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 기술성 평가 통과…"연내 코스닥 상장"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나우로보틱스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소부장 특례상장은 산업부가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고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소부장 기업은 1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 이상 받으면 기술평가특례 상장 자격을 부여 받는다. 나우로보틱스는 이종주 대표가 2016년 설립해 자동화 구축을 돕는 산업용 로봇과 물류로봇을 개발하고 제조하여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 판매하는 로보틱스 전문 기업이다. 직교로봇과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물류로봇 등 제품군을 보유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기술성 평가를 통해 로봇 산업에서 나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5월 동유럽지사를 설립하고, 북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지사와 멕시코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