린 '퀀텀 월드 콩그레스 (QWC, Quantum World Congress) 2024 행사에 참여한 정윤채 한-미양자기술협력센터장 얘기다. 이번 'QWC2024'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중심으로 △큐노바 △메가존클라우드 △오리엔텀 △팜캐드 △노르마 △블록에스 △우리로 등 7개기업이 공동 전시부스를 꾸려 참여했다. 이들 기업들은 QWC에서 화학, 제약, 금융 등에 적용 가능한 양자 소프트웨어와 양자 통신,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와 센서 등 국내 양자 산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유발보거(Yuval Boger) 큐에라(QuEra) CCO가 좌장을 맡은 아시아 양자 컴퓨팅 세션에서는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이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과 투자 현황을 소개하고, 아시아 각국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세션에서는 김 부사장 외에 엔트로피카(Entropica) 토마스 드마리(Tommaso Demario) 공동창업자겸 CEO, 일본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마사히로 호리베 박사(Masahiro Horibe)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자는 독자실현 어려워...국경 넘어 다자간 적극 협력분위기" 함재균 한국양자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현재 세계는 양자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쟁하기도 하지만,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실현할 수 없는 기술임을 이해하고 국경을 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양자 기술의 상업적 이점을 위한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 사례 발굴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 대표는 "양자 기술의 산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 및 기술 리더와 네트워킹 하는 기회가 됐다"고 이번 QWC 참가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논리 큐비트는 양자 컴퓨팅의 안정성과 오류 보정 측면에서 큰 발전을 보여 줬다"며 실용적 양자 컴퓨터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우식 큐노바 R&D 기획이사는 양자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또 김희성 블록에스 대표는 자사 양자 시뮬레이터 기술로 글로벌 양자 컴퓨터 회사들과 지속 협업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오민교 우리로 대표s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해외 선도 기업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덴마크, 핀란드, 독일 등의 기업 및 국가 기관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한 우상욱 팜케드 대표는 “AI 및 양자 물리학 기반의 디지털 신약 설계 플랫폼 기술로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양자산업협회(KQIA)는 2022년 11월 발족했다. 현재까지 76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사무국을 뒀다.

2024.09.23 19:09박희범

KIAT, 전략적 글로벌 R&D 확대…세계 최고 선도기술 확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는 중대형·중장기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44개를 선정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 선도기술 신속 확보에 본격 나섰다. 민병주 KIAT 원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혁신 속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핵심 기술과 인재의 유무”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개방형 혁신을 발판으로 선도적 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지난 20일 개최한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포럼'에서도 첨단산업 분야 국제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우리 기술과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렛대 삼아, 국제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IAT는 이달부터 최대 100억원까지 예산을 투입하는 중대형·중장기(~5년) 국제 공동 R&D 과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KIAT는 향후 5~10년 안에 상용화가 기대되는 산업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4개 연구과제를 신규 선정했다. 산업부와 KIAT는 올해부터 5년간 총 6천8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IAT는 R&D 지원 외에 이공계 학부생·석박사생의 글로벌 연구 감각을 키워주는 인재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이공계 학부생을 매년 300여 명 선발해 장학금과 현지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공계 석박사(또는 졸업)생이 해외 기관에서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파견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새로 선정한 중장기·중대형 글로벌 R&D 과제 역시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 연구자의 해외 기관 파견도 병행 지원한다. 지난 4월에는 산업기술 국제협력 자문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서울대 교수)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국제협력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기업인·변리사 등 외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협력 정책 현안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5월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글로벌 R&D 특별위원회에서 KIAT가 산업부 '글로벌R&D 전략거점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R&D 전략거점센터는 해외 현지에서 기술협력 수요 발굴, 연구기관-연구자 연결, R&D과제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공식 창구다. 정부는 그동안 부처·지역별로 분산 운영하던 해외 소규모 R&D 지원조직 가운데 역량을 갖춘 곳을 해당 권역의 전략거점센터로 지정했해 왔다. 최근에는 KIAT의 미주 사무소와 유럽 사무소를 각각 미주권과 유럽권 전략거점센터로 지정하고 2025년부터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KIAT는 또 상반기에 국내 기업의 국제 R&D를 지원하는 실무 창구로 MIT·예일대·존스홉킨스대·퍼듀대·조지아텍·프라운호퍼 등 미국·유럽 연구기관 6곳에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센터는 현지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이나 연구개발 과제 기획에 도움을 준다. 앞으로 3년간 총 12개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민병주 원장은 “글로벌 R&D의 전략성을 보강하고 관련 기반을 확대해 첨단산업 분야 국제기술협력을 총괄하는 플랫폼 기관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4:18주문정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안 공청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5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등 총 90여명이 참여하는 신산업, 위성 방송, 법제도, 전파자원, 전파환경 분야 분과반을 구성하고 총 60여 차례의 회의를 운영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전파정책자문회의와 기업, 연구계, 학계 등 40여명이 참석한 별도의 외부검토회의를 3차례 진행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방청객 의견청취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청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누구나 온라인에서 녹화본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청회 녹화자료를 공개될 예정이다.

2024.09.23 12:00박수형

KAIST 이광형 총장 '필연기술·대응전략'주제 국회서 특별강연

KAIST 이광형 총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 위원과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국회 과방위는 오는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1세기 필연 기술과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연기술'에 대해 이 총장의 지식과 정책 방향을 국회 과방위 소속 위원과 국회의원 보좌진, 그리고 일반 국민에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총장은 이날 인공지능(AI), 유전자가위, 줄기세포, 기후·에너지 등 ʻ필연기술ʼ과 이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인류 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가 만들어져 왔다}ʼ라며, "첨단 과학기술이라는 환경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필연기술을 활용해 번영하려면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 지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08:35박희범

한-체코,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공동 연구개발·인재교류

한국과 체코가 에너지를 넘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체코기술청(TACR)과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온 KIAT와 TACR은 이번에 중점협력 기술 분야를 광학·첨단 소재·순환경제 등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KIAT는 또 체코 카렐대학교·마사리크대학교·성균관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IAT는 내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와 핵심 소재 분야 국내 석·박사급 연구자를 체코 대학에 파견해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한국과 체코 간 상호 보완적인 기술역량을 활용해 원전 뿐 아니라 산업기술 측면에서 잠재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협력과 인재교류가 원활히 이뤄지고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병주 원장은 같은 날 열린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포럼' 기조연설에서 “체코의 기술력과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이 융합하면 글로벌 산업 혁신을 이끌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중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술혁신의 허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앞서 지난 19일 한-체코 국제 공동 R&D 과제를 수행중인 네노비전을 방문, 광학 분야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과제 수행 현황을 점검했다.

2024.09.23 00:05주문정

한-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정부는 체코와 원자력발전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체코 플젠(두산스코다파워)에서 '한-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국은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고 원전건설·인력양성·기술개발 등 원전 전주기에 걸친 총 13건의 원전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체코 원전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국은 원전건설 뿐만 아니라 인력양성·기술개발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국장급 협의체를 신설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신규원전사업용 터빈 공급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두산스코다파워가 터빈 공급을 맡게 된다.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인수한 두산스코다파워는 스팀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으로 두코바니 1~4호기, 테믈린 1‧2호기에 터빈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원자력 인력양성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인력 수요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석·박사 인력양성, 재직자 훈련, 공동연구 등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원자력산업협회와 체코전력산업연합(Czech Power Industry Alliance)은 현지화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국 기업 간 다양한 사업협력의 기회를 발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자재 공급망 공동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웨스트보헤미아대는 원자력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자력 분야와 관련한 기술정보 교류,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중장기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전KPS 등 양국 원전기업과 유관기관은 기자재·시공·설계·시운전·핵연료·방폐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산업부는 양국 정상 간 교류 계기로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원전 전주기 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또 체코 측과의 협의하에 국장급 협의체를 조기에 가동해 관련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1 06:44주문정

한·체코 산업‧통상‧에너지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체코 산업통상부와 무역‧투자, 첨단산업, 무탄소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체코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공급망에너지대화(SCED)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비전 ▲배터리 협력 MOU 등 총 4건의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체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25번째 TIPF(EU 회원국 중 5번째)로 양국간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목표를 명문화한 합의 문서다. 산업부는 양국 업계 간 공동 프로젝트 지원, 업계·기관 간 협력 촉진과 전문가 교류 활성화 등을 기대했다. 한-체코 SCED는 공급망과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장관급 대화채널로 ▲무역·투자·공급망 ▲첨단제조 ▲무탄소에너지 ▲원자력에너지 ▲공동행동(제3국 시장진출 등)을 포함해 총 5개 분야에서 국장급 회의체가 운영된다. SCED는 앞으로 TIPF 이행 차원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블타바 첨단산업 협력비전에는 로봇·미래차·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인력교류·기술실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체코의 강 이름으로 한국이 한강의 기적과 같이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 협력해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과 체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첨단산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협력 MOU는 시장 정보 교환, 공급망 대응 모범사례 공유, 기술개발 협력 등 배터리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체코에는 현대차 등 완성차 기업이, 동유럽 인근 폴란드(LG에너지솔루션)‧헝가리(삼성SDI·SK온)에도 국내 배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만큼 MOU를 바탕으로 한국과 체코 간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협력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포럼' 등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의 연구기관 및 업계 간에도 배터리‧로봇‧미래차 분야에서 인력양성,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MOU 교환 행사가 이어졌다.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전자기술연구원이 체코배터리클러스터·브르노 공대 등과 배터리 산업협력센터 구축 MOU를, 산업기술기획평가원·자동차연구원·현대차 등이 체코 오스트라바 공대와 미래차 산업협력센터 구축 MOU를, 산업기술기획평가원·로봇산업진흥원·전자기술연구원이 체코 프라하 공대와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를 교환했다. 산업부는 양국 정부 간 MOU와 함께 연구기관·업계 간 산업협력도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9.21 06:33주문정

대학 첨단 공학 전공과목에 표준 융합강좌 개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산업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더한 융합강좌를 개설할 4개 대학을 선정하고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추진 전략 가운데 하나인 미래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일환으로 대학 공학교육과정에 표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선정대학에 강의 설계와 교재개발 등의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가천대·국립공주대·국민대·세종대 등 4개 대학은 내년부터 반도체·배터리·태양광 등 첨단산업분야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한다. 또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에 포상과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간담회에서는 대학별로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을 발표하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분야 표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우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21 06:16주문정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전보) ▲ 감사담당관 장홍태 ▲ 과학기술전략과장 박상민 ▲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 김보현현 공공에너지조정과장 김형수(이상 9.23.자) ▲ 양자과학기술산업과장 이종우(이상 10.10자)

2024.09.20 19:53박희범

기업 기술애로 해결, 신진연구자와 머리 맞댄다

3개월 동안 기업과 신진연구자가 협력해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기업이 기술 난제 극복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업·신진연구자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젊은 연구자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기업과 함께 하는 신진연구자 성장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IAT는 기업과 신진연구자 양쪽 수요에 모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기술 난제, 미래에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 수요를 조사해 총 143건의 기술 수요를 접수했다. 이후 조사된 기업 기술 수요와 확보된 신진연구자 정보를 바탕으로 협력에 적합한 연구자를 발굴해 연결했다. KIAT는 올해 초 현황 조사로 436명의 신진연구자 풀을 확보했다. KIAT는 매칭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6일 바이오 분야(서울)부터 산업별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후 10월 8일 자동차(천안), 10월 17일 조선해양(부산), 10월 23일 로봇(일산), 11월 26일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서울) 분야 교류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미래 성장 기술과 기술 난제를 주제로 신진연구자가 발표하고, 일대일 심층 면담에서는 기업과 연구자 간 구체적인 기술협력 방안, 기술이전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인공지능(AI)·에너지·건설·환경 산업 분야 교류회는 총 6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연구자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해 나간다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6일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교류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신진연구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2024.09.20 16:54주문정

[ZD SW 투데이] 위베어소프트, 'API 중개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기술 특허 등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위베어소프트, 'API 중개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기술 특허 등록 위베어소프트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설정을 동적으로 적용하는 게이트웨이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기술로 두 번째 특허를 등록했다. 이 기술은 API 설정을 실시간으로 갱신하면서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특허는 두 개의 규칙 테이블을 활용해 스레드 간 충돌 없이 API 설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티젠소프트, 대법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대법원 차세대 전자 소송 시스템에 '동영상 등록, 변환,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술 표준 준수, 보안 강화, 사용자 편의성 증대 및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해 고객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TG 퍼스트 무비(1st Movie)'는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웹·모바일에서 대용량 동영상 업로드와 트랜스코딩을 지원하며 AI 기반 자막 생성 기능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딥브레인AI,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온 5' 최우수 기업 선정 딥브레인AI가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 온(ON) 5'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딥브레인AI는 'AI 명함',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 'AI 스튜디오스' 등 AI 기반 서비스들로 협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AI 명함은 설계사 30명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또 '리메모리'는 고인의 가상인간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종신보험 상품과 연계한 상용화가 검토되고 있다. 'AI 스튜디오스'는 보험 안내와 교육 영상 제작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셀로니스, 삼성화재해상보험과 프로세스 최적화 파트너십 확대 셀로니스가 삼성화재해상보험과 기업 확장 계약을 체결하고 '셀로니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프로세스 최적화와 가치 창출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삼성화재해상보험이 파일럿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 확대된 것으로, 확대 자동차 보험 청구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AI,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서 맞춤형 AI 교육 솔루션 전시 셀바스AI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디지털 교육을 위한 맞춤형 AI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셀바스의 AI 학습 분석 솔루션 '셀비 클래스'는 학습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튜터링과 코스웨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 맞춤형 디지털 교과서 솔루션 '셀펍'과 AI 필기 인식 솔루션 '셀비 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소개한다.

2024.09.20 16:04조이환

[미장브리핑] 엔비디아·테슬라 급등…다우·S&P500 사상 최고치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42025.1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70% 상승한 5713.6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51% 상승한 18013.98.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정책금리를 0.50%p 인하한 가운데 다우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S&P500 지수는 처음으로 5700선 돌파. 나스닥 지수는 2024년 네 번째로 크게 급등. 나스닥 지수는 7월 10일 18647.45로 정점. 지난 8~14일 주간 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21만9천건으로 1만2천건 감소. 전주 23만건과 전망치 22만9천건을 밑돌면서 연준의 결정이 경제 연착륙이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 제기. ▲기술주 강세. 2월 22일 3% 상승한 이후 올해 두 번째. 테슬라 주가 7.4%, 엔비디아 4%, AMD 5.7%, 테슬라도 7.4% 상승. 엔비디아 주가 117.87달러로 올랐지만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보다 여전히 13% 낮은 수준.

2024.09.20 08:13손희연

"양자통신 기술은 세계 정상급…"정부나서 시장 수요 '마중물' 역할 해달라"

"산업계, 특히 양자통신 분야에서는우리 나라 기술과 사례들이 오히려 유럽과 아시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국내 관련 시장은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정부의 수요 창출 등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19일 분당 IDQ코리아에서 개최한 제20차 양자분야 산·학·연·관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다. 류광준 본부장은 R&D 현장에서 생생한 얘기를 듣고 과기 정책을 만들어가는 'R&D 미소공감' 소통 행사를 취임 초부터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IDQ 코리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상윤 IDQ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김동우 SKT 팀장, 손영익 KAIST 교수, 한상욱 KIST 양자정보연구단장, 윤천주 ETRI 본부장, 박희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그룹장, 백승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천기술과 상용 기술 개발에 대한 예산 배분 ▲사업화를 위한 예산 증액 ▲인력 육성에 따른 수요처 이슈 등 전반적인 현안을 예정 시간보다 60분을 넘겨 진지하게 논의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류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며 "양자 예산에 대한 정책 방향성 수립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싶다"며 "자유롭게 발언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양자과학기술 고도화와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대비 58.2% 증가한 1천981억원의 예산안을 세워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정원 양자암호통신 장비의 국가인증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정부 지원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행사가 열린 '아이디퀀티크(IDQ) 코리아'의 양자 암호통신 분배기 제작 시설 및 실험 설비 등을 돌아봤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양자기술은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이라며 "퀀텀 이니셔티브 달성과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5:01박희범

19일 브라질서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19일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G20은 브라질(의장국),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중국, 남아공, 멕시코, 인니, 튀르키예, 호주, 아르헨티나, 사우디, 유럽 연합(EU)으로 구성돼 잇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난제 해결 과정 내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G20 실무그룹으로 승격되는 첫 회의다.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방향 및 절차를 수립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의 협업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업할 국제기구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국제에너지기구(IEA) △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등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들을 소개한다. 또 ▲탄소중립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 협력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G20 국가들과 함께 ▲개방형 혁신 기반 북-남(선진국-개도국) 협력 증진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보전 연구 논의 등 이번 회의의 중점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국제사회 내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혁신과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비롯해 과학기술 혁신 관련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8 12:01박희범

유상임 장관, 북한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 강력 규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IAEA(국제원자력기구) 총회 기조강연에서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유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기조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유 장관은 오는 20일까지 이 총회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총회에는 IAEA 178개 회원국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정부 대표단 2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유 장관은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 확대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북한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정부 의지를 표명했다. 유 장관은 또 I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서 국제법 및 국제기준을 준수해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실효적 모니터링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유 장관은 이에 앞서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국은 SMR 상용화를 위해 민간과 함께 기술개발과 실증을 진행 중이다. 새로운 규제기준 마련과 인력양성 등 SMR 중심의 원자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운 모델도 정립하고 있다. 유 장관은 "한국이 오랜 기간 쌓아온 원자로 운영 경험과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노하우를 IAEA 회원국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총회 기간 동안 ▲미국 ▲영국 ▲스웨덴 ▲모로코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주요 원자력 협력국 및 잠재적 수출 대상국 수석대표와 면담하고, SMR 등 선진 원자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국가와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협력기반 강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과기정통부는 제68차 IAEA 총회 부대행사인 기술전시회에서 '대한민국 SMR 설계 및 제조 역량'을 주제로 한국 전시관을 꾸렸다. 이 전시관에서 우리나라는 SMR 설계 및 제조 역량과 현재 개발 중인 해양 SMR 기술을 선보인다.

2024.09.17 21:59박희범

표준협회, 기술보증기금과 AI 기술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협약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기술보증기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국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목표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기술보증기금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금융, 보증 투자, 보증료 감면 등의 지원과 벤처 이노비즈기업 인증 및 각종 기술평가를 통한 기업 역량을 높이다. 표준협회는 ISO/IEC 42001(인공지능 경영시스템) 인증 심사 제공과 심사비 감면 등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경근 표준협회 경영품질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라며 “협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6 08:41주문정

추석에 문 연 병원,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으로 찾으세요

추서 연휴 기간에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앱에서 문을 연 병원 정보를 별도로 검색할 수 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네이버, 카카오가 협업해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정보와 응급실 운영기관에 대한 대국민 정보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정보와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제공받아 지도 앱에서 안내한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앱의 메인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명절진료', '응급진료' 탭을 터치하면 내 주변에 있는 '추석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진료' 탭을 터치하면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조회되며, 개별병원 안내 페이지에서 보다 상세한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연휴 문여는 병의원 안내 서비스'는 1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 제공된다. '응급진료' 탭을 터치하면 전국에 있는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응급의료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평상시 응급실 운영기관을 보여주고, 명절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유관 부처와 기관, 민간 기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국민들께 친숙한 지도앱을 통해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9.15 17:54박수형

한국,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 의장단 진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실무그룹(TEL) 제69차 정례회의에서 한국이 의장단 주요 직책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하연 연구위원은 호주의 인프라·교통·지역개발·통신·예술부 클레어 스프링과 함께 TEL 공동 의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TEL 산하 운영그룹의 부간사에 국립전파연구원 장주동 연구사가 선출됐다. 의장단은 향후 2년 동안 APEC TEL 정례회의, 고위급관료회의(SOM) 등에서 정보통신 분야 논의를 주도하며, 2025년 APEC 디지털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의장단 진출로 한국이 APEC 내 정보통신 분야에서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라며 “아태 지역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아태 지역의 경제 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인 APEC은 회원국 간 정보통신 정책 및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로 TEL을 운영 중이며다. TEL은 ICT 개발 및 정책운영그룹, 보안 및 신뢰 운영그룹, 적합성평가 및 상호운용성 운영그룹 등 3개 운영그룹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4.09.15 13:4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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