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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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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얼음·첫서리 관측…첫얼음 평년보다 6일 빨라

기상청은 28일 서울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올해 첫얼음과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경북권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맑은 날씨로 인한 복사냉각이 더해져 28일 아침 기온은 27일(-0.6~10.1도)보다 1~8도 가량 더 떨어졌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 일부 중부내륙은 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8일 7시 기준 서울·인천·수원·대전·청주·북춘천·북강릉·안동 등에서 첫서리, 서울·수원·북춘천·북강릉·안동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서울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9일 빠르고 평년과 같다.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고 평년보다 6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8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낮기온이 11~18도로 크게 올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이라며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출근길 보온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으로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은 고기압권 내에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가앟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전국 내륙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오는 곳도 있겠으니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10.28 13:19주문정

'한파' 어르신 건강 행동 요령은…'오늘건강'으로 안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가올 겨울철 한파에 미리 대비해 10월28일부터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어르신 맞춤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저체온증 사망자의 75.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나,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해 어르신 건강 위험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한파 영향예보(관심-주의-경고-위험의 위험수준 4단계)는 전 국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문자로 반복 발송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개발원은 기존 한파 영향예보 서비스를 보완하고,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늘건강' 앱에 특화된 기능을 구현했다. '오늘건강'앱은 기상청 영향예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한파 수준별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그림 형태(카드뉴스)로 구성된 건강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어르신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일상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된다.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 기후 대응 알림 서비스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5년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실행계획, 행정안전부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어르신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한파 대응 행동요령 안내 서비스를 '오늘건강' 앱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국민의 건강 위협 요소를 잘 살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1:15조민규

지난해 전지구 CO2 농도 423.9ppm…안면도 430.7ppm으로 최고치 경신

지난해 전지구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423.9ppm으로 상승했다. 2023~2024년 연간 증가폭은 3.5ppm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온실가스연보에 따르면 지난 10년(2011~2020년) CO2 평균 연간 증가폭은 1960년대의 0.8ppm 보다 3배 높은 24ppm으로 나타났다. 증가폭 3.3ppm을 기록한 2015~2016년 CO2 연간 증가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국내에서도 안면도 CO2 농도가 430.7ppm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3년보다 3.1ppm 중가한 수치로 최근 10년(2015~2024년) 기간 중 두 번째로 큰 연간 증가폭이다. WMO는 가뭄과 해수면온도 상승으로 육지·해양의 CO2 흡수가 감소하고 남아프리카·남미·북미 산불 발생 등으로 CO2 배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CO2농도는 423.9ppm으로 산업화 이전인 1750년(278.3ppm) 보다 52% 높아졌고 계속해서 증가추세다. 특히 2023~2024년에 3.5ppm이 증가해 2022~2023년 증가분인 2.4ppm보다 증가폭이 높아졌다. 지난해 전지구 메탄(CH4) 농도는 1천942ppb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다만, 2023~2024년 증가폭은 8ppb로 2022~2023년 증가폭인 11ppb보다 낮고 지난 10년 평균 연간 증가폭인 10.6ppb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구 아산화질소 농도 역시 지난해 338.0ppb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2023~2024년 증가폭은 1.0ppb로 2022~2023년 증가폭인 1.1ppb 보다 낮고 지난 10년 평균 연간 증가폭인 1.07ppb보다도 낮았다.

2025.10.16 14:05주문정

추석 연휴 첫날 전국 곳곳 비…전남 해안·제주 '집중호우'

개천절이자 연휴 첫날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 산지는 시속 70㎞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3일부터 4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 5㎜ 미만, 강원 영동은 5~20㎜, 대전과 충남 남부·충북 남부는 10~40㎜, 세종과 충남 북부·충북 중북부는 5~20㎜로 전망됐다. 전남 해안에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고, 광주와 전남 내륙은 20~60㎜, 전북은 10~40㎜가 예보됐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도 30~80㎜, 울산과 경남 내륙은 20~60㎜, 대구와 경북 남부는 10~30㎜, 경북 중북부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산지에는 150㎜ 이상의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은 19도에서 23도, 인천은 19도에서 23도, 춘천은 15도에서 24도, 강릉은 17도에서 24도, 대전은 18도에서 21도, 광주는 17도에서 22도, 대구는 18도에서 22도, 부산은 21도에서 23도, 제주는 21도에서 27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여 미세먼지 걱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025.10.03 10:37류승현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 AI 기상예보에서 찾는다

기상청은 22일 제주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 함께 5일 일정으로 '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공공 부문·민간기업·학계 전문가 등 세계 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AI 예보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기업으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구글 등이, 학계에서는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함께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모델을 초단기 예보에 활용해 기후위기 시대 심화하는 극한기상으로부터 인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포럼에서 논의되는 초단기예보는 돌발적이고 위험한 기상현상에 대한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arly Warnings for All, EW4ALL)' 구상 실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포럼은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2일과 23일 기상·기후 기반(파운데이션) 모델 세미나에서는 최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상·기후 분야 기반(파운데이션) 모델의 최신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기상-AI 부스트캠프 성과 발표와 전문가 평가에서는 지난 8월 끝장 개발 대회(해커톤)에서 초단기 위성영상예측 AI 모델을 개발한 대학생 4개 팀이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WMO AI 초단기예측 시범 사업(AINPP) 워크숍에서는 각국과 민간기업이 개발한 AI 초단기 기상예측 모델 성과가 발표된다. 이들 모델 간 상호 검증, 연구 성과의 현업 전환 방안, 개발도상국 도입 지원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된다. 기상청은 지난 2월부터 AI 모델을 초단기 예보에 실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박영연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은 “AI 모델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전문가 평가를 직접 받는 경험은 학생들이 미래 세대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원장은 이어 “AI 기술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도구이자,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는 국제사회의 책무와도 직결된다”며 “국정과제인 '국가 기후적응 역량 강화'와 연계해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AI 기반 초단기예보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기후위기 시대 조기경보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2 14:32주문정

[인사]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 ▲관측기반국장 이은정 ▲수도권기상청장 김현경 ▲부산지방기상청장 신동현 ◇3급 전보 ▲관측정책과장 김성진 ▲제주지방기상청장 임덕빈

2025.09.19 10:52주문정

K-UAM 선제적 투자로 기술주도 성장 이끈다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발전과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4천300억원 규모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R&D는 지난달 29일 열린 민관협의체 'UAM팀코리아'에서 마련한 'K-UAM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이번 사업을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로 정하고 안전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선제적 투자과제로 구성했다. 도심에서 높은 밀도(30km 길이 노선에서 8대 동시 비행)로 비행할 때 관제나 통신·항법 등 현재 항공체계·기술로는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비행상황을 파악하고 비행을 지원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I·데이터를 통한 교통관리, 실시간·고해상도 맞춤형 기상 관측·예측, 다수의 버티포트 자동 운영시스템 등과 이를 가능하게 할 차세대 도심항공통신 등이 꼽힌다. UAM 기체와 항행시설 전반의 안전함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공공의 기술역량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 안전 제도·기술 고도화는 국산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R&D 사업에는 ▲AI 교통관리 ▲버티포트 자동화 ▲안전인증체계 등 3개 분야에서 안전운용을 위해 중요도 높은 13개 과제가 담겼다. 개별 과제뿐만 아니라 여러 과제를 현장에서 연계·실증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성과를 세계적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용 기체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R&D는 올해 초부터 민관협의체인 UAM팀코리아 13개 워킹그룹의 약 80명 전문가가 참여해 집단 지성으로 기획했다. 약 220개 산학연이 참여한 UAM팀코리아와 산학연 전문가 공청회를 통해 정교화·보완 과정을 거쳤다. 국토부는 R&D 전반을 담당하고 기상청은 고해상도 기상 관측·예측 모델을, 울산시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울산 울주군 일원) 구축을 지원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R&D는 기존에 추진되는 UAM 예타급 R&D 성과를 토대로 진행되는 만큼 단절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K-UAM 역량을 모두 결집해 적기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UAM팀코리아 위원장)은 “국가전략기술플래그십프로젝트인 K-UAM을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등 기술주도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도심 저고도에 특화된 기상관측 및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토부·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K-UAM의 안전한 운항과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21:21주문정

기상청, 극미량 온실가스 육불화황 관측 역량강화 선도

기상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8개국을 대상으로 '제9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 육불화황(SF6)은 교토의정서 규제 온실가스 중 하나로 극미량(ppt)으로 존재하지만 지구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만4천300배 높은 온실가스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세계 유일한 '세계기상기구(WMO)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로 분석법 개발, 교육훈련과정 운영, 국제비교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훈련과정은 육불화황과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 관측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WMO 지구대기감시 전문가 4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요소별 관측장비의 원리, 검교정 및 장비 운영방법, 표준가스 사용 및 자료 처리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 WMO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 체계와 역할, 세계자료센터의 온실가스 자료수집 체계에 대한 수업도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또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실험실에서 육불화황을 포함한 주요 온실가스(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관측장비 운영, 표준가스를 이용한 교정 방법 및 자료처리 방법을 실습한다. 이외에도 제주 고산 지구대기감시소를 방문, 교육기간 배운 온실가스 관측기술이 실제로 적용된 현장에서 에어로졸, 대기복사, 자외선, 오존 등 다양한 지구대기감시 분야에 대해서도 함께 볼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는 육불화황과 그밖에 온실가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료를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세계 온실가스 관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관측자료를 정확하게 생산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1:00주문정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마련...문화공간 재해석

숲과 공간 등을 재해석한 융복합 문화 축제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9일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경기상상캠퍼스에 따르면 문화공간을 재해석한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 주말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청년1981, 공간1967, 생생1990, 사색의 동산, 야외분수대등 야외공간)에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다장르 융복합 프로젝트형 축제로 요약된다. 축제 기간 전시와 퍼포먼스,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워크숍 등을 선보인다고 캠퍼스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축제 주제는 '순환성(Circularity)'이다. 시각, 공연, 거리예술, 생활 문화 등 30여팀의 예술가와 문화 기획자가 사전 리서치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에 적합한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9팀과 초청작,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가 함께 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완성해가는 열린 예술 축제”라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고 개인적 체험을 넘어 집단적 경험과 일시적 연대를 통해 공동체적 이슈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시와 워크숍-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참여 작품은 ▲1/4평의 시간(자리) ▲사물들의 우주(강제욱) ▲우리 나무들의 집(제너럴 쿤스트) ▲플리크(그라운드 모모) ▲유물들(이지형×나무타는 목수) ▲회상의 회선(연리목) 등 15개다. 또한 축제 기간 ▲무탄소 택시를 체험하는 다람쥐택시(천근성) ▲감자 경작과 수확까지 함께하는 감자전(감자피아) ▲족욕과 테라피 시간을 제공하는 몸짓으로 풀풀 FULLFULL(노영아) 등 이색적인 워크숍과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다음 달 11일과 12일에는 ▲음악그풉 툽의 길가랑 유랑 ▲초록소의 이동형 댄스 퍼포먼스 씨씨씨씨 Five Seeds ▲외벽을 타는 버티컬 댄스 창작그룹 단디의 공연 ▲관객참여형 거리공연 초대(리타이틀)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인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2021~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총감독)은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순환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문화 플랫폼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며 “예술이 공공성을 획득하고, 시민이 참여로서 창조에 동참할 때 비로소 지역은 예술도시로, 축제는 산업적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9.09 09:28이도원

항공기상청, 중국 항공기상센터와 항공기 운항 안전 강화 협약

기상청 항공기상청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항공기 운항 안전을 강화하는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하나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의했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진하는 미래 항공 교통관리 체계에 맞춰 국제표준의 항공기상정보(IWXXM) 교환 시험 운영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공기상 예보·관측, 수치모델, 서비스, 교육 등 8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인접국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국경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연속적이고 일관되며 안전한 항공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중 양국 항공기상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돼 동북아시아 하늘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4 15:29주문정

인공강우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논한다

기상청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회의원의 주최로 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인공강우 기술 수준 진단과 미래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형 산불 등 각종 기후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인공강우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기상청 인공강우 실험 및 연구 현황, 인공강우 선진기술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고려대학교 유철상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의에서는 학계와 기상청 전문가가 참석하여 인공강우 국외 사례, 수치예측모델 개발 등 인공강우 기술개발 향상 방안에 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후재난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인공강우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효과성과 안전성을 갖춘 인공강우 기술의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4 15:10주문정

세종강우,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기상기업 세종강우(대표 신대윤)는 3일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스타트업 허브에서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전문가를 초청해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프로젝트 발굴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종강우는 세미나에서 개도국의 수문기상장비 수요를 파악하고 우리나라 기상장비 제조 검정 검사 형식승인 등 제품 품질관리 과정을 소개해 국산 장비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종강우는 개도국 학계·산업계와 기상청 관계자를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초청했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2025 기상기후산업 종합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메콩강 유역국가의 기후 회복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초청된 개도국 관계자는 티라윳 호라농 태국 탐마샷대학교 교수이자 인퓨즈 기술책임자, 운라 시반팡 라오스국립대학교 부총장, 쩌 모 우 미얀마 기상청장, 응웬 응억 쾅 베트남 웨더플러스사 사장 등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한국수자원학회가 후원하는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프로젝트 발굴 및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다. 또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용인기상레이더테스트베드, 힌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 등을 견학하고 미얀마 등 메콩 유역국가 수자원분야에 진출한 경동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25.09.02 20:24주문정

네이버, 정확한 야구장 날씨 알려준다

네이버가 최근 전국 20개 야구장의 정확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해당 야구장이 위치한 행정동의 날씨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야구장의 위도, 경도별로 정확한 야구장별 날씨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1일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 날씨는 지난 28일 '야구장 테마날씨'를 새롭게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주 방문하거나 날씨를 확인하기를 원하는 야구장을 '관심지역'으로 등록하면 해당 야구장의 정확한 위도, 경도별 날씨를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경기 관람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속하는 기온, 체감온도, 자외선, 풍속,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장에서의 경기 일정에 더해 네이버 플레이스 기반으로 가볼만한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야구장 테마날씨'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초단기 강수 예보를 참고해 경기 당일 경기 취소 여부를 안내한다.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아요, 경기 진행이 가능한 날씨예요, 경기 없음, 경기 중 등 경기 관련 날씨 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잠실야구장의 경우 이날 오후 6시 키움과 LG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같은 날 오후 1시 현재 31.2도에 해당하는 기온과 31.7도의 체감 온도, UV5 수준의 자외선, 60% 습도 등을 표시해준다. 또 아래 위치한 날씨 아이콘에서는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6시 경기 시작이라는 표시와 강수량, 습도, 바람 등을 볼 수 있다. 향후 네이버 날씨는 야구장을 시작으로, 축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 날씨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야구장을 테마로 한 날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경기 진행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경기 취소 가능성도 예상해 안내하고 플레이스 정보, 스포츠 경기 일정도 연계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25.08.31 14:47박서린

기상청, 청소년 슈퍼컴퓨팅 체험 캠프 개최

기상청은 27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슈퍼컴퓨팅 체험 캠프'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상·기후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우리나라 슈퍼컴퓨팅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체험 캠프 참가자는 전국 교육청, 누리 소통망(청주기상지청 SNS), 진로 체험 누리집 꿈길, 기상청 행정 누리집 홍보를 통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됐다. 최종적으로 경기·전라·충청·경상·강원특별자치도 등 전국 각지 10개 고등학교에서 총 15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기상예보 생산 체험 프로젝트' 형태로 기획된 체험 캠프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현장 탐방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센터 견학을 시작으로 슈퍼컴퓨터의 복잡한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구성 장치 분해·조립 체험, 슈퍼컴퓨팅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래밍 실습, 실제 기상 예측 과정을 재현하는 수치예보 생산 모의실험 체험에 참여한다. 수치예보 생산 모의실험 체험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학 교과목이 실제 수치예보 생산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준다. 학생들이 기상청 슈퍼컴퓨터에서 직접 수치예보자료를 생산하고, 생산된 자료에서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바람·온도·강수량 등 날씨 정보를 직접 추출·분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기상·기후 예보 생산의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체험 캠프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기상 예측 기술과 초고성능 컴퓨팅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는 흐름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폭염·집중호우·한파 등 이상기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슈퍼컴퓨터를 다뤄보는 경험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미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7:15주문정

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2025 기상기후산업대전' 개막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산업의 혁신적 기술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을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했다. 기상기후산업대전은 기상기후 분야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 전시회다. 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상기후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회에는 40개 국내 기상기업과 관계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상관측장비·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첨단 성과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에너지·환경·교통·재난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기상기후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올해 행사의 핵심을 이루는 또 하나의 축은 '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학술회의(컨퍼런스)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적 기상관측장비 제조기업인 바이살라(핀란드) 등 기업 관계자와 국내외 전문가가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학술회의에서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기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7개 기업에 시상한다. 올해 기상산업대상(국무총리상)은 인공지능 기반의 위험기상 감시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한 디아이랩에 돌아갔다. 디아이랩을 포함한 일부 수상기업이 사례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기상서비스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가능한 모범 사례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출·구매 상담회, 기업 설명회, 기술 발표회(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기업은 사업 기회 확대를 얻고, 관람객은 최신 기상기술 정보를 접함으로써 기상기후산업의 미래 가치를 체감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기후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기상산업의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제 시장에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특히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한 우수 기술과 서비스의 발굴·공유는 기상기후산업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6:56주문정

기상청, '달콤기후' 상표등록…기후정책 신뢰·활용가치 높여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 두 가지 맛에서 따왔다.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달콤기후'와 영문 이름 DALKOMCLIMATE,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뤄진다.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21 11:17주문정

[영상] '번쩍' 번개 동반한 허리케인, 우주서 봤더니

우주 궤도에 있는 기상 위성이 지난 주말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 가는 허리케인 '에린'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GOES-19 위성은 대서양에서 발달한 후 최대 풍속 시속 260km에 달해 빠르게 5등급으로 세력을 강화시키는 허리케인 에린의 모습을 촬영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가운데 거대한 태풍의 눈이 뱅글뱅글 도는 모습과 태풍의 눈 주위에서 여기저기 번쩍번쩍 번개가 파란색으로 치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지난 금요일 1등급에 불과했던 허리케인 에린은 하루 만에 5등급까지 세력을 키웠다. 현재는 4등급 규모로 최대 풍속 시속 약 215km에 달한다. 에린은 미국 대륙에 직접 상륙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이번 주 바하마와 미국 동부 해안을 이동하면서 높은 파도와 홍수로 해안가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정지궤도 운용환경위성(GOES)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작하고 NOAA에서 운영하는 위성 네트워크로, 연구진들은 이 위성을 이용하여 지구와 우주의 날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대기와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허리케인이 더욱 빠르게 강해지고 있다. 연구진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기록적인 평균 해수면 온도를 기록했으며, 수온 상승은 허리케인 성장에 추가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8.19 11:10이정현

빙그레,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40%↓...소비 침체 타격

빙그레가 국내 소비 침체와 기상 여건 등이 겹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4일 빙그레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4천96억 원으로 전년 동기(4천75억 원)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42억 원으로 3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천1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2억 원으로 38.9% 줄었다. 순이익도 358억 원으로 34.4% 감소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수출 성장세가 이어졌으나, 국내에서는 내수경기 위축과 기상 악화로 소비 침체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 성수기 일기 호조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주력 제품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해외에서는 수출 국가 다변화와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4 15:21류승현

[프로필] 이미선 기상청장…사상 첫 여성 기상청장

이재명 정부 첫 기상청장으로 임명된 이미선 전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장은 첫 여성 기상청장이기도 하다.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숙명여고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대기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기상연구사 경력채용으로 공직에 입문, 기상청에서 총괄예보관·예보정책과장·국가기상위성센터장·관측기반국장·지진화산국장·광주지방기상청장·기후과학국장·수도권기상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청장 선임 배경으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기후위기 현상을 탐지하고 과학적인 예측정보로 국민생명 보호에 기여할 경륜 있는 기상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숙명여고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서울대 대기과학 석·박사 ▲기상연구사 경력채용 ▲총괄예보관 ▲예보정책과장 ▲국가기상위성센터장 ▲관측기반국장 ▲지진화산국장 ▲광주지방기상청장 ▲기후과학국장 ▲수도권기상청장

2025.08.13 17:27주문정

전국 중학생 대상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흥덕중 서윤 학생 우승

기상청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중학생 438명이 참석한 가운데 ㅇ려린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결선에서 용인시 흥덕중학교 서윤 학생이 최종 우승하며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퀴즈대회는 미래 세대 주인공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과학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 시대, 미래는 내가 지킨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12일에 1천870명이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최종 500명이 지역별 결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결선은 기상·기후·기후변화 등 관련 분야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다. 3시간이 가까이 이어진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 용인시 흥덕중학교 서윤 학생이 최종 우승하며 대상(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기도 성남시 양영중학교 이승우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9명이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도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가족들과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알지 못했던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많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이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퀴즈대회가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후변화 과학정보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상청은 기후변화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2:5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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