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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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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칼럼] 벤처 키우려면 기술보증기금 곳간부터 채워야 한다

대한민국은 벤처강국을 말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우주산업을 키우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기술기업이 가장 절실할 때 위험을 함께 져주는 기술보증기금의 재정구조는 과연 그 목표에 맞게 설계되어 있는가. 숫자를 보면 의문이 생긴다. 2026년 6월 기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잔액은 약 62조 7000억원, 기본재산은 8조 5000억원이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잔액 약 30조 5000억원에 기본재산이 3조 1000억원이다. 운용배수는 신보 7.4배, 기보 9.8배다. 기보가 상대적으로 더 적은 기본재산으로 더 빡빡하게 보증을 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은행들이 내는 법정출연금에서도 차이가 난다.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금융회사의 기준 출연요율은 대출금 기준 연 0.225%다. 반면 기술보증기금은 0.135% 수준이다. 단순 비교하면 기보의 출연요율은 신보의 60%다. 왜 그래야 하는가. 오히려 반대여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질문해야 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모두 중요한 정책금융기관이다. 그러나 맡고 있는 위험의 성격은 다르다. 신보는 기업의 신용을 보완한다. 기보는 이름 그대로 기술을 평가한다. 아직 매출이 없거나 적고, 담보도 부족하고, 기술이 시장에서 성공할지 확신할 수 없는 기업을 찾아내 미래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AI 스타트업의 핵심 자산은 공장이 아닐 수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은 수년 동안 적자를 기록하다 하나의 신약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도 있다. 로봇기업도 기술개발 초기에는 매출보다 연구개발비가 훨씬 클 수 있다. 은행의 전통적인 신용평가로 보면 이런 기업은 위험하다. 그러나 혁신경제의 관점에서 보면 바로 이런 기업 가운데 미래의 삼성전자, 네이버, 셀트리온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기술보증기금이 존재한다. 그런 기관에 일반적인 신용보증기관보다 더 보수적인 재원구조를 적용한다면 모순이다. 벤처금융의 본질은 실패를 없애는 것이 아니다. 좋은 실패를 감당하면서 성공기업을 찾아내는 것이다. 기술보증기관의 대위변제를 무조건 실패로 평가하기 시작하면 직원은 안전한 기업만 찾아다니게 된다. 그러면 기보는 기술보증기금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신용보증기관이 된다. 여기서 정책철학을 바꿔야 한다. "손실을 적게 내는 기관이 좋은 기관"이라는 잣대만 적용해서는 안 된다. 물론 부실한 심사와 도덕적 해이는 철저히 막아야 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기술위험을 감수해 발생하는 손실까지 정책 실패로 간주해서는 혁신금융이 작동할 수 없다. 실제 과거 통계를 보아도 흥미롭다. 2022년 말 대위변제율은 신보 1.4%, 기보 1.9%로 비슷했고, 사고율도 신보 2.0%, 기보 2.7%였다. 기술기업 지원이라고 해서 매년 반드시 손실률이 높다는 주장은 성립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기술·벤처금융이 미래의 불확실성과 더 큰 꼬리위험을 떠안는 업무라는 점이다. 그 위험을 감당할 자본이 충분해야 한다. 정부 출연의 효과도 크다. 2025년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기보에 700억 원을 출연하고 기보 자체재원 260억 원을 합쳐 96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1조2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했다. 정부와 기보가 960억 원의 위험재원을 넣어 1조 2천억 원의 기업금융을 만들어낸 것이다. 약 12.5배의 금융효과다. 이것이 보증의 힘이다. 정부가 벤처기업 한 곳 한 곳에 직접 돈을 빌려줄 필요가 없다. 정부가 기보의 기본재산을 두껍게 만들어주면 기보가 기술을 평가하고 은행의 자금을 끌어들여 몇 배의 민간금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재정 1원이 금융 10원 이상의 길을 열 수 있다. 따라서 벤처정책의 질문도 달라져야 한다. "벤처기업에 얼마를 지원할 것인가"만 물을 것이 아니라 "민간금융이 벤처기업에 들어가게 만드는 위험흡수자본을 얼마나 만들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나는 세 가지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첫째, 금융회사의 기술보증기금 출연요율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해야 한다. 현재 0.135%인 기준을 우선 0.18% 수준으로 올리고 중장기적으로 0.20% 이상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동일한 출연기준대출금이라는 단순 가정하에서는 0.135%에서 0.18%로 올리면 기보의 법정출연 재원은 약 33%, 0.20%로 올리면 약 48% 증가한다. 신보 수준인 0.225%까지 간다면 약 67% 증가한다. 단번에 올릴 필요는 없다. 금융회사 부담과 경기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하면 된다. 둘째, 정부 출연금을 경기대응 자금이 아니라 혁신투자를 위한 자본으로 보아야 한다. AI·반도체·바이오·로봇·우주·기후기술 등 전략산업 보증계정을 만들고 정부가 일정 규모의 기본재산을 지속적으로 출연해야 한다. 특히 기술개발 단계, 사업화 단계, 스케일업 단계별로 위험이 다르기 때문에 보증상품과 정부 출연도 구분해야 한다. 정부 R&D가 기술개발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R&D → 기술보증 → 은행대출 → 벤처투자 → 스케일업으로 금융의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기보의 성과평가 체계도 바꿔야 한다. 대위변제율만 볼 것이 아니라 기보 지원기업의 매출 증가, 고용 증가, 후속투자 유치, 수출 증가, IPO와 M&A, 기업가치 상승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10개 기업을 보증해 3개가 실패했다고 해서 반드시 잘못된 정책은 아니다. 나머지 한두 기업이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국가 전체로는 성공일 수 있다. 벤처경제는 원래 그런 경제다. 물론 은행들은 출연요율 인상에 반대할 수 있다. 출연금은 금융회사 입장에서 비용이다. 그러나 보증기관이 존재하기 때문에 은행도 담보와 신용이 부족한 기업에 대출할 수 있다. 보증기관이 기업의 위험 일부를 대신 떠안으면서 은행은 새로운 고객과 이자수익을 얻는다. 따라서 법정출연금은 단순한 준조세라고만 볼 일이 아니다. 정책보증을 통해 은행이 이전한 신용위험의 대가이자 혁신금융 생태계에 참여하는 비용이라는 관점도 필요하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대한민국이 기술기업에 돈을 빌려주지 않는 가장 안전한 금융시스템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실패할 수도 있는 기술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그중 세계적인 기업을 탄생시키는 금융시스템을 만들 것인가. 은행의 돈은 본질적으로 안전한 곳을 찾아간다. 벤처의 돈은 본질적으로 위험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그 둘 사이에 다리를 놓는 기관이 기술보증기금이다. 그런데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지 않고 벤처강국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정부 출연을 확대하고 금융회사 출연제도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기술금융의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기술강국이 될 수 없다. 국가는 기업 대신 성공을 선택해줄 수 없다. 그러나 도전할 수 있는 금융환경은 만들어줄 수 있다. 대한민국 벤처정책의 다음 단계는 지원금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다. 기술을 믿고 돈이 흐르게 만드는 것이다. 그 출발점이 기술보증기금의 자본을 키우는 일이다 특히 정책적으로는 “기보 출연요율을 신보와 똑같이 만들자”보다 '기술위험도·운용배수·정책성과에 연동하는 기술금융 출연요율 체계를 만들자'라는 관잠이 중요하다. 기보의 법률상 출연요율 상한은 이미 연 0.3%이므로, 현재 0.135%를 0.18~0.20%, 나아가 0.225% 조정해 나가야 한다.

2026.09.08 10:56이광재 컬럼니스트

KIST 학생연구원 취업 박람회서 800명 진로 모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7일 학생 연구원 진로 지원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수요 기관 및 기업은 모두 28곳이 참여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과학AI연구센터, 국가정보원,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보증기금 등 9개가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미약품, 포스코퓨처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포항산업과학연구원, SK온, HD한국조선해양, LIG D&A, 두산로보틱스,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대한항공, 에코프로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이외에 외국계 회사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램 리서치 코리아 2개사가 참여했다. 학생연구원은 KIST 외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도 참여, 외국인 학생연구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U-링크' 프로그램 상담을 진행했다. KIST 측은 "대기줄을 포함, 이번 박람회에 대략 800명 전후가 접수,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720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KIST는 국내 주요 대학과 함께 이공계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학연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연구원들은 KIST의 연구 인프라와 연구진을 기반으로 학위과정과 연구를 병행하며 국가전략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고 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향후 KIST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학생연구원 진로 탐색과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6:57박희범 기자

산업기술 R&D 사업화 우대금융 본격 가동…7천억원 규모

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과제 우수 수행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7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R&D 과제를 우수 또는 완료 등급으로 수행한 기업 가운데 R&D 전문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산업 R&D 후속 실증·양산·수출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 패키지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기술 R&D 전담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70억원과 200억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했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보증상품을 기획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앞으로 3년간 총 4050억원 규모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을 지원한다. 기업 단위로 기술력과 신용도를 평가해 보증을 제공하던 기존 기술보증과 달리,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은 R&D 과제 성과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평가해 기술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자금 융자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대상 기업은 산업 R&D 과제 성과 기술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0억원(시설자금 포함시 최대 1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요율은 최대 0.5% 포인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보는 총 3000억원 규모 'R&D 혁신기업 수출입 보증'을 지원한다. 산업 R&D 완료 기업은 최대 100억원 한도 내에서 수출 준비를 위한 운전·제작자금, 원자재 수입자금 등의 대출을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료 2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에는 최대 2.5배의 파격적인 특별 한도를 부여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시중은행·정책보증기관, 그리고 R&D 전문기관 모두의 긴밀한 협업으로 마련된 7050억원 규모 대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업기술 R&D 사업화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R&D 성과가 기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업 매출과 수출, 일자리 창출로 더욱 강력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대금융 상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R&D 기술금융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보증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2026.08.31 14:02주문정 기자

환경기술 연구개발 우수기업에 기술보증비율·보증료 우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지난 24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환경기술개발(R&D)을 통해 개발한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환경 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기업이 그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키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환경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비율과 보증료 등에서 더 나은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경 분야 우수 연구개발 기업을 함께 발굴·추천 ▲추천 기업 협약보증 및 금융프로그램 지원 ,▲기업지원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지원프로그램 연결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좋은 환경기술이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0:31주문정 기자

플렉스, 중기벤처부 '유니콘브릿지' 사업 1기 선정

정부가 플렉스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위해 2년 간 힘을 보탠다. 플렉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30년 국내 기업 50개사 글로벌 유니콘 기업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신설한 '유니콘브릿지' 사업 1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단기간 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2년간 집중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플렉스는 기술보증기금이 심사한 12대 딥테크(신산업 기술) 분야 중 AI·보안 분야 영위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업용 AI 플랫폼으로서 기술 혁신성 및 보안성을 입증했다. 플렉스는 지난해 시리즈 B-1 투자유치 당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한리버파트너스로부터 기업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또 글로벌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주목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도 선정됐었다. 플렉스는 최근 'Relations Driven AX'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직·구성원의 관계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기업용 AI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flex'는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로서 각 구성원의 역할, 관계, 업무의 맥락을 이해한 채 사용자에 최적화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별 업무의 중요도와 시급도를 판단해 할 일을 우선순위와 함께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아울러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의 맥락을 모두 연결해 '기업의 두뇌'로 작동하거나, 사용자의 PC와 결합해 '개인의 두뇌'로도 작동하는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은 플렉스가 걸어온 혁신의 여정과 글로벌 유니콘으로서의 잠재력을 정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면서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당당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8:34백봉삼 기자

이노폴리스벤처협회·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금융→사업화 생태계 구축"

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이노폴리스벤처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및 성장지원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협회는 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기술기업 발굴과 우수 기업 기보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세부 협력 항목은 ▲공동발굴 및 협회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 연계 ▲기술가치평가 및 보증 지원 ▲보증연계투자 및 컨설팅 지원 ▲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조원희 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은 "기술평가-금융-사업화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지원 구조를 구축하고, 기존 수요 대응형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원희 회장은 또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21 17:48박희범 기자

[ZD SW 투데이] 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26 코리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26 코리아' 개최 매스웍스가 내달 7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아셈 볼룸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6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미르 M. 프라부 매스웍스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 박주일 매스웍스코리아 사장, 김영우 전무가 참석한다. 이들은 AI가 모델링·시뮬레이션·검증·배포 등 엔지니어링 전반 워크플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한다. 최신 매트랩·시뮬링크를 소개하고, 개발 생산성과 설계 품질 향상을 위한 AI 기반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를 라이브 데모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스그룹, 'AW 2026'서 피지컬 AI 전략 공개 엘리스그룹이 지난 4~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 2026 (AW 2026)'에서 제조 AI전환(AX) 전략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엘리스그룹은 전시 기간 동안 'AI 팩토리 특별관' 내 부스에서 모듈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와 문서지능화 솔루션 '엘리스 IDP'를 집중 소개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AI 데이터센터와 문서지능화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인프라와 AI 서비스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풀스택 AX 레퍼런스를 제시했다. ◆서울 AI 허브-삼성금융, AI 금융 혁신 스타트업 모집 서울 AI 허브가 삼성금융네트웍스, 마크앤컴퍼니와 협력해 AI 기반 금융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는 서울 AI 허브와 손잡고 내달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 실증(PoC) 기회와 함께 최대 3천만원 규모 PoC 지원금이 제공된다. 서울 소재 기업의 경우 1천만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최우수 기업에는 추가 지원금과 함께 CES 전시 참가, 삼성금융 후속 사업 협력·지분 투자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로이드케이, 농촌진흥청에 학습 지원 AI 서비스 구축 로이드케이가 농촌진흥청 차세대 e-HRD 내 맞춤형 학습 지원 AI 서비스를 구축했다. 로이드케이는 AI 오케스트레이션과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으로 기존 시스템과 생성형 AI 챗봇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학습 지원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사용자층을 고려한 접근성, 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강화했으며 공공 교육 인프라에 AI를 접목해 포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기술보증기금, 딥테크 창업기업 지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기술보증기금과 딥테크 기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성장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화 자금 조달에 어려움 겪는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망 산업 분야의 우수 실험실 창업기업 발굴, 공동 발굴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금융·비금융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6.03.10 17:25김미정 기자

픽셀소프트, 기술보증기금 'IP 협약보증' 선정

보이스캐디 계열사인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는 기술보증기금의 '금융기관 IP 협약보증'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기술보증기금 및 외부 전문가의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등록 특허를 반영한 시스템의 가치가 공식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보해 사업화 및 기술이전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금융기관 IP 협약보증은 기술보증기금과 시중은행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IP)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담보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IP 기반 창업 및 사업화 추진 기업의 금융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등록된 특허권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10년 이상 클라우드 기반 골프 관련 DevOps 전문기업이다. 안양베네스트, 가평베네스트, 레이크사이드 등 삼성물산 계열 골프장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해 왔다. 파크골프 통합운영시스템 '보이스파크' 앱을 개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파크골프 대회 운영 및 예약·경기 진행 등 통합운영 시스템의 POC(기술검증)를 완료했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약 470여개 파크골프장의 예약, 회원관리, 결제 업무를 통합하는 구독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PC·모바일·키오스크 등 다양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AR 기술을 기존 시스템에 접목해 골프장 내 실시간 위치 안내 및 경기 정보 시각화를 구현한다. 회사는 이용자 맞춤형 현장 경험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자사가 보유한 등록 특허 3건 및 현재 출원 중인 핵심 기술에 대해 외부 기술평가기관(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통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 및 시장성, 기술적 차별성 등이 인정돼 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한 AR·AI 기술 접목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파크골프 플랫폼 사업에서 AR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교육 및 체험 기능은 물론, AI·AR·IoT·클라우드 역량을 갖춘 24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픽셀소프트웨어는 기술가치평가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 기반의 시장확대와 신제품·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금융기관 IP 협약보증 선정은 픽셀소프트웨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당사의 기존 핵심 기술과 최근 특허 출원된 기술들이 사업적 가치와 기술적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발판 삼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증가에 따른 시스템 확장에도 용이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가속화, 제품 고도화, 국내외 판로 확대 및 기술이전 활동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3 15:29백봉삼 기자

무보, 기술보증기금과 감사업무 협력…정책금융 신뢰 높인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8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보증·보험기관 감사 전문성 강화와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심화로 정책금융 지원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원활한 금융지원에 필요한 적극행정 환경 조성과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한 감사 전문성 강화와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 업무 대상 감사기법 공유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우수사례 공유 ▲전문분야 교차감사를 위한 전문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무보와 기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사 품질과 내부통제 수준 향상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보는 지난해 12월 감사원 주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2024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감사 모범사례를 인정받아 각각 최우수상과 청백리상을 수상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감사체계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신범수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감사업무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정책금융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감사 품질과 내부통제 수준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감사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0:40주문정 기자

캐노피,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최우수상 수상

실시간 급여정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캐노피( 대표 이인후)는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 아래 운영되는 기보벤처캠프는 창업 3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75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캐노피는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10개 기업에 선정돼 개별 IR 피칭 기회를 얻었다. 캐노피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은 '사람들이 돈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기반의 실시간 급여정산 플랫폼 기술력과 그에 대한 사회적 가치였다. 캐노피는 근로자가 일한 만큼 언제든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 기존 급여제도의 불합리성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2억원 보증지원 ▲상위 25% 우수기업 대상 최대 15억원 보증한도 확대 ▲멘토링·네트워킹·기술이전·컨설팅 ▲보증연계 투자 및 민간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인후 캐노피 대표는 “이 수상은 우리가 꿈꾸는 '돈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향한 첫 번째 강력한 증명”이라며 “기술보증기금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캐노피는 실시간 보상 시스템의 상용화 및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09:42백봉삼 기자

"AI 고도화, 안전한 데이터 필수"…정부, 데이터안심구역 4곳 추가 지정

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감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안심구역'을 전국적으로 확대 지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건양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기술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온라인센터 등 4곳을 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데이터안심구역은 기존 10곳에서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데이터안심구역은 고위험성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한 상태에서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물리적 또는 가상 환경이다.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 지침'과 '보안대책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한해 지정되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건양대병원은 대전 서구에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공간을 구축해 질병 정보 등의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대구 수성구 스마트시티센터에 위치한 안심구역을 통해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본사에 안심구역을 조성해 기업 재무 데이터의 보호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의 기술사업화 동향이나 기술금융 관련 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성남 오프라인 센터에 이어 이번에 온라인 기반의 안심구역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물리적 공간 없이도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환경에서 민감 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 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강원도 등 기관이 지정돼 의료, 금융, 전력, 농식품, 공간정보 등을 다루는 안심구역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데이터 유형이 의료·교통·에너지·재무 등으로 보다 다변화됐다. 과기정통부는 산업부 및 국토부와의 협약을 통해 화학·금속 등 소재 데이터와 고정밀 공간정보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 중이다.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제도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기관 간 연동성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생성형 AI 확산 속에 원천 데이터 확보와 보안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신뢰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2:02조이환 기자

중소기업 100개사 신사업 지원…중진공·기은·신보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신라호텔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에 3년 동안 새로운 사업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유망 기업과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업과 민간 기관을 이어주고, 상담하는 장도 마련됐다.

2025.04.24 09:50유혜진 기자

산단공, '탄소중립선도협의체' 출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민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탄소중립선도협의체'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선도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의체를 총괄하고 산단공은 주요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체 운영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 검증, 연계 지원 방안 마련 등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은 보증심사 지원, 금융기관은 대출 심사와 상환 관리를 담당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발전 방향을 포함해 전환금융을 위한 민관 협력,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교육·컨설팅, 기술지원 등 비금융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전환금융과 관련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신동림 책임연구원의 '해외 전환금융 동향 분석'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윤창배 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산업·수송·폐기물 등 분야별 탄소배출 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민간-정부-지원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민간의 요구와 정부 정책이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협의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는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 협의체 운영 전담기관인 산업단지공단, 3개 유관기관, 2개 보증기관, 6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5.04.04 17:14주문정 기자

정부, 중소·중견기업 녹색자산유동화증권 이자비용 '확' 낮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모집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친환경 판단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202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이자비용 일부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을 위한 외부 검토비용 전체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편입기업이 발행한 회사채(3년물)의 이자비용 지원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 1차년도에는 중소기업 3%포인트, 중견기업 2%포인트를, 2·3차년도는 1차년도 지원액의 50% 내외를 지원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중소·중견기업 139개 사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3천228억원 규모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은 평균 8천6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13일부터 2월 6일까지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관계 기관은 기업 재무 상황·사업 성격 등이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적합한지를 검토해 올해 3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모집 공고와 자격요건 등 상세내용은 환경부 누리집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녹색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로 직접 조달할 수 있게 돼 녹색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민간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2 15:4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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