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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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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천리포수목원 조성 기록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국가유산청이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의 조성 과정을 담은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국가유산청은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조선 말기 의병 실태를 기록한 '안동의소파록'을 등록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은 설립자인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이 작성하고 수집한 자료들이다. 토지 매입 관련 문서, 수목 식재 관리일지, 식물 채집 기록, 해외 교류 서신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록물에는 1960년대 이후 수목원이 조성되는 과정과 희귀 식물의 보존 활동 등이 폭넓게 담겼다. 식물의 생육 상태를 기록한 관리일지는 우리나라 수목원 운영 초기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등록 예고된 안동의소파록은 1895년 을미의병 시기 안동에서 봉기한 의병의 조직과 직책을 기록한 자료다. 의병 조직에 참여한 인물과 부대 편성 현황, 지휘 체계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당시 운영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안동의소파록에 대해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천리포수목원 기록물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07.02 13:30정진성 기자

"고문서도 AI로”…로민, 진실화해위 기록물 디지털전환 완료

로민이 공공 기록물 디지털 전환(DX)과 문서 자동화 확산에 나선다. 로민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과거사 조사 업무에 다큐먼트 인공지능(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실화해위가 보유한 과거 사건 기록물 중 DX가 필요한 이미지 기반 문서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문서에는 사진 촬영된 실환경 문자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고문서 영문 타자체 등 역사적 자료가 포함됐다. 로민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통해 고문서에 포함된 영문 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정확도 높게 인식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 솔루션은 흔들림·왜곡·저조도·그림자·팩스 노이즈 등 저품질 이미지에서도 높은 인식 성능을 보이며 타자체·인쇄체 필기체는 물론 복잡한 서체와 임의 배치된 텍스트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실환경 문자 인식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 구축은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됐으며 로민은 초기 사용 환경 설정과 함께 계정 제공, 기술 안내, 실시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모든 문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학습 차단 설정과 보안 체계를 적용해 공공기관의 보안 기준을 충족시켰다. 앞서 로민의 솔루션은 특허청의 심판방식 자동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공공기관에 도입돼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환경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영문 타자체 고문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고난도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서 국가기록원과의 협업을 통해 필기체와 타자체 등 복잡한 서체 인식 기술을 축적해 온 만큼, 이번 사례는 문서 AI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힌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 기록물의 DX와 문서 자동화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7 10:30한정호 기자

대통령기록물 4만5천건 추가 공개…외교서한부터 친필메모까지

역대 대통령의 정책 결정 과정과 외교 현장을 보여주는 대통령기록물이 대폭 확대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오는 17일부터 대통령기록물 원문 4만5천여 건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추가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2023년부터 대통령기록물 원문을 공개했으며 이번 공개를 통해 총 12만2천여 건(기존 7만7천여 건)으로 공개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기록물은 대통령 외교서한(편지), 각 대통령별 주요 정책을 담고 있는 보고자료, 회의자료 등이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최규하 대통령까지 주요 국가와 외교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외교서한철' ▲박정희 대통령 시기 경제성장을 위해 추진한 외자 유치 관련 1970년대 '외국인 투자사업 검토 보고서' 및 '외국인투자인가발송' 원문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김대중 대통령 시기 '국무회의 말씀자료' ▲노무현 대통령 시기 '주요 국정상황' 관리 및 업무 관련 '친필메모' 등 대통령의 주요 정책 및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고민이 담긴 대통령기록물도 공개된다. 조상민 대통령기록관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추가 공개하는 대통령기록물은 약 6개월간 검토를 거쳐 공개하는 것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혁신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문공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6 14:30한정호 기자

입양기록물, 국가기록원서 보존된다

정부가 입양기록물을 국가기록원에서 보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국가기록원‧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10일 오후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에서 입양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아동권리보장원 소관 입양기록물을 국가기록원 성남분원 서고에 위탁 보존하는 사항 ▲위탁 보존되는 입양기록물의 열람 및 정보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 지원에 관한 사항 ▲입양기록물의 보존시설‧장비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 체결 이후, 각 기관은 협약 사항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해 실무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입양기록물은 입양인의 정체성 확립과 뿌리를 찾기 위해 국가가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복지부는 국가기록원과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보존 체계를 마련하고, 입양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입양기록물은 대통령령 개정을 거쳐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에 보존하기로 했다”라며 “안전한 보존과 기록물 복원과 열람 제공 등 필요한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양기록물을 최고의 기록 전문기관에 더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게 됐다”라며 “입양인이 언제든지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뢰를 확보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0.12 12:01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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