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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부 초석 다지는 행안부…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과 공개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과를 공개했다. 공공 정보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구조로 재편해 대규모 이용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정부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진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기관·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한 실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와 자동 확장·배포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신속성·확장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장애 발생이나 기능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도 전체 시스템 중단 없이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우수 적용 사례로는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토탈서비스가 소개됐다. 이는 월평균 250만 명이 이용하는 대국민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보수총액 신고 기간 등 특정 시기에 접속 폭주와 응답 지연 문제가 반복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이후에는 자동 자원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응답 시간이 4.44초에서 0.19초로 크게 줄었다. 시간당 처리량 역시 42.6TPS(초당 트랜잭션 수)에서 82.4TPS로 개선되며 서비스 품질이 대폭 향상됐다. 행안부는 올해 고용산재보험토탈서비스를 포함해 국토정보플랫폼·스마트방사능방재지휘 등 8개 기관 10개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수요조사를 거쳐 13개 기관 19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컨설팅)를 추진했다. 해당 사업에는 약 7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스템 규모에 따라 사업 기간과 소요 예산은 상이하지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비용은 시스템당 평균 약 46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이 가운데 9개 시스템을 선별해 내년 전환 구축을 추가 지원하고 나머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설계 결과물을 제공해 각 기관이 자체 전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은 "AI 정부는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유연하게 서비스 될 수 있어야 한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AI 정부의 초석이 돼 공공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6:07한정호

AI 친화적 공공데이터 표준 확대된다…기관 시스템 호환성 강화

인공지능(AI)의 학습·활용률과 기관 간 데이터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데이터 공통표준용어'가 1만3천여 개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이 시스템 구축 시 데이터를 같은 의미와 방식으로 이해·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데이터 공통표준용어를 확대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통표준용어는 기관별로 제각각 작성되던 데이터베이스(DB) 컬럼명을 범정부 차원에서 한글명·영문명과 데이터 표현형식까지 통일해 표준화한 것이다. 행안부는 2020년에 최초로 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표준용어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4천132개 용어를 추가 확대해 공공서비스와 행정업무에 표준 적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했다. 현재 누적 1만3천159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행정 업무의 기반이 되는 법령 용어와 여러 기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중점 발굴해 기관마다 달리 쓰이던 용어를 하나의 표준용어로 제정함으로써 데이터 연계·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저수량·저수용량 등으로 각 기관에서 다르게 사용하던 용어를 '저수량'으로, 퇴직급여충당금·퇴직충당금액으로 사용되던 용어를 '퇴직급여충당금'으로 통일·표준화했다. 이번 제·개정에서는 용어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에너지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1개 소관 부처와 협의를 통해 '공통표준용어설명'과 '데이터 형식' 등 표준용어에 대한 활용성을 강화했다. 국문·영문 언어 전문가와 데이터 표준 전문가, 현업 담당자가 참여하는 검증 절차를 통해 용어의 정확도와 완결성을 점검했으며 이전 차수에서 보급된 용어도 현행화를 추진했다. 아울러 기존 문서 형태로 제공되던 공통표준을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오픈 포맷과 API 개방을 통해 'AI 친화적 데이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표준을 기계가 읽기 좋은 오픈 포맷 CSV·JSON·XML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AI가 학습·활용, 데이터 표준 점검, 데이터 연계 등에 공공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향후 공공기관에서는 공통표준용어를 바탕으로 신규 정보시스템 구축 단계부터 표준을 적용해 개발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행안부는 공통표준용어 활용을 확대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추가 제·개정을 지속 추진해 시스템 구축 활용 시 같은 기준으로 데이터를 설계·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행안부 이세영 인공지능정부정책국장은 "공통표준용어 확대와 AI 활용에 적합한 형식의 개방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데이터를 쉽게 연계·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해 AI가 활용하기 좋은 고품질 공공데이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5:36한정호

픽셀소프트, 기술보증기금 'IP 협약보증' 선정

보이스캐디 계열사인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는 기술보증기금의 '금융기관 IP 협약보증'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기술보증기금 및 외부 전문가의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등록 특허를 반영한 시스템의 가치가 공식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보해 사업화 및 기술이전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금융기관 IP 협약보증은 기술보증기금과 시중은행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IP)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담보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IP 기반 창업 및 사업화 추진 기업의 금융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등록된 특허권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10년 이상 클라우드 기반 골프 관련 DevOps 전문기업이다. 안양베네스트, 가평베네스트, 레이크사이드 등 삼성물산 계열 골프장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해 왔다. 파크골프 통합운영시스템 '보이스파크' 앱을 개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파크골프 대회 운영 및 예약·경기 진행 등 통합운영 시스템의 POC(기술검증)를 완료했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약 470여개 파크골프장의 예약, 회원관리, 결제 업무를 통합하는 구독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PC·모바일·키오스크 등 다양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AR 기술을 기존 시스템에 접목해 골프장 내 실시간 위치 안내 및 경기 정보 시각화를 구현한다. 회사는 이용자 맞춤형 현장 경험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자사가 보유한 등록 특허 3건 및 현재 출원 중인 핵심 기술에 대해 외부 기술평가기관(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통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 및 시장성, 기술적 차별성 등이 인정돼 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한 AR·AI 기술 접목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파크골프 플랫폼 사업에서 AR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교육 및 체험 기능은 물론, AI·AR·IoT·클라우드 역량을 갖춘 24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픽셀소프트웨어는 기술가치평가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 기반의 시장확대와 신제품·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금융기관 IP 협약보증 선정은 픽셀소프트웨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당사의 기존 핵심 기술과 최근 특허 출원된 기술들이 사업적 가치와 기술적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발판 삼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증가에 따른 시스템 확장에도 용이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가속화, 제품 고도화, 국내외 판로 확대 및 기술이전 활동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3 15:29백봉삼

카카오 T·카카오내비 데이터, 공공 정책 연구에 활용↑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정책 연구에 활용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사례를 넓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북연구원과 화성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의 정책 연구에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구축한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과 교통 정책 분야에 실제 이동 데이터를 접목해 연구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북연구원은 'POST APEC, 경북 관광을 설계하다' 연구에서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 경북 지역 방문객의 이동 목적과 선호 지역, 연계 활동 등을 분석한 결과, 대형 국제행사 이후에도 관광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도내 타 지역과 연계한 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화성시연구원은 지난 11월 발표한 '화성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설치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서 카카오 T 바이크 이용 데이터를 정책 근거로 활용했다. 시간대와 지역별로 세분화된 이용 데이터를 통해 PM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지정주차제 정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자료로 활용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빅데이터는 국토연구원의 대도시 간선도로 교통혼잡 실태 조사, 제주관광공사의 관광객 특성 분석, 양평군의 시니어 운전자 이동성과 교통안전 정책 연구 등 다양한 공공 연구에 접목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구 목적에 맞춰 이동 수단과 공간, 시간 단위로 데이터를 가공해 제공하고, 가명처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맞춤형으로 제공된 데이터는 정책 연구의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되며 모빌리티 빅데이터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정책 연구와 업계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19류승현

아이비리그에 'AI 캠퍼스' 열린다…AWS·앤트로픽, 교육 혁신 지원

다트머스가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기관 차원의 인공지능(AI) 도입에 나선다. 아마존웹서비스(AWS)·앤트로픽과 함께 교육·연구·캠퍼스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고등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다. AWS는 다트머스·앤트로픽과 함께 학술 환경 특화 AI를 캠퍼스 전반에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앤트로픽의 교육용 AI 모델 '클로드 포 에듀케이션'과 AWS 클라우드 인프라, '아마존 베드록'을 연동한다. 다트머스는 교육·학습·연구는 물론 행정과 학생 지원 등 캠퍼스 운영 전반에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다트머스는 1956년 '다트머스 여름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AI 개념을 세상에 처음 제시한 학교로 알려졌다. 베이직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초기 이메일 시스템 구축, 캠퍼스 전반의 무선 네트워크 도입 등 기술 혁신을 교육 현장에 꾸준히 접목해 온 점도 이 학교의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같은 기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AI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트머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비리그 최초로 기관 차원의 AI 도입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력, 협업 역량 등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학습과 탐구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다트머스는 교육용 클로드를 제공해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2029학번을 AI 리터러시 기반 학부생 세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I 도구는 학습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활용되며 AWS 인프라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캠퍼스 환경에 통합된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도 도입된다. 행정 업무와 학생 서비스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WS 디지털 혁신 팀이 다트머스와 직접 협업해 '거꾸로 일하기' 방법론을 적용한 워크숍과 전략 기획 세션,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와 연계된 인력 양성도 이번 협력의 핵심 축이다. 다트머스는 AWS '스킬 투 잡스' 프로그램을 진로 설계 센터와 연계해 산업 맞춤형 역량 개발 경로와 실무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앤트로픽과 AWS 스킬 투 잡스의 공동 협력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최초의 기관 중 하나가 된다. 이와 함께 교수진·학생·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지원 체계도 구축된다. 예술·인문학·자연과학·공학·경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AI 리더십 그룹을 마련해 수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거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모범 사례 만든다는 목표다. 학교 내 모든 AI 적용은 다트머스의 윤리적 AI 가이드라인과 개인정보 보호, 학문적 성실성 정책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AWS 킴 마제루스 글로벌 교육 담당 부사장은 "앤트로픽과 협력해 다트머스가 AI를 윤리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를 통해 학생 경험의 혁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기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하는 다트머스의 AI 리터러시 중심 접근은 우리의 미션과 완전히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은 교육 분야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정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5.12.22 18:02한정호

행안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56곳 선정…AI 활용 기반 강화

행정안전부가 행정서비스 개선과 인공지능(AI) 활용 촉진을 위한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지원에 앞장선다. 행안부는 오는 19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56개 공공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의 품질과 기관의 품질 관리 체계를 심사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본격 도입한 이후 매년 인증 신청 기관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에는 96개 인증 신청기관 중 32개 기관이 최우수, 2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경기도 용인시는 인증 도입 이후 지방정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관세청·신용보증기금·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한국가스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서부발전·한국지역난방공사 등 7개 기관은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품질 인증을 획득한 기관들의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선이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인증제도 참여 기관이 증가하는 만큼 AI 활용을 위한 고가치 공공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AI 친화적으로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많은 기관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행안부 이세영 인공지능정부정책국장은 "공공데이터의 품질 향상은 AI 민주 정부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7:39한정호

S2W, 그리스 정부기관에 '퀘이사' 공급…유럽 진출 포문

S2W가 유럽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S2W는 그리스 정부기관에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에서 신종 사이버 위협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텔리전스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그리스 정부가 자국을 표적으로 한 안보 위협의 징후를 보다 체계적·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유럽연합사이버보안청(ENISA) 본부의 소재국으로서 유럽연합(EU) 사이버 안보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리스에서 정부기관의 엄격한 성능 검증과 안전성 검토를 거쳐 창출한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S2W는 국제기구 및 아시아·중동 각지의 공공·정부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풀을 확장해 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성과 보안성을 증명해왔다. S2W는 이번 레퍼런스를 교두보 삼아 그리스의 여타 정부기관 및 유럽 전역의 공공부문으로 적극 진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정부 간 거래(B2G) 부문에서 축적한 기술 신뢰성을 앞세워 해당 지역 기업 간 거래(B2B) 영역으로 확장하는 해외 사업 전략을 정교화하고 민간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S2W는 대만증권거래소(TWSE)와 철도청 레퍼런스를 토대로 대만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해운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사업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S2W 이유경 해외사업총괄은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계기로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엔 그리스 정부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해 유럽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6:54한정호

EU, 2035년 내연차 퇴출 기조 흔들…규제 완화 검토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사실상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하는 것을 검토한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이후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허용하는 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1년 배출량 10% 수준까지 휘발유·디젤 차량 생산을 이어갈 수 있다. 친환경 철강 사용이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에 탑재되는 소형 엔진 생산 등이 조건으로 거론된다. 2035년 이후 금지 대상이었던 전기차 내 주행거리 연장용 소형 엔진을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는 EU 기후 대응 법에서 상징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앞서 EU 집행위는 2035년부터 신차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법제화했으며, 이 계획대로면 내연기관차 판매가 전면 금지되고 사실상 전기차 판매만 허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완성차 업계는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와 수요 전환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다. 특히 독일, 이탈리아 등 자동차 산업이 경제에 중요한 회원국들도 비판적 입장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최근 "현실은 2035년, 2050년에도 전 세계에 내연 기관차 수백 대가 있을 거라는 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은 EU의 전기차 금지 조치 시행을 지지해 왔다. 회원국 내 이견이 많아 법 개정안 확정·시행까지는 진통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규제 후퇴가 전기차 전환의 정책 신호를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중국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EU가 2035년 규제를 완화하면 유럽 내 순수 전기차(BEV) 전환 속도가 둔화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중장기 배터리 수요 성장 경로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2025.12.16 09:28류은주

오픈생활건강, B2B몰 '오픈비투비' 전면 개편…제세동기·안전용품 강화

오픈생활건강은 생활건강·의료기기 종합 도매몰 '오픈비투비'가 전면 개편됐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관공서, 건설현장, 병원 등 B2B 고객을 겨냥해 카테고리를 재정비하고, 제세동기(AED)를 비롯한 안전·산업용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제세동기, 안전용품, 화재 대응 제품, 계측기, 영업용 저울 등 기관·현장 중심 상품군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학교와 공공기관, 건설현장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재편했다. 기본 카테고리는 치료 목적의 메디칼 제품을 중심으로, 건강을 사전 관리하는 헬스케어, 건강 보조용 바이오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용 의료기기와 병원용 의료기기, 건강식품 분야는 기존 분산돼 있던 유사 콘텐츠를 통합해 대분류 중심으로 재정렬했다. 이와 함께 중분류와 소분류 체계를 대폭 세분화해 상품 검색과 비교가 한층 수월하도록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확대됐다. 차박·캠핑용품과 밀키트 등 간편식 제품을 보강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군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최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제세동기(AED)와 화재·안전용품 등 안전 관련 제품도 확대했다. 계측기 카테고리도 강화됐다. 오픈비투비는 수요 증가에 맞춰 한나, 카스, 아타고, 센코, 테스토 등 전문 브랜드 제품을 신규로 추가해 산업·연구 현장 수요 대응력을 높였다. 사이트 개편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픈비투비는 연말까지 심장 제세동기를 대상으로 100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CPR 훈련 상품과 병원용 혈압계 등 주요 의료기기는 최대 4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썬솔트, 프레스탄 제품과 손핫팩, 방한용품 등을 특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 사이트인 오픈생활건강에서는 적립금 파티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 적립금을 지급하고,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을 운영해 자사몰 중심의 구매 전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픈마켓 비중을 줄이고 자사몰 매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픈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안전, 산업, 공사현장에 적합한 상품 보강과 차박, 반려동물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고객 니즈에 폭넓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메디칼부터 생활·안전용품까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춰 원스톱 구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19안희정

블루웍스, '스마트플레이스 10.0' 공공기관 시범구매제품 선정

블루웍스(대표 송혜자)는 전자문서회의 솔루션 '스마트플레이스 10.0'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시범구매제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시범구매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별해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제품이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고, 공공조달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장치다. 이번 선정으로 블루웍스의 '스마트플레이스 10.0'은 전국 공공기관dp 시범 적용 가능해졌다. 블루웍스는 공공부문의 전자문서 기반 회의·협업 환경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플레이스 10.0'은 회의 중 생성되는 문서·안건·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자문서 회의 소프트웨어다. 문서 공유 및 관리, 회의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및 배포 등 협업 기능으로 회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대면 업무, 디지털 행정, 지식자산 관리 등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최적화됐다.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 10.0이 공공기관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블루웍스의 기술력과 공공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전자문서 기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협업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블루웍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기관 대상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전자문서 협업 기술 고도화와 공공조달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12.09 10:46주문정

달램, 고려대 안암병원 '김수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자문위원 위촉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헤세드릿지(서비스명 달램)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진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수진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진료해 온 전문가다. 직접 카카오헬스케어 등 IT기업에 재직하면서 다양한 양상의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건강을 경험해 이른바 사용자와 공급자 양단의 경험을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달램은 전문적 시각에 기반한 정신건강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램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구성원 건강을 연결하는 '웰니스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현재 요가, 명상, 심리상담, 자세교정, 코칭, 워케이션 등 맞춤형 온/오프라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가 매칭 플랫폼과 관리자 페이지를 기반으로 기업이 체계적으로 구성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재욱 달램 대표는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달램은 전문성과 따뜻한 연결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김수진 교수가 개인의 회복과 조직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우리의 철학과 비전에 큰 힘을 더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교수는 "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력과 정서 건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달램이 만들어가고 있는 통합 웰니스 모델이 많은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달램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정서,신체,조직문화 전반의 건강도를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05 16:55백봉삼

"공공 클라우드, '권고'에서 '의무'돼야"…국회·산업계, 국가 인프라 재설계 한목소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가 드러낸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취약성이 국가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산업계와 정부·국회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을 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공공 디지털 안전망을 새로 설계하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활용, 재해복구(DR) 이중화, 법·제도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이번 화재는 복원력·탄력성 없는 중앙집중형 구조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드러낸 사건으로, 이제는 공공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관했다. 공공 데이터센터의 노후화와 자체 전산실 의존 구조, 부족한 DR 체계 등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민간 클라우드 기반 분산·이중화 전략, 제도·예산 혁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업계 "공공 인프라 구조적 한계 해결하려면 민간 클라우드 활용해야" 최지웅 회장은 기조발제에서 ▲운영 30년이 넘은 노후 데이터센터 ▲단일장애점(SPOF) 방치 ▲전산 공무원 역량 부족과 외주 의존 ▲민간 클라우드 전환률 10% 수준 등 공공 인프라 전반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정부 시설은 규제 사각지대인 반면 민간만 강한 규제를 받는 구조도 문제"라며 국정자원 공주센터를 단순 백업이 아닌 액티브 센터로 빠르게 구축하지 못한 것도 거버넌스 실패라고 짚었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기업들의 정책적 제언도 이어졌다. 산업계는 공통적으로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 ▲DR 이중화 법제화 ▲과도한 규제 개선 ▲보안·데이터 분류체계 정비 등을 주문했다. 단순 기술 개선을 넘어 공공 인프라 전체의 근본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KT클라우드 이종훈 상무는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 예산이 급감한 것을 지적하며 "AI 시대라고 하지만 정작 AI의 기반인 클라우드 투자는 후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이용을 '권고'가 아닌 '의무'로 격상하고 공공 DR 이중화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 존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지 못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제도적 공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기남 상무는 부처 간 통일화되지 못한 클라우드 관련 제도를 지적했다. 그는 "현행 CSAP와 국가망보안체계(N2SF) 규제가 각각 다른 기관에서 제시돼 공공과 CSP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N2SF가 제시하는 데이터 등급 분류 기준 역시 일괄적으로 높은 등급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어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도 CSAP·지자체 보안성 검토·국정원 검토 등 3중 장벽 때문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사실상 공공에 진입할 수 없는 현실을 비판했다. 보안 기준을 단일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 SaaS 활용 환경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부·국회 "입법·정책 체계 재편해 국가 디지털 안전망 구축할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들도 민간 클라우드가 공공 인프라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AI 시대 디지털 국가에서 국민을 지킬 인프라가 무엇인지 근본적 질문을 해야 한다"며 공공 시스템 안정성을 국가 책무로 규정하는 입법 검토를 약속했다. 그는 공공 클라우드·보안 예산 축소 추세도 문제로 지적하며 "국회 차원의 점검과 정책 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민 의원은 "부처별 보안 인증 중복 구조가 민간 클라우드 진입을 가로막는다"며 "공공은 지켜야 할 영역을 명확히 하고 민간의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보안·인증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측을 대표해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은 민간 클라우드 의무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국가AI전략위원회 'AI 인프라 혁신 TF'의 후속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CSAP·N2SF·DR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장 과장은 미국·유럽연합(EU)의 통상 압박으로 해외 CSP가 국내 공공시장 진출을 요구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내 CSP 경쟁력 강화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국정자원 화재 당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했던 문제를 지적하며 분산 책임 모델 도입과 AI 시대에 맞춘 전자정부법 전면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끝으로 최형두 의원은 "김현·이해민 의원과 3자 공동으로 클라우드 산업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4:05한정호

타이거컴퍼니, 포천시청에 협업툴 '티그리스 AI+' 제공…행정업무 자동화

타이거컴퍼니가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대상 협업툴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타이거컴퍼니는 포천시청에 공공기관용 인공지능(AI) 솔루션 '티그리스 AI+'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포천시청의 AI 기반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업무를 자동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포천시청은 티그리스 AI+의 주요 기능인 AI 봇 기능을 활용해 주요 규정집, 민원응대 자료 등을 AI 봇으로 구축함으로써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맞춰 타이거컴퍼니는 티그리스 AI+ 활용법과 맞춤형 봇 제작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사용자 교육을 지원했다. 티그리스 AI+는 조직이 함께 AI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챗GPT, 클로드, 달리(DALL·E)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며 다자간 AI 채팅, 맞춤형 AI 봇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조직 유연한 협업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관리자 기능을 제공해 조직의 AI 활용 현황을 쉽게 모니터링하도록 돕는다. 포천시청에서 티그리스 AI+를 도입한 주요 배경으로는 우수한 보안성이 꼽힌다. 티그리스 AI+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으로 사내데이터를 활용해 답변을 제공한다. 거대언어모델(LLM)에 직접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기에 기관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포천시청은 이번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AI 역량을 향상하고 AI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 내 AI 기반 협업 확대 ▲회의록 및 보고서 작성 자동화 ▲맞춤형 AI봇으로 행정 업무 자동화 ▲파일보관함으로 기관 자료 지식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티그리스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포천시청을 시작으로 티그리스 AI+의 공공기관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AI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티그리스 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4 10:57한정호

초록소프트-美 UCF, 'AI 스포츠 데이터 분석' 공동 사업한다

초록소프트(대표 김명락)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이하 UCF)와 'AI 스포츠 데이터 분석(SDA)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소프트 강남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락 초록소프트 대표와 UCF 이영한 스포츠 경영학과 교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각자 보유한 AI 기술력과 스포츠 데이터 분석 노하우, 교육 역량을 결집해 ▲AI 기반 SDA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AI 기반 SDA 공동 R&D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AI 기반 SDA(Sports Data Analysis) 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스포츠 데이터 기반의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R&D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지식재산권(IP)을 창출하고, 이를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 스포츠 AI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UCF는 ▲고객사 발굴 및 사업 기획 지원 ▲프로젝트 요구사항 정의 및 검증 ▲학술적 연구 및 품질 평가 지원 등을 담당한다. 초록소프트는 ▲고객 요구 기반의 기술 구현 및 전략 구체화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 ▲LLM(거대언어모델) 및 딥러닝 기반 SDA 알고리즘 개발 등 기술적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차세대 AI 스포츠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AI 기반 SDA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운영하는 한편, UCF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기반의 인턴십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초록소프트는 이러한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여 향후 글로벌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스포츠 경영 명문' UCF 노하우와 '첨단 AI' 기술의 만남 UCF는 스포츠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명문 대학이다. 세계 최대 스포츠 산업 시장인 미국 현장에서 활약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현직 스포츠 산업 종사자들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선택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UCF가 축적해 온 방대한 스포츠 현장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경험이 초록소프트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결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교한 분석 요소들을 AI 기술로 구현해냄으로써,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락 초록소프트 대표는 "이번 MOU는 글로벌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의 UCF의 독보적인 리더십과 초록소프트의 AI 분석 역량이 만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5.12.02 15:50백봉삼

김성환 기후부 장관 "원전도 유연성 높인다…산하기관장 인선 연말·연초 차례로”

김성환 기후에너지장관은 지난 1일 “원전도 소위 경직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을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원전은 경직성이 있고 재생에너지는 간헐성이 있어서 각각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가 에너지믹스의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대전제는 소위 석탄발전소와 장기적으로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어떻게 빨리 퇴출하느냐가 문제”라며 “봄과 가을철에 재생에너지만으로 소위 전력수요를 커버하는 시점에 원전을 어떻게 유연하게 할 것이냐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실증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LNG 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이 작동하지 않을 때 비상 전원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그린수소 발전소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태양광이 정오에 집중생산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오가 아닌 소위 수직형 태양광으로 해뜰 때와 해질 때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섞어서 저커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 가격이 빠르게 낮아지고 안정성이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ESS를 적절학 섞어가면서 점차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재생에너지 확대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간의 경험으로 보면 전기요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국제 유가”라며 “현재 국제 유가가 안정되면서 한국전력의 이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발전공기업 통폐합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복잡한 요소가 많아서 어떤 안이 최선일 지에 대해 용역을 할 계획”이라며 “단기용역을 해서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나서 내년 12차 전기본이 확정되기 전까지 국민에게 안으로 발표하기 전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하기관장 인사 관련해서는 “최근 차관·1급 인사도 대체로 마무리돼 가고 있어서 산하기관장 인선도 전체적으로 하고 있는 단계”라며 “대략 12월 중에는 임명하거나 인선 프로세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5.12.02 14:45주문정

방사선관계종사자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 온라인 발급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를 온라인으로도 발급한다. 질병관리청은 12월1일부터 방사선관계종사자가 직접 과거 피폭이력을 확인하고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관리·운영·조작 등 방사선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 등(11만3610명, 2024년 12월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별 피폭선량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그 측정기록을 영구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방사선관계종사자가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질병관리청에 기록확인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하고 우편으로 발급받아 최대 일주일 이상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 온라인 발급시스템 도입으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우편 발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발급시스템은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를 발급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방사선관계종사자가 수시로 과거 피폭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종사자 본인의 누적 피폭선량(연간 50mSv 이하, 5년간 100mSv 이하)을 명확히 인지하고, 본인 스스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온라인 발급시스템 도입으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에게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종사자 스스로 피폭선량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12.02 14:11조민규

한컴오피스 AI 패키지, GS인증 1등급 획득…공공 AX 속도

한글과컴퓨터(한컴)가 핵심 인공지능(AI) 제품을 통합한 올인원 패키지의 공공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한컴은 자사 '한컴오피스 AI 패키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한컴오피스 AI 패키지는 기존의 설치형 SW인 '한컴오피스 2024'를 중심으로 문서 작성에 특화된 AI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클라우드 기반의 '한컴오피스 웹'을 하나의 통합 패키지로 재구성한 신규 제품군이다. 이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기존의 업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즉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키지의 핵심인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문서 초안 작성, 요약, 교정, 서식 변경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번 패키지 구성을 통해 공공기관은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도 익숙한 한컴오피스 환경 안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한컴오피스 웹이 포함돼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한컴은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중심이었던 공공 행정 업무를 클라우드와 AI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적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돼 정부·공공기관 도입이 수월해진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GS인증은 우리의 AI 기술력이 공공 업무 환경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안정성과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검증된 한컴오피스 AI 패키지를 통해 공공기관의 AI 전환(AX)을 지원하고 B2G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7:04한정호

한컴, 전국 공공·기업 AX 확산 '앞장'…지역 순회 세미나 성료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지역 공공·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해법을 제시하며 국내 AI 확산 가속과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한컴은 전국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개최한 AI 업무 혁신 전략 세미나 '스마트 워크 위드 AI 2025'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에 집중된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활용 정보를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에서 진행했으며 이달 서울과 세종을 끝으로 약 3개월 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AI 기술 소개를 넘어 조직 내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공공 행정 분야에 축적된 고품질 한글 데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이를 실무에 즉시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주요 세미나 세션은 ▲업무의 효율과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데이터의 가치를 고객의 인사이트로, 차세대 AI 전자문서 기술 트렌드 ▲한컴 AI 솔루션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행사에서는 행정 수도라는 특성에 맞춰 공공 문서 데이터를 실질적인 정책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AI 실행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한컴의 AI 검색·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와 AI 자동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권역 세미나에는 국세청·한국조폐공사·국민권익위원회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해 공공 부문의 AI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세청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며 진일보한 한컴의 AI 활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내부 데이터와 연결해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과정이 매우 실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중심 설명을 넘어 이같은 실질적인 활용 성과 중심의 내용이 계속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전국 순회 세미나는 지역 현장에서 AX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니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나라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6:39한정호

과학기술계 임기만료 기관장 선발 절차 중단..."일부 월급도 못줄판"

한동안 속도를 내던 과학기술계 기관장 선발 절차가 다시 멈췄다. 이로인해 일부 기관장은 아예 사표를 내고 원대복귀하며 '킬덕'이 현실화됐다. 28일 과학기술계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원(IBS)과 KAIST,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뇌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기관장 임기가 만료됐다. 또 조만간 임기가 만료될 기관이 4군데나 된다. 기관장 선발 절차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10일 이상 공고와 후보자심사위원회 3배수 선발 등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통상 3개월 가량 걸린다. 과학기술계 A 관계자는 "통상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레임덕에 들어간다. 기관장이 사표내고 간 기관은 대행체제로 간다. 그러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하지 않는 대행체제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현재 정부출연연구기관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기관장 임기가 지난해 4월 만료됐다. 1차 공모가 올해 2월 부결됐다. 이어 재공모를 실시, 3배수까지 선발한 상태서 선발 과정은 6개월 째 멈춰있다. 한의학연은 지난 R&D 예산 삭감 여파로 과제가 줄어들며, 현재 인건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간접비(오버헤드)가 줄어들면서 경상비가 바닥을 드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KAIST는 기관장 임기가 올해 2월 만료됐다. 지난 3월 3배수까지 선정했지만, 이후 8개월 간 제자리 걸음이다. 한국뇌연구원 상황도 만만치 않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부설 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은 기관장 공모 공고까지 나간 상태서 진행이 중단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 16일까지였다. "원대 복귀 안할 경우 6년이상 휴직불가 규정으로 퇴직 불가피" IBS는 아예 기관장 공백인 '킬덕' 상태다. 지난 2019년 취임했던 노도영 원장이 최근 사표를 내고, GIST로 원대복귀했다. 복직 사유는 6년을 넘겨 휴직할 수 없다는 대학 교원 인사 규정 때문이다. IBS 기관장 임기는 지난 2019년 11월 22일부터 2024년 11월 21일까지 5년간이었다. 후임을 거의 1년이나 기다렸지만, 공모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기관장 임기가 지난 13일까지였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다음 달 13일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전기연구원장은 내년 1월 12일, 한국화학연구원장은 내년 3월 26일까지다. 한동안 과학기술계 기관장 선발이 진행된 곳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3곳이다. 인사를 담당하는 B 출연연구기관 관계자는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기 3개월 전에 공고내고 선발 과정 거쳐 뽑으면 되는데 인사 선발을 좌지우지하려는 '보이지 않는 손'의 개입 때문"이라며 "과학기술계를 이지경으로 만든 것은 모두 정부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 정부가 들어선지 6개월도 되지 않은데다, 올해 말까지 내란 등 정치적 이슈 정리와 공직기강 감사 등이 맞물려 멈춰선 것으로 안다. 내년 초부터 정상적인 인사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연연 기관장 인사권을 갖고 있는 NS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진행이 안되고 있다. 현재 협의중"이라며 "현안 관련 24시간 365일 가동 실험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과기계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은 현재 ▲기타공공기관 해제 ▲PBS 단계적 폐지 ▲행정업무 전문화 ▲R&D 생태계 전면 검토 ▲AI 대응 등에서 제대로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R&D 생태계 혁신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 해결을 목표로 풀어놓은 세부 이슈만 75개에 이른다.

2025.11.28 12:55박희범

아동권리보장원, 아동학대 대응인력 위한 '마음건강캠프' 운영

아동권리보장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심리적 회복과 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아동학대 대응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 업무로 인한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마음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대응업무는 민원 처리와 아동학대 사례를 직접 다루는 과정에서 2차적 외상, 공감 피로, 정서적 탈진 등의 심리적 소진을 겪을 위험이 크다.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는 2024년 기준 32.5%라는 높은 이직률을 보였는데, 이는 결국 아동보호 환경 구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대응인력의 정서적 회복과 소진 예방을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캠프'는 심리지원의 일환으로, 이외에도 개별심리프로그램(마음쉼표), 찾아가는 심리프로그램(마음안심버스)을 제공해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마음건강캠프'는 전국 17개 시·도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총 44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와 팀워크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업무로 인한 정서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학대 대응인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번 캠프를 통해 대응인력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고, 마음과 몸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6 17:1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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