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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ISP용 지능형 WAN 목표 아키텍처 발표

ISP AI 서비스를 위한 연결성 기반 강화 상하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9월 17일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에서 '지능형 WAN, ISP용 AI 서비스 연결성 기반 강화(Intelligent WAN, Fortifying the AI Services Connectivity Foundation for ISPs)'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가 상하이에서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전 세계 ISP 전문가와 파트너들을 한자리에 모아 업계 동향, 솔루션 및 모범 사례를 탐구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 화웨이는 지능화 시대에 AI와 컴퓨팅 파워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지능형 WAN 목표 아키텍처(Intelligent WAN Target Architecture)를 공개했다. 화웨이 ISP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부의 웨인 저우(Wayne Zhou) 부사장은 AI 상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자산 중심의 사업자들이 경량화된 서비스를 통해 역량을 수익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흐름이 ISP 부문을 재편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을 넘어, ISP는 엣지 노드와 독보적인 강점을 활용해 연결성, 컴퓨팅 및 API를 통합하며, 대역폭을 판매하는 것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편 AI 준비성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지능적이며 서비스를 인식하는 WAN을 구축하고 있다. 화웨이 광역 네트워크 사업부의 아도(Ado) 최고경영자는 지능형 WAN 목표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그는 에이전틱 AI가 세 가지 네트워크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결이 인간에서 에이전트로 옮겨가고, 트래픽 패턴이 높은 하향 트래픽에서 방대한 상향 트래픽으로 바뀌며, 네트워크 경험 보증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체 에이전트 워크플로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환을 헤쳐나가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ISP는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 그는 세 가지 전략적 축을 우선순위에 둘 것을 제안했다. 첫째, 계층화되고 모듈화되며 표준화된 IP+광학 융합 목표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ISP가 사업 영역을 신속하게 확장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회복력을 강화해 AI 서비스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게 해준다. 둘째, 종단간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네트워크 역량을 정의, 측정 및 제공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네트워크 역량과 AI 모두의 수익화를 이끌어낸다. 셋째, 지능형 운영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네트워크 디지털 맵(Network Digital Map)과 장애 위치 파악 에이전트, AI 어시스턴트 같은 도구들을 통해 ISP는 운영비용(OPEX)을 대폭 절감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그는 또한 목표 WAN을 위한 발전 로드맵을 제안해, ISP들이 AI 시대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원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의 린타사르타(Lintasarta)와 중국의 실리콘플로우(SiliconFlow), 에콰도르의 텔코넷(Telconet)이 AI 서비스와 지능형 네트워크 배포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참여한 ISP 전문가들은 귀중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AI 시대에서의 네트워크 계획 및 배포를 위해 실행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했다. 앞으로 화웨이는 ISP 및 컴퓨팅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혁신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들과 협력해 새로운 지능화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2026.09.22 18:11글로벌뉴스

산업 전반으로의 AI 확산을 위한 고객 중심 '화웨이 + 파트너' 협력 시스템 출범

상하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에서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영업 사장 레오 첸(Leo Chen)이 '산업 성공을 위한 완전 지능화의 확산(Scaling All Intelligence for Industry Success)'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스케일(SCALE) 파트너 지원체계를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 새로운 체계를 활용해 파트너들이 지능형 전환을 개별 파일럿 단계에서 대규모 도입 단계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첸 사장은 또한 화웨이가 지능형 산업 벤치마크에 대해 개발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실천 사례들을 공유했다. 첸 사장은 "지능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화웨이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는 자체 역량을 파트너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파트너들에게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그들은 독보적인 강점을 발휘하며 고객들이 컴퓨팅 구축에서 지능형 응용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수 있다. 화웨이는 객 중심적인 '화웨이 + 파트너' 협력체계가 번영할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파트너들이 고객의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고객들이 대규모 AI 도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eo Chen, Huawei's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Enterprise Sales 파트너들은 지능형 산업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솔루션 개발, 통합 검증, 솔루션 전달, 운영관리(O&M), 시스템 협업이라는 다섯 가지 과제에 직면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케일 파트너 지원 체계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Scenario-based Solutions), 공동 혁신(Co-innovation), 마케팅 조율(Aligned Marketing), 현지 서비스(Local Services), 일관된 품질(Consistent Quality), 효율적인 협업(Efficient Collaboration)이라는 다섯 가지 유형의 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강화된 지원 서비스는 솔루션 개발, 검증, 출시, 전달 및 운영에 이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해 벤치마크급 지능형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AI 도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 화웨이는 파트너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통합이 쉬운 AI 기반 제품들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품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및 데이터 보호를 아우르며 파트너들이 산업 노하우를 실현 가능한 지능형 솔루션으로 더 효율적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신규 SMECE와 DCS AI 솔루션을 포함한다. 화웨이의 파트너들은 이러한 제품들을 활용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100개가 넘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8개 산업 분야 대상으로 개발했다. 공동 혁신: 파트너들이 벤치마크 경험을 복제하고 솔루션 통합을 더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화웨이는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검증 환경을 개방했다. 이는 파트너들이 솔루션을 설계하고,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디버깅과 검증을 수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48개의 고가치 시나리오를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포함한다. 이와 더불어 화웨이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오픈랩(OpenLab)을 통해 통합된 인터페이스와 개발 및 검증 도구를 제공해 솔루션 개발을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 마케팅 조율: 화웨이는 파트너들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하며, 돋보이는 솔루션들의 가시성과 검증 가능성, 복제 가능성을 높여 고객들이 원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 화웨이는 자사의 마켓 투 리드(Market-to-Lead, MTL) 프로세스 역량을 파트너들에게 개방했으며 고객 대상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협력했다. 화웨이는 파트너들과 함께 솔루션을 출시하고, 화웨이의 부스와 전시장에서 돋보이는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고객들과 함께 산업별 쇼케이스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객은 솔루션의 가치와 실제 검증 결과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화웨이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전 세계 고객들과 함께 130개 이상의 쇼케이스를 구축했다. 현지화된 서비스 및 일관된 품질: 화웨이는 파트너들이 화웨이와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지화하고 있다. 파트너들은 화웨이의 O3 파트너 서비스 인에이블먼트 플랫폼(O3 Partner Service Enablement Platform)을 통해 지식, 도구, 전문성 및 서비스 경험에 접근할 수 있다. 화웨이는 다양한 서비스 직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이를 통해 5만 명이 넘는 AI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효율적인 협업: 화웨이는 파트너들이 화웨이와 협업하는 방식을 간소화하는 두 가지의 원스톱 지능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화웨이 이플라이(HUAWEI eFly)와 화웨이 이파트너(HUAWEI ePartner)는 파트너가 화웨이의 절차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포털 역할을 하며, 원스톱 마케팅, 거래, 서비스 운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파트너들에게 제공한다. 파트너들은 문서, 도구, IT 인터페이스, 그리고 AI 지원 설정 및 지능형 질의응답 도구에 접근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첸 사장은 "진정한 지능화 시대에서 검증된 실천 사례를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은 더 많은 기업들이 번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산업 지능화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성공적인 벤치마크를 대규모로 배포하고 AI의 혜택을 더 많은 산업, 조직 및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9.22 18:10글로벌뉴스

DoIT, TIE서 3.2T 실리콘 포토닉스 광학 엔진 공개

협력업체 20여 사가 AI 컴퓨팅 기회 선점 위해 협력 타이베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대표적인 첨단 혁신 기술 소개의 장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 TIE)가 9월 17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 1관에서 개막했다. 혁신경제관(Innovation Economy Pavilion)에서는 대만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 산업기술처(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DoIT)가 13곳이 넘는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함께 64개 기술을 선보였다. At the Innovation Economy Pavilion, the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DoIT) of the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 has brought together more than 13 research institutes and industry partners to present 64 technologies. 주요 혁신 기술 중에는 DoIT의 지원을 받아 대만 공업기술연구원(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TRI)에서 개발한 3.2T 실리콘 포토닉스(SiPh) 광학 엔진 기술도 있었다. AI 컴퓨팅 수요가 계속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를 오가는 데이터 양도 빠르게 늘어나 기존 구리 인터커넥트가 대역폭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늘어나는 교통량이 도시의 도로를 압도하는 상황과 유사하다. 차선을 더 늘리는 것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더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 ITRI의 3.2T 실리콘 포토닉스 광학 엔진 기술은 전기 신호 대신 빛을 이용해 통합 고속 채널 여러 개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다. 총 전송 용량은 3.2Tbps, 즉 초당 약 400GB에 달한다. 이는 이전 1.6T 세대의 두 배이자 4K 영화 약 20편 분량의 데이터에 해당한다. 빛을 이용한 전송은 기존 구리 인터커넥트에 비해 신호 손실과 발열도 줄여준다. ITRI는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칩 설계, 제조, 테스트 및 패키징 전반에 걸쳐 공급망 협력업체 20여 사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ITRI는 3.2T 기술 사양 고도화를 위해 해외 기업들과도 협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AI 광통신 공급망에서 대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기술처의 지원을 받은 혁신 기술은 시급한 의료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대만에는 투석 환자가 약 9만7000명 있으며, 인구 대비 투석률도 세계 최고를 다투는 상황이다. 다양한 요독성 독소 가운데 중•대분자 독소는 만성 염증, 심혈관 질환, 기타 건강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검사는 투석 전후에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검사실로 보내 분석해야 한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3시간이 걸리며, 대개 투석 치료가 끝난 뒤에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의사가 적시에 치료 설정을 조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 ITR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기술처의 지원을 받아 중•대분자 요독성 독소 검출 기술인 DiaTrack을 개발했다. DiaTrack은 투석기의 배액구에 직접 연결해 15분마다 독소의 종류와 농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의사는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독소 제거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투석 설정을 환자별로 조정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투석 품질 평가는 치료 후 평가 방식에서 치료 중 모니터링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 기술은 국립성공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개념증명 시험을 완료했다. 공동 연구는 국가혁신상(National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으며, 2026년 4분기 국립성공대학교병원에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2026.09.22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슈퍼팟 및 클러스터를 위한 새로운 유니파이드버스 컴퓨팅 아키텍처 공개

상하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의 컴퓨팅 아키텍처 혁신 기조연설에서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비즈니스 그룹의 최고경영자 양차오빈(Yang Chaobin)이 유니파이드버스(UnifiedBus) 상호연결 아키텍처에 대한 새로운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일련의 컴퓨팅 제품들을 발표하며, 이 회사가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해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들의 응용 혁신을 실현한 방식을 설명했다. Yang Chaobin delivering a keynote at HUAWEI CONNECT 2026 기존 컴퓨팅 아키텍처에서는 클러스터가 확장될수록 자원 활용도가 낮아진다. 10만 개의 NPU로 구성된 클러스터의 컴퓨팅 용량 중 단 20%만이 실제로 모델에 활용되며, 방대한 양의 컴퓨팅 자원이 데이터 통신 중 유휴 상태로 남게 된다. 훈련에 방대한 양의 중간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10조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은 전통적인 아키텍처 아래에서 단일 가속기의 메모리 용량을 훨씬 뛰어넘는다. 클러스터 내 구성 요소 간의 상호연결과 통신은 컴퓨팅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성능 병목현상이 되고 있다. 양차오빈에 따르면 이러한 병목현상에 대한 화웨이의 해법은 유니파이드버스라는 상호연결 기술로 구동되는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이며, 이는 클러스터와 슈퍼팟(SuperPoD) 사이의 협업을 촉진한다. 이 아키텍처는 새로운 에이전틱 응용 프로그램들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컴퓨팅 수요를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유니파이드버스로 구동되는 컴퓨팅 시스템은 네 가지 핵심 특징을 지니고 있다. 통합 프로토콜 및 메모리 의미론: 10개 이상의 상호연결 프로토콜이 유니파이드버스 프로토콜로 통합되어 상호연결 대역폭을 100GB/s 수준에서 TB/s 수준으로 높이고 왕복시간(RTT) 지연을 7마이크로초에서 2마이크로초로 줄인다. 이 프로토콜은 또한 슈퍼팟 내에서 통합된 글로벌 메모리 주소 지정을 실현한다. 이종 컴퓨팅 협업: 유니파이드버스는 CPU, NPU, 메모리,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직접 연결해 이들 사이의 분산형 피어투피어 접근과 유연한 CPU-NPU 혼합을 실현한다. 이와 더불어, 트랜스포머를 위한 계층형 하드웨어 가속화는 어텐션-FFN 분리(Attention-FFN disaggregation, AFD)를 구현한다. 글로벌 풀링을 갖춘 계층형 스토리지: 유니파이드버스는 하이브리드 미디어 자원 풀링을 사용해 활성화 캐싱을 지원한다. DDR(Double Data Rate) 메모리는 NPU를 위한 대체 메모리로 작동해 검색과 추천, 광고 서비스에서의 지연을 줄이고 수천 개의 차원을 지닌 1000억 건 규모의 데이터 항목에 대한 벡터 검색 성능을 두 배로 높인다. 이는 또한 10조 파라미터 모델의 훈련을 위한 NPU당 HBM 용량 요구사항을 줄이고 클러스터의 모델 FLOPs 활용도(MFU)를 개선한다. 광전자 상호연결 및 유연한 네트워킹: 유니파이드버스는 전역적인 초고대역폭, 초저지연 '데이터 고속도로'로 작동해 컴퓨팅의 유연한 확장을 구현한다. 이어 양차오빈은 캐비닛 내부, 캐비닛 간 및 클러스터 전반에 걸친 상호연결을 아우르는 화웨이의 최신 유니파이드버스 상호연결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는 단일 캐비닛에서 100만 개의 NPU로 구성된 클러스터에 이르는 유연한 확장을 실현한다. 캐비닛 내부에서 유니파이드버스 링크블레이드(LinkBlade)가 케이블 없는 디자인으로 회로 손실을 제거해 4096개의 NPU로 구성된 슈퍼팟 내에서 약 196km에 이르는 구리 케이블링을 줄인다. 캐비닛 간에서 유니파이드버스 링크디바이스(LinkDevice)가 176개의 포트를 지원하며 포트당 1.6Tbit/s의 대역폭으로 280Tbit/s의 완전 광연결을 제공한다. 이는 업계 최고 대역폭, 최다 포트 수의 고속 버스 프로토콜 상호연결 기기로, RTT 지연은 2마이크로초까지 낮아진다. 클러스터 전반에서 유니파이드버스 UBG 스위치가 최대 1024라는 방대한 방사형 팬아웃 용량을 제공해, 100만 개의 NPU로 구성된 슈퍼클러스터를 지원하고 수십조 개의 모델 파라미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구현한다. 양차오빈은 또한 타이산(TaiShan) 950과 아틀라스(Atlas) 960 슈퍼팟, 오션스토어(OceanStor) M900 메모리 스토리지, 싱허(Xinghe) UBG 스위치로 구성된 화웨이의 유니파이드버스 기반 에이전틱 AI 슈퍼클러스터를 발표했다. 이 클러스터는 다양한 컴퓨팅 협업과 계층형 자원 풀링을 구현한다. 슈퍼팟을 넘어 화웨이는 또한 유니파이드버스 기술을 자사의 컴퓨팅 어플라이언스에 적용했다. 화웨이는 중소기업이 로컬에서 조 단위 파라미터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유니파이드버스 기반 어플라이언스(1개에서 8개 NPU 지원)와 쿵펑(Kunpeng) 및 어센드(Ascend) 모듈의 새로운 시리즈를 개발했다. 생태계 측면에서, 양차오빈은 어센드가 딥시크 하네스(DeepSeek Harness), 오픈코드(OpenCode), 오픈 지우원(openJiuwen) 같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들과 협력해 완전한 오픈소스 지능형 관리, 추론 가속화 및 보안 프레임워크 에이전트 플러그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차오빈은 "화웨이는 시스템 수준에서 혁신하고, 컴퓨팅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오픈소스와 개방형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는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와 계속 협력해 이 생태계가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에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

2026.09.22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AI Practice LAB(AIPL) Solution 출시… '교육 + AI' 인재 양성을 위한 새 패러다임 제시

상하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 기간에 'AI × 교육: 디지털 및 지능화 시대를 위한 인재 기반 구축(AI × Education: Building the Talent Foundation for the Digital & Intelligent Era)'을 주제로 한 글로벌 교육 서밋(Global Education Summit)이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웨이(Huawei)는 이번 서밋에서 AI Practice LAB(AIPL) Solution을 전 세계에 공식 출시하는 동시에 'AI+ 실습 교육 백서(AI+ Practical Teaching White Paper)'(이하 '백서')를 발표했다. AI가 주도하는 교육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 모델만으로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충족하기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AI 인재 양성이 고등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나리오, 실제 데이터, 실제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 AIPL Solution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실제 산업 사례와 익명화된 데이터, 엔지니어링 도구를 교육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기존 이론 교육과 산업 현장의 수요 간 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이 산업계의 요구에 실질적으로 부합하는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타오 징원(Tao Jingwen) 화웨이 감사회 부회장은 화웨이가 교육계 및 산업계 기업들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해 실습 교육 모델에 대한 공동 탐색을 한층 심화해 왔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론 학습과 실습, 과학연구 혁신 분야에서 '도로'와 '다리'를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교육 분야에 깊이 뿌리내린 개방적 접근 방식을 토대로 전 세계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교육 분야의 디지털 및 지능화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Launch of the AIPL Solution 서밋에서는 리쥔펑(Li Junfeng) 화웨이 부사장 겸 글로벌 공공사업부(Global Public Sector BU) CEO, 팡촨춘(Pang Chuanchun) 학습 및 인증 서비스부(Learning & Certification Services Dept) 부장, 허롄(He Lian) 우한대학교 부총장, 쉐광타오(Xue Guangtao) 상하이자오퉁대학교 네트워크•정보센터장이 공동으로 화웨이 AIPL Solution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현재 이 솔루션은 기본 협력사 12곳과 협업하여 AI 실습 교육 솔루션 구축에 활용되고 있으며, 베이징이공대학교와 상하이자오퉁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도입됐다. 이번 글로벌 출시는 AI 실습의 개념과 솔루션을 전 세계로 확산해 글로벌 AI 혁신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밋에서 화웨이는 여러 대학, 협력사와 함께 'AI+ 실습 교육 백서(AI+ Practical Teaching White Paper)'를 발표했다. 두민(Du Min) 화웨이 고등교육사업부(Higher Education BU) 사장, 쑨강(Sun Gang) 화웨이 ICT 인재 파트너 개발부(ICT Talent Partner Development Dept) 부장, 장젠쥔(Zhang Jianjun) 화웨이 부사장, 비샤오한(Bi Xiaohan) 유네스코 고등교육혁신 국제센터(UNESCO International Centre for Higher Education Innovation) 부소장, 샤정웨이(Xia Zhengwei) 우한대학교 정보센터 부센터장, 리캉쥐(Li Kangju) 선양공과대학교 총장, 루제(Lu Jie) BGI 칼리지(BGI College) 부원장이 백서 발표를 함께 지켜봤다. 백서에는 AI 시대 고등교육 인재 양성 패러다임을 재구성하기 위한 이론적 논리와 실천 경로가 체계적으로 설명돼 있다. 'AI + 실습 교육(AI + practical teaching)'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 기반, 두 유형 요소, 3단계 과정, 4차원 평가, 5자 생태계'로 구성된 전환 참조 프레임워크가 제시돼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대학 관리자, 교육 현장의 교원, 교육 연구자 및 산업 전문가에게 체계적이고 실용적이며 실행 가능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화웨이는 대학 및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교육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화 기반을 강화하고, AIPL 모델이 다양한 학문 분야로 확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기술로 교육에 힘을 더하고 실습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 첨단 산업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실습 교육, 스마트 교육, 스마트 캠퍼스 및 연구 혁신을 뒷받침해 줄 교육 자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 자원이 더욱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6.09.22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Fintelligent AI Solution 출시… 글로벌 금융기관의 'AI를 소유하고 지능을 소유하라' 실현 지원

금융급 오픈소스 에이전트 플랫폼 openJiuwen과 개방형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Agent Factory, Token Factory, Data-Knowledge Factory를 구축해 프로덕션급 에이전트의 대규모 배포 가속화 상하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 기간에 글로벌 금융 서밋(Global Finance Summit)을 개최했다. 제이슨 차오(Jason Cao) 화웨이 디지털 금융 사업부(Digital Finance BU) CEO는 'AI를 소유하고 에이전틱 뱅킹으로 나아가다(Owning Your AI, Advancing Agentic Banking)'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금융 고객에게 'AI를 소유하고, 지능을 소유하라(Own Your AI, Own Your Intelligence)'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화웨이 Fintelligent AI Solution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보안, 확장성, 지속 가능성 등 글로벌 금융 산업이 AI를 대규모로 도입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과제가 주안점이다. 금융기관이 새 역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3대 지능형 팩토리, 즉 Agent Factory, Token Factory, Data-Knowledge Factory를 통해 기업 AI 아키텍처, 원스톱 에이전트 기반, 은행 업무 도메인 인텔리전스, 토큰 전 생애주기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발전시켜 에이전틱 금융(Agentic Finance)으로 조기에 전환하게 한다. 차오 CEO는 "금융 AI의 경쟁은 모델 자체의 역량에서 전사적 AI 시스템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모든 금융기관은 자체 AI를 보유하고 AI를 선택하고 발전시키는 권한을 스스로 지녀야 한다. 진정으로 AI를 소유한다는 것은 특정 모델을 사용하거나 AI 애플리케이션 몇 개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독립적으로 선택하고, 안전하게 운영하며, 대규모로 복제하고,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화웨이는 개방형 아키텍처와 플랫폼, 컴퓨팅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AI를 핵심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대규모로 적용하고 에이전틱 금융 전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ason Cao, CEO of Huawei Digital Finance BU Agent Factory는 AI를 전사적 역량으로 확장하고, Token Factory는 가격 대비 성능 향상과 지속 가능한 토큰 전 생애주기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Data-Knowledge Factory는 지식 자산을 축적해 금융기관이 인텔리전스를 내부 역량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세 지능형 팩토리는 데이터, 지식, 토큰 및 에이전트 역량을 서로 연결해 준다. Agent Factory는 은행이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구축•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AI 역량을 개별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전사적 인텔리전스로 확장하는 한편, 에이전트 자산의 축적과 재사용,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openJiuwen은 멀티에이전트 협업을 위해 설계된 오픈소스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기업급 신뢰성과 컴퓨팅 친화성을 갖추고 있다. 금융급 프로덕션 커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장시간 운영, 금융급 컴포넌트, 원스톱 개발 및 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량이 특징이다. openJiuwen은 전사적 통합 기반을 제공해 금융기관이 동일한 에이전트 플랫폼에서 에이전트를 구축, 운영, 관리, 거버넌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토큰 계획, 효율적 생산, 지능형 스케줄링, 전역 최적화를 포괄하는 토큰 전 생애주기 운영 솔루션 TokeNexus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토큰 생애주기 전체에서 통합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다. TokeNexus는 엔드투엔드 통합 거버넌스를 통해 금융기관이 비용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안정적인 성능과 지속 가능한 공급을 확보하면서 AI를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은행의 데이터, 문서 및 규칙을 에이전트가 이해하고 신뢰하며 호출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각 은행만의 도메인 인텔리전스(Domain Intelligence)로 축적하는 Data-Knowledge Factory를 제안했다.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Financial Agentic Data Solution도 출시했다. 데이터 및 지식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설계된 이 솔루션은 금융 에이전트에 고품질 데이터와 지식을 제공해 고부가가치 데이터와 지식이 에이전트로 지속적으로 전달되게 한다. Data-Knowledge Factory는 이 같은 발전을 기반으로 데이터 공급에서 지식 공급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고도화 경로를 구축한다. 화웨이 AI Coding Solution은 온톨로지 중심 접근법을 채택해 레거시 시스템 코드에 숨어 있는 가치 있는 비즈니스 규칙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재사용 가능 지식 자산으로 전환해 코어 시스템 현대화를 촉진한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은행, 보험, 증권업계 및 산업 파트너 관계자들과 함께 '2026 화웨이 글로벌 금융 라이트하우스(2026 Huawei Global Financial Lighthouse)'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라이트하우스 실천 사례 9가지를 소개하고 글로벌 금융 산업의 디지털•지능화 전환을 위한 참고 사례를 제시했다. 화웨이는 지난 16년간 금융 산업에 깊이 관여해 왔다. 현재까지 80여 국가와 지역에서 세계 100대 은행 54곳을 포함해 7100곳이 넘는 금융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6.09.22 18:10글로벌뉴스

이피션트, 국경 간 거래액 미화 100억 달러 돌파

덴버,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국경 간 결제 및 금융 인프라 플랫폼 이피션트(EFICYENT)가 국경 간 거래 총액이 미화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9월 21일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국제 결제가 필요한 기업들이 신뢰하는 파트너로서 이피션트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지게 됐다. Bala Subramanyam K, Chief Executive Officer of EFICYENT and Aravinth Ramesh, CTO and Director of EFICYENT 이피션트는 전통적인 결제 서비스가 아니라 은행, 핀테크 기업, 송금 사업자, 일반 기업 및 금융 플랫폼이 통합 생태계 하나를 통해 전 세계로 자금을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발라 수브라마니암 K(Bala Subramanyam K) 이피션트 최고경영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수천 기업이 핵심 중의 핵심 업무인 국경 간 자금 이동을 이피션트에 맡기며 보여준 신뢰를 의미한다"며 "국경 간 결제는 글로벌 디지털 상거래의 중추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업에는 지능적이고 규제에 부합하며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가 필요하다. 미화 100억 달러 돌파는 당사의 장기 비전이 옳았음을 입증해 줬고 무엇보다 차세대 글로벌 기업을 뒷받침할 금융 인프라 구축을 계속해 나갈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성장은 복잡한 국제 결제 업무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속도와 투명성,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일반 기업 및 결제 서비스 사업자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이피션트는 8개 관할권에서 영업 허가를 받은 상태로 글로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자신 있게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라빈스 라메시(Aravinth Ramesh) 이피션트 CTO 겸 이사는 "당사 플랫폼을 통해 거래가 처리될 때마다 어떤 기업은 해외 시장에서 성장하고, 어떤 기업은 자금을 더 빠르게 수령하며, 또 어떤 금융기관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당사는 줄곧 글로벌 결제 과정을 원활하게 해 주는 기술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에 미화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현대적인 결제 인프라가 전 세계의 자금 이동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피션트는 성장의 다음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업과 글로벌 경제가 연결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조직이 국경 간 결제를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피션트 소개 이피션트는 현지 결제망, 글로벌 지급, 스마트 FX, API 및 화이트라벨 솔루션을 통해 은행, 핀테크 기업, 송금 사업자, 환전소, 마켓플레이스 및 일반 기업의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하는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회사는 8개 관할권에서 정식 등록돼 사업을 영위하며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처이메일: support@eficyent.com링크드인(LinkedIn): https://www.linkedin.com/company/eficyent/

2026.09.22 18: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구광모 美 출장 동행한 현신균…LG CNS, 그룹 AI 사업 핵심축 됐다

LG CNS가 LG그룹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핵심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미국 출장에 동행해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진 회의에 직접 참석한 데 이어 LG전자와 대규모 기업용 AI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그룹 AI 전략의 전면에 나선 모습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LG전자와 2578억원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AI 코파일럿(Copilo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31년 10월 31일까지 5년이다. 계약금액은 LG CNS의 지난해 연결 매출 6조1295억원의 4.21%에 해당한다. 5년간 계약금액을 단순 환산하면 연평균 약 516억원 규모다. 계약금액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대금이 청구·지급된다. 이번 계약은 LG그룹과 MS가 AI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직후 공개됐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현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를 찾아 구 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류재철 LG전자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과 함께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기업용 AI 전환, 피지컬 AI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LG는 MS 365와 코파일럿 등 AI·클라우드 플랫폼을 그룹 업무에 활용하고 제조·물류·모빌리티 분야 AI 개발에도 MS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 대표가 이번 회동에 직접 참석한 것은 LG CNS가 그룹 AI 전략의 실행 축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LG전자가 AI를 업무에 도입하면, LG CNS가 글로벌 AI 플랫폼을 기업 환경에 맞게 구축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실제 LG CNS는 오픈AI, 앤트로픽, 팔란티어에 이어 MS까지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며 그룹의 AI 전환과 외부 AX 사업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외부 AI 기술을 그룹 내부에 먼저 적용해 구축 경험을 쌓은 뒤 이를 외부 고객 사업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앤트로픽과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에 우선 적용한 뒤 LG그룹 계열사와 외부 기업으로 도입 범위를 넓히는 구조로, 그룹 전 계열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 체계도 통합했다. 오픈AI와는 지난 2월 리셀러 파트너 및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기업용 챗GPT의 도입부터 활용, 운영까지 지원하는 사업 체계를 마련했으며 1분기 기준 약 10개 기업을 챗GPT 엔터프라이즈 고객으로 확보했다. 팔란티어와의 협력도 같은 맥락이다. LG CNS는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를 국내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사내 검증을 거친 뒤 LG그룹 계열사를 시작으로 외부 고객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현장에 직접 투입돼 AI 과제를 발굴·구축하는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LG CNS의 올해 상반기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조6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전체 매출 2조8358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59%에 달했다. LG CNS는 매출을 더 키우기 위해 최근 제조·물류를 넘어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으로도 AX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AX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LG CNS가 실제로 얼마나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LG그룹 계열사에서 먼저 AX 사업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외부 기업에 적용하고, 한 번의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추가 계약이나 장기 운영으로 이어진다면 LG CNS는 AI 전환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 CNS는 기업용 AI 구축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그룹 내 역할을 넓히고 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냉각·전력 기술을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과 결합해 하나의 AI 인프라 사업으로 묶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AI 팩토리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나섰다. LG CNS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 등을 포함한 GPU와 관련 인프라 설비에 381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6월 말이다. LG CNS는 이번 투자를 통해 GPU 확보와 함께 AI 팩토리 구축·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체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냉각·전력·IT 인프라를 검증한 뒤 외부 고객 대상 AI 팩토리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 CNS의 이번 투자는 단순 GPU 확보보다 향후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을 위한 선행 레퍼런스 투자 성격으로 판단한다"며 "AI 팩토리의 투자 포인트는 GPU 보유량보다 검증된 구축·운영 모델의 반복 적용 가능성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LG AI 팩토리는 로보틱스·모빌리티·AI 모델 개발 등 그룹 내 AI 워크로드를 기반으로 초기 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순수 외부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자 대비 초기 가동률 부담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자체 GPU 서비스인 'XPU웍스'도 이 같은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봤다. LG CNS는 현재 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가속기 자원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한편 고객 전용 GPU 서비스와 AI 팩토리 설계·구축·운영 사업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구축 이후 운영과 서비스에서도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사업모델을 넓히는 것이다. 여기에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냉각·전력 기술까지 결합되면서 LG CNS의 AI 인프라 사업 범위도 더 넓어지고 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칠러 등 냉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5MW급 CDU가 엔비디아의 'DSX 레디' 승인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도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로 같은 생태계에 합류했다. LG CNS는 이들 계열사의 기술을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점차 부상하는 분위기다. 김 연구원은 "레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설계, 가상 시운전, 구축, 운영까지 표준화된 아키텍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확보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자체 XPU웍스 GPUaaS뿐 아니라 고객 전용 프라이빗 GPUaaS와 AI 팩토리 DBO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LG CNS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선보인 로보틱스 전환(RX)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통해 로봇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검증, 현장 적용, 운영·관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면서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피지컬 AI 운영 플랫폼 사업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MS와의 협력도 이 사업과 연결된다. LG와 MS는 제조·물류·모빌리티 분야에서 피지컬 AI 개발과 학습에 협력하기로 한 상태로, LG CNS는 MS의 클라우드·AI 플랫폼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의 협력도 피지컬 AI 사업 확대와 맞물려 있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컴퓨팅과 로보틱스 기술을 LG CNS가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AI 팩토리와 GPU 인프라 역량도 로봇 학습과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G CNS는 스킬드AI, 컨피그, 덱스메이트, 제네시스AI 등 로봇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도 협력을 논의하며 글로벌 AI 기술을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그룹은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AI 데이터센터, AI 전환(AX), 피지컬 AI 전반에 걸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획을 모색하고 있다"며 "'원 LG(One LG)'와 MS의 첨단 기술 전반에 걸친 역량을 통합해 각 고객의 실제 운영 환경에 데이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방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CNS가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용 IT, 데이터센터, AX, 피지컬 AI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대규모 실행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차별화된 AI 경쟁 우위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22 18:03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엠클라우드독, 에이전틱 AI 솔루션 '딥코웍' 고도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엠클라우드독, 에이전틱 AI 솔루션 '딥코웍' 고도화 엠클라우독이 인공지능(AI) 스스로 업무 전체 프로세스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AI 워크스페이스 '딥코웍' 고도화를 완료했다. 이번 고도화 핵심은 사람이 일일이 개별 작업을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기획하고, 필요한 도구를 선택해 실행하며 결과물을 검토해 최종 답변까지 완성하는 전 과정 자동화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엠클라우독은 에이전틱 AI의 완성이 가능했던 이유로 독보적인 '문서중앙화(클라우독)' 기술력을 꼽았다. 출처가 불분명한 데이터 기반으로 움직이는 AI 에이전트는 환각이나 실수의 위험이 크지만, 딥코웍은 권한이 통제되고 검증된 사내 중앙화 문서 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기업이 안심하고 업무를 맡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굿모닝아이텍, 제4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 개최 굿모닝아이텍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기업 사회적 책임(ESG)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 7일 이주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로 마련된 이동식 헌혈 버스에는 행사 시작부터 나눔에 동참하려는 임직원의 발길이 이어졌다. 굿모닝아이텍은 이번 캠페인을 ESG 경영의 핵심 요소인 '사회적 책임(Social)' 실천 일환으로 추진했다. 회사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이 AI로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가가 돕는 '마이 AI 랩' 모집 모두의 AI 라운지가 시민이 AI를 활용해 일상과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마이 AI 랩' 참여팀을 지난 21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모두의 AI 라운지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 국민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서비스를 현장에서 만들어보고, 지역 현안 발굴과 AI 코칭 등을 지원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AI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다. ◆이엠텍아이엔씨, 덱스터스튜디오와 기업 AX 맞손 이엠텍아이엔씨가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와 손잡고 전 산업계의 화두인 AX를 지원하는 차세대 맞춤형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머신러닝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엠텍의 고성능 서버 브랜드 '레드빗'과 덱스터의 고성능 스토리지 브랜드 '큐브코어'를 결합한 '원스톱 AI 풀스택 인프라 패키지'를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AX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튜링, 대학생 겨냥 GPAI 신기능 대거 출시 튜링이 대학생 필수 AI 앱 'GPAI'에 문제생성, AI 드라이브, PPT 제작 등 대학생을 위한 신기능 3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기능은 대학생의 학업 워크플로를 반영했다. AI 드라이브는 곳곳에 흩어진 강의자료와 필기, 과제 파일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기능이다. 업로드한 자료를 열어둔 채 바로 AI에게 내용을 질문하거나 리포트 작성·문제풀이·PPT 제작 등 주요 기능을 연동할 수 있다. 자료를 다시 첨부하거나 설명할 필요 없이 강의자료에서 결과물 제작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문제생성은 기출문제나 교과서 예제를 업로드하면 동일한 유형과 난이도의 예상문제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풀었던 문제를 변형해 다시 풀어보려는 전공 시험 대비 수요를 겨냥했다. PPT 제작은 주제나 자료를 입력하면 다양한 형태의 슬라이드를 자동으로 완성해주며, 대학생의 발표 과제를 돕는다.

2026.09.22 17:50김미정 기자

KISA "보안 특화 AI 모델, 국가 차원 전략 자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AI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미토스(Mythos) 등 프론티어 AI 모델과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이 잇따라 등장하는 상황에서 범용 AI만으로는 국가와 기업의 보안 환경에 대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은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위협대응정책팀장은 22일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AI를 '어린아이 교육'에 비유했다. 그는 "AI는 인공 뇌에 불과하며,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르는 상태"라며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말을 할 줄 모르듯 AI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기초 지식과 규측을 습득하는 과정을 교육에 빗대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다른 나라의 범용 AI 모델이 미국식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율을 받고 온 아이라면 우리나라에서 가져다 사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은 한국에서 초중고를 나온 아이가 더 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비유했다. 그는 "또한 해외 상용 AI 모델에 국내 시스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며 "우리나라만큼은 최소한 한국형 독자 모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우리나라 독자 AI 모델이 지금 당장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해외의 범용 AI 모델의 성능을 따라가기란 쉽지 않다"며 "이에 어린 아이에게 법학만 가르쳐서 법학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끔 보안에 특화된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사이버보안 특화 AI는 단순한 산업용 기술이 아니며, 하나의 서비스가 아닌 국가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 특화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국가 차원에서 전략 자산으로 갖춰야 하는 무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보안 분야에 한정해 리소스를 몰입한다면 해외 범용 AI 모델의 성능은 아니더라도 보안 특화 AI 모델 중에서는 성능이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2026.09.22 17:25김기찬 기자

KISA "올해 공개 취약점 역대 최대 6만6000건 전망"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올해 CVE(공개 취약점)만 6만600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제는 얼마나 많은 취약점을 발견하느냐가 아니라, 쏟아지는 취약점 중에서도 실제 위협이 무엇인지 판별하는 것입니다. 취약점 대응은 관리의 영역에서 이제 검증과 조치의 영역이 됐습니다." 배승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취약점관리센터장은 지난 21일 AI 시대의 취약점 위협과 대응 전략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전 세계 CVE는 연간 2023년 2만9066건, 2024년 3만9962건에서 지난해 4만8185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6만건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취약점의 총량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공격자들 역시 AI를 활용하면서 공격 과정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시작했으며, 취약점 공개 당일 또는 그 이전에 공격을 시도하는 비율이 29%에 달했다. 전체 공격의 3분의 1은 '제로데이' 공격인 셈이다. 이런 배경에 국내 침해사고 신고도 올해 상반기에만 123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배 센터장은 "취약점이 많아지고 악용 준비가 빨라질수록 패치 공백은 확대된다"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대량·동시다발 악용이다. 다수의 취약점이 동시에 무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AI발 취약점 악용 공격은 AI를 통해 대량의 코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취약점 악용 가능성을 찾아내거나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방어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취약점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은 문제가 됐던 취약점을 패치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파악하고 조치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국제사회도 이같은 위협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올해 6월 악용이 확인됐거나 고위험 취약점의 경우 조치 시한을 3일로 제한했다. 취약점 대응에 구속력을 둠으로써 취약점의 선제적 대응을 의무화한 것이다. 한국 역시 KISA를 중심으로 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정통부와 KISA는 오픈AI의 'GTAC' 프로그램을 통해 기반시설의 외부 공개 웹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취약점을 발굴·분석하는 것이 골자다. AI가 찾아낸 취약점은 유효성과 실제 공격 가능성을 별도로 검증한 뒤 기업의 조치까지 지원한다. 배 센터장은 "올해 5월 제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에서는 고성능 AI를 악용한 해킹 위협에 대한 범정부 대응 계획이 포함됐다"며 "KISA 취약점관리센터 설치, 독자 AI 방어체계 마련, 신속 공유 및 상시 위협 탐지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KISA 취약점관리센터는 취약점의 발견은 물론 검증, 조치, 지원, 전파 등 전 주기를 하나의 체계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별개로 KISA는 취약점 점검부터 사고 대응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배 센터장은 "취약점 정보를 발견부터 조치까지 취약점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영역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패치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취약점관리센터를 더욱 고도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2 17:23김기찬 기자

박성균 KBSI 신임 원장 "새빛가속기가 기관 변화의 중심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향후 3년간 한국새빛가속기(KLS) 구축과 운영 준비에 역량을 집중한다. 박성균 제14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22일 취임식에서 향후 3년간의 기관운영 핵심 과제로 한국새빛가속기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KLS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로 오는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 1조 1,643억원을 투입, 가속장치, 빔라인, 연구지원시설 등을 구축한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 신임 원장은 "KLS를 중심으로 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와 분석과학을 연결하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현안인 AI와 연구데이터, 자율실험실 구현, 나아가 NFEC(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역량까지 모두 모아 KBSI를 지역거점 및 전문인력, 산업계를 하나로 잇는 국가대형 연구인프라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신임 원장은 향후 추진 방향으로 KLS에 관한 언급 외에 KBSI의 근간인 분석과학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첨단 연구장비와 AI, 로봇, 데이터를 연결한 자율실험실을 통해 연구 방식 자체를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 연구 몰입 환경 조성도 언급했다. 박성균신임 원장은 1990년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2001년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KBSI 선임연구원으로 2년 근무하다 2008년부터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 신임 원장 임기는 오는 2029년 9월21일까지 3년이다.

2026.09.22 17:23박희범 기자

세이프티랩, '인베스트 인 상하이'서 AI 생체리듬 키오스크 반응 확인

세이프티랩이 지난 21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인 상하이, 공유하는 미래' 행사에 참가,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상하이시 상무위원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시 외국인투자촉진센터가 후원했다. 한·중 기업 간 경제·무역·투자 및 기술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기업 대표와 주요 관계자들은 상하이의 핵심 산업과 투자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간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이프티랩이 선보인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키오스크'는 별도 측정 기기 착용 없이 생체 정보를 수집해 건강 이상 징후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는 솔루션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예방 중심의 산업 현장 안전관리에 맞춰 철도·교통시설 및 공공시설 등으로 적용 확장이 가능하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기술을 중국 투자·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현지 실증과 기술협력, SI·유통 파트너십을 구체화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안전관리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7:06백봉삼 기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NHN 주식 1.4억원 매수…AI 인프라 성장 자신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성장세 속에서 모회사 NHN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경험을 쌓아온 NHN클라우드가 최근 서울 양평 리전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 대표의 이번 주식 매입도 향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의 NHN 보유 주식은 기존 7340주에서 1만주로 늘었다. 공시에는 지난 18일 보통주 2660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반영됐다.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실제 주식 매입은 지난 16일 이뤄졌다. 취득 단가는 주당 5만 30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억 4000만원이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초기부터 관련 사업을 이끌어왔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대규모 GPU 인프라 운영 경험을 확보했고 이후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시장 초기부터 AI 데이터센터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서 대규모 GPU 구축·운영 역량을 축적했다. 최근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은 서울 양평 리전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3월 말 양평 리전 가동을 시작했으며 엔비디아 B200 기반 서비스형 GPU(GPUaaS) 공급이 2분기부터 본격화됐다. 이에 힘입어 NHN클라우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3%, 전분기 대비 49% 증가했다. NHN 전체 실적에서도 클라우드 사업의 기여도가 커졌다. 올해 2분기 NHN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1598억원을 기록했다. NHN 연결 기준 매출은 7579억원,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3%, 164.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AI 인프라 확장도 지속 추진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증가하는 GPU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최소 3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0MW는 외부 데이터센터 임차 방식으로 마련하고 나머지 10MW는 자체 데이터센터로 구축한다. 기존 리전에는 엔비디아 B300 이상 최신 GPU도 추가 도입한다는 목표다. GPU 인프라를 넘어 AI 개발과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도 구축 중이다. 지난 5월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를 공개하고 GPU 인프라 확보와 운영 최적화부터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해외 기업의 GPU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 등 글로벌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AI 인프라 사업 성장과 함께 모회사 NHN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회사 주가는 최근 1년간 114.23% 상승했다. NHN클라우드가 그룹 기술 사업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인프라 사업의 실적 기여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AI 인프라 사업의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식 매입 건이 향후 우리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모회사 NHN의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9.22 16:58한정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공격·방어형 AI 키운다…보안 데이터 830TB 확보"

"우리는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4512장과 보안 데이터 830테라바이트(TB)를 활용해 공격·방어용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핵심시설과 기업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것입니다." 김진휘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22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사업 착수간담회'에서 프로젝트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앞으로 10개월간 보안 특화 AI 모델 2종을 개발한다. 컨소시엄은 그래픽처리장치(GPU) 4512장과 약 830테라바이트(TB) 보안 데이터를 모델 개발에 활용한다. 참여기관 33곳과 협력기관 8곳 등 총 41개 기관은 데이터 수집과 모델 개발부터 성능 검증·현장 실증까지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GPU 4512장은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의 자체 자원 4256장, 정부 지원 물량 256장으로 구성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8월부터 엔비디아 B200 4000장을 모델 개발에 투입한 바 있다. LG AI연구원은 H200 256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가 제공하는 B200 256장은 데이터 전처리와 모델 학습·현장 실증에 배분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모델 학습에 필요한 보안 데이터 약 830TB를 우선 확보했다. 확보한 데이터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가 보유한 위협·운영 데이터와 국가 핵심 인프라·보안 산업 현장에서 수집한 실제 데이터가 포함됐다. 컨소시엄은 원천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고 데이터셋과 라벨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와 '엑사원' 기반으로 보안 특화 모델을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 모델은 여러 시스템의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 엑사원 기반 모델은 소스코드를 분석해 취약점과 실제 공격 경로를 찾아내는 능력에 집중한다. 김 전무는 "우리 컨소시엄은 두 모델의 공격과 방어 과정서 얻은 결과를 서로의 학습에 활용할 것"이라며 "공격형 모델이 발견한 취약점은 방어형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방어형 모델이 제시한 대응 방식은 공격형 모델이 다시 검증할 과제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전체 개발 과정을 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학습 방법을 최적화하고 평가·검증 체계를 확정할 방침이다. 2단계에서는 앞서 마련한 학습 방법을 적용해 각각 파라미터 약 7000억개급 보안 특화 모델의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김 전무는 국제 벤치마크와 공인기관 검증을 통해 두 모델 취약점 발굴 능력과 침해사고 조사 성능을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전력·과학기술·통신·반도체·방위산업·항공우주 분야의 국가 기반시설과 핵심 전략산업에서도 모델을 실증할 것"이라며 "검증을 마친 모델은 국내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취약점 진단과 사이버 공격 대응·침해사고 조사 서비스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개발한 모델 2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중소기업에 취약점 점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과 LG그룹의 13개국 해외 거점을 활용해 현장 구축형 보안 AI 패키지의 해외 공급도 추진한다. 이날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해외 모델로 지킬 수 없는 대한민국을 한국형 보안 특화 AI 모델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2 16:57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코스닥 간다…AI산업 주역들 IPO 출격

인공지능(AI) 산업의 각 축을 맡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한국 증시 문을 두드리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부터 AI 인프라, 기업용 AI 전환(AX), 제조·비전 AI, AI 신뢰성까지 사업 영역도 다양하다. AI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 조달 창구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논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일반상장 방식의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제논은 자체 개발한 기업용 AI 플랫폼 '제노스(GenOS)'를 기반으로 AI 전략 수립부터 개발·도입·운영까지 지원한다. 제논은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제논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17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배 증가해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117억 4000만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억 원의 3.1배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6%에서 18.7%로 상승했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래블업이 상장 절차를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예심을 청구해 7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8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핵심 솔루션은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을 통합 관리하는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다. 이는 AI 가속기를 논리적으로 분할해 여러 작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래블업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했다. 제조 AI 업계에서는 원프레딕트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연내 예심 청구에 나선다. 이 기업은 산업 설비의 이상과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지보전(PdM)에서 출발해 생산·품질·정비 등 공장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산업 AI 플랫폼 'pdx'와 제조 데이터 플랫폼 '사이클론'을 중심으로 제품 중심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비전 AI 시장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7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상장예비심사를 준비 중이다. AI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슈퍼브 플랫폼'과 자체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를 개발했다. 제로는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대 학회 CVPR 2026의 퓨샷 객체 탐지 챌린지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근 로봇·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AI 데이터와 신뢰성 부문에서는 셀렉트스타가 출격한다.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지난 8월 평가 통과 후 연내 예심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 데이터 구축부터 AI 모델의 성능·안전성 평가, 레드티밍과 취약점 분석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다투모'가 회사의 대표 솔루션이다. 독파모 사업에서는 SK텔레콤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데이터 구축과 모델 신뢰성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국산 LLM 개발 분야에서는 업스테이지가 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개발 LLM '솔라'와 문서 AI '다큐먼트 파스'를 앞세운 업스테이지는 지난 4월 1800억 원 규모 시리즈C 1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에 올랐다. 이후 첨단전략산업기금과 민간·국민기금으로 구성된 국민성장펀드의 직접투자 2호 기업으로 선정돼 차세대 AI 모델 개발 등을 위한 5600억 원 규모 투자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코스닥을 우선 고려하고 연내 예심을 청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업스테이지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놓고 검토하는 상황으로 상장 시장과 시기도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AI 기업들의 상장은 특정 모델이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컴퓨팅 인프라부터 데이터, 모델, 기업·제조 현장 적용과 신뢰성까지 AI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IPO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 개발과 인프라 확충,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투입해 각자의 영역에서 경쟁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2 16:57이나연 기자

배경훈 "피지컬 AI, 기술개발 넘어 사업화·투자로 이어져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피지컬 AI가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려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검증·고도화돼야 한다”며 “금융의 뒷받침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22일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피지컬 AI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두고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400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전북과 경남에서 피지컬 AI 핵심기술 개발과 현장실증을 추진한다. 배 부총리는 AI가 화면 속에서 정보를 만들고 분석하는 기술을 넘어 현실 세계를 직접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과 경남에서 축적한 기술과 실증 성과를 전국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과기정통부는 피지컬 AI 분야 선도 원천기술 개발부터 현장실증, 생태계 확산까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연계해 성과가 대한민국 전체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은행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전북은행·iM뱅크·BNK경남은행 등 지역 금융사와 피지컬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포럼에 앞서 기술 시연장을 찾아 국내 기업이 개발한 4족보행 로봇과 로봇 손, 자율비행 드론, 달 표면 탐사 로봇 등 피지컬 AI 기술도 살펴봤다.

2026.09.22 16:34박수형 기자

AI 트래픽 3.4배 늘면 투자효율 한계..."망투자 선순환 해법 필요"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현재보다 약 3.4배 늘어나면 추가 네트워크 투자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GPU와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AI 서비스를 실제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유선 네트워크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는 AI 시대 네트워크 투자와 비용 분담, 망 이용대가, 망중립성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김명수 강원대 교수는 AI 확산에 따라 네트워크가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AI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AI 서비스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보내 연산하고 다시 결과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실시간 추론과 영상 생성, AI 에이전트가 확산될수록 지연시간과 업링크 성능, 신뢰성, 보안과 복원력이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서비스 성장과 네트워크 재투자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AI 서비스 성장, 공정한 비용 기여, 네트워크 재투자, 더 나은 AI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래픽 3.4배 늘면 추가 투자 효율 한계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네트워크 투자에 미치는 영향도 제시됐다. 이형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기존 네트워크의 고정비가 상당 부분 회수됐다는 가정 아래 트래픽 증가에 따른 추가 투자비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이 박사는 “트래픽이 현재의 약 3.4배 수준에 이르면 추가 용량 투자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더 이상 나타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품질 향상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통신사와 서비스 사업자에게 동일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 박사는 “네트워크 품질이 좋아지면 OTT 이용자의 체감 품질과 추가 지불 의사는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데이터 이용량 증가가 통신요금제 변경이나 통신사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트래픽·통신사 수익 디커플링, 유럽도 투자 부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도 AI 확산에 따른 트래픽 증가와 통신사업자의 수익 사이에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매니 매니모한 GSMA 부문장은 “컴퓨팅 시대로 이동하면서 네트워크 트래픽과 통신사업자의 수익 사이에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 이용은 증가하지만 통신사의 수익이 같은 속도로 증가하지 않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유럽 통신업계도 투자 확대와 수익성 사이의 문제를 제기했다. 알레산드로 그로펠리 커넥트유럽 사무총장은 “유럽 통신사의 역할은 FTTH와 5G를 구축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6G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팩토리, 유럽의 기술주권까지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의 가입자당 매출은 장기간 정체돼 있지만 네트워크에 투입해야 하는 자본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망 이용대가도 페어 액세스 "쓰는 만큼 지불" 패널토론에서는 AI 서비스 성장으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좌장을 맡은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AI 시대가 되면서 트래픽이 증가하면 당연히 트래픽을 제대로 흘려보내기 위해 네트워크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런 네트워크 투자는 AI를 이용한 빅테크와 CP들의 수익 증가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망 이용대가 논의를 '페어 액세스(Fair Access)'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그는 “망 이용대가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페어 액세스”라며 “불필요하게 뭘 내라는 게 아니라 쓰는 만큼 지불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사업자가 내가 투자한 만큼 수익을 내달라는 것보다는 통신사업자와 ISP, CP 간에 상호 이익이 되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본 구조가 돼야 한다”며 “이것이 당연한데도 왜 안 되고 있는가가 앞으로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망중립성과 네트워크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은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태오 창원대 교수는 “인터넷이 컴퓨팅 AI 시대로 진입하면서 기존의 물리적 망 구조와 트래픽 전송 방식이 새로운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망중립성이 인터넷접속사업자(ISP)의 부당한 차단이나 전송속도 저하 등 차별적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CP와 ISP 사이의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가 무상이어야 한다는 의미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메타의 분쟁 사례를 들어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직접 연결과 네트워크 접속 역량 자체에 경제적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다만 네트워크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을 정부가 직접 정하는 방식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업자 간 상업적 협상을 기본으로 하되 협상이 장기간 교착될 경우 조정과 중재, 분쟁해결 절차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망 이용대가 넘어 공동투자·세제지원까지 망 이용대가 외에도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그로펠리 사무총장은 CP와 ISP 간 상업적 협력을 비롯해 장기 구매계약과 공동투자, 정부의 초기 수요 창출, 세제와 금융지원 등을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조대근 서강대 겸임교수는 AI 시대 국가 네트워크 전략의 범위를 보다 넓게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5G 단독모드(SA)와 향후 6G뿐 아니라 접속망과 백본, 엣지,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까지 국가 네트워크 전략 안에서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투자는 구축 이후 장기간에 걸쳐 회수되는 만큼 사업자가 미래 수익과 서비스 출시 가능성, 규제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교수는 “신기술과 네트워크 투자를 통해 미래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동적 효율성을 정책에서 중요하게 봐야 한다”며 5G SA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의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인허가와 중복심사를 줄이는 한편 시설 공동활용, 연구개발(R&D), 세제와 정책금융 지원을 투자 활성화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9.22 16:23박수형 기자

덱스터, 이엠텍아이엔씨와 맞손…기업용·AI 인프라 사업 협력

자체 개발 스토리지와 고성능 서버를 결합한 통합 패키지를 통해 기업용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IT 하드웨어 전문기업 이엠텍아이엔씨와 기업용(엔터프라이즈)·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덱스터의 자체 개발 스토리지 '큐브코어'와 이엠텍아이엔씨의 고성능 서버 '레드빗'을 결합해 기업, 연구기관, 공공 분야의 컴퓨팅 인프라 수요에 공동 대응하는 것이 골자다. 덱스터가 선보인 큐브코어는 대규모 영상·시각특수효과(VFX) 제작 공정의 고강도 연산 환경에서 검증을 거친 스토리지 브랜드다. AI 연산 및 머신러닝 작업을 지원하는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X 시리즈'를 비롯해 서버 가상화 솔루션 'E 시리즈', 아카이빙용 'D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엠텍아이엔씨는 시스템 설계 및 하드웨어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래픽 솔루션과 그래픽처리장치 범용 연산(GPGPU) 기반 렌더링 서버, 딥러닝 머신 등을 공급해 온 하드웨어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공동 연구개발(R&D)과 태국 칸타나 그룹 IT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등의 협력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자체 개발 OS와 고객 워크로드별 맞춤형 파인 튜닝 역량을 결합해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국산 통합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욱·강종익 덱스터 공동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제품 설계 역량, 자체 개발 운영체제, 고객 워크로드 맞춤형 파인 튜닝 및 인프라 컨설팅을 통해 독보적인 사용편의성·비용효율성을 가진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자체 개발한 국산 솔루션의 이점까지 결합해 엔터프라이즈·AI 인프라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22 16:12진성우 기자

"불필요한 광고 중복 노출 줄인다"...TTD가 한국서 '옴니채널' 강조한 이유

글로벌 광고 기술 기업 더트레이드데스크(TTD)가 한국을 세계 광고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시장으로 지목하면서도, 매체별로 분절된 광고 집행 방식이 광고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 경로를 따라 여러 매체를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과 에이전틱 AI 코아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반복적인 광고 노출을 줄이는 동시에 광고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전략이다. 지난 17일 만난 미치 워터스 TTD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한국을 글로벌 광고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집약된 핵심 시장으로 평가했다. 한국 소비자가 TV와 OTT, 모바일, 소셜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을 활발하게 넘나들면서 미디어 소비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도입을 비롯해 티빙,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매체에서 광고가 활성화되면서 광고주가 소비자와 만날 기회는 늘었다. 반면 매체마다 개별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면서 동일한 광고가 반복 노출되고 소비자 피로도와 광고주 부담이 함께 커지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복 광고 줄이고 효율 높이는 옴니채널 전략 워터스 부사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주의 미디어 접근 방식이 기존의 파편화된 멀티채널에서 옴니채널 전략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멀티채널 방식에서는 각 매체별로 광고가 집행돼 광고주가 전체 광고 성과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소비자 역시 이용하는 매체가 달라질 때마다 같은 광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옴니채널 전략은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매체를 하나의 광고 생태계로 연결해 광고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방식이다. TTD는 한국에서 넷플릭스, 티빙, 스포티파이, 디지털 옥외광고 분야 포도, WPP 미디어 등과 협력해 옴니채널 광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워터스 부사장은 “멀티채널은 소비자가 티빙에서 A브랜드 광고를 10번 보면 스포티파이에서도 똑같은 광고를 10번 볼 수 있지만, 옴니채널에서는 매체와 광고 데이터, 측정 도구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계획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며 “20번 나갈 광고를 단 3번으로 줄이면서 최적의 광고 효과를 내 광고주 예산은 절감하고 소비자 광고 피로도는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 예산이 실제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워터스 부사장은 “글로벌 미디어 소비 행태를 보면 이용자는 넷플릭스, 커넥티드TV(CTV), 오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그동안 광고 예산은 특정 매체에 과도하게 편중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티빙 등 CTV 생태계와 디지털 옥외광고 같은 새로운 매체를 옴니채널로 연계한다면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넘어 구매 전환율과 브랜드 검색량 증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TD는 옴니채널을 광고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자체 솔루션 오픈패스는 광고주와 매체를 직접 연결해 중간 단계를 줄인다. 광고주는 여러 채널에서 발생한 광고비와 도달률, 노출 수, 성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공급 경로별 비용과 성과도 비교할 수 있다. 워터스 부사장은 “광고주는 옴니채널 전략과 오픈패스를 통해 광고비가 어디에 투자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투명성과 광고 최적화에 대한 통제력, 브랜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TTD가 광고를 집행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넷플릭스, 티빙 등 오픈 인터넷 생태계와 달리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자체 폐쇄형 생태계를 운영한다. TTD가 이들 플랫폼 내부 데이터까지 직접 활용하기는 어렵다. 워터스 부사장은 “옴니채널의 목적은 전체 미디어 생태계의 모든 요소를 하나도 빠짐없이 100% 연결하는 것이 아니다”며 “가능한 한 많은 미디어를 연결해 광고주에게 더 많은 데이터 통제력을 제공하고, 충분한 정보에 기반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은 에이전틱 AI 엔진 코아가, 최종 의사결정은 광고주가 TTD는 광고주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AI 분석 엔진인 '코아'에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자율적 기능을 더한 에이전틱 AI 솔루션 '코아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코아가 매초 2000만 건 이상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면 코아 에이전트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인사이트를 대화형으로 찾아주고 최적의 캠페인 기회를 광고주에게 제안한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도달률과 빈도, 최적의 기회를 제시하면, 광고주는 이를 토대로 예산을 배분하고 실시간으로 광고 캠페인을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최종 의사결정과 통제권은 광고주가 갖는다. 코아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도달률과 빈도, 관련성, 성과 등을 제시하면 광고주는 이를 토대로 예산을 배분하고 광고 집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워터스 부사장은 “AI가 인간의 전략이나 창의성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며 “반복적이고 복잡한 운영 업무는 AI가 수행하도록 해 광고주가 브랜드 전략과 스토리텔링, 비즈니스의 핵심 과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코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멀티채널에서 옴니채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코아 에이전트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광고주가 목표와 방향, 브랜드 가치,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면 코아가 여러 매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코아 에이전트가 최적의 인사이트와 광고 집행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워터스 부사장은 “연결성과 투명성을 갖춘 코아와 코아 에이전트 기술은 한국 광고주가 단순한 광고 집행을 넘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진출 10주년...“한국과 세계 잇는 광고 허브로 도약하겠다” TTD는 국내에서 자체 수요측플랫폼(DSP)을 CJ메조미디어, KT나스미디어, SK인크로스 등 주요 광고랩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광고주와 대행사가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TTD가 국내 광고랩사와 협업을 시작한 지 10년째다. TTD는 앞으로 국내 광고랩사와 매체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 광고주가 해외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로벌 광고 생태계와의 연결도 강화할 계획이다. 워터스 부사장은 “현재 많은 한국 브랜드가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역시 디지털 활용도와 성숙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며 “TTD의 오픈 인터넷 생태계와 기술, 미디어 접근성을 결합해 한국 광고주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2 15:51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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