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국제유가 지난해 11월 수준까지 급등…주가 하락 마감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34641.9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4496.8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4020.95.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으로 원유 공급 감축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유가 상승.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1% 이상 상승하며 배럴 당 87달러를 넘어서기도. 이는 지난 11월 이후 최고 수준. 브렌트유 배럴 당 90달러 웃돌아. 국제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유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이 유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 이 때문에 채권 금리도 급등.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4.3%까지 올라와. ▲미국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자료를 감안하면 긴축 정책을 조심스럽게 진행할 여유가 있다고 말해. 반면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금리를 조금더 올려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