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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 기상도는?…반도체·조선 '맑음', 철강·車 '흐림'

올해 하반기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제약바이오 업종은 '대체로 맑음', 철강·자동차·석유화학·배터리·섬유패션·기계·건설 분야는'흐림'으로 예보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바이오 산업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됐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 섬유, 기계, 건설 산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흐림'이라고 예보했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별 AI 인프라 구축경쟁과 빅테크 중심의 AI 서버 투자 지속에 따라 HBM 등의 견조한 수출이 예상돼 '대체로 맑음'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신규 IT기기 출시도 반도체 수요 증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국가 간 반도체 첨단기술 확보 경쟁 등은 위협요인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산업도 '대체로 맑음'이다. AI용 저전력 디스플레이(LTPO: 저온다결정산화물)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출시로 하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6.5% 증가하는 105억 달러로 전망된다. LTPO는 일반 OLED 패널보다 단가가 약 2.5~3배 가량 높아 수출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LCD는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하반기 생산은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과 제약바이오도 '대체로 맑음'이다. 미국 LNG프로젝트를 통한 LNG선 추가 발주 기대감과 새정부 공약인 조선업 미래발전 5대 전략(스마트 미래선박 시장 선점 등)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호재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트럼프발 화석연료 개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다수의 LNG프로젝트가 검토 중으로, 향후 프로젝트 개발로 105척 LNG선이 추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미 조선업 재건 의지 표명, 미 의회 존스법 폐지법안 발의 등 타국과의 협력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점도 긍정요인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상반기 대규모 수주계약체결 등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美 약가인하 정책 및 미·EU·캐나다의 바이오시밀러 허가완화 정책 추진 등으로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생물보안법(특정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 재추진 또한 위탁생산 분야에 호재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 공약인 '바이오 특화 펀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불안요인으로는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치 가능성'을 꼽았다. 철강업종은 대미 수출 여건 악화, 중국발 저가공세, 전방산업 침체 장기화 등으로 수출, 내수 시장 모두 부진을 겪으며 '흐림'으로 전망됐다. 6월 미국 철강제품 50% 관세 부과에 따라 대미 수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대체 시장인 아세안 시장에서도 중국발 저가공세로 인해 고전중이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철강재 생산은 매년 하락하여 2025년 상반기에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하락했다. 자동차업종은 '흐림'으로 예보됐다. 하반기에는 관세영향 본격화로 미 신차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현지 신공장 가동에 따른 영향도 더해져 하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한 124.3만대로 전망됐다. 반면, 하반기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금리 인하 및 신차출시 효과에 따라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업종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쟁 심화로 수출 규모가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지표인 2025년 1~5월의 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219달러를 기록하는 등 2022년 이후 계속해서 손익분기점(250~300$/t)을 하회하고 있다. 다만, 신정부 경기부양책과 함께 전방산업 여건이 개선되어 하반기 내수 시장은 4천745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산업은 중국발 저가 배터리 공급 과잉에 따른 글로벌 점유율 하락을 가장 큰 하방 리스크로 꼽았다. 특히 올해 EU시장에서는 중국 배터리 점유율이 60%를 넘기며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는 정부예산 조정법안(OBBB)이 발효될 경우 중국기업 미국 수출, 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 등이 어렵게 돼 기회요인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산업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 경기회복세 둔화 및 관세정책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으로 하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동발 대형 플랜트 수요 확대 및 새정부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한 건설경기 회복 시 기계 투자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미국의 관세정책, 중국의 저가공세 등 국내 주요산업의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새 정부 경기부양 노력에 거는 기대도 큰 하반기”라며 “파격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해묵은 숙제도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025.06.26 14:09류은주

기상청, 선진 기술로 아시아 기상레이더 역량 높인다

기상청은 네팔·라오스·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6개국 기상레이더 담당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외국인 기상레이더 운영기술 향상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기상레이더 장비 운영 및 유지 관리, 기상레이더 예방 점검 및 장애 조치, 기상레이더 관측 전략과 함께 고도화된 레이더 자료 분석기술 등 개발도상국 기상레이더 운영·분석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상청은 연수생들이 기상레이더 실증관측소(용인)를 방문해 한국의 첨단 기상레이더 운영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기상레이더 운영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과정이 기상레이더 운영 기술과 자료 분석능력의 향상을 통해 향후 자국의 안정적인 기상레이더 운영과 폭우·폭설 등 위험기상 조기 탐지·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6 17:42주문정

기상청, 전국 중학생 대상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개최

기상청은 미래 세대 주인공인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과학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위기 인식을 강화하고자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미래는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올해 2회째 열리는 퀴즈대회는 대한민국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5천명(학생 수 대비 지역별 인원 배정)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학생은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누리집과 소통24 누리집에 안내된 퀴즈대회 전용 창구를 통해 10일부터 7월 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퀴즈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기상·기후·기후변화 등 관련 분야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 대회는 7월 12일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결선 대회는 지역별 예선 통과자(총 500명)를 대상으로 8월 9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예선과 결선 대회를 거쳐 최종 우수자에게는 대상(환경부 장관상)이, 최우수상(기상청장상) 등 총 20명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로 인해 불안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번 퀴즈대회가 미래 세대에게 우승을 위한 경쟁보다는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며 그 심각성을 함께 공감하고, 슬기로운 기후위기 해결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09 14:20주문정

지난해 기록적인 더위 5년 안에 또 온다

5년 안에 여름철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더운 해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이 28일 공개한 세계기상기구(WMO)의 '전 지구 1년~10년 기후 업데이트(WMO GADCU)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기준보다 1.2~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지표에서 약 1.2m~2m 사이의 온도다. 2024년 보고서에서 발표한 2024~2028년까지는 1.1~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5년 중 적어도 한해는 현재까지 기록상 가장 더웠던 해인 2024년보다 더 더울 가능성이 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0.13도 높았다. 또 향후 5년 가운데 적어도 한 해에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86%, 2025~2029년 전체 5년 평균 기온이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은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5년 중 적어도 한 해에 2도를 초과할 가능성(1%)도 희박하지만 처음으로 제시됐다. 다만, 장기적인 온난화(2015~2034년)는 1.44도로 1.5도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으로 있을 5번의 겨울(11월~3월) 동안 북극 온도 상승은 평균 2.4도로 전 지구 평균보다 3.5배 이상 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리나라 연 평균 기온은 평년(12.3~12.7도) 보다 높을 확률이 70%, 연 강수량은 평년(1천193~1천444㎜)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했다. 전 지구 기온은 북극 및 고위도 지역과 북태평양·북아메리카 중부를 중심으로 평년(1991~2020년) 보다 최대 2도 이상 높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평년보다 0.7%도 높은 기온을 예측했다. 강수량은 열대 서태평양과 북태평양은 평년(1991~2020년) 보다 많고, 동아시아 가운데 중국 중북부 지역으로는 평년보다 많겠으나 중국 남부 지역과 한반도는 평년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코 배럿 WMO 사무차장은 “우리는 기록상 가장 더운 최근 10년을 경험했고 이번 WMO 보고서는 향후 몇 년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025.05.28 17:32주문정

정순갑 전 기상청장 별세

정순갑 전 기상청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유족으로는 부인 박연순 여사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아주대학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장지는 의왕시 선영이다. 2008년 3월 7일부터 2009년 1월 20일까지 제7대 기상청장을 지낸 정순갑 전 청장은 수치예보과장, 예보관리과장, 정보화관리관, 예보국장, 기획조정관,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상예보와 정보화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기상업무 선진화에 이바지했다. 고성능 슈퍼컴퓨터 도입을 주도했고 예보국장 시절에는 동네 단위로 날씨를 알려주는 디지털예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2025.05.28 16:14주문정

기상청, 개도국 기상예보 역량 향상 위해 선진 기상기술 전수

기상청은 라오스·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연수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자국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거친 외국인은 총 98개국 1천500여 명에 이른다. 기상청은 또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이 운영하는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 위험기상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MO 지역훈련센터로서 국제적 기상예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25.05.23 17:56주문정

기상청 날씨예보, 더 세밀하고 꼼꼼해진다

기상청은 기존 12km 격자간격보다 상세해진 8km 격자간격의 고행상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Korean Integrated Model)을 14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치예보모델은 대기 상태와 움직임을 슈퍼컴퓨터로 계산해 미래 날씨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전 세계 기상을 예측하는 전지구수치예보모델로, 기상청이 2019년 세계 9번째로 자체 개발해 2020년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그간 예측 강수량 계산 과정(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입력하는 기상관측 자료를 확대하는 한편, 품질 등을 향상해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예측 정확도를 높여 왔다. 8km 고해상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격자간격이 50% 더 촘촘해 날씨 변화를 더욱 세밀하게 계산해 낼 수 있게 됐다. 수평격자수는 311만개(12km)에서 796만개(8km)로 늘어난다. 8km 해상도는 세계에서 현업으로 운영하는 전지구수치예보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9km, 영국은 10km, 일본은 13km를 운영하고 있다. 해상도가 높은 수치예보모델은 복잡한 지형 효과 등을 더욱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어 좁은 지역에 발생하는 집중호우·폭설 등 위험기상 예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과거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기상재해가 자주 나타나고 있는 만큼 위험기상 예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촘촘해진 고해상도 수치예보모델을 통해 기상현상을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3:29주문정

수도권기상청-해양경찰청, 서해5도 어장 안개사고 예방 협력

수도권기상청은 해양경찰청과 손잡고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서해5도 어장에서 바다 안개로 인해 발생하는 어선 충돌과 좌초, 방향 상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을 넘는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이후 서해5도 어장 상세 안개정보 신규 서비스를 위해 협력해 왔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에서 직접 관측한 저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기상청은 어장 구역별 안개 분포와 특징적인 기압계를 분석해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안개 발생 특성이 비슷한 백령도 인근, 소청도 남쪽, 연평도 주변 등 세 개 어장으로 나눠 어선 출항 시간인 새벽부터 아침(03~09시) 사이 1km 미만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면 하루 전날 17시경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생산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 날씨누리(서울·인천·경기도 '날씨해설')와 해양기상정보포털(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는 국민과 관계기관이 서해5도 해역 안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인식함으로써, 선박 좌초·충돌 등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방향 상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 월선을 방지하는 등 어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서해중부해상은 다른 해역에 비해 안개가 짙게 껴 여객선 출항이 제한되거나 어선의 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가 짙은 안개로부터 어민 안전과 효율적 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2 16:04주문정

기상청, 동아시아·한반도에 적합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 착수

기상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급변하는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에 적합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기상청은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을 개발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과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첫 삽을 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며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기상청은 2013년부터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도입해 1년 이내 기후예측정보를 제공 중이어서 변화하는 동아시아와 한반도 기후환경을 기후예측시스템에 즉각 반영해 개선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상청은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을 통해 한반도 기후환경에 적합한 기후예측정보를 1개월~10년까지 일관되게 생산해 2031년 이후에는 다양한 수요자가 요구하는 요소와 형태로 매년 제공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두 차례 사업기획연구를 통해 2단계(3+4년), 7년(2025~2031년)에 걸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첫해인 올해에는 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서울대학교 등 약 270여 명의 국내 기후예측연구진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대기·대기화학, 해양, 해빙, 지면, 생태계 등을 포괄적으로 동시에 예측하는 지구시스템 기후모델 기술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생산하고 방재, 재난, 건설, 금융·보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기온, 강수, 극한기후, 눈, 우박, 폭풍, 서리 등 예측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기후예측 객관화 기술과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기후예측모델링 생태계 조성 및 수요자 활용 편의성을 고려한 기후예측정보 제공 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급변하는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에 적합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과 자료 가공·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기후예측 정보 수요에 대한 적시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15:38주문정

[영상] "다 쓸려갈 듯"…우주서 포착한 거대 먼지폭풍 [우주서 본 지구]

지난 주말 대규모 먼지 폭풍이 멕시코 북부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우주에 있는 기상 위성에 포착됐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23일(현지시간) 대기연구협력연구소(CIRA)가 멕시코 북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는 먼지 폭풍의 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이른 아침까지 촬영한 것으로 거대한 먼지구름이 마치 거친 파도처럼 멕시코 일대를 휩쓸고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과학자 다코타 스미스는 해당 영상을 본 후 '역대급'이라고 표현했다. 기상위성연구협력연구소(CIMSS) 위성 블로그는 지난 주 멕시코에 발생한 이 현상에 대해 한랭전선의 여파로 강한 바람이 뉴멕시코 남부, 텍사스 남서부, 멕시코 북부 일부 지역에 거대한 먼지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또, “텍사스주 엘파소의 최대 돌풍은 시간당 약 93km의 속도를 기록했고 뉴멕시코주 칼스배드에서는 불어오는 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약 400m로 줄었다"며 “불어오는 먼지의 선두가 멕시코 북부에서 최대 시속 65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먼지 폭풍으로 멕시코 북부 지역에 심한 안개가 끼었고, 가시거리가 짧아 당국은 일부 고속도로를 폐쇄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2022년 우주 궤도에 발사된 미 해양대기청(NOAA)의 '정지궤도 운용환경위성-18(GOES-18)'에 의해 촬영됐다. GOES-18은 토네이도나 허리케인, 안개, 홍 수 등의 기상 현상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성 네트워크의 일부로, 산불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현상도 감지하고 모니터링한다.

2025.04.24 17:10이정현

서울 벚꽃 4일 개화…작년보다 3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빨라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 사흘 늦고 평년보다는 나흘 빠르다.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3일 개화했다. 지난해보다 사흘 늦고 평년보다는 사흘 빠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국립기상박물관·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내에 지정된 관측표준목(왕벚나무)을 기준으로 하며, 1922년부터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기상청은 또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기상청은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2025.04.04 15:01주문정

태평양 한가운데서 포착된 거대 구름 반지 [우주서 본 지구]

태평양 한 가운데 거대하고 완벽한 동그란 구름 고리가 형성된 사진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일(현지시간) 10년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촬영한 태평양 중심부의 거대 구름 고리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NASA 테라 위성에 장착된 중간 해상도 이미지 분광 방사계(MODIS)를 통해 하와이 섬에서 남서쪽으로 수천km 떨어진 곳에서 촬영됐다. 당시 구름의 너비는 450km였다. 푹신한 고리 모양의 이 구름은 서로 다른 온도로 데워지거나 식어 공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발생하는 대류 현상인 '레일리-베나드 대류'로 인해 만들어진 뭉게구름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온도 차에 의한 대류가 일어나면서 구름을 만드는 '구름 세포(Cloud cell)' 현상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폐쇄형 구름 세포는 찬 공기가 구름 세포 경계 주변으로 가라앉아 구름이 주로 세포 중심에 형성될 때 발생하고, 개방형 구조는 찬 공기가 세포 중심에서 가라앉아 구름이 세포 경계 주변에 형성될 때 발생한다. 위 사진의 구름은 개방형 구조를 띈 것으로 보인다.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이 거대 구름 고리는 태양에 의해 뜨거워진 작은 섬이나 물 위의 따뜻한 공기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관측소는 "따뜻한 공기가 상승하면서 적운과 가벼운 비가 흩뿌려졌을 것이다. 비는 아래의 공기를 냉각시켜 비로 식은 공기를 원래 구름 위치에서 바깥쪽으로 보내는 하강 기류를 일으켰을 것”이라며, "비로 식은 공기가 가장자리에서 더 따뜻한 공기를 만났을 때, 따뜻한 공기를 위로 밀어 올리면서 고리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사진에서 구름 고리의 오른쪽에 있는 바다 표면이 마치 광택이 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태양광이 매끄러운 수면에 반사되거나 거울처럼 반사돼 위성에 포착되는 '선글린트(sunglint)' 현상이다. 이로 인해 바다가 소용돌이치는 은빛 거울처럼 보일 수 있다. 구름 세포 현상은 1961년 처음 발견됐는데, 이는 최초의 기상위성 NASA TIROS-1이 발사된 덕이었다. 이 위성은 우주로 발사된 최초의 실물 크기 기상 위성으로, 그 전까지는 구름 세포의 복잡한 패턴이 기상학자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2025.04.02 10:35이정현

기상청,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기상청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 수치예보 기술 개발 현황을 진단하고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 이명인 교수가, 한국수자원공사 김태국 수석위원이 '수치예보기술의 사회 다분야 활용성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의에는 서울대학교 손석우 교수,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 김은연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이영미 한국기상산업협회장, KBS 김세현 기자 등 학계·산업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우리나라 수치예보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해지는 이상기상 현상들을 예측하기 위한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수치예보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농업·산림·에너지 등 기상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 수요가 증가하는 수치모델 보급·지원을 위한 수치모델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청이 더욱 높은 수준의 기상예측력과 신속한 위험기상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기상청의 새로운 역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1 11:27주문정

우주청, 11일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설명회

우주항공청과 기상청은 2월 11일(화) 오후 2시, 대전 KW컨벤션 5층 아젤리아홀에서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위성개발 사업을 총괄한다. 지난 5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우주청과 기상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사업안내서와 시스템/본체 개발, 기상탑재체 개발, 우주기상탑재체 개발과 관련된 과제별 제안요구서 설명 및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을 공지하고,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산·학·연 문의 사항에 답변하는 등 산업체의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주관연구개발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규격서를 현장에서 배포한다. 김응현 우주청 인공위성임무설계 프로그램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0 12:01박희범

귀경길 날씨, 여전히 추워...눈·살얼음 '주의'

29일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한파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11도 ▲대전 –6도 ▲광주, 대구 –3도 ▲제주 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 2도 ▲제주 6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 기준 충청권과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고 있다. 지난 28일 경기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도로에 눈이 쌓여 차량 이동이 쉽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로 낮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0~-5도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2025.01.29 17:00류승현

[인사]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 ▲광주지방기상청장 함동주 ◇3급 전보 ▲대구지방기상청장 이현수 ◇4급 전보 ▲청장실 강광현 ▲예보국 총괄예보관 장재동 ▲예보국 국가태풍센터장 이시우 ▲관측기반국 계측표준협력과장 이수홍 ▲기후과학국 해양기상과장 손성화 ▲부산지방기상청 관측과장 김성우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박승균 ▲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박종찬 ▲대구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박경진 ▲제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봉주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지원팀장 장진호 ▲국립기상과학원 기획운영과장 오하영

2025.01.21 09:50주문정

기상청 혁신제품 제1호 나왔다…국산 기상장비 경쟁력 강화 앞장

기상청은 17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파코코리아인더스의 '필터링 알고리즘 적용 및 분리형 멀티센서 모듈 기반 기압계'를 기상청 제1호 혁신제품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혁신제품은 지난해 제정한 '기상청 혁신제품 지정 지침'에 따라 조달 적합성을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파코코리아인더스의 기압계는 기존 제품과 달리 3개 감지기(센서)에서 측정한 오차범위 내 값 평균값을 산출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탈부착 가능한 분리형 감지기다. 고장나면 구성 요소(모듈)만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상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장비는 조달업무 특례 규정을 적용받아 공공조달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 기상청 기상장비 입찰 참가 시 제안서 기술평가에서도 가점(2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돼 제품 홍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기술개발 정책자금(운전자금 5억원 이하, 시설자금 30억원 이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앞으로 혁신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상장비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 상용화와 함께 국제 기상산업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1.18 00:30주문정

[인사]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 ▲기획조정관 이정환 ◇4급 전보 ▲대변인 홍기만 ▲관측기반국 관측정책과장 임덕빈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지청장 신언성 ◇수석전문관 전보 ▲예보국 총괄예보관 한상은

2025.01.12 16:04주문정

[인사]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 ▲관측기반국장 신동현 ▲기후과학국장 김현경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정현숙 ▲지진화산국장 연혁진 ▲수도권기상청장 이미선 ◇3급 전보 ▲제주지방기상청장 유승협

2025.01.02 16:01주문정

환경보전원, '2024년 학교 환경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학교 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보전원이 주관한 이날 성과공유회는 학교 내 기후·환경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교 환경교육 지원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과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4차 학교 환경교육 포럼'이 열려, '교육과정 기반 환경교육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환경교육 실천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학생 동아리와 교사 연구 활동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는 5개 팀의 사례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후·환경교육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 부문은 ▲환경일기장 및 환경방학 탐구생활 쓰기 ▲초·중·고 환경동아리 ▲교사학습공동체로 나눠 교사 7명, 학생 22명, 환경동아리 8개 팀, 교사학습공동체 12개 팀이 각 부처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팀 가운데 통영 한산초등학교 'GCO 환경동아리'는 말레이시아 학교와 국제 환경교육 교류를 진행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마트팜 재배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성동초등학교 'Earth Gardener'는 직접 작사한 랩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리는 창의적 활동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바오로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이 한층 고도화되고, 교사와 학생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 부처와 협력해 녹색 전환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 08:0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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