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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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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ESG 평가 등급 A-로 한 단계 상승

금호석유화학이 협력사 단계까지 포함한 탄소배출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결과, 국제 기후평가에서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갔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및 ESG 평가 프로그램 플랫폼 CDP로부터 지난해(B등급)보다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총 130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 요청에 따라 2만 4000개가 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환경정보를 공개∙분석∙평가하는 비영리기구다. CDP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 자가소모 태양광 활용 확대, 스코프3 감축 로드맵 등 기업의 기후 대응 전략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전년 대비 개선 사항이 없을 경우 등급이 하락하는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CDP의 평가 결과는 MSCI, 서스테이너리틱스, 에코바디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은 물론 기관투자자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주요 참고 지표로 활용될 만큼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3년간 CDP 평가에서 B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단순히 기후변화 리스크를 인식하고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기후 대응을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 전반에 내재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부자재 단계(Scope 3 Cat.1)의 탄소 배출을 검증된 데이터로 관리하고, 프리미엄 원료를 납품하는 협력사에 제품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LCA 제출을 요구하는 등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감축 유도로 이어진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CDP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석유화학이 기후 대응을 선언이나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과 현장 전반에 적용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은 공급망을 포함한 전 과정에서 실질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후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은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26.02.13 10:39류은주 기자

금호타이어, 작년 역대 최대 매출 4.7조원 기록…전년비 3.7% ↑

금호타이어가 2025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 1601억원,영업이익 1453억원으로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미국발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로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3.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1천억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6:26김재성 기자

금호석유화학-한솔제지, 차세대 감열지 개발 맞손

금호석유화학과 한솔제지가 차세대 감열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30일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과 한솔제지(대표 한경록) 양사가 대전 소재 한솔제지 중앙연구소에서 차세대 감열지 제품 개발을 위해 양사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감열지용 핵심 소재와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감열지는 열을 가해 글자나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는 종이로, 영수증, 바코드 라벨, 택배 송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감열 성능을 향상시킨 고성능 감열지용 핵심 소재를 개발을 담당하며, 한솔제지는 해당 소재를 적용한 감열지 제품의 설계 · 양산 · 품질 검증 및 시장 확대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감열지의 품질 및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탁월한 감열지 제조 기술과 글로벌 톱티어 수준 시장 대응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솔제지와 고기능성 소재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금호석유화학이 손을 맞잡은 만큼, 양사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감열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한솔제지는 감열지 시장에서 글로벌 톱티어 수준 플레이어로서 차세대 감열지용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면서 “감열지용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고객가치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품질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감열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30 14:07류은주 기자

금호석유화학, 4분기 실적 쇼크…연간 실적 '뒷걸음'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4분기 주요 사업 업황 부진으로 연간 실적이 전년 대비 뒷걸음질쳤다. 금호석유화학은 29일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6조 9천151억원, 영업이익 2천7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5%, 0.37%씩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천897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85%씩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합성고무는 연말 시장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구매 관망세로 전분기 대비 수익이 악화됐다. 4분기 합성고무 매출은 6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585억원) 대비 줄었다. 영업이익은 158억원에 그쳤다. 다만, 올해 1분기는 크래커 저율 가동 지속과 연초 유도품 수요 개선으로 강세를 전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원재료 BD가격 급등에 따른 구매 수요 증가, 판매 확대 및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합성수지는 지난해 연말 비수기 시즌으로 전분기 대비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수익성이 하락해 적자(영업손실 95억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1분기에는 중동 공급 차질과 역내 공급 감소로 강세를 예상했다. 페놀유도체는 3분기 BPA 정비와 제품 수요 회복 지연으로 수익성이 감소해 매출 3천645억원, 영업손실 223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수지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수요 회복 미진하며, 공급 과잉으로 가격 인상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페놀유도체는 전분기 대비 수요 증가로 주요 제품 수익성이 개선돼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9 14:42류은주 기자

금호석유화학, 작년 영업익 2717억원…전년비 0.4%↓

금호석유화학은 29일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6조 9천151억원, 영업이익 2천7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5%, 영업이익 0.3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천922억원으로 16.17% 줄었다.

2026.01.29 14:13류은주 기자

금호타이어,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차로 '스마트타이어' 개발

금호타이어가 롯데이노베이트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실증 추진을 위한 상호 기술 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타이어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롯데이노베이트 본사(서울 금천구)에서 진행된 MOU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상품개발3부문 송강종 상무, 롯데이노베이트 CX본부 모빌리티부문 윤태은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차량 내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온도, 마모 등을 측정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공기압 모니터링, 실시간 상태 정보를 제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과 더불어 연비 및 타이어 교체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한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이동성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플랫폼 적용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통해 차량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순천교통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버스 차량관리 기능을 포함한 타이어 정보관리 시스템의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AGT철도차량으로 확대 적용하여 의정부 ULINE 노선에서 성능을 실증한 바 있다.

2026.01.21 14:05김재성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금호타이어, 자율주행·스마트타이어 기술 실증 '맞손'

롯데이노베이트가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기술과 스마트타이어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금호타이어와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타이어 적용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윤태은 모빌리티부문 상무와 금호타이어 송강종 상품개발3부문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금호타이어의 스마트타이어 기술을 결합해,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타이어는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의 마모 정도, 공기압, 온도 등 다양한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데이터를 수집하는 첨단 기술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차 운행 과정에서 이 스마트타이어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타이어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차량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제주 관광형 자율주행 사업에서 스마트타이어를 시범 적용해 유의미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제주 지역에서 관광형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지속하며 데이터 기반의 운영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실증 범위를 제주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운행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자율주행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모빌리티 사업 관리 전반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셔틀에 스마트타이어 시스템과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실증 운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실증 운행 데이터 연계, 상호 기술 혁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스마트타이어 실증 운행을 통해 축적되는 생생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금호타이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8:38남혁우 기자

"올해도 가시밭길"…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비상한 각오 당부

"지난해는 어려운 석유화학 업황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고군분투한 모든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헌신의 노력 덕분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지난해 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임직원들에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발 공급과잉과 저가 공세, 그리고 산유국인 중동의 진출로 고사 위기에 몰렸다"며 "여기에 더해 주요 기업들은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과 기업간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석유화학 업계는 올해도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매우 엄중하고 무겁지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단호하게 실행하는 것만이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유일한 선택"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비상한 각오로 실천해야 할 올해 과제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첫번째로 '친환경·바이오·고부가'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ESG 규제 정책은 우리에게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중심의 전략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영역에서 친환경 자동차용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바이오 및 지속가능 소재 영역에서 환경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고부가 스페셜티 부문에서는 R&D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기술 기반 선도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부가 신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립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오늘의 스페셜티가 내일의 범용이 되듯이 남들이 만들 수 없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로는 '안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다수 기업에서 유해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했는데 이러한 사고는 단순한 생산 중단이나 사법적 책임, 사회적 비판을 넘어, 기업의 신뢰를 훼손하고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소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자 끝까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무장해 올해도 반드시 한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는 '워크웨이' 실천을 언급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달 그룹 정체성을 공고히함과 동시에 핵심가치의 현업 적용성 및 내재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인 아홉 가지 워크 웨이를 새롭게 수립해 발표했다. 박 회장은 "워크웨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일하고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며 어떤 문화를 지향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표준이자 경쟁력의 토대"라며 "이 토대 위에서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2026.01.09 17:31류은주 기자

미쉐린, 수입 타이어 점유율 10% 정조준…유통망 확대 가속

미쉐린이 국내 타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생산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전체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한국은 글로벌 톱티어 업체에게도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린코리아는 2023년부터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모어를 운영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타이어모어는 미쉐린코리아가 운영하는 타이어·경정비 복합 판매점으로, 미쉐린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타이어와 휠 얼라인먼트, 장착, 유지보수 등 경정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수입 타이어 업계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쉐린은 타이어모어 확장을 위해 2025년 1월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 출범 행사를 열었다. 3년 내 100여곳의 타이어모어 가맹점을 만들어 고객 접점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쉐린은 지난해 9월 저전압 배터리 클라리오스델코와 배터리 공급 협약을 맺고 경정비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어 자동차 에프터마켓 부품 수입사 알레스와 부품 공급망을 구축했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미쉐린코리아가 가맹 확장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의 험지로 꼽힌다. 국내 생산 타이어 제조업체의 경쟁력이 높고, 이들 기업들이 직영 및 가맹 타이어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국 500여 개 티스테이션 직·가맹점을 통해 유통과 정비를 동시에 장악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유통전문점 타이어프로를 운영하고 있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을 활용해 지난해 '2025 국가서비스대상' 타이어 종합서비스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국산 타이어 제조업체의 전략으로 세계 1위 미쉐린, 2위 브리지스톤, 4위 콘티넨탈의 위상이 가려졌다. 미쉐린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를 중심으로 접점 확대를 늘려갈 계획이다. 타이어모어 가맹점은 지난해 기준 50여개로 알려졌다.

2026.01.08 10:29김재성 기자

금호타이어, 전세계 15만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5% 올랐다

금호타이어가 2025년 ESG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영역에 대해 정책, 활동, 인증 등을 종합 평가한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전세계 약 15만개 평가 참여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윤리경영 실행체계 강화, 데이터 관리 범위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노동·인권 ▲윤리 영역 평가 결과가 큰 폭으로 상향했다. 금호타이어는 한국ESG기준원 2025년 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2025년에는 특히 인권 관리체계 구축, 임직원 다양성 목표 수립, 정보보호 투자 강화, 이사회 평가 실시 등의 경영 개선을 통해 전년비 통합 1등급 상향됐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지속 참여하며 2025년에는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A- 등급을 획득했다. 공급망 참여 평가(SEA)에서 최고 등급인 A 리스트에 선정돼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ESG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MSCI ESG평가에서 2022년부터 A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S&P Global의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도 자동차부품 상위 15% 이내로 이어북(Yearbook) 멤버로 편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도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 부문 3년 연속 1위,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제조부문 2년 연속 우수보고서에 선정됐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전략에 따라 이슈별 목표 및 추진 과제를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고도화와 내재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굳건히 하고 진정성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0:20김재성 기자

금호미쓰이화학, MDI 생산능력↑…"27년 매출 2500억 증가 기대”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생산능력을 10만톤 추가 증강하는 디보틀네킹(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 투자안을 지난 2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받고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투자 결정은 지난 4월 대규모 20만톤 증설 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61만톤 체제를 갖춘 지 불과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심화되는 글로벌 MDI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와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승인된 디보틀네킹 투자는 기존 설비 병목 구간을 해소하고 공정을 개선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금호미쓰이화학은 약 1천400억원을 투자해 기존 61만톤 설비를 71만톤 체제로 업그레이드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약 2천500억원 매출 증대 효과와 더불어 추가적인 제조원가 절감으로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건설 경기 둔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회사는 단순한 양적 확대가 아닌 제품 포트폴리오의 질적 고도화를 전략으로 택했다. 이에 따라 금호미쓰이화학은 단열 효율이 뛰어난 '고점도 Polymeric MDI'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한다. 이는 에너지 효율화 트렌드에 발맞춰 고성능 단열재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범용 제품 경쟁 심화 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강화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해 불확실한 환경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해 온 기술적 자신감에 기인한다. 회사는 지난 4월 준공한 20만톤 증설 공장에 국내 최초로 MDI 생산 부산물과 폐수를 원재료로 재투입하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정'을 도입해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이번 디보틀네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향후 일정도 신속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1월까지 공사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약 11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12월 말부터 증설분에 대한 상업생산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폐수 처리 및 물류 등 제반 인프라 설비는 2027년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주주총회 직후 “이번 디보틀네킹 투자는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라며 “계획된 일정과 목표 수익성을 달성해 글로벌 제조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주사와 임직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2만톤에서 현재 61만톤까지 확대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6년 말에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정상급인 71만톤 생산 체제를 갖춘 폴리우레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12.15 14:53류은주 기자

금호타이어, 함평군에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 공장 건설

금호타이어가 전남 함평군에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신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와 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이끌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다”며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신공장이 차질 없이 완공·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앞으로도 함평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천609억원이 투자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진행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 건설과 함께 전략적 비중이 가장 큰 핵심 시장인 유럽 현지 생산기지 확보도 동시 추진한다. 지난 1일 유럽신공장 부지를 폴란드 오폴레 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8월 연 600만본 규모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12.09 16:45김재성 기자

금호타이어, '엑스타TV' 축하·응원 남기면 신세계 50만원 추첨

금호타이어가 유튜브 '엑스타 TV(@ECSTATV)'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해 기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5일까지 고객들이 엑스타 TV 구독 및 축하·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0만원(1명), 아웃백 상품권 20만원(5명), CGV 영화관람관 2매(30명)를 제공한다. '엑스타 TV'는 2019년 4월 런칭 이후 약 2년만에 국내 업체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하며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대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하며 경쟁사에 비해 독보적인 기록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현재 엑스타 TV는 채널명인 ECSTA의 알파벳을 따 만든 △엔터테인먼트 △콜라보 △스포츠 △타이어 △올 어바웃 금호타이어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부문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중 '엑스타 TV'가 대표적인 소통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금호타이어'만의 이미지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현재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행운의 풍선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골프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골프존 비전플러스, 투비전, 투비전플러스 기기가 설치된 전국 골프존 및 골프존 파크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블루원 용인, 해운대 CC, 울진마린 CC, 하이원 CC, 용평 버치힐 GC 코스의 18홀 라운딩 중 6번 출현하는 풍선을 3회 성공 시 골프존 앱으로 랜덤박스가 제공된다. 드라이버 및 골프 용품 등 120여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2025.12.09 10:30김재성 기자

금호전기, 뉴욕 모마에 '롤리팝 케이블' 납품

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는 자사 생활형 IT 액세서리인 '롤리팝 케이블'을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 모마(MoMA)에 공식 납품했다고 4일 밝혔다. 롤리팝 케이블은 번개표 생활형 IT 액세서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고속 충전 및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케이블이다. 이번 납품은 MoMA 디자인스토어 측이 롤리팝 케이블의 독창적 디자인·안정성·일상 활용도를 높게 평가하면서 결정됐다. MoMA 디자인스토어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독창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만을 엄격하게 선별해 입점시킨다. 이번 입점은 '롤리팝 케이블'이 일상 속 작은 아이템에서도 디자인과 기능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MoMA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생활 속 금호전기'라는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함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세계 소비자의 일상을 더 밝고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번개표 브랜드의 디자인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는 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2025.12.04 14:26신영빈 기자

타이어 3社, 글로벌 관세 리스크→시장 다각화로 새판 짠다

국내 타이어 제조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미국과 유럽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시장 다각화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는 관세 장벽이 높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각지로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고인치·전기차 타이어와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만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열린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를 10여 차례 이상 찾으며,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낙폭을 최소화하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한국타이어가 찾은 전시회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력 시장에 집중돼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북미와 유럽에서 열리는 전기차(EV)·SUV·상용차(TBR) 전문 전시회를 집중 공략하며 아이온·다이나프로·스마텍 등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SUV·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18~22인치 이상의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집중하는 상용차 타이어는 꾸준한 교체 수요와 재생 서비스, 폐타이어 회수까지 모두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어 성장 수요가 충분하다. 한국타이어는 EV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시리즈를 소개했다. SUV는 북미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한 '다이나프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유럽 트럭쇼에서 스마텍 기반의 TBR 제품군을 집중 홍보하며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EV·SUV·TBR 프리미엄 3대 축을 중심으로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실적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3분기 한국타이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7천70억원, 5천19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로 25%를 부담하면서 얻은 성과로 승용차∙경트럭용 고인치 타이어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관세 등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와 달리 미국과 유럽을 핵심으로 삼았던 기존 전략에서 핵심 시장 외의 전략적 거점을 마련해 관세 손실분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북미에 의지하던 전략을 대폭 수정해 중남미 시장까지 확대에 나섰다. 이는 올해 3분기 매출은 견조했지만, 영업이익이 관세 영향으로 급감하면서 상승곡선이 꺾였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 전년 대비 0.1% 증가한 1조1천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2.6% 급감해 1천8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고인치 중심의 공급이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음에도 실적은 하락해 고심이 커졌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고 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여명을 만났다. 앞서 11일에는 브라질 남부 최대 규모의 운송 박람회인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딜러사와 소통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브라질을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글로벌 '전략국가'로 지정해 브랜드 및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을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입지를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은 광범위한 육상 운송 의존도로 인해 상용차 타이어 비중이 높고, 비포장도로가 많아 품질 요구 수준이 특히 높은 시장"이라며 "자동차 생산 증가와 타이어 수요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시장 다각화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지만,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브랜드숍을 오픈해 동남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지정했다. 지난 9월에는 유럽 시장 강화를 위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지점을 설립했다. 중남미와 중동에 각각 신규 법인을 설립해 시장 확대를 늘리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해외 매출 비중이 85%에 달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동남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그동안 한정된 생산 역량과 글로벌 전략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해왔다"라며 "다양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5:15김재성 기자

금호타이어, 자동차사고 유자녀 멘토링 시행…2021년부터 지원

금호타이어가 '자동차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으로 미래사회 핵심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미래역량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 장애를 입은 가정에서 사고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외상 후 정서적 불안을 경험하는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학습 의욕 및 삶의 주체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이다. 이번 멘토링은 올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자배원에서 선발한 20명의 초, 중, 고등학생에게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컨텐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AI 활용 학습계획 설계 및 질문법 트레이닝, 토론-글쓰기 코칭 등 6회 커리큘럼에 나눠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외에도 진로 발달 검사, 개인 학습유형 파악을 통한 진로 컨설팅 등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사고 유자녀를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4년간 2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혜택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2025.11.24 09:49김재성 기자

금호석화 임직원, 직접가꾼 멸종위기 식물 리조트에 식재

금호석유화학은 19일 최근 임직원들이 직접 멸종위기종 파초일엽을 양육하고 식재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그룹 6개 회사 본사와 서울사무소 모든 임직원들은 올해 2월부터 파초일엽 양육 프로젝트에 참여해 팀별로 파초일엽을 두 그루씩 담당해 관리해 최근 금호제주리조트 화단에 성장한 파초일엽 210그루를 성공적으로 식재했다. 직원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우수 '식집사'(식물+집사 합성 신조어)를 선정하기도 했다. 파초일엽은 제주 삼도(섶섬)의 자생종으로 처음 보고되었으며, 1962년 그 자생지가 천연기념물 18호로 지정될 만큼 개체수가 많지 않았다. 1996년 환경부에 의해 멸종이 공식 발표되었으나 이후 제주 지역의 한 주민이 복원해 양육 중인 것을 발견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해 증식 및 보호 중에 있다. 이번 식재가 진행된 금호제주리조트는 자생지인 삼도에서 불과 10km 거리여서 삼도와 비슷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은 멸종위기 식물을 가꾸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연자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자연자본 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백종훈 대표는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말을 목표로 여수지역 멸종위기 철새 서식지 개선 프로젝트 시행을 검토하는 등 향후 다양한 자연자본 보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19 16:18류은주 기자

금호석화, 합성고무 선방에 3Q 영업익 전년비 29.7%↑

금호석유화학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 속 3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지만, 4분기 사업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은 7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438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7%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올해 3분기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6천322억원, 영업이익은 3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3%에서 4.9%를 올랐다. 다만 4분기 시장 불확실성 지속과 연말 수요처 보수적 구매 움직임으로 제품 수요 둔화를 예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고부가제품(SSBR)증설 완료로 수익성 확대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매출 2천725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지난 2분기(영업손실 23억원)에 이어 3분기도 영업손실 144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4분기 상황도 녹록지 않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수지 사업은 중국 신증설과 전방 산업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시장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며 "원재료 SM가격 약세 지속에 따른 제품 가격 약보합세를 전망하며, 지역별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겠다"고 했다. 또 "페놀유도체 사업 역시 연말 비수기와 BPA 정비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제품 수요 회복 지연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5.11.07 15:54류은주 기자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1085억…전년 比 22.6%↓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7월~9월)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액 1조1천137억원, 영업이익 1천8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와 22.6% 감소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9.7%로 지난해 3분기(12.6%)보다 2.9%포인트(p)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하반기 미국발(發) 관세 부과 및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올해 고인치 중심 신제품 출시와 지역별 전략 차종 공급 확대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별 누적 실적은 전년 대비 ▲북미 19.9% ▲유럽 9.3% ▲중국 2.1% 등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재무구조를 안정화해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외형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6:56김재성 기자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백종훈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로 국가 핵심 기간산업이자 대표 수출산업인 화학산업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큰 화학산업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1988년 금호쉘화학(현 금호피앤비화학)에 경력 입사 후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에 취임해 지난 39년간 석유화학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6%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 관세 부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전사적 위기관리 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 경영 기반 마련을 통해 ▲NB라텍스 세계 1위, SSBR 국내 1위 생산 생산능력을 달성하며 생산경쟁력 강화 ▲국내 지속적 투자를 통해 직접고용 연평균 4% 증가하면서 고용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증대를 통해 수출 비중 65% 이상으로 무역수지 개선과 외화 획득 등의 공로를 두루 인정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금호석유화학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전략(클린 에너지 전환, 친환경 제품 전환, 바이오 기반 연료 전환, 리사이클링 확대, 탄소 자산관리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사업장, 17개 제품군에 대해 국제 친환경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 원료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자원 순환형 생산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를 올해 구축하였으며 최대 가동시 연간 약 7만 6천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고 이를 액화탄산으로 전환하여 탄소배출 저감에 직접 기여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화학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난 30여년간 석유화학 산업 현장에서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5:58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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