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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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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외치지만…국내 클라우드 인재 '공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 인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이를 설계·운영할 실무 인력과 고급 아키텍트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실무 인력과 아키텍트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발표한 '2024년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종사자는 2023년 기준 3만654명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지만 관련 기업의 74.1%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문 기술 인력 충원이 어렵고 인력의 역량 차이도 큰 과제로 꼽혔다. 특히 미국과 같은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비교하면 인력 규모와 기술 수준 모두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해외 CSP 한 곳에서 스토리지 서비스 하나를 개발하는 데 투입되는 인력이 국내 CSP 한 회사의 전체 개발자 수와 맞먹는다"며 "국내 기업들은 매우 적은 인력으로 수많은 서비스를 동시에 개발·운영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어려운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음에도 실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GPU 자원 확보 경쟁과 함께 이를 슬라이싱해 배분하는 컨테이너 기반 AI 워크로드 기술이 급성장 중이다. 하지만 국내는 컨테이너와 이를 관리·운용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전문 인력이 부족해 해당 분야 성장이 더딘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PaaS 공급기업은 전체 클라우드 기업의 6.6%에 불과하며 PaaS 개발·운영 전담 인력 평균 보유 인원도 5명 미만인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현실에 업계는 정부의 인재 전략이 지나치게 AI 자체 기술에만 집중돼 있다고 지적한다. 클라우드 업계 한 임원은 "AI의 실체는 결국 인프라 자원 위에 올라가는 기술인데 이를 구축할 기반 인재가 없으면 경쟁력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AI·소프트웨어(SW) 중심의 교육을 확장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 원천기술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콘솔을 활용한 기본 개발은 가능하지만 클라우드 아키텍처나 시스템 레벨의 이해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에 투자하고 있지만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예컨대 기업이 체계적인 집체교육을 제공하면 정부가 그에 대해 인건비나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도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방향이 담겨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실제 어떤 세부 활동이 이뤄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클라우드 인력 양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을 잘 키우겠다고 해도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를 설계하고 운영할 사람이 없다면 결국 허상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AI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도 동등한 무게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5 10:35한정호

CJ올리브영, KCON LA서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 꾸려

CJ올리브영이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운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130평(430㎡) 규모로 꾸며진 올리브영 부스는 K뷰티의 상품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66개의 브랜드, 164개의 상품들이 올리브영 부스를 통해 현지 관람객과 만났다. 사흘간 12.5만 명이 'KCON LA 2025'를 찾은 가운데,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6만 명의 관람객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한눈에 소개하는 '4대 스킨케어 루틴(단계별 스킨케어) 존'이다. K뷰티 상품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K-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과 기능을 갖춘 K뷰티 상품 40여 종을 한 곳에 모았다. ▲에센스·세럼 ▲선케어 ▲마스크팩·패드 ▲크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 카테고리를 선별,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을 담아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던 선케어존에는 'UV 차단 측정 기기'를 설치해 K-선케어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고, 올해 KCON에서 최초로 도입한 '스킨 스캔' 서비스는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지 뷰티 팬들을 위해 단계별 K뷰티 스킨케어 루틴을 담은 '스킨케어 스타터 키트(Skincare Starter Kit)'도 마련했다. 닥터엘시아,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던스, 아이소이, 넘버즈인(이상 가나다순) 등 6개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키트 체험을 위한 긴 대기 행렬도 이어졌다. 관람객 Sienna Vale(21세)는 “K팝 팬으로서 K뷰티에도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어떤 상품이 한국에서 지금 가장 트렌디한 것인지, 무엇이 인기있는 건지 잘 몰라 K뷰티를 구매하기 어려웠다”며 “여기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 체험하고 K뷰티 인기 상품이나 사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기대 이상이었다. K뷰티 트렌드와 상품들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KCON LA 2025를 통해 한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 또한 이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수출 잠재력이 큰 K뷰티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선정 브랜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한 판매지원 사업 참여 브랜드 총 30개사(社)의 34개 제품을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집중 소개했다. 해외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접점을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들이나 현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는 취지다. 아마존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3종 또한 전용 체험 부스로 선보였다. 바이오힐보, 브링그린은 각각 슬로우에이징, 트러블케어 솔루션을, 미국 Gen-Z세대에게 특색 있는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컬러그램은 '미술실'을 콘셉트로 본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KCON LA 2025는 미국 현지에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K뷰티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쇼케이스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0:29안희정

"데이터 공유 없이 AI 협업"… AWS, '케이-멜로디 플랫폼'에 인프라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다기관 협업으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했다. AWS는 국내 첫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케이-멜로디(K-MELLODDY)'의 AI 플랫폼에 클라우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5이리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38개 병원,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AI 협업을 가능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케이-멜로디는 병원과 제약회사가 각자의 데이터로 AI를 훈련한 뒤 결과만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공동 예측 모델을 개선해 약물 흡수율이나 독성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선도 제약사들이 도입한 연합학습 방식을 참조해 국내 의료 환경에 맞춰 구현됐다. 일반적인 머신러닝(ML)이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방식과 달리 각 기관은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자체 보유한 상태에서 협업한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AWS의 서울 리전에서 운영되며, '아마존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트랜짓 게이트웨이' 등 보안 네트워킹 제품군이 적용된다. GPU 연산은 엔비디아의 L40S 텐서 코어가 탑재된 아마존 'EC2 G6e 인스턴스'를 통해 수행된다. 연합학습 플랫폼은 엔비디아 '플레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각 기관은 자체 AWS 계정에서 플레어 클라이언트 서버를 운영하며, 학습된 모델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통제된 환경에서 추론에 활용된다. 이런 방식은 민감 정보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대규모 협업을 도울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이 엄격한 국내 환경에서 연합학습은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멜로디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데이터 활용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 연구와 임상 개발 간 단절을 해소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학습된 모델 파라미터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의료 규제 준수 역시 가능해졌다.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케이-멜로디 사업단장은 "AWS와의 협업은 그간 파편화됐던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데이터 활용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38개 기관이 연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케이-멜로디를 통해 38개 기관이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의료법 준수와 신약 개발 가속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5.08.05 10:20김미정

스트라타시스, 적층 제조 작업 효율 높이는 제품 출시

스트라타시스가 적층 제조 작업 시간과 복잡성, 비용 절감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30일간 무료 체험판을 제공한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2023년 출시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업데이트 버전이다. 트링클 3D에서 개발한 디자인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픽스쳐메이트'의 완전한 통합이 포함된다. 픽스쳐메이트는 사용자가 캐드(CAD) 경험 없어도 몇 분 만에 생산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 사용자는 픽스처메이트의 통합과 3D 텍스처, 빈 공간 생성, 다중 세션 지원 등 향상된 기능을 통해 부품 기능과 생산량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다. 고객은 이제 CAD 도구나 라이선스 없이 생산 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해 설계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에서 3D 텍스처를 직접 적용하여 그립감, 적합성, 미관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캐드 워크플로에서 발생하는 파일 크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삽입 및 빈 공간 도구' 기능을 사용하면 부품의 기능을 개선하고 지원 재료·후처리 작업 줄이기도 가능하다. 또 동시에 여러 3D프린팅 인쇄 준비 세션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인쇄 작업 간 설정을 확장하고 야간과 주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다중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스트라타시스의 5가지 기술과 선택된 제3자 파우더 베드 융합(PBF) 및 스테레오리소그래피(SL) 시스템을 지원한다. 빅터 게르데스 스트라타시스 SW 부사장은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워크플로 장벽을 제거하면서 재료·프린터 지원을 확장하는 데 초점 맞췄다"며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3D프린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5 10:14김미정

한국레노버, 퀄컴 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 출시

한국레노버가 5일 퀄컴 스냅드래곤 X 탑재 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를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내장된 45 TOPS(1초당 1조 번 AI 연산)급 NPU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지원 코파일럿+와 각종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5.3인치 WUXGA(1920×1200 화소) IPS 패널로 TUV 라인란트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획득했다. 필요에 따라 2.5K OLED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60Whr 수준으로 15분만에 최대 2시간 구동 가능한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완전충전시 최대 22시간(풀HD 영상 연속재생 기준) 구동된다. USB-C, USB-A, HDMI 1.4, SD카드 리더 등 입출력 기기용 단자를 내장했고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5.4를 지원한다. 화면 상단 웹캠을 가려 사생활 침해를 막는 프라이버시 셔터를 내장했고 지문인식 로그인으로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과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11 홈을 기본 탑재했다. 이용자 과실로 인한 파손시 무상 수리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문제 발생시 엔지니어 출장 수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각 1년간 제공한다. 5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참가자 대상 마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프로그램을 선착순 추가 제공한다.

2025.08.05 10:09권봉석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강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크게 줄인 반면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또 최종 헹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은 고온 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 남은 물방울을 말끔하게 건조한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Max)∙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75도의 고온수로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젖병살균 코스' ▲세척이 끝난 후에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글램 베이지와 글램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능에 따라 69만 원에서 79만 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세척∙건조 성능에 강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춰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8.05 10:07전화평

[현장] 배경훈 장관 "말만 하는 논의는 끝…AI 시대, 행동하는 설계자 돼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미래 설계자'로 직접 나서야 한다고 선언했다. AI 기술이 가져올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려면 각계가 산업과 경제의 벽을 허무는 전방위적 협력이 시급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은 5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예정된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은행 부총재와 APEC 사무국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배경훈 장관은 이번 포럼이 데이터와 AI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포럼은 정책, 비즈니스, 정부의 대표와 자문가들이 한데 모여 역동적인 논의를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AI가 제기하는 새로운 문제와 인구 고령화 등 기존의 복잡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배 장관은 AI 기술의 잠재력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과 민간 부문이 가진 경험을 공유하고 장벽을 허물어 AI 연결성 강화, 포용적 서비스 제공, AI 혁신 장려라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개회식 이후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핵심 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하는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AI 연결성 및 복원력 강화'를 주제로 구글, SK,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어 숑 지쥔 중국 공신부 부부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오픈AI, LG CNS 등이 참여하는 '포용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공공서비스 육성'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AI 혁신을 위한 다자이해관계자 간 대화 촉진'의 막을 연다. 이 세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이 총출동해 AI 거버넌스와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경훈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정보와 의견 교환을 넘어 우리 모두가 AI가 이끄는 미래의 설계자로서 행동하는 의미 있는 진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10:01조이환

팔란티어, 영업익 전년비 160%↑…분기 매출 첫 10억 달러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적용 확대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약 1조3천843억원)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팔란티어는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0억370만 달러(약 1천435억6천228만원), 영업익 2억6천931만 달러(약 3천728억3천276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8%, 영업익은 155.7%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 주당순익(EPS)는 0.13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116.7% 늘었다. 팔란티어는 미국 내 매출이 68% 증가해 7억3천3백만 달러(약 1조147억6천520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3억6백만 달러(약 4천236억8천700만원)에 달했다. 미국 정부와의 계약 매출 역시 53% 증가한 4억2천6백만 달러(약 5천898억3천900만원)로 집계됐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력을 줄이면서도 매출을 10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4천100명인 직원 수를 3천600명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인력 감축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분기 팔란티어는 500만 달러(약 69억2천300만원) 이상 규모 계약 66건과 1천만 달러(약 138억4천800만원) 이상 계약 42건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가치는 전년 대비 140% 증가한 22억7천만 달러(약 3조1천434억9천600만원)에 달한다. 팔란티어는 최근 미국 육군과 1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SW)·데이터 계약을 체결하며 방산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시가총액은 3천790억 달러(약 524조6천118억원)를 기록해 미국 내 시총 상위 20대 기업에 진입했다.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8억9천만~39억달러에서 41억4천2백만~41억5천만 달러(약 5조7천350억1천만~5조7천460억9천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가이던스 역시 10억8천3백만~10억8천7백만 달러(약 1조4천99억2천만~1조5천50억6천20만원)로 제시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9억8천3백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팔란티어 주가는 장 마감 후 3% 늘었다. 현재 팔란티어 주가수익비율(PER)은 276배에 달하며, 이는 시총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테슬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카프 CEO는 "우리 성장은 거대언어모델(LLM)와 최신 반도체, SW 인프라를 완벽히 결합한 결과"라며 "가파른 상승세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5 09:55김미정

크래프톤-SKT,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크래프톤이 참가한 이번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반도체, 모델,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를 구현하고, 개발된 AI 모델을 국내 생태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스트-트랜스포머 AI 모델로 K-AI 서비스를 실현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의 아키텍쳐 설계와 학습 알고리즘 연구를 주도한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등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NPC 및 스토리 엔진 등 게임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API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실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Vision, Text, Speech, Action 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멀티 모달 데이터셋 수집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원천 기술 확보와 산업 적용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o-Playable Character(CPC)'를 비롯해, AI 에이전트의 게임 플레이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Orak'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에만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에 15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post-training' 기법을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추론 특화 언어 모델(Language Model) 3종에 적용한 결과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들은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한 결과물로,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멀티모달과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크래프톤이 보유한 고유의 기술력은 컨소시엄에서도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함께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5 09:27정진성

KT, AI 영상 공모전 출품작 접수 시작...8월15일까지

KT가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을 공개하며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25 KT AI P.A.N'은 KT가 주최하고, KT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가 공동 주관한다. 자문기관으로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한다.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그룹 미디어 IP 등이다. 자유 창작 주제는 물론 kt스튜디오지니, kt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KT 그룹이 보유한 소설 웹툰 드라마 IP를 활용한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또한 AI 영화 '나야, 고준'과 연계해 배우 고준의 얼굴과 음성을 활용한 콘텐츠 출품도 가능하다. 2025 KT AI P.A.N의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은 'AI 세상을 내 판으로 만들다'는 공모전의 의미를 담았으며, AI 미디어테크 기업 스튜디오프리윌루전과 협업해 제작됐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국내 AI 영상 전문 제작사다. 지난 7월 공개한 1차 포스터는 고래, 꽃, 광화문, 롤러코스터 등 상징적 오브제를 통해 '아이디어의 폭발'과 '다차원적 상상력의 확장'을 시각화했다. '#축제 #크리에이터 #놀이터 #상상력의 폭발'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창작의 장(場), 즉 '판(P.A.N)'을 표현했다. 새롭게 공개된 2차 포스터는 'AI꾼들의 놀이터, '판(P.A.N)'이 열렸다!'는 콘셉트로 SF 분위기의 상징 조형물을 활용해 AI 시대의 창조성을 재해석했다. 얼굴 형상은 인간의 창작성과 몰입을, 조형물에서 솟아오르는 고리와 곡선 구조는 기술 융합과 상상력의 확장을 의미한다. 아이덴티티 필름은 배우 고준이 출연해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순간을 보여준다. 지하철안에서 시작된 평범한 여성의 상상은 배우 고준의 현실 속 등장으로 광화문 광장 배경의 창작 세계 'P.A.N'으로 확장된다. 누구나 AI로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공모전의 메시지를 담았다. KT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AI 기술력은 글로벌 IT 테크 기업이, 콘텐츠의 서사성과 작품성은 영화 광고 드라마 감독이, IP 적합성과 상업성은 KT 미디어 그룹과 영화 제작사 전문가가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위원단은 민규동 감독('파과', '허스토리'),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김한결 감독('파일럿'), 박재수 엠씨에이 대표('나야 문희'),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 김영기 디에이프스쿼드 감독 등 10명이다. 수상작은 5개 부문, 총 52편이다. 공모전은 국적,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8월15일까지 KT 닷컴 이벤트 페이지 내 'KT AI P.A.N' 공식 페이지에서 받는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9월 10일경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KT 닷컴 공지사항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KT는 그룹사 및 파트너사의 다양한 콘텐츠 IP와 첨단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식의 영상 창작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창작의 장 'P.A.N'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9:25박수형

"AI로 피싱 막는다"…LGU+, 한달간 5500여건 보이스피싱 탐지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에이전트 '익스오'에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한 달 만에 5천500여건의 피싱 시도를 탐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안티딥보이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된 목소리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말 익시오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한 달간 안티딥보이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약 5천500건의 위변조 음성을 탐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 평균 183건에 달하는 수치로, 보이스피싱 한 건당 평균 피해 금액이 약 5천3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2천9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된다. 안티딥보이스는 통화 시작 직후 5초 이내 위변조된 음성을 감지한다. 이어 대화 패턴을 분석해 1~2분 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가려낸다. 아울러 이 기술은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화 음성의 주파수 벡터를 분석, 위조 가능성을 판단한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탐지를 위해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제공받은 실제 보이스피싱 스크립트를 활용해 2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안티딥보이스는 합성된 음성에 대한 탐지 정확도 98%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보유 이용자 누구나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탑재한 익시오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지고 있다. MWC25를 통해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접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산업 보안 책임자인 사만다 카이트는 “혁신적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와 안티딥보이스 보호 기능을 갖춘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모바일 기기 내에서 실시간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위협을 탐지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똑똑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을 익시오에 탑재, 이용자 안심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의 위험 URL 및 악성 앱 탐지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은 “AI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09:10진성우

챗GPT, 주간 이용자 7억명 돌파…"작년 4배 성장"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챗GPT가 무섭게 약진하면서 주간 이용자 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오픈AI는 4일(현지시간)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7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챗GPT는 지난 3월말 처음으로 주간 활성 이용자 5억 명에 도달했다. 불과 4개월만에 주간 이용자 2억 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 회사 닉 털리 부사장 겸 챗GPT 책임자는 엑스(X)를 통해 “챗GPT가 지난 해 4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챗GPT는 지난 3월 선보인 GPT-4 모델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4월초 “(GPT-4 출시 불과 며칠 만에) 1억3천만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7억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2025.08.05 08:47김익현

[Q&AI] '극한직업' 배우 송영규 사망…왜?

질문: 배우 송영규 사망 사건 관련해서 정리해줘 그록 답변: 배우 송영규(1970년 4월 18일 ~ 2025년 8월 4일)의 사망 사건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사망 사건 개요 일시: 2025년 8월 4일 오전 8시경 장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 내 차량 발견 경위: 송영규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로 지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지인이 경찰에 신고함. 사망 원인: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힘. 유서도 발견되지 않음. 경찰 조사: 용인동부경찰서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 2. 배경 및 관련 사건 음주운전 논란: 송영규는 2025년 6월 19일 오후 11시경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적발됨.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됨. 이 사건은 7월 25일 뒤늦게 보도되었으며, 송영규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됨. 송영규는 한 매체를 통해 “대리운전을 불렀으나 지인과 이야기하던 사이 기사가 떠났고, 집까지 5분 거리라 잘못된 판단으로 운전했다”며 사과했음. 또한, 약물 복용과 음주로 컨디션이 악화되었다고 해명. 심리적 상태: 음주운전 보도 이후 악성 댓글과 비판으로 인해 심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전해짐. 측근은 “악플에 괴로워했고, 주변 여건과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밝힘. 송영규는 사업 실패, 경제적 어려움, 아내와의 별거 등 개인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음. 3. 송영규의 경력 및 최근 활동 데뷔 및 주요 작품: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 영화 극한직업(2019, 최반장 역), 수리남, 카지노(2022), 드라마 스토브리그, 아이쇼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등 다수 출연. 샤프한 이미지로 검사,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역할로 주목받음. 논란의 영향: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 드라마 아이쇼핑은 송영규의 장면을 최소화해 편집했으며,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그의 유작이 됨. 4. 장례 절차 빈소: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상주: 아내와 두 딸 발인: 2025년 8월 6일 오전 8시 장지: 함백산 추모공원 5. 사회적 반응 추모: 송영규의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기가 따뜻하고 멋진 배우였다”, “편히 쉬시길” 등의 추모 댓글이 이어짐. 안타까움: 누리꾼들은 “반성하고 재기할 기회가 있었을 텐데”, “아까운 배우를 잃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함. 6. 기타 송영규는 2020년 tvN 신박한 정리에서 딸들의 교육비를 위해 반지하로 이사 간 사연을 공개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음. 그의 사망은 음주운전 논란 보도 후 약 10일 만에 발생해, 심리적·사회적 압박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됨. 7. 참고 자료 나무위키, 경향신문, 중앙일보, 동아일보, 일간스포츠, 한겨레, 연합뉴스, 뉴시스 등 다수 언론 보도. ※ 유의사항: 우울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1577-019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바로가기)

2025.08.05 08:26AI 에디터

DXC와 7AI, 혁신적 AI 기반 보안 운영 서비스 제공 위한 파트너십 체결

새로운 에이전틱 보안 서비스,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더 빠른 대응 시간과 확장가능한 커버리지 제공 2025년에 7AI 플랫폼은 약 112년의 분석가 근로연수와 1120만 달러에 상응하는 22만4천시간의 분석가 시간 절감 라스베이거스, 2025년 8월 4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Technology(NYSE: DXC)와 에이전틱 보안 분야의 선도 기업 7AI가 오늘 DXC Agentic Security Operations Center(SOC) 출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범주가 만들어지는 순간으로 DXC는 경고 수집부터 조사, 대응까지 엔드투엔드 관리형 보안 운영 전반에 완전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통합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에게 향상된 속도, 정확성, 및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XC는 내부 SOC 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해 7AI 플랫폼을 도입했다. DXC and 7AI Partner to Deliver Revolutionary AI-Powered Security Operations Service 향후 몇 년간 AI는 보안 운영을 재편하고 핵심 SOC 업무를 자동화하고 혁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DXC와 7AI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수동적 접근방식을 넘어 7AI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경보 분류, 위협 조사, 사고 대응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며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DXC Agentic SOC는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속도, 규모, 비용 측면에서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개선된 보안 결과를 제공한다. DXC Agentic SOC는 7AI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수동적 경고 처리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제거해 조사당 30분에서 2.5시간의 시간을 절약하고 분석가 자원을 소모하는 오탐률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 DXC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문 사장은 "AI 활용은 효율성을 높이고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며 SOC가 사이버 위협이 계속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확장되고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한다"면서 "보안 운영의 미래는 더 많은 도구나 자동화가 아니라, 측정 가능한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7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XC는 관리형 보안 서비스의 다음 단계를 선도하고, 더 나은 통찰력과 더 빠른 대응 시간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에게 궁극적으로 우수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7AI 플랫폼은 지금까지 7AI의 고객을 대상으로 상근 분석가 근로연수 112년와 1120만 달러 이상의 생산성 회복 효과에 상응하는 22만4천시간 이상의 분석 시간을 절약했다. . 7AI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2025년까지 고객에게 1억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7AI의 혁신 기술인 Dynamic Reasoning은 사전 작성된 플레이북이나 규칙 없이 실시간으로 새로운 위협에 대한 적절한 조사 방법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고객은 DXC의 보안 전문가가 제공하는 구현 및 지속 지원, 사고 대응 및 침해 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복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관리형 서비스의 일환인 DXC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익명화된 위협 패턴 및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7AI의 탐지 능력을 향상시키며 엄격한 고객 데이터 보안을 유지한다. 여기에는 각 고객의 고유한 요구사항에 맞춘 포괄적인 거버넌스, 위험관리 및 규제 준수 서비스가 포함된다. 7AI의 리오 디브(Lior Div) CEO 겸 공동 창업자는 "25개 센터에서 매일 450만 건의 보안 위협을 처리하며 수백여 고객사를 지원하는 DXC의 방대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규모는 7AI의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실사용 데이터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이러한 검증된 보안 리더십과 운영 범위의 결합 덕분에 DXC는 기업 시장에서 진정한 에이전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인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보안팀이 오로지 보안 결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7AI의 비전을 확인시켜 준다"라며 "DXC 고객은 각 조직의 고유한 보안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갖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블랙햇 박람회에서 미래를 체험하자 고객들은 2025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5 블랙햇 박람회(Black Hat 2025)의 7AI 부스(1940번)에서 DXC Agentic SOC의 라이브 데모를 체험하고, AI 파빌리온에 마련된 DXC 부스(4412번)도 방문할 수 있다. 블랙햇에서 발표된 이번 파트너십은 사이버 보안 혁신 기업이라는 DXC의 위치를 강화하며, 행사장에서는 수 시간의 수동 분석 작업을 대체하는 자율형 AI 조사 기술을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고객은 DXC 담당자로부터 구현 방법, 맞춤형 옵션, 기존 DXC 서비스와의 통합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DXC Agentic SO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dxc.com/agentic-soc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정보 기술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조직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최적화•현대화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7AI 소개 7AI는 에이전트 기반 보안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업계 최초로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필수 보안 운영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틱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이버리즌(Cybereason)을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가 리오 디브(Lior Div)와 요나탄 스트림-아밋(Yonatan Striem-Amit)이 2024년에 설립한 7AI는 고객의 보안팀이 사후 수동 프로세스에서 선제적 자율 방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AI의 Dynamic Reasoning 기술은 AI 에이전트가 각 고유한 보안 시나리오의 맥락을 이해해 의사결정을 조정함으로써 오탐을 제거하고 기계의 속도로 실행가능한 결론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그레이록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 스파크 캐피탈(Spark Capital), CRV의 지원을 받는 7AI는 보안 리더들이 조직을 AI 변혁의 최전선에 포지셔닝하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7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Angelena Abate, Media Relations, angelena.abate@dxc.com; Ted Weismann, Marketbridge for 7AI, 7AI@marketbridg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3122/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and_7AI_Partner_to_Deliver_Revo.jpg?p=medium600

2025.08.04 22:10글로벌뉴스

디토닉, ISO 45001 인증 획득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품질과 친환경에 이어 안전 부분에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을 받았다. 디토닉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ISO 45001은 기업이나 조직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했음을 인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앞서 디토닉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ISO 45001 인증을 획득, 글로벌 표준 인증을 늘리면서 국내 공공사업 확장은 물론 해외 사업에도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AI 기반의 테크 기업은 근무환경 특성상 ISO 45001 획득에 적극적이지 않다. 반면 디토닉은 D.Hub/D.Eview/D.Edge 등 AI 기반 자체 솔루션을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리테일 ▲스마트 방산 등 다양한 외부 사업장에 제공·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성원의 안전 사고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디토닉 관계자는 “디토닉은 이미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의 품질 및 시스템 표준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을 ISO 인증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여기에 이번 인증 획득을 더해 구성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토닉은 혁신제품, GS 1등급, TTA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등 공공사업을 위한 주요 인증을 모두 확보, 한국 A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ISO 인증으로 해당 시장의 확장과 주도권을 더 키울 계획이다.

2025.08.04 17:46백봉삼

[전문] APEC 2025 디지털·AI 장관선언문

APEC 2025 디지털·AI 장관선언문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 APEC 2025 Digital and AI Ministerial Statement "Digital and AI Transformation toward Prosperity and Sustainable Growth for All" 2025년 8월 4일, 대한민국 인천 서문 1. 우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기술(ICT) 및 디지털 정책 장관들은 대한민국 인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였다. 2. 우리는 2025년 APEC 주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 아래 모든 사람과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하여 아오테아로아 이행계획, APEC 인터넷 및 디지털경제 로드맵의 이행 등을 통하여, 2040년까지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 달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 3. 오늘날 우리는 일상과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기술의 전례 없는 통합을 목도하고 있다. AI와 같은 기술, 접근가능한 브로드밴드 연결성을 통해 구현되는 디지털 인프라 및 지능형 네트워크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기업의 운영, 사람들의 상호작용과 작동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4. 우리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 생산성,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민간 및 공공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의 권한을 강화하는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다고 믿는다. 우리는 디지털 전환의 잠재력을 인식하는 한편, 기술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 우리 모두의 웰빙을 증진하며, 각 회원경제의 개별 수요에 대응하면서 안전, 신뢰(trust and reliability), 접근성 등과 같은 위험을 완화하기 위하여 책임성 있게 사용되어야 함에 주목한다. 5. APEC은 역사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역내 모두를 위한 성장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정책 대화와 협력을 통해 ICT 및 디지털 기술의 기회와 도전과제를 다루어 왔다. 우리는 APEC 회원경제들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혁신 주도적인 디지털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디지털·AI 장관회의 주제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에 지지를 표명한다. 사회경제적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디지털·AI 혁신 활성화 6. 우리는 혁신적 기술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APEC 회원경제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이에 따라 우리는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성과 회복력 강화를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발전을 지원하는 혁신적 방식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ICT 및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안전하고(secure) 책임성 있는 방식으로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 7. 우리는 회원경제가 기술 도입의 혜택과 도전과제를 고려하고, 기술의 도입은 평생교육과 같은 이니셔티브 등 노동시장, 교육, 역량 개발 정책 전반에 대해 선제적이고 균형잡힌 인간 중심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을 염두하여, ICT 및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독려한다. 우리는 역내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국경 간 무역 및 투자를 원활화하는 ICT 및 디지털 정책에 관한 협력과 정보공유를 지지한다. 우리는 또한 개별 회원경제의 ICT 및 디지털 기술의 혜택에 대한 이해 제고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장려한다. 모두를 위한 디지털 연결성 강화 8. 우리는 ICT와 디지털 기술이 경제의 필수 요소가 됨에 따라,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연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특히, 우리는 개인의 온전한 디지털경제 참여를 저해하는 격차 등 국내외 디지털 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모두와 회원경제가 디지털경제에 완전히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혁신 촉진 정책 활성화 등 지속적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하여 회원경제 간 협력 및 역량강화 노력을 심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9. 우리는 APEC 역내 연결성이 디지털 연결성 인프라 확대와 혁신 기술 채택을 통해 더욱 개선될 것을 믿는다. 또한, 우리는 ICT 및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채택 및 활용 확대가 회원경제와 민간 부문 간 협력을 통해 활성화되는 고품질이며 합리적 가격의 회복력 있는 통신인프라의 구축에 달려 있다는 점을 인식한다. 우리는 데이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인식하여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회원경제들이 에너지·자원 효율적 방식으로 데이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적절한 방식을 도입할 것을 권고한다. 안전하고 보안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AI 생태계 조성 10. 우리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안전, 보안, 접근성, 신뢰(trustworthiness and reliability)가 모두를 위한 디지털화의 혜택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임을 인식한다. 우리는 최신 ICT 및 디지털 기술의 기회가 완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위협으로부터 기업, 개인, 노동자를 보호하고 디지털·AI 생태계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강건한 정책 및 위험 관리 전략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지식 및 정보의 확산뿐 아니라, ICT 및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의 신뢰, 안전, 공정성 강화를 위한 회원경제 간 지속적인 업무를 지지한다. 또한 우리는 디지털 거래 과정에서 데이터 이동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및 기업의 신뢰를 강화하는 협력을 지속할 것이다. 결론 11. 우리는 회원경제의 프레임워크 및 모범사례 공유, 디지털 인프라·보안·기술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논의와 디지털 기술 적용 과정의 기회와 도전과제 해결에 대한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의 상당한 진전에 감사를 표명한다. 우리는 디지털경제운영그룹(DESG)과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이 APEC 인터넷 및 디지털경제 로드맵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TELWG 및 DESG가 APEC 역내 모든 회원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우리는 혁신적인 ICT 및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관련 위험을 완화함과 동시에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APEC 포라 간 지속적인 협력을 독려한다. 12. 이를 위해, APEC 연결성 청사진(2015-2025), 여성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라 세레나 로드맵(2019-2030),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 바이오-순환-녹색(BCG) 경제에 관한 방콕 목표, 공식 경제 및 글로벌 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리마 로드맵(2025-2040) 등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경제성장과 권한강화 기회를 촉진하는 회원경제들의 기존 노력에 주목한다. 우리는 또한 TELWG 과 DESG를 지원하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의 활동에 주목한다. 13. 우리는 APEC 인터넷 및 디지털경제 로드맵(AIDER) 이행 업무 프로그램이 2025년 완료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도전과제와 기회를 다룰 수 있도록 2025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AIDER 목표를 진전하기 위한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성을 인정한다. 우리는 회원경제들이 APEC 목표 달성을 촉진하는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절한 디지털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ICT 활용 및 디지털 혁신이 모든 사람과 지역에 혜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한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말까지 한국 주도로 추진 중인 APEC AI 이니셔티브 개발 작업을 높이 평가한다. 14. 우리는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대한민국에 감사를 표하며, 공동선언문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각 회원경제의 후속 이니셔티브를 기대한다.

2025.08.04 17:31박수형

KISDI, '제4기 AI 윤리정책 포럼' 발족…23인 전문가 위촉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4기 인공지능(AI) 윤리정책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주권 시대에 걸맞은 책임 있는 윤리 기반 마련과 '모두의 AI'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4기 'AI 윤리정책 포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운영됐다. ▲최신 국내외 AI 윤리‧신뢰성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 ▲국민 체감형 정책 설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부처 정책과제 발굴 논의 등 기술·정책·사회 간 가교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지향한다. 이날 포럼에는 지난 1월 21일 공포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의 시행과 새 정부의 소버린AI 전략에 발맞춰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법조계 등 전문가 23명이 참여했다. 포럼위원장에는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 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AI 발전 흐름 속에서 윤리적 기반과 공공 신뢰를 함께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AI 기반 서비스의 윤리적 영향력 식별과 합리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AI 윤리영향평가(영상 합성 서비스 대상) ▲AI 윤리기준 실천을 위한 자율점검표 ▲산업계 실무자를 위한 AI 윤리 교육 콘텐츠 등이다. 이상규 KISDI 원장은 “최근 AI 기술 발전 에 따라, 인간 노동의 소외 등 사회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AI의 윤리적 활용을 넘어 AI의 사회적 파급효과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본 포럼이 사회적 논의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4 17:27진성우

APEC 디지털·AI 장관선언문 채택...21개국 정책협력 합의 도출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이라는 주제를 담은 APEC 디지털·AI 장관선언문이 4일 채택됐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개최 성과에 대해 장관선언문 채택을 첫째로 꼽았다. 경주서 열리는 APEC 2025에 앞서 부대행사로 열린 장관회의는 한국이 주재하면서 처음으로 디지털·AI 분야 장관급 논의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배 장관은 “1995년 인터넷 시대가 열리던 시기에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던 한국은 이제 AI와 디지털 분야에서도 협력 논의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APEC 21개 회원경제의 디지털·AI 분야 고위급 관료들이 모두 참석한 것은 APEC 역내 경제 성장을 위해 AI·디지털 정책 협력이 시급하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운을 뗐다. 이날 채택된 장관선언문에 대해 “디지털·AI 기술을 통해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연결성을 확대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국제사회의 공동 비전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APEC 실무 차원에서 논의되어 온 디지털·AI 의제를 장관급 수준의 공동 원칙과 협력 방향으로 명문화해 역내 정책 협력의 구체적인 진전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배 장관은 또 “회원경제 간 정책적 우선순위의 차이로 인해 조율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장관선언문에 대해 각 회원경제가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은 디지털·AI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장관회의 성과 간담회에 참석한 외신 매체도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의 대국에서 실무급이 참여한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질문하기도 했다. 장관선언문 채택과 함께 고위급 협의체 정례화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배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APEC 내 디지털·AI 고위급 협의체를 정례화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APEC 회원경제 간의 협력 채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 플랫폼은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디지털경제운영그룹(DESG),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등 APEC 기존 플랫폼과 협력해 AI와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배 장관은 “디지털 혁신과 AI 협력 등 올해 정상회의의 핵심 키워드를 반영한 장관선언문은 정상회의의 핵심 과제인 '혁신'에 대한 논의가 보다 심도있게 이루어지고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8.04 17:23박수형

"실효성 있는 AI법 만들자"…입법·산업·행정 전문가 한 자리에

인공지능(AI) 기본법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입법·행정·산업·법조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기술 혁신과 사회적 신뢰의 균형을 찾고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 정비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기본법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국회입법조사처, 국회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I 기본법의 역할과 입법 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정원준 한국법제연구원 AI법제팀장이 '인공지능기본법의 합리적 규율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그는 현행 기본법이 가진 AI 개념 정의의 한계와 불명확한 수범주체 문제를 지적하고 법의 실효성을 높일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 AI 시스템의 명확한 정의와 투명성 확보 의무를 강조한다. 유럽연합(EU) AI법 사례를 참고한 국내 거버넌스 체계 정비와 집행 효율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린다. 이어 윤혜선 한양대 교수가 '고영향 인공지능시스템 규제체계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강정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AI 시대의 신뢰를 위한 투명성 제도 설계'를,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가 인공지능기본법의 규제적 요소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발제를 잇는다. 발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성엽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입법조사처, 네이버, 법무법인 세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법제, 기술, 산업, 정책 등 서로 다른 관점에서 AI 기본법의 현실적 과제와 대응 방향을 심층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은 "AI 기본법 제정은 시작에 불과하며 실효성을 위해선 산적한 법적 과제 해결과 기존 법과의 조화가 필수"라며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입법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4 17:22조이환

[SW키트] 개방형 AI 전략 바꾸는 메타...'라마' 경쟁력 흔들리나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메타가 개방형 인공지능(AI) 사업 변화 의지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가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올해 중국 기업이 개방형 AI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중국이 해당 생태계를 휩쓸 것이란 예측까지 등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달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초지능 구현을 위한 기술적·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초지능이 기존 AI와는 다른 차원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델 개방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초지능은 새로운 형태의 안전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우리는 이런 위험을 철저히 막기 위해 향후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할지 고민할 것"이라며 개방형 전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그동안 메타는 라마 모델을 앞세워 개방형 AI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2023년부터 라마를 '오픈웨이트' 형식으로 공개해 왔다. 오픈웨이트는 단순 오픈소스와는 다른 개념이다. 오픈소스는 모델의 구조와 학습 알고리즘, 가중치 등 모든 요소를 자유롭게 수정·재배포할 수 있도록 완전히 공개하는 형태다. 오픈웨이트는 모델 가중치만을 조건부로 제공해 사용에 일정 제약을 두는 식이다. 비록 라마가 오픈소스 AI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진 않지만,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상용 모델보다 산업계와 학계에 득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성능 높은 모델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메타는 오픈AI를 비롯한 폐쇄형 모델에 맞설 수 있는 수준의 공개 모델을 통해 AI 생태계 범위를 넓혔다. 그러나 초지능 개발에 시동 걸면서 기존 개방형 AI 사업 전략 재검토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선 메타가 개방형 전략을 폐쇄하거나 줄일 경우 라마 모델 영향력이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 기업과 연구소가 라마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한 만큼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산 개방 모델 물밀듯 등장…"시장 휩쓸수도" 업계에선 향후 오픈소스 생태계 주도권이 중국으로 아예 넘어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올해 중국 AI 기업들이 고성능 모델을 오픈소스 또는 오픈웨이트 형식으로 연달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지푸는 'GLM-4.5'를, 딥시크는 'R1' 모델을, 알리바바는 큐원3'와 코딩 특화 모델인 '큐원3-코더'까지 오픈소스로 내놓으면서 개방형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해당 모델은 모두 고성능 추론 능력과 대규모 문맥 처리, 에이전틱 AI 기능 등을 갖췄다. 실제 '큐원3-코더'는 주요 성능 평가에서 오픈AI와 구글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중국의 개방형 모델이 메타의 라마 시리즈와 경쟁 가능한 수준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업계 관계자는 "다수 중국 모델은 상업적 사용까지 허용하는 '아파치 2.0' 기반 라이선스를 채택한다"며 "모델 접근성과 활용 가능성이 라마보다 더 높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특히 중국 기업은 자국 내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에 최적화된 모델을 공개할뿐 아니라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까지 적극 포섭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미국보다 오픈소스 생태계에 실질적 영향력을 더 확대할 수 있는 위치"라고 평가했다.

2025.08.04 17:1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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