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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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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성과 공유 컨퍼런스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우수성과공유 컨퍼런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첨단 정보통신기술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SW전문인재들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하는 챔피언십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교육생을 선발하고 우수성과물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쟁을 거쳐 선정된 29개의 팀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수여되며 대상팀에게는 글로벌 IT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역량있는 SW인재를, 구직 청년에게는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SW인재양성을 통하여 SW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15 12:48박수형

ICT 국제공동연구 성과 가시화...후속 지원 사업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ICT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주요성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등 ICT 선도국 14개국과 AI, 5G 6G 등 정보통신방송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지원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의 우수성과를 이끌어냈다. 우선 연세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결합한 통신시스템 최적화 6G 송수신 기법을 개발했다.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연구성과로 지난해 1월 통신 분야 세계 상위 1%급 학술지인 'IEEE JSAC'에 논문을 출판하며, 1년 내 인용 수 222회를 돌파했다. 충남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하버드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 광학 기술을 활용해 AI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주식회사 유캐스트와 인하대는 미국 덴버대와 해외 5G 특화망 적용 5G 스몰셀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고, 작년에는 브라질 도시에서 5G 스몰셀을 내장한 스마트가로등 실증사업을 수행했다. 과기정통부는 후속 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후속 사업인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국가 전략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는 미국의 공군과학연구소(AFOSR), EU의 정보통신총국, 핀란드의 비즈니스핀란드, 싱가포르의 AI싱가포르 등과의 별도과제형 국제공동연구를 포함한 신규과제 12개를 지원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에서는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 R&D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는 오히려 많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창출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ICT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5 12:37박수형

메모리반도체 수출 회복...7월 ICT 수출액 194억달러

지난달 ICT 수출액이 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절반 이상이 반도체 수출액이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진 ICT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 추세가 이어졌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194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 121억2천만 달러다, 이에 따라 ICT 무역수지는 72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ICT 수출액 증가는 반도체 분야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수출액이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고정 거래가격 상승과 HBM과 같은 고부가가치 품목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9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OLED 중심의 수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휴대폰 수출액은 12억3천만 달러로 69.4% 증가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글로벌 휴대폰 제조 지역 중심으로 부분품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버돠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주요 저장장치인 SSD 수요가 지속 확대됐다. 통신장비 수출은 줄어들었다. 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고른 성장세가 보이나 일본 대상 수출은 전년 대비 34.7%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2024.08.15 12:31박수형

AI 힘 준 이노룰스, 올 상반기에 날았다…영업익 전년比 1100%↑

이노룰스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의 결과로 매출·영업이익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 개발과 디지털 전환(DX)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룰스는 반기 검토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55억원,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천102.4% 증가한 수치다. 이노룰스의 이번 실적 성장은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AI 역량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3년 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164억원에 달하며 신규 수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과 급격한 성장은 원가율 하락과 이자수익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노룰스는 AI 전담 조직을 대폭 확대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기존 제품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장을 이어가며 하반기에도 의미 있는 수주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4 20:04조이환

삼성SDS, 상반기 매출 6조6천억원…전년比 1.1% ↓

삼성SDS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SDS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천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1.5%가 증가해 4천46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반기 실적에서 IT 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시스템통합(SI), IT 아웃소싱 사업을 포함해 3조1천3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T 부문 영업이익은 3천676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부문에서는 3조4천762억원의 매출과 79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반기 물류 매출액인 3조7천111억원과 영업이익인 852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삼성SDS 측은 IT 서비스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한 덕분으로 분석했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사업이 고성능 컴퓨팅,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로 확대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매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주요 원인은 물류 부문의 성과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물류 부문은 세계 경기 순환에 따라 물동량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성수기 및 계절적 요인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코로나 특수로 인해 전 세계 물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나, 팬데믹 종식 이후 운임이 감소하면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앞으로 IT 분야에서 생성 AI 서비스 '패브릭스'와 업무 솔루션에 AI를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앞세워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14 18:50조이환

"전자문서도 원본 인정"…법제처, 종이 없는 행정 구현 개정안 입법예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도입 가속을 위해 정부에서 전자문서도 종이문서와 함께 원본으로 인정하기 위해 법률안과 법령을 개정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법제처는 종이 없는 행정 구현을 위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4개 법률안과 13개 대통령령안, 11개 부령안이 포함되며 내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법령을 개정하는 이유는 디지털전환(DX)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원본을 종이문서로 해석하면서 전자문서를 사용하면서도 원본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하게 종이문서를 만드는 등 누수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도 포함됨을 명확히 하는 법령 정비를 통해 행정 및 국민의편의를 제고하고 디지털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정안은 원본을 보관하거나 비치하는 경우 전자적 형태의 보관·비치도 허용한다. 더불어 원본과 대조하거나 확인해야 하는 경우 별도 종이문서 없이 전자문서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개정안이 적용되는 4개 법안은 ▲국세기본법 제16조·제81조의 10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제12조·제27조 ▲담보부사채신탁법 제16조·제37조·제52조 ▲해상교통안전법 제51조 등이다. 13개 대통령령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8조·제21조▲6·25전쟁 전후 적 지역에서 활동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국세기본법 시행령 제46조 등이다. 11개 부령안은 ▲국립환경과학원 시험의뢰규칙 제5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 제21조 ▲대기환경보건법 시행규칙 제67조의4 ▲문화예술진흥법 시행규칙 제2조 등이다. 소관 부처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통일부,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13곳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입법에 앞서 법제처에서 문제가 없는지 검토 후 입법예고 한 것으로 이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7:03남혁우

과방위, '증언 거부'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고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14일 고발키로 했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에 대한 청문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했다는 이유다. 이날 과방위는 방문진 이사 선임에 대한 2차 청문 과정 중에 오후 속개 직후 증언감정법에 따라 김태규 직무대행 고발 안건을 의결했다. 여당의 이견에 따라 표결에 부쳐 찬성 11명, 반대 5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동영 의원은 “청문에 증인을 부른 이유는 행정 행위에 절차적인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증인은 절차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못 하겠다고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했냐, 투명했냐는 질문에 인사 관련 사항이라고 답변을 못 하겠다고 거부했다”며 “국가 기밀사항이거나 국가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할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노종면 의원은 “증언감정법에 따라 본회의 의결로 국무총리의 성명을 요구할 수 이따”며 “증인의 고발과 함께 이것 역시 추진할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김 직무대행은 야당 의원들이 청문 주요 요지인 방문진 이사 선임 안건 의결 과정에 대해 “방통위가 답변해야 할 부분인데 저는 답변할 과변이 없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방통외 회의서 의결 당시 어떤 식으로 투표가 이뤄졌는지, 지원자에 대한 개별적인 평가와 심의가 이뤄졌는지를 반복해 질의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위원회가 답해야 하는데 나는 위원회가 아니다”며 “회의록 공개 여부와 같은 모든 의사 결정은 위원회에서 하게 돼 있다”고 답했다.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소추안 본회의 의결 이후 직무정지 상태가 됐고, 회의록 외부 공개 여부에 대해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의결을 할 수 없어 답변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2024.08.14 15:07박수형

"AI 사기 피해 매년 32조"…美 노인들, AI 기술 열공 나섰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 급속히 확산된 가운데 미국 노년층까지 나서 AI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NBC 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의 노인 센터에서 AI 기술 강좌가 수십 개 이상 개설되고 있다. 이는 노년층이 AI 혜택을 누리면서 사기·잘못된 정보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AI 기술은 노인들 외로움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딥페이크와 같은 기술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나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특히 노년층은 AI 기반 사기와 잘못된 정보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미국은퇴자협회(AARP)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미국인이 AI를 통한 거짓 정보와 콘텐츠 사기로 잃은 피해액만 매년 총 238억 달러(약 32조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노인 돌봄 센터는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카고를 비롯해 미 전역 수십 개 이상의 지역에서 진행 중인 이 강좌들은 노인들이 AI의 이점과 위험성을 균형 있게 이해하며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가르친다. 전국노인위원회의 다이앤 스톤 부국장은 "노인들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믿음은 틀렸다"며 "AI 강좌들은 기술이 가진 역량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전역의 노인들이 새 시대에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14 09:42조이환

이안-한전기술, 합작기업 '케이아이텍' 설립

이안(대표 이승호)과 한전기술(대표 김성암)이 원자력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주친한다. 이안과 한전기술은 합작투자 연구소기업 '케이아이텍(K.I.Tech)'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아이텍은 한전기술(KEPCO E&C)과 이안(IAAN)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될 연구소기업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본사를 둘 예정이다. 케이아이텍은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전 설계, 건설, 운영, 해체 등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안은 지난달 케이아이텍 출자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주요 절차를 거쳐 이안은 현금 출자, 한전기술은 관련 특허권 현물 출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최근 한국이 체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원전 사업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향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협력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원자력협회는 2035년까지 대형원전과 소형 모듈 원전, 원전해체 등 글로벌 원전시장의 규모가 총 1천65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안은 케이아이텍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전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운전 및 유지보수 작업의 능률을 극대화,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이 완료된다면 한전기술의 기술력과 이안의 혁신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 관계자는 “케이아이텍의 설립 합의는 원자력 발전소 관련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09:38남혁우

환경산업기술원, 삼성물산과 건설자재 중소기업 인증 지원 협약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건설자재 중소기업 제품의 국제 환경 규제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추진됐다. 환경산업기술원과 삼성물산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의 환경성적 산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신청 수수료를 감면하고, 삼성물산은 차액을 부담한다. 올해는 8개 기업, 16개 제품을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협약이나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환경성적 산정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해 총 76개 기업, 140개 제품에 약 4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했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건설 분야의 환경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4 08:59주문정

尹, 국회에 유상임 과기정통부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회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15일이다. 이에 따라, 유상임 후보자는 16일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위장전입과 자녀 문제 등을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회부된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가 시한 안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은 청문회 다음 날부터 열흘 이내에 시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송부 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2024.08.13 17:18박수형

한국형 스마트시티 제도·기술 베트남 전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에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력센터는 지난 2018년 양국 정상회담과 함께 체결한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의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MOU'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국토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한국토지주택공사(LH)·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2020년부터 4년 간 총 사업비 74억9천300만원을 투입해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IT산업의 베트남 진출 거점과 양국 스마트시티 협력 허브를 역할을 할 전망이다.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에 위치한 협력센터는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개발과 양국 국제 공동연구,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기술교류 등 양국 스마트시티 발전과 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 국토부는 한국 스마트시티 제도와 기술·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분야 양국 기업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추가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국 경제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ODA 중점협력국이며, 국토교통 ODA 협력이 활발하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 ODA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등 주택도시개발·공항·철도 등 우리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한-베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15:54주문정

과학기술계 기관장 선발 속도…공모 마감하자마자 '뒷말'

그동안 밀려있던 과학기술계 기관장 선발에 가속이 붙었다. 그러나 일부 기관이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는 등 논란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임기 만료된 기관장을 제 때 선발하기 위해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지난 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후보를 접수한 결과 총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 9명, 외부에서 2명이 이번 공모에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기가 지난달 만료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후보 3배수도 지난 12일 공개됐다. 3명의 후보는 김영식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명예교수, 박영일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임혜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경합을 펼친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현재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후보자를 3배수까지 선발,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우주항공청으로 소속을 옮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한국천문연구원장 선발도 지난 9일 절차에 들어갔다. 26일 오후3시까지 지원자를 접수한다. 이 같이 임기 만료된 정부출연연구기관장 선발이 속도를 냈지만, 기관장 임기 만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발 절차가 멈춰있는 기관도 있다. IBS부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등이다. 본게임 시작 전 과열 양상도 감지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이달 말 예정인 3배수 인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하기도 전에 후보간 뒷말과 상호 비난전이 제기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자 선발에서는 일부 대학교수 출신이 내정설을 제기해 공정성 시비가 일었다. 지난 달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내정설이 불거져 과학기술계를 시끄럽게 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출연연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면 자동 공모에 들어가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기관 평가를 엄격히 시행하고, 대신 최우수 평가를 받거나 우수평가를 받은 기관장은 자동 연임하는 시스템 도입도 검토해볼 만 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관장이 기관평가에서 우수이상 등급을 받고, 재적 이사 3분의2가 찬성하면 연임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실제 연임 사례는 극히 드물다. 과학기술계 한 관계자는 "독일 프라운호퍼처럼 기관장 임기를 5년으로 하되, 연임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나 정권 출범과 함께 기관장 임기를 함께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24.08.13 07:22박희범

이진숙 방통위원장, 14일 국회 청문 참석 가닥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오는 14일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에 대한 청문에 참석하기로 했다. 앞서 과방위 현안질의와 1차 청문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12일 국회 안팎에 따르면 방문진 이사 선임 관련 청문회에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과방위는 KBS와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을 검토하는 청문회를 세 차례 진행키로 했다. 지난 9일에 이어 14일, 21일 청문이 예정돼 있다. 청문에 앞서 지난달 방통위 파행 운영에 대한 현안질의도 진행됐다. 1차 청문과 현안질의에 이진숙 위원장은 직무 정지 상황과 더불어 건강 등의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2차 청문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김 부위원장도 청문 절차가 적절하지 않다며 참석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의 국회 상임위 불참 속에 국회서 방통위 직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면 돌파를 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4.08.12 15:16박수형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에 LS전선 김태성 수석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LS전선의 김태성 수석연구원과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태성 LS전선 수석연구원은 해저 케이블 시공 분야 전문가로 해저 케이블의 운송 시 요구되는 코일링(Coiling) 특성의 예측과 시험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8천톤급 DP 2급 해저 케이블 포설선 건조와 운영 기술을 확보해 국내 해저 케이블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성 수석연구원은 이같은 해저 케이블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화원-안좌 154kV 용량 증대 프로젝트와 완도-제주 초고압직류송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저 케이블 선적 비용을 최대 약 65% 절감했으며, 선적 시 품질도 확보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해저 시공 기술을 개발해 해저 케이블과 해상 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기계 장비 설계 및 제작 분야 전문가로서 2차전지 전극공정의 핵심 설비인 코팅장비 등 다양한 롤투롤(Roll-to-Roll) 공정 기반의 설비라인을 구축해 국내 코팅 기술 분야 선도 및 장비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용 대표가 개발한 2차전지 전극공정 코팅장비는 2차전지의 알루미늄박에 양극과 음극 전극을 일정 두께로 도포하고 건조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또한 코팅장비를 이루는 부품들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 역량과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롤투롤 공정 기반의 코팅장비 라인을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3:13박수형

최수진 의원 "과방위에서 방통위 소관 미디어위원회 분리해야"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국회 상임위에서 과학과 방송통신을 별도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13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소관하고 있는데, 추가로 미디어위원회를 신설해 방송통신 분야를 별도 상임위로 분리하자는 것이다. 최수진 의원실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과방위는 방송 4법 처리를 비롯해 방송과 언론을 둘러싼 소모적 정쟁으로 인해 과학기술법안소위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과방위의 전체 소관기관은 81개에 달하지만 이 중 10% 에 불과한 방송과 통신 영역 8개 기관에 모든 이슈들이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가 16차례 열리는 동안 과학기술법안소위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이 발의 예정인 국회법 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설치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사항을 다루게 하고, 별도의 미디어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사항을 처리하도록 했다.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는 총 17개이며 이 가운데 국회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겸임 상임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최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방송장악 이슈로 인해 과학기술과 R&D 분야 지원을 위한 정책이 실종되고 있다”며 “특히 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등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와 핵심 인력 양성이 절실한데 세계 각국이 첨단과학기술 지원과 미래 전략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소모적 논쟁을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상임위를 별도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8.12 11:19박수형

정부, 민간분야 보안체계 점검...2주간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을지연습을 맞아 민간분야 보안체계 점검하기 위해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과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을 1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개인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해 5가지 보안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모의훈련은 주요 통신사, 플랫폼 기업 등 118개 기업 및 2만6천628명의 임직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각 기업은 해킹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주요 취약점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내용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취약점 조치 대응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수칙 캠페인은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의심문자(스미싱) 실행 자제 및 확인 안내 ▲중요자료 백업 및 암호 설정 ▲주기적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스피어 피싱, 관리가 소홀한 누리집 정보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을지연습을 계기로 삼아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기업과 국민이 사이버 보안 수칙을 잘 준수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1 12:00박수형

지능형 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9월13일까지 응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지능형 홈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지능형 홈 서비스의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적인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은 인공지능과 융합해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진화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하고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지능형 홈 선도모델을 발굴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지능형 홈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12일부터 9월13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5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상(1점)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점)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3점)에는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장상과 상금(10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AIoT 진흥주간에서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의 주거 생활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혁신적인 지능형 홈 선도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1 12:00박수형

국표원, 印尼 진출 기업지원 위한 현지 규제대응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진출기업의 기술규제 이해도 제고와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규제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 할랄제품보장청(BPJPH) 및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SUCOFINDO) 등 규제 담당자를 초청해 기술 규제 정보, 최근 개정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국내기업에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할랄 인증, 국산부품사용제도(TKDN) 및 표준인증제도(SNI) 등을 설명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한 한국의 주요 소비시장”이라며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나 할랄 인증 표기 의무화·표준인증제도 등의 규제 강화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주요 수출국 중 수출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규제 정보 확보가 어려운 중국·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 등에 현지 규제 대응 지원반을 운영해 국내 기업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또 규제 담당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규제 개정 동향 등의 변화를 신속하게 수집·제공하고 있다. 이창수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우리기업이 현지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술규제 정보와 대응 전략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중국·베트남·인도에서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이 현지 기술규제를 준수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9 16:29주문정

세메스-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반도체 장비에 AI 적용 협력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대표 정태경)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이 반도체 제조기술에 AI 응용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다. 세메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7일 천안사업장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혁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간의 기술교류를 통한 개발과제의 사업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세메스의 반도체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정보교류 △인력교류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개발이 시급한 단기개발 아이템과 중장기개발 아이템으로 구분해 운영할 방침이며, AI 제조기술을 첨단 반도체 장비의 고장모드 예측, 부품교체 주기, 구동시스템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태경 세메스 대표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AI 응용 기술을 접목해 설비의 신뢰성 확보 및 생산성 향상 등 제조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8.09 14:4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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