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분기 매출 1조원 임박…전년 比 34.8%↑
금호타이어가 2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금호타이어의 2023년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9천96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판매 단가 상승 및 판매 수량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 확대 및 글로벌 판매 가격 안정화, 내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약 9천990% 성장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생산 및 확대,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략을 통해 연간 매출 3조5천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천7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증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비용 구조 또한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