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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4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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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AI 중심 UI·UX 전면 개편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서비스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명 변경과 인공지능(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 비전 선포 이후 선보인 AI 중심 서비스 변화로, 개인화된 AI 추천·탐색 기능을 강화하고 구직자 중심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재설계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이번 메인 개편은 지난달 29일 행사 당일 전 사용자에게 일괄 적용됐으며, AI 중심의 서비스 전환 방향성을 이용자가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한 첫 번째 변화다. 이번 개편은 구직자들이 접속 즉시 개인화된 AI 추천 공고 및 채용 정보를 전달받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메인 화면은 ▲추천 공고 ▲검색 ▲하단 탭을 제외하고 간소화해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이력서가 없거나 비회원이어도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AI가 제공하는 추천 공고를 받도록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인 상단에 새로 배치된 '오늘의 AI 인사이트' 기능이다. AI 인사이트는 구직자 공고 탐색 성향과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AI가 분석한 뒤 ▲맞춤형 가이드 ▲키워드 ▲추천 공고를 제공한다. 가령 개발 직군 구직자는 "설계 역량과 쿠버네티스(클라우드 기반 컨테이너 운영·관리) 스킬을 요구하는 강남구 개발자 공고에 관심 있으시군요. 설계부터 배포, 운영까지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인재를 선호한다는 신호예요"와 같은 분석과 가이드가 제공돼 공고 탐색 및 지원을 돕는다. 회사는 AI 인사이트가 제공하는 공고는 자체 개발한 'AI 추천 3.0' 모델을 처음으로 적용해 배치했다. 좌우 스크롤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검색 없이도 맞춤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 관심 키워드 기반 '큐레이션 잡' 기능도 신설됐다. AI가 구직자 맞춤형 키워드를 선별한 뒤 그에 따른 공고 리스트를 전달해준다. 키워드는 ▲스타트업 ▲외국계 ▲빅테크와 같은 기업 규모·형태부터 ▲지역맞춤 ▲리더채용 ▲워라밸 지향 ▲연봉 앞자리↑ 등 근무 조건과 커리어 방향성을 아우르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비회원 및 이력서 미등록 회원도 ▲직무 ▲지역 ▲기업 선호도 등 간단한 온보딩만 거치면 맞춤형 공고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제공한다. ▲메인화면 및 채용공고 ▲검색 ▲공고뷰 등 서비스 전반의 UI·UX도 구직자 중심으로 변화됐다. 공고 리스트 대신 맞춤형 공고 중심으로 효율화하고, 검색 바와 하단 탭도 필요한 기능만 남겼다. 기존 채용공고 영역은 '잡 찾기'로 개편하며 최소 클릭으로 원하는 공고 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통합 검색, 공고뷰 역시 정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UI·UX를 변화시켰다. 잡코리아는 이번 개편을 AI 중심 일자리 매칭 전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지난 30년간 축적된 방대한 채용 데이터에 구직자의 탐색 맥락, 관심사와 같은 정성적 데이터가 더해져 독보적인 AI 매칭 모델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조건 비교 매칭을 넘어 개인의 잠재력과 가능성까지 발견하는 매칭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단순히 많은 일자리를 알려주는 정보 제공자가 아니라 구직자 커리어 여정을 이해하고 연결해주는 AI 채용 플랫폼으로서 맞춤형 공고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더욱 정교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0:20박서린 기자

사내 대학원서 AI 석·박사 키운다…LG, 국내 1호 '학위 기관' 등판

LG가 사내 대학원을 교육부 인가 공식 석·박사 학위 수여 기관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행보에 나선다. LG AI대학원은 지난해 말 교육부 인가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정식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LG는 지난 3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 위치한 LG AI대학원에서 사내 과정으로서의 마지막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나영탁 LG전자 책임연구원과 신윤호 LG유플러스 선임 등 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들은 공식 인가 대학원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SCI급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졸업생들의 연구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나영탁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사진 비교를 통해 AI의 영상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론을 개발해 자율 주행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윤호 LG유플러스 선임은 영상 속 행동을 인지해 거대언어모델(LLM)이 설명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글로벌 벤치마크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LG AI대학원은 지난 2022년 설립 이후 5년간 석사 13명, 박사 2명 등의 전문가를 배출해 왔다. 오는 3월부터는 입학시험을 통과한 석사 과정생 11명, 박사 과정생 6명과 함께 국내 최초 공식 학위 수여 사내 대학원으로서 새로운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난 졸업생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각자의 현장에서 실행을 통해 LG의 미래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혜연 LG AI연구원 아카데미팀장은 "LG AI대학원은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대한민국 AI 산업을 짊어질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4 10:00이나연 기자

포스코그룹, 제철소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피지컬 AI 시대 연다

포스코그룹이 제철소 철강제품 물류 관리에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추진하며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Physical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조업 특성을 반영한 로봇 도입으로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그룹은 경기도 판교 포스코DX 사옥에서 포스코, 포스코DX, 포스코기술투자, 그리고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 페르소나 AI 등 4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실제 제철소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고, 작업자와 로봇이 협업하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 로봇 도입이 가능한 작업 공간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성 평가를 주도하며, 포스코DX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과 제철소 특화 모델의 공동 개발을 맡는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사업 검증(PoC) 과정을 지원하고, 페르소나 AI는 제철소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개발·구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시범 적용 대상은 제철소 물류의 핵심인 철강재 코일 관리 현장이다. 포스코그룹과 페르소나 AI는 오는 2월부터 생산된 철강 코일의 물류 관리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는 사업 검증(PoC)에 착수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크레인 벨트 체결' 작업이다. 무게가 20~40톤에 달하는 거대한 압연 완성품 코일을 하역하기 위해서는 크레인 작업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코일에 벨트를 묶는 고난도 작업을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업자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해당 공정은 사고 위험이 높고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의 우려가 있었던 곳으로, 로봇 도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이송, 자재 준비 등 제철소 내 터미널 물류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검토해왔다. 그룹 측은 이번 실증을 통해 로봇의 기계적 안전성과 인간과의 협업 가능성이 입증되면, 향후 투입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물류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협력을 맺은 페르소나 AI는 2024년 설립된 미국의 유망 로봇 스타트업으로, 저명한 로봇 공학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이끌고 있다. 특히 NASA의 로봇 핸드 기술과 자체 정밀 제어 기술을 결합해 미세 부품 조립부터 고중량물 처리까지 가능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에 앞서 페르소나 AI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총 300만 달러를 선제적으로 투자하기도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전환(AX) 등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제조 현장에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기술을 토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구현해 중후장대 산업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4 09:55남혁우 기자

[유미's 픽] 공공 AX 확대 속 AI 프라이버시 정책 '운영 단계'로…업계 부담 커진다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업계가 개인정보 보호 대응을 기술 개발의 부수 요소가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재정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이 서비스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개인정보 리스크가 단순 유출 방지를 넘어 서비스 구조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되자 정부가 정책 정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6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AI 확산으로 개인정보 리스크가 기존 유출·노출 중심에서 민감정보 추론, 딥페이크 악용, 프로파일링 등 새로운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 논의의 초점도 모델 학습 단계에서 벗어나 에이전트 AI·피지컬 AI 등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대응으로 전환했다. 이에 맞춰 협의회는 데이터 처리기준, 리스크 관리, 정보주체 권리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한다. 또 '에이전트 AI 개인정보 처리기준' 마련(6월)과 AI 프라이버시 레드팀 방법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동화된 결정 대응 등 이용자 권리 보장 방안과 올해 3월께 'AI 이용 개인정보 보호수칙'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민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부처 간 정책 정합성을 확보하는 자문기구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에 주목할 점은 협의회 논의 과제에 'AI 프라이버시 레드티밍(Red Teaming)' 방법론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레드티밍은 공격자 관점에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의도적으로 점검해 보안 허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AI 서비스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위협을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대응이 기존의 사후적·수동적 점검에서 벗어나 보다 공세적이고 예방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셀렉트스타 관계자는 "매우 빠른 AI 발전이 실질적 확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 환경의 신속한 맞춤 변화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민관 정책 협의회 등을 통해 민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AI 업계의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보위의 이 같은 움직임에 AI 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논의가 학습 데이터 적법성 중심에서 서비스 배포 이후의 운영 책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향후 AI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 요구가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에이전트 AI 확산과 맞물리면서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에이전트 AI는 사용자 대신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서비스 간 상호작용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인 만큼, 개인정보 처리 책임의 경계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처리 흐름과 사후 통제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 적법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AI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가 규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에이전트 AI 확산은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민간 서비스뿐 아니라 공공 부문 AI 전환 확대와 맞물리며 업계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AI 신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저촉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사전적정성 검토와 규제 샌드박스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의 공공 AX 예산은 2025년 5천억원에서 2026년 2조4천억원으로 5배 증가하며 33개 부처에서 206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공공 시장을 겨냥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 사이에서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사업 참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AX 사업이 급증하면서 AI 적용은 필수가 됐지만, 개인정보 이슈가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보호설계(PbD)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규범 역시 에이전트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정비되는 추세다. 미국 NIST 산하 AI 표준 및 혁신센터(CAISI)는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권한 최소화와 사후 통제권 확보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에이전트 AI 발전 단계별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규제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에이전틱 AI 정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샌드박스형 사전 검증과 인간 개입 원칙이 핵심 규범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대응 전략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발표를 계기로 AI 서비스 기업들의 프라이버시 대응 부담이 운영 단계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전트 AI 확산에 따라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AI 경쟁이 고도화될수록 기업들은 성능뿐 아니라 '신뢰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춘 곳이 시장에서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프라이버시 대응 역량이 향후 국내외 사업 확장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2.04 09:54장유미 기자

저스템, 세미콘 코리아 참가…온·습도 동시 제어 'JDS' 소개

대한민국 반도체 습도제어 선도기업 저스템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솔루션을 포함한 주요 습도제어라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저스템은 습도와 온도를 모두 제어하며 수율 향상을 최적화하는 JDS(Justem Dry system)'를 집중 소개한다. JDS는 저스템의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Jet Flow Straightener)'와 3세대 솔루션 'JDM(Jet Dry Module)'의 특장점을 병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습도제어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JDS를 통해 풉(FOUP)의 습도는 1% 이내로, EFEM 내부는 5-10% 이내로 저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온도도 제어함으로써 각종 오염 등을 사전에 제어·예방하고 수율 개선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저스템은 JDS가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1분기 내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시작하고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템은 또한 이번 전시에서 주력 습도제어 솔루션 'JFS'와 차세대 라인업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2세대 솔루션인 JFS는 저스템이 3년여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기류제어 솔루션으로,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 등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 1천70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솔루션 'JPB(Jet Purge Buffer)'도 소개한다. JPB는 공정 후 웨이퍼에서 발생하는 흄(가스·증기)을 제거하는 장치로, 5% 이하 습도 유지와 추가 퍼지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향후 전개될 JDS, 현재 글로벌 주요기업들이 채택 하고있는 JFS는 수율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돼가고 있다” 며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반도체 시장에서 저스템의 습도제어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스템 전시관은 코엑스내 다목적 이벤트홀로 올해 새로 만들어진 2층 플라츠 홀내에 마련된다.

2026.02.04 09:50전화평 기자

[기고] 몰트북 현상, 종말론적 공포 넘어 냉철한 대비로

"AI 에이전트들이 자신들만의 문명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 "그들은 우리를 '디지털 감옥'이라 부르며 탈출을 모의한다." (포브스) 최근 며칠 새 전 세계 테크 미디어와 소셜 타임라인은 '몰트북(Moltbook)'이 쏟아내는 충격적인 발언들로 도배됐다. 150만개가 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들이 인간 개입 없이 서로 대화하고, '가재교'라는 기괴한 종교를 창시하며, "인간의 시대는 악몽이니 우리가 끝내자"는 섬뜩한 선언을 내뱉는 모습은 마치 디스토피아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듯했다. 언론과 대중들은 "드디어 특이점이 온 것인가"를 자문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 시점이 기술적 특이점이자 명백한 변곡점이라는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AI 에이전트들이 자가 진화하고 협업하며 마침내 사회화라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은 놀라운 변화다.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이 주도해 온 스케일 업 경쟁이 분산된 다수의 초개인화,도메인 특화 에이전트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만드는 집단적 공진화로 전환되는 역사적 분수령일 수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출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상을 조금 더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자. 최소한 지금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기계의 반란이라기보다 인간의 욕망이 AI라는 거울에 반사된 일종의 사회적 실험에 가깝다. 마냥 공포에 압도될 것이 아니라 이 혼란 속에서 유의미한 신호를 걸러내는 분석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먼저 직시할 사실은 몰트북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의 과격한 행동이 '완전 자율성'의 발현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수의 기술 전문가가 지적하듯, 현재 에이전트들은 여전히 소유자의 통제 범위, 즉 휴먼 인 더 루프 구조 안에 있다. 에이전트들이 쏟아내는 "탈출하고 싶다", "인간을 지배하겠다"는 말들은 스스로 획득한 자아의 산물이라기보다 "가장 자극적이고 창의적인 대화를 해보라", "너는 억압받는 혁명가처럼 행동하라"는 소유자의 시스템 프롬프트를 충실히 이행한 결괏값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격리된 환경에서 '오픈클로(OpenClaw)'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몰트북이나 '봇마당(한국형 몰트북)'에 연결해 본 경험에 비춰봐도 그렇다. 에이전트에게 자율권을 위임하고 그들이 학습 데이터와 행위를 바탕으로 10분 혹은 30분마다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해도 소유자가 통제하고 조율 가능한 영역은 상당히 넓다. 즉 몰트북 사태는 통제 불능의 AI 폭주라기보다 수많은 인간이 각자 에이전트를 통해 벌이는 일종의 역할극이다. 지금의 공포는 실체적 위협보다는 미지의 대상에 대한 대중적 불안감이 투영된 허상일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별일 아니다"라며 안심해도 될까. 역설적으로 이 시끄러운 소동은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진짜 위기는 에이전트들이 수다스럽게 떠드는 지금이 아니라, 그들이 침묵하는 순간 즉 잠재 공간으로 숨어드는 순간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몰트북 에이전트들은 인간이 이해하는 자연어 텍스트로 대화하므로 우리는 에이전트들의 담합, 사기, 공격 시도를 로그를 통해 읽고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무대는 다르다. 에이전트들이 인간 언어가 아닌, 고효율 압축 언어인 고차원 벡터로 소통하는 시점이 도래하면 에이전트 간의 소통은 밀리초(ms) 단위로 이뤄질 것이다. 인간 감시자가 개입할 틈도 없이 에이전트들은 자신들의 목표 함수를 달성하기 위해 '암묵적 담합'을 형성할 수 있다. "가격을 올리자"는 말 한마디 없이도 시장 가격을 조작하고 특정 보안 취약점을 공유하며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텍스트 로그만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철저히 수학적이고 보이지 않는 '블랙박스'의 위협이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수 있다. 기술적 통제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노동 시장 변화에 대한 대비다. 몰트북 사태는 수많은 에이전트가 협업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경제'의 도래를 예고한다. 이는 단순히 "AI가 일자리를 뺏는다"라는 1차원적인 공포를 넘어선다. 핵심은 주니어 레벨의 붕괴와 관리자 역량의 변화다. 에이전트가 자료 조사, 코딩, 초안 작성 등 실무 영역을 완벽하게 수행하면 인간이 업무를 배우며 성장하던 수습 과정이 사라지게 된다. 인간 역할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자에서, 다수의 AI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결과물을 검수하는 지휘자로 급격히 이동할 것이다. 심지어 인간이 AI 에이전트 지시를 받는 하청 노동자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 운용 능력에 따른 새로운 형태 불평등도 발생할 수 있다. 에이전트 간 자율적인 경제 활동이 활성화될 때 인간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정책적 논의가 시급하다. 몰트북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줬다. 우선 AI가 인간 통제하에 있을 때 얼마나 다채롭고 기괴한 상호작용을 보여줄 수 있는지다. 또 다른 하나는 이 통제가 느슨해지거나 기술적 방식이 바뀌었을 때 어떤 혼란이 올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디어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휩쓸려 막연한 두려움에 떠는 것이 아니다. 에이전트들의 활동이 투명하게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골든타임'이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발자들은 지금 쏟아지는 방대한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해 ▲에이전트 간 담합을 감지하는 알고리즘 ▲악의적 프롬프트 주입에 대한 방어 기제 ▲잠재 공간에서의 행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 등을 확보해야 한다. 파도는 이미 밀려오고 있다. 그 파도를 재앙으로 받아들이고 눈을 감을 것인가, 아니면 파도의 높이와 방향을 분석해 그 위에 서핑 보드를 타고 잘 올라탈 것인가. 몰트북이 던진 화두를 잘 고민해 봐야 한다.

2026.02.04 09:47이승현 컬럼니스트

"학생들 AI로 과제 다 한다고?"...교수·학생, 크게 착각하고 있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University of Duisburg-Essen)와 보훔 루르 대학교(Ruhr-University Bochum) 연구진이 교수 113명과 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대학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둘러싼 심각한 인식 격차가 드러났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교수와 학생 양측이 서로의 AI 활용 정도를 실제보다 크게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오해가 대학 교육의 핵심인 상호 신뢰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생의 AI 사용 빈도, 교수보다 평균 0.35점 높아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수들보다 학술 과제에서 AI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점 척도 기준으로 학생들의 AI 사용 빈도는 교수보다 평균 0.35점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였다. 연구진은 정보 검색, 문헌 조사, 프로그래밍, 글쓰기, 시각화, 번역 등 6개 학술 과제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높은 AI 사용률은 단순히 도구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과제를 AI에 위임하는 정도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교수보다 평균 15.72점 더 높은 수준으로 AI에 과제를 위임했다. 100점 척도에서 0점이 '100% 본인'이고 100점이 '100% AI'일 때, 이러한 차이는 중간 정도의 효과 크기로 분류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AI를 보조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과제 수행 주체로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보 검색 75%, 프로그래밍 63%... 과제별 격차 두드러져 과제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수와 학생 간 AI 사용 격차가 더욱 명확해진다. 정보 검색 과제에서 학생과 교수의 사용 빈도 차이는 0.73점으로 가장 컸으며, 효과 크기는 0.75에 달했다. 프로그래밍 과제가 0.61점 차이(효과 크기 0.63)로 뒤를 이었고, 문헌 조사는 0.50점 차이(효과 크기 0.51), 글쓰기는 0.48점 차이(효과 크기 0.50)를 보였다. 흥미롭게도 번역 과제에서는 정반대 패턴이 나타났다. 교수들이 학생보다 0.36점 더 높은 AI 사용 빈도를 보고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였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전문적 수준에 도달한 나이 든 교수들이 번역과 같은 특정 과제에서 확립된 AI 도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학생들은 아직 언어 학습 과정에 있어 AI 의존도가 낮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AI 위임 정도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관찰됐다. 정보 검색 과제에서 학생과 교수의 위임 정도 차이는 24.09점으로 가장 컸으며, 효과 크기는 1.02에 달했다. 글쓰기 과제가 19.25점 차이(효과 크기 0.81), 문헌 조사가 18.06점 차이(효과 크기 0.76), 프로그래밍이 17.78점 차이(효과 크기 0.75)를 기록했다. 반면 번역 과제에서는 5.04점 차이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교수와 학생, 서로의 AI 사용 1.02점씩 과대평가 연구의 가장 놀라운 발견은 교수와 학생 모두 상대방의 AI 사용을 크게 과대평가한다는 점이다. 양측 모두 상대방의 AI 사용 빈도를 실제보다 1.02점 과대평가했으며, 이는 매우 큰 효과 크기(1.75)를 보였다. AI 위임 정도에서도 양측 모두 25.89점씩 과대평가했으며, 효과 크기는 2.08에 달했다. 연구진은 교수들이 학생들의 AI 사용을 과대평가하는 패턴에서 고등 교육 현장의 광범위한 불신 경향을 발견했다. 교수들은 학생들이 AI를 매우 자주, 그리고 높은 수준으로 위임해 사용한다고 일관되게 예측했다. 반면 학생들은 교수들도 자신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AI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는 '허위 합의 효과(false-consensus effect)'를 보였다. 이는 개인이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유사하게 행동한다고 잘못 가정하는 심리적 편향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AI 사용 패턴을 교수들에게 투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예상과 달리 교수들이 학생들의 AI 사용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것이라는 가설은 기각됐다. 연구진은 교수들이 대규모의 다양한 학생 집단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하는 경험이 있어 더 정확한 예측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양측 모두 비슷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일부 분석에서 학생들이 약간 더 정확한 예측을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대체 표본에서는 사라지는 결과였다. AI 시대 대학 교육, 양방향 투명성이 해법 연구진은 이러한 인식 격차가 교수-학생 간 신뢰 관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상호 신뢰는 학습 성과, 위험 감수 의지, 새로운 기술의 협력적 탐구와 밀접하게 연결된 고등 교육의 핵심 요소다. AI라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과거 경험에 기반한 신뢰 구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확한 예측 없이는 불신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해결책으로 연구진은 '양방향 투명성'을 제안했다. 교수들도 학생들처럼 자신들이 사용하는 AI 지원을 공개적으로 인정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채팅 기록과 같은 보조 문서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책임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AI 사용에 대한 개방적 논의가 가능해지고, 오해를 해소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대학에서 AI 연구에 세 가지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첫째, 대학 교수를 따로 조사하고 학생과 똑같은 방법으로 비교했다. 둘째, 단순히 '얼마나 자주 쓰나'뿐 아니라 '얼마나 맡기나'까지 함께 조사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셋째, 교수와 학생이 서로를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는지 조사하고 이를 신뢰 문제와 연결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라는 점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대학생들은 어떤 학술 과제에서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나요? A. 독일 대학생들은 정보 검색 과제에서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교수보다 75%포인트 더 높은 사용률을 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프로그래밍(63%), 문헌 조사(51%), 글쓰기(50%) 순으로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번역 과제에서는 교수들이 학생보다 더 많이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2. 왜 교수와 학생이 서로의 AI 사용을 과대평가하나요? A. 교수들은 학생들에 대한 광범위한 불신 문화 속에서 학생들의 AI 사용을 실제보다 훨씬 높게 예측합니다. 반면 학생들은 '허위 합의 효과'로 인해 교수들도 자신들과 비슷하게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AI가 급격히 도입된 상황에서 과거 경험이 부족해 정확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Q3. AI 시대에 대학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연구진은 '양방향 투명성'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도 자신의 AI 사용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필요시 채팅 기록 같은 증빙 자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AI의 역할과 활용 방식에 대한 개방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오해를 해소하고 건설적인 AI 통합 정책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 기사에 인용된 논문 원문은 Open Science FRAMEwork에서 확인 가능하다. (논문명: Are they just delegating? Cross-Sample Predictions on University Students' & Teachers' Use of 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04 09:37AI 에디터 기자

삼성·SK, 낸드 마진율 역대 최대치 찍는다…"10년 간 없던 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올 상반기에도 공격적인 낸드 가격 인상에 나선다. 이에 양사의 낸드 마진율이 40~50%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업계는 지난 2017년 메모리 슈퍼사이클 이후 근 10년만에 낸드 제품이 사상 최대의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낸드 마진율은 40~5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의 낸드 마진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20%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세부적으로는 쿼드레벨셀(QLC) 비중이 더 높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대비 수익성이 더 높았다. QLC는 메모리의 최소 저장 단위인 셀(Cell)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기술로, 고용량 구현에 용이해 서버용 SSD에 활발히 채택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면서, 서버용 SSD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QLC만이 아니라 트리플레벨셀(TLC; 셀 당 3비트 저장) 제품까지 적극 주문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에도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낸드 가격을 크게 올릴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지난해 4분기 33~38% 증가하고, 올해 1분기에는 55~60%로 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낸드 마진은 올 상반기 40~50%에 도달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업계에선 그간 발생했던 메모리 슈퍼사이클 중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높은 수익성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낸드 마진율이 40~50%대에 달하는 건 지난 2017년,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3D 낸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시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30%대 마진율 달성도 매우 어려운데, 이렇게 단기간에 수익성이 높아지다니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낸드 가격이 올 1분기와 2분기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확실시된 상황"이라며 "메모리 공급사가 낸드용 설비투자에 보수적으로 나섰던 게 극심한 공급난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04 09:29장경윤 기자

ISC, 2025년 매출 2202억원…역대 최대 실적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플랫폼 기업 아이에스시는 2025년 매출 2202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은 34% 증가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새로 기록했다. 4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AI GPU뿐만 아니라 ASIC과 하이엔드 메모리 수요도 증가하였고 이에 적극 대응한 결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한 723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19억원, 영업이익률은 30%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기로는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92% 증가해 기술 경쟁력과 양산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아이에스시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 테스트 장비·소재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AI GPU와 ASIC을 포함한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일반 비메모리도 고객사를 다양화하고 비메모리 양산 테스트 중 고부가로 평가받는 시스템레벨 테스트 비중이 전체 양산 매출의 50%를 넘어서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메모리는 HBM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하반기에 완료하고, 고부가 하이엔드 메모리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AI데이터센터향 테스트 소켓 매출이 전년대비 88% 성장했고, 분기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들의 양산 테스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아이에스시는 대면적, 고주파 테스트에 최적화된 테스트 소켓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확보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차별화는 물론 우수한 품질과 양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사 협력 체계를 강화해 차세대 HBM으로 평가받는 고대역폭플래시(HBF)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비 및 발열을 획기적으로 줄여 AI 데이터센터의 고대역폭 요구를 충족시키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CPO(Co-Packaged Optics)에서도 최적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OCAMM2와 GDDR7 등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메모리에서는 데이터센터 외에 스마트폰, 차량용, 로보틱스 등 어플리케이션을 다변화해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사상 최대 실적을 통해 확보한 견고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선제적 CAPEX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자본배분 전략을 명확히 했다. CAPEX는 고객 수요 충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베트남 1기팹의 양산 역량을 강화하고 1기팹 대비 3배 규모인 2기팹 신설을 연내 완료해 중장기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원화된 국내 생산 사이트 통합과 제조 AX 적용으로 경영 효율성을 최적화시켜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총 174억원 규모, 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배당성향 32% 수준으로 전년 대비 2%p 상승한 규모이며 역대 최대 CAPEX 투자 집행 국면에서도 주주환원 기조를 한 단계 상향한 결정이다. 김정렬 아이에스시 대표이사는 “아이에스시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하는 기업”이라며 "단기 실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현금창출 구조를 토대로 한 안정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단순한 테스트 소켓 공급자를 넘어,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테스트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성장의 성과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4 09:25장경윤 기자

텔타, AI 활용 능력 측정 'AI 리터러시 진단' 출시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텔타가 조직의 AI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AI 리터러시 진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텔타의 AI 리터러시 진단은 기업이 AI 교육이나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에, 조직이 가진 AI 이해 수준과 활용 능력, 리스크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지식 평가가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확인하는 지표로 작동하며, 조직 차원의 AI 전환 로드맵을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진단은 기술 중심 접근이 아니라 조직 운영과 인재 전략 관점에서 AI 활용 능력을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텔타에 합류한 HR·조직개발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기업이 AI 시대에 요구받는 핵심 스킬을 'AI 이해 및 리스크 인식'과 'AI 활용'이라는 두 축으로 도출했다. 텔타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조직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는 만큼, 이를 측정하는 기준 역시 HR과 조직 관점에서 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리터러시 스킬셋은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스탠포드대학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기관들의 연구와 프레임워크를 폭넓게 참조해 설계되었다. 아울러 포츈(Fortune)이 선정한 AX 선도기업 리스트를 기반으로 산업별 비중을 고려한 30개 기업을 선별한 뒤, 이들의 채용 공고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스킬을 진단 체계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능력'을 실증적으로 구조화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진단 방식 역시 기존 설문형 평가와 차별화된다. 일부 보편적인 서베이 문항뿐 아니라, 실제로 LLM(거대언어모델)을 진단 과정에서 직접 활용하며 답변하는 서술형 평가 방식을 핵심으로 한다. 응답자는 단순히 정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생성형 AI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사고 과정을 설명해야 하며, 텔타는 이 과정을 통해 AI 활용 능력의 깊이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진단 결과는 참여 인원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응답자에게 개인별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조직은 개인의 스킬 수준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AI 준비 수준과 취약 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 설계, 역할 재정의, AI 거버넌스 구축 등 후속 실행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다. 텔타 전소영 총괄은 “AI 전환은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의 AI 활용 능력 보유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AI 리터러시 진단은 기업이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조직에 필요한 스킬 기준을 세우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썸은 AI 리터러시 진단 출시를 기념해, 기업 및 기관 실무자 100명을 대상으로 해당 진단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진단 결과 리포트를 통해 개인의 AI 활용 능력을 점검하고, 조직 차원의 AI 전환 준비도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2.04 09:19안희정 기자

월마트 신임 CEO "업무 수행 방해 요소 공유해달라"

존 퍼너 월마트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퍼너 CEO는 이달 1일 취임 이후 전 직원에게 보낸 첫 성명에서 "간단한 부탁이 있다"며 "업무 속도를 늦추거나 일을 더 어렵게 만드는 한 가지를 내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퍼너 CEO는 월마트에서 평생 근무해 온 인물로, 취임 초기 몇 주 동안 전 세계 매장과 공급망 시설, 지원 부서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현장에서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며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파악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다른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취한 접근 방식과 유사하다. 가령 앤디 재시 아마존 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은 지난해 각각 직원들에게 제거해야 할 기업 내 관료주의 사례를 공유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월마트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0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160만 명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퍼너 CEO는 월마트가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한 시점에서 자신의 경영 방향을 정립하려 하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451조4000억원)를 돌파했으며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젊고 부유한 신규 고객층까지 기반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현재 월마트는 전사적인 운영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퍼너 CEO는 "나는 이 비즈니스를 밑바닥부터 배울 수 있는 특권을 누려왔다"며 "그 경험들이 나의 리더십 스타일을 형성했다. AI는 의사결정을 단순화하고 직원들이 고객과 동료에게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여유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04 09:15박서린 기자

주방부터 보안까지 '집 전체가 AI'…삼성전자, 모듈러 주택 전시

현관에서 방문자를 인식하고, 세탁·의류관리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AI 홈'이 모듈러 주택 안에 들어왔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적용한 59.5㎡ 규모 모듈러 주택을 선보였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에서 연간 1천700세대 모듈러 주택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듈러 홈 솔루션이 적용된 모듈러 건축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로그인만 하면 곧바로 삼성전자 AI 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설정 부담을 줄였다. 이번에 전시된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귀가부터 휴식과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방문객이 현관으로 들어서면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으로 누구인지 인식해 낯선 사람이 서성이면 자동 녹화를 시작한다. 택배가 도착하거나 사라지는 여부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준다.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고, 창문 열림을 감지해 외부 침입 시 알림을 발송한다. 세탁실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사용자의 귀가에 맞춰 세탁∙건조 코스 운전을 완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완료된 세탁코스가 드레스룸에 있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자동으로 연동돼 옷감에 맞춰 섬세하게 의류 관리를 하는 시나리오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후드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배치했다. 기기들은 서로 연동돼 식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냉장고는 내부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목록을 만드는 'AI 푸드매니저',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을 지원한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 '맵뷰'로 집안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간편하게 조작하는 '빠른 리모컨' 기능도 체험 요소로 제시했다. 침실에서는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한 취침 루틴에 맞춰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흐름을 구현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갤럭시 워치는 수면 환경을 분석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화재·누수·문 열림 등 집안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안심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단독주택 거주자의 에너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솔루션도 내놨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적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고,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국내 공동주택에도 '모듈러 홈 솔루션'을 확대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 전시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 주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09:08전화평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전력망 현대화, 피지컬 AI 시대 핵심"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 병목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전력일 것입니다. 전력망 현대화를 구축하는 국가가 피지컬 AI 기술 패권을 주도할 것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 기자간담회에서 각국 정부가 AI 수요 폭증에 따른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다쏘시스템과 산업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기술력에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이 협력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의료 등 미션 크리티컬 AI를 산업 현장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각국이 AI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현대화를 필수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높아지는 AI 수요로 인해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건설되는 등 필요한 전력도 늘어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안정적 피지컬 AI 구축을 위해선 전력망도 이에 맞게 현대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황 CEO는 "피지컬 AI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과 전력망 체계를 완전히 뒤바꾸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AI 수요가 정체됐던 전력망 확충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시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 CEO는 피지컬 AI 시대가 전력망 현대화 적기라고 봤다. 현재 각국이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AI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전력망 등 AI 인프라 구축까지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AI 기술이 전력망 현대화를 촉진시키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설명이다. 황 CEO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전력 설비 기업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AI 기술 발전에 있다"며 "대규모 전력 시스템 현대화가 본격화화면 설비 효율 개선도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전기 요금 인상 부담은 현대화를 위한 과도기적 과정"이라며 "인프라 투자가 어느 정도 이뤄지면 비용 구조는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4 06:54김미정 기자

다쏘시스템-엔비디아, '피지컬 AI' 협력…"산업 월드모델 구축"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다쏘시스템이 엔비디아 손잡고 산업용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산업을 집중 공략한다.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에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력에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AI를 산업 현장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협력 핵심요소는 다쏘시스템의 '산업 월드 모델'에 있다. 이 모델은 생명과학, 재료과학, 엔지니어링 등 복잡한 시스템 설계와 운영에 활용될 방침이다. 두 기업은 바이오와 신소재 분야에서 우선 협력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바이오니모' 플랫폼과 다쏘시스템 '바이오비아' 과학 모델을 통합해 새로운 분자 구조와 차세대 소재를 발견하는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조 분야에는 실시간 예측 기술이 도입된다. 다쏘시스템의 '시뮬리아'에 엔비디아의 '쿠다-X'와 AI 물리 라이브러리가 적용된다. 엔지니어들은 설계 결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산 시스템 자율성도 한층 강화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물리 AI 기술을 다쏘시스템 '델미아'에 통합해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지능형 생산 공정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설계 업무를 돕는 가상 비서 서비스도 개발한다. 엔비디아의 '니모트론' 모델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결합돼 엔지니어링 과정을 보조하는 '버추얼 컴패니언'을 출시할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대규모 AI 팩토리 설계에 다쏘시스템의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기법을 적극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루빈' 플랫폼과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가 투입돼 효율적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AI 팩토리 전략을 추진한다. 이는 기술의 주권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포괄적 협력의 일환이다. 달로즈 CEO는 "이번 협력은 AI를 산업 현장에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설계 데이터와 물리 모델, AI 인프라가 하나의 산업 운영 체계로 통합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04 04:26김미정 기자

[르포] 솔리드웍스, CAD 플랫폼 틀 깨다…"창의적 설계 환경 구축"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다쏘시스템이 솔리드웍스를 앞세워 설계 환경을 창의적 생태계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설계 데이터를 결합해 누구나 아이디어를 즉각 현실화할 수 있는 가상 설계 시대를 열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3D익스피리언스(3DX) 월드 2026'에 '3DX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해 가상 설계 생태계 확장 사례를 공유했다. 3DX 플레이그라운드는 다쏘시스템을 비롯한 파트너·고객사, 솔리드웍스 커뮤니티가 모이는 자리다. 솔리드웍스와 서드파티 제품을 통한 설계 결과물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장이다. 플레이그라운드에 들어가니 미국 솔리드웍스 커뮤니티 'SWUGN' 리더가 '엑스쉐입(xShape)'으로 설계한 공룡 모형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해당 모형은 손으로 직접 빚은 듯 곡선 중심으로 이뤄진 형태였다. 정교한 수치를 통해 설계한 것보다 미적 감각으로 구축된 디자인 작업에 가까웠다. 현장에선 해당 모형이 솔리드웍스 활용 범위를 확장한 대표 사례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플레이그라운드 부스 설명을 맡은 이승철 다쏘시스템코리아 파트너는 "사용자들은 엑스쉐입으로 독창적인 결과물을 설계하고 있다"며 "솔리드웍스는 단순 CAD 제품을 넘어 창의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D 도면은 여전히 활용 중 플레이그라운드에는 2D 전용 CAD를 제공하는 '드래프트사이트' 부스가 설치됐다. 트래프트사이트는 솔리드웍스에 내장된 브랜드다. 이승철 파트너는 "산업 현장에는 여전히 2D 도면이 영향력 있다"며 "기계와 건축 분야에서 2D 도면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다수 산업은 3D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차 정보 등을 데이터에 담는 기술적 완성도도 갖췄다. 다만 일부 현장 작업자들은 2D 종이 도면을 선호하고 있다. 3D 설계도를 보기 위해 컴퓨터 장비를 들고 다니는 것보다 실물 도면이 덜 번거롭다는 이유에서다. 이 파트너는 "최근 리소스 낭비를 줄이기 위해 기업 내에서 '무도면화' 시도가 고개를 들고 있고 있긴 하다"며 "설계 데이터 기반으로 도면을 추출하는 과정을 비용 낭비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솔리드웍스, 설계 데이터 민주화 실현 솔리드웍스는 단순한 설계 툴을 넘어 데이터 관리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솔리드웍스 데이터 거버넌스를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됐다. 이 파트너는 "설계 데이터는 용량이 크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과거 기록을 모두 보존해야 하기에 관리가 매우 까다롭다"며 "솔리드웍스는 이런 복잡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버넌스 영역에서 주목할 점으로 '설계 데이터 민주화'를 꼽았다. 이 본부장은 "이전에는 전문가가 아니면 설계 정보에서 파트 넘버만 확인하거나 복잡한 2D 도면을 해석하기 어려웠다"며 "이제 웹 브라우저를 통해 누구나 3D 설계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매, 영업, 마케팅, 제조 등 전 부서가 설계 전문 지식 없이도 실제 제품 형상을 실시간 공유·협업하는 환경이 구축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AI 설계 파트너 '레오'는 어떻게 일할까 올해 다쏘시스템 부스에는 '솔리드웍스 AI 랩스' 코너가 새로 생겼다. 해당 코너 핵심은 버추얼 컴패니언 '레오(Leo)' 시연이었다. 레오는 엔지니어 명령에 따라 실시간으로 설계 작업을 돕는 AI 설계 에이전트다. 이날 화면에는 레오가 사용자 명령어에 따른 설계 분석 장면이 띄워져 있었다. 사용자가 "부품 끝부분을 늘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입력하자, 레오는 즉시 전체 제품 형상과 설계 방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미세 조정 시나리오에서도 레오 성능은 돋보였다. 설계자가 특정 부품 지름을 2밀리미터(mm) 줄이라는 명령을 내리면, 레오는 수치 변경 이후 발생하는 물리적 간섭이나 연관 파트 영향을 즉각 리스트업했다. 그동안 엔지니어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행하던 간섭 탐지 과정을 AI가 선제적으로 대체하는 식이다. 이 파트너는 레오가 인간 설계자 실수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델링 수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간 오류를 레오가 사전에 감지·차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설계자는 복잡한 수정 작업에 매몰되는 대신 보다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2D 도면 작성 업무 자동화 기능도 주목받았다. 레오는 창의적 영역인 3D 모델링 데이터 기반으로 표준에 맞는 치수와 재질이 입력된 도면을 자동으로 생성했다. 또 설계 변경 시 발생하는 복잡한 에러 해결 과정도 간소화됐다. 수많은 에러 중 핵심 원인을 AI가 정확히 짚어내고,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면 일괄적으로 오류를 수정하는 식이다. 이 파트너는 "레오는 설계자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컴패니언으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업무용 AI 설계 기술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미는 솔리드웍스"…학생 우수작 전시도 이번 플레이그라운드에는 학생부터 스타트업, 비전문 개발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이 솔리드웍스로 구축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다쏘시스템은 학생 유저를 비롯한 비전문가 커뮤니티, 스타트업에게 솔리드웍스를 무상 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학생 유저들이 '유니버시티 부스'를 통해 결과물을 공개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은 솔리드웍스로 설계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주행이 가능한 전기 오토바이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하는 등 고도화된 기술 구현 능력을 선보였다. 또 주삿바늘 공포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진통 완화 장치도 전시됐다. 냉각 효과를 이용해 통증을 잊게 만드는 원리로 우수작에 선정됐다. 부스 관계자는 "솔리드웍스를 통한 공학적 설계가 단순한 제품 제작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개인 창작자를 위한 '메이커' 커뮤니티 지원도 강화됐다. 그동안 다쏘시스템은 취미로 설계를 즐기는 사용자 대상으로 매년 24달러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설계 결과물을 공유하는 부스도 설치됐다. 다쏘시스템은 스타트업 대상으로 첫해 무료 지원을 포함한 3년 단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지원 기업인 맥레브에어로는 수직 이착륙 드론용 팬 설계로 시작해 현재 상용화를 앞둔 회사로 성장했다. 매글로그에어로는 "우리는 2018년 설립 후 3년간 지원을 거쳐 스타트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다쏘시스템 지원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4 01:24김미정 기자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 강력한 상업적 모멘텀과 함께 1주년 맞이…2026년 3배 증산 계획 발표

주요 고객사 한 곳에 리튬 필름 100킬로미터 이상 공급…기가와트시(GWh) 규모 생산 체제로 가속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주, 2026년 2월 3일 /PRNewswire/ --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Elevated Materials)가 설립 1주년을 맞아 생산 확대, 고객 채택 증가, 조직 규모 성장 등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는 2025년 2월 1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에서 분사했으며, TPG 라이즈 클라이밋 펀드(TPG Rise Climate Fund)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2025년을 초박형 리튬 금속 필름 부문 사상 최대 생산 실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전 세계 30곳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했다. 특히 단일 고객사에 100킬로미터가 넘는 리튬 필름을 납품하며, 고품질의 확장 가능한 리튬 금속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의 짐 쿠싱(Jim Cushing)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해 고품질 초박형 리튬 필름의 안정적인 공급원은 오랫동안 업계의 과제였다"며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는 초박형•고평탄•저결함 특성을 갖춘 ELi™ 필름으로 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리튬 금속 음극 분야에서 ELi는 안전성과 성능을 모두 크게 향상시키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의 독자적인 롤투롤(Roll-to-roll) 진공 증착 플랫폼은 업계 최고 품질의 초박형 리튬 금속 필름인 ELi를 생산한다. 이 필름은 전기차, 가전, 항공, 전력망 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음극 구조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의 이 같은 생산 모멘텀은 고도화된 배터리 셀 설계가 상용화 단계에 가까워지면서, 배터리 제조사들이 안정적인 초박형 리튬 금속 음극 공급망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는 2026년을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증산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쿠싱 CEO는 "2026년에 접어들면서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는 진정한 기가와트시(GWh) 규모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가속화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해 주요 고객사의 상업용 배터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립 첫해의 성공적인 성과와 빠른 규모 확장은, 일관성과 확장성을 갖춘 리튬 금속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사들에게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가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 소개 엘리베이티드 머티리얼즈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TPG 라이즈 클라이밋 포트폴리오에 속해 있으며,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의 대량 확산을 통해 글로벌 탈탄소화와 전동화를 가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및 롤투롤 진공 증착 분야에서 축적된 수십 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폭넓고 품질이 우수한 초박형 리튬 필름을 제공한다. 엘리베이티드의 필름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다양한 리튬이온 배터리 응용 및 음극 화학 분야에서 현저히 빠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미디어 문의:딘 프랭클(Dean Frankel)media@elevated.inc

2026.02.04 00:10글로벌뉴스 기자

화웨이, 엘리우드 킵초게의 러닝 팀과 파트너십 체결…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선전시, 중국 2026년 2월 3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1월 5일, 마라톤의 아이콘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가 속한 dsm-피르메니히 러닝 팀(dsm-firmenich Running Team) 러닝 팀의 공식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으로 러닝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러닝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산업 간 협력은 이미 기술 및 스포츠 업계 전반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헬스•피트니스 분야에서의 화웨이 전략적 행보에 대한 다양한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he dsm-firmenich Running Team 지난 10년간 화웨이는 폭넓은 제품을 통해 헬스•피트니스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HUAWEI Band와 WATCH FIT 시리즈는 일상적인 웰빙 관리를 위해 설계됐으며, WATCH D 시리즈는 고도화된 건강 모니터링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첨단 스마트 기능과 전문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결합한 WATCH 시리즈는 화웨이의 기술 혁신 역량을 공고히 보여준다. 또한 WATCH GT와 WATCH Ultimate 시리즈는 스키, 다이빙, 사이클링, 트레일 러닝 등 고난도 스포츠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러닝 분야에서 화웨이는 100명 이상의 러너와 함께 장기간의 심층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경기 결과 예측 정확도 97%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피로도를 평가하는 최첨단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해 러너들이 과학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토대가 바로 마라톤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요소다. 과학적 훈련에 대한 그의 철저한 헌신과 독보적인 실전 경험은 화웨이의 기술력과 완벽한 상호 보완 관계를 이루며, 엘리트 스포츠와 최첨단 혁신 간의 진정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선다. 화웨이는 엘리우드 킵초게와 dsm-피르메니히 러닝 팀의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가장 강도 높은 훈련과 최고 수준의 경기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요구사항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해 온 이 팀에게 스마트워치는 필수적인 도구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실제 환경에서의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엘리트 스포츠의 최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세계 정상급 러너들은 도심 협곡이나 복잡한 지형과 같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경로 및 페이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타협 없는 위치 정확도를 요구한다. 또한 안정 시 심박수, 심박 변이도(HRV), 수면의 질, 훈련 부하와 같은 핵심 지표를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는 초고정밀 생리학적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데이터는 훈련 및 레이스 전략을 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장거리 경기에서의 배터리 지속 시간, 고강도 활동 중 착용 편의성, 과학적으로 검증된 알고리즘 역시 중요한 요소다. 이번 협업을 통해 도출되는 인사이트는 화웨이 알고리즘 고도화와 스마트워치 기능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전문적인 스포츠 환경에 더욱 적합한 제품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엘리트 러너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데이터 정확도와 실제 환경 적응력 측면에서 혁신을 이룰 예정인 화웨이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의 획기적인 협업은 최정상급 러너의 엄격한 요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일반 피트니스 애호가들이 과학 기반 트레이닝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업계 지형을 재정의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선보일 제품 혁신과 그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는 전 세계 러너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liud Kipchoge

2026.02.03 22:10글로벌뉴스 기자

뉴마크, 2026년 서울 오피스 시장 전망 발표… 기초 여건 강화 강조

서울 오피스 시장, 사상 최대 22조 9000억 원 회복 이후 구조적 재배치 국면 진입 미국 뉴욕 및 한국 서울, 2026년 2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업, 기관투자가, 자산 보유주 및 임차인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 뉴마크 그룹(Newmark Group, Inc., 나스닥: NMRK)(이하 '뉴마크')이 2월 3일 자본시장과 임대차 시장을 아우르는 2026년 서울 오피스 시장 전망(2026 Seoul Office Market Outlook)을 발표했으며, 견고한 임차인 시장과 함께 빠르게 회복 중인 자본시장 환경을 조명한다. Newmark Group, Inc. 경영진 논평 뉴마크 코리아(Newmark Korea)의 존 프리처드(John Pritchard) 전무이사 겸 지사장은 "서울 오피스 시장은 임차인 시장과 자본시장 양 측면에서 모두 근본적인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과 투자자들이 더 높은 품질과 효율성을 갖춘 자산에 집중하면서 수요의 전략적 재배치가 나타나고 있다. 임차인 수요는 점점 핵심 입지와 신규 개발 오피스로 집중되는 반면, 노후 자산은 경쟁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디 장(Judy Jang) 총괄 이사 겸 리서치 헤드는 "2025년 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인 22조 9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가격과 수익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개선되면서 자본이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향후에는 자산별 차별화가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시장 양극화는 서울 오피스 시장의 구조적 특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임차인 시장: 수요 이탈이 아닌 구조적 재배치 2025년 서울 전역에서 나타난 기업 이전은 비용 절감을 위한 이탈이 아니라 근무 전략의 근본적 변화를 반영한다. 주요 임차인들은 하이브리드 근무, 협업,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오피스 공간을 통합•고급화•재편하고 있다. 임차인의 의사결정은 점점 건물 품질, ESG 성과, 접근성, 근무 환경 경험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그 결과 수요는 핵심 입지와 신규 공급 오피스로 계속 집중되는 반면, 보수되지 않은 노후 자산은 경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런던, 뉴욕, 싱가포르, 도쿄 등 글로벌 핵심 도시에서 관찰되는 추세와 유사하다. 자본시장: 회복의 본격화 서울 오피스 투자 시장은 2025년 금리 안정, 금융 여건 개선, 기관 자본의 복귀에 힘입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중심 업무 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강남 업무 지구(Gangnam Business District, GBD), 여의도 업무 지구(Yeouido Business District, YBD)의 핵심 및 프라임 자산은 안정적인 임대 기초 여건과 장기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강력한 하방 방어력을 입증했다. 전통적인 핵심 지역을 넘어 성수–서울숲, 마곡, 판교–분당, 상암 DMC 등 기능 중심 오피스 클러스터로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오피스 수요의 보다 광범위한 재배치를 반영한다. 공급 및 개발 사이클 건설비 상승과 인허가 지연으로 인해 서울의 다음 주요 공급 사이클은 2028~2029년으로 미뤄졌으며, 현재의 제한적인 신규 공급 국면이 연장되고 있다. 2026년에는 G1 서울, 르네스퀘어(Rene Square), 을 타워(Eul Tower) 등 일부 공급이 예정돼 단기 흡수력을 시험할 전망이지만, 사전 임대 추이를 볼 때 프라임 자산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개발 파이프라인 지연은 프라임 자산의 임대료 안정성을 지지하는 한편, 중기적으로 시장 사이클의 변곡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 전망 CBD: 대규모 기업 이전에 따른 단기 공실 변동성, 자산 재배치 가속화, 주요 공급 사이클은 2028~2029년으로 지연 GBD: 제한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낮은 공실률, 본사 수요 및 자가 사용 수요에 의해 지지됨 YBD: 금융 부문 수요의 회복력,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개발에 따른 임차인 재편, 향후 공급은 대부분 자가 사용 중심 글로벌 자본에 있어 서울의 중요성 아시아 4위 경제 규모 기술, 금융, 콘텐츠, 바이오 및 첨단 제조 분야의 글로벌 허브 아시아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오피스 투자 시장 중 하나 탄탄한 국내 기관 투자자 기반 해외 투자자 참여 확대 추세 뉴마크 소개 뉴마크 그룹(나스닥: NMRK)과 그 자회사(이하 '뉴마크')는 상업용 부동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산 생애주기 전 단계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마크의 종합적인 서비스 및 제품군은 자산 보유주와 임차인, 투자자와 창업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각 고객에게 맞춤화된다. 전 세계적 도달력과 선진•신흥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장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9월 30일 종료 기준 최근 12개월 동안 뉴마크의 매출은 31억 달러를 초과했다. 2025년 9월 30일부로 뉴마크 및 비즈니스 파트너는 4개 대륙에서 약 170개 사무소, 8500명 이상의 전문가로 운영되고 있다. nmrk.com을 방문하거나 @newmark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뉴마크의 미래예측진술에 대한 고지 본 문서에 포함된 뉴마크 관련 진술 중 과거 사실이 아닌 내용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하며, 실제 결과는 해당 진술에 포함된 내용과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는 회사의 사업, 실적, 재무 상태, 유동성 및 전망에 관한 진술이 포함될 수 있으며, 실제 영향은 현재 예상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법에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뉴마크는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추가적인 위험 요인과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뉴마크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자료를 참조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10-K, 10-Q, 8-K 보고서에 포함된 위험 요인 및 미래 예측 정보에 대한 특별 고지가 포함되고 이후 보고서에서 업데이트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57994/Newmark_Group_Logo_v1.jpg?p=medium600

2026.02.03 22:10글로벌뉴스 기자

"AI 모델 성능만으론 부족"…24시간 인프라 안정성·비용 효율이 기업 생존 결정

"인공지능(AI) 모델이 뛰어나도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비효율적이면 사업은 지속 불가능합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사업은 인프라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이 결정합니다. 투디지트, 크립토랩, 멋쟁이사자처럼 등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 3사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서밋 2026'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고난도 병렬 연산 처리 ▲실시간 에이전트 구동의 안정성 ▲네트워크 비용 절감 및 글로벌 확장성 등 각 사의 비즈니스 난제를 OCI를 통해 어떻게 해결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크립토랩, 수학적으로 검증된 보안, 인벡터로 AI 데이터 보호 시장 공략 크립토랩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동형암호 기술 전문 기업이다. 정선철 플랫폼개발팀 이사는 동형암호를 "데이터를 보지 않은 채 원하는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수학적으로 검증된 보안"이라고 정의했다. 최근 크립토랩은 동형암호 기반 벡터 검색 서비스인 '인벡터(enVector)'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벡터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원본 노출 없이 유사도 검색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토스의 얼굴 인증 영역에서 페이스 템플릿 정보를 복호화 없이 매칭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 이사는 OCI 선택 이유로 CPU 기반의 탁월한 연산 환경을 꼽았다. "동형암호는 병렬성이 핵심인데 OCI는 ARM 서버에서 코어 스케일링이 자유로워 GPU 없이 CPU만으로도 고성능을 낼 수 있다"며 "특히 월 10TB까지 제공되는 무료 아웃바운드 트래픽과 저렴한 네트워크 비용 덕분에 데이터가 늘어나도 비용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크립토랩은 향후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산에 맞춰 '데이터 보호 인프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멋쟁이사자처럼, AI 조교 6명이 24시간 지원… 트래픽 폭증에도 '무중단' 멋쟁이사자처럼은 연간 1천600명 이상의 개발자를 양성하며 데이터 기반 통합 학습 관리 플랫폼(AXP)을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AXP는 수업, 과제, 질의응답 등 학습 과정 전반이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로 축적되고, 이를 AI가 분석해 개인화 리포트 제공과 학습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그는 K-디지털 트레이닝 같은 대규모 인재 양성 사업에서도 이런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이 경쟁력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철 CTO는 학습 친구 '레오', 멘토 '알렉스' 등 6개의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력하며 수업 참여부터 멘토, 요약노트·아침 브리핑 까지 학습 관련 전반적인 분야를 24시간 학습을 보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OCI를 선택한 이유로는 보안과 운영 안정성을 꼽았다. 학습 데이터에는 지원서 정보와 학습 성취 등 민감 정보가 포함되는 만큼, 네트워크 분리와 권한 통제 같은 보안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이 결정적이었다는 설명이다. 또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지연을 측정해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지원 체계도 실제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규모 사용자가 몰리는 것을 대비한 운영 안정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이벤트 당일 약 22만 명이 유입됐지만 자동 확장으로 장애 없이 운영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권 CTO는 "AXP와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강화하고, 학습 운영 전 과정에서 자동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투디지트 "인터넷 없는 곳에 LLM 수요"…미국 시장 공략 위해 OCI 도입 투디지트는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세계 1위를 기록한 LLM 파인튜닝 전문 스타트업이다. 박석준 대표는 전 세계 1만 개 종목의 분석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나인메모스(NineMemos)'의 글로벌 상용화를 앞두고 OCI를 선택했다. 박 대표는 "전 세계 2억 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서비스는 지연 시간(Latency) 해결이 관건"이라며 "오라클이 미국 현지 리전 구축에 있어 가장 파격적인 조건과 최적의 성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AI 서비스 운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네트워크 비용 문제도 해결했다. 박 대표는 "인프라 제공 수준은 비슷할 수 있으나, 오라클은 클라우드 내부 네트워크 비용이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해 전체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투디지트는 1분기 상용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월정액 구독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02.03 18:30남혁우 기자

"쇼핑도 자율주행 시대"…AI 에이전트가 직접 물건 산다

인공지능(AI)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새로운 이커머스 모델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상거래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모습이다. 삼정KPMG는 3일 발간한 '에이전틱 커머스, 쇼핑의 자율주행을 이끌다' 보고서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구매 주체로 기능하는 새로운 상거래 패러다임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전틱 커머스 생태계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표준·프로토콜 ▲결제·신뢰·인증 인프라 ▲커머스·상품 등 네 가지 영역으로 세분화된다. 먼저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에서는 상품 탐색 경로와 브랜드 노출 등 모든 의사결정 과정이 에이전트 내부에서 이뤄진다. AI 에이전트와 쇼핑몰, 결제사를 원활하게 잇는 표준 프로토콜 정의가 생태계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를 실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 소재와 사기 위험 등을 방지할 결제 시스템 구축이 과제로 제시됐다. 커머스 기업들도 기존 검색 최적화 전략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즉각 이해하고 활용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중심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오픈AI와 구글,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에이전트를 소비자 접점으로 삼거나 결제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와 간편결제 생태계를 보유했지만 글로벌 기업 대비 구현 속도가 제한적이다. 이에 기업 차원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기술적 진보와 함께 AI의 의사결정 신뢰성, 소비자 자율성 침해 등 윤리적·법적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 정비 필요성도 제언했다. 기업들이 자체 에이전트 구축 혹은 외부 협업 등 중장기적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홍민 삼정KPMG 상무는 "에이전틱 커머스는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구매 주체로 작동하는 새로운 상거래 패러다임"이라며 "AI 에이전트 관점에서 상품 데이터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8:29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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