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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9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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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의 자회사 CAIT, 베드록 섀시와 관련해 토그와 파트너십 체결

닝더, 중국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4월 29일, CATL의 스케이트보드 섀시 부문인 컨템포러리 앰퍼렉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상하이(Contemporary Amperex Intelligent Technology (Shanghai) Limited, CAIT)가 튀르키예 자동차 브랜드 토그(Tog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토그의 새로운 B세그먼트 차량 제품군을 위한 섀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해당 플랫폼의 첫 해외 승용차 프로젝트가 된다. Togg CEO Gürcan Karakaş, CATL Chief Customer Officer Libin Tan, and CAIT CEO Hanbing Yang signed the agreement for their respective companies; Togg Chairman Fuat Tosyalı and CATL Chairman & CEO Robin Zeng were present as witnesses. 협약에 따라 CAIT는 베드록 섀시(Bedrock Chassis) 기술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제공하며, 토그와 긴밀히 협력해 토그의 새로운 B세그먼트 차량 제품군 내 세 가지 모델을 위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토그의 제품 전략, 사용자 기대치 및 모빌리티 생태계에 맞춰 개발되는 이 플랫폼은 튀르키예와 유럽 시장을 위한 차세대 전기차를 지원할 예정이며, 토그는 사용자 경험, 제품 요구사항 및 디지털 아키텍처 구성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개발되는 첫 번째 모델은 2027년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중심 섀시 아키텍처 베드록 섀시는 '배터리 중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통합 지능형 섀시다. 이는 배터리, 전기 구동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및 섀시 도메인 컨트롤러를 포함한 핵심 섀시 구성 요소를 단일 플랫폼으로 결합한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섀시가 차량 에너지와 운동 제어를 모두 관리할 수 있어 차량의 모바일 에너지 캐리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CATL의 로빈 젱(Robin Zeng)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협력은 중국 시장에서 대량 생산 출시 이후 CATL 베드록 섀시의 글로벌 확장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이는 또한 통합 지능형 섀시 분야에서 벤치마크 프로젝트 역할을 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기화를 가속화하며, 신흥 신에너지 시장에서 저탄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지원할 것이다." 파트너십에 대해 토그의 푸아트 토샬르(Fuat Tosyalı)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모빌리티를 단순한 제품 카테고리가 아닌 기술과 생태계의 총체적인 문제로 간주한다. 이러한 방향에서 우리가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기존의 공급업체 관계를 넘어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함께 미래를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환하고 있다. 기성 솔루션을 채택하기보다, 토그는 전체 개발 과정의 일부가 되어 사용자 니즈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튀르키예의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가치 창출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 토그 생태계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글로벌 시장을 위한 현지화 모델 베드록 섀시는 '1+1+1' 현지화 모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배포하도록 개발되었다. 이 모델은 하나의 섀시 기술 플랫폼과 하나의 산업 공급망 경로, 그리고 하나의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현지화 운영을 결합한다. 목표는 공통의 기술적 기반을 사용하면서도 현지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기차를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튀르키예에서 이러한 접근법을 적용해, 토그와의 파트너십은 지역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진 차량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 전기차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파트너십 확장 2024년 베드록 섀시는 중국 시장에서 대량 생산을 달성하여 승용차 브랜드에 독립형 제품으로 제공되는 통합 지능형 섀시의 세계 최초 배포를 기록했다. CAIT는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베드록 섀시를 중심으로 협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신흥 자동차 시장이 더 효율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 산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저배출 모빌리티로의 글로벌 전환을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2026.05.08 16:10글로벌뉴스

선미 테크놀로지(06810.HK), 홍콩거래소 메인 보드 정식 상장

홍콩,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2026년 4월 29일, 비즈니스 IoT(Business IoT, BIoT)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선미 테크놀로지 그룹(SUNMI Technology Group Co., Ltd.)이 홍콩증권거래소(Hong Kong Stock Exchange) 메인 보드에 종목 코드 06810.HK로 정식 상장하며 비즈니스 IoT 부문 세계 최초 상장기업이 되었다. 홍콩증권거래소 거래장 안에서, 잭 린(Jack Lin) 창립자 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핵심 경영진과 함께 상장 기념 타종을 하며 선미 테크놀로지의 국제 자본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선미의 홍콩 기업공개(IPO)는 2000배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홍콩 달러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고, 시가는 주당 97.5 홍콩 달러로 발행가 대비 292.2% 상승했으며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홍콩 달러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축하 만찬에서 저 린(Zhe Lin) 창립자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선미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여정은 우리 시대의 기회, 정부의 지원, 투자자와 파트너들의 신뢰,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선미 직원의 헌신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오늘 우리가 울린 종은 기업의 이정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전 세계 판매자를 위한 디지털 신뢰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 공정성이 모든 비즈니스의 꿈에 힘을 실어주는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AI가 글로벌 상거래를 재정의함에 따라, 선미는 IoT를 통해 기업들을 연결하고 AI 인텔리전스로 판매자들의 의사 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비즈니스 4.0 시대를 계속해서 선도할 예정이다. 이는 기술적 노력일 뿐만 아니라 상업적 평등에 대한 약속이며, 중소 판매자들이 자체적인 알고리즘 팀을 구축할 필요 없이 대기업과 동일한 지능형 역량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26.05.08 16:10글로벌뉴스

TVU 네트워크, KOBA 2026에서 클라우드, AI, 모바일 스트리밍 솔루션 공개 예정

쿠퍼티노, 캘리포니아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TVU 네트워크(TVU Networks)가 아시아 최고의 방송 및 미디어 기술 전시회인 KOBA 2026 참가를 발표했다. 2026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D425 부스 방문객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와 AI 자동화부터 새로운 세대의 크리에이터를 위해 구축된 차세대 모바일 스트리밍 도구까지 현대 방송의 요구사항에 맞게 설계된 라이브 제작 기술의 전체 제품군을 탐색할 수 있다. 업계가 급속한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가운데, TVU의 통합 접근법은 방송사들에 명확한 앞길을 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 제작 및 5G 워크플로 TVU의 클라우드 라우팅 플랫폼은 방송사들이 기존 하드웨어의 부담 없이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라이브 제작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팀들은 단일 라이브 피드부터 대륙을 가로지르는 복잡한 다중 사이트 제작까지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든 방송급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을 뒷받침하는 것은 TVU의 5G 전송 기술로, 가장 까다로운 환경인 원격지, 고밀도 장소, 속보 현장에서 초저지연 라이브 비디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와 5G가 결합되어, 방송사에 타협 없이 사실상 어디서든 라이브로 방송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 AI 자동화 TVU의 AI 기반 미디어 도구는 제작과 배포 과정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계들을 자동화한다. 지능형 신호 관리부터 자동화된 콘텐츠 배포까지, TVU의 AI 레이어는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되어 일정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이며, 더 적은 팀이 품질 저하 없이 더 많은 것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크리에이터 경제를 위해 설계된 TVU 고 TVU는 현실 세계에서 신뢰성을 요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가급 IRL 모바일 스트리밍 앱인 TVU 고(TVU Go)를 통해 방송 스튜디오 너머로 확장하고 있다. TVU의 ISX 프로토콜로 구동되는 TVU 고는 4G/5G, Wi-Fi 및 테더링 연결을 안정적인 하나의 스트림으로 통합하여 크리에이터들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상도, 비트 레이트 및 복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TVU 고는 트위치(Twitch), 유튜브(YouTube), 틱톡(TikTok), 킥(Kick), 엑스(X) 및 100개 이상의 플랫폼에 원터치 동시 스트리밍, 듀얼 카메라 PIP, 내장 오버레이 및 OBS 통합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라이브 스토리텔러들에게 방송 수준의 도구를 제공한다. D425 부스에서 TVU 만나보기 4일간의 전시 내내 TVU 팀은 방문객들의 특정 워크플로와 제작 과제에 맞춘 라이브 시연을 안내할 예정이다. 인프라를 현대화하거나, 비용을 절감하거나, 팀이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면 이는 이것은 KOBA 2026에서 나눌 가치가 있는 대화가 될 것이다. 선호하는 데모 슬롯 확보를 위해 사전 등록을 권장한다. www.tvunetworks.com/koba-2026

2026.05.08 16:10글로벌뉴스

메가랩스-에이치랩, 웹3 인프라 공동 개발·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맞손

메가랩스가 네오위즈홀딩스의 크립토 부문인 에이치랩과 웹3 인프라 공동 개발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메가 아케이드 서울' 행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파이(DeFi)를 위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프로덕트 개발 ▲실물연계자산(RWA) 및 토큰증권(STO) 시장 선점 ▲로테이셔널 시퀀서 프로그램 참여 ▲글로벌 생태계 확장 및 USDm(메가이더 네트워크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공동 도입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이전틱 금융 프로덕트 '메가스웜'을 공동 개발한다. 또 기관급 실물연계자산 토큰화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 확보를 목표로, 신흥국 자산 분야에서 메가랩스의 고성능 트랜잭션 처리 기술과 에이치랩의 실물연계자산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치랩은 다년간 축적한 무사고 노드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메가이더의 로테이셔널 시퀀서 프로그램에도 합류한다. 이를 통해 메가이더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처리 효율성과 탈중앙화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USDm(메가이더 네트워크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전략적 공조도 본격화된다. 양사는 메가랩스의 서구권 네트워크와 에이치랩의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시장 네트워크를 상호 교류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글로벌 영향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메가랩스 슈야오 콩 공동설립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네오위즈홀딩스의 크립토 생태계를 이끄는 에이치랩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글로벌 웹3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메가스웜과 USDm 생태계 확장을 통해 시장이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에이치랩의 이지원 CBO는 "뛰어난 기술력에 강점이 있는 양사의 협업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인공지능 탈중앙화 금융(AI DeFi) 에이전트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08 16:06백봉삼 기자

데이터독, 영업익 흑자 전환…"AI 관측·보안 수요 덕"

데이터독이 인공지능(AI) 관측·보안 플랫폼 사업을 앞세워 흑자 전환했다. 데이터독은 7일(현지시간) 2026년 1분기 매출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4817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억 6155만 3000달러(약 1조 1000억원)보다 32.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익은 732만 7000달러(약 107억원)로 전년 동기 1242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로 전년 동기 3%포인트(p) 상승했다. 데이터독은 순이익 증가 폭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1분기 GAAP 순이익은 525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2464만 2000달러보다 113.4%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5달러로 전년 동기 0.07달러보다 114.3% 증가했다. 데이터독은 AI 기반 관측 가능성 플랫폼과 보안 제품을 핵심 매출 분야로 꼽았다. 이번 분기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비롯한 AI 보안 에이전트,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니터링, 데이터독 익스페리먼츠 등을 정식 출시했다. 대형 고객 기반도 확대됐다. 올해 3월 31일 기준 연간반복매출(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은 약 4550곳으로 전년 동기 약 3770곳보다 20.7%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 중심으로 플랫폼 확산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독 1분기 영업현금흐름은 3억3462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7154만1000달러보다 23.2% 늘었다. 잉여현금흐름은 2억8909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4439만1000달러보다 18.3% 증가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0억7000만~10억8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43억~43억4000만 달러로 내놨다. 연간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익 전망치는 9억4000만~9억8000만 달러다. 올리비에 포멜 데이터독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하는 등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우리는 모든 규모와 산업의 고객이 현대적이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8 15:38김미정 기자

차봇 모빌리티,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선정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는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현지화와 해외 실증(PoC), 글로벌 파트너 연계 등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차량 정비시장을 대상으로 AI 기반 차량 정비지원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국 현지 시장을 중심으로 차량 문제 진단과 정비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서비스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미국 차량 정비시장은 높은 시장 규모와 성장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비 설명 방식과 이력 관리 체계가 사업장마다 상이하고 고객과 정비소 간 정보 비대칭 역시 여전히 존재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관리, 금융, 판매까지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신뢰와 정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 정비지원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사용자가 차량 이상 부위를 촬영하면 AI가 차량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문 정비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AI 솔루션 기업 디밀리언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차봇 모빌리티는 시장 문제 정의와 서비스 기획, 현지 사업 구조 설계를 담당하며, 디밀리언은 핵심 AI 기능 구현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선정은 차봇이 준비해 온 글로벌 사업 전략을 보다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라며 “현지 시장 안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와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08 15:38백봉삼 기자

이제 나를 깨울 때: 화웨이, 올 시나리오 기술로 모두에게 새 라이프 스타일 선사

화웨이, 방콕 론칭으로 올 시나리오 인텔리전스 붐을 일으키며 스마트 라이프의 새 장 열어 방콕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2026년 5월 7일 태국 방콕에서 '이제는 나를 깨울 때(Now Is Your Spark)' 글로벌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HUAWEI MatePad Pro Max, HUAWEI WATCH FIT 5 Series, HUAWEI WATCH GT Runner 2 Racing Legend Edition, 그 외 혁신 제품을 공식 공개했다. 이 기기들은 올 시나리오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사용자가 세상을 탐험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진정한 확장 수단이 될 전망이다. 초슬림 플래그십 태블릿, 모바일 생산성의 새로운 기준 제시 화웨이는 이번 출시 행사에서 HUAWEI MatePad Pro Max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련된 디자인,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PC급 생산성, 완전한 크리에이티브 도구 세트를 결합한 HUAWEI MatePad Pro Max는 놀랍도록 얇고 가벼운 폼팩터에 플래그십 태블릿 성능을 담았다. 무게는 499g, 두께는 4.7mm에 불과하며, 특별판 PaperMatte Edition도 509g에 그쳐 HUAWEI MatePad Pro Max는 13인치 이상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볍다. HUAWEI MatePad Pro Max 차세대 사용자를 겨냥한 스마트 웨어러블 라인업 새 단장 화웨이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맞춤 설계된 새 스마트 웨어러블 라인업을 선보였다. HUAWEI WATCH FIT 5 Series는 특유의 사각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생동감 있는 미학을 더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흥미롭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니 운동을 수행하도록 안내하며 더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북돋운다. 또 사이클링, 골프, 트레일 러닝, 테니스 등 각종 경쟁 스포츠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급 추적, 분석 및 가이드 기능을 통해 일상적인 피트니스 루틴부터 경쟁 스포츠까지 다양한 요구에도 부합한다. HUAWEI WATCH FIT 5 Pro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HUAWEI WATCH GT Runner 2 Racing Legend Edition은 마라톤 레이싱의 외관과 감성을 구현한 전문 러닝 워치다. 새로운 단일 러닝 능력 지수(RAI)와 전문 Training Camp Dashboard를 탑재해 러너가 더 깊이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 스마트하게 훈련하고 더 강하게 레이스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암피테아트로프(Francesca Amfitheatrof)와 협력해 HUAWEI WATCH ULTIMATE DESIGN Spring Edition도 출시했다. 봄에 피어나는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천연 다이아몬드 99개와 다이아몬드 컷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해 여성의 강인함과 활력을 기념하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완성됐다. 화웨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플래그십 키즈 워치인 HUAWEI WATCH KIDS X1 Series도 공개했다. 전•후면 고화질 카메라 구성을 갖춘 이 제품은 110° 초광각 전면 카메라와 1.82인치 AMOLED 화면을 탑재해 디스플레이가 더 크고 시야각도 더 넓다. 또한 분리 및 회전이 가능한 기기 본체와 AR 재미 기능이 있어 어린이들은 탐험 중 마주하는 소중한 순간을 모두 다 포착할 수 있다. 젊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 화웨이는 강렬하게 즐기고 선명하게 촬영하는 세대를 겨냥해 경험의 차원이 다른 HUAWEI nova 15 Max를 공식 출시했다. 5000만 화소 RYYB Ultra Vision Camera를 탑재해 저조도나 역광 환경에서도 실제에 가까운 색감을 구현한다. 8500mAh Super Battery는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제공해 배터리 걱정을 덜어준다. Extra-Durable Body는 낙하에 강해 일상적인 충격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Vivid OLED Screen과 Symmetrical Stereo Dual Speakers가 결합돼 몰입감 있는 시청각 경험을 언제든 만끽할 수 있다. HUAWEI nova 15 Max는 사진 촬영부터 배터리 수명까지, 또 내구성부터 시청각 경험까지 열정을 발산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HUAWEI nova 15 Max 화웨이의 커넥티드 기기 생태계는 플래그십 태블릿부터 아동용 스마트워치까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일상에서 계속해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화웨이는 단순히 유용한 것을 넘어 진정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기술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사용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사람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삶과 업무를 영위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2026.05.08 15:10글로벌뉴스

"AI 시대, HR 나아갈 해법 제시"…'HR테크 리더스 데이5' 성료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HR 전반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AI 파도 속 리더십, 조직문화, 인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는 지디넷코리아가 주관·주최한 행사로, 지난 7일 서울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명 가량이 참석했다. 약 200명이 현장에서, 약 3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HR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HR 행사는 '휴먼테크+휴먼터치'를 대주제로, AI 전환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13개 명강의가 타임라인을 채웠다. 특히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채용과 조직문화, 리더십, 총보상, 웰니스, 학습, 감정관리, 실행 문화 등 HR의 핵심 의제를 논의했다. '딴짓'의 가치부터 주도적 리더십까지…AI의 무궁무진한 활용 '딴짓 우대'라는 파격적인 주제로 조여준 더벤처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조 CIO는 이미 기억과 분석 영역은 AI가 상당 부분 대체했다며 평가와 창의 영역은 AI가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영역으로, 이같은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법을 '딴짓'에서 찾았다. 역사적 혁신의 상당수가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하고 싶어서 한 딴짓에서 나온 것으로, 유튜브 시청과 같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일보다는 메모·사진·글과 같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 자산을 축적하기를 추천했다. 주도적인 리더십을 위해 AI를 활용하라는 제언도 나왔다. 채효진 플렉스 엔터프라이즈 컨설턴트는 “AI라는 도구로 그 동안 놓치고 있던 직원의 마음을 알게 되고 잘하고 싶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주도적 리더십으로 옮겨갈 수 있다. 기술의 관계를 이해하면 조직의 두뇌가 깨어난다”고 말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사람과 AI 간의 팀워크를 이루는 '인아이팀(人i팀)' 구성 능력이 향후 조직 수장의 주요 역량을 판가름 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빠르게 AX 전환이 이뤄지는 환경에서 기업이 구성원의 감정상태를 조직 생산성과 연결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창준 엔피 이사는 직장 내 스트레스가 조직 효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정 관리는 비용이나 생산성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HR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정리는 AI가…사람은 '소통·채용 구조 설계' 집중 AI를 활용해 수많은 데이터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구조화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며 이를 HR에 활용해야 한다는 관측도 있었다. 활용 가능한 영역은 소통, 보상 측정, 채용 등이 대표적이다. 익명 소통 플랫폼과 AI 기반 회의 운영 방식을 도입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이남원 이사는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회의는 줄이되 질문이 흐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기업의 퇴사 원인을 단순 연봉 부족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장 기회와 미래 보상 가치, 기여분에 대한 인정 여부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도 등장했다. 채용 현업자들은 AI 도입에도 채용 담당자의 역할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18년간 HR과 채용 업무를 맡아온 송석호 네이버 채용 리더는 인재 정의의 불명확성, 평가자별로 다른 판단 기준, 구조화되지 않은 의사결정 절차를 장애물로 꼽으며 AI 생산성을 높이고 있지만 채용에 필요한 주요 판단 기준은 결국 사람이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용에서 AI를 단순히 속도와 효율의 관점이 아니라 정합성과 일관성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AI 시대, '책임·조직 설계'가 기업 경쟁력 가른다 AI가 어떻게 조직문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활용방안을 다룬 강연도 이어졌다. AI를 활용한 기업 간 거래(B2B) 웰니스 솔루션 달램 운영사 헤세드릿지는 조직 규모에 따라 웰니스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현호 작가는 AI 시대에도 사람을 바꾸는 것은 행동이라며 '행동의 힘'을 강조했다. 수많은 기업이 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AI 교육 역시 진단 없이 일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해민 의원은 사람 중심의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소통의 비용을 낮추는 것은 기계 간 소통하는 AI지만, 가치를 높이는 것은 사람”이라며 “미래의 HR 리더는 커뮤니케이터 역할에서 관계 설계자, 혹은 연결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핵심 능력을 짚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AI가 화이트칼라 직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AI 시대에 귀한 것은 더 이상 지능이 아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당하려는 자세가 앞으로 살아남는 계층을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성파 링글 공동대표는 소수 인재에게 일이 몰리는 상태에서 회사의 경쟁력은 사람을 어떻게 조직하냐에 달려있다고 봤다. 그는 “정말 뛰어난 인재는 이것저것 다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며 “HR과 리더가 함께 핵심 인재 밀도를 높여가는 조직이 AI 시대 살아남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5.08 15:02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한국도 챗GPT 광고 본다…무료·저가 요금제 수익화 '시동'

오픈AI가 한국에도 챗GPT에 광고를 도입한다. 무료·저가 요금제 이용자층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확보하는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행보다. 오픈AI는 챗GPT 무료와 월 1만 5000원 '고(Go)' 요금제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챗GPT 광고 파일럿을 수주 안에 한국·영국·일본·브라질·멕시코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2월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서 먼저 파일럿을 시작해 이용자 반응과 광고 운영 방식을 시험해 왔다. 챗GPT는 주간 활성 이용자가 수억 명 규모이지만 유료 구독 비중은 작은 편이다. 광고를 통해 무료 이용자층 등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필요한 이유다. 오픈AI는 챗GPT 광고 파일럿 도입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높은 컴퓨팅 비용과 대규모 무료 사용자를 동시에 감당할 재원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챗GPT는 사용자가 질문하는 맥락이 비교적 분명해 구매 의도가 높은 대화형 광고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파일럿엔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대화형 커머스 광고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실제 광고는 챗GPT 대화 흐름 안에서 답변과 분리된 스폰서 콘텐츠 형태로 노출된다. 여행·쇼핑·음식·금융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질문하면 관련 브랜드 정보나 프로모션이 별도 카드 형태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오픈AI는 광고가 챗GPT 답변과 명확히 구분되며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답변 독립성·개인정보 보호·사용자 제어권이 핵심 원칙이라고도 강조했다. 광고주는 사용자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며 광고 조회 수·클릭 수 등 집계된 성과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 광고는 스폰서 콘텐츠로 명확히 표시된다. 사용자는 광고를 숨기거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광고 맞춤 설정도 관리할 수 있다. 민감하거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주제와 관련된 대화 맥락에서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미성년자로 확인되거나 예측되는 계정,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요금제 이용자에겐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사실상 무료는 광고로, 유료는 무광고로 나눠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다. 오픈AI는 올해 광고 매출 25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오는 2027년 110억 달러, 2028년 250억 달러, 2029년 530억 달러에 이어 2030년엔 1000억 달러 수준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데이브 듀건 오픈AI 글로벌 솔루션 총괄은 "기업들이 대화형·의도 기반 환경에서 사용자와 연결되는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챗GPT 광고 파일럿 도입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용자 경험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지역에서 광고 경험을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4:42이나연 기자

오픈AI, '보안용 GPT-5.5' 접근 확대…韓 기업·기관 사용 가능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5.5' 사이버 보안 활용 범위를 넓혔다. 한국 기업과 기관도 승인 절차를 거치면 취약점 분석과 패치 검증 등 보안 업무에 특화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GPT-5.5 기반 '트러스티드 액세스 포 사이버(TAC)' 운영 확대와 'GPT-5.5-사이버' 제한 프리뷰 공개 계획을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TAC는 승인된 사용자에게 사이버 보안 작업용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TAC 환경에서는 취약점 탐지·분석, 악성코드 분석, 바이너리 리버스 엔지니어링, 탐지 엔지니어링, 패치 검증 등 방어 목적의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일반 GPT-5.5보다 응답 정책이 완화돼 보안 검증에 필요한 일부 민감 작업도 지원된다. 일반 GPT-5.5는 공개 취약점 기반 익스플로잇 생성 요청을 차단하거나 방어적 설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TAC 환경에서는 취약점 재현 코드와 검증용 리드미 파일 생성까지 지원된다. 오픈AI는 지난 2월 TAC 프로그램을 공개한 뒤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왔다. 이번 발표로 해당 접근 체계가 GPT-5.5 기반 환경에도 적용됐다. 한국 기업·기관도 TAC 접근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오픈AI는 한국어판 신청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기업은 정부기관 여부, 취약점 연구·레드팀·침투 테스트 등 사용 목적, 운영 국가, 보안 인증 보유 여부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별도 신원 인증 절차도 진행된다. 현재 한국 기업·기관의 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접근 권한 확보가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GPT-5.5 기반 TAC가 국내 보안업계의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영국 AI안전연구소(AISI)는 GPT-5.5가 '미토스'에 이어 다단계 사이버 공격 시뮬레이션을 끝까지 수행한 두 번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오픈AI 공개 자료에 따르면 GPT-5.5는 사이버 보안 평가 '사이버짐'에서 81.8%를 기록했다. 사이버짐은 AI 모델이 취약점 분석과 패치 검증 등 실제 보안 업무를 얼마나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벤치마크다. GPT-5.5는 '미토스 프리뷰' 83.1%보다는 낮았지만 GPT-5.4 79.0%와 클로드 오퍼스 4.7 73.1%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픈AI는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시스코를 비롯한 포티넷, 클라우드플레어, 인텔 등과 취약점 탐지부터 패치, 위협 탐지·차단까지 이어지는 '보안 플라이휠'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GPT-5.5-사이버'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개형 서비스는 아니다. 이 모델은 중요 인프라 보호 기관과 일부 보안 조직에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GPT-5.5-사이버는 승인된 환경에서 레드팀, 침투 테스트, 익스플로잇 검증 등 더 민감한 보안 워크플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오픈AI는 이 모델이 성능 자체를 대폭 높인 별도 모델이라기보다 고위험 보안 작업에 대한 응답 제한을 완화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보안 연구자들이 취약점을 더 빠르게 찾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네트워크 방어, 공급망 보안, 위협 탐지 등 보안 생태계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4:38김미정 기자

"AI 붐 끝나지 않았다…美 경제 계속 이끌 것"

미국 경제 방송인 짐 크레이머가 인공지능(AI) 성장세가 미국 경제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 전문 방송 CNBC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AI 열풍이 여전히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장의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13% 하락했고 S&P 500 지수도 0.38%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3% 하락했다. 이에 대해 크레이머는 최근 조정을 “건전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이 잠시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며 최근 몇 주 동안 다수의 AI 관련 종목이 '포물선형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소비 지출 둔화와 고용 감소,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크레이머는 AI 테마의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약세장이 장기 침체의 시작이라기보다 일시적인 조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자들이 경제 전반에서 진행 중인 AI 기반 변화의 규모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I 기술의 효과가 발전 산업과 냉난방 공조(HVAC),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레이머는 “이 모든 요소는 거대한 미국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같다”며 “이들이 결합해 미국 경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한 상승세 이후 시장이 단기적으로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우려, 소비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구축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미국 증시를 떠받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08 14: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르포] "창의와 휴식을 한 공간에"…영림원소프트랩 '와이스페이스' 가보니

"단순한 업무 공간보다는 자유롭게 휴식하고 창의성을 실험하는 곳이네요."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 인근에 자리한 영림원소프트랩의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와이스페이스(Y SPACE)'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이다. 높은 층고와 자연광이 쏟아지는 중앙 계단, 요가·명상 공간, 카라반과 펜션형 숙소, 직원 가족을 위한 놀이터와 체육시설까지 기존 기업 연수원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업무 공간을 넘어 일과 휴식, 창의성과 회복, 조직 문화와 기술 혁신을 함께 담아낸 '기업 문화 플랫폼'에 가까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8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대에 글로벌 R&D센터 와이스페이스를 개소했다. 총 218억원이 투입된 와이스페이스는 연면적 5327㎡ 규모로 연구동과 펜션동, 체육동, 관리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연구·협업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와이스페이스를 단순 사내 복지 시설이 아닌 미래 전략 실행 공간으로 정의했다. 기존 오피스가 일상 운영과 실행 중심 공간이었다면 이곳은 기획·개발·검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R&D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일본·인도네시아·네팔 등 해외 거점과의 협업, AI·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ERP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복합형 R&D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같지 않은 공간"…창의성 자극하는 연구 환경 와이스페이스의 핵심은 창의·소통·휴식·가족이라는 네 가지 가치다. 실제 공간 곳곳에는 기존 업무 공간 문법을 의도적으로 벗어나려는 시도가 담겨 있었다. 연구동 내부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중앙 계단이었다. 천장을 원형으로 뚫어 자연광이 내부 깊숙이 들어오도록 설계한 공간이다. 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워크존과 라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건물 전체에 개방감을 만들었다. 2층 워크스페이스는 6m 높이 층고와 대형 창을 적용했다. 일반 사무실과 달리 텐트형 업무 공간, 비행기 퍼스트클래스를 연상시키는 좌석, 삼각형 테이블 회의 공간, 모듈형 협업존 등이 곳곳에 배치됐다. 동일한 가구를 반복적으로 놓기보다 서로 다른 형태와 소재를 조합해 직원들의 감각과 몰입을 자극하도록 구성했다. 커뮤니티 라운지에는 다트 게임기와 콘솔게임 공간, 빈백과 해먹형 휴식 공간까지 마련됐다. 일부 공간은 구글 캠퍼스를 참고해 계단형 소통 구조를 적용했고 야외 테라스에선 숲과 파주 자연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와이스페이스를 설계한 홍경식 서울건축 대표는 "기존 연수원이 교육과 운영 중심 공간이었다면 와이스페이스는 존재 방식을 설계하는 프로젝트였다"며 "기업 문화는 일상에서 만들어진다는 생각으로 공간 자체를 문화 구조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일하다 쉬고 가족과 머문다…워케이션·복지 기능 결합 와이스페이스는 R&D 기능과 함께 직원 몰입과 회복을 위한 복지 기능도 동시에 담았다. 실제 시설 상당수는 숙박·휴양 공간으로 채워졌다. 숙소는 싱글룸과 디럭스룸, 카라반, 펜션 빌라 등 총 28개 객실로 구성됐다. 침구와 수건, 매트리스는 신라호텔과 동일한 제품군을 적용했다. 객실 특성에 맞춰 각각 TV, 빔프로젝터,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배치해 휴식 경험을 강화했다. 요가·명상실은 로마 판테온 구조에서 착안해 천장에서 자연광이 떨어지도록 설계됐다. 낮 시간에는 명상과 휴식 공간으로, 저녁에는 영화 감상 공간으로 활용된다. 직원 가족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체육시설, 피클볼·농구·풋살이 가능한 멀티코트도 함께 구축됐다. 운영 방식도 기존 연수원과 차별화했다. 직원들은 전용 앱을 통해 워크·워크스테이·워크숍·휴양 프로그램을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체크인과 출입 관리도 모바일 기반 셀프 서비스 형태로 구현됐다. 앱 개발은 영림원소프트랩이 별도 신설한 플랫폼 자회사 플렉스튜디오가 맡았다. 와이스페이스 TF리더를 맡은 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과장은 "직원들이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몰입하고 회복하며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기획 단계부터 가구와 공간 구성, 운영 시스템까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ERP 넘어 AI·클라우드 기업으로"…글로벌 R&D 전진기지 영림원소프트랩은 와이스페이스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법인, 네팔 연구소 등을 운영 중이며 클라우드 기반 ERP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파주를 입지로 선택한 이유 역시 몰입 환경과 글로벌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도심 업무 공간과 분리된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연구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을 활용해 해외 고객과 파트너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와이스페이스 내부에는 해외 지사와 동시에 연결 가능한 영상회의실과 글로벌 협업 공간이 마련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곳을 AI·데이터 기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실험과 검증, 제품화가 이뤄지는 파일럿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경식 서울건축 대표는 "기업의 미래는 결국 구성원의 창의력에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공간을 설계했다"며 "와이스페이스는 기업 가치와 구성원의 삶을 함께 보여주는 기업 문화 공간"이라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공간, 가족과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와이스페이스를 통해 창의성과 혁신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글로벌 R&D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08 14:01한정호 기자

엔비디아가 찍은 코어위브, AI 인프라 매출 급증했지만…부채 부담에 주가 급락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 수혜를 입고 있는 미국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공격적인 데이터센터 투자와 비용 부담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규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막대한 부채와 설비투자 확대가 시장 불안 요인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코어위브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금융정보업체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9억 7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수익성 악화와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가량 급락했다.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억 5000만~26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중간값 기준 시장 예상치인 26억 9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손실 규모도 커졌다. 1분기 순손실은 7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15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조정 기준 주당순손실(EPS) 역시 1.12달러 손실로 시장 예상치인 0.90달러 손실보다 부진했다. 코어위브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로,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에 인프라를 제공 중이다. 최근 AI 수요 확대에 따라 메타, 제인스트리트 등과 대규모 장기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는 현재 총 3.5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계약 전력을 확보했으며 수주 잔고는 994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10억 달러 이상 지출을 약정한 고객사가 10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재무 부담도 빠르게 늘고 있다. 코어위브는 올해 들어 신규 부채 85억 달러를 추가 조달했으며 분기말 기준 총 부채 규모는 약 250억 달러에 달했다. 설비투자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코어위브는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 300억~350억 달러에서 310억~350억 달러로 높였다. 회사는 메모리 반도체 등 주요 부품 가격 상승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투자자인 엔비디아도 코어위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초 코어위브 주식 20억 달러어치를 추가 매입했으며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GPU 제품군을 대규모 채택하기로 한 상태다. 마이크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스케일러와 AI 기업들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우리 플랫폼에 대한 장기 계약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8 11:20한정호 기자

콘진원, 콘텐츠 지원 제작에서 수출까지…해외 연결형 사업 잇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제작지원 이후 단계를 겨냥한 사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성과조사와 해외 스크리닝을 함께 묶고, 콘텐츠IP 마켓과 해외 전시 참가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노출과 거래 접점까지 연결하려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제작지원 이후를 겨냥한 사업 구성이 눈길을 끈다. 콘진원은 오는 6월까지 '2026년 제작지원 성과조사 및 K-콘텐츠 해외 스크리닝 개최 운영 위탁용역'을 추진한다. 제작지원 사업의 결과를 점검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성과물을 해외에 선보이는 자리까지 함께 설계한 셈이다. 해외 시장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콘텐츠IP 마켓 운영 사업 추진과중국 항저우 글로벌 디지털 무역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이 대표 사례다. 제작지원 이후 결과물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와 상담, 해외 노출까지 이어지게 하려는 구조가 점점 더 선명해지는 모습이다. 시리즈 IP 분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보인다. 콘진원은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시리즈 마니아 2026을 대상으로 한국공동관 및 쇼케이스 참가 사업을 진행했다. 국산 시리즈 IP를 보유한 기업 가운데 기획과 유통, 배급, 공동제작 관련 해외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AI 콘텐츠 분야도 같은 흐름 안에 있다. 콘진원은 '2026년 AI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및 운영 위탁용역'을 진행했다. 겉만 봐서는 행사 운영 사업이지만, 최근 문체부가 AI 콘텐츠를 주요 정책 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사업을 단순 전시성 이벤트로만 보긴 어렵다. 창작자와 기업, 기술 시연, 대중 접점을 한 공간에 묶어 향후 산업 연결 구조를 넓히려는 시도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콘진원의 이런 행보를 살펴보면 공통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개별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점검하고 해외에 선보이며, 다시 마켓과 전시를 통해 거래 가능성을 넓히는 식으로 지원 체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콘텐츠 산업 지원이 단일 사업 단위로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제작과 유통, 수출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쪽으로 조금씩 재편되고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물론 성과가 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스크리닝이 실제 판매나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콘텐츠IP 마켓이 전시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거래 플랫폼으로 작동하는지, 해외 전시회 참가가 후속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지가 결국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지원 단계는 분명 넓어지고 있지만, 그 연결이 실제 매출과 유통, 수출 실적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앞으로의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콘텐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작비를 보조하는 방식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노출과 거래, 유통 접점까지 함께 설계하는 방향도 강조되고 있다. 콘텐츠 업계가 '무엇을 만들게 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시장에 닿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의적절한 변화라 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2026.05.08 11:20김한준 기자

디토닉-무한정보기술, AI 에코 시스템 만든다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도메인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에코 시스템의 외연을 본격 확장한다. 디토닉은 무한정보기술(과 함께 'AI 기반 재난 대응 및 스마트 농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토닉이 보유한 고성능 AI 플랫폼 인프라에 무한정보기술의 특화된 재난 및 농업 도메인 전문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서비스가 자유롭게 창출·구동되는 '상생형 AI 에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및 스마트 농업 분야 공공사업 공동 참여 ▲지능형 통합 데이터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R&D 추진 ▲글로벌 표준 기반의 에코시스템 가이드라인 수립 ▲아세안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동 진출 등에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 이미 양사는 협력을 진행, 이를 통한 기술 및 사업 시너지도 증명하고 있다. 디토닉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AX 프로젝트(가뭄분과)'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수억 건의 이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며 가뭄 피해액을 최대 99%까지 절감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 사업에는 무한정보기술이 함께 참여해 재난 관련 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첫 행보는 아세안 지역이다. 디토닉은 이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지역에서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행사에서는 한국 AI 기업의 아세안 시장 확장을 위해 정부가 진행중인 기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디지털 공공협력을 'AI ODA'로 확장할 것을 제언하기도 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AI 기술의 진정한 완성은 플랫폼이라는 토양 위에서 도메인 전문가들의 지혜가 꽃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디토닉은 무한정보기술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들이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도록 더 완벽하고 자유로운 데이터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록 무한정보기술 대표는 “디토닉의 유연한 플랫폼 생태계는 도메인 솔루션이 가진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면서 “가뭄 대응 프로젝트에서 확인한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AX 시장에서 유의미한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0:38백봉삼 기자

마음에이아이·한국피지컬AI협회, 메이머스트와 MOU

피지컬AI(Physical AI) 선도기업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와 한국피지컬AI협회는 AI 전문기업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와 함께 'AI EXPO 2026'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국내 대표 인공지능 전시회 'AI EXPO KOREA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AI가 실제 산업과 현실 공간에서 직접 움직이고 동작하는 'Physical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음에이아이–메이머스트 간 사업 협력 MOU △한국피지컬AI협회–메이머스트 간 협회 협력 MOU 등 두 건의 협약이 함께 체결됐다. 메이머스트는 이번 협약과 함께 한국피지컬AI협회 정회원사로 공식 참여한다. 향후 국내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확장과 기업 간 협력 활동에 함께한다. 마음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AI, 자율행동형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보고(Perceive)–판단하고(Decide)–행동하는(Act)' 실행형 AI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AI EXPO 2026'에서는 국산 4족보행 로봇 '진도봇(JINDO BOT)'과 함께 '로봇의 두뇌(Robot Brain)' 개념의 Physical AI 기술을 공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메이머스트는 AI 풀 스택 전문기업으로, AI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분야 협력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산업 서비스 공동 기획 및 사업화 ▲ 피지컬 AI 기반 산업 서비스 공동 기획 및 사업화 ▲온디바이스 AI 및 실행형 AI 구조 협력 ▲로봇·AI 융합 서비스 실증 확대 ▲산업 현장 중심 데이터 및 운영 구조 협력 ▲ 국내외 피지컬 AI 시장 공동 대응 등에 힘을 합친다. 한국피지컬AI협회와 메이머스트 간 협약은 국내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간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앞으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과 함께 Physical AI 관련 기술 교류, 산업 협력, 실증 연계, 정책 제안 및 표준화 논의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희 마음에이아이 연구소장은 "AI는 이제 단순히 답하는 기술을 넘어, 현실 공간을 이해하고 직접 행동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현장과 서비스 시장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는 “피지컬 AI는 AI 산업의 다음 단계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동작하는 AI 서비스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에이아이는 최근 피지컬l AI 데이터팩토리 구축, 온디바이스 AI 구조, 자율행동형 로봇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피지컬AI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피지컬AI협회와 함께 국내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2026.05.08 10:34방은주 기자

대화 중 끼어들어도 즉각 반응…오픈AI, 실시간 음성 AI 모델 공개

오픈AI가 실시간 음성 인공지능(AI) 모델 3종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자체 AI 기기 출시를 앞두고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픈AI는 7일(현지시간) GPT-5급 추론 능력을 갖춘 'GPT-리얼타임-2', 실시간 음성 번역 모델 'GPT-리얼타임-트랜슬레이트', 스트리밍 음성 전사 모델 'GPT-리얼타임-위스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GPT-리얼타임-2다. 기존 AI 음성 모델이 이용자와 AI가 순서를 번갈아 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모델은 대화 중 끼어들거나 말을 수정해도 즉각 반응한다. 상황에 따라 말투를 조절하고 개발자가 '최소(minimal)'부터 '초고(xhigh)'까지 5단계로 추론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컨텍스트 윈도우도 기존 3만2000토큰에서 12만8000토큰으로 4배 확대됐다. GPT-리얼타임-트랜슬레이트는 70개 이상 언어를 13개 출력 언어로 실시간 변환하며 GPT-리얼타임-위스퍼는 말하는 동시에 텍스트로 전사한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는 음성으로 매물을 검색하고 방문 일정을 잡는 음성 비서를, 도이체텔레콤은 고객이 편한 언어로 말하면 실시간 번역해 응대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오픈AI가 이 같은 음성 모델 고도화에 나선 배경엔 자체 AI 기기 준비도 있다. 오픈AI는 애플 수석 디자이너 출신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아이오(io)'를 65억 달러에 인수한 후 음성 기반 AI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스마트 안경, 핀 형태 웨어러블, 스마트 스피커 등이 거론되며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 모델은 리얼타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오픈AI는 "실시간 오디오를 단순한 문답을 넘어, 대화가 전개되는 동안 듣고 추론하며 번역하고 전사하면서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8 10:16이나연 기자

NHN KCP, AI 기반 MCP 서버 도입…"명령만으로 결제 연동 코드 생성"

NHN KCP가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새로운 표준 통신 규약 MCP(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시스템과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 규약이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문서를 직접 확인하고 코드를 작성해야 했다면, MCP 기반 환경에서는 자연어 명령 만으로 결제 연동 코드가 자동 생성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NHN KCP는 지난해 9월 구글 클라우드가 추진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프로토콜 'AP2'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P2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구매,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설계된 국제 표준 규약이다. NHN KCP는 국내 결제 생태계 규제·정산 구조가 글로벌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AP2 초기 과정부터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 KCP 관계자는 “AI 기반 결제 기술은 단순 기능 도입을 넘어 결제 산업 구조를 바꾸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와 차세대 결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관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0:10홍하나 기자

[유미's 픽] '다음' 품은 업스테이지…국민성장펀드 5600억 회수엔 물음표

국민성장펀드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5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Daum)' 운영사 AXZ 인수를 최종 확정하면서 투자 회수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스테이지가 대규모 정책자금을 확보한 직후 고비용 포털 사업까지 품으면서 향후 수익성 검증과 펀드 회수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지난 7일 포털 다음 운영사 AXZ 인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업스테이지와 카카오는 올해 1월 주식교환 방식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약 4개월간 실사와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카오는 보유한 AXZ 지분 전량을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취득했다. 업스테이지는 다음을 단순 키워드 검색 중심 포털에서 맥락 기반 답변을 제공하는 '콘텍스트 AI'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와 다음의 검색·콘텐츠 데이터를 결합해 AI 포털을 구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AI 기업의 기술력과 30여년 역사를 지닌 국민 포털이 만나는 이번 인수는 AI 포털 시대를 여는 산업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업스테이지가 기업간거래(B2B) 중심 AI 솔루션 기업에서 소비자 대상(B2C)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털을 확보하면 검색 데이터, 콘텐츠, 이용자 트래픽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자체 서비스를 통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대국민 AI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다는 점도 업스테이지에 유리하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를 기존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확인된 성과 공백을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플랫폼 확보로 보완하려는 시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스테이지는 그간 국내 주요 기업과 AI 협업을 추진하며 레퍼런스를 쌓아 왔지만, 이들 협업이 반복 매출이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G전자와의 온디바이스 AI 협업은 기술 검증과 제품 차별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지만, 대규모 상용 서비스나 반복 매출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협업 상당수가 기술검증(PoC)이나 공동 마케팅 성격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여러 모델을 동시에 시험하지만, 실제 전사 시스템 도입 단계에서는 비용, 안정성, 유지보수, 글로벌 생태계 연동성을 따지는데 이 과정에서 대규모 상용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의 재무 지표도 부담이다. 매출은 2022년 59억원에서 2025년 248억원으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억원, -189억원, -401억원, -304억원으로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협업 레퍼런스와 매출 성장세에도 수익성 검증은 끝나지 않은 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들도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며 인프라와 모델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국내 AI 기업에 단기 수익성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민간 자본 중심으로 성장성을 검증받는 해외 AI 기업과 달리, 국민성장펀드는 공적 성격의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회수 가능성과 심사 공정성을 더 엄격히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AI 기업들이 구독 서비스와 API 매출,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는 반면, 국내 AI 기업들은 아직 대기업 협업과 기술검증 단계에 머무는 사례가 많다는 점도 차이로 꼽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음 인수 이후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과제다. 포털 사업은 검색 품질, 뉴스·콘텐츠 제휴, 광고 영업, 서비스 운영, 규제 대응이 모두 필요한 고비용 사업이다. AI 검색과 생성형 AI 기능을 붙이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비용도 늘어난다. 김 대표가 언급한 '하루 1조 토큰'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AI 인프라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다음이 네이버와 구글에 밀려 존재감이 약해진 상황에서 이용자와 광고주를 다시 끌어오는 것도 문제다. 업스테이지가 다음을 AI 포털로 재편하더라도 검색 품질, 콘텐츠 경쟁력, 광고 매출 회복을 동시에 입증해야 한다. 일각에선 업스테이지가 다음 인수 이후 트래픽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5년 뒤 국민성장펀드 회수 과정에서 정책금융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이 탓에 국민성장펀드 투입 시점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스테이지가 이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의 최종 성과가 나오기 전에 추가 정책자금이 투입되면 향후 평가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가 업스테이지 같은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업스테이지는 이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데, 해당 사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추가 정책자금이 들어가면 향후 평가 과정에서 탈락시키기 어려운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자금이 중복 지원되는 모양새가 될 수 있고, 심사 공정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과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면 5년 뒤 국민성장펀드 만기 시점에 산업 육성 성과보다 정책금융 리스크가 더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08 10:06장유미 기자

AI로 향기 맡는다…신세계V '향수전문관' 선보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 '향수전문관'을 선보이며 온라인 향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축적해온 니치 향수 운영 경험과 큐레이션 역량을 디지털로 확장해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문관은 불황 속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향수 시장과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온라인 향수 구매의 가장 큰 제약으로 꼽히는 시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객이 원하는 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서비스는 '홈 시향 서비스'다. 고객은 배송비만 결제하면 원하는 향수 샘플 2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후 본품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본품 구매 시에는 동봉된 QR코드를 통해 최대 20% 할인 쿠폰 3종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연 2회 이용 가능하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향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AI 시향' 콘텐츠를 마련했다. 향을 이미지와 소리로 표현해 실제 시향이 어려운 온라인에서도 향의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큐레이션 기능도 세분화했다. 브랜드, 향 계열, 용량별 비교는 물론 캔들,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 라이프스타일 향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선물용 향수를 찾는 고객을 위해 상황과 대상에 맞춘 전용 추천 가이드도 마련했다. 신세계V는 향수전문관 개점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뷰티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뷰티 빅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신세계V를 온라인 향수 쇼핑의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08 09:3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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