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2026전망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9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Rwazi, 1200만 달러 투자 유치 - 모든 직감적 결정을 AI 코파일럿으로 대체

지연이 수백만 달러의 손실로 이어지는 시대, 이 AI 코파일럿은 팀에게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로스앤젤레스,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Rwazi가 '감에 의존한 결정'을 대체하는 AI 코파일럿 개발을 위해 시리즈 A(Series A) 펀딩으로 미화 12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시뮬레이션 엔진 및 의사 결정 코파일럿 개발 가속화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팀들이 실시간으로 변경 사항, 대응 전략, 예상 결과까지 가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wazi co-founders Joseph Rutakangwa (left) and Eric Sewankambo (right), following the company's $12M Series A to accelerate its AI copilot. 조셉 루타캉와 (Joseph Rutakangwa) Rwaz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십 년 동안 기업 의사결정은 '감'에 의존해 왔지만, 이런 결정은 비용이 많이 들고,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위험하기까지 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사결정자에게 실시간 AI 코파일럿을 제공함으로써, 팀이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며 확신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AI 시스템이 스크랩된 콘텐츠, 수동적 신호 또는 모델링된 행동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것과 달리, Rwazi의 AI는 자발적으로 제공된 대규모 실시간 소비자 활동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동작한다. 이러한 정확도 높은 데이터는 새로운 종류의 지능형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즉,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며, 빠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도록 지원한다. 이 AI 코파일럿은 데이터 패턴을 학습하며 끊임없이 정교화되어 시장을 이해하고, 변화를 예측하며, 행동을 안내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Rwazi는 이미 인구통계, 지역 시장, 제품 전반에 걸친 수십억 개의 행동 신호를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는 단순히 빠른 의사 결정이 아니라, 타깃에 기반을 둔 정밀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확하게 움직이는 팀, 확신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리더, 변화의 속도에 맞춰 운영되는 기업'이 가능해진다. 이미 포춘 100대 기업의 신뢰를 받고 있는 Rwazi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경쟁업체보다 먼저 기회를 포착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 무엇이, 어디서, 왜 효과적인지 이해하여 고객 확보 비용 절감 제품, 가격 및 채널 결정을 실시간 수요에 맞춰 조정하여 고객 생애 가치 증대 이번 투자금은 Rwazi의 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하며, 다양한 기능에 걸쳐 최적의 다음 움직임을 상황에 맞춰 추천하는 AI 코파일럿의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은 점점 더 지연된 보고서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루타캉와 CEO는 "예전처럼 세상이 천천히 움직일 땐 직감이 통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팀이 이긴다"며 "우리가 바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wazi 소개 Rwazi는 기업 팀이 성장을 주도하고, 낭비를 줄이며, 명확하게 행동하도록 돕는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포춘 100대 기업이 Rwazi를 통해 마케팅, 제품, 운영 전반에 걸쳐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9189/Rwazi_co_founders_Joseph_Rutakangwa__left__and_Eric_Sewankambo__righ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9188/rwazi_logo_full__no_background_Logo.jpg?p=medium600

2025.07.16 23: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Intel Xeon 6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4소켓 X14 서버 출시…까다로운 기업용•데이터베이스•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대응

이전 세대 인텔 프로세서 대비 최대 50% 성능 향상 4개의 Intel Xeon 6 프로세서 탑재로 시스템당 최대 344개의 코어 제공으로 컴퓨팅 밀도 극대화 기업용 AI 워크로드 지원 위해 최대 6개의 이중 폭 GPU 탑재 가능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4소켓 서버를 출시했다. P-코어(Performance-Cores) 기반의 최신 Intel Xeon 6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이 신규 서버는 CXL 2.0을 지원하며, HPC•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이상적이다. 막대한 메모리 용량과 처리 성능이 필요한 작업이나 지연 시간이 적은 CPU 컴퓨팅 의존도가 큰 과학 시뮬레이션 분야도 이 서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응용 분야다. 이 신규 서버는 슈퍼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즈(Supermicro's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전 세대의 4소켓 시스템보다 현저히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Now Shipping 4 - Socket Servers with the Latest Intel Xeon 6 Processor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이렇게 말했다. "이 새로운 4소켓 서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준다. 서버는 최대 16TB의 메모리와 최대 6개의 이중 폭(double-width) GPU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한 단일 시스템이 주는 단순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자체적인 DCBBS 접근 방식과 전 세계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제 모든 지역 고객에게 완전한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 세그먼트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우리는 조직의 모든 IT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4-소켓 서버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린 아이브시츠(Karin Eibschitz) 인텔 기업 담당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P-코어 기반의 새로운 Intel Xeon 6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인상적인 4소켓 서버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코어와 더 빠른 메모리 지원은 물론, 최대 20개의 PCIe 5.0 슬롯을 갖춘 이 새로운 4소켓 데이터 센터 서버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우리는 슈퍼마이크로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증 슈퍼마이크로 4소켓 서버는 SAP HANA 및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 인증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대용량 메모리 풀을 활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를 가로지르는 수평적 확장에 따른 지연 없이도 모든 워크로드를 단일 노드에서 확장할 수 있어 SAP과 오라클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2U 4-소켓 시스템은 두 개의 이중 폭 GPU를 장착할 수 있고, 4U 시스템은 최대 6개의 이중 폭 GPU 장착이 가능해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AI 모델의 실시간 또는 배치(batch) 학습과 추론 작업에 적합하다. 이처럼 탁월한 유연성과 성능 덕분에 서버는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AI 자동화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워크플로 환경에서도 향후 SAP 및 오라클 시스템 구축 시에 문제가 없게 해준다. 이 새로운 4소켓 서버는 AI, 데이터베이스,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ERP, 고객관계관리(CRM), 가상화, 과학적 워크로드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센터 구축 시 복잡함을 줄여준다. 대량의 컴퓨팅, 메모리, 저장 자원을 단일 운영 체제 인스턴스 내에 모두 통합함으로써 다중 노드에서 병렬 처리를 구현해야 하는 복잡함이 없이도 대규모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공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와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친환경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 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2088/Super_Micro_4_Socket_Server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16 23:10글로벌뉴스

네이버 "AI 추천 강화하니 재구매·단골거래 늘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자사 AI 추천 쇼핑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를 통해 단골 사용자들이 모이고, 사용자 리텐션도 높아지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I를 기반으로 한 취향의 발견이 재구매와 정기구독 등 단골 소비로 이어지고, 개인화된 AI 쇼핑 경험의 사례가 축적되는 등 네플스 중심의 AI 쇼핑 생태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네플스 앱에서는 쇼핑을 즐겨하는 충성 사용자들의 사용성이 점점 활발해지는 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이어 리텐션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계한 네플스앱이 서비스 방향성에 맞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6월 기준 네플스 앱의 일 평균 방문자 당 구매 횟수와 구매 전환율은 기존 네이버 앱 내 추천쇼핑과 가격비교 서비스보다 2배 이상 높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의 쇼핑 거래액 비중도 네이버 앱보다 네플스 앱에서 30%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앱을 자주 사용할 수록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이 정교해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상품과 관심 스토어를 발견할 가능성이 더 높고, 네플스앱에 적용된 AI 쇼핑가이드나 발견 탭 등 쇼핑에 재미를 더하는 AI 도구들도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AI로 취향연결이 많아지니... 정기구독 도입하는 판매자도 늘어나고 거래액도 증가세 또한 AI 쇼핑을 통한 취향 발견과 연결이 재구매와 정기구독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네플스AI 쇼핑 생태계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네플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6월)까지 약 8개월 간 정기구독 솔루션을 도입한 판매자들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정기구독을 이용하는 구매자는 18%, 관련 거래액도 26% 늘었다. 네이버는 올해 3월 수수료 개편 과정에서 단골 거래가 적극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정기구독 솔루션 사용료도 무료화했다. AI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과 스토어를 잘 추천해주고, 사용자의 정기적인 반복 구매가 활성화되면서, 단골 사용자를 모은 판매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일례로,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모모스커피'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하고 지난해 10월 정기구독 솔루션까지 도입한 결과 현재까지 월 평균 정기구독 거래액이 29%, 정기구독 건수도 매월 평균 31% 증가 추세에 있다. '모모스커피'의 6월 기준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대비 5.8배 이상 증가했다.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닥터코아'는 정기구독자에게 우선 배송이나 가격 할인 혜택 등을 운영하면서, 정기구독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 늘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정기구독 솔루션 도입 후 수요 예측이 가능해져 단기 재무 계획 수립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I 커머스 서비스는 사용자의 반복 구매와 관심사 데이터가 쌓일수록 추천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인 만큼, 앞으로 네이버는 단골 거래를 활성화하고, 리텐션이 높은 사용자 층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마케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8월 중에 'AI 쇼핑가이드'가 제공되는 쇼핑 질의어 카테고리를 디지털/가전 외에도 골프/등산/캠핑 등 취향 상품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AI 쇼핑의 발견과 재미를 더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중심으로는 단골 기반 커머스가 자리잡아가는 시그널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앱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는 많은 사용자들이 AI 추천 쇼핑을 경험하고,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단계"라며 "이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단골 사용자의 리텐션을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기술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6 22:39안희정

에이비일팔공, '모던 그로스 스택 2025' 주요 연사 라인업 공개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내달 5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5)'의 주요 연사 및 세션 라인업을 16일 공개했다. MGS는 올해로 6회를 맞는 국내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로,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 핵심 기술, 시장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에 대응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한다. 지난 5회 동안 누적 참가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올해는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Lead with Data, Win with AI)'를 주제로 개최되며,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정헌재 대표를 포함해 브레이즈, 앰플리튜드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 5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메인(Main), 그로스(Growth), 플레이(Play) 등 3개 트랙에서, 38개 이상의 강연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트랙은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브레이즈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APAC 부사장, 앰플리튜드 맷 베넷(Matt Bennett) APJ 부사장, 에이비일팔공 정헌재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브레이즈, 앰플리튜드, 에어브릿지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장윤석 실장의 'AI 광고 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휴먼 마케터를 위한 솔루션' ▲몰로코 권준형 시니어 디렉터의 'AI 엔진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설계하기' ▲뉴폼 함자 알삼라이(Hamza Alsamraee) CEO의 '2025년 유료 광고를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앱을 성장시키는 방법' 등이 발표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NNT 조경상 대표의 '추상적 비전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AI 마케팅 전략' ▲알미디어 이동훈 지사장의 '찐 유저를 잡는 방법' ▲스푼랩스 백재현 CRM 마케터의 'CRM 마케팅 실무에 AI 활용 성과 사례' ▲몰로코 허정용 부장의 'AI 진화의 흐름 속, 마케터는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가?' ▲센서타워 임채민 한국 지사장의 '데이터로 읽는 AI 트렌드, 생산성 그 너머의 기회' ▲콘텐츠퍼스트 김경환 데이터 과학자, 이재우 데이터 분석가의 '사용자 맥락 타겟팅, 데이터 파이프라인부터 액션까지' ▲레비뉴캣 릭 헨드릭맨(Rik Haandrikman) VP Growth의 '실시간 AI 인사이트, 내 리뷰로 경쟁자 이기기' ▲리멤버 이승욱 본부장의 '비즈니스 프로필 기반의 신개념 마케팅' ▲토스애즈 김은지 데이터 분석가의 '토스 데이터로 사람을 읽는 법' ▲뉴닉 김나영 그로스 마케터와 에이비일팔공 박주렬, 정운채 매니저가 함께하는 '감이 아닌 데이터로 성과 높이기, 뉴닉의 콘텐츠 분석 노하우와 앰플리튜드 활용법' 등 다채로운 세션이 예정돼 있다. 플레이 트랙에서는 ▲쏘카 전이준 프로덕트 매니저의 '앰플리튜드 활용 사례' ▲네이버 웹툰 이종한 리드의 '추천부터 발송까지, 데이터로 자동화한 CRM' ▲미스트플레이 정수현 한국 사업 부장의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UA 전략의 핵심' ▲빌리어네어게임즈 김종호 이사의 '미들코어 게임 개발자의 운영과 마케팅' ▲릴라게임즈 조셉 킴(Joseph Kim) 대표의 '알파 성장, 제품, 라이브옵스 그리고 AI' ▲aix 이민기 이사의 '문화와 성장,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의 결정적 전략' ▲피쳐 앤디 카벨(Andy Carvell) CEO의 '스마트한 성장, 모바일 게임 및 앱을 위한 AI 솔루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MGS 2025의 전체 연사 라인업과 세션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역시 동일한 경로로 가능하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마케팅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MGS 2025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장 전략, 프로덕트 마케팅, 글로벌 확장 등 실무에서 당면한 과제를 고민하는 모든 기업과 실무자에게 이번 행사가 구체적인 해법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6 21:37안희정

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범용 생성형 AI 챗봇 'KEMI' 개발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공공기관 최초로 다목적 범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개발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가오픈 상태에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8월 중 공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KEMI가 단순한 정보검색을 넘어, 전력 생산관리·고객 상담·내부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설계돼 공공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약 1년에 걸쳐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해 KEMI를 개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AI 전문가와 사내 직원이 진행한 성능평가에서 평균 91점을 획득하며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성형 AI로 완성도를 확인했다. 2025년 8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현업 전문가 그룹인 'AI프론티어' 20명과 AI디지털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오픈 단계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및 보안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새 정부가 AI 기술의 공공 활용 확대와 민간 혁신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가운데, KEMI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국내 AI 생태계 자립화와 데이터 주권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EMI는 정식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화,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문서 작업 효율화, 고객 응대 자동화, 내부 교육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KEMI 개발에서 AI 모델 최적화, 다중 복합 RAG 구현, KEMI 개발 플랫폼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기술력을 공공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경민 남부발전 AI디지털본부장은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KEMI는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성공한 공공의 유일 사례로, 공공기관의 AI 도입에 있어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21:20주문정

"인간과 구별 불가"…인간 글과 100% 똑같은 AI 나왔다

터키 대학교 연구팀이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LLaDA'라는 새로운 AI가 인간이 쓴 글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2,000개의 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AI가 기존 ChatGPT 같은 AI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 기존 AI들은 글을 쓸 때 앞에서부터 한 단어씩 차례대로 만들어간다. 마치 우리가 펜으로 글을 쓰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LLaDA는 전체 문장을 한 번에 보면서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글을 쓴다. 마치 십자말풀이를 푸는 것처럼, 여러 번 고치고 다듬으면서 완성도 높은 글을 만든다. 이런 방식 덕분에 LLaDA가 쓴 글은 인간이 쓴 글의 특징을 거의 완벽하게 따라 한다. 문장의 복잡함이나 길이 변화 같은 부분에서 인간과 거의 똑같은 패턴을 보인다. 기존 AI 탐지 프로그램들 완전히 속아 현재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AI 글쓰기 탐지 프로그램들은 ChatGPT나 GPT-4 같은 기존 AI들을 잡아내도록 만들어졌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AI가 쓴 글은 너무 완벽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특징을 이용해서 AI 글을 찾아낸다. 하지만 연구 결과, 이런 탐지 프로그램들이 LLaDA가 쓴 글은 전혀 찾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을 다시 쓰는 작업에서 LLaDA가 쓴 글의 자연스러움 점수는 44.6점으로 인간이 쓴 글의 43.0점과 거의 똑같았다. 반면 기존 AI인 LLaMA가 쓴 글은 18.4점으로 너무 뻔했다. 연구진은 "확산 방식으로 글을 쓰는 AI는 인간 글쓰기의 특징을 거의 완벽하게 흉내내서 기존 탐지 프로그램들이 전혀 찾아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글 품질도 훨씬 뛰어나 LLaDA는 숨기는 능력뿐만 아니라 글 품질에서도 기존 AI를 압도했다. 원래 글을 다시 써보는 실험에서 LLaDA는 원문의 의미를 훨씬 잘 보존했다. 반면 기존 AI들은 글을 다시 쓸 때 원래 뜻에서 많이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어휘 사용 면에서도 흥미로운 차이가 나타났다. 글을 다시 쓸 때는 LLaDA가 더 다양한 단어를 사용했지만, 새로운 글을 쓸 때는 기존 AI가 더 창의적인 단어 선택을 보였다. 연구진은 "기존 AI는 더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지만 원문의 의미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탐지 방법으론 한계... 새로운 해결책 필요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은 하나의 기준만으로는 AI 글을 찾아낼 수 없다는 점이다. 글의 자연스러움이나 문장 길이 변화 같은 개별 요소만으로는 새로운 AI 글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 연구진은 "이제는 여러 가지 기준을 함께 사용하는 새로운 탐지 방법이 필요하다"며 "글의 자연스러움, 문장 변화, 어휘 다양성 등을 모두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으로는 새로운 AI 방식에 맞는 탐지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연구진은 AI가 글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분석하는 방법이나, 글에 보이지 않는 표시를 미리 심어두는 워터마킹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AQ Q: 새로운 AI가 기존 AI와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 AI(ChatGPT 등)는 글을 앞에서부터 한 단어씩 차례로 만듭니다. 새로운 AI(LLaDA)는 전체를 보면서 빈칸을 채우듯이 글을 쓰고, 여러 번 수정해서 더 자연스러운 글을 만듭니다. Q: 왜 기존 AI 탐지 프로그램들이 새로운 AI를 못 찾나요? A: 기존 탐지 프로그램들은 "AI 글은 너무 완벽하고 뻔하다"는 특징으로 찾아냅니다. 하지만 새로운 AI는 인간처럼 자연스럽고 다양한 글을 써서 이런 방법으로는 구별할 수 없습니다. Q: 앞으로 AI가 쓴 글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A: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글의 자연스러움, 문장 변화, 단어 사용 등 여러 가지를 함께 보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AI가 글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분석하거나 미리 표시를 심어두는 기술도 개발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16 18:38AI 에디터

[현장] "정부, AI 활용 주체로 나서야…기술 도입보다 역할 전환 먼저"

정부가 국민의 AI 활용 일상화와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전략과 핵심 과제를 논의하는 공론장을 열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은 16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정부의 AI 활용 전략과 공공 서비스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정부 AI 대전환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AI 대전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사에 나선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은 "정부가 AI를 통해 공공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정책의 투명성과 국민 일자리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무조건적 AI 도입이 아닌,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국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공공 AI 대전환을 국정 과제로 삼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정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4시간 민원 대응,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고숙련 규제 업무의 AI 적용 등 체감도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행정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이 'AI 시대의 정부 혁신과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는 이제 정부의 생존 수단이며 정부는 더 이상 문제 해결자가 아니라 AI에게 문제를 제시하는 '문제 개발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영국·프랑스·싱가포르 등 주요국의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의 역할을 ▲플랫폼 코디네이터 ▲유연한 규칙 디자이너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데이터 생태계 구축자 등으로 재정의할 것을 제안했다. 또 그는 "규제 논의는 기술 변화 속도에 뒤처지기 쉽다"며 "민첩하고 유연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는 공공부문 AI 도입에 따른 법·제도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권 교수는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해 정부 내부의 기술 이해력과 설명 가능성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현재 AI 도입은 대부분 민간 하청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공무원은 데이터 흐름이나 설계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구조"라며 "공직자가 직접 AI 시스템을 이해하고 책임지는 '퍼스트 유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AI를 얼마나 쓰느냐가 아니라 이를 통해 본질적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결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7.16 18:14한정호

미스트랄AI, 음성 모델 '복스트랄' 공개…오픈소스 인터페이스 '가속화'

음성 인공지능(AI)이 파운데이션 모델에 통합되는 흐름 속에서 미스트랄AI가 다국어 인식과 자연어 이해를 통합한 오픈소스 음성모델을 선보였다. 16일 미스트랄AI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5일 '복스트랄(Voxtral)' 시리즈를 출시했다. 총 240억 파라미터 규모의 프로덕션형 모델과 30억 파라미터 규모의 엣지형 모델 두 가지가 있으며 '아파치2.0 라이선스' 하에 허깅페이스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복스트랄'은 질문 응답, 요약, 기능 호출까지 처리 가능한 '음성 이해 모델'로 설계됐다. 최대 32K 토큰 맥락 처리로 40분 분량의 오디오까지 대응하며 영어, 독일어, 힌디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 자동 인식이 가능하다. 기능 면에서도 기존 모델 대비 확실한 차별점을 드러낸다. 미스트랄 측은 "'복스트랄 미니 트랜스크라이브'가 오픈AI의 '위스퍼' 대비 비용 대비 정확도에서 우위에 있다"며 "'복스트랄 스몰'은 일레븐랩스의 '스크라이브' 수준의 성능을 절반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평가 지표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복스트랄'은 리브리스피치, 스위치보드, 보크스포퓰리 등 다수 영어 벤치마크에서 오픈소스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낮은 오류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 모델은 미스트랄 '스몰 3.1'의 언어 이해 능력을 계승해 일반적인 자연어 처리(NLP) 작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기업 고객을 위한 고급 기능도 제공된다. 프라이빗 온프레미스 구축, 의료·법률 등 도메인 특화 파인튜닝, 고급 화자 분리 및 감정 인식, 워드 레벨 타임스탬프 지원 등이 포함된다. 멀티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을 고려한 경량화도 적용돼 대규모 배포에도 적합하다. '복스트랄'은 '르샤(Le Chat)' 플랫폼 내 음성 모드로도 연동돼 일반 사용자도 음성 녹음 혹은 업로드를 통해 실시간 활용 가능하다. 추후 스피커 구분, 감정 인식, 비음성 사운드 감지 등 다양한 음성 주석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미스트랄AI는 "'복스트랄'을 통해 누구나 통제 가능하고 고성능인 음성 지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가볍고 개방된 설계로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7:56조이환

[기고] AI가 연계를 주도하는 시대, 지능형 플랫폼으로의 진화

최근 연계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서비스형 통합 플랫폼(iP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iPaaS는 온프레미스, SaaS, 레거시 시스템 등 이질적인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복잡한 IT 환경을 단순화하고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가트너는 이를 IT전략의 핵심 요소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이러한 i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통합·자동화·지능화'를 축으로 해 차세대 연계 환경의 핵심 표준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기업환경에서 운용되고 있는 연계 플랫폼은 용도와 사용기술에 따라서 각각 분리되어 있어 사일로(Silo)화가 심하다. 이는 시스템의 복잡성을 높이고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떨어뜨린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통합이 필요한 이유다. 통합을 통해, 확장성과 운영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고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기반도 중요해지고 있다. 복잡한 코드 기반의 전통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한 개발 환경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연계 업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진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는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민첩한 개발 환경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통합의 개념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시스템 간 연결을 넘어 애플리케이션과 AI, 나아가 AI 간의 상호 통합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AI 간 상호작용과 협업을 극대화하여 더 높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 환경의 구축이 새로운 요구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3가지로 말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API 매니지먼트(APIM)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통합 전략이다. APIM은 다양한 시스템 간 API와 데이터 흐름을 표준화해 온프레미스, SaaS, 레거시 환경 간의 유연한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어댑터를 함께 제공하며 이 어댑터들은 벤더가 실제 연계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된 핵심 자산이다. 이러한 어댑터 기반의 연계 체계는 단순한 시스템 간 연계를 넘어 다양한 채널과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AI까지 아우르는 통합 환경의 기반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개발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전략이다. 연계 플랫폼에는 연계 흐름을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필요하다. 이 개발 환경은 복잡한 코드 작성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로우코드·노코드(LCNC) 기반의 직관적이고 신속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업무 지식을 가진 사용자가 직접 연계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전에 구성된 다양한 사전제작 템플릿과 워크플로우가 제공되며 이들을 활용하면 연계 개발 시간을 크게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룰 기반 자동화를 넘어서는, AI 에이전트가 연계 업무를 지원하는 지능화 전략이다. 연계 플랫폼의 자동화 기반 위에 AI 에이전트를 추가하면, 사용자의 요청과 업무 맥락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여, 가장 적합한 템플릿과 설정을 추천하고 자동으로 적용하는 지능형 연계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 바로 검색증강생성(RAG)옵스 플랫폼과의 통합이다. RAG옵스는 외부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RAG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통해 연계 개발을 더욱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더해, 에이전트 간의 통합을 원활히 하기 위한 AI 게이트웨이 구성도 필요하다.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A2A) 구조는 AI 에이전트 간의 연계를 자동화하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에이전트 간의 컨텍스트 공유와 협력적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AI 간 통합 프로토콜로 기능한다. 이러한 구성은 AI 간 통합 생태계를 실현하는 기술적 기반이 된다. 필자는 '가장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법, 문서중앙화'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RAG옵스 플랫폼의 첫 번째 적용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연계 플랫폼의 지능화는 인젠트의 RAG옵스 플랫폼의 두 번째 적용 사례가 될 것이다. 인젠트는 자사의 핵심 통합 엔진인 아이게이트(iGate)를 기반으로 APIM 아키텍처를 도입해 연계의 표준화를 구현하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통합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그동안 축적된 연계 노하우는 템플릿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자동화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기반 위에 자체 RAG옵스 플랫폼을 연계 에이전트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지능형 연계 플랫폼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연계 플랫폼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직접 연계를 주도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준비해야 한다. 기업들은 통합과 자동화 그리고 지능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미래의 연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2025.07.16 17:38박정권

배경훈 장관 임명에 쏠리는 기대...SW-AI-클라우드 업계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배 장관은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16일 배 장관 임명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 산업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AI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현장 소통 능력', 그리고 '기반 산업 전반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배 장관은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한 대표적인 전문가로, LG 인공지능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내며 대규모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적임자로도 꼽혀왔으며, 실제 인사청문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국가적 AI 대전환(AX)'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AI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인프라·인재·데이터 등 기반 산업 전반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배 장관이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계의 현실과 고민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관계자는 "배 장관은 초거대 AI 추진협의회를 직접 이끌며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자주 경청해 왔다"며 "덕분에 업계의 비전과 당면 과제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 해결책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부 업계에서는 AI 중심의 정책이 과도하게 강조되면서, 정작 이를 뒷받침할 SW 산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특히 SW산업을 '기울어진 운동장'에 비유하며, 산업의 정상화 없이는 AI 정책도 실현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지금은 AI 기술이 강조되면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칙에 입각한 정책 수립과 기반 산업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배 장관은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업계 역시 배 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며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함께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모든 정책과 예산이 AI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클라우드를 포함한 기반 인프라의 역할을 강조했다. 클라우드산업협회 함재춘 사무국장은 "AI는 클라우드 같은 기반 인프라가 있어야 돌아가는 서비스지만, 현재는 모든 관심과 예산이 AI에만 쏠려 인프라 성장이 소홀해지고 있다"며 "배 장관은 AI를 기반부터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인 만큼, 효과적인 성과를 위한 균형 있는 접근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배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AI 3대 강국 도약' 전략 수립을 비롯해, 산업 기반 육성, 글로벌 협력 강화 등 복합적인 과제들을 마주하게 된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그것이 실제 산업과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도록 구체적인 정책 설계와 실행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업계는 이번 인사가 산업계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보면서도, 민간과 공공, 대기업과 중소기업, AI와 SW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 정책의 균형과 생태계 다양성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내 시장이 한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어윤호 상용SW협회장은 "지금 국내 SW 시장은 포화 상태에 가깝고, 대기업이 중소 AI 사업에도 밀려들고 있어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라며 "이제는 눈을 해외로 돌리고 SW도 하드웨어처럼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장관도 SW산업을 국내에 국한하지 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선진국 사례를 빠르게 벤치마킹하고, 탄탄한 기반부터 먼저 다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16 17:31남혁우

"중국 AI는 월드 클래스" 외친 젠슨 황 속내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적으로 극찬하며 중국 시장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ISCE)' 개막식에서 "중국의 딥시크, 알리바바, 텐센트가 개발한 AI 모델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AI는 글로벌 공급망을 혁신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발언은 엔비디아가 AI 칩 'H20' 중국에 재판매한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이 제품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대상이지만 최근 미중 협상에서 일부 판매 허용 조치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 CEO는 "미국과 중국 정부 간 수출 통제 관련 논의가 건설적이고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판매 라이선스를 매우 빠르게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주문이 들어온 상태"라고 덧붙였다. 실제 바이트댄스와 텐센트가 H20 칩 구매를 위한 신청서를 준비 중이란 보도가 이어진 바 있다. 현재 바이트댄스는 이를 부인했으며 텐센트는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선 황 CEO가 미중 정부와 접촉 후 중국을 방문해 더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분위기다. 최근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국영 CCTV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은 방대하고 역동적이며 혁신적"이라며 "미국 기업이 이곳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엔비디아는 H20 칩과 별도로 미국 수출 규제를 충족하는 중국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RTX 프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발표 직후 후양국 간 기술 충돌 상황을 고려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분리 운용하는 전략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두 국가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추구할 것"이라며 "단순 기술 수출을 넘어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중국 시장 참여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7.16 17:24김미정

기후·인구·디지털 전환…바이오헬스산업혁신, 구조 재편과 지속가능성 확보 관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삼중전환 시대, 바이오헬스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2025년 1호(Vol.5 No.1)를 발간한다.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는 보건산업 중장기 전망, 특정주제 및 핵심이슈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정기(상·하반기 각 1회) 간행물로 전체적인 개관에 집중하는 FOCUS와 관련 세부 전문 분야별 전망을 제시하는 PROSPECT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호는 삼중전환(기후전환·인구전환·디지털전환)이 던지는 복합적 과제에 대해 바이오헬스산업이 새로운 사회적 요구와 구조적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을 위한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FOCUS에서는 기후위기·인구고령화·디지털 기술 혁신이라는 전례 없는 변화를 동시에 맞이하면서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과 접근방향을 조망했다. 이행신 보산진 산업진흥본부 본부장은 삼중전환 시대에는 바이오헬스산업이 단순한 기술적 진보나 산업 성장 차원을 넘어 국민의 건강,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삼중전환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정책거버넌스 구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 생태계 조성 ▲데이터·AI기반 R&D 체계적 지원 ▲바이오헬스산업 ESG 가치 내재화 등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ROSPECT에서는 병원, 제약바이오, 건강관리, 맞춤영양, 돌봄통합 등 바이오헬스 분야별 디지털 기반 정책 전환 방향에 대해 보산진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연구진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삼중전환은 질환, 환자군, 진료방식, 병원운영 전반의 동시다발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WHO(2023)는 '미래 병원'을 단순한 치료인프라에서 팬데믹·기후위기·고령화·디지털 전환 등 '복합위기 대응 인프라'로 규정한 바, 공공성과 지역건강권, 사회적 지속가능성까지 아우르는 병원시스템의 전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지선 책임연구원은 삼중전환이 병원시스템에 미치는 복합적 압력과 구조적 재설계 방향을 분석하며, 삼중전환 시대 병원시스템 전환은 개별병원의 선택이 아닌 국가적 의제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병원의 역할을 단일병원·진료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공공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 방향과 정책 수단을 제안했다. 특히 '플랫폼 전환 병원'이라는 미래 병원 모델을 제시하며, 삼중전환 시대 병원정책의 새로운 원칙은 개별병원 단위에서 국가 시스템 최적화 차원의 전략 설계로 전환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공공투자는 건강·사회안정·경제성장이라는 삼중효과(Triple Dividend)를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의 고비용·저효율 구조, 인구 고령화, 글로벌 경쟁 격화 등의 환경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존과 혁신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정혜윤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자율형 연구(Self Driving Lab),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제약바이오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은 신약개발의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고, 제조공정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의약품 제조의 디지털 전환은 전주기적 자동화·자율화를 목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융합형 인재 양성, 데이터 등 인프라 확충, 경영자 인식 개선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견·중소 제약바이오 기업의 디지털 제조 도입 역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호에서는 스마트 건강관리·맞춤영양과 연계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황준원 수석연구원은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베이붐세대의 고령층 편입, 만성질환 증가, 지역 간 고령화 격차, 치매 등 복합적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며, 기존 치료 중심 의료체계에서 스마트 건강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동안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정부의 정책은 다양한 수준에서 시도됐으나, 건강하고 활동적인 전·후기 고령 인구의 특성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등 보편적 수혜자 중심의 전환이 미흡했다며,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디지털 주치의제 도입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와의 연계 등을 국가 차원의 우선 과제로 제안했다. 이지연 수석연구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기존의 일률적인 영양관리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유전·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영양전략은 고령층의 자율적 건강관리를 뒷받침하는 주요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유전정보, 장내 미생물, 생활습관 등을 반영한 정밀영양과 스마트헬스 기술과의 융합은 실시간 식단 피드백, 질병 위험 예측까지 가능케 할 수 있고, 정부도 제3차 국민영양관리 기본계획과 '스마트 영양 돌봄' 솔루션 개발을 통해 정밀영양 기반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 빅데이터와 연계해 정밀의료와 정밀영양의 통합 체계 구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돌봄통합지원 체제로의 혁신적 이행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지원 기술의 정책적 육성 방안과 관련해서 김택식 수석연구원은 돌봄통합지원법('24)은 지자체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법제화했으나, 2026년 본사업 시행을 앞둔 현재, 돌봄통합지원을 위한 기술개발 및 활용에 대한 법적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미국 등 주요국 사례처럼 AI·디지털헬스 인프라 기반의 예방 및 자립 지원 기술이 통합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국가 차원의 핵심기술 로드맵 수립 ▲현장 실증 연계형 R&D투자 ▲Age-Tech 산업화 전략 ▲돌봄기술 중심 미래 수출산업 육성 장기비전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대욱 센터장(보산진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은 삼중전환은 바이오헬스산업에 있어 거대한 도전이자 전례 없는 기회라고 언급하며, 이번 호가 바이오헬스산업 정책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논의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는 하반기 '바이오헬스산업육성정책 혁신을 위한 융합포럼'을 통해 본 호의 결과를 공론화하고, 사회적 의견 수렴 체제를 활성화해 새정부 정책방향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07.16 17:17조민규

글로벌 CEO들, 지속 가능한 전환 위한 역사적 포럼 참석 위해 베이징에 모여

-- 제1회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 중국 포럼에서 CEO와 혁신가 및 고위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 세계적 차원의 노력 논의 예정 -- 포럼은 또 중국이 이룬 혁신•투자 •행동의 진전을 소개하는 자리 마련 계획 런던, 베이징 ,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적 국제 포럼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CEOs)과 중국 최고 기업 CEO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글로벌 CEO와 중국 CEO가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관련된 행동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협력할 목적으로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ility Markets Initiative•SMI) 기치 아래 중국에서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명칭은 SMI 중국 포럼(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 China Forum)으로, 중국에서 이와 같은 성격의 행사가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SMI와 중국 국제상공회의소(China Chamber of International Commerce•CCOIC)가 공동 주최하는 SMI 중국 포럼은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분야에서 보여주는 중국의 리더십, 상호 연결된 글로벌 공급망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지속 가능한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위한 CEO급 대화와 행동을 촉진하는 특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포럼은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와 동시에 개최되며, 중국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발휘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해줄 전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5년 4월 기후 관련 연설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가장 완전한 신에너지 산업망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태양광•풍력•수력 발전 생산국이다. 또 청정 기술 분야에서 최대 투자국으로, 그 다음 10개국의 투자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SMI는 2020년 영국 찰스 3세 국왕(당시 웨일스 공)에 의해 출범됐다. SMI는 현재 전 세계 지도자와 CEO 간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가치 창출의 핵심에 두도록 유도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 부문 조직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SMI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물론, 미래 세대에도 이어질 새로운 글로벌 번영의 시대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수조 달러 규모의 자원을 동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주석 2021년 10월 찰스 3세에게 쿤밍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 15)에 화상 연설자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고, SMI 중국 위원회(SMI China Council)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2022년 8월 찰스 3세도 화상으로 참여한 출범식에서 CCOIC는 SMI 중국 위원회의 공식 주최 기관으로 지정됐다. SMI는 SMI 중국 위원회를 통해 산업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SMI 중국 위원회는 현재 건강, 에너지, 탄소 포집•저장, 물•지속 가능한 금융 분야 등의 '실무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에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탄소 배출량 감축, 전기화, 인공지능(AI), 항공우주와 우주 탐사의 미래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제니퍼 조던 사이피 (Jennifer Jordan-Saifi) SMI CEO(영국 왕립 빅토리아 훈장 회원(M.V.O.) 는 제 1회 SMI 중국 포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1회 SMI 중국 포럼은 중국과 국제 비즈니스 리더들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국경, 산업, 공급망, 금융을 넘어선 상생의 협력은 세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는 것을 가속화하고, 변화를 우리 시대의 성장 스토리의 주제로 삼는 데 기여할 것이다." SMI 중국 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4년 동안 중국 전역의 기업 리더들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 중국은 태양광, 풍력, 전기차(EV)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면서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것이 주는 경제적 타당성도 입증하고 있다. 쿤밍에서 열린 COP 15에서 찰스 3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문화는 오래전부터 자연과의 상호 관계가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 주변 모든 것의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땅과 바다를 보호하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2025년 4월 23일 기후 관련 연설에서 "청정수와 푸른 산은 금과 은만큼 소중하다"면서 "친환경 전환은 기후 변화 대응의 필수적인 방법이자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1]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 참고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 소개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는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이끄는 민간 부문 중심의 대표 조직으로, '민간 부문 외교'라는 독자적인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SMI는 창립자인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비전과 자체적으로 확보한 독보적인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지도자와 CEO들이 지속 가능성을 글로벌 가치 창출의 중심에 두고 협력할 수 있도록 주도한다. SMI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조 달러를 동원하고자 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시장, 산업, 공급망 전반에 걸쳐 기본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지향하는 글로벌 시스템 수준의 변화를 요구한다. SMI의 지침인 테라 카르타(Terra Carta)와 아스트라 카르타(Astra Carta)는 민간 부문의 실천 가능한 방향을 제시한다. SMI는 대담한 야망과 용감한 리더십을 통해 미래 세대에 걸쳐 지속될 새로운 글로벌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믿고, 이를 '우리 시대의 성장 이야기(The Growth Story of Our Time)'라고 부른다. www.sustainable-markets.org에서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후와 공정한 전환 정상회담(Leaders Meeting on Climate and the Just Transition)에서 한 발언 (중국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31591/5415768/SMI_Logo.jpg?p=medium600

2025.07.16 17:10글로벌뉴스

아디옌, 조앤더주스의 국제적 성장과 확장 지원

-- SFO1 결제 단말기에 장착된 8인치 터치 스크린은 결제 기능과 마케팅용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매장 내 결제 경험을 혁신 뉴욕,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글로벌 금융 기술 플랫폼 아디옌(Adyen)이 도시형 주스바이자 커피 브랜드인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의 매장 내 결제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아디옌은 파트너십에 따라 조앤더주스에 자사의 독점 멀티미디어형 카운터 단말기 SFO1을 제공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10년 이상 아디옌과 협력해 결제 운영을 간소화하고 전 세계 사업의 효율적 확장을 도모해왔다. 조앤더주스는 미국 시장, 특히 뉴욕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디옌의 기술을 활용해 매장 내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가장 최근 아디옌의 SFO1 단말기를 도입함으로써 포스(POS)에서 원활한 결제와 브랜드 참여 및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을 통합해 운영하는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조앤더주스는 실시간 데이터와 피드백을 통해 각 거래를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전환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미국 시장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 지능형 단말기를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매장 경험을 개선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쟁이 치열한 F&B 시장에서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수집하기 위해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니콜라이 슈나크(Nicolai Schnack) 조앤더주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아디옌의 금융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확장을 도모하기로 한 건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아디옌의 신형 SFO1 단말기는 우리가 다양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소매 환경에 맞게 고객 경험을 구현하게 해준다. 또 우리가 고객이 있는 곳에서 고객을 만나게 해주며, 브랜드와의 글로벌 연결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 SFO1 단말기는 앱을 통한 사전 주문, 개인화된 충성 고객 인센티브 제공, 결제 시 마케팅 콘텐츠 제공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러한 변화는 조앤더주스가 활동하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로엘란트 프린스(Roelant Prins) 아디옌 최고상업책임자(COO)는 "미국과 유럽 고객들은 비접촉 결제 방식이나 신용카드 사용 습관 등 결제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우리는 조앤더주스가 이렇게 지열별로 다른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FO1 단말기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보상하고 고객으로부터 학습하기 쉽게 만들어준다"면서 "이는 포스가 연결 지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여기를 클릭하면 SFO1 단말기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앤더주스 소개 조앤더주스는 18개국 400여 개 지점에서 운영되는 도시형 주스 바 및 커피 브랜드다. 2002년에 설립됐으며, 농부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신선한 천연 및 유기농 재료로 만든 주스, 쉐이크, 샌드위치, 커피를 판매한다. 조앤더주스의 차별화된 콘셉트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고객을 위해 현대적이고 도시적이며 트렌디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웹사이트(www.joejuice.com)에서 조앤더주스의 진정성 있고 독특한 브랜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아디옌 소개 아디옌(AMS: ADYEN)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단일 글로벌 솔루션으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금융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메타(Meta), 우버(Uber), H&M, 이베이(eBa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 최신 보도자료에서 나온 조앤더주스와의 협력 사례는 아디옌이 기존 및 신규 상인들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5.07.16 17:10글로벌뉴스

2025년 의료 AI·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관 공모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7월16일부터 8월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24억원을 추가 편성해 역량 있는 의료 AI 기업과 스타트업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료기관에 축적된 임상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프라와 활용 절차 구축을 지원받는 7개 컨소시엄의 43개 의료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제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등)를 개발·운영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 8개소 내외이며, 대형과제 최대 4억원(4개소 선정), 중형과제 최대 2억원(4개소 선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과 의료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내용에 따라 데이터 제공, 분석 등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로 지급한다. 최근 의료 AI 산업 분야는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멀티모달·맞춤형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 AI 제품·서비스 개발의 마중물이 될 이번 바우처 지원으로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사례가 축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의료 AI·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은 공급기관(의료데이터 중심병원43개소)이 보유한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기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 혁신이 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6 16:46조민규

문신학 산업 차관 "제조업 AI 전환(AX), 관계부처 긴밀히 협조해야 가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6일 “제조업 AI 전환은 한 부처만이 주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 부처 간 긴밀히 협조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이날 제조업 AI 전환(AX)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 부처 합동회의에서 “AI 기술이 연구 현장과 데이터센터와 더불어 우리 기업의 제조·생산 현장까지 스며들 때 AI 강국이 완성될 것”이라며 “제조업 AX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여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AI를 제조·생산 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AI 수요를 대대적으로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가속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산업부는 제조업 AX에 대한 관계 부처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부내에 '제조AI 확산 TF'를 발족하고 과장급 AI 전문가 3명(신용민(TF팀장, 전기전자제어전공), 송영진(TF부팀장, 컴퓨터공학전공), 권순목(TF부팀장, 전기전자제어전공))을 전격 배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제조AI 확산 TF가 AI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통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관계 부처와 함께 설계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업에 AX를 대대적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16 16:23주문정

어드밴텍, 정밀한 실시간 성능과 유연성을 갖춘 AMAX IoT 제어 플랫폼 출시

타이베이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IoT 지능형 시스템 및 임베디드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어드밴텍(Advantech)이 오늘 AMAX IoT 제어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PLC, HMI, IoT 기능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에 통합해 기존 시스템 통합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는 한편 정밀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확정적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Latest Edge Computing & Optimized Real-Time Performance Empower PC-Based PLC Automation Control 통합 제어 아키텍처 AMAX는 PLC, HMI, 통신 모듈이 각각 분리된 기존 자동화 환경에서 발생하는 통합의 어려움과 성능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이 플랫폼은 이러한 기능을 EtherCAT 산업용 이더넷과 실시간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PC 기반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반도체 제조, 고속 조립, 비전 통합 생산 시스템 등에서 마이크로초 단위의 정밀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AMAX는 윈도우 및 리눅스 런타임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CODESYS 프레임워크 기반 플랫폼으로 제조업체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고급 실시간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IEC 61131-3 기반의 프로그래밍 환경을 통해 기존 PLC 시스템에서 매끄러운 전환을 지원하며, 정밀한 모션 제어와 다양한 로봇 기반 작업도 폭넓게 구현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컨트롤러 라인업 AMAX 제품군은 용도에 최적화된 세 가지 컨트롤러 라인업을 제공한다. 패널 컨트롤러(AMAX-PT 시리즈)는 인텔® Core™ 및 Atom® 프로세서를 탑재, 다양한 디스플레이 옵션을 지원해 HMI 중심의 공장 자동화 제어 환경에 적합하다. 산업용 PC 컨트롤러(AMAX-7 시리즈)는 우수한 확장성과 다양한 I/O 인터페이스를 갖춰 복잡한 제조 공정과 비전 검사를 지원한다. 임베디드 컨트롤러(AMAX-5 시리즈)는 콤팩트한 설계와 함께 AMAX-5000 슬라이스 I/O 및 PCIe 모듈을 통한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엣지 데이터 수집과 중간 수준 제어 작업에 최적의 선택지가 된다. 각 플랫폼은 EtherCAT 기반의 포괄적인 I/O 확장 기능과 함께 MQTT, OPC UA, CANOpen, Modbus 등의 프로토콜을 지원해 기존 자동화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실현한다. 우수한 실시간 성능 AMAX는 어드밴텍의 검증된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실시간 제어 성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인텔® TCC(Time Coordinated Computing) 기술에 어드밴텍의 전문 BIOS 엔지니어링과 자동화 제어 기술을 결합해 지터(jitter)를 최소화하면서 500μs~1ms 수준의 사이클 타임을 달성한다. 어드밴텍의 내부 엔지니어링 팀은 각 지원 플랫폼에 대해 최적의 실시간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전문 시스템 튜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테스트 기반 접근 방식은 전용 검증 센터를 통해 철저히 검증되며, 고난도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예측 가능한 실시간 성능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통합 AMAX Studio는 디바이스 구성,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튜닝 및 진단 기능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이 솔루션은 AMAX 컨트롤러와 I/O 모듈은 물론 EtherCAT, PROFINET, EtherNet/IP, CANopen, Modbus 등 주요 산업용 필드버스 프로토콜을 포함한 다양한 IoT 자동화 기기를 폭넓게 지원한다. AMAX Studio는 포괄적인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에 필요한 산업별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산업 적용 분야 및 시장 진출 기회 AMAX는 정밀 자동화, 에너지 저장 시스템, 첨단 기계 분야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과제를 해결한다. 이 플랫폼은 마이크로초 단위의 높은 타이밍 정밀도를 바탕으로 극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와 전자 조립 공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통합된 아키텍처는 비전 기반 제조 시스템을 보다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에너지 저장 및 인프라 분야에서는 AMAX의 유연한 IoT 기능을 통해 확장 가능한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계 제조업체는 기존 장비 아키텍처를 변경하지 않고도 고급 자동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AMAX IoT 제어 플랫폼은 현재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어드밴텍 공식 웹사이트 또는 지역 영업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드밴텍 소개 1983년 설립된 어드밴텍은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시스템 통합을 비롯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고객 중심 설계 서비스, 임베디드 시스템, 자동화 제품, 글로벌 물류 지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한 업무와 삶을 위한 자동화•임베디드 컴퓨팅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능화된 세상(Intelligent Planet)'을 만들고자 한다. 어드밴텍의 제품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성과 기술 혁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업 웹사이트: www.advantech.com)

2025.07.16 16:10글로벌뉴스

트웰브랩스, 아마존 베드록에 '영상 AI' 공급…韓 AI, 글로벌 주류 '진입'

세계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장에 나서는 가운데 트웰브랩스가 회사의 영상 AI 모델을 아마존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트웰브랩스는 회사의 초거대 영상 AI 모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이 글로벌 AI 플랫폼에 공식 편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베드록은 개발자가 단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여러 AI 모델을 호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메타, 엔트로픽, 딥시크, 미스트랄AI 등 주요 AI 기업의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트웰브랩스는 베드록 내에서 영상 이해 AI를 제공하는 유일한 서드파티 기업으로, 아마존 자체 모델인 '노바'를 제외하면 독점적 위치에 있다. 이번 공급을 통해 전 세계 AWS 고객들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영상 내 객체, 행동, 배경음 등 다양한 요소를 자연어로 탐색할 수 있는 트웰브랩스의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 분석, 하이라이트 제작, 콘텐츠 태깅 등의 작업이 자동화돼 영상 기반 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트웰브랩스는 모델이 영상 분석 시간 단축 외에도 기업 내부의 아카이브 자산을 구조화하거나 마케팅과 서비스에 쓰이는 짧은 형식의 2차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활용 가능한 산업은 미디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확장된다. 실제로 북미 최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메이플리프스포츠앤엔터테인먼트(MSLE)는 트웰브랩스 모델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시간을 16시간에서 9분으로 줄였다. 트웰브랩스는 이를 통해 '데이터로서의 영상' 활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트웰브랩스의 아마존 베드록 진입을 '소버린 AI'의 실질적 구현 사례로 평가한다. 기존의 소버린 AI 개념이 국산 기술의 국내 활용에 머물렀다면 트웰브랩스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국산 AI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이번 아마존 내 모델 공급 개시로 영상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AWS와 지속 협력해 전 세계 기업들이 국산 영상 AI를 사용하는 진정한 소버린 AI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6:09조이환

"과학기술 사이클 5년보다 길거나 짧아…정책 5년에 맞춰선 안돼"

"과학기술 사이클은 5년보다 길거나 짧다. 5년에 정책을 맞추거나 하는 건 곤란하다."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 과학기자대회에서 세션1 'AI 주권정부 정책 톡'의 두번 째 주자로 나선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학계 시각에서 본 AI 생태계 육성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윤 교수는 또 "연구환경은 정책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연구가 정책과 동기화되어선 안된다. 대표적인 예가 원자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현재는 AI와 공존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예를 들어 노-사-정 협의체에서 앞으로는 노-AI-사-정 협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반도체 산업계, 새로운 정부에게 바란다'를 발표했다. 박 대표는 사전 배포 자료를 통해 새정부에 "반도체는 AI를 통해 전례없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는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원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은 'AX 대전환 시대의 R&D 전략' 주제 발표에서 "AI와 험께 크게 주목받는 분야가 로봇이고 휴머노이드다. 나중에는 휴머노이드가 로봇에서 독자 시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소장은 특히 "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성능이 중요하다"며 휴머노이드 미래선점 기술 확보전략(안)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세션1 패널 토론에서는 류준영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 차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로 나왔던 박성현 대표, 윤성로 교수, 유원필 소장외에 박경준 DGIST 피지컬AI전략추진단장과 조승한 연합뉴스 테크부 기자가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원들의 사전 질문 155건 가운데 일부를 선별 답변했다. '온난화 마지노선 1.5도 이후의 저널리즘'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 2에서 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환경신데믹연구소장)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이에 대응해서 솔루션(Solutions) 저널리즘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특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도를 의미한다. 강 대표는 과학저널리즘과 솔루션 저널리즘의 접목을 강조하며 "과학저널리즘은 솔루션저널리즘이 파상적인 성공사례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진짜 쓸모있는 해답을 제시하는 저널리즘으로 성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지로 (사)넥스트의 미디어총괄은 'T의 딜레마' 발표에서 기후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인 상태) 간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난다"며 "실제 온난화 관련 기사 가운데 70~91%의 기사가 기후에 대한 언급없이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션2 패널토론에서는 신방실 KBS 기상전문기자를 좌장으로 신우열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신혜정 한국일보 미래기술탐사부 기자,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천권필 중앙일보 정책사회부 기자가 참여했다. 한편 2025 상반기 과학취재상 시상식에서는 머크의학기사상에 ▲53.9%, 나는 고령 장애인입니다(조선비즈)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중앙일보) 기사에 돌아갔다. 시상은 머크사 김우규 대표가 나서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과학기사상에는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이공계 엘리트(국민일보) ▲기후변화의 불씨, 과학이 잡는다. 산불의 시대(동아사이언스) ▲치사율 70%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국내 대거 반입(SBS) 등 3건이 차지했다. 시상은 주한규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장(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이 맡았다.

2025.07.16 16:07박희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이비스,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5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비스와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의 새로운 HER2 분류 체계에 부합하는 HER2 진단을 지원하고,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HER2는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 단백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HER2가 발현될 수 있는 다양한 암종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은 발현 정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질 수 있어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선 정확한 HER2 진단이 권장된다. 또 최근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는 기존 HER2 양성과 음성으로 나뉘었던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 'HER2 저발현(HER2-low)'과 'HER2 초저발현(HER2-ultralow)'이라는 개념이 포함된 새로운 HER2 분류 체계가 도입되고 있다. 유방암에서 HER2 발현은 면역조직화학(IHC) 검사를 통해 확인하며, IHC 1+ 또는 IHC 2+이면서 제자리부합법(ISH) 음성이면 'HER2 저발현', IHC 0이지만 세포막 염색이 확인되면 'HER2 초저발현'으로 분류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에 HER2 음성으로 분류됐던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보다 세밀한 HER2 진단이 필요해짐에 따라 의료진의 판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반 HER2 진단 기술의 국내 도입을 위해 체결됐다. 특히 지금까지 면역조직화학(IHC) 검사는 판독자가 직접 현미경 또는 스크린으로 암 조직의 세포막 염색 정도를 육안으로 식별해 왔으나 진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판독자 간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한계가 지적됐는데, 최근 개발된 AI 기반 HER2 진단 기술은 AI의 도움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HER2 진단을 가능하게 해 의료진의 정밀한 판독을 보조하고 판독 효율성을 높여 HER2 진단 및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비스의 AI 기반 바이오마커 정량화 솔루션 '콴티 IHC'(Qanti IHC)의 HER2 진단 기술을 국내 임상 현장에 성공적으로 도입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AI 기반 HER2 진단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확인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 추진을 검토해 실제 임상 근거 확보와 관련해 협력할 예정이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암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구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HER2 저발현 및 HER2 초저발현과 같은 새로운 분류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진단 기술을 국내 임상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대홍 에이비스 대표는 “유방암을 중심으로 HER2 분류 체계가 세분화됨에 따라, 미세한 염색 차이를 구분해야 하는 HER2 진단 분야에서 향후 의료진의 정밀한 판독을 돕는 AI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에이비스는 AI 기반 HER2 진단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부담을 줄이고, 진단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국내 암 환자들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16:07조민규

  Prev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게임, '중독' 오명 벗고 글로벌 시장 도약

AI, 서버용 SSD 시장도 바꾼다…'SLC' 존재감 부각

쿠팡 발표 진실공방..."정부와 조사" vs "사전 협의 없어"

전통 금융·빅테크 '머니리셋 2차전' 시작된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