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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픈AI 리셀러 성과 가시화…"풀스택 AX 전략 속도"

삼성SDS가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후 즉각적인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보유한 인공지능(AI) 풀스택 전략에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까지 확대해 기업 AI 전환(AX) 가속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삼성SDS는 28일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엔터프라이즈 AI 커넥트 2026' 세미나를 열고 기업 맞춤형 AI 풀스택 전략과 글로벌 기술 협력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업 환경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실제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IT·보안·AI 분야 의사결정자 및 실무진 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우리는 AI 컨설팅부터 플랫폼·인프라, 데이터·보안, 모델 활용, 운영·확산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전략으로 기업이 AI를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으로 확장·고도화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픈AI를 포함한 글로벌 AI 기술은 삼성SDS의 보안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별 정책과 환경에 맞춰 AI 도입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 코리아 한지은 전략 어카운트 디렉터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업무 혁신 효과와 글로벌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삼성SDS의 리셀러 파트너 활동이 국내 기업의 AX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삼성SDS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섹타나인과 하나투어가 참여해 도입 배경과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와 멤버십 해피포인트의 IT·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섹타나인은 삼성SDS의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계약 직후 가장 먼저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결정했다. 섹타나인은 기업 데이터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등 전 직무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섹타나인 추연진 전무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기점으로 전사 업무 방식을 AI 네이티브로 전환할 것"이라며 "삼성SDS의 사전 진단과 기술 지원을 통해 혁신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로 멀티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하이(H-AI)'를 선보이며 24시간 실시간 고객 상담과 초개인화 여행 상품 추천 등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AI 퍼스트 컴퍼니 비전을 선포하고 B2C·B2B·B2B2C 전 사업 영역에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확산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고도화할 방침이다. 하나투어 김태권 IT본부장은 기업 내부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강력한 보안 구조와 최고 성능 모델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도입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삼성SDS AI 풀스택 서비스를 통해 AX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고객 사례뿐 아니라 자사 임직원의 실제 활용 시나리오도 함께 소개했다. 보안 정책·운영 규정·데이터 관리 기준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내부 직원들의 실제 업무 활용 방식을 라이브 데모로 시연했다. 현재 삼성SDS는 패널 토의에 참가한 섹타나인·하나투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제조·유통·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상품 도입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업 환경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우리의 업종별 전문성과 오픈AI 기술력을 결합해 더 많은 기업의 AX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8 14:00한정호 기자

정부, 스타트업 대상 AI 기본법 설명회 개최…"혼선 최소화"

정부가 인공지능(AI)기본법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줄이고 AI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8일 서울 팁스타운 S1에서 AI 스타트업 대상으로 'AI 스타트업 성장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2일 전면 시행된 AI기본법에 대한 스타트업 우려를 해소하고,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중기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설명회에는 AI 스타트업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가 AI기본법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중기부가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정책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법무법인 디코드 조정희 대표 변호사가 AI기본법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 산하기관 지원 사업 소개도 이어졌다. 창업진흥원은 대기업, 공공기관과 AI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AX를 추진하는 'AI 챌린지 사업'을 설명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AI 등 핵심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창업진흥원은 법률, 회계, 경영 상담과 정보를 단일 창구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내용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AI기본법은 AI 산업 발전에 방점을 둔 진흥법으로 스타트업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도록 운영하겠다"며 "기업이 충분히 준비하도록 최소 1년 이상 규제를 유예하고, 현장 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AI기본법은 AI 산업 진흥을 중심으로 필요한 최소의 규제만 반영했으나, 법에 바로 적용을 받는 AI 스타트업은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2:01김미정 기자

코아시아세미, 3D IC 적용 SoC 제품 공급 개시

코아시아세미가 3D IC(집적회로) 패키지를 적용하는 SoC(시스템 온 칩) 제품의 공급을 개시하며, 3D IC 패키지 생태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디자인서비스 업계에서 3D IC 패키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첫 사례이다. 이번 제품에 적용되는 3D IC 패키지는 TSV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D램과 SoC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구조이며, 기존 2D 및 2.5D 패키지 대비 신호 전달 경로를 단축하고 대역폭을 확대해 성능·전력 효율·집적도를 동시에 개선하는 기술이다. 고도의 설계·검증 역량이 요구되는 기술로, AI·데이터센터·자율주행 등 고성능 연산이 요구되는 제품에서 활용 범위 확대가 예상된다. 코아시아세미는 고객 인증 및 테스트를 목적으로 이번 달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연내 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고객사 및 계약 세부 내용은 영업 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비공개된다. 신동수 코아시아세미 대표이사는 "HBM, 첨단 패키징 등 기존 기술 영역에 안주하지 않고 3D IC 라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가 이번 제품 공급으로 이어졌다"며 "글로벌 반도체 수출 규제 환경에서 국내 디자인 하우스 가운데 선제적으로 수출 기준 적합성을 충족하며 수출 승인을 획득한 만큼 중국을 포함한 해외 고객과의 협업에 제약이 없는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26.01.28 10:43전화평 기자

과기정통부, 이재명 정부 첫 업무평가서 모든 부문 우수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정부 첫 업무평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정부 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역점정책, 규제합리화,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장관급 기관이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처는 과기정통부가 유일하다.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전략산업 육성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예컨대 고성능 GPU 26만장 확보, 석박사 장학금 제도 개선 등을 비롯해 박사 후 AI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역대 최대 R&D 예산 35조5천억원을 확보하고 150조원 규모의 국민 성장펀드를 조성했다. 국조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국정 성과 창출, 경제 활성화와 민생을 살피는 규제 합리화, 행정서비스와 일하는 방식 개선의 정부 효율성 제고, 국민과 정부 정책 공유·소통 등을 적극 추진한 기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6.01.27 18:07박수형 기자

피지컬AI 기반 전파활용 제품 개발에 최대 6천만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로봇과 자율차 등 피지컬AI의 기반이 되는 전파활용 신규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사업'을 2월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사업은 정보통신, 에너지 제조, 물류 교통 등 다양한 전파활용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도록 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해 총 사업비는 4억2천만원 규모이며, 기업당 최대 6천만원까지 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지컬AI 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로 지능형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파 기반 AI 융합 분야를 지정해 혁신기업의 시장 안착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제품 제작 지원과 함께 기술, 디자인, 시험, 성능평가 등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전파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DX)를 넘어 피지털 AI 산업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화 역량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2:00박수형 기자

KIAT,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5기 장학생 모집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5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장려 장학금과 국내외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금 외에도 ▲미국 내 첨단산업 기업·기관 현장학습 ▲영상 강의 ▲재미 한인 공학·과학자 멘토링 ▲첨단산업 주제의 토크콘서트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KIAT는 2024년부터 지금까지 총 8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파견 우수 사례자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모집 대상은 올해 가을 학기부터 미국 대학 파견이 예정돼 있는 이공계 학부생으로, 오는 3월 25일까지 소속 대학 국제부서 등을 통해 추천받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이공계 청년 인재들이 국제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1:00주문정 기자

피지컬AI로 지역 제조 혁신...전북대 실증랩 개소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 AI 대전환을 뒷받침할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이 문을 열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피지컬AI 제조 혁신을 통한 지역 제도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전북대를 찾아 피지컬AI 사전검증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참여 기업과 지역 AX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추경예산을 통해 피지컬AI 기반 제조혁신을 위한 사전검증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사전검증 결과를 지역 AX 사업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 왔다. 사업 주요내용으로 전북대(제조)와 KAIST(물류) 실증랩을 구축해 공정과 장비, 데이터 기반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자동차 분야 3개 수요기업 공정에 피지컬AI 기반의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물류 자동화, 머신텐딩 자동화, 다품종 대응 유연생산 체계 등을 적용했다. 특히 전북대 실증랩은 피지컬AI 현장 실증 기반을 구축한 첫 플랫폼으로, 본사업의 기술적 마중물이자 오픈 실증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 실증랩은 조립, 검사, 라벨링, 유연생산 등 기능별 기술 검증이 가능하도록 구축됐으며, 제조생산과 혁신으로 구획해 실험과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종 협업운용을 실증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위해서다. 아울러 자동차 주요부품 기업인 DH오토리드(스티어링휠), 대승정밀(전동브레이크), 동해금속(자동차 차체) 등 주요 공정에 피지컬AI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사전검증 단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품질, 공정 효율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DH오토리드는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기반 무인 운반과 디지털 트윈 기반 사상·후처리 작업의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 기존 수동 중심의 공정을 개선하고, 공정 편차 감소와 작업 효율 향상 성과를 확인했다. 대승정밀은 절삭가공 설비의 투입과 배출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는 머신텐딩 체계를 적용해 기존 수작업 절삭가공 공정을 자동화해 설비 가동률과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 동해금속은 차체 부품 용접·조립의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응하는 유연생산과 통합제어 기반을 구축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용접·조립공정을 유연생산 체계로 전환했다. 실증랩 개소식 이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DH오토리드의 이석근 대표, 대승정밀 김장송 대표, 동해금속 서호진 대표, 전북대 김순태 교수,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 등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내 피지컬 AI 제조혁신 내재화를 위한 실행과제를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전북대 피지컬AI 실증랩은 피지컬AI 제조혁신의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이라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현장과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산업 기반을 이미 보유한 만큼, 이를 현장에서 실증하여 독자적인 기술 확보와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이 공정 적용으로 이어지고 산업 전반으로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향후 지역 AX와 5극3특 전략을 연계하여 피지컬 AI 제조혁신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6 17:53박수형 기자

AI·디지털 대기업-중기 글로벌 시장 진출...정부 4개 컨소시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 공모를 2월26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ICT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현지에서 디지털 융합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해 매출과 수출 성과로 연계하는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해외 매출 360만 달러, 실증 26건, 신규 수요처 378건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예컨대 아라소프트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네크워크를 활용해 전자책 표준 기술(ePUB3.0)의 현지 실증 및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약 110만 달러 계약 체결과 함께 '교사 100만 명 이용'이라는 탄탄한 기반을 확보했다.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은 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으로 미국 헐리우드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확대하고 있다. CJ ENM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각효과(VFX), 더빙, 화면비율 자동전환 기술을 선보였으며, 7건의 현지 실증 중 6건을 실제 계약을 이끌었다. 아로씽킹은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대화형 'AI 위인'을 통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 모델을 구축했고, 엔소프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AI 전환(AX) 기반 물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솔루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약 10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세계적인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AI 미디어 개선 솔루션으로 콘텐츠 강국인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였다. 소프트뱅크, 후지TV 등 일본 내 대형 미디어 그룹과의 전략적 사용계약을 체결하여 39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100건의 수요처를 발굴했다. 새해에는 총 4개 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현지화 ▲풀스케일 해외 실증 ▲현지 수요처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전사적 글로벌 마케팅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해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모 일정을 전년 대비 약 한 달 앞당겨 기업들이 보다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제 수행 기간을 늘렸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AI 디지털 시장에서는 기술력 만큼이나 현지 환경에서의 실증과 사업화 경험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이를 실제 계약과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현지 실증 중심의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7:37박수형 기자

나무기술, 증권사 업무망 VDI 인프라 재구축 사업 수주

나무기술(대표 정철)이 증권사 임직원 및 외주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금융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나무기술은 증권사 업무용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강화된 금융권 보안 규제를 준수하고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재정비가 핵심 목표다. 나무기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VDI 환경을 윈도우 11 기반 최신 업무 환경으로 전면 전환한다. 기술 지원이 종료된 구형 시스템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하드웨어를 교체함으로써 VDI 인프라 전반의 성능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권 특유의 까다로운 보안 규제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견고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구축에는 '뉴타닉스(Nutanix)' 플랫폼이 도입된다. 뉴타닉스의 유연한 확장 구조를 활용해 향후 사용자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관리자와 개발자 등 다양한 업무 유형에 맞춰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맞춤형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또 중앙 집중형 운영 방식을 채택하여 주요 업무 자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금융권의 망분리 규정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상반기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그동안 금융권을 비롯해 다수의 대기업에 가상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축적해 온 기술 역량과 풍부한 레퍼런스를 이번 사업에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금융권은 보안과 안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인 만큼,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라며 "복잡한 사용자 환경과 대규모 운영이 요구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가상화·VD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6 17:23남혁우 기자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2685억원 지원…AI 기반 제조 혁신 가속

산업통상부는 시설·장비 구축을 통해 초격차 기술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올해 총 2천685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역대 최대 예산 규모로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국내 산업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12개 늘어난 28개 신규과제(280억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예산 가운데 약 40%를 AI 기반구축에 집중 투입한다. AI 자율실험실·제조 AI 전환(M.AX) 등 제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시설·장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AI 강국 도약을 위한 산업 저변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신규과제부터는 AI·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는 공유형 연구공간을 전국 각지의 연구기반센터에 구축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앵커기업-제품을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대학·연구기관 협력을 도모하고 기술 혁신과 사업화 가속 등 실질적 혁신지원으로 '산업기술 허브'로 기능을 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 수요 중심 맞춤형 기반구축 지원을 위해 ▲연구장비 공동활용 실적이 우수한 자립화 센터의 노후장비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연구기반고도화형 기반구축' ▲가상 실험으로 결과를 예측하고, 실험계획에서 결과 도출까지 자율실험을 지원하는 'AI자율실험실형 기반구축' 등도 추진한다. 올해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고는 총 3회로 나눠 진행된다. 27일 1차 공고를 통해 9개 과제를 우선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AI 대전환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첨단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장비의 선제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어려우나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국내 기업 현장의 신기술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6 15:28주문정 기자

카카오그룹, 4대 과학기술원과 'AI 육성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카카오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4대 과학기술원 X 카카오 인공지능(AI) 육성 프로젝트'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카카오그룹이 발표한 500억원 규모의 지역 AI 생태계 육성 계획의 첫 실행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속 교수·학생으로 구성된 66개 팀이 참여했다. 공모 분야는 ▲카카오 AI 서비스 및 인프라 ▲카카오뱅크 금융 고도화 ▲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사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핵심 기술 등 카카오의 주요 사업과 연계된 기술 창업 아이디어였다. 결선에는 총 13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KAIST 소속 애니브릿지 AI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 선발 5개 팀에는 총 3천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모든 수상 팀에는 팀당 최대 3천500만원 규모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이 제공된다. 해당 팀들은 향후 6개월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별 멘토링을 지원 받는다. 기술 고도화와 사업 모델 구체화 성과에 따라 팀당 최대 1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검토 기회도 주어진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축사를 통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확인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AI 기술이 시장과 만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도 참석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전과 통찰을 공유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카카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AI 인재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중심의 딥테크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카카오의 서비스·투자 경험의 연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단발성 공모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AI 인재·스타트업 육성 모델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30박서린 기자

'혁신' 의료기기, 임상 도입 490→80일

앞으로 혁신적 의료기기는 의료 현장에 80일 만에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적 의료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거친 경우 별도의 신의료 기술평가 없이도 바로 현장에 적용하는 '시장 즉시진입 의료 기술' 제도를 26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새 의료기술이 시장에 도입되는 시간은 기존 490일에서 80일로 줄어들게 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해 평가를 유예하는 제도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평가에 오랜 시간이 걸려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시행을 위해 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을,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고시'를 동시에 개정한 바 있다. 개정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은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 규정(제2조제2항제4호 신설)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신청 절차 규정(제3조제2항·제8항 신설) ▲비급여 관리를 위한 직권평가 근거 마련 (제3조제5항 신설) 등이 골자다. 특히 신의료기술평가의 유예를 신청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시장 즉시진입 대상 의료기술의 기존기술 여부 확인을 신청, 기존기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시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보건복지부장관이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로 고시해 즉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즉시진입 사용기간 중에도 보건복지부장관 직권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실시하고,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제도 남용을 방지코자 했다. 또한 개정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적용 대상 의료기기 공고 근거 마련(제3조제16항 신설) ▲임상평가자료 제출 근거 및 항목별 세부 내용 등 규정(제6조제13항, 제29조 및 별표 14 신설) 등이 핵심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이 되는 의료기기 품목으로 디지털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의료용로봇 등 199개 품목을 공고했다. 시장 즉시진입 대상 품목은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른 디지털의료기기 중 독립형소프트웨어 기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디지털의료기기 등 113개 품목 등이다. 또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고시 중 체외진단시약 83개 품목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전동식외골격장치 등이다. 복지부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새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를 간소화해 의료기기의 조기 현장 도입을 지원하겠다”라며 “안전하지 않은 의료기술은 시장에서 퇴출하고,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해 비급여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AI 등 혁신적 신기술 의료기기에 활용하는 업체들이 시장 진출 등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 기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 제공도 확대할 것”이라며 “시장진입 개선 방안 추진과 함께 환자 안전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허가‧인증 시 강화된 임상평가자료를 통해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1.26 09:57김양균 기자

AAII "한국, AI 3위 국가 확실"…정부, 독자 AI 성과 확산 '약속'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서 한국 기업이 얻은 성과를 제시하며 해당 기술을 국내 산업·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지난 24일 미국 대형언어모델 종합 기능 점수를 평가하는 AAII(Articif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 결과를 링크드인에 리포스팅하며 이같이 밝혔다. AAII는 AI 모델 추론과 에이전트 활용, 지시 이행 등 고난도 성능을 종합해 AI 모델 프런티어 근접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모델 지표 점수가 30점 이상이면 글로벌 프런티어 최상위권으로 분류된다. 20점대 초중반일 경우 국가대표급 모델로 평가받는다. 10점대는 상용 가능하지만, 프런티어와는 거리가 있는 모델이다. AAII는 "한국은 '명확한 AI 3위 국가(clear #3 nation in AI)'"라며 "정부 주도 '국가 소버린 AI 이니셔티브'가 단계별 경쟁과 탈락을 통해 국내 AI 모델을 프런티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게시물에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도 언급됐다. AAII는 "한국 독파모 사업은 우수팀을 선별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직접적인 정부 재원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2025년 8월 1차 선정에서 네이버와 SK텔레콤, LG, 업스테이지, NC AI 등 5곳이 뽑혔고, 최근 평가를 통해 LG, SK텔레콤, 업스테이지 3곳으로 압축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을 한국 대표 모델로 꼽았다. AAII는 "K-엑사원은 236B 규모 오픈 웨이트 모델"이라며 "과학적 추론과 지시 이행, 에이전틱 코딩 전반에서 강점을 보이며 AAII 3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AII는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100B'이 낮은 환각률과 안정적인 지시 이행 성능을 갖췄다고 봤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X 시드 싱크 32B' 관해서는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된 에이전트 도구 활용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이번 독파모에 참여하지 않은 KT 모델도 언급됐다. KT의 '믿음 K 2.5 프로' 점수는 23점으로 집계됐다. 에이전틱 기반 도구 활용 성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독파모 패자부활전에 참여한다고 밝힌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소형 오픈웨이트 모델 '모티프-2-12.7B'도 24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AII는 "이 모델은 장문 맥락 추론과 지식 처리 능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AII 평가를 수행하는 데 약 1억2천만 토큰을 사용할 정도로 토큰 소모량이 많은 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도 다음날인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AAII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배 장관은 "내년 이맘때는 대한민국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 누구나 민생 서비스를 AI로 쉽게 이용하고, 제조 현장에서는 AI전환(AX) 확산을 통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5 11:23김미정 기자

"글로벌진출 위해 AI신뢰 갖춰야...정부, 기업 지원하겠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정부는 우리 AI 기업들이 신뢰 기반과 관련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기본법 시행 이후, 류 차관은 SNS를 통해 “(AI를)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장치는 글로벌 규범화가 이뤄지는 추세”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규범과 무관하게 관련 역량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이 시행된 가운데, 법의 주요 골자가 기술 발전 진흥에 있으나 일부 최소 안전장치를 위해 마련된 조항을 두고 한국은 규제부터 나선다는 우려의 시선에 대해 이를 총괄하는 최고 공직자의 심경을 공유한 것이다. 류 차관은 “AI기본법의 정식 명칭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으로 대부분의 조항은 인공지능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조항”이라며 “후단의 '신뢰기반 조성'과 관련된 조항은 입법당시 대원칙이었던 필요 최소한의 안전장치 확보라는 여야와 사회적 합의를 반영한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뢰기반 조성에 대한 내용은) 자동차의 안전장치인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조항이고, 이마저 국민 생명과 기본권이 침해될 가능성 하에서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AI기술 발전 추세를 반영해 1년 이상 계도기간을 두고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고 EU, 중국,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미)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규제를 시행하는 첫번째 국가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이유에 대해 “안전성 확보 의무는 아직 글로벌 프런티어 AI기업도 이르지 못한 초지능급 인공지능이 급격히 도래했을 때를 대비한 조항으로, 누적연산량 10의 26승 정도의 초지능 AI는 현재 없다”면서도 “AI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언제라도 현실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 때문에 이 정도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개발한 AI 기업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투명성 확보 조항 중 워터마크와 관련, “이미 글로벌 AI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AI기업들도 기술적으로 가시적, 비가시적으로 표시하고 있거나 표시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표시의무는 중국의 경우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EU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8월2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기술발전 추세와 글로벌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 해가면서 다른 나라보다 규제를 가장 먼저 적용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며 “AI혁신이 가속화되도록 지원해 가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도면밀하게 대비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또 “인류사에 가장 파급력이 큰 기술로 평가되는 인공지능을 제도화하는 길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며 “정부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AI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길을 잃지 않고 혁신의 엑셀을 과감하고 자신있게 밟을 수 있도록 길을 밝히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대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반복했다. 어이, “앞으로도 이 법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의견을 담도록 눈 내리는 소리를 듣는 청설(聽雪)의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지난 1년 동안 시행령과 고시, 방대한 가이드라인 작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 직원들과 관계기관, 산학연 관계자분들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1.25 08:30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기술사업화·창업·산학협력에 888.6억원 신규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 사업화 및 창업 지원, 산학협력 활성화에 신규 지원 888.6억 원을 포함, 총 1천500억 원을 투입한다. 2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지원'은 전년대비 398.57억원(74.9%) 증액된 930.52억원, '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은 전년대비 367.05억원(181.5%) 증액된 569.25억원을 집행한다. 예산 투입 초점은 공공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주체별, 유형별 지원 강화다. 이를 위한 신규 지원 과제도 888.55억 원 규모로 만들었다. 신규 사업은 ▲기술경영촉진(TMC)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 확산 촉진 지원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 모집을 진행 중이다. ◇ 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 사업(569.3억원) '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 사업 내 신규인 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은 다양한 기술사업화 주체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우수 연구성과(IP)를 보유한 대학·출연연 연구자(주관)가 민간 TLO(기술이전조직)가 협력해 IP 고도화·기술사업화 활동을 지원하는 'IP스타과학자 지원형'(50개 과제) △대학·출연연 TLO(주관)가 기술지주회사와 협력, 사업화 전주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TLO 혁신형'(10개 과제) △대학·출연(연) 기술지주회사 및 민간 AC(엑셀러레이터, 주관)를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집중 육성 지원하는 '컴퍼니빌더 지원형'(10개 과제)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형'(2개 과제) 등이 있다. 특히, 컴퍼니빌더는 공공연구성과 기반 기획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종합전문회사는 기관·기술 소유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공공기술 발굴부터 창업·보육, 후속 투자까지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지원(930.5억 원) 공공연구성과 확산 지원 다각화 등도 추진한다. 이에는 △공공의 우수한 기초·원천 연구성과와 시장 간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차세대 유망 시드(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유형1-4개 과제) △국가전략기술분야 우수 대학연구소와 스타트업의 초밀착 협력 R&D 수행을 지원하는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2개 과제) 등이 해당한다. 신규사업으로는 △고난도 신기술 분야 연구자-경영자(민간 전문가) 협력형 창업을 지원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유형1-4개, 유형2-2개, 유형3-2개 과제) 등이 있다. 올해는 신규사업을 통해 공공연구성과 확산 지원을 다각화하는 것도 사업 특색이다. 사업 꼭지별로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기관 및 연구자 후속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연구성과 확산 촉진 지원'(6개 과제)이 있고, 신규로 △실험실과 실증 인프라를 보유한 연구기관의 협력형 기술검증(PoC)과 소규모 실증을 지원하는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34개 과제 내외)을 만들었다. 최윤억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은 “정부 R&D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과학기술 정책의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연구성과 확산 주체별, 유형별 지원을 고도화해 공공연구성과가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4 13:23박희범 기자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 감사관 마재욱(강원지방우정청장, 1월26일자)

2026.01.23 23:09박희범 기자

세계 첫 AI기본법 시행한 한국…외신 평가는?

한국 정부가 지난 22일 인공지능(AI)기본법을 시행한 가운데 외신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법안이 AI 산업 진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등장한 반면 인프라 규제에 대한 책임은 회피했다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23일 외신은 한국 AI기본법을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각국 내 AI 정책과 비교·분석하며 이런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AFP는 한국이 AI법을 시행한 첫 국가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보도했다. 두 매체는 딥페이크·허위정보 대응 조항과 고영향 AI에 대한 인간 감독 원칙 명시를 통해 안전과 신뢰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일부 외신은 규제 부담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일부 외신은 규제 리스크가 혁신 속도를 저해할 가능성을 짚었다. 특히 AI 스타트업 비용 부담을 문제로 지적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스타트업들이 법 조항 모호성과 시행 준비 부족으로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일부 기업은 법 준수를 위해 외부 법률 자문을 받는 등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할 수 있다"며 "정식 준수 계획을 마련한 스타트업도 극소수"라고 보도했다. EU·미국 상황과 비교·분석…"일본, AI 표시 의무 없어" 언급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언론은 한국 AI기본법을 'EU AI 액트'와 비교 분석했다. 이들은 고위험 AI 정의 방식과 딥페이크 대응 방식에서 두 법 차이점을 짚었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한국 AI기본법과 EU AI 액트 핵심 차이를 '고위험 AI' 개념 설정에서 찾았다. 해당 매체는 EU가 의료·채용·법 집행 등 활용 분야 위험도 기준으로 규제 대상을 정하는 반면 한국은 누적 학습 연산량 등 기술적 임곗값(threshold)으로 고성능 AI를 구분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한국 안전 요건은 극히 제한적인 일부 첨단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라며 "실제 한국 정부는 국내외 막론하고 현재 어떤 AI 모델도 해당 규제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EU는 수년에 걸친 전환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규제를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IT 매체 기즈모도 재팬은 한국 딥페이크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 AI기본법을 AI 생성물 출처를 이용자가 명확히 인식하도록 만드는 제도적 장치로 규정했다. 기술 자체를 억제하기보다 표시·고지 중심으로 신뢰 문제에 접근했다고 봤다. 특히 이미지·텍스트·음성 등 사람이 만든 것과 구분하기 어려운 콘텐츠에 표시 의무를 부과한 조항을 핵심으로 짚었다. 규제 초점을 기술 통제보다 이용자 판단권과 정보 선택권 보호에 둔 신호로 해석했다. 기즈모도 재팬은 "딥페이크 전면 규제에 가까운 EU와 달리 한국은 고지·표시를 중심으로 한 단계적 대응을 선택했다"고 봤다. 이어 "일본에는 아직 유사한 법적 표시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AI기본법, 에너지·환경 이슈 빠져" 미국 언론은 한국이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에너지·환경 부담을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와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원 관리 방안이 법에서 빠졌다는 평가다. 미국 에너지 전문매체 E플러스E리더는 "한국은 AI 시스템 에너지 소비나 효율 기준, 전력망 용량과 계통 연계 요건, 데이터센터 냉각을 위한 물 사용, AI 인프라와 연계된 온실가스 배출, 기후 리스크 등을 포괄적으로 규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 기조와 달리 환경·에너지 요소는 제도적으로 분리됐다"고 진단했다. 해당 매체는 이런 접근 방식이 미국의 AI 규제 방식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실제 미국은 에너지 사용이나 환경 영향을 규율하는 연방 차원 AI 법을 내지 않은 상태다. 다만 AI로 인한 전력·환경 문제를 데이터센터 인허가, 전력 유틸리티 규제, 환경 관련 법·규정 등 인프라 관리 체계에서 사후적으로 다룬다. E플러스리더는 "한국은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기존 인프라·환경 정책 영역에 맡기는 분업형 규제 구조를 택했다"고 해석했다. 이어 "AI 인프라 규모가 빠르게 커질수록 향후 에너지·기후 이슈를 법·제도적으로 어떻게 연결할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3 16:49김미정 기자

'독파모' 경쟁판 키운다…1개 정예팀 추가 모집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예팀을 추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1개 정예팀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해당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글로벌 최고 수준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 목표로 독자적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독 참여뿐 아니라 컨소시엄 형태 참여도 가능하다. 추가 선정될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과 유의미한 기술 경쟁이 가능해야 하며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국내 AI 생태계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전문가 평가위원 서면 검토와 발표 평가에서 과반 인정을 받아야 선정된다. 정부는 기준을 충족하는 팀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 선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독 응모된 경우에도 해당 컨소시엄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추가 정예팀에는 B200 768장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제공되며, 데이터 공동구매와 구축 가공 지원도 이뤄진다. 기존 정예팀과 동일하게 K-AI'기업 명칭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발 기간 형평성을 위해 8월 초 단계 평가가 추진된다.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구조는 유지된다.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기준으로 벤치마크를 선정하고 전문가 평가 항목에는 독자성 기준이 보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해외 빅테크는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적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3 15:20김미정 기자

문체부·콘진원, AI·콘텐츠 융합에 692억 투입…"콘텐츠 산업 지형 바꾸는 시작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신규 기술 R&D를 통해 K-콘텐츠 주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23일 서울 홍릉 인재캠퍼스에서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 사업 신규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대응해 편성된 약 692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 추진 계획을 산업 현장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콘진원의 R&D 전체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54억원 증액된 1천49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명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콘진원 부설)은 이번 R&D 사업이 단순히 예산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라 현장의 기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음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692억원 규모의 신규 R&D 과제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대전환 속에서도 우리 문화 정체성을 잃지 않고 K-이니셔티브를 쥐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산업 AX부터 소버린 AI, 공공 AX까지 기술적 연구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센터장은 "우리 고유의 문맥을 이해하는 LLM을 개발하고 문화 시설에 AI를 입히면서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내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86개 과제 하나하나가 우리 콘텐츠 산업의 산소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당부했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과장은 오전 세션에서 영상, 음악·공연, 게임·웹툰 등 핵심 장르의 대중소 협력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K-Culture 공동도약 기술개발' 과제를 소개했다. 해당 과제는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핵심 장르에 결합하여 대기업 인프라와 중소기업 기술력을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과장은 “중소기업은 과제 발굴과 기술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대기업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할을 정의했다. 올해 총 3개 과제에 약 63억7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장르별로 각 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김 과장은 콘텐츠 창제작 및 서비스 분야의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생성 및 가시화 기술을 다루는 '창제작' 분야와 플랫폼 등 '서비스' 분야로 나뉘어 다학제 교육 과정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그는 “본 사업은 종료 시점에 TRL 7단계 이상의 기술 확보를 요구하며, 연 6학점 이상의 PBL 과정과 9학점 이상의 CT 마이크로 디그리 운영이 필수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학원 중심의 컨소시엄을 통해 단계별로 석·박사 과정생 30명 이상의 프로젝트 참여를 목표로 하며, 총 2개 과제에 15억원이 배정됐다. 김상훈 저작권체육관광연구개발사업팀 과장은 저작권 분야 자유공모와 관련해 기술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저작권 기술 검증 및 상용화 지원' 과제는 이미 연구개발 성과물이 존재하는 TRL 8단계 이상의 기술을 대상으로 성능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여 성과 확산을 도모한다. 김 과장은 1개 과제에 올해 6억원을 지원하며, 영리 기관이 반드시 참여해 보유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기술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은 국내 대학원과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핵심 인재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플랫폼 안전 진단, 불법 유통 방지 대응, AI 저작권 선도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각 1건의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7억3천600만원씩 총 22억800만원이 투입된다. 김 과장은 “해외 협력 기관과의 컨소시엄 구성 시 참여 의향서(LOI) 누락 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4년간 총 20인 이상의 인력을 해외로 파견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연제혁 문화콘텐츠연구개발사업팀 팀장은 중소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돕는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방식의 신규 사업 계획을 추가로 공개했다. 연 팀장은 “기존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들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하는 총 16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단계 기획 지원 후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50% 기업에 후속 R&D를 지원하는 경쟁형 구조로 운영된다는 것이 연 팀장의 설명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정부가 연구 주제를 사전에 지정해 공고하는 '지정공모' 사업에 대한 제안요청서(RFP) 설명이 이어진다.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기술개발 분야 40개, 글로벌 저작권 문제 해결 분야 3개 등 총 43개의 주요 지정과제가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 이미지 서비스 환경에서의 캐릭터 및 웹툰 저작권 보호 기술과 K-POP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AI 기반 음원 사용 이력 관리 기술, 게임 내 AI NPC 기술 등 최신 현안을 반영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공공문화시설의 차세대 CT 기술 실증과 한국문화 맥락 특화 AI 번역 기술 등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기술 개발 목표도 대거 제시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과제 접수는 오는 2월 12일 14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대중소 공동도약 과제는 컨소시엄 구성 및 서류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월 25일 1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오는 4월 1일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전문화된 R&D 지원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2026.01.23 11:22정진성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ESG 경영 선도...데이터센터 전력 35%↓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냉방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친환경 신기술을 도입해 냉방 설비 전력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35%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랭식 항온항습기에서 외기를 적극 활용하는 수랭식 프리쿨링 설비로 전환한 것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2020년부터 서울 데이터센터에 이 신기술을 적용해 온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공식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번에 인정받은 탄소배출권은 연평균 1천460톤에 달한다. 이는 연간 약 3.2기가와트시(GWh)의 냉방 전력을 절감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서울특별시 에너지 정보의 지난해 가구당 전력 소비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 시내 약 93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자체 구축해 연평균 약 2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 중이다. 또 에너지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도 모두 획득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해당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최근 급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0:5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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