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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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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 '텐서' 업그레이드…"제조 환경 보안·효율↑"

팀뷰어가 원격 제조 운영 환경에서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놨다. 팀뷰어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텐서'에 에이전트리스 액세스(Agentless Access)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능은 제조어베와 장비 제조사(OEM)가 별도 소프트웨어(SW) 설치 없이 기계나 운영기술(OT) 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IT와 OT 양측의 업무 복잡성을 줄이고 생산 환경 전반의 거버넌스와 안정성을 높인다. 기존 텐서는 산업용 원격 운영 환경에만 최적화됐었다. 독일 SW(Schwäbische Werkzeugmaschinen GmbH) 등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프로그램 논리 제어기(PLC) 원격 프로그래밍·자동화를 수행하고 있다.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이를 확장해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레거시 시스템, 폐쇄형 장비 등 다양한 OT 엔드포인트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설정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조건부 액세스(Hybrid Conditional Access) 기능과 결합하면 제조업체는 고도로 분리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통제된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팀뷰어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가속하면서 산업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운영 중단 없이 핵심 설비를 보호하고 규제 준수를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번 기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기기 내부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고도 PLC나 HMI에 직접 접근해 유지보수와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 텐서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원격 접속, 프로토콜 분리, 세밀한 접근 제어, 감사 로그 기록을 통해 IT·OT 환경 전반의 보안을 강화한다. 팀뷰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행사에서 해당 기능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제조업체가 원격 운영에서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캐롤라인 햄핑 팀뷰어 제품 관리 디렉터는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규정 준수나 보안을 해치지 않고 핵심 시스템에 원격으로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IT와 OT의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전환과 생산 설비의 디지털화가 확산하며 보안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시스템 가시성을 높이고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10:07김미정

'AI 4대 천왕' 얀 르쿤, 메타 떠난다…스타트업 설립 계획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수석 인공지능(AI) 과학자가 회사를 떠나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가까운 시일 내에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튜링상 수상자인 르쿤은 새로운 벤처 설립을 위해 초기 자금 조달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조엘 피노 AI 연구 부문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코히어에 합류했다. 하지만 얀 르쿤은 'AI 4대 천왕'으로 꼽힐 정도로 저명한 인물이라 퇴사할 경우 큰 충격이 예상된다. 이번 퇴사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오픈AI 구글 등에 맞서기 위해 AI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메타는 2013년부터 르쿤이 이끌어온 '기초 AI 연구소'를 중심으로 장기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더욱 빠른 속도로 AI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또 저커버그 CEO는 'TBD 랩'이라는 독점적인 내부 팀을 직접 구성해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르쿤은 기존의 최고제품책임자에게 보고하던 체계를 벗어나 현재는 알렉산더 왕에게 직접 보고하는 구조로 변경됐다. 여기에 르쿤은 저커버그 CEO가 핵심 전략으로 삼은 LLM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인간처럼 추론하고 계획할 수는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르쿤이 이끄는 페어 연구소는 '월드 모델'이라고 부리는 차세대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 시스템은 언어 모델 뿐만 아니라 영상과 공간 정보를 학습해 물리적인 세계를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르쿤은 이 구조의 완전한 형태를 구현하는데 약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르쿤의 차기 프로젝트도 '월드 모델'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12 09:18박서린

"로보티즈의 다음 행선지는 액션 데이터 허브"

"로보티즈는 더 이상 액추에이터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액션 데이터 허브'가 돼야 합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에서 하드웨어를 넘어 데이터로 진화하는 로보티즈의 새로운 방향을 선언했다. 김 대표는 "로봇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술이 바로 피지컬 AI"라며 "이제는 액추에이터를 파는 시대가 아니라 데이터를 만들어 파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전문기업이다. 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주 매출처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출발점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처음엔 협동로봇 형태의 매니퓰레이터를 만들었고, 이후 양팔 로봇으로 발전했다"며 "지금은 사람처럼 20자유도 이상을 가진 손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로봇이 걷는 문제는 풀렸지만 손 조작은 여전히 답이 없다"며 "로봇에서 제일 중요한 건 손이고, 인간 신경계 구조를 봐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피지컬 AI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데이터 부족'을 꼽았다. 시각이나 언어 데이터는 넘치지만 '액션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테슬라가 운전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수행하는 움직임, 행동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피지컬 AI의 완성도를 결정짓는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리는 액추에이터를 통해 이미 그 데이터를 쌓고 있다"며 "액션 데이터 허브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회사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로보티즈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데이터 팩토리' 1단계 운영에 돌입했다.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가공하는 곳이다. 김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에 데이터가 제조 결과물인 공장을 세웠다"라며 "로봇이 움직이며 쌓는 모든 데이터를 학습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9:05신영빈

김부장이 송과장·정대리보다 AI 더 열심히 쓴다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이 AI를 활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AI가 업무 현장의 표준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는 'AI가 만든 결과물을 판단하고 검토하는 능력'(33.9%)이 1순위로 꼽혔다. 직급별 AI 활용 적극성에 있어서는 '부장 이상 임원급'이 아래 직급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GenAI World Report'를 12일 발표했다.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인식을 직장인 230명을 대상으로 올해 9월 2일부터 9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AI의 주요 활용 분야는 '문서 작성 및 정리'(99.1%)가 가장 높았으며, '자료 분석 및 시각화'(83.9%), '이미지 생성 및 편집'(78.3%), '발표 자료(PPT) 구성 및 제작'(77.0%) 순으로 나타났다. '영상 제작'(43.9%), '코딩'(37.0%) 등 전문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았다. AI 활용 방식에서는 한 가지 도구에만 의존하기보다 여러 AI를 조합하는 '멀티툴 스택'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무용 AI 도구는 '챗GPT'(57.7%)였으며, '클로드'(30.3%), '퍼플렉시티'(22.7%), '제미나이'(16.8%)가 뒤를 이었다. AI 툴 선호도에서는 직무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특히 보조 툴 선택에서 격차가 두드러졌다. 챗GPT가 모든 직무에서 공통 1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마케팅/콘텐츠' 직무에서만 '미드저니'가, '영업/고객서비스' 직무에서만 '코파일럿'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런은 "각 직무의 주요 업무나 근무 환경 등이 보조 툴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AI 활용 수준에 따른 격차는 리포트에 소개된 'AI 스페셜리스트의 퍼레이드' 사례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마케팅 전문가는 클로드로 캠페인 기획안을 작성하고 '캔바'로 홍보 이미지를 생성한 뒤, 제미나이로 HTML 코드를 받아내는 식의 정교한 조합을 구사하고 있었다. AI 활용법이 고도화되면서 핵심 역량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AI 활용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필수 소양'을 묻는 질문에 'AI가 만든 결과물을 스스로 판단, 검토하고 다듬는 능력'(33.9%)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내 업무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응용력'(25.2%), '새로운 기술에 열린 자세'(25.2%), 'AI가 제안한 다양한 대안을 조합하는 창의력'(10.4%) 순으로 조사됐다. 에이블런은 1순위 역량으로 꼽힌 "AI가 주는 정답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업무에 맞게 재가공하는 능력"이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이것이 바로 'AI 리터러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직급별 'AI 활용 적극성'에서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부장 이상 임원급'의 활용 적극성(54.0%)이 '과장-차장급'(46.5%)이나 '사원-대리급'(39.5%)보다 오히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AI가 실무자의 업무 보조 역할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전략적 의사결정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이번 조사는 AI 활용이 '보편화' 단계를 지나, 직무와 직급에 따라 '고도화'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며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AI가 주는 답을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내 업무에 맞게 조합하는 'AI 리터러시'에 있으며, 리포트 본문에서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8:46백봉삼

[미장브리핑] 다우 사상 최고치…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각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47927.9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6846.6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23468.30. ▲다우 지수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지수는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자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 실적 부진에 주가 16% 이상 하락. 엔비디아(Nvidia) 주가는 약 3% 하락.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58억3천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혀. 보유 주식 3천210만주. 소프트뱅크 고토 요시미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분 매각은 회사의 "자산 수익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해. 일각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의 투자 자금 조달에 사용될 것이라고 관측.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는 엔비디아의 초기 투자자였으며, 2017년 4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입한 후 2019년 1월 지분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로건캐피털 매니지먼트 빌 피츠패트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기술 기업은 현금 흐름이 빠른 기업"이라며 "엔비디아 아가치를 고려하면 부정적인 뉴스가 조금만 나와도 분위기가 반전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 ▲AI 기업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 지수는 이번 달 들어 약 1%의 하락세. ▲미국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25일까지 4주 동안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은 주당 평균 1만1천개 이상 감소. ▲미국 상원은 이날 저녁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법안을 통과시켜 하원으로 보내. 협상된 합의안에는 모든 재정 법안에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보조금 연장을 포함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대신 12월에 세액 공제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을 요구.

2025.11.12 08:12손희연

로크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함께 소매 사업부 CEO로 모하마드 알 압둘 자바르 선임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2025년 11월 12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비상장 독립 보험 중개사인 로크턴(Lockton)이 중동 입지를 강화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로 사세를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로크턴의 국제 사업 전략에 따라 결정되었다. Mohammad Al Abdul Jabbar 전 세계로 사세를 넓혀 온 로크턴은 각 지역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로크턴은 중동을 전략적 요충지로 지목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리스크에 대응해야 하는 고객사를 돕기 위해 현지 전문가, 기술력, 시스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중동 지역 경제를 이끄는 강국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도 로크턴의 이번 사세 확충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건설, 에너지, 의료,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보험 및 리스크 자문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로크턴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세계 정상급 맞춤형 솔루션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크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에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접목한 서비스를 사우디아라비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매 사업부를 출범했다. 소매 사업부를 이끌 CEO로는 모하마드 알 압둘 자바르(Mohammad Al Abdul Jabbar)가 임명되었다. 알 압둘 자바르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보험 전문가답게 보험 중개 및 인수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굴지의 보험 중개사와 현지 보험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상업용 보험과 이슬람식 보험(Takaful) 상품 개발부터 지역 사업 총괄, 다국적 기업 고객의 복합적인 리스크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험 산업의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알 압둘 자바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보험 및 재보험 중개사 총위원회(General Committee of Insurance & Reinsurance Brokers) 산하의 집행위원회 부위원장도 겸임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해박한 이해도와 발전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파리스 카티브(Faris Khatib) 로크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사 CEO는 "로크턴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이번의 소매 사업부 신설은 중동 지역 고객에게 오랜 세월 헌신하겠다는 로크턴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모하마드 신임 CEO는 보험 중개 및 인수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모두 갖춘 인재이다. 그의 지도력은 로크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사우디아라비아 전국 고객에게 실질적인 투자 가치를 선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로크턴 인터내셔널(Lockton International) CEO는 "로크턴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존재해야 한다는 신념을 자양분 삼아 성장해 왔다.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함에 따라 로크턴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현지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모하마드를 경영진으로 맞게 되어 기대가 크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은 로크턴의 기업 문화와 세계 최고의 고객 중심 보험사로 도약하려는 로크턴의 미래관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크턴(Lockton) 소개 로크턴은 민간 소유 기업이라 전 세계 155개국 이상에서 근무하는 1만 3100여 명의 직원이 오직 고객의 리스크 관리와 보험 관련 사안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다. 로크턴은 세계적인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이 괄목할 만한 투자 효과를 거두는 데 필요한 통찰력 넘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lock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from right): Mohammad Al Abdul Jabbar, CEO of Lockton Saudi Arabia; Khalid Al Deghaither, Vice President of Compliance; Naji A Tamimi, CEO of the Insurance Authority; Faris Khatib, CEO of Lockton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Ata Khatib, Chairman of Lockton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and two representatives of the Insurance Authority.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18751/Lockton_Mohammad_Al_Abdul_Jabbar.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18752/Lockton_Saudi_Arabia_Stage_Phot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42384/Lockton_70_mm_Black_Logo.jpg?p=medium600

2025.11.12 08:10글로벌뉴스

LSEG•팩텀, 더 빠른 세상 위한 실시간 리스크 인텔리전스 '월드체크 온 디맨드' 제공 파트너십 체결

런던, 2025년 11월 11일 /PRNewswire/ --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금융범죄 준수를 위한 첨단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규제기술(RegTech) 혁신기업 팩텀(Facctum)이 12일 팩텀의 업계 선도적인 팩트리스트(FacctList™) 플랫폼을 통해 LSEG의 '월드체크 온 디맨드(World-Check 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팩텀의 고객사들은 팩트리스트 플랫폼을 통해 LSEG의 신뢰할 수 있는 금융 범죄 데이터에 즉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형태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더 빠른 세상을 위해 구축된 월드체크 온 디맨드는 제재, 정치적 주요 인물(PEP), 부정적 미디어, 법적 조치에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연한 API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온보딩, 심사, 거래 모니터링 플랫폼에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 기관들은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고, 더 정밀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금융기관은 이제 팩텀의 첨단 리스트 관리•통합 플랫폼인 팩트리스트를 통해 월드체크 온 디맨드 기존 규제 준수 워크플로에 직접 임베딩할 수 있게 됐다. 팩트리스트는 월드체크 온 디맨드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보강•배포를 지원하며, 주요 심사 엔진과 호환되는 다양한 산업 표준 형식으로 출력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비용이 많이 들거나 복잡한 시스템 개편 없이도 월드체크 온 디맨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하는 게 가능해진다. 주요 이점 실시간•주문형 접근: 파일 드롭 없이도 즉시 심사가 가능하고, 실시간 결제 및 온보딩이 용이하도록 설계. 향상된 대응력과 위험 식별: 경보 처리 속도를 높이고, 문제 해결 기간을 연장하며, 심층 필터링 기능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 고도화된 정밀도와 심사 제어: 위험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각 데이터 필드의 출처를 확인하고, 변경 사항을 투명하게 추적해 심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 제고. 통합된 구조화 데이터 모델: 콘텐츠 유형 전반에 걸친 일관된 스키마로, ISO 20022 및 IPR과 같은 향후 표준과의 손쉬운 통합을 위해 설계. 운영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 오탐을 최소화하고,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신규 사용자 온보딩 속도를 높이고, 자동화에 적합한 시스템 구조를 제공. 프리야 날란(Priya Nallan) LSEG 리스크 인텔리전스 제품관리책임자는 "리스크 관리와 규제 준수가 중요해진 이 새로운 시대는 단순한 데이터 이상인 즉각적이고 정확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필요로 한다"면서 "우리는 월드체크 온 디맨드를 통해 그러한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고객사가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게, 그리고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KK 굽타(KK Gupta) 팩텀 CEO는 "LSEG와 함께 리스크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반영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플랫폼 중심 아키텍처를 통해 월드체크 온 디맨드 데이터를 기관의 규제 준수 시스템에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짐으로써 기업은 심사 작업 전반에 걸쳐 속도와 정밀도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팩텀 소개 팩텀은 금융 범죄 규정 준수를 위한 첨단 플랫폼을 제공하는 규제기술 혁신기업이다. 팩텀의 모듈식 플랫폼은 기관들이 신속하고 대규모로 정밀하게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지원한다. 팩텀은 LSEG와 협력하여 차세대 데이터 및 자동화 역량을 제공한다. 팩텀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arun.gupta@facctum.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17352/Facctum_Logo.jpg?p=medium600

2025.11.12 08:10글로벌뉴스

아부다비 투자청, 전략적 파트너사와 협력해 에어택시 운영 활성화 위한 버티포트 네트워크 출범 발표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 2025년 11월 11일 /PRNewswire/ -- 아부다비 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ADIO)은 연방 민간항공청(General Civil Aviation Authority•GCAA), 지방자치교통부(Department of Municipalities and Transport•DMT) 산하 통합교통센터(Integrated Transport Centre, 현 명칭 '아부다비 모빌리티(Abu Dhabi Mobility)'), 아부다비 공항(Abu Dhabi Airports•ADA)과 협력해 에미리트 전역에 첨단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최초의 '버티포트(vertiport)'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이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아부다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버티포트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eVTOL)가 이륙•착륙•충전•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인프라(공항형 시설)를 말한다. Abu Dhabi Autonomous Summit 이 이니셔티브는 지속가능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아부다비 경제의 혁신적 다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자율주행차 산업(Smart and Autonomous Vehicle Industries•SAVI)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이다. 계획된 버티포트 인프라는 eVTOL이 아부다비 내 다양한 전략적 장소에서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게 도와, 원활한 저배출 이동을 촉진하고, 연결성을 개선하고, 첨단 도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선구자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는 아부다비의 광역교통 시스템에 통합된 10여 개의 최첨단 버티포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이드 국제공항(Zayed International Airport)과 알바틴 국제공항(Al Bateen Executive Airport)이 광역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확정되었으며, 추가 장소와 도시 간 노선은 향후 단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부다비 공항이 앵커 투자자로 선정되어 주요 운영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통합교통센터와 GCAA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아부다비 버티포트 네트워크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한다. 이들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 통합 기준 준수를 보장하며, 아부다비 영공 및 광역 교통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계하고,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는 자이드 국제공항과 알바틴 국제공항을 비롯해 야스 섬(Yas Island)에서 사디야트 섬(Saadiyat Island) 및 아부다비 섬(Abu Dhabi Island)에 이르는 주요 도시•비즈니스•관광 허브를 연결하머, 에미리트 전역에서 빠르고 깨끗하며 효율적인 항공 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버티포트는 통합교통센터의 스마트 시스템과 아부다비 공항 네트워크를 통해 지상 교통 및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아부다비의 광역 교통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되어 원활한 복합 교통 연결을 보장한다. 사이프 모하메드 알 수와이디(Saif Mohammed Al Suwaidi) GCAA 사무총장은 이렇게 말했다. "아부다비의 이번 조치는 국가 항공 인프라를 UAE의 지속가능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도입이라는 전략적 비전에 부합시키기 위한 연방 민간항공청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GCAA는 규제 및 입법 권한에 따라 eVTOL 항공기의 민간 항공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현대적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첨단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원하는 포괄적 인프라의 일환으로 기존 헬리포트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오늘 우리는 항공 인프라의 질적 도약을 반영하고,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글로벌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UAE 의지를 재확인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목격하고 있다. GCAA는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유연하고 미래 지향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UAE가 세계 최초로 대규모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드르 알올라마(Badr Al-Olama) 아부다비 투자청 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아부다비를 차세대 모빌리티의 최전선에 세우며, 아부다비 정부와 민간 부문 간의 파트너십이 미래 산업을 가속화하는 힘을 보여준다. eVTOL 인프라를 교통 시스템에 통합하고 이 구상을 SAVI 클러스터의 일부로 정착시킴으로써 우리는 스마트하고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의 도입을 앞당기는 동시에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에미리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그는 이어 "아부다비 버티포트 네트워크의 출범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합한 미래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향한 전략적 도약이다. 이 시스템을 에미리트 인프라에 연결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저탄소 이동성을 실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부다비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압둘라 하마드 알그펠리(Abdulla Hamad AlGhfeli) 통합교통센터 총괄국장 대행은 이렇게 말했다. "아부다비의 버티포트 네트워크 개발은 도시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에미리트의 통합 교통을 총괄하는 규제 및 전략 기관으로서 통합교통센터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가 안전성,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명확한 거버넌스 및 운영 체계 내에서 자리잡도록 보장하고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차세대 교통에 대한 아부다비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반영하며,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엘레나 소를리니(Elena Sorlini) 아부다비 공항 사장 겸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부다비 공항은 아부다비 버티포트 네트워크의 핵심 실행 파트너로서 에미리트 내 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인프라 구축, 운영 체계, 상업적 준비를 이끌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통해 항공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우리의 장기적 약속과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아부다비 교통 생태계에 통합하는 데 있어 우리가 맡은 핵심 역할을 보여준다. 우리는 ADIO와 통합교통센터와 함께 이 변혁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공동 역량을 결집하고 아부다비가 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18622/Abu_Dhabi_Autonomous_Summit.jpg?p=medium600

2025.11.11 22:10글로벌뉴스

아부다비 투자청,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가속화 위한 29건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1월 11일 /PRNewswire/ -- 아부다비 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ADIO)이 제1회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Abu Dhabi Autonomous Week•ADAW)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아부다비 자율주행 서밋(Abu Dhabi Autonomous Summit)' 부대행사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를 위한 29건의 상업적 배포 협약을 발표했다. Abu Dhabi Autonomous Week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결정적 순간을 상징하는 이 획기적인 협약들은 ADIO가 K2, LODD 오토노머스(LODD Autonomous), 오토로직스(Autologix), 시나하 테크놀로지(Sinaha Technology), 트랙이지(TractEasy), MLG, 스페이스42(Space42)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체결했다. 아부다비는 이를 통해 기업이 자율주행 시범 운영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하는 통합형 멀티모달 자율주행 규제 및 인프라 환경을 도입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됐다. 아부다비는 인바운드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완전 상용화 단계로 이끌어줄 시험장을 갖추고, 자율주행 기술을 구축, 혁신, 테스트 및 확장하기 위한 차세대 기업들의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체결된 29건의 상업적 협약은 전자상거래와 식품은 물론 통합교통센터(Integrated Transport Centre, 현 명칭 '아부바디 모빌리티(Abu Dhabi Mobility)'), 탈라밧(Talabat), 눈(Noon), 아라멕스(Aramex) 등 파트너사와의 상품 배송부터 퓨어랩(PureLab)과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물류 및 산업 물류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핵심 분야를 모두 아우른다. 아부다비 전역에서는 이미 공중과 지상 배송을 위한 검증된 자율주행 솔루션이 특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실제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및 자율주행 시스템 위원회(Smart and Autonomous Systems Council•SASC)가 모든 교통수단에 걸쳐 규제하고 지원하는 이 통합적 접근 방식은 소비자와 기업이 물품을 발송하고 수령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자율주행 혁신과 지속가능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도입에 집중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미래 물류 네트워크의 완전 가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SASC는 인프라, 규제, 보안 분야 전반에 걸쳐 지원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부다비에서 자율주행 솔루션의 상업적 타당성 평가와 광범위한 실세계 테스트가 모두 가능하게 도왔다. 바드르 알올라마(Badr Al-Olama) 아부다비 투자청 청장은 이렇게 말했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물류 분야의 변혁을 주도하고 있는 아부다비에게 이번 29건의 상업적 시범 운영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무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스마트 자율주행차 산업(Smart and Autonomous Vehicle Industries•SAVI)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 협약들은 수십 년간 이어온 연구개발(R&D)을 실질적인 상용화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술이 글로벌 경제의 실행 가능하고 핵심적인 부분으로 기능하기 시작하는 결정적 순간이 열린 것이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는 규제, 인프라, 산업 발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율된 전략을 중시함으로써 기술의 배포와 상용화 및 광범위한 채택에 필요한 명확한 경로를 제시한 SASC의 비전 덕분에 가능해졌다. 우리는 전자상거래와 의료 및 핵심 물류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발전시킴으로써 다양한 신흥 산업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크게 확장하며, 전 세계 기업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소로서 아부다비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공학 및 드론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아부다비 기업 시나하 테크놀로지는 물류 혁신을 통해 화물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여기에는 배출량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지상 차량(autonomous ground vehicles•AGV), 로봇공학과 AI로 구동되는 지능형 창고, 실시간 가시성과 예측 효율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차량 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이 포함된다. 물류 관리의 새로운 전략은 LODD 주도로 퓨어랩, EMX, 눈, 아라멕스와 협력하에 추진되는 여러 선구적인 드론 배송 시범 사업을 통해 아부다비의 항공 물류 네트워크로도 확장된다. 이 시범 사업들은 의료 샘플의 안전한 콜드체인 운송부터 분류 허브와 지역 커뮤니티 배송 구역 간 확장 가능한 소포 및 우편물 배송까지 무인 항공 시스템의 상업적•운영적•환경적 잠재력을 입증해줄 것이다. 아부다비는 탈라밧, EMX, ENEC, 눈, 지방자치교통부(Department of Municipalities and Transport)와의 협력하에 K2가 주도하는 일련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물류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항공과 지상에서 모두 추진 중인 이 시범 사업들은 AI 기반 전기차와 항공 드론이 최종 배송과 중간 배송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탈라밧의 허브와 배송 스테이션 간 소포를 운송하는 자율주행 드론부터 아부다비 전역에 걸쳐 있는 물류 노선을 운행하는 지상 자율주행 차량에 이르기까지 이 프로젝트들은 혁신, 지속 가능성, 운영 효율성을 상징한다. 주요 물류 파트너사를 위한 완전 전기식 로보스위퍼(Robosweeper)와 자율주행 지상 차량군 도입은 생산성을 높이고, 넷제로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및 지능형 물류의 글로벌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도시 전체 규모 자율주행을 실제로 구현하는 데 아부다비가 선도적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 지상 배송 시범 사업은 7X와 제로스텍(Zelostech)의 합작사인 오토로직스와 에미리트 우체국(Emirates Post) 간 제휴를 통해 대형 화물 운송 분야로 확대됐다. 이 시범 사업은 아부다비에 레벨 4 자율주행 화물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운전석과 스티어링 휠 없이 설계된 이 특수 목적 차량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완전 전기 구동 방식의 차세대 도시 물류를 상징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은 종합적으로 아부다비의 통합적 모빌리티 접근 방식을 반영하며, SASC 아래 인프라, 규제, 혁신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지속가능한 차세대 화물 및 물류를 발전시키고 있다. 동시에 이들은 자율주행과 혁신이 효율성, 안전성, 환경 성능을 재정의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아부다비를 스마트 모빌리티와 규제 우수성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미래 자율경제의 방향을 제시한다. 스마트 및 자율주행 시스템 위원회 소개 2024년 설립된 스마트 및 자율주행시스템위원회(SASC)는 아부다비의 스마트 및 자율 기술 분야의 전략적 방향을 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 기관, 글로벌 혁신 기업,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해 정책, 규제, 투자 및 혁신을 주도하면서, 아부다비를 미래 기술의 최전선이자 지능형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해주는 세계적 수준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 소개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ADAW)은 육상•해상•항공•로보틱스 등의 산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에미리트의 대표 플랫폼이다. 스마트 및 자율주행 시스템 위원회(SASC)가 주최하는 이번 첫 행사는 글로벌 분야 리더, 정책 결정자, 혁신가 및 투자자를 한자리에 모아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를 연결하고 협력하며 가속화한다. 고위급 대화와 파트너십을 위한 주간 플래그십 행사인 아부다비 자율주행 서밋으로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DRIFTx, 로보컵 아시아-태평양 2025(RoboCup Asia-Pacific 2025),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Abu Dhabi Autonomous Racing League•A2RL) 등의 이니셔티브로 더욱 강화되어, 아부다비가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 투자 및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배포를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18551/Abu_Dhabi_Autonomous_Week.jpg?p=medium600

2025.11.11 21:10글로벌뉴스

애슈크로프트 경 VC 및 GC 갤러리의 새로운 3D 가상 투어 공개

런던, 2025년 11월 11일 /PRNewswire/ -- 오늘 휴전기념일(Armistice Day)을 맞아 애슈크로프트 경 VC 및 GC 전시관(Lord Ashcroft VC & GC Gallery)의 3D 가상 투어가 새롭게 공개됐다. Visit The Lord Ashcroft Medal Collection website 이 가상 투어는 런던 임페리얼 전쟁박물관(Imperial War Museum, IWM) 내 애슈크로프트 경 전시관이 일반 관람객에게 문을 닫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새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브(live)'로 공개된 것이다. 지난 40년 동안 애슈크로프트 경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빅토리아 십자훈장(Victoria Cross, VC) 컬렉션을 구축해 왔다. 현재 그 수는 240개 이상이며, 이와 함께 조지 십자훈장(George Cross, GC) 컬렉션도 보유하고 있다. 이 두 훈장은 영국과 영연방에서 가장 영예로운 무공 훈장이다. 그의 VC 및 GC 컬렉션은 지난 15년 동안 런던 IWM 내 애슈크로프트 경의 이름을 딴 전시관에서 공개됐다. 그러나 IWM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 30일 전시관을 폐쇄했다. 애슈크로프트 경은 "IWM의 결정을 들었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나만큼 많은 이들이 이 소식에 슬퍼하는 것을 보고, 전시관의 상실을 보완할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오늘, IWM에 갤러리가 계속 열려 있는 것과 다름없는 이 특별한 3D 가상 투어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최근 몇 달간 이 놀라운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가상 전시관은 수백 건의 감동적인 용기 이야기를 전하며, 그의 훈장 컬렉션은 크림 전쟁(Crimean War)을 포함해 지난 170여 년간의 주요 전쟁과 분쟁 대부분을 아우른다. 크림 전쟁은 결국 빅토리아 훈장(VC)이 제정되는 계기가 된 비극적인 전쟁이었다. 그는 "앞으로 임페리얼 전쟁박물관은 다양성과 이른바 '진보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지만, 나의 새 웹사이트는 '용기'를 기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 특히 빅토리아 훈장과 조지 훈장 수훈자들, 내가 '용감한 이들 중에서도 가장 용감한 사람들'이라 부르는 특별한 남녀들을 조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애슈크로프트 경의 VC 컬렉션에는 'VC와 바(VC and Bar)'라 불리는 매우 희귀한 훈장 중 하나가 포함돼 있다. 이는 1856년에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이 적 앞에서 보여준 탁월한 용기를 인정하기 위해 훈장을 제정한 이래 지금까지 단 세 차례만 수여된 것으로, 두 개의 빅토리아 훈장에 해당하는 영예다. 이번 가상 투어는 새로운 웹사이트 LordAshcroftMedalCollection.com의 핵심 콘텐츠로, 향후 사이트에는 애슈크로프트 경 훈장 컬렉션(The Lord Ashcroft Medal Collection)의 모든 소장품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VC 및 GC 훈장 외에도, 특수부대(Special Forces) 관련 훈장과 공중 무공 훈장 등 방대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애슈크로프트 경은 자신의 VC 및 GC 훈장 컬렉션과 더불어 다른 훈장 컬렉션까지 다시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는 앞으로 수년, 수십 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이 컬렉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훈장의 새로운 전시 계획과 관련한 소식은 새 웹사이트를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애슈크로프트 경은 지난 20년간 '용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헌신해 왔다. 그는 '용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대부분 자신의 훈장 컬렉션을 바탕으로 한 '영웅(Heroes)' 시리즈 도서 7권을 집필했다. 새로운 애슈크로프트 경 VC 및 GC 전시관의 3D 가상 투어는 lordashcroftmedalcollec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lordashcroftonbravery.com/애슈크로프트 경은 국제적인 기업가이자 자선가, 작가, 여론조사 전문가다. 그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ordashcrof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기'에 대한 그의 작업에 대해 알고 싶다면 lordashcroftonbravery.com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그는 X/페이스북에서 @LordAshcroft로 팔로우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17141/Lord_Ashcroft_Medal_Collection.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000968/Lord_Ashcroft_Logo.jpg?p=medium600

2025.11.11 21:10글로벌뉴스

AI 리터러시, '모두의 역량'으로…공공·민간 손잡고 교육 혁신 나선다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교육 혁신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11일 개최한 'K-AI 리터러시 미래교육포럼'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가 사회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법제화와 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 AI 리터러시 교육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사회의 AI 리터러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인철 의원과 국가AI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을 맡은 한양대 유재연 교수, 이세영 뤼튼 대표를 비롯해 전국 교육청 관계자 및 초중고 교사, 청소년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 리터러시 핵심은 기술보다 사고력의 확장" 첫 발표자로 나선 유재연 교수은 '한국 AI 리터러시 교육의 현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교육 제도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OECD 평균 대비 한국의 AI 리터러시 지표는 27% 낮고 교사 연수 이수율은 12%에 불과하다"며 "AI 교육의 수도권 집중도가 74%에 달하는 등 지역·학교 간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교수는 AI 시대의 교육 핵심이 도구의 사용법이 아닌 비판적 사고의 회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무조건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판단을 검증하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성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현재의 교육 정책은 기술 중심으로만 설계돼 있다"며 "AI 리터러시 국가 표준을 마련하고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교육 프레임워크와 연수 제도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비판적 사고력·창의적 질문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야말로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AI 격변기는 또 한 번의 국가 도약기…민관 협력형 교육 모델 시급"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AI 리터러시 교육 로드맵'을 주제로, 스타트업이 바라본 민간 주도의 AI 리터러시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2000년대 초 정부의 정보화 정책이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이끈 분기점이 되었듯, 지금의 AI 격변기는 또 한 번의 국가 도약을 가능하게 할 골든타임"이라며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뤼튼의 실제 수행 사례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의 비전을 제시했다. 뤼튼은 현재 월 700만명이 사용하는 AI 플랫폼으로, AI가 낯선 시민·학생·시니어층에게 AI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직접 학교·청소년재단·지자체를 찾아 무료 교육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308개 기관 2만5천 명을 교육했다. 아울러 뤼튼은 전 국민 대상 단계별 AI 리터러시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이 대표는 "AI를 처음 접하는 '기초 단계', 일상 속 활용을 넓히는 '활용 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심화 단계'로 구성된 3단계 로드맵을 추진 중"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교사·시니어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1인 1AI 시대'를 현실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리터러시 교육은 특정 계층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민간의 실험력과 공공의 제도력이 결합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 "예산 확충·인프라 개선이 우선"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와 제안을 공유하는 토론도 이어졌다. 광주교육청 나아람 장학사는 "디지털포용법과 AI 기본법을 바탕으로 AI 리터러시를 정규 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단기 체험형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단계별 성장 모델과 국가 차원의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척초 오창석 교사는 "AI는 농어촌 학생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교육 도구"라며 "시군 단위 AI 리터러시 지원센터를 설치해 연수·기기 관리·찾아가는 교육이 통합된 모델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조인철 의원은 "AI 시대의 격차는 기술보다 리터러시의 격차로 나타날 것"이라며 "민간의 혁신과 공공의 제도적 지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8:12한정호

판재성형 불량도 AI로 해결…자동차 등 품질관리 자동화 가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은 자동차 등의 금속 판재성형 공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판재성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판재성형은 금속 판재를 금형에 넣어 원하는 형상의 부품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자동차 차체·가전제품 외장·전자제품 케이스 등 다양한 사이즈 부품 제조에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핵심 가공기술이다. 프레스 작업으로 얇은 판재를 정밀하게 성형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고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해 대량생산 공정에 널리 적용된다. 반면에 원소재의 물성 편차나 금형 마모, 치수 불량이 발생하면 공정 중단이나 재작업이 빈번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개발을 주도한 생기원 유연생산연구부문 배기현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재성형 공정에서 불량이 주로 발생하는 소재 품질 편차, 금형 손상, 제품 치수 편차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선 와전류 센서를 이용해 금속 전자기 반응을 감지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판재 강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생산라인을 멈추지 않고도 모든 판재 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어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금형이 받는 하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마모나 파손을 예측할 수 있는 '무선형 금형 관리 모듈'을 개발했다. 개발한 모듈은 볼트형 하중센서와 무선 데이터 수집장치를 결합해 금형에 직접 설치 가능하며, 부착된 모듈을 통해 금형 하중의 변화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AI가 하중 데이터 변화 패턴을 분석해 금형 마모 상태와 남은 수명을 예측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시점을 미리 안내해 갑작스러운 설비 정지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성형된 제품의 치수 불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레이저 기반 치수검사 모듈'도 개발했다. 성형품의 치수 불량은 조립 공정에서 큰 손실로 이어지는 데 반해 현장에서는 여전히 일부 제품만 선별검사하는 실정이다. 연구팀은 레이저 센서를 활용해 제품이 금형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높이를 측정하고, AI가 각 치수 항목별 허용오차 범위를 인식해 기준값과 비교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밀도를 벗어난 제품을 즉시 판별할 수 있어 조립 단계 이전에 선제적으로 불량품을 걸러낼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생기원 대표과제를 통해 창출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세동산업으로 기술이전 됐다. 배기현 생기원 수석연구원은 “개발된 애드온 기반 지능형 모듈은 소재 검사, 금형 관리, 제품 평가 등 판재성형 공정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며 “창출된 성과를 자동차, 전기전자 등 국내 주력 산업의 프레스 제조라인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세동산업 허민철 차장은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해 기존 프레스 제조 공정에서 품질 이상 감지와 공정 관리 효율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다른 프레스 제조라인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8:11주문정

아이지넷,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추진

아이지넷(대표 김지태)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조직 간 시너지를 통한 고객 서비스 혁신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디지털 인프라 시설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력 고도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향후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할 전망이다.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 시설은 아이지넷의 자회사 더파트너스가 매입한 부지에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대지면적 524.4㎡(약 159평), 연면적 2천138.32㎡(약 647평) 규모로 잠실역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IT 산업과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향후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도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아이지넷은 해당 부지에 데이터 및 AI 콜센터를 비롯해 계열사 통합형 인프라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사 증원과 영업 지원을 강화하고, 흩어져 있는 지점 및 자회사 간의 업무 연계성을 높여 효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 상담 및 응대 품질 향상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이번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 영업조직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공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7:54남혁우

카카오, '일상AI 포럼' 발족…AI 현안·실행방안 모색

카카오는 국내 인공지능(AI) 분야를 대표하는 업계 및 학계 전문가 13인과 함께 '카카오 일상AI 포럼'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AI 기술 및 서비스 동향 뿐만 아니라 각 영역의 현안과 쟁점에 대해 전문가들 간 정기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행 방안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AI가 대중의 일상에 끼칠 영향과 산업적 변화,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현실적 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카카오 테크 리더들도 포럼에 참여해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카카오 일상AI 포럼에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도균 달파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심규현 렛서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장동선 미래탐험공동체 대표 ▲정지훈 아시아2G 캐피탈(Asia2G Capital) 제너럴 파트너 ▲최재식 인이지 대표 등이 참여한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 ▲김세웅 AI시너지 성과리더도 함께 한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1회차 포럼을 열어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한 세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노 대표는 'AI 시대 개별 비즈니스들의 진화 방향'을, 심 대표는 '에이전틱 AI로 바뀌는 조직 구조'에 대해 발표했다. 김세웅 AI시너지 성과리더의 '에이전틱 AI 전환, 플랫폼 전략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발표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실사례에 기반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AI 각 영역 전문가들이 포진한 만큼 우리 사회 및 산업계가 지향해야 할 AI 혁신의 방향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7:27박서린

클라우데라 "어디서나 AI 구동되는 시대 이끌 것"

"최근 기업이 인공지능(AI)을 클라우드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온프레미스로 확대 적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발맞춰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윔 스투프 클라우데라 제품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11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서 열린 '이볼브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AI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모든 환경에서 동일하게 실행돼야 한다"며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AI 전략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스투프 디렉터는 최근 기업들이 클라우드 중심 AI 운영에서 벗어나 자체 데이터센터로 일부 워크로드를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AI는 데이터센터,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등 어디서나 배포되고 구동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투프 디렉터는 특히 온프레미스 기반 AI 운영이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AI 사용량이 늘수록 비용이 증가하지만 자체 서버를 활용하면 자원을 직접 관리해 투자대비수익(ROI)을 높일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전략 일환으로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용 '데이터 서비스 1.5'를 업데이트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서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2.0'을 공개했다. 데이터 서비스 2.0은 외부 엔진을 연결하는 'BYO(Bring Your Own)' 방식도 갖췄다. 내년까지 모든 인프라에서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할 전략이다. 이 외에도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출처와 처리 과정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데이터 리니지' 기능을 통해 AI의 신뢰성과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AWS·엔비디아·파인콘 4개 파트너로 시작했던 AI 생태계도 최근 델, 갈릴레오 AI 등으로 확대됐다. 스투프 디렉터는 "우리는 AI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개발, 학습, 추론까지 모두 통합된 환경에서 수행해 기업이 기술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7:15김미정

AI 열풍에도 전력 부족…디지털리얼티 美 데이터센터 가동 지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력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일부 시설이 가동되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디지털리얼티와 스택인프라가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가 전력 부족으로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디지털리얼티는 2019년 48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신청했지만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력 인입이 완료되지 않았다. 스택인프라 역시 48MW 규모의 시설을 완공했으나, 지역 공기업인 실리콘밸리 파워가 송전 용량을 확대하지 못해 가동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산타클라라에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가 57개에 이른다. 실리콘밸리 파워는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억5천만 달러(약 6천589억원) 규모의 설비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도미니언에너지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전력 연결까지 최대 7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오리건주에서는 아마존이 전력 배분 문제로 발전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연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력망 한계가 뚜렷해질 것이란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AI 컴퓨팅으로 인한 미국 내 전력 사용량은 2035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디지털리얼티 측은 "산타클라라에서는 부지를 확보해도 실제 전력 공급까지 수년이 걸린다"며 "실리콘밸리 파워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총 48MW의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7:10한정호

AI 가수들, 빌보드 점령하다…연이어 차트 1위 차지

인공지능(AI)이 만든 컨트리 송이 빌보드 음악 차트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노래는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Walk My Walk'라는 곡이다. 이 노래는 AI 아티스트 '브레이킹 러스트(Breaking Rust)'가 만들었다. 브레이킹 러스트의 데뷔곡 'Livin' On Borrowed Time'도 같은 차트 5위를 차지한 적 있다. 데뷔곡 이후 발매된 'Walk My Walk'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브레이킹 러스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팔로워가 3만6천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시글 댓글에는 “내 인생 최고의 노래 중 하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작곡 실력도 최고에요! 더 듣고 싶어요” 등 곡을 칭찬하는 댓글이 다수다. 브레이킹 러스트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AI 아티스트는 아니다. 이달 초 자니아 모네는 빌보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자니아 모네가 약 두 달 전 발표한 'Let Go, Let God lyrics'는 곡은 유튜브에서 현재 340만 회 이상 조회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댓글 대부분은 “AI 제작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니아 모네는 한 음반 레이블과 300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 규모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수노(Suno)'나 '우디오(Udio)' 등의 AI 작곡 프로그램이 음악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기회를 열어준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AI가 만든 음악 대부분이 공허하고 감정이 결여되어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또, 전문 음악가들의 작품이 기술 기업에 의해 무단으로 유출돼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문제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전했다.

2025.11.11 16:58이정현

인핸스, '커머스OS' 정식 론칭…"에이전트 넘어 글로벌 OS 기업으로"

인핸스가 '커머스OS'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넘어 운영체제(OS) 기업으로 도약한다. 인핸스는 커머스OS에 신규 AI 에이전트 모델 'ACT-2'를 탑재하며 본격적인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인핸스가 개발한 커머스OS는 커머스 산업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작동할 수 있는 OS다. AI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인핸스 커머스OS 솔루션의 통합·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자사 멀티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OS로 통합하고 각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AI 에이전트 ACT-2 모델도 공개했다. ACT-2는 기존 ACT-1 모델에서 온톨로지 기술을 고도화해 웹 인터페이스 전반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역량을 향상시켰다. 글로벌 웹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2웹 리더보드'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냈으며 구글·오픈AI·앤트로픽 등 빅테크와 함께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고객사가 더욱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 에이전틱 솔루션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며 "온톨로지 기반 ACT-2 기술력을 탑재한 커머스OS를 필두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커머스 OS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6:51한정호

'코난 챗봇 플러스' 모바일로 확장…시스코와 협업해 공공 사업 추진

코난테크놀로지가 AI 동시통역 솔루션 '코난 챗봇 플러스'의 현장 접근성을 강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 챗봇 플러스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시스코의 무인화 장비 도입으로 현장 무인응대 고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코난 챗봇 플러스는 기존 키오스크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태블릿은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 접속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설치 공간과 비용은 줄이고 이동이 용이한 게 장점이다. 또 자체 챗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룰베이스 구조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엔진으로 사용자의 문의를 자동으로 분류·응답한다. 이에 상담원 없이도 응대와 통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무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글로벌 하드웨어(HW)와 국산 소프트웨어(SW)간 협업도 진행한다. 시스코의 화상장비 '데스크 프로'에 코난챗봇 플러스를 탑재하는 것으로, 모바일 버전 확대의 일환이다. 해당 단말기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부산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27인치 LCD 모니터와 고품질 오디오, 일체형 카메라·마이크·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단말기로, 20kHz까지 지원하는 음성 처리와 자동 노이즈 감소·립싱크 보정 기능을 통해 선명한 영상과 또렷한 음성을 제공한다. 출시 3년차를 맞은 코난 챗봇 플러스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3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양방향으로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이다. 95%에 이르는 문자 인식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성인식, 자동 언어 식별, 배경 소음 제어 기능을 통합해 현장 고객응대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을 병행 지원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서울교통공사·롯데백화점·부산교통공사 등 관광 안내 분야에서 시작해 용산구청·평택시·안산시 등 여러 자치단체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SKT와 함께 해군 스마트쉽에도 공급해 군 특화 통역 서비스를 포함한 함정내 실시간 통역 환경을 조성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 AI서비스사업부 이형주 이사는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현장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 컨퍼런스 및 화상강의 실시간 통역 등 업무·교육 환경에 적합한 AI 대화 솔루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6:50한정호

"URL만으로 충분하다"… AI, 정치 뉴스 판별 정확도 92% 돌파

인공지능(AI)이 뉴스 기사의 인터넷 주소(URL)만 보고도 정치 관련 내용인지 아닌지를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와 바르셀로나대학교, 카탈루냐 개방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신 AI 모델들이 URL만으로도 정치 뉴스를 효과적으로 분류하며, 일부 모델과 조건에서는 기사 본문을 활용한 것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5개국의 실제 인터넷 사용 기록을 분석해 진행됐으며, 언어와 나라가 달라도 URL 기반 분류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URL만 봐도 정치 뉴스 구분 가능... 일부 모델, 기사 본문보다 높은 성능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딥시크(DeepSeek R1 7B), 젬마(Gemma 3 27B), 라마(Llama 3.1 8B), 미스트랄(Mistral Small 2IB), 큐웬(QwQ 32B) 등 5개의 AI 모델로 정치 뉴스 분류 성능을 실험했다. 이 모델들은 모두 2023년 12월부터 2025년 4월 사이에 학습이 끝난 최신 버전으로, 일반 컴퓨터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방식이다. 실험 결과, 대부분의 최신 AI 모델이 뉴스 URL만으로 정치 기사 분류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미스트랄의 92.2%, 큐웬의 90.6% 등 일부 모델은 기사 본문을 활용한 결과(85.0%, 84.1%)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딥시크 모델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는데, 기사 전문을 읽었을 때는 68.5%에 그쳤지만 URL만 봤을 때는 89.1%까지 올라갔다. 이는 이 모델이 웹사이트 주소 정보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젬마는 본문으로 72.7%, URL로 81.6%를, 라마는 본문으로 81.2%, URL로 77.6%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실험에 사용된 데이터는 2022년 2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5개국에서 수집한 실제 인터넷 사용 기록이었다. 각 나라에서 인기 있는 뉴스 매체 50~100곳을 대상으로 1,140건의 방문 기록을 무작위로 뽑았고, 나라마다 약 200개의 정치 기사와 200개의 비정치 기사를 사람이 직접 분류해 기준으로 삼았다. 두 명의 전문가가 독립적으로 분류한 결과 96.6%가 일치했고, 통계적 신뢰도를 나타내는 카파 값은 0.93으로 거의 완벽한 수준이었다. 틀린 건 줄었지만 놓치는 것도 생겨... URL 방식의 장단점 공존 정치 뉴스 분류에서는 두 가지 지표가 중요하다. 하나는 '정밀도'로, AI가 정치 기사라고 판단한 것 중 실제로 정치 기사인 비율이다. 다른 하나는 '재현율'로, 실제 정치 기사 중에서 AI가 찾아낸 비율이다. 연구 결과, 기사 전문을 읽은 모델들은 재현율이 매우 높았다(97~99%). 거의 모든 정치 기사를 찾아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밀도는 71~83%에 머물러, 정치 기사가 아닌데 정치 기사라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URL만 본 모델들은 재현율이 92~94%로 약간 낮았다. 일부 정치 기사를 놓쳤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밀도는 90~95%로 크게 높아졌다. 쉽게 말해, URL 방식은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한다. 정치 기사라고 판단하는 횟수는 줄었지만, 판단했을 때 맞을 확률은 훨씬 높다는 뜻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URL 방식이 정밀도와 재현율의 균형을 더 잘 맞췄고, 종합 점수인 F1 점수는 93%까지 올라갔다. 통계적 신뢰도를 나타내는 카파 값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스트랄-URL은 0.84, 큐웬-URL은 0.82로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인 반면, 본문 읽기 방식은 일관되게 낮았다. 미스트랄-본문은 0.72, 큐웬-본문은 0.71이었고, 딥시크-본문은 0.44, 젬마-본문은 0.49에 그쳤다. 이는 본문 전체에만 의존하면 사람과의 의견 차이가 더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도 성향 기사에서 오판 집중... 명확한 진보·보수 기사는 높은 일치율 연구팀은 AI가 특정한 패턴으로 실수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AI별로 어떤 경우에 사람과 의견이 갈리는지 분석한 결과, 실제 정치 기사인 경우엔 AI도 91.8~99.5%를 정확히 찾아냈지만, 정치 기사가 아닌 경우엔 40.6~92.4%만 맞췄다. 이는 AI들이 '아닌데 맞다'고 판단하는 오류, 즉 비정치 기사를 정치 기사로 잘못 분류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 오류가 왜 생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AI에게 각 기사의 정치 성향을 1~10점으로 평가하게 했다(1점은 진보, 10점은 보수). 연구팀은 이 점수가 정확한지 따로 검증하지는 않았지만, AI가 어디서 실수하는지 찾는 도구로 활용했다. 분석 결과, 정치 성향이 중도인 기사(4~6점)에서는 모델과 사람 판단의 일치율이 평균 65%대로 뚜렷이 낮아졌으며, 명확한 진보·보수 기사(1~3점, 7~10점)는 일치율이 대체로 높았다. 실제로 4~6점 기사들을 빼고 계산하자 모든 모델의 정확도가 크게 올랐다. 딥시크는 본문 읽기 방식으로 74.3%에서 89.7%로 올랐고, URL 방식도 추가로 개선됐다. 젬마, 라마, 미스트랄, 큐웬 모두 91~95% 범위의 정확도를 보였다. 중도 성향 기사를 제외한 조건에서는 일부 모델(젬마, 라마)의 경우 본문 분류 점수가 URL 방식보다 오히려 높아지기도 했다. 5개국 모두 비슷한 결과... 언어·미디어 환경 차이 영향 미미 연구 결과, 국가별·언어별로 정치 기사 분류 성능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논문에서는 환경 및 구조에 따라 부분적 영향 가능성은 언급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모두에서 사람이 판단한 결과와 높은 일치율을 유지했다. 다만 연구팀은 URL 방식의 성공 여부가 언론사가 URL을 어떻게 만드는지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사는 기사 제목이나 내용을 URL에 잘 담지 않아 AI가 활용할 단서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world-europe-60547473' 같은 형식은 숫자만 있어서 내용을 전혀 짐작할 수 없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연구팀은 URL이 단서를 주지 못할 때 판단을 보류하는 'SKIP' 옵션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라마 8B나 딥시크 R1 7B 같은 작은 모델은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미스트랄이나 젬마 같은 중간 크기의 오픈소스 모델들은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이는 비싼 컴퓨터나 유료 서비스 없이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URL만 보고도 정치 뉴스를 구분할 수 있는 이유가 뭔가요? A: 많은 뉴스 사이트는 URL에 기사 제목의 주요 단어를 포함시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URL에는 관련 정보가 담겨 있어서 고급 AI가 이런 단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사는 숫자나 코드만 쓰는 URL을 만들어 분류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Q2: 이 연구의 핵심 발견은 무엇인가요? A: AI가 URL만으로도 높은 정확도로 정치 뉴스를 구분할 수 있으며, 종종 기사 전문을 읽는 것보다 더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미스트랄과 큐웬 모델은 URL로 92~93%의 종합 점수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중도 성향 뉴스를 정치적으로 과하게 분류하는 문제점도 발견됐습니다. Q3: 이 방법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A: 정치 성향이 중간인 기사들(4~6점)에서 잘못된 판단이 집중되어, 정치 뉴스 노출을 실제보다 많게 평가하거나 사회 양극화를 낮게 평가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URL 구조가 언론사마다 달라서 일부는 유용한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연구자들은 항상 사람의 판단과 비교해 확인하고 어디서 오류가 생기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1 16:49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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