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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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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일기 써 주는 AI 펫 앱 '와들 월드' 필리핀 출시

메타가 AI 가상 반려동물 앱 '와들 월드(Waddle World)'를 필리핀에서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현지 시각 10월 28일 보도했다.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되며, 소셜미디어 컨설턴트 맷 나바라(Matt Navarra)가 처음 발견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으며, 메타는 다른 지역 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사용자는 가상 반려동물을 골라 먹이를 주고 함께 놀며 키운다. 일기 기능에 그날 있었던 일을 음성이나 글로 입력하면 반려동물이 자기 말투로 일기를 작성하고 낙서 이미지도 함께 생성한다. 짧은 미니게임과 함께, 앱이 사용자에 대해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주간 이메일도 제공된다. 테크크런치는 와들 월드를 휴대용 육성 게임기 다마고치를 AI로 재해석한 앱으로 소개했다. 메타는 앱이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았으며, 연속 접속 기록이나 점수 기능도 없다고 설명했다. 챗봇이나 AI 비서, 생산성 도구도 아니라고 밝혔으며, 앱 장터 정보에는 18세 이상 이용 앱으로 표시돼 있다. 테크크런치는 캐릭터닷AI와 오픈AI가 자사 AI 서비스가 10대에게 해를 끼쳤다는 소송에 휘말린 상황이어서, 메타가 AI 동반자 앱 형태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타의 AI 모델 뮤즈(Muse)를 탑재한 다마고치형 기기를 준비하기 위한 시험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메타는 최근 대화로 게임을 제작하는 앱 '포켓(Pocket)'과 AI 영상 생성 앱 '바이브스(Vibes)' 등 AI 앱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메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1.02 21:17AI 에디터

전문가 AI 프로필 연결하는 슈퍼미, 268억 원 투자 유치

전문가의 지식을 바탕으로 AI 프로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슈퍼미가 현지 시각 10월 29일 2,000만 달러(약 26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벤처캐피털 포러너의 커스틴 그린이 주도했고 그레이록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슈퍼미는 가장 적합한 전문가들의 AI 프로필을 골라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고, 프로필들이 함께 답변한다. 예를 들어 투자 유치용 발표 자료를 보여 주며 가장 약한 부분과 대비해야 할 질문을 물으면 메르세데스 벤트와 세라 타벨, 조시 엘먼 등 벤처 투자자의 AI 프로필이 답변한다. 특정 전문가의 프로필에 직접 질문하거나 이전 대화방으로 돌아가 추가 질문을 할 수도 있다. AI 프로필은 링크드인과 유튜브, 블로그 등 공개 자료와 구글 드라이브, 노션, 지메일 등 전문가가 연결한 앱의 정보로 구성되며, 슈퍼미는 개인 정보와 영업 비밀이 답변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AI 서비스와 외부 앱을 연결하는 표준 규격 MCP를 지원해 클로드와 챗GPT 안에서도 슈퍼미에 질문할 수 있다. 슈퍼미는 그럽허브와 핀터레스트 임원 출신 케이시 윈터스와 핀터레스트, 리프트 엔지니어링 책임자 출신 루도 안토노프가 2024년 공동 창업했다. 두 사람은 윈터스가 왓낫에 자문하던 시기에 만나, 챗GPT가 확산되던 무렵 AI 기반 네트워크 사업을 구상했다. 그린은 슈퍼미가 "AI가 사람과 협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 활용 초기 단계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해야 하며, 모두가 지식을 기여하도록 보상과 혜택이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윈터스는 실리콘밸리 안에서만 공유되던 전문가 인맥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슈퍼미는 현재 무료로 운영되지만, 앞으로 질문 횟수에 상한을 두고 이를 넘으면 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전문가가 지식을 추가하도록 보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직원 13명 규모인 슈퍼미는 질문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AI 모델을 개선할 기술 인력과 새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NeONBRAND / Wikimedia Commons (CC0)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1.02 21:17AI 에디터

이페이, IATA WFS & WPS 2026에서 항공사 B2B 주문 결제의 새로운 접근법 모색

마카오, 2026년 11월 2일 /PRNewswire/ -- 이페이(YeePay)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갤럭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IATA WFS & WPS에 참가했다. 이페이는 이번 행사에서 Global Corporate Account와 항공 및 여행 유통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경 간 자금 관리와 유통 채널 확대 역량을 강조했다. YeePay Explores New Approaches to Airline B2B Order Payments at IATA WFS & WPS 2026 이페이의 위천(Yu Chen) 공동창립자는 IATA 결제 서비스 포럼(IATA Payment Services Forum)에서 '중국의 독자적인 항공사 B2B 주문 결제 생태계(China's Unique Airline B2B Order Payment Ecosystem)'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차세대 항공권 유통 역량(New Distribution Capability, NDC) 시대에 업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다루고, 세계 각 시장의 항공사 결제 모델을 비교했으며, 글로벌 항공 산업에서 B2B 주문 결제의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살펴봤다. 위 공동창립자는 항공 결제에 수반되는 막대한 비용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전 세계 항공 산업의 연간 결제 비용은 미화 220억 달러에 달하며, 거래 수수료와 운영비가 항공사의 승객 1인당 이익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이페이의 B2B 계좌 기반 결제 솔루션은 완전한 거래 데이터와 자동 환전 기능을 바탕으로 개별 주문 단위의 실시간 처리를 지원한다. 이 모델은 선결제나 정산 지연 없이 거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며, 결제와 환불, 항공권 변경, 부가 서비스를 비롯한 전체 주문 수명주기를 지원한다. 항공 및 여행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20년 이상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이페이의 B2B 결제 솔루션은 글로벌 항공권 유통 시장을 지원하고,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OTA), 여행 대리점의 국제 대금 수취 및 지급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아우르고 100종 이상의 통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문 결제, 여러 은행을 통한 유연한 정산,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현금 흐름 개선, 유통 채널 확대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NDC 기반 유통 모델을 도입하는 국제 항공사, 특히 외환 통제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항공사의 요구에 맞게 적용할 수 있어 전 세계로 활용 범위를 넓힐 잠재력이 크다. 이페이는 검증된 B2B 주문 결제 역량을 전 세계에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는 전 세계 저비용 항공사 및 풀서비스 항공사와 협력해 NDC 기반의 새로운 유통 및 리테일 전환 과정에서 업계가 겪는 국경 간 정산, 주문 대사, 비용 관리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항공 B2B 정산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고, 중국 유통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자금 유통 경로를 열며, 유통망 상위 단계에 있는 항공사에 거래 기술을 제공하고, 글로벌 여행 생태계의 디지털 고도화를 주도하는 것이다."

2026.11.02 21:10글로벌뉴스

바레인, 게이트웨이 걸프 2026에서 신규 사업 4건에 골든 라이선스 부여…총 38억 9000만 달러 규모

항공 물류, 부동산 및 기술 분야의 신규 골든 라이선스 프로젝트, 글로벌 투자처로서 바레인의 높아진 매력과 경제 다각화를 통한 성장 목표 부각 마나마, 바레인, 2026년 11월 2일 /PRNewswire/ -- 바레인 왕국이 게이트웨이 걸프 2026(Gateway Gulf 2026)에서 골든 라이선스(Golden License)를 부여받은 대규모 프로젝트 4건의 투자 규모가 미화 38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하며, 고부가가치 글로벌 투자처로서 바레인의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 항공 물류, 부동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이러한 프로젝트는 바레인의 경제 다각화와 장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ahrain Awards Golden Licenses to Four New Projects at Gateway Gulf 2026 이번 발표는 2026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포시즌스 호텔 바레인 베이(Four Seasons Hotel Bahrain Bay)에서 열린 제4회 게이트웨이 걸프에서 이뤄졌다. 바레인 경제개발청(Bahrain Economic Development Board, Bahrain EDB)이 주최한 이번 초청 전용 포럼에는 전 세계 장관급 인사와 정부 고위 관계자, 미래 지향적인 최고경영자, 투자자 등 200명 이상이 바레인에 모여 걸프 지역의 고부가가치 투자 기회와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이번에 새롭게 골든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사업 4건은 다음과 같다. DHL은 MENA 허브인 바레인에서의 사업 의지를 다지며 바레인 국제공항에 자사 최초이자 유일한 역내 항공기 정비, 수리, 분해정비(MRO) 시설을 설립한다. 이 시설은 증가하는 보유 항공기를 지원하고 바레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운항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AirAsia)의 모회사인 캐피털 A(Capital A)가 주도하는 3건의 주요 항공 사업은 극동 및 유럽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단계적인 화물 운송 사업 확대를 통해 항공 화물 수송 능력을 확충하며, 바레인 내 항공기 MRO 역량을 발전시키고 역내 항공 허브로서 바레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멜리아(Meliá)가 인프라코프(Infracorp)와 협력해 암와즈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수변 개발 사업에는 5성급 호텔과 멜리아 브랜드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이를 통해 바레인의 프리미엄 관광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디지털 시티 바레인(Digital City Bahrain)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 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해당 산업의 성장을 가속하며, 바레인의 디지털 생태계를 한층 발전시키도록 설계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교육 허브를 조성한다. 바레인 투자 환경의 중심에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투자와 기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고유한 민관 협력 모델인 팀 바레인(Team Bahrain) 방식이 있다. 바레인 EDB는 이 생태계에서 투자자와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기회가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협력 방식은 비석유 부문이 국GDP의 약 86%를 차지하는 다각화된 경제 구조와 함께, 디지털 전환, 선진적인 규제, 미래에 대비한 인재에 대한 바레인의 지속적인 투자로 뒷받침된다.

2026.11.02 21:10글로벌뉴스

SICO, 게이트웨이 걸프 2026에서 기관 및 개인투자자로부터 16억 달러 규모의 신규 비즈니스 수주 발표

마나마, 바레인, 2026년 11월 2일 /PRNewswire/ --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 직접 진출해 자산 운용, 증권중개 및 투자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역내 금융회사 SICO BSC (c)가 11월 1일 마나마에서 열린 게이트웨이 걸프 2026(Gateway Gulf 2026) 포럼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기관 및 개인투자자로부터 약 미화 16억 달러 규모의 신규 비즈니스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Najla Al Shirawi, Group CEO of SICO 이는 SICO의 자산 운용, 자산 관리, 투자은행 부문에서 수주한 신규 위탁 업무의 총액으로, 공모시장을 중심으로 사모시장까지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있다. 여기에는 SICO가 운용하는 공모 및 사모 펀드와 포트폴리오에 새로 유입된 자금 및 투자금 약 미화 14억 달러와 함께, 공모 및 사모시장 및 대체투자 상품 분야에서 이뤄진 미화 2억 달러 이상의 거래와 수임 업무가 포함된다. SICO의 나즐라 알 시라위(Najla Al Shirawi)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기관 및 개인투자자가 자산 운용, 자산 관리, 투자은행 부문에 걸쳐 SICO에 맡긴 미화 16억 달러 규모의 신규 업무는 당사의 역량과 역내 전반에 걸친 탄탄한 고객 관계, 다양한 투자 요구를 충족하는 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자본과 기회를 연결하고 투자 역량을 확대하며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 시라위 최고경영자는 향후 전망에 대해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는 혁신과 원칙에 충실한 실행, 고객 중심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변화하는 투자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역량은 앞으로도 당사의 성장과 역내 리더십을 뒷받침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게이트웨이 걸프를 통해 역내외 투자자들을 한자리에 모은 바레인 경제개발청(Bahrain Economic Development Board)과 주요 금융 및 투자 허브로서 바레인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바레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Bahrain)의 역할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2026.11.02 21:10글로벌뉴스

게이트웨이 걸프 2026 부대 행사: 뭄탈라카트 및 ARP 그룹, 바레인 AI 네이티브 도매 은행 설립 위한 파트너십 체결

역내외 은행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 고객 지원 목표 마나마, 바레인, 2026년 11월 2일 /PRNewswire/ -- 바레인 국부펀드인 바레인 뭄탈라카트 홀딩 컴퍼니(Bahrain Mumtalakat Holding Company, 이하 뭄탈라카트)와 ARP 그룹(ARP Group)이 바레인에 본사를 둔 AI 네이티브 및 블록체인 기반 도매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ARP 그룹은 ARP 글로벌 캐피털(ARP Global Capital)과 ARP 디지털(ARP Digital)의 지주회사로, ARP 디지털은 유수프 알리레자(Yusuf Alireza)가 압둘라 카누(Abdulla Kanoo) 및 압둘아지즈 카누(Abdulaziz Kanoo)와 공동 설립했다. 이번 합작 사업은 바레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Bahrain)으로부터 원칙적 승인을 받았으며, 최종 인가를 취득한 뒤에만 규제 대상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Mumtalakat and ARP Group partner to establish an AI native wholesale bank in Bahrain 이번 파트너십은 뭄탈라카트의 장기 투자 접근법과 ARP의 기관금융 및 디지털 금융 인프라 분야 경험을 결합한다. 설립 예정인 은행은 규제 대상 금융기관, 결제 기업, 국경을 넘어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을 고객으로 삼을 계획이다. 여러 시장과 통화에 걸쳐 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기술로 서비스 제공의 복잡성과 비용을 줄여 은행 이용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은행은 적절한 인적 감독, 거버넌스, 위험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API를 통해 고객 시스템에 직접 연결되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는 잠재 고객과의 협의 내용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뭄탈라카트의 셰이크 압둘라 빈 칼리파 알 칼리파(Shaikh Abdulla bin Khalifa Al Khalifa) 최고경영자는 "금융 서비스는 오랫동안 바레인 경제의 초석이었으며, 바레인 국부펀드로서 우리의 역할은 금융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는 기회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관금융 전문 인력과 바레인의 확고한 규제 및 비즈니스 환경을 결합함으로써 역내 주요 금융 허브로서 바레인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전략 산업을 지원하고 바레인 인재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며, 바레인의 경제 성장과 번영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바레인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ARP 그룹의 유수프 알리레자 회장은 "복잡한 국경 간 금융 수요가 있는 기관 고객은 여전히 단절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규제 대상 은행의 재무 기반 및 기관 고객과의 관계를 블록체인 기반 기술, 운영 모델에 처음부터 내재화한 AI와 결합하면 이러한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바레인의 확고한 금융 부문과 축적된 규제 경험은 이번 사업에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뭄탈라카트와 함께 걸프 지역과 국제 시장 전반의 고객을 지원하는 은행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6.11.02 21:10글로벌뉴스

디어비, AI 캐릭터 교감 플랫폼 '디어비' 출시…창작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AI) 캐릭터 교감과 이용자 창작 콘텐츠(UGC) 생태계를 결합한 신규 플랫폼이 나온다. 디어비(대표 배준석)는 차세대 AI 컴패니언 및 AI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플랫폼 '디어비'를 구글 플레이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어비'는 AI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와 스토리를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가상 무대에서 서사를 즐기는 '테마' 콘텐츠 ▲캐릭터 피규어 제작 ▲옷 입히기 ▲전용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생성 ▲영상관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상호작용 요소를 지원한다. 플랫폼 구조는 이용자가 독자, 창작자, 수집가의 역할을 넘나들며 자생적인 생태계를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타 이용자가 제작한 캐릭터와 서사를 소비하는 단계에서 직접 세계관을 창작하는 생산자로 전환할 수 있으며, 피규어나 음원, 의상 등 파생 콘텐츠를 수집하는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디어비는 정식 출시를 맞아 이달 2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미국 등 5개 국가 및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출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iOS 버전은 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2026.11.02 18:55진성우 기자

폴라리스AI, 유비테크와 휴머노이드 사업화 속도…로보월드서 기술 시연

폴라리스AI가 글로벌 로봇 제조사 유비테크 로보틱스와 협력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 현장부터 상업시설, 가정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이고 국내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폴라리스AI는 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 참가해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과 활용 기술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비테크 본사 관계자들도 직접 참석한다. 이들은 전시 현장에서 로봇 작동 시연과 기술 설명을 지원하고, 폴라리스AI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도입 수요를 확인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 가운데 하나는 유비테크의 소비자용 브랜드 '유월드'가 개발한 감성 교감형 휴머노이드 'U1'이다. 사람과 유사한 외형에 생체모방 피부와 표정 표현 기술을 적용했으며, AI를 이용해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도록 설계됐다. 유비테크에 따르면 U1 시리즈는 지난 6월 글로벌 공개 행사 당시 누적 주문량이 1만3361대를 넘어섰다. 폴라리스AI는 이번 전시에서 U1 라이트, 프로, 울트라 등 세 가지 모델을 국내에 소개한다. 산업용 로봇도 함께 선보인다. '워커 S2'와 '크루저 Y1'을 활용해 자재 상자를 인식하고 운반하거나 물품을 쌓고 내리는 작업을 시연한다. 상업용 공간을 대상으로는 '워커 C1'의 고객 응대와 동작 시연을 진행한다. 폴라리스AI는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전시 기간 제조·물류·서비스 분야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각 산업 현장에 적합한 로봇 모델과 도입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폴라리스그룹이 추진 중인 피지컬 AI 사업 확대와도 연결된다. 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핸디, 폴라리스세원 등 계열사의 소프트웨어와 제조 관련 역량을 로봇 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이번 로보월드는 유비테크 본사와의 실질적인 협력 아래 다양한 휴머노이드 제품의 기술력과 활용 가능성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8:54남혁우 기자

한국에머슨, '제어부터 예지보전까지' AI 데이터센터 냉각 자동화 기술 공개

한국에머슨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효율을 높이고 설비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용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에머슨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코리아 2026에 참가해 냉각·유틸리티 설비의 제어부터 상태 진단, 정밀 계측까지 지원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AI와 고성능 컴퓨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냉각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냉각 계통의 이상은 서버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실시간 상태 파악과 예방 정비 체계가 요구된다. 한국에머슨은 이번 행사에서 설비 보호·제어·진단·계측 기술을 연계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과 가동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한다. 냉각·유틸리티 계통에는 유량과 압력을 관리하는 밸브 솔루션을 적용한다. 키스톤 버터플라이 밸브는 유체 흐름을 조절하고, 쿤클 압력 릴리프 밸브는 과도한 압력으로 인한 설비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배관 상태를 확인하는 정밀 계측 기술도 선보인다. 로즈마운트 엑스웰과 플렉심의 비침습식 측정 기술은 배관을 관통하지 않고 온도와 유량을 측정할 수 있다. 퍼마센스는 부식과 침식에 따른 배관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유지보수 시점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설비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자동화 플랫폼도 소개한다. 회전 설비와 현장 계측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예지보전 체계를 지원한다. 제어 시스템과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를 활용하면 전력·유틸리티 계통의 운전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설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에머슨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에는 설비 신뢰성과 운영 연속성, 에너지 효율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통합적인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며 "제어·진단·계측 데이터를 연계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이상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8:39남혁우 기자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더해야"…정부, 팹 조기 구축에 '한목소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주도하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에 정부가 지속적인 힘을 싣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공개 포럼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반도체 팹 가동 시점을 2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프로젝트의 민간 투자 규모는 총 1600조원 규모로, 사업 착수연도 국내총생산(GDP)의 약 60%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준"이라며 "민간의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인허가 일괄처리와 초광역특구법 제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기존 구축 중인 반도체 팹의 설비투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속도를 크게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용인 팹 완성 목표 시점을 당초 2047년에서 2040년, SK하이닉스는 2045년에서 2033년으로 단축했다. 서남권 지역에는 각각 4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전공정 팹 2기씩을 건설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 미흡, 에너지 조달 문제 등으로 목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메가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힘을 싣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2일 오전 국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투자에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1조 3000억 원을 투입한다”며 “수도권 팹의 조기 가동과 서남권 클러스터 구축 등 생산기반 확충에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1.02 18:31장경윤 기자

알트먼 CEO, 삼성·SK 회동…스타게이트 협력 강화 '기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약 1년 만에 한국서 삼성·SK그룹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스타게이트' 핵심 참여사들과 접촉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2일 IT 업계 따르면 알트먼 CEO는 지난달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번 방문에는 리차드 호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과 아르빈드 KC 최고인사책임자(CPO), 키란 마니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한 행보라는 평을 받았다. 업계 관심은 이번 만남이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구상을 실제 투자와 사업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지에 쏠렸다. 삼성과 SK는 오픈AI의 대규모 AI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메모리 공급 파트너이자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사다. 이번 방한에서 논의한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착공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트먼 CEO는 지난달 3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찬을 진행하며 SK하이닉스·SK텔레콤 주요 경영진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기존 협력 사업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SK그룹과 오픈AI는 지난해 10월 메모리 반도체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공급을,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과 이를 활용한 AI 서비스·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 회장과 알트먼 CEO는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서도 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 역시 두 기업이 협력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과의 만남에서는 인프라를 넘어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으로 협력 범위가 넓어졌다. 알트먼 CEO는 같은 날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을 비롯해 전자·금융·바이오 분야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은 이미 여러 계열사를 통해 스타게이트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삼성SDS는 AI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AI 서비스 분야에서,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해상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발에서 오픈AI와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7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런 사업 협력에 더해 AI를 기업의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에 접목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기업용 챗GPT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실제 업무 혁신과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AI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관계에서 AI를 경영 현장에 활용하는 관계로 접점을 넓힌 셈이다. 한국 그룹과의 협력 강화는 국내 스타게이트 사업의 향방과도 맞물린다. 오픈AI는 삼성전자와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동남권 AI 데이터센터를, SK그룹과는 전남 장성의 광주 첨단3지구를 유력 후보지로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방한으로 최고경영진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다음 관건은 실행 계획의 구체화라는 의겸이 나오고 있다. 메모리 공급 협의와 데이터센터 구축 구상이 실제 계약·투자로 이어질지가 국내 AI 동맹의 성과를 가늠할 기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알트먼 CEO는 "앞으로는 단순히 AI를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경쟁 우위는 AI를 어떻게 활용해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며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두 기업이 힘을 합쳐 고품질 AI를 전 세계에 대규모로 제공할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2026.11.02 18:28김미정 기자

인젠트, AI 통한 기업 정보 유출 막는다…데이터 관리 전략 제시

인젠트가 기업 내부 문서와 데이터베이스(DB)를 연결해 인공지능(AI) 업무에 활용하는 데이터 관리 전략을 공개했다.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단순한 자료 보관 공간에서 벗어나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반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인젠트는 '문서중앙화에서 AX 플랫폼으로-AI가 신뢰하는 지식은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발표를 맡은 박정권 인젠트 기술2본부장(전무)은 기업이 AI를 업무에 적용하려면 내부 문서와 정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기업의 대출 한도 증액 여부를 판단하려면 내부 심사 규정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최신 재무정보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AI가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려면 서로 다른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를 연결하고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인젠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중앙화 시스템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분산된 문서를 통합 관리하면서 원본과 최신 버전을 구분하고, AI가 문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문서 보안 정책을 AI 검색 환경까지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본 문서의 접근 권한이 AI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으면 사용자가 직접 열람할 수 없는 기밀정보를 AI 답변을 통해 확인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기술로 검색증강생성(RAG) 운영 기술인 RAG옵스를 제시했다. 문서 등록과 수정, 삭제 내역을 AI 검색 데이터에 반영하고 접근 권한 변경 사항도 연동하는 방식으로 인사이동이나 조직 개편으로 권한이 변경된 경우에도 사용자가 열람할 수 있는 문서만 AI 답변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하는 '인젠트 DMP'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여러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AI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데이터를 모두 이전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연결하거나 선택적으로 저장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데이터 품질 관리 방안도 다뤘다. 부서마다 다르게 정의된 매출이나 수익률 등의 기준을 통일하고, 데이터 갱신 지연이나 누락을 감지해 부정확한 정보가 AI 답변에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권한 확인과 개인정보 보호, 작업 실행 승인, 이용 기록 관리 등을 적용하는 통제 체계도 제시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기업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젠트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보안을 바탕으로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8:15남혁우 기자

AI 투자에 현금 쏟는 美 빅테크…주주환원 15년 만에 최저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주주환원 비율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확보를 위한 지출이 급증하면서 자사주 매입을 줄이고 현금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금융정보업체 LSEG 자료와 기업 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알파벳·아마존·메타·오라클 등 미국 빅테크 5개사가 올해 1~9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가운데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 비율은 9.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4%에서 18.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올해 1~9월 영업현금흐름은 총 5429억 달러(약 72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인프라 확충에 따른 자본지출(CAPEX)은 두 배로 늘어난 5569억 달러(약 747조원)에 달했다. 이에 영업현금흐름에서 자본지출을 제외한 잉여현금흐름(FCF)은 140억 달러(약 18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35억 달러(약 192조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기업들이 벌어들인 현금보다 인프라 투자에 더 많은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항목은 자사주 매입이다. 빅테크 5개사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지난해 818억 달러(약 109조원)에서 올해 136억 달러(약 18조원)로 83% 감소했다. 반면 배당금은 같은 기간 339억 달러(약 45조원)에서 370억 달러(약 49조원)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알파벳과 메타는 지난해 1~9월 총 665억 달러(약 89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매입 실적이 없었다. 아마존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2022년 이후 자사주 매입도 하지 않았다. 대규모 AI 투자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3분기 자본지출이 영업현금흐름을 웃돌면서 장기 차입을 확대했다. 알파벳 역시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주식과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자사주 매입 감소는 향후 주당순이익(EPS)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지만, 매입 규모가 감소하면 실제 이익 성장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도 수익성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에런 스탠호프 프랭클린템플턴 투자관리 공동대표는 "지난 15년간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해왔다"며 "이제는 주식과 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투자자들에게 추가 자본을 요청하는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2 18:13한정호 기자

해외영업 메일 93%는 무응답…AI로 '진성 바이어' 찾아야

해외 바이어 100곳에 영업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오는 곳은 평균 7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영업 인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일수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맞춤형 영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무역 AI 우수 서비스 활용 실습 설명회'에서 "AI를 활용한 해외영업은 마치 만나지 않고 결혼하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호진 대표는 AI 기반 해외영업 솔루션을 통해 축적한 실제 고객 데이터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에게 발송한 영업 메일의 평균 회신율은 7.7% 수준이다. 전체 회신 가운데 약 32%는 두 번째 이후 연락에서 발생했다. 강 대표는 무작정 많은 바이어에게 메일을 보내기보다 실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 규모가 큰 국가를 우선 공략하는 대신 제품 특성과 현지 시장 수요를 고려해 대상 국가를 정하는 방식이다. 화장품 기업이라면 기존에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수입한 경험이 있는 바이어를 우선 발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대형 유통사뿐 아니라 브랜드사와 도매상도 잠재 고객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영업 메일 역시 바이어별로 차별화해야 한다. 현지 언어와 비즈니스 관행을 반영하고, 답장이 없더라도 일정한 간격으로 후속 메일을 보내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 이탈리아 뷰티 유통사는 영어로 작성된 영업 메일을 받은 뒤 이탈리아어로 다시 제안하면 미팅을 검토하겠다고 회신했다. 현지 언어에 맞춘 접근이 거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성과 사례도 공개했다. 한 뷰티 기업은 약 1만 1000곳 해외 기업에 접촉해 47곳으로부터 샘플이나 최소주문수량(MOQ) 관련 문의를 받았다. 회사 측은 약 3개월간 20억원 규모 잠재 수출 영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챗GPT와 클로드에 연동할 수 있는 AI 기반 해외영업 도구도 소개됐다. 수출 대상 국가 추천부터 바이어 선정, 영업 일정과 메일 초안 작성까지 지원하는 기능이다. 다만 AI를 통한 초기 영업 자동화가 실제 계약 체결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어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거래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에는 여전히 사람의 판단과 소통이 필요하다. 강 대표는 "협상을 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1.02 18:13이나연 기자

화웨이와 룽강 국제예술센터, 글로벌 지능형 문화시설 쇼케이스 공개

선전, 중국 2026년 11월 2일 /PRNewswire/ -- 룽강 국제예술센터 글로벌 지능형 문화시설 쇼케이스 현장회의 및 D+ 개관식(On-Site Meeting for the Longgang International Arts Center Global Intelligent Venue Showcase & D+ Opening Ceremony)이 선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업계 리더, 예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능형 캠퍼스 조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화웨이(Huawei)와 룽강 국제예술센터(Longgang International Arts Center)는 글로벌 지능형 문화시설 쇼케이스를 공식 출범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고 지능형 문화시설의 새 시대를 열어갈 기술과 예술의 강력한 융합을 선보였다. 기술과 예술의 만남: 지능형 문화시설 고도화 화웨이의 부사장인 마이클 마(Michael Ma) ICT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및 솔루션 부문 사장은 화웨이가 물리적 건설부터 디지털 및 지능형 공간 구현에 이르기까지 룽강 국제예술센터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혁신적인 ICT를 시설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지속적으로 접목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능형 건설, 고품질 경험, 스마트 운영, 친환경 및 저탄소 실천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센터는 첨단 디지털 및 지능형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기반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혁신적인 ICT와 예술 공간의 융합을 추진해 문화시설의 서비스와 운영 수준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와 화웨이,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룽강 국제예술센터 글로벌 지능형 문화시설 쇼케이스가 출범하고 디지털 아트 갤러리(Digital Art Gallery•D+)가 공식 개관했다. Launch ceremony 지능형 문화시설 탐방: 건설•관리•운영 전반의 엔드투엔드 디지털•지능형 전환 룽강 국제예술센터의 우자오후이(Wu Zhaohu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로운 예술 랜드마크, 새로운 운영 방식(New Art Landmark, New Operations Practices)'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현장의 시설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선전의 문화시설이 빠르게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웨강아오 대만구의 새로운 기술 및 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D+는 깊이 있는 예술적 교감과 탄탄한 기술 기반, 스마트 운영을 결합하는 독자적인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 룽강 국제예술센터의 첨단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 대상(C-end) 서비스, 기업 간(B-end) 협업, 정부(G-end) 공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 운영을 추진한다. 이러한 전략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 예술 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화웨이 캠퍼스 팀의 에릭 허(Eric He)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이 예술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건축을 정지된 예술로 표현하며, 설계도부터 시설 운영 에이전트에 이르는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이 건물을 스마트하게 만들고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10Gbps 캠퍼스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건설, 관리, 운영에 걸친 시설의 전체 수명주기를 지원한다. 이러한 '양대 허브'는 룽강 국제예술센터가 지능형 건설, 효율적인 운영, 친환경 및 저탄소 실천, 몰입형 관람 경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이용자 관리라는 6가지 강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화웨이는 앞으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활용 시나리오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을 연계하며, 연합체를 통해 표준을 수립하고, 혁신을 통한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지능형 공간과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룽강 국제예술센터는 제3자 종합평가에서 스마트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 분야의 디지털 및 지능형 성과에 대해 '우수' 평가를 받으며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을 획득했다. CAICT 산하 포틴테크 베이징 테크놀로지(Potin-tech (Beijing) Technology)의 장샹(Zhang Xiang) 부총경리가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선전 줘웨 문화발전(Shenzhen Zhuoyue Culture Development)의 웡이자오(Weng Yizhao) 최고경영자가 센터를 대표해 인증서를 받았다. Award ceremony HMN 테크(HMN Tech)의 톈딩(Tian Ding) 수석부사장은 자사가 룽강 국제예술센터를 비롯한 여러 캠퍼스에 더욱 풍부한 스마트 활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며, 문화시설 단지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시설 내 지능형 운영센터(Intelligent Operation Center, IOC)를 둘러보고 돔아트 갤러리(DomeArt Gallery)의 조명 쇼를 감상했다. 또한 플라이트 홀(Flight Hall)의 '중국의 아름다움(Great Beauty of China)' 전시와 CAVE의 '경계 없는 세계(Boundless Realm)' 전시를 관람하며 지능형 문화시설을 온전히 체험했다. 앞으로 OpenHarmony와 인공지능(AI)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룽강 국제예술센터와 같은 더 많은 문화 랜드마크가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더욱 폭넓은 관객과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공유하고,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2026.11.02 18:10글로벌뉴스

크래프톤,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 국내 출시

크래프톤이 K팝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반영한 인공지능(AI) 캐릭터 챗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Kiff)'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키프는 이용자가 아티스트가 구상한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팬덤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의 AI 캐릭터는 이용자의 대화 이력과 취향을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이어가며, 아티스트 관련 소식을 전하거나 먼저 대화를 건네기도 한다. 하루 동안 나눈 대화를 그림일기 형태로 요약해 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용자는 텍스트 중심의 채팅 모드 외에 화면 속 캐릭터가 인사에 맞춰 손을 흔드는 등 반응형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캐릭터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첫 참여 아티스트로는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나섰다. 공개된 공식 캐릭터 '웨니'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외형 디자인부터 페르소나 구축까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멤버별 캐릭터 제작 과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키프는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바일(iOS·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한국어로 서비스된다. 기본 무료 대화가 제공되며, 월 3900원의 구독 상품을 통해 무제한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박재민 크래프톤 AI 프론티어 Div. 본부장은 "게임 속 캐릭터가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만드는 AI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팬이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키프의 참여 아티스트를 확대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서비스 대상 국가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2026.11.02 17:30진성우 기자

[유미's 픽] "이재용이 콕 찍은 구미"…삼성 60조 투자 시동, 다음은 오픈AI?

"삼성그룹 내부용 AI데이터센터와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에 집중하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투자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삼성SDS가 경북 구미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서면서 삼성이 영남권에 60조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 계획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 모습이다. 삼성SDS는 경북 구미시에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427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이 센터는 초기 전력 용량 60메가와트(MW)로 조성되며 최대 120MW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착공은 삼성의 영남권 60조원 투자 계획 가운데 첫 가시적 성과다. 앞서 삼성은 지난 7월 구미에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존 제조 기반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울산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추진하고 부산과 거제에는 각각 첨단 전자부품과 자율형 조선소 관련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이 회장이 구미를 AI·로봇 투자 거점으로 선택한 데는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축적한 제조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은 기존 생산시설에 로봇 양산과 AI 학습에 필요한 인프라를 추가해 제조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도 구미사업장을 미래 제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스마트폰 생산 기반에 첨단 제조 기술과 로봇 산업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 AI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업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글로벌 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이러한 제조 혁신을 뒷받침할 연산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 작업 학습과 제조 공정 자동화에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다. 삼성은 로봇 데이터 팩토리와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구축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에 필요한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삼성SDS에도 이번 투자는 사업 영역을 넓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의 제조 AI·로봇 전환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동시에 자체 GPU 서비스와 외부 고객이 장비를 설치하는 코로케이션 사업을 병행해 신규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SDS는 지난달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직접 투자와 지분투자,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결합해 2031년까지 AI 인프라 규모를 800MW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DBO 사업에서 누적 500MW를 확보하면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 데이터센터 착공은 지역 산업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자제품 생산시설에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관련 시설이 추가되면 지역 부품·장비업체의 공급망 참여와 AI 전문인력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고용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후속 로봇 투자 규모와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 수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삼성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오픈AI와 추진해 온 경북 포항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SDS는 지난해 10월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운영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당시 포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포항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 삼성SDS는 제조 AI 중심의 구미 데이터센터에 이어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프라 사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포항 사업은 구미와 별도 프로젝트로, 투자 규모와 착공 일정 등 구체적인 후속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최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한 것은 변수다. 알트먼 CEO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만나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AI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산업의 경쟁력을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필요한데 구미 AI 데이터센터가 바로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는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차세대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산업 현장의 AX 혁신을 이끌고 고객에게 최적의 AI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7:28장유미 기자

정부는 AIDC 규제 완화 추진하는데…국회선 인허가 강화 움직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기도 전에 인허가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국회에서 잇따르고 있다. 정부가 AIDC 인정 기준을 완화하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추가 규제가 추진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채현일·한정애 의원은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두 개정안은 구체적인 규제 방식에는 차이가 있으나 모두 AIDC 구축 과정에서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채현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 AIDC를 신축하거나 기존 시설을 대규모로 확장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 건축허가와 별도로 AIDC 신·증설에 대한 허가 절차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허가권자인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협의하고 사업계획을 주민에게 사전 공개해야 한다.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주거·교육환경과 재난안전 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요건도 담았다. 이번 개정안은 데이터센터가 주거지역과 학교 인근에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화재 위험 등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허가 대상인 대규모 AIDC 기준은 대통령령에 위임돼 있어 실제 규제 범위와 적용 대상은 향후 하위법령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한정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기존 특별법상 인허가 일괄처리 특례를 일부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일정한 건축허가에 대해서는 인허가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는 특례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AIDC 특구를 지정할 때 지역 전력자급률과 지산지소형 전기사용시설 비율을 고려하도록 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AIDC 사업자에게 지원과 특례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 전력수급 균형을 높이려는 취지다. 두 개정안은 내년 3월 10일 시행을 앞둔 AIDC 특별법의 인허가 신속화 방향과 맞물려 있다. 현행 특별법은 AIDC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인허가 일괄처리와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특례, AIDC 특구 지정·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기존 건축허가 자체를 면제하는 법은 아니지만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부도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DC 인정 기준인 AI 연산 장비 전력 총량을 당초 검토한 10메가와트(MW)에서 5MW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장비 최소 전력 요건과 전체 IT 장비에서 차지하는 전력 비중도 완화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방향이다. 다만 최종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AIDC 인정 범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추가 허가 절차가 도입될 경우 사업자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채 의원 개정안에 따른 별도 허가와 기존 인허가 일괄처리가 어떻게 연계될지, 일반 데이터센터와 AIDC에 서로 다른 규제가 적용될지 등이 쟁점으로 꼽힌다.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면서도 AI 인프라 구축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AIDC 특별법 취지에 맞게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면서도 주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허가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마련하는 것이 향후 쟁점"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7:27한정호 기자

"반복 업무는 AI에 맡겨라"…업스테이지, 물류 정산부터 자동화

물류업계의 방대한 문서 처리와 비용 검증 부담이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 혁신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복 서류 업무부터 자동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비용 절감과 경영 분석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건찬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사업부문 리드는 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무역 AI 우수 서비스 활용 실습 설명회에서 "문서를 잘 읽어내는 게 끝이 아니라 문서 내 정보를 조합해 기업에 실질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건찬 리드는 물류산업을 AI 업무 자동화에 적합한 분야로 꼽았다. 운송과 배송, 정산,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문서를 처리하는 데다 거래처와의 소통도 주로 이메일과 전화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청구서와 계약서를 수작업으로 대조하면 비용 오류를 놓치기 쉽다. 기존 규칙 기반 업무 자동화(RPA)는 문서 양식이 달라질 때마다 시스템을 수정해야 하는 한계도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날 AI 기반 업무 자동화 도구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를 활용해 물류기업 정산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거래처에서 이메일로 받은 청구서를 AI가 분석하고 기존 계약서나 요율표와 비교해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항목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시연에서는 청구 금액 1420달러와 계약 금액 1240달러를 비교해 180달러 차이를 확인하는 사례가 제시됐다. 또 AI가 인보이스 3건을 검토해 계약 요율과 다른 항목 3개를 찾아내고 정정 요청 메일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도 선보였다. 업무 자동화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경영 분석에 활용하는 기능도 소개됐다. AI가 청구서와 계약서에서 추출한 거래처, 금액, 운송 구간 등 정보를 구조화하면 담당자가 자연어로 정산 현황을 질문하거나 비용 항목별 분석을 요청할 수 있다. AI는 분석 결과를 그래프로 정리하고 기업 내부 시스템에 맞춰 데이터를 표준화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전달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다시 활용하도록 하는 구조다. 이 리드는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복잡한 업무 전체를 한꺼번에 자동화하기보다 반복적이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업무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관련 문서를 제공하고 자동화하려는 업무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필요한 처리 절차를 구성하도록 지원한다. 이 리드는 "업무 중에서 제일 피곤하고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하는 것을 자동화해야 한다"며 "업무만 빨라지는 게 아니라 실제로 회사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7:25이나연 기자

바코드 없는 빵도 1초 만에 인식…기산전자, AI 결제 솔루션 출시

기산전자가 바코드 없이도 여러 종류의 빵을 한 번에 인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출시했다. 상품을 트레이에 올려놓으면 AI가 종류와 가격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베이커리 매장의 결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산전자는 AI 상품 인식 및 결제 솔루션 'iSCAN(아이스캔)'을 출시하고 베이커리 매장을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스캔은 고객이 구매할 상품을 트레이에 올려놓으면 AI가 외형적 특징을 분석해 상품 종류를 구분하고 결제 화면에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은 화면에 표시된 상품명과 가격을 확인한 뒤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기존 계산대처럼 상품별 바코드를 스캔할 필요가 없으며, 서로 다른 종류의 빵을 한꺼번에 올려놓아도 각각 식별할 수 있다. 베이커리는 같은 종류의 빵이라도 굽는 과정에서 크기와 모양, 색상이 달라질 수 있어 자동 인식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업종으로 꼽힌다. 기산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과 여러 방향에서 수집한 3차원 형상 정보를 활용해 상품별 특징을 구분하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품 인식에는 약 1초가 걸리며, 인식 정확도는 99.5%다. 신규 상품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학습 시간도 약 1분으로 줄였다. 신메뉴 출시가 잦은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별도의 장시간 학습 과정 없이 상품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영 방식은 매장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결제하는 셀프체크아웃 방식으로 사용하거나, 직원이 결제를 돕는 캐셔 보조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야간 무인 매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제 매장 운영에서도 결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산전자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 베이커리 '천상가옥'에서 아이스캔 도입 전후 1년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결제 건수는 3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장 운영 인력은 변동이 없었다. 다만 결제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다른 요인이나 결제 시간 단축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산전자는 이번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베이커리 매장에 아이스캔 도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인식 기술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산전자 관계자는 "베이커리는 제품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바코드가 없는 경우가 많아 AI 인식의 기술적 난도가 높은 분야"라며 "상품 인식부터 결제까지 과정을 간소화해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2026.11.02 17:09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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