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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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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드코리아 "올해 외국인 역직구 1위 품목 K패션"

올해 외국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역직구한 품목은 'K-패션',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 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 최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까지 집계된 최다 판매 품목은 ▲K-패션(의류·신발·가방, 36%) ▲K-POP(굿즈· 앨범, 24%) ▲키덜트(게임·장난감, 11%) 순이었으며, 최다 검색 아티스트 키워드는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BTS(방탄소년단) ▲Ateez(에이티즈) 순이었다. 딜리버드코리아의 올해 1~3분기 기준 총거래액(GMV)과 월간방문자수(MAU)는 전년 대비 각각 약 22%, 34% 증가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러한 역직구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역직구 시장을 이끌 4대 핵심 키워드로 'C.O.R.E'를 1일 발표했다. 'C.O.R.E'는 ▲C(콘텐츠, Creative Contents) ▲O(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 ▲R(리커머스, Recommerce) ▲E(진화하는 시장, Evolving Market)를 의미하며, 각 요소가 향후 역직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Creative Contents (콘텐츠 흥행이 이끄는 역직구) K-콘텐츠는 글로벌 역직구 시장의 중심(Core)이자 가장 큰 동력으로 주목되는 요소다. 콘텐츠 소비가 단순 시청을 넘어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관련 상품의 역직구로 이어지는 '문화-소비 연계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3', '폭싹 속았수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이 글로벌 흥행을 거두며 해외 시청자들의 K-컬처 관심이 다시 폭발적으로 확대됐다. 딜리버드코리아 관계자는 “K-콘텐츠가 한국 상품 소비를 견인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며 딜리버드코리아 역직구 거래액, 방문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2026년에는 K-콘텐츠 IP와 연계한 브랜드 협업, 굿즈 마케팅이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최근 글로벌 역직구 시장에서는 성장의 해법으로 '개방형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이 각자의 인프라, 노하우,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새로운 시장 진입 방식을 모색하는 것이다. 딜리버드코리아는 국내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와 협력해 글로벌 버전 플랫폼 번장 글로벌(Bunjang Global) 구축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구매대행·배송 인프라를 제공하고, 번개장터는 C2C 운영 노하우와 상품 경쟁력을 공유했다. '번장 글로벌'은 지난 9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르카리(Mercari)와 협업해, 한국 셀러의 상품이 일본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노출되는 판매 생태계를 구축하며 해외 판매 기회를 확대했다. 딜리버드코리아 관계자는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고 말했다. Recommerce (지속 가능한 소비가 이끄는 중고거래 확대) 역직구 시장에서도 리커머스(중고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K-컬처의 확산과 함께 의류·전자기기·굿즈 등 'K-중고'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 플랫폼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리커머스 총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약 151% 증가했다. 주요 거래 품목은 ▲K-POP(굿즈·앨범·포토카드, 46%) ▲K-패션(의류·신발·가방, 34%) ▲키덜트(게임·장난감, 14%), 주요 거래 국가는 ▲일본 ▲미국 ▲호주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다 거래 중고 플랫폼은 ▲번개장터 ▲중고나라 ▲KREAM으로 분석됐다. 딜리버드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지속 가능한 소비가 이미 일상화된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리커머스는 단기 유행이 아닌 글로벌 소비 문화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volving Market (진화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크로스보더 소비는 가성비와 희소성이 아닌 가치 소비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중요시해 가품을 피하기 위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글로벌 결제 물류 시스템 발전으로 해외에서도 한국 브랜드의 공식 사이트에 쉽게 접속해 바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식 채널 직접 구매'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딜리버드코리아 김종익 대표는 "해외 고객의 국내 채널 직접 구매는 내수 시장의 글로벌 확대라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며, '딜리버드파트너스'는 국내 판매자들이 추가적인 글로벌 쇼핑몰 구축없이 판매를 가능하게 한다"며 "2026년까지 3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해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5:23안희정

"AI가 주도한다"…CJ메조미디어 '2026 트렌드 리포트' 발행

CJ메조미디어가 광고 마케팅 시장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조사한 '2026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2026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내년의 핵심 화두는 ▲AI 마케팅 ▲발견형 커머스 ▲OTT ▲디지털 옥외광고(DOOH)로 선정됐다. 먼저 'AI 마케팅'에서는 광고 운영·콘텐츠·미디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광고 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광고 운영 측면에서는 타겟팅 설정부터 자동 입찰 및 실시간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콘텐츠 영역에서는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의 발전으로 타켓 취향에 맞춘 초개인화 영상 광고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 측면에서는 AI 영상만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AI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등장에 주목했다. 이러한 플랫폼의 출현이 AI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AI 콘텐츠가 SNS 플랫폼의 지형도까지 재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발견형 커머스' 부문에서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의 소비 패러다임이 구매 의도를 갖고 검색하는 목적형에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상품을 접하는 발견형으로 급변하고 있음을 짚었다. 이에 주요 플랫폼들은 라이브 커머스와 커뮤니티 서비스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용자 관심사에 기반한 숏폼 콘텐츠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상품을 발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발견형 커머스의 핵심 동력으로 AI 추천 기술을 꼽았으며, 고도화된 기술력이 향후 발견형 쇼핑 플랫폼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 주목할 점은 자율적으로 추론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커머스'로의 진화다. 사용자의 명령 없이도 AI가 선제적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시장 경쟁 축이 구독자 확보에서 광고 수익 창출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OTT 사업자들은 구독자 이탈 방지를 위해 스포츠 중계권 확보 및 관련 2차 콘텐츠 강화로 락인 효과를 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에 투표·채팅 등 상호작용 요소를 접목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높이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광고 사업 측면에서는 자체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타겟팅과 성과 측정을 고도화하고 있다. 광고 상품을 다양화해 광고주의 집행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OTT와 커머스의 결합을 통한 OTT 광고의 구매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향후 OTT가 단순 브랜딩을 넘어 실질적 구매 전환까지 이끌어내는 마케팅 채널로 진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DOOH'는 기술 진보와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유통사는 자사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와 옥외광고를 결합해 광고 사업을 넓히고 있다. 빅테크 기업은 AI와 데이터를 앞세워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기존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pDOOH)를 넘어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AI pDOOH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불특정 다수가 아닌 광고주의 타겟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개인화 DOOH 광고 집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5.12.01 15:14진성우

"AI 시대 게임 미래는?"…'글로벌 게임쇼' 아부다비서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게임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장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VAP그룹은 오는 10~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페이스42 아레나에서 '글로벌 게임쇼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VAP그룹은 AI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국제 행사 기획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행사에는 게이머와 게임 개발사가 AI 기반 게임 설계와 e스포츠 미래, 언리얼엔진 혁신 등 차세대 게이밍 트렌드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중동을 AI 기반 게임 생태계 중심지로 구축할 방침이다. 실제 아부다비는 약 15억 달러(약 2조2천억원) 규모로 성장한 지역 게임을 비롯한 e스포츠 시장, AD게이밍, 투포54 등 정부 주도 육성 프로그램 기반으로 중동을 게임 허브로 만들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무대에 선다. 디르크 뤼트 업랜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소유권 확산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 경제 구조와 웹3 생태계의 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뤼트 CEO는 디지털 부동산과 게임·웹3가 결합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세바스티앙 보르게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는 이용자가 가상 경험을 개발·소유·수익화할 수 있는 개방형 게임 플랫폼 미래를 제시한다. 그는 글로벌 NFT와 오픈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며 생태계을 확장했다. 모하메드 야신 아랍에미리트 e스포츠앤게이밍협회 설립자는 중동 지역 e스포츠 생태계 구축 경험을 중심으로 교육·커뮤니티·인재 육성 전략을 설명한다. 그는 스트리머이자 커뮤니티 빌더로 활동하며 지역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했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드 공동창업자는 디지털 재산권과 개방형 메타버스 구조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NFT 생태계를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VAP그룹은 "아부다비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게임 생태계 중심지로 자리잡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4:37김미정

국내 AI해커 고수들 총 출동...20개 팀 8시간 경연

국내 첫 인공지능(AI) 해킹 방어 대회인 'ACDC''가 1일 코엑스에서 개막, 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 대회를 일컫어 과기정통부는 "'AI 보안'에서 다뤄지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경쟁하는 세계 최초 방식의 해킹 대회"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AI 보안은 ▲AI를 활용한 보안 ▲AI 모델 자체를 지키는 보안 ▲AI 플랫폼 보안 등 3가지 분야로 요약된다 ACDC는 이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방식으로 대회 본선이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숨겨진 특정 문자열(Flag)을 획득하는 'CTF(캡처 더 플래그)' 방식으로 개최됐다. 앞서 지난 10월31일과 지난달 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개최됐다. 대회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I를 활용한 보안 분야는 AI 모델을 이용한 시스템·서버 취약점을 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모델 자체를 지키는 보안, 즉 인공지능 안전성 확보 분야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답변을 조작하거나 AI를 이용한 멀티모달(이미지, 영상, 음성) 조작하는 등의 악성행위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AI 플랫폼 보안은 AI 플랫폼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AI의 오작동 유도한다. 예선에는 총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레드팀, 세계 해킹대회 수상 보안 기업, 국내 정보보호학화 보유 대학 등 총 187개 팀 748명이 참가했다. 이 중에서 일반 부문 상위 10개 팀과 학생 부문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일반 부문 팀은 'The Bald Duck'(티오리 단일 팀)이었다. 대학생 부문운 '벌집으로 만들어 주지' 팀으로 KAIST, 서울대, 건국대, 단국대 연합팀이 이름을 올렸다. 본선은 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총 8시간 동안 열린다. 이후 결과를 종합해 오는 2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통합 우승하는 1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문별 입상 2개 팀은 각각 KISA 원장상, KISIA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천만원을 받는다. 특별상은 2개팀을 선발하며, LG유플러스 대표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ACDC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더불어 사전 기조강연이 열렸다. 기조 강연은 오픈 AI 심대일 GTM, 권태경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이안림 시스코 아태지역 고객총괄 등이 진행했다. 이어 1일 오후에는 라오 수라파네니(Rao Surapaneni) 구글클라우드 부사장 및 국내 저명 화이트해커들이 참여하는 'AI 보안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참여자 간 실시간 대담과 강연을 통해 AI 보안에 대한 각자의 통찰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윤인수 KAIST 교수,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등 AI 및 보안업계 유수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e커머스사 개인정보 유출, 통신사 해킹 등 정보보호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배 부총리는 "이같은 해킹 관련 이슈를 대처하지 못한다면 AI 3대 강국은 사상누각과 다름없다"며 "이번 해킹방어대회를 통해서 우리가 사이버보안 경각심을 알릴 수 있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논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배 부총리는 본선에 진출한 일부 팀 이름을 언급하며, 본선에 진출한 해커들과 직접 대화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이런 보안 인재들이 성공하고,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4:07김기찬

유니유니, 국제표준 정보보호 '듀얼 인증' 받아

공중화장실과 탈의실 같은 민감 공간의 안전 문제는 오랫동안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딜레마로 기술 도입이 어려웠다. 이런 한계에 도전한 국내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다. AI 기반 안전 솔루션 기업 유니유니는 국제 정보보호 표준 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ISO/IEC 27701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유니유니의 솔루션 'Savvy'는 영상 없이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Non-Vision AI 기반 기술로,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 없이 민감 공간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한다. 공공화장실, 복지시설, 탈의실, 무인사업장 등 CCTV가 어려운 환경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ISO/IEC 27001은 기업의 데이터 관리, 접근 통제, 운영 프로세스 전반의 보안 체계를 심사하는 국제 정보보호 표준이다. 여기에 더해 취득한 ISO/IEC 27701은 개인정보 처리·저장·삭제 등 전 과정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기준이다. 두 체계를 모두 획득하려면 기술력 뿐 아니라 운영·내부통제 능력까지 검증 받아야 한다. 기존 영상 기반 솔루션은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도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상존해 공공기관 도입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반면, 유니유니는 이미 지난해 AI 성능 시험 국제표준인 'ISO/IEC TS 4213 평가'에서 F1 Score 1.0(오탐·미탐 0%)을 기록하며 기술 정확도를 입증했다. 여기에 이번 ISO 27001과 27701 인증까지 더해져 프라이버시 중심 기술에 국제적인 보안·관리 기준까지 확보한 솔루션이 됐다.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는 “민감 공간의 안전 문제는 단순한 기술 정확도로 해결되지 않는다. 안전 데이터 보호와 운영 절차, 위험 상황 대응 기준이 공공기관 도입의 핵심 기준”이라며 “향후 지자체·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안전한 스마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12.01 13:49백봉삼

"AI 기본법만으로 부족"…산학계, '한국형 표준 체계' 필요성 한목소리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현장의 요구를 직접 반영한 AI 기술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와 산·학계는 산업별 AI 데이터 활용, 표준화 방향, 규제·법제 변화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표준 생태계 전략을 모색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김정헌 팀장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AI 기술 표준화 세미나'에서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스스로 작동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고 피지컬 AI와 결합해 산업 전반으로 스며드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표준에 반영하고 민간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TTA ICT 표준화포럼인 '지능정보기술·의약데이터표준화포럼' 공동 주관과 AIIA 주최로 진행됐다. AI 기본법, 데이터·의약·저작권 등 주요 분야의 표준화 이슈를 다루며 산·학계와 법제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마주한 구체적 요구와 과제를 공유했다. 먼저 전주대학교 김시열 교수는 AI 시대 데이터 소유권·저작권·부정경쟁방지법 내 데이터 보호 체계 등 법적 쟁점들을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는 단일한 소유권 개념으로 정리하기 어렵고 저작권·개인정보·부경법 등 다양한 규범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특수성을 가진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대 안상호 교수는 의약 데이터 표준화의 지연 문제를 짚었다. 그는 "의약품 데이터는 식약처·심평원 간 코드 체계조차 연동되지 않는 등 국내 표준화가 걸음마 단계"라며 "국제 'IDMP·RxNorm' 체계와의 매핑을 포함해 의약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할 주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천대 조영임 교수는 산업 AI 밸류코드 표준 'IA3I'를 제안했다. 그는 산업계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10자리 AI 분류코드 체계를 구축해 산업 AI 개발·정책·투자 판단의 실시간성·정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조 교수는 기존 산업 분류코드(KSIC), 기존 AI 산업·기술 분류체계의 한계를 짚으며 현재의 분류체계는 산업 AI를 세밀하게 포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제안한 새로운 IA3I 체계는 ▲산업코드(2자리) ▲AI 기술·서비스·데이터(6자리) ▲산업 적용 목적·파급효과(2자리)를 결합한 구조로, 국내외 표준(ISO·IEC·KS)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조 교수는 "이 체계는 산업 AI를 국제표준 수준에서 코드화한 최초의 프레임"이라며 "향후 국가 연구개발(R&D), 기업 투자, 산업계 데이터 분석에 즉시 활용할 수 있고 1~2년간 현장 의견을 수렴해 KS·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별 AI 적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책·제도에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분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개된 산업 AI 코드 예시에는 디지털 마케팅·제조·헬스케어·에너지 등 복수 산업의 AI 적용 사례가 포함됐다. 10자리 코드만 보면 어떤 산업에 어떤 AI 기술이 어떤 목적을 위해 쓰였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AI 정책 수립과 산업 분석 속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학계 발표 이후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김형준 AI법제도센터장이 내년 1월 시행될 AI 기본법과 하위법령을 소개했다. 그는 "AI 기본법은 규제만이 아니라 AI 산업 육성, 데이터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공공 AI 도입 등 진흥과 안전을 균형 있게 설계한 법"이라며 "민간에서 우려하는 고영향 AI 판단 기준은 국내 산업 환경을 고려해 과도한 규제 적용을 피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산업계 발표에서는 제조·산업 AI 현장에서 마주한 표준화의 시급성이 제기됐다. 써로마인드·티벨·셀렉트스타 등 기업들은 제조 AI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필요성, 산업별로 차별화된 AI 검증 기준 마련, AI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 대응 전략 등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표준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 AI가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표준화 작업이 개념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적용 단계로 이동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산업별 데이터 품질 기준, 검증 체계, 법제 연계, R&D 지원 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표준화의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의견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생성형 AI에 이어 피지컬 AI까지 등장하는 빠른 변화의 흐름속에서 우리도 표준화·제도 속도를 맞춰야 한다"며 "해외 시스템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전에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 협력해 실무적으로 활용 가능한 한국형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3:39한정호

마스오토, 자율주행 데이터 1천만km 달성

마스오토(대표 박일수)는 자사의 비전 기반 E2E(End-to-End) AI 자율주행 트럭과 데이터 수집장치를 통해 확보한 누적 실주행 데이터가 1천만km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주행 데이터는 자율주행 화물운송으로 축적한 200만km와, 대형트럭에 부착한 카메라 기반 데이터 수집장치 '마스박스'로 수집한 800만km로 구성된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를 국내 주요 물류 파트너사의 트럭에 장착해 전국 고속도로·지방도·도심 등 실제 운행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마스오토는 2022년 산업통상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획득 이후 2023년부터 자율주행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현대모비스, 우체국물류지원단, 육군 군수사령부, 티맵모빌리티 등과 협업해 국내 주요 물류 구간에 적용해 운임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상운송 횟수는 5천회를 넘어섰고, 1회 운송 시 왕복 평균 주행거리는 약 540km다. 확보된 데이터에는 주간·야간, 우천·폭설 등 기상 조건과 차량 정체, 사고 발생 등 실제 운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마스오토는 해당 데이터를 E2E 방식의 단일 신경망 기반 대형트럭 자율주행 AI 학습 및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을 오가는 대형트럭이 AI 학습 플랫폼이 되고, 데이터가 자율주행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지능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천만km 데이터 확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해당 전략에는 자율주행 소버린 기술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중심(E2E) 자율주행 전환 방향이 포함되며, 기존 라이다 중심, 룰 기반의 자율주행에서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E2E AI 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강조되고 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전국 대형트럭에서 모은 1천만km 실주행 데이터는 미들마일 자율주행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추가 자율주행 트럭 투입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대상 마스박스를 1천대 이상 확장해 1억km 규모의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E2E 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오토는 11월 초 산업통상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가 추진하는 182억원 규모 '대형트럭 화물운송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개발' 전략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기관에는 산·학·연·관 13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027년까지 대형트럭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2025.12.01 13:38백봉삼

KT, '차세대 연구시험망' 백본 용량 7Tbps로 고도화

KT가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연구시험망(코렌, KOREN)의 백본망 용량을 기존 2.8Tbps(초당 2.8테라비트)급에서 2.5배 빠른 7Tbps급으로 확장했다고 1일 밝혔다. KOREN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을 총괄하고, KT가 구축과 운영을 맡은 비영리 통합연구시험망이다. 대학교·연구기관·산업체 등이 새로운 통신 기술이나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를 광대역·고품질의 연구시험망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코렌 백본망은 서울 주센터와 대전 부센터를 2.8Tbps급 용량으로 연결하고 있었으나, 이번 고도화 작업으로 7Tbps급까지 용량을 늘리면서 더 넓은 대역폭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 연구 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더라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최근 AI 학습과 초고용량 콘텐츠 전송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고속·고품질의 테스트 환경을 확보한 것이다. 또 KT는 판교·대전·대구·광주·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코렌 이용기관에 제공하고 있는 전용 회선의 이더넷 전송 속도를 높인다. 이더넷은 컴퓨터·서버·스위치 등을 서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전국망 기반 400Gbps(초당 400기가비트) 이더넷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이용기관은 기존보다 더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2026년에는 800Gbps 이더넷 백본망 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NIA와 함께 안정적인 망 운영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 간 최신 기술 교류와 협력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KOREN 5.0 전송·네트워크 분야 기술세미나'를 열어 AI·전송·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내년도 코렌 고도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진권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이행1본부장은 "KT는 코렌 백본망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2Tbps급까지 용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상용망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네트워크 상호연동, 필드테스트, 대용량 응용서비스 실증 등 대규모 트래픽 테스트를 지원해 국가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13:30진성우

FXTRADING.com, 아담 필립스 신임 CEO 선임… 성장 전략 본격화

시드니 2025년 12월 1일 /PRNewswire/ -- 글로벌 트레이딩 브로커 FXTRADING.com(본사: 시드니)이 오늘 아담 로버트 필립스(Adam Robert Phillips)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며, 회사의 전략적 확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Adam Phillips, CEO of FXTRADING.com 아담 필립스는 25년 이상 기관 트레이딩, 프라임 브로커리지, 멀티 자산 투자 운용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AFSL 및 CTA 자격을 기반으로 FX•선물 분야 기관 위탁 거래를 통해 7,400만 달러 이상의 운용 자금을 확보했으며, UBS,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토론토도미니언뱅크(Toronto Dominion Bank), 소시에테제네랄(Société Générale) 등 글로벌 1티어 프라임 브로커를 통해 월 2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집행한 경험이 있다. 또한 옐로우핀 자산운용(Yellowfin Asset Management Pty Ltd) 총괄 이사로 근무하며 외환•파생상품•증권 시장의 도매 및 기관 고객들에게 전문 포트폴리오 및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했다. 그 이전에는 블루 핀 캐피탈(Blue Fin Capital Pty Ltd) 총괄 이사로 재직하면서 토론토도미니언뱅크, 포윈즈 캐피탈(4200만 달러 위탁 계약), 그린 크로스 캐피탈 등 주요 기관의 자금 위탁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관리했다. 아담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체결,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관리, 규제 준수는 물론 COMEX, CME, LIFFE, EUREX, ICE 등에서의 복잡한 전략 실행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해왔다. 아담 필리스 FXTRADING.com 신임 CEO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FXTRADING.com이 성장 가도를 향해 나아가는 이 중요한 시점에 회사를 이끌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회사가 추구해온 윤리성, 최첨단 기술력, 그리고 트레이더 성공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내가 가진 비전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고객 서비스, 운용 투명성, 기관급 리스크 관리 기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FXTRADING.com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것이다. 내가 주요 은행들과 자산운용사들로부터 신뢰받아온 것처럼, 전 세계 고객들에게도 압도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아담 필립스는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 경제학 학사, 호주 증권금융연수원(Financial Services Institute of Australasia, FNSIA)에서 응용 금융•투자학 준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시드니 선물거래소(Sydney Futures Exchange) 등록 대리인, 미국 선물협회(NFA ID 0421979) 준회원이며, FINRA 시리즈 3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ASIC 및 NFA 관할 지역에서 쌓아온 풍부한 규제 경험이 현재 FXTRADING.com의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FXTRADING.com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로커로, 외환, 주식, 지수, 원자재 등 500개 이상의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관할 지역의 규제를 받으며 기관 수준의 유동성, 초저 스프레드, 그리고 MetaTrader 4/5와 WebTrader를 통한 밀리초 단위의 초고속 거래 환경을 지원한다.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 고객은 새롭게 개편된 웹사이트(https://fxtrading.com)를 방문하거나, 향상된 트레이딩 포털(https://my.fxtrading.com)에서 로그인할 수 있다. FXTRADING.com 모바일 앱은 iOS와 Android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2025.12.01 12:10글로벌뉴스

Xinhua Silk Road: 원저우 콘퍼런스에서 해상 실크로드 고대 항구 유적지 집중 조명

베이징 2025년 11월 30일 /PRNewswire/ -- 최근 중국 동부 해안 도시 원저우에서 슈오먼 고대 항구 유적지 발굴 결과가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해양 실크로드의 문화적 의미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Photo shows a scene of the Shuomen Ancient Port Site Research Results Press Conference held in Wenzhou City of Zhejiang Province, east China. 중국문화유산연구원(China Academy of Cultural Heritage)과 국립고고학센터(National Centre for Archaeology), 저장성 문화유산 당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여러 박물관과 해양 실크로드 유산 보존 및 세계유산 지정 추진 도시연맹(City Alliance for Maritime Silk Road Heritage Conservation and World Heritage Nomination) 참여 도시, 관련 연구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사진은 중국 동부 저장성 원저우시에서 열린 슈오먼 고대 항구 유적지 조사 결과 기자 회견 모습이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원저우 슈오먼고대항구연구소(Wenzhou Institute of Shuomen Ancient Port)가 개소하고 원저우 문화유적고고학연구소(Wenzhou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도 명명되는 등 해양 실크로드 관련 지역 내 문화유산의 보호를 강화하려는 원저우의 행보가 이어졌다. 량옌화(Liang Yanhua) 원저우 문화유적고고학연구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슈오먼 고대 항구 유적지에서 거둔 발견 성과를 설명하며 콘퍼런스 참석자들에게 고대 항구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일부 공개하기도 하였다. 올해 발굴 작업은 현재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새로 발굴된 1천여 제곱미터 터에서는 오대(五代)부터 북송 초기에 이르는 해안 유물이 발견되면서, 마침내 슈오먼 고대 항구 해안선 연대기에서 보였던 공백이 채워졌다. 슈오먼 망루 동쪽에는 남송 시대부터 명나라, 청나라에 이르는 외곽 도로와 주거 지역의 경계가 뚜렷이 보여 항구와 도시의 공간이 통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발굴팀은 2년에 걸쳐 슈오먼 고대 항구 유적지에서 2호 난파선을 조사하고 발굴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리고 푸젠성에서 만들어진 고대 선박과의 차이점과 1호 난파선과의 유사성으로 볼 때 고대 원저우에 조선소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반적으로 이 같은 학술적, 고고학적 발견은 유형의 증거로서 해양 실크로드 유산 후보지 원저우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되어 지역 문화유산 보호와 중국 문명에 대한 인식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541.html

2025.12.01 12:10글로벌뉴스

"GPU부터 LLM까지 한 번에"…메이머스트·H2O.ai, 국내 풀스택 AI 공략 박차

메이머스트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H2O.ai와 손잡고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메이머스트가 보유한 온프레미스 인프라 역량에 H2O.ai의 AI 플랫폼을 더해 현장에 맞는 풀스택 AI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적용 범위를 전 산업으로 넓혀가겠다는 포부다.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와 H2O.ai 제이미 림 아시아태평양(APJ) 파트너십 리드는 1일 경기 하남시 메이머스트 사무실에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메이머스트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크, 가상 데스크톱(VDI)까지 아우르는 기술 기업이다.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HCI를 설계·구축하고 자체 개발한 기계학습운영(MLOps),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관리 솔루션으로 AI 인프라 운영을 자동화·최적화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전체 인력의 상당수가 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 중심 조직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 같은 인프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지원해 왔다. H2O.ai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이다. 예측형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제공하며 하나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지향한다. 은행, 통신, 헬스케어 등 규제가 강한 산업에서 수많은 예측형 AI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빌더, MLOps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망분리 환경에서도 구축이 가능한 소위 소버린 AI 역량을 갖춘 점이 글로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된 배경에는 각자의 강점과 한국 시장의 특성이 맞물려 있다. 메이머스트 입장에서는 GPU 인프라와 MLOps, 보안·네트워크까지는 자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 위에서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만드는 예측형·생성형 AI 소프트웨어 계층은 프로젝트마다 다른 솔루션을 얹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 풀스택을 표방하면서도 최상단 플랫폼이 고정되지 않아, 장기적인 서비스·유지보수 구조를 설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H2O.ai는 바로 이 상단을 채워주는 단일 플랫폼이자, 다양한 LLM과 산업별 유스케이스를 담은 AI 엔진 역할을 하게 된다. 박상현 대표는 "그동안 메이머스트는 풀스택을 표방해 왔지만 정작 최상단 플랫폼이 고정돼 있지 않다 보니 장기적인 서비스나 유지보수 구조를 설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H2O.ai가 바로 이 상단을 채워주는 단일 플랫폼이자, 다양한 LLM과 산업별 유스케이스를 담은 AI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2O.ai 입장에서는 데이터 주권과 망분리 요구가 강한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AI 팩토리 구축 경험을 가진 로컬 파트너가 필요했다. H2O.ai의 예측형·생성형 AI 플랫폼과 메이머스트의 온프레미스 인프라·MLOps가 결합하면, 클라우드부터 폐쇄망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레퍼런스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 맞아 떨어졌다는 것이다. 제이미 림 리드는 "메이머스트가 GPU 클러스터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을 모두 아우르는 아키텍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더불어 실제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실행 속도와 조직 문화가 인상적이었다 "고 말했다. 두 회사가 내세운 키워드는 'AI 풀스택'이다. 메이머스트가 제공하는 하드웨어 인프라에 예측형과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H2O.ai 플랫폼을 결합해 인프라부터 모델 개발·검증·운영까지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구조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인프라 벤더, 소프트웨어 벤더, 운영 파트너를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하나의 풀스택 파트너를 통해 AI 도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AI 풀스택을 완성한 양사는 우선 국내에서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규제가 강한 산업을 중심으로 1~2건의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이를 다른 산업과 파트너 생태계로 확산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메이머스트는 멀티노드 GPU 환경과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한곳에 모은 데모센터를 'AI 팩토리 쇼룸'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여기에 H2O.ai 플랫폼을 얹어 고객이 실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형·생성형 AI 모델을 시험해 보고, 인프라 구성과 성능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목표도 풀스택 관점에서 재정비했다. 박 대표는 "단순 하드웨어 납품에 머무르지 않고, AI 플랫폼과 컨설팅·운영 서비스를 묶은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서비스 매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H2O.ai 역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레퍼런스 허브로 삼고, 국내에서 검증한 AI 팩토리 아키텍처와 운영 경험을 인근 국가로 수출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올해 말 예정이었던 상장(IPO) 계획은 내부 논의 끝에 일정을 뒤로 미루기로 했다. AI 온프레미스 인프라,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동시에 영위하는 유사 상장사가 국내에 거의 없어 적절한 비교 기업을 찾기 어렵고, 시장이 제시한 기업가치 수준도 회사가 보는 성장 잠재력에 비해 낮게 형성됐다는 판단에서다. 박상현 대표는 "IPO를 창업자의 엑시트 수단이 아니라 성장 자본을 조달하는 과정으로 본다"며 "AI 풀스택 전략과 H2O.ai와의 파트너십 성과를 실적과 수익성으로 입증한 뒤, 기업가치가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12.01 11:34남혁우

코오롱 4세 이규호, 계열사 지분 첫 매입…"책임경영 일환"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이 코오롱그룹 주력 계열사 주식을 처음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2천441주(0.01%)를 주당 4만975원에 장내 매수했다. 같은날 코오롱글로벌 주식 1만518주도 주당 9천508원에 매입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남인 이규호 부회장은 코오롱그룹을 사실상 전면에서 이끌고 있지만, 계열사 지분이 전무해 향후 승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웅열 명예회장은 “아버지로서 재산은 물려주겠지만 경영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은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회장의 지분 확보 시점에 재계의 주목도가 높았다. 이 부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지주사 코오롱을 비롯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등 주력 계열사 실적이 부진해 경영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 부회장 계열사 지분 확보에 대해 "그룹의 리밸런싱(사업구조재편)에 힘을 실어주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을 시작으로 주력 계열사 통합과 사업 구조 정리를 연쇄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구조 개편 ▲코오롱모빌리티 완전 자회사 전환 ▲코오롱글로벌과 MOD·LSI 합병 ▲코오롱인더와 코오롱ENP 합병 결의 등을 진행했다.

2025.12.01 11:29류은주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AI기반 3D/4D 이미지 분석 SW Imaris 11 출시

런던 2025년 12월 1일 /PRNewswire/ --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Oxford Instruments)가 3D 이미지 분석 및 이미지 시각화 기능을 강화한 최신 버전의 현미경 분석 소프트웨어, Imaris 11(이마리스 11)을 출시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Imaris 소프트웨어의 이번 업데이트는 단계별 워크플로우(Workflows), 강화된 배치 처리, 고급 객체 감지 및 통계 분석 기능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연구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의 생산성과 분석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New Imaris 11 - Automate the routine, Amplify the insight '워크플로우'로 생산성 향상 Imaris 11의 핵심은 새롭게 도입된 워크플로우(Workflows) 기능이다.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내에서 단계별 프로토콜을 직접 생성•저장•공유할 수 있으며, 분석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여 초보자와 숙련된 사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워크플로우는 데이터 세트나 여러 사용자 간에 내보내기•가져오기가 가능해 다자간 협업과 연구 재현성을 크게 개선하며, 배치 프로토콜(Batch protocols)로도 작동해 자동화 분석을 수행하면서, 필요 시 중간 단계에서 수동 개입을 허용한다.이 같은 자동화와 유연성의 결합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다룰 때 반복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감 할 수 있고, 대량의 3D/4D 이미징 데이터도 동일한 조건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어, 분석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기능이다. 또한 표면 기반 ROI 객체 감지, 채널 마스크 생성, 머신러닝 필터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분석 정확도를 한층 향상했으며, 세포 이미지 처리 기능을 통해 연구자가 더욱 정밀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시각화 측면에서는 스냅샷과 1D/2D Vantage 기능을 강화해 여러 조건의 실험 결과를 빠르게 비교하고 숨겨진 패턴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라이브 셀 이미징 연구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옥스포드 인스트루먼트 Imaris 제품 매니저 안나 파주레비츠(Anna Paszulewicz)는 "Imaris 11은 워크플로우와 자동화, 탐색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자들이 더 빠르고 깊이 있는 통찰을 얻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출시 정보 Imaris 11 관련 상세 정보와 무료 체험 신청은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sued for and on behalf of Oxford Instruments Imaging and Analysis Notes to Editors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소개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Oxford Instruments)는 재료 분석, 반도체,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기술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1959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설립된 이후,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과 탈탄소화 연구를 지원하며 FTSE250 상장사로 성장했다.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는 전 세계 연구기관과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www.oxin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 Imaris 11 Release

2025.12.01 11:10글로벌뉴스

카시오, 디자인 계산기 25종 출시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로 선택의 즐거움이 두 배로 도쿄 2025년 12월 1일 /PRNewswire/ -- 카시오 컴퓨터(Casio Computer)가 새 디자인 계산기 25종을 출시했다. 소비자는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여러 가지 색상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카시오는 탁상용 전자 계산기 사업 진출 60주년을 맞아 자사 디자인 계산기의 품질을 면밀하게 검토했고 그 결과, 요즘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 계산기 시리즈의 외관을 개선했다. ■Colorful Calculator 모노톤, 파스텔, 스모키 톤 등 컬러 팔레트가 다채롭게 투톤으로 들어간 계산기 라인업으로 일상적인 용도와 업무용에 모두 다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Mini Desk Type MS-20YC(열 가지 색상)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둥글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고 Portable Type SL-310YC(다섯 가지 색상)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소비자는 각자 스타일과 용도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Stylish Calculator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인업으로 세련된 컬러 톤과 고급스러운 질감이 특징인 제품들이 포진해 있다. 메탈 마감 처리된 Iron Black 버전은 고급스러운 헤어라인 텍스처가 특징이고, Ice Blue와 Shiny Gold는 세련된 블라스트 마감이 돋보인다. 레진 마감된 Misty Green과 과 Silky White 버전은 부드러운 무광 펄 광택이 포인트. LCD와 태양광 패널이 표면 레이아웃 하나에 이식되어 소재의 질감이 돋보이고 디자인이 심플해 보인다. 슬림한데다 레이어드 백 디자인이어서 잡기도 편하다. Stylish Calculator 라인업의 구성은 Compact Desk Type JW-200DQ(다섯 가지 컬러)와 Mini Desk Type MS-200DQ(다섯 가지 컬러)이다. 설계가 정교해 업무용부터 선물용까지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다. 카시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실용적인 계산 도구뿐만 아니라 개성에 맞게 재미있는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지켜냈다는 평가다. 각 제품의 출시는 국가마다 다를 수도 있다. ■Colorful Calculator 사이트 MS-20YC https://www.casio.com/intl/basic-calculators/product.MS-20YC-RD/SL-310YC https://www.casio.com/intl/basic-calculators/product.SL-310YC-BK/ ■Stylish Calculator 사이트 JW-200DQ https://www.casio.com/intl/basic-calculators/product.JW-200DQ-GN/MS-200DQ https://www.casio.com/intl/basic-calculators/product.MS-200DQ-GN/ 탁상용 전자 계산기 60주년 특별 사이트https://web.casio.com/calculator/60th/

2025.12.01 11:10글로벌뉴스

카카오, 청소년 대상 'AI 루키 캠프' 신설…참가자 모집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AI 루키 캠프'를 신설하고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2월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미래 소프트웨어·AI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AI 개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술을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이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배우며 책임 있는 AI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지역 청소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간 기술 교육 편차를 줄이고 다음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문제 정의 ▲데이터 구성 ▲AI 모델 최적화 ▲시스템 구현 ▲윤리 검증 등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AI 작동 원리와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 아이디어 설계부터 구현과 발표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통해 솔루션을 완성하는 경험을 쌓는다. 아울러 카카오 현직 개발자가 직접 참여하는 특강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캠프는 총 100명의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충청·전라·제주권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4일부터 7일까지, 2회차는 경상·강원권 학생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숙박 ▲식사 ▲교육비 등 캠프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2025학년도 기준 비수도권 중학교 재학생(중1~중3)으로, 기본적인 디지털 이해도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카카오 AI 루키 캠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발표한다. 카카오는 캠프 지원자와 학부모를 위해 오는 13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 ▲선발 기준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청소년들이 AI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AI 루키 캠프가 단순히 기술을 체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AI를 활용해 집요하게 묻고 문제를 해결하며 생애 전환적 성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48박서린

삼성전기, 내년 초 필리핀 팹 증설 추진…'MLCC' 호황 대응

삼성전기가 내년 초부터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최근 필리핀 법인의 증설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급증하는 AI 인프라 투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내년 1분기부터 필리핀 소재의 MLCC 양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MLCC는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주는 전자부품이다. 스마트폰, PC 등 IT제품과 서버,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의 MLCC는 주로 중국 톈진과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시 소재의 공장 2곳에서 양산되고 있다. 국내 수원 및 부산사업장은 R&D 및 원재료 제조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 중 필리핀 MLCC 공장의 증설을 지속 고려해 왔다. 올 4분기 설비투자를 위한 협력망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르면 올 1분기부터 실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삼성전기의 연간 투자 규모를 고려하면 수천억원의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이달 초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부산사업장에서 페르디난드 마크로스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필리핀 경제특구청(PEZA) 및 MLCC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자부품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중국 톈진에서 전장용 MLCC를, 필리핀에서는 AI 서버용 MLCC를 주력으로 양산해 왔다"며 "필리핀 MLCC 공장 건설 계획이 조만간 구체화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AI 서버용 MLCC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 대비 약 10배 이상의 MLCC가 탑재되며, 소형·고용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다. 이에 삼성전기도 MLCC 사업에서 호황을 맞고 있다. MLCC가 포함된 삼성전기의 컴포넌트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연 81% 수준에서 올해 3분기 기준 99%로 사실상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었다.

2025.12.01 10:34장경윤

딥엑스, 차세대 로봇용 AI 플랫폼 공개...현대차와 협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EF)의 혁신 AI 기술 MINDS 사례로 선정된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는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있다. 딥엑스 AI 반도체 DX-M1은 2023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 로봇용 제어 플랫폼에서 단계적 적용이 진행돼 왔다. 로봇 제어기에서 중요한 전력 효율·추론 성능·지연 시간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5W 이하 전력으로 고성능 추론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내·외 서비스 로봇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딥엑스와 로보틱스랩은 DX-M1 기반 제어기에 광각·협각 듀얼 ISP 카메라, 로보틱스랩의 비전AI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제어기를 개발했다. 이는 지하주차장·지하철역·물류센터 같은 통신 불안정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작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기반 로봇 지능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라는 피지컬 AI의 핵심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DX-M1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안면 인식 시스템 '페이시(Facey)'와 연동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배송로봇 DAL-e 딜리버리는 수령인 안면 인증, 사용자 식별, 맞춤형 안내 등의 기능을 실증하고 있으며, 향후 고도화된 인터랙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술은 12월 3월부터 산업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생산·물류·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그룹 전반에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로봇 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더욱 높이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2.01 10:16전화평

미라콤아이앤씨, 안대중 신임 대표이사 내정…제조AI 가속

미라콤아이앤씨가 삼성SDS 디지털팩토리 담당 안대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제조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삼성SDS 디지털팩토리담당 안대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약 3년 만에 이뤄진 대표이사 교체다. 강석립 전 대표는 2023년 취임 이후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다. 안 신임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도입을 주도했다. 이후 생산 자동화, 품질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현장과 시스템을 두루 이해하는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2012년 삼성SDS에 합류한 뒤에는 MES 솔루션 그룹장, 제품수명주기관리(PLM) 팀장, 스마트팩토리 2팀장, 플랫폼 팀장, 지능화플랫폼담당 임원 등을 거쳤다. 2021년 12월부터는 디지털팩토리담당 부사장으로서 삼성 계열사와 국내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데이터 기반 운영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25년에는 고려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번 인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와 IT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MES와 ERP, 설비·제조물류 자동화, IT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토탈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20여년 넘게 제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삼성SDS 자회사로 편입되며 글로벌 제조 디지털 전환 사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라콤아이앤씨는 최근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월 자체 행사인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MSF 2025)'에서 제조 특화 AI 플랫폼 '넥스피어 AI(Nexphere AI)'를 공개하고, 공정 데이터와 지식을 결합한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넘어, 설비·라인·공장을 아우르는 AX 로드맵을 고객사와 함께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안 신임 대표는 취임 소감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무게를 뒀다. 그는 "회사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더욱 견고히 다져, 미라콤아이앤씨를 스마트팩토리와 IT 서비스 사업 분야의 독보적인 플레이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03남혁우

"웹3 미래 논의"…'글로벌 블록체인 쇼' 아부다비서 개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VAP그룹은 오는 10~11일 UAE 아부다비 스페이스42 아레나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쇼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5천명 이상 참석자와 200명 규모 글로벌 연사, 3백명 넘는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VAP그룹은 AI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국제 행사 기획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올해 UAE 아부다비컨벤션앤전시국의 공식 지원도 확보해 행사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 첫날 넨터 초우 비트마트 최고경영자(CEO)가 '변동성에서 비전으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망하는 2026년'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은 로라 에스테파니아 콘키스타 창립자 겸 CEO가 진행한다. 이어 '혼란 속에서 성장하기: 암호화폐가 회복탄력성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스테판 루츠 비트멕스 CEO, 리브 콜린스 테더·STBL·위파이 공동창립자, 로빈 윙가르드 윙비츠 공동창립자 겸 CEO, 사미 와이틴엔 트러스트월렛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참여한다. 토론은 카린 아라마 SGH캐피털 파트너가 맡는다. 둘째 날에는 웹3 벤처캐피털(VC)이 올해 시장 흐름을 돌아보고 내년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주요 글로벌 VC 파트너들이 웹3·디파이·디핀(DePIN) 산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웹3 벤처캐피털(VC) 전략: 2025년 교훈과 2026년 최대 베팅'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매튜 킹 밴퀴시벤처파트너스 창립자 겸 매니징파트너, 예브게니 고크버그 리세븐캐피털 창립자, 비닛 부드키 시그마캐피털 CEO 겸 매니징파트너, 데이비드 간 인셉션캐피털 창립자 겸 제너럴파트너가 참여한다. 세션 진행은 카트리나 왕 포털벤처스 제너럴파트너가 맡는다. 이어 서세이 쿤츠 원인치 공동창립자가 '모든 것의 탈중앙화: 디파이와 디핀이 글로벌 인프라를 재편하는 방식'을 주제로 파이어사이드챗을 진행한다. 카트리나 왕 파트너가 대담자로 나선다. 또 '데이터에서 의사결정으로: 웹3 세계의 지능을 발굴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파이어사이드챗도 이어진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와 엔터프라이즈 응용기술,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기술 제품군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스타트업 피치와 해커톤까지 개최해 신규 기술과 인재 발굴도 진행한다. VAP그룹은 3~12일 '글로벌 블록체인 쇼 위크'도 운영한다. 아부다비 전역서 여러 사이드 이벤트를 열어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VAP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쇼는 전 세계 블록체인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 확산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09:59김미정

"AI 기술 한자리"…'글로벌AI쇼' 아부다비서 열린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정책과 기술 논의를 위한 장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VAP그룹은 오는 8~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페이스42 아레나에서 '글로벌AI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참석자 5천 명과 연사 200명과 스폰서 150개가 참여한다. 조직위는 UAE 아부다비컨벤션앤전시국의 공식 지원도 확보해 행사 기반을 강화했다. 글로벌AI쇼는 전 세계 AI 산업·정책 관계자가 AI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현재 중동 최대 규모 AI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VAP그룹은 AI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국제 행사 기획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행사 첫날은 'AI 거버넌스'가 주제다. 케빈 맥얼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통상 보안을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이어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토론이 진행된다. 알사디 알야 인터폴 사이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에는 나지브 알 마스카리 정부사이버보안운영 총괄국장과 부슈라 알 블루시 두바이전자보안센터 국장, 잭 캐스퍼 빅베어AI 부사장과 아미나 압둘라힘 샤르자미국대학 IT보안 총괄이 참여한다. 두번째 날에는 오후드 알리 셰하일 아즈만 디지털국장이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글로벌 AI 혁신'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이후 AI 거버넌스 생태계 미래를 다루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모하메드 솔리만 중동전략기술연구소 국장이 사회를 맡는다. 패널에는 마이사 알누아이미 두바이 시청 GIS센터 국장과 이브라힘 알 알킴 국가리스크정책부 국장, 아스마 알만나이 아부다비 보건청 디지털헬스총괄, 나더 가잘 아프리카아시아 AI사이버보안위원회 회장, 샐리 사브 무바달라 AI전략코치, 짐 맥러플린 빅베어AI 최고기술책임자(CTO) 직무대행이 참여한다. VAP그룹은 3~12일 아부다비 전역에서 '글로벌AI쇼위크'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패널토론과 쇼케이스,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올해 행사에서 AI 거버넌스 트랙이 신설돼 국가 전략과 디지털 정책을 직접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VAP그룹은 "글로벌AI쇼는 수년간 AI 개척자와 혁신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적인 변화를 촉발했다"며 "AI 거버넌스와 보안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글로벌 의제 설정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09:3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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