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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9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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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PC 1분기 출하량, 상호관세 우려에 '반짝 성장'

올 1분기 글로벌 완제PC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범유행 초기 도입된 PC 교체, AI PC 수요 증가가 아닌 미국발 상호관세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많은 제조사들이 출하를 서둘렀다. 미국 정부가 9일(이하 현지시각) 향후 90일간 상호관세 10%를 제외한 추가 관세 부가를 유예한다고 밝혔지만 3분기 이후 현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상호관세 발표 당시 예상보다는 감소 폭이 줄어들겠지만 생산 거점 재조정과 가격 인상에 따른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완제PC 출하량 6천200만 대 이상으로 상승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완제PC 출하량은 전년 동기(6천20만 대) 대비 4.9% 늘어난 6천320만 대로 집계됐다. 캐널리스 역시 같은 기간 완제PC 출하량을 6천270만 대로 집계했다. 캐널리스는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4천940만 대이며 데스크톱PC 출하량은 1천330만 대로 8%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단 이런 성장세는 당초 여러 시장조사업체가 전망한 여러 요인보다는 당시 불확실 요소 중 하나로 꼽혔던 미국발 관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주요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출하 물량을 늘렸다는 것이다. "주요 PC 제조사, 관세에 대비해 1분기 생산량 확대" 장 필립 부샤르 IDC 부사장은 "올 1분기 PC 시장이 미국 관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 명백하며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 미국 관세의 영향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출하량 1위 업체 레노버, 2위 업체 HP는 올 1분기 미국 시장 출하량을 각각 20%, 13% 늘렸다. 벤 예 캐널리스 수석분석가는 10일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지난 1월 캐널리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통사 중 50% 이상이 5주 이상의 재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다시 쌓이는 재고..."제조사 주의 필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2일 전세계 국가에 기본 관세 10% 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9일부터는 최저 20%대에서 최대 100%에 이르는 추가 관세 부과를 선언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관세 부과 하루만에 주요 교역국 상대로 발효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보복관세를 내놓은 중국에는 125% 관세율을 적용하지만 기타 국가는 10%의 기본 관세를 적용받는다. 상호 관세 유예 결정으로 주요 PC 제조사는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소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것도 여전히 문제다. PC 업계는 2022년 하반기부터 쌓인 PC 완제품과 부품 재고 문제로 2023년 한 해동안 출하량을 축소했다. 이 문제는 2023년 4분기부터 조금씩 해소돼 지난 해 상반기에야 겨우 해결됐다. 벤 예 캐널리스 수석분석가는 "지난 해부터 생산한 재고까지 포함하면 현재 재고량이 상당히 상승했다. 이 물량이 해소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제조사도 이런 재고를 조심스레 제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DC "상호관세로 불확실성 상승... 올해 내내 악영향"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상호관세 정책은 미국 내 시장에는 PC 시장 상승을, 미국 외 시장에는 환율 상승과 경기 침체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IDC는 "올해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기 교체와 AI PC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가 인상,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올해 내내 PC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직원 수 50인 이하 중소기업이 PC 교체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도 문제다. 캐널리스는 "지난 3월 유통 관련 파트너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4%는 고객사가 윈도10 지원 종료 사실을 몰랐고, 21%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향후 90일간 베트남·태국 생산 물량 증가 전망" 글로벌 PC 제조사는 트럼프 행정부 첫 임기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중국에 집중됐던 공급망 다변화를 시작했다. 중국보다 상호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베트남과 태국, 인도 등이 주요 후보지로 꼽힌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지난 3월 말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의 90%가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 예 캐널리스 수석분석가는 "중국과 기타 국가의 상호관세 차이가 커진만큼 향후 90일간 베트남과 태국, 미국 시장과 가까운 멕시코 생산 물량의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10 16:18권봉석 기자

TSMC, 1분기 매출 전년比 41.6% 성장...1위 굳건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올 1분기 35조원 수준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한 수치로, AI 등 첨단 반도체 수요로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TSMC는 올 3월 매출액 2천859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0%, 전년동월 대비로는 46.5% 증가한 수치다. TSMC의 지난 1~2월 누적 매출액은 5천533억 대만달러다. 이에 따라 TSMC의 올 1분기 총 매출액은 8천392억 대만달러(한화 약 35조6천681억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 앞서 TSMC는 올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250억~258억 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현지 통화 기준으로는 약 8천억~8천300억 대만달러에 해당한다. 다만 TSMC는 지난 1월 말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웨이퍼 일부가 폐기돼, 실제 매출은 가이던스 범위 하단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해 왔다. 이를 고려하면 TSMC는 올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TSMC는 지난해에도 3나노 등 최첨단 공정의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되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과 수익성을 거뒀다. 덕분에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7.1%다. 삼성전자는 8.1%로 2위를 기록했다. 양사 격차는 59.0%p로, 지난해 3분기 55.6%p에서 더 확대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HPC(고성능컴퓨팅)용 반도체 제조로 TSMC의 최첨단 파운드리 및 패키징 공정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확보에 실패하면서 실적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올 1분기에도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사업에서 2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10 15:47장경윤 기자

시스코, AI 교육전략 논의…글로벌 대학 사례 공유

시스코가 국내 대학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장을 마련했다. 시스코코리아는 1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IT 관계자를 비롯한 교수, 정책 담당자 등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글로벌 대학들의 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대학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짚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 기술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접목한 디지털 캠퍼스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첫 발표를 맡은 교육부는 지역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하는 'RISE'와 '글로컬대학30' 정책을 소개했다. 올해 본격 시행되는 해당 정책은 지역 중심의 대학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시스코는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글로벌 사례 바탕으로 교육환경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AI와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캠퍼스 구축 전략도 공개됐다. 시스코는 하이브리드 러닝 환경과 디지털 서비스 가시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 일환으로 열렸다. CDA 프로그램은 세계 50개국에서 1천6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도 국내 주요 대학과 싱가포르·난양공대 사례를 탐방하며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도 소개됐다. 온라인 교육과 실습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인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교육과 AI의 통합은 대학에 대전환의 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대학들이 세계적인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5:36김미정 기자

사이냅소프트, '사이냅 에디터' 공개…그룹웨어 시장 장악 나선다

사이냅소프트가 웹 에디터 솔루션을 앞세워 그룹웨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편집 도구를 넘어 협업 생산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거듭나며 정체된 웹 에디터 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려는 포석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최근 회사의 '사이냅 에디터' 최신 버전을 선보이며 가비아, 고우아이티, 필라넷, 코디얼, 비즈웰, GS비즈풀 등 다수의 그룹웨어 및 협업 플랫폼에 에디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웹 오피스 수준의 기능을 지원하는 독보적인 웹 기반 문서 작성 도구로 평가받는다. '사이냅 에디터'는 기존 웹 에디터가 제공하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호환 함수, 도형 편집, AI 기반 자동 문서 생성, 이미지에서 텍스트와 표를 추출하는 인공지능(AI) OCR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기존 문서를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임포트' 기능은 사용자들의 문서 작성 속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신버전인 '사이냅 에디터 3.0'은 웹 오피스에서만 제공되던 '동시 편집' 기능을 웹 에디터에서도 구현해 협업 환경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같은 문서를 수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면서 문서 협업의 실시간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 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그대로 편집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기존 웹 에디터의 범용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다중 형식 문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도록 하며 문서 작업의 제약을 대폭 줄였다. 사이냅소프트는 최근 파일 업로드 솔루션인 '사이냅 업로더'도 선보였다. 사이냅 에디터와 함께 문서 뷰어까지 포함한 문서 솔루션 패키지를 완성해 그룹웨어·협업툴을 위한 토털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사이냅 에디터'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까지 확보한 상태다. 기술력, 기능성, 안정성에서 모두 인증받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의 도입을 더욱 유도하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웹 에디터 시장에서 '사이냅 에디터'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고객의 업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으며 기업과 기관에서 새로운 에디터 도입을 고려할 만한 충분한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많은 기업들이 '사이냅 에디터'를 도입해 생산성과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5:33조이환 기자

과기정통부, K-글로벌 프로젝트 성과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40여개 디지털 분야 창업, 글로벌 진출 사업들의 성과를 높이고 통합 관리하기 위해 운영 중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8개 사업 2천415억원 규모의 K-글로벌 프로젝트 소관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중 우수한 실적과 성과를 거둔 7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사례를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프로젝트 참여기업 가운데 조사에 응답한 389개사 대상으로 일자리 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응답 기업의 지난해 말 임직원 수는 6천725명으로 2023년말 대비 662명이 새롭게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 인원은 1.7명으로 응답 기업의 50.1%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비중도 10.3%를 차지했고 특허출원 건수는 1천359건에서 1천422건으로 늘었다. 자기공명영상(MRI) 복원 솔루션을 보유한 '에어스메디컬'은 해외 진출 컨설팅과 사업검증 프로그램, 해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아 첫 해외 진출 후 2년 만에 20개 이상 국가에서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시리즈C 단계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AI와 클라우드 기반 3차원 CAD 영상으로 치과용 보철물 제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마고웍스'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받았고, 110개국 진출과 380억원 투자유치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온디바이스에 적용되는 생성형 AI와 AI 모델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타AI'는 자율과제 설계와 이행에 필요한 자금,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아랍에미리트의 교통인프라 기업인 ATS와 중동 진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국방, 산업안전 등 다양한 현장에 필요한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는 '니어스랩'은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자금 지원 등을 받아 독일 덴마크 기업과 MoU 체결해 '200만불 수출의 탑' 및 CES 2025 최고 혁신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으로 점차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국내외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들의 동반자로서, 각 기업들이 맞춤형 성장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신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발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0 15:12박수형 기자

바우마 2025: 줌라이언, 친환경•지능형 기술로 업계 트렌드 선도

뮌헨 2025년 4월 10일 /PRNewswire/-- 건설 기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 이하 '줌라이언')(1157.HK)이 4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 메쎄 FS.905 부스에서 개최되는 '바우마 2025(bauma 2025)'에 참가해 '더욱 친환경적인 개발, 더 밝은 미래(Greener Development, Brighter Future)'를 주제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줌라이언은 이번 전시에서 9개 주요 부문에 걸친 60여 개의 주력 제품은 물론,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지능형•친환경 시스템 솔루션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건설기계 산업의 디지털화, 지능화 및 친환경 전환을 가속하고 선도하기 위해 다수의 국제 주문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auma 2025: Zoomlion Leads Industry Trends with Green, Intelligent Technologies 주요 전시 내용 줌라이언의 전시 라인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유럽 최고 높이의 텔레스코픽 붐 리프트 ZT72J-V로, 고급형 고소작업대(AWP)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또한 5G 원격 제어, AI 기반 파노라마 모니터링, 전기 구동 에너지 회수 기능을 갖춘 10대의 토공 장비도 새롭게 선보였다. 타워 크레인 부문에서는 유럽에 진출한 중국산 최대 톤수 모델 R800-40이 안전성, 효율성, 운송 편의성을 바탕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위상 최적화 붐을 장착한 70미터 펌프 트럭, 원격 업그레이드 및 지능형 진단 기능을 갖춘 스마트 콘크리트 믹서 트럭 등 6대의 콘크리트 장비도 공개했다. 줌라이언은 바우마 2025에서 산업 인터넷, AI, 빅데이터, 신에너지 기술을 통합한 시스템 솔루션도 선보였다. 특히 광산 솔루션은 무인 트럭, 원격 제어 등 지능형 장비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채굴, 굴착, 운송, 하역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막일에 잔춘신(Zhan Chunxin) 줌라이언 회장 겸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고객 및 기관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 기반 성장 전략 줌라이언은 엔드투엔드 디지털화 및 현지화 전략을 핵심으로 한 독자적인 해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 시장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바우마 2025에서 선보인 20여 개의 주요 제품은 성능, 기술, 표준, 디자인 측면에서 유럽 시장의 요구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현지에서 생산됐다. 독일 공장에서 조립된 줌라이언의 72톤 및 62톤 접이식 지브 크레인은 EN12999 표준을 충족하며, CE 인증도 획득했다. 중국에서 생산돼 유럽에서 조립되는 R800-40 플랫탑 타워 크레인은 신속한 납기와 효율적인 서비스를 보장한다. 줌라이언은 지난 3월 31일 독일 발드라우버하임에서 공장 2단계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공식 개최했다. 앞서 2월에는 헝가리에 AWP 공장을 신규 개소하며, 글로벌 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줌라이언은 전 세계에 11개 R&D 거점과 210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17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6300명의 해외 인력을 기반으로 신속한 납기를 보장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안 예(Yuan Ye) 줌라이언 부사장은 "바우마 독일은 글로벌 산업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견고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줌라이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첨단화되고 지능적인 친환경 제품을 통해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5:10글로벌뉴스

실적 발표: 조이 그룹, 여러 뷰티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매출 36% 증가한 4억 8300만 달러 달성

상하이 2025년 4월 10일 /PRNewswire/ -- 조이 그룹(Shanghai Juyi Cosmetics, JOY GROUP)이 2024 회계연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총매출액 5억 8천만 달러(42억 위안), 순매출액 4억 8300만 달러(35억 위안)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조이 그룹은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왔다. Products of JOY GROUP 2024년 조이 그룹은 여러 뷰티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중국 기업 중 내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주디돌(JUDYDOLL)은 판매량 기준 중국 내 1위 메이크업 브랜드다. 주디돌의 연간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억 4500만 달러(25억 위안)를 기록했다. 헤어케어 부문에서는 1957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유명 헤어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René Furterer)의 중국 사업부를 2024년 1월 1일에 인수했다. 르네휘테르는 조이 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이 뒷받침되면서 하반기 매출이 72% 급증하는 등 운영 첫해부터 큰 성장을 달성했다. 조이 그룹은 옴니채널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의 전자상거래 운영 외에도 중국에서 세 브랜드를 위한 80개 이상의 독립 브랜드 부티크를 운영하고 15000개 이상의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조이 그룹의 앨런 리우(Allan Liu) 회장 겸 CEO는 "2024년에는 메이크업에서 헤어케어로, 대중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2024년 실적으로 부문과 가격 세그먼트 전반에 걸친 다중 브랜드 전략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수•합병과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포함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조이의 장기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조이 그룹은 글로벌화 전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4년 조이 그룹의 해외 사업은 전자상거래와 소매업을 통해 30개국 이상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400% 이상 성장했다. 조이 그룹은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미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사명을 가진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 기업이다. 그룹의 포트폴리오는 주디돌, 주씨(JOOCYEE), 그리고 르네휘테르(중국 사업부) 등을 포함하며,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등 다양한 뷰티 분야를 망라한다. 조이는 이러한 뛰어난 시장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WWD 뷰티 100대 기업에 재선정돼 70위를 차지했다. 조이 그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joy-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0 15:10글로벌뉴스

AI 감정인지 기업 인디제이,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감정인지 플랫폼 기업 인디제이는 글로벌 테크기업 구글이 주관하는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Google for Startups Cloud)'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디제이는 감성 AI 기술력과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인디제이가 개발한 '눈치 AI' 기술력과 멀티모달 감정인지 기반 AI 챗봇·콜봇 솔루션·정신건강케어 서비스·스마트카 인포테인먼트 AI 플랫폼 등의 사회적·산업적 파급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눈치 AI'는 사용자 음성·표정·텍스트·생체신호 등 다양한 입력을 통해 감정과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반응을 생성하는 고도화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시스템이다.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구글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구글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AI/ML 엔지니어 지원, 글로벌 멘토링, 클라우드 리소스, 투자자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AI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시대에, 인디제이는 사람 중심 감성 AI 에이전트로 다양한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하고, 감정 인지 AI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인디제이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함께 스마트 콜센터·커넥티드카·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와 동남아시아·일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5.04.10 15:07주문정 기자

KT "AI 활용해 품질 혁신...고객 불편 최소화"

KT가 이동통신 고객들에게 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AI가 고객 사용 패턴과 품질 정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예측한 뒤 조치하는 방식이다. 먼저 이미지 처리 관련 AI모델(CNN) 등 딥러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가 응답 속도나 신호 세기와 같은 이동통신 품질과 연관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이상징후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고객센터에 전달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했는지 고객을 통해 확인한다. 만약 불편 사항이 발생했다면 전문 엔지니어가 출동해 중계기 점검과 교체 등의 조치를 진행한다. 고객이 아직 체감하지 못한 미세한 불편이나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신호 약화 등의 특이사항을 AI를 통해 인지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품질 개선 조치를 취하는 사전 개선 프로세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체감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불편 사항을 제기하기 전에 품질 점검 조치가 진행돼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건수 중 60%가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KT는 선제적 품질 혁신을 위해 AI모델을 활용해 매일 1천300만 이동통신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통신 데이터 중 개인 정보를 제외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AX인프라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인터넷, IPTV 등 유선 고객까지 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AI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불편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15:03최이담 기자

공공재처럼 쓰이는 플랫폼, 책임은 실종…"제도 정비 시급"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도 공공 인프라인 통신망 사용에 대한 책임이나 이용자 보호의무는 제대로 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플랫폼 영향력이 급속히 커져가는 가운데 이 같은 '책임 없는 플랫폼 권력'이 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이용자를 소외시키며, 국내 산업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과 한국소통학회가 공동 주최한 'AI 시대 대형 플랫폼의 이용자 피해와 산업 책임' 토론회에서는 플랫폼의 경제적 기여, 이용자 보호, 공정경쟁 질서 등 다양한 쟁점이 논의됐다. 망 무임승차 논란...수치로 본 플랫폼 '책임 공백' 먼저 변상규 호서대 교수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OTT의 경제적 후생효과를 분석하며 망 이용료 갈등 구조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유튜브 월 이용 시간이 43시간으로 세계 평균(28시간)을 훨씬 웃도는 세계 2위 수준”이라며, “그만큼 통신망에 부하가 가중되지만 유튜브는 이에 대해 정당한 기여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구글(30.6%), 넷플릭스(6.5%), 메타(5.9%) 등 3개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4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98분 유튜브를 시청하는 이용자 기준으로, 월 평균 이용자 편익은 이동통신망 기준 8천73원, 초고속인터넷 기준 8천393원으로 추산됐다. 반면 OTT가 통신망 사업자에 제공하는 편익은 각각 2천412원, 2천291원에 불과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경제적 가치이며, 플랫폼이 공공재처럼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지금까지는 트래픽 양이나 접속 기술 기준으로 망 이용료를 산정해 왔지만, 이제는 이용자 편익에 기반한 양측의 기여도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정량화된 데이터를 토대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망 무임승차 논란을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협력 구조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플랫폼 권력, '이용자 차별'과 '정보 편향' 낳는다 김명수 강원대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이 AI 기술과 결합하면서 시장 지배력과 정보 편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플랫폼의 수익 중심 논리가 결국 이용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43% 인상된 사례를 언급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가족 요금제나 학생 할인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저렴한 요금을 찾기 위해 해외 IP를 쓰는 '디지털 이민자'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금 문제를 넘어 가짜뉴스와 자극적 콘텐츠 확산에 대해 플랫폼이 사실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알고리즘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우선 노출시키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플랫폼이 언론이 아니라는 이유로 허위정보 확산에 책임지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사회 전체가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자사 서비스 우대도 문제로 지목됐다. 김 교수는 구글이 검색 결과에서 자사 항공권 서비스(Google Flights)나 호텔 예약 서비스를 경쟁사보다 상단에 노출시키는 구조를 예로 들며, 플랫폼이 시장에서 '심판'이자 '선수'가 되는 구조는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국내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서도 그는 "카카오톡 등에서 반복되는 서비스 장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는 등, 정보 비대칭 속에서 이용자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는 수동적 존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는 멈췄지만, 해외는 달린다…제도 정비 '골든타임' 이날 전문가들은 플랫폼이 공공재처럼 작동하는 현실에 비해 사회적 책임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금이 제도 정비의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입법의 지연과 공백은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실제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망 무임승차 방지를 위한 법안 7건이 발의됐지만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에서는 2건이 재발의돼 계류 중이다. 그러나 EU는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을 통해 플랫폼 책임을 제도화했고, 미국도 구글·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변 교수는 “글로벌 OTT가 막대한 이용자 편익을 제공하면서도 망 비용 등 공공적 기여는 외면하고 있다”며 “이용자 후생 효과를 기반으로 통신사와의 상호 기여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경제학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기업 간 갈등을 방치하거나 법정 소송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플랫폼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이용자 보호와 공정경쟁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요금 인상 시 사전 고지 의무화, 알고리즘 운영 원칙 공개, 자사 우대 제한 기준 마련, 허위정보 대응 체계 구축, 서비스 장애 시 원인 공개 및 보상 기준 정립, 결제·광고 시스템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감독기구 설치 등이 포함됐다. 김 교수는 “AI와 플랫폼 권력이 결합하면서 규제 포획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의 피해가 구조로 굳어지기 전에, 법적·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10 14:47최이담 기자

오픈AI 이어 구글도 앤트로픽 기술 'MCP' 채택…AI 에이전트 강화 행보

구글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강화를 위해 앤트로픽이 개발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기술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채택했다. 1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구글이 AI 모델 제미나이와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에 MCP 지원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앤트로픽이 개발·표준화한 MCP는 AI 모델이 비즈니스 툴과 SW뿐만 아니라 콘텐츠 저장소 및 앱 개발 환경 전반에서도 데이터 추출·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답변을 제공하며 AI 애플리케이션 간의 양방향 연결을 구축할 수 있다. 이같은 MCP는 고도화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을 받으며 많은 AI 기업들의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특히 앤트로픽의 경쟁사인 오픈AI도 챗GPT 서비스 강화를 위해 MCP 기술을 수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AI 서비스 전반에 걸쳐 MCP 지원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MCP 기술을 토대로 제미나이 모델의 에이전트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MCP 생태계 확장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MCP는 우수한 프로토콜이며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방형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MCP 팀, 업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MCP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0 14:42한정호

KIAT·중견련·KOTRA·무보,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원스톱 지원체계 가동

중견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지원 기관 4곳이 힘을 모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지난 9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YCN): 이그나이트 2025' 행사에서 KOTRA(대표 강경성)·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와 '중견기업 글로벌화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네 기관은 중견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원 서비스 정보를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 기관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와의 폭넓은 소통을 중심으로 '중견기업 정보마당'에서 접수한 글로벌 진출 애로와 지원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KOTRA의 해외 전시 참여 지원, 무보의 수출 금융 지원, KIAT의 연구개발(R&D) 지원 등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필요에 걸맞은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적시에 제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KIAT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2021년 독일에 소재부품 협력센터를 개소하는 등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의 중심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존재들”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중견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을 견인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정부는 물론 긴밀한 민간 외교를 총동원해 단기적인 관세 위기를 시급히 돌파하는 한편, 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부·기업·전문기관 간 협력을 내실화, 다각화함으로써 중견기업의 '미래'인 차세대 리더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 모색과 장기적인 글로벌 진출 확대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무 YCN 회장은 “글로벌 진출 확대는 전통 제조업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으로서 첨단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촉진할 불가결한 요건”이라면서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이 힘을 모으는 만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의 성장 경로를 확대할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4:32주문정 기자

국립군산대, 새만금개발공사 손잡고 새만금에 '미래 해양도시' 청사진

국립군산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와 블루이코노미를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연구·실증·글로컬 캠퍼스 등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산대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실증·인재 양성 등 기반시설 마련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새만금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활용하고 새만금 관련 사업을 공동연구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발전과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군산대에는 해양바이오 산업 연구 데이터가 구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새만금개발공사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연구하고 협력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청사진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산대가 가진 연구력과 그간의 연구성과들이 새만금개발공사의 경험과 함께 어우러진다면 다시 한번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대는 새만금 지역 관광·레저용지에 글로벌 Co-캠퍼스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와 블루이코노미 분야 해외 저명인사를 초빙하고 국내외 대학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분야는 미국 버지니아 해양과학연구소(VIMS)·서울대·목포대 등 국내외 연구소·대학과 협력해 해양생태·수산질병 등을 연구하고 국제물고기병원(가칭)을 통해 임상 실습을 지원한다. 스마트양식·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가 참여해 양식장 자동화·빅데이터 분석 등 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한다. 해상풍력 분야는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와 풍력터빈 설계·운영과 해상풍력발전 운영·유지보수(O&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정근 국립군산대 기획처장(조선공학과 교수)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Co-캠퍼스는 해양교육과 학문적·산업적 융합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대는 글로벌 Co-캠퍼스와 해양 사파리·아쿠아리움이 결합해 지역 경제와 교육·연구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지역 상생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야광충 파운드리 기술과 해양생물 유전자 연구 등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파운드리 산업은 지역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군산대가 운영 중인 요트·조정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인 명품스포츠 교육과정을 새만금 해양레저산업에 적용해 지역 해양레저산업과 상생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객 유입으로 숙박·교통·문화시설 등 새만금 수변도시 지역의 인프라도 활성화해 지역민 고용과 삶의 질 상승으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정근 군산대 기획처장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일원에 해양 사파리와 아쿠아리움이 자리를 잡고 대학들이 교육과 연구의 축이 돼 산학연계와 지역 상생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한국형 해양 미래도시 모델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 글로컬 Co-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이 대형 프로젝트가 해양 사파리·아쿠아리움이라는 관광 테마를 넘어 국내외 수산질병 연구와 해양치유·친환경 수산업 개발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4.10 11:29주문정 기자

플래티어 엑스투비, 더한섬닷컴·EQL 등 패션·리테일업 수주↑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수주 실적을 극복,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플래티어는 KT 알파, SK 렌터카 등 주요 기업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홈쇼핑, 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의 온라인 플랫폼 '더한섬닷컴'과 'EQL' 프로젝트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이번 더한섬닷컴 사업 계약 금액은 31.1억원에 달하며, 24년 매출 대비 10.4%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확대의 중심에는 플래티어의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가 있다. 엑스투비는 중·대형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첫 도입 사례였던 더한섬닷컴은 엑스투비 솔루션을 기반으로 쇼핑몰 기능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 MSA 구조 도입, UI·UX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 오피스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섬의 MZ 세대 타겟 온라인 편집숍 EQL의 자사 브랜드 판매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역시 이번에 새롭게 수주한 사업 중 하나다. 엑스투비는 패션뿐만 아니라 유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사업군에도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금천미트(유통), 롯데카드(금융), 아이스크림미디어(교육)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엑스투비를 적용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엑스투비는 AI 기술을 도입해 이커머스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커머스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Polar'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AI Search, 자동화된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AI Chatbot,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AI Code Assistant 등을 선보였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연초부터 KT 알파, SK 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한섬 프로젝트 수주는 단순한 계약을 넘어, 당사의 엑스투비 솔루션이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2025.04.10 10:40백봉삼 기자

전북대, XR·AI 실습 인프라 구축…디지털 인재 양성 가속

전북대가 확장현실(XR)·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시설을 구축했다. 전북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관계자, 김성찬 SW중심대학사업단장, 관련 교수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SW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XR실습실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장비와 모션 캡처 시스템, 3D 콘텐츠 제작 도구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축은 니에프스가 담당했다. AI서버실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대용량 데이터 저장 장비로 이뤄졌다. 학생과 연구자들이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개발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북대는 이번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XR·AI 교육과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SW 교육 모델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XR과 AI는 교육과 산업, 사회 전반에 영향 미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를 계기로 전북대가 디지털 혁신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XR실습실과 AI서버실은 VR과 AR,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첨단 실습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연구자들에게는 첨단 기술 연구와 개발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니에프스 대표는 "이번 XR실습실은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실전형 실습 무대"라며 "전북대 학생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경험하며, 진짜 실력 있는 XR·AI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10 10:25김미정 기자

[기고] 데이터센터 혁신의 핵심, 실리콘 포토닉스의 조건

최근 AI와 빅데이터 시대의 급속한 성장은 데이터센터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데이터 처리량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면서도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의 주요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대역폭의 한계다. 기존 전기적 인터커넥트 기술은 AI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전송을 처리하지 못한다. 전력 소비와 발열도 문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는 냉각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마지막은 확장성으로, 기존 기술로는 미래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리콘 포토닉스가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전자회로와 광학소자를 단일 칩에 통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연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하지만 모든 기술이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수는 없다. 다양한 기술적 접근법과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그 성능과 효율성 차이는 상당히 크다. 더욱이 이 기술의 선택은 장기적인 인프라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실리콘 포토닉스의 네 가지 필수 조건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초저손실 고성능 광학 기술이다. 실리콘 포토닉스 시스템의 핵심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광신호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은 광신호가 칩 내에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손실을 크게 줄이고, 고성능 광변조기와 광검출기를 동일 칩에 통합했다. 마치 교통 체증 없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데이터가 지연이나 손실 없이 빠르게 전달된다. 이는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기반이 된다. 대규모 AI 클러스터에서는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둘째, 효율적인 광커플링이 중요하다. 광커플링은 빛 에너지를 한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현재 많은 업체들이 테스트 편의성을 위해 그레이트 커플러를 채택하고 있지만, 실제 성능 측면에서는 엣지 커플러가 더 우수하다. 엣지 커플러는 광신호가 광섬유에서 칩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물이 새지 않는 파이프처럼 빛 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전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발열 문제가 심각한 환경에서 냉각 비용 절감과 시스템 안정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셋째, 비용 효율적인 대량생산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망이 필수적이다. 가장 뛰어난 성능의 광집적회로(PIC)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량생산이 어렵다면 실질적인 채택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인 PIC 제조에서 300mm와 같은 대형 웨이퍼를 사용하는 생산시설이 제공하는 규모의 경제는 비용 효율성과 직결된다. 또한 자체 생산시설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한 제조사들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이는 최근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경험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안정적 생산역량은 고성능 광통신 모듈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센터가 기존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넷째, 미래 지향적인 기술 로드맵과 보완 기술의 통합이다. 200Gbps/lane에서 시작해 향후 400Gbps/lane으로 진화한다는 비전 등 PIC 개발의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는 기술 공급자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또한 PIC 기술만으로는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기에, 실리콘 게르마늄 기반의 고성능 전자회로 기술인 BiCMOS와의 통합도 필요하다. 칩 간 고속 연결을 위한 실리콘 관통전극(TSV)과 소형 변조기 등의 혁신 기술도 차세대 AI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 이러한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이제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을 넘어 AI 혁명의 심장부로 진화하고 있다. 이 진화 과정에서 실리콘 포토닉스는 단순한 성능 개선 도구가 아닌, 초연결 지능형 시스템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반도체가 컴퓨팅 발전의 기반이 되었듯, 실리콘 포토닉스는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물리적 토대가 되고 있다. AW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미 이러한 최첨단 실리콘 포토닉스를 채택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이 기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미래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더 많은 서버를 집적하는 공간이 아니라,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광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이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머지않아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04.10 10:20조용원 컬럼니스트

모두싸인, 국회서 열리는 '법률 AI 리걸테크 체험전' 참가

전자서명 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14일부터 3일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법률, AI와 만나다: 리걸테크 체험전'(이하 법률 AI 리걸테크 체험전)에 참가한다. 법률 AI 리걸테크 체험전은 이해민 국회의원실과 조국혁신당 AI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 리걸테크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부스가 운영된다. AI 기술은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문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일반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가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두싸인은 이번 법률 AI 리걸테크 체험전 부스에서 2024년 출시 이후 공공 전자서명 1위를 차지한 '모두싸인 공공용'과 신규 출시 예정인 AI 계약 관리 서비스 '모두싸인 캐비닛'을 선보인다. 모두싸인 캐비닛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공개된다. 모두싸인 캐비닛은 계약서 관리부터 데이터 활용까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AI 계약 관리 솔루션이다. AI 기반 자동 데이터 추출 및 추천 필드 설정, 계약 리마인더, 맞춤형 계약 대시보드, 계약서 통합 보관 및 관리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계약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업무의 비효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업 필수 솔루션이다. 모두싸인은 다년간 국내 전자계약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싸인 캐비닛'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하고 번거로운 수기 계약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기업이 자사의 계약 정보를 비즈니스 자산으로 활용, 업무 생산성을 즉각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대한민국 법률 AI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모두싸인의 AI 계약 관리 서비스를 처음으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전자계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계약 관리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계약 업무 혁신을 돕고 리걸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10:17백봉삼 기자

샘 알트먼 내쫓은 그 남자, 구글과 '1조원' AI 실험 시작했다

오픈AI 쿠데타의 주역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초지능 개발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연산력을 끌어들였다. 1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수츠케버가 지난해 설립한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회사 연구에 텐서플로우 처리장치(TPU)를 활용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구글 클라우드 측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두 회사는 협력 세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는 "SSI가 우리 TPU를 활용해 초지능 AI의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목적은 '연구 개발 가속화'이며 핵심은 '안전한 초지능'의 구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I는 설립 당시부터 AI 안전성에 방점을 둔 조직으로 주목받았다. 홈페이지에는 "초지능형 AI의 안전한 개발이 우리의 사명이자 유일한 목표"라고 명시돼 있다. 이번 협력은 구글 클라우드가 회사에 단순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인프라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SSI는 현재 구글 클라우드를 주요 연산 자원 제공처로 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글은 과거 회사 출신 AI 인사들과의 협업 사례를 꾸준히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전 구글 클라우드 AI 수석 과학자가 설립한 '월드 랩스'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사로도 합류했다. 수츠케버는 구글 브레인에서 신경망을 연구하던 시절부터 AI 분야 선도적 인물로 꼽혔다. 이후 오픈AI를 공동 창립하고 AI 안전성 부문을 이끌다가 지난 2023년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 핵심 인물로 부각된 바 있다. 알트먼 복귀 이후 수츠케버는 수개월간 오픈AI에서 모습을 감췄고 지난해 6월 신생 기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세쿼이어 캐피털, 앤드리센 호로위츠, DST 글로벌 등으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SSI가 구글 외 다른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와도 협력을 맺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관련 질문에 대해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SSI 역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SSI는 구글 클라우드를 주요 컴퓨팅 제공업체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천문학적인 연구용 연산 예산이 구글로 집중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2025.04.10 10:04조이환 기자

KT, '게임 AX' 전략 본격화…AI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혁신

국내 게임 산업의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KT가 게임 산업에 특화된 'AX(AI 전환)' 전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공지능 기술을 게임 기획부터 QA, 운영, 고객 대응까지 전 주기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규모 GPU 인프라, 한국형 언어 모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통합한 '게임 AX' 솔루션을 선보이며, 게임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장용우 KT AX사업3담당은 “게임 산업은 AI가 가장 빠르게 실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KT는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게임 산업의 전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게임 산업 흔드는 위기…KT, 'AI'로 해법 제시 국내 게임 산업은 ▲이용자 인구 감소 ▲글로벌 경쟁 심화 ▲개발 인력 확보 어려움 ▲운영비 증가 등 다중 난제를 안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층의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물리적 한계 속에서, 글로벌 확장과 멀티플랫폼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가고 있다. KT는 이러한 위기를 'AI를 통한 업무 효율 혁신으로 돌파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생성형 AI, 코드 자동화, AI 기반 QA 등 기술을 도입하면 게임 기획 및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비용·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용우 상무는 "예전에는 캐릭터 콘셉트를 3~4주에 걸쳐 수차례 피드백하며 만들었다면, 이제는 하루에 서너 개 안을 보고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적 AI'로 차별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도 강조 KT가 내세우는 핵심 차별점은 '한국적 AI 모델'이다. MS와 공동 개발 중인 이 모델은 단순 번역이나 파인튜닝을 넘어, 미드 트레이닝(Mid-training) 및 프리 트레이닝(Pre-training) 단계에서 한국어 문화와 문맥을 깊이 학습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시사 이슈나 한국식 표현, 밈 등을 이해하는 능력도 높다. 장용우 상무는 “'ㅎㅎㅎ' 같은 표현이나 한국의 사회·역사적 맥락까지 AI가 이해할 수 있어야 진정한 '한국형'이라고 할 수 있다"며 "NPC나 고객센터 AI의 완성도도 달라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KT는 이 한국적 LLM을 NPC와의 대화, 고객센터 챗봇, 콘텐츠 QA 등에 적용할 경우 게임 내 몰입감과 운영 효율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게임사들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글로벌 리전과 연동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하이브리드 구조는 게임 개발과 운영의 다양한 단계에서 필요한 자원을 적절히 분산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AI 모델 학습이나 장기간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온프레미스 환경을 활용해 물리적 인프라를 직접 운용할 수 있게 하고, 반대로 게임 출시 직전이나 프로모션 등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는 시점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빠르고 유연하게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용우 상무는 “스타트업이 인프라 구축 여력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에서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는 모델도 준비 중"이라며 "일종의 렌터카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자체 구축이 어려운 게임사나 스타트업을 위해, 초기 투자 없이도 월 단위로 과금이 가능한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MPC)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규모와 여건에 따라 다양한 게임사가 맞춤형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KT는 다양한 국내 게임사와 개념검증(PoC)를 진행 중이며, 일부는 하반기 실제 적용 사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KT는 단순 플랫폼 제공을 넘어서 개념검증(PoC), 커스터마이징, 기술 구축을 전담하는 '에이스센터(AIS Center)'를 신설해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에 나선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 게임사 대상 AI 크레딧, 프리 트라이얼 제공 모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KT가 꿈꾸는 AI 전환…기술 넘어 '함께 가는 파트너'로 최근 게임업계 일각에서는 AI 도입이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QA, 고객 응대, 콘텐츠 기획 등 반복 업무의 자동화가 현실화되면서, 일자리 변화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KT는 AI 도입의 목적이 인력 감축이 아닌, '창작과 품질 향상을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장용우 상무는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많은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라며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지, 사람을 없애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술은 인력을 줄이는 게 아니라, 사람이 더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번 전략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 내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게임사의 한국 진출 시 '로컬 파트너'로서의 입지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AI 모델을 중심으로 통신, 클라우드, GPU,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무기로, KT는 게임 산업 내 AI 전환의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다. 장 상무는 “제가 생각하는 진짜 파트너는 기술만 공급하는 존재가 아니라, 같은 고민을 나누는 동반자”라며, “KT는 게임사와 그 고민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4.10 09:00최이담 기자

엔비디아 中 사업 '숨통'..."트럼프, H20 수출 규제 계획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AI 반도체 'H20'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 계획을 철회했다고 미국 공영 방송기관 NPR이 9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Mar-a-Lago)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찬을 가진 바 있다. NPR은 두 소식통을 인용해 "마러라고 만찬 이후 백악관이 H20 칩에 대한 방침을 바꿔 추가 제한 계획을 보류했다"며 "본래 H20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는 수개월 동안 준비돼 왔으며, 이번 주 중으로 시행될 준비가 됐었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이러한 입장 변경은 엔비디아가 트럼프 행정부에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신규 미국향 투자를 약속한 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H20은 엔비디아가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기존 AI 가속기인 'H100'의 성능을 대폭 낮춘 개조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해당 칩과 관련한 수출 통제 방안을 고려해 왔다. 엔비디아는 이번 조치로 중국 시장에서의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IT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첫 3개월간 중국 주요 테크 기업들의 H20 주문량은 160억 달러(한화 약 21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2025.04.10 08:46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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