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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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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iM데이터시스템과 금융 DX 사업 협력 '맞손'

NHN클라우드가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과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iM데이터시스템과 손잡고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iM데이터시스템과 클라우드 구축 및 D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됐으며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과 iM데이터시스템 김경화 ICT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iM데이터시스템은 iM금융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통합(SI)·운영, IT 아웃소싱, 시스템 컨설팅, 솔루션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 중이다. 특히 금융권 DX를 중심으로 다수의 금융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하며 금융 IT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iM금융그룹 핵심 서비스 인프라 전환을 위한 금융 클라우드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 디지털 전환 비전 수립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iM데이터시스템은 iM금융그룹의 DX 전략과 클라우드 도입 로드맵을 주도하며 NHN클라우드 기반 특화 서비스 기획과 대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iM데이터시스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클라우드와 DX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함께 준비하고 이를 현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iM데이터시스템 김경화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IT 전문성과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본부장은 "우리의 검증된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와 iM데이터시스템의 금융 IT 전문성이 결합돼 금융 DX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과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6:22한정호

LG CNS,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LG CNS가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며 국내 I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 CNS는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IT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정부 AI 시스템 구축 ▲다수의 금융 AX 사업 수행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에이전틱 AI 플랫폼·서비스인 '에이전틱웍스'와 '에이엑스씽크'를 통해 국내 산업에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380억원 규모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과 300억원 규모 외교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공공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LG CNS는 정부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안과 산업 전문성이 요구되는 금융 분야에서도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금융 AX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과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해 진행 중이며 신한카드 생성형 AI 플랫폼, KB금융그룹 미래형고객센터 AI 컨택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또 LG CNS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핵심 참여 기업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해 온 AI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학습과 AI 모델 성능 개선·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상엽 상무는 "이번 수상은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실행해 온 우리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에이전틱 AI 및 피지컬 AI 기술 등을 통해 더 많은 산업 분야에서 AX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13:56한정호

'역대급 실적' 카카오..."외부 파트너와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

카카오가 전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로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챗GPT 포 카카오, 카나나 인 카카오로 에이전틱 AI 생태계 초석을 다진 가운데, 카카오는 내년 카나나 서치를 출시하고 외부 파트너와 손잡아 한 단계 도약한다. 카카오톡은 4분기 친구탭 개편을 시작으로 맞춤형 폴더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3Q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전 부문 고르게 성장 카카오는 7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천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9% 증가했다. 사업 영역 중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344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천254억원이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8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선물하기 거래액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527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에 이어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됐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천652억원, 958억원을 거뒀다. 뮤직의 경우 주요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가 이어졌고, 미디어는 이연 작품의 매출 인식과 제작 진행률 상승 효과가 반영됐다. 그룹사 다음은 외부…이미 금융·여행서 협업 문의 유입 지난 9월 대규모 개편을 단행한 카톡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4분기 친구 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한다. 또 채팅 탭 내 수많은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폴더로 분류해 다양한 관계의 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폴더 기능을 강화한다. 이미 선보인 '안 읽음' 폴더처럼 가족 폴더나 회사 폴더와 같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로 채팅방을 정리할 수 있게 한다. 그 안에서도 즐겨 찾는 방은 자동으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는 지난달 말 출시한 챗GPT 포 카카오와 현재 CBT를 진행하고 있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다음으로, 카나나 서치를 내년에 출시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내년에도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의 접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그룹사를 시작으로 외부 서비스와도 협력을 통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한다. 회사가 다양한 버티컬에 특화된 에이전트들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것 또한 에이전틱 AI 구축에 중요한 축으로 여기면서다. 정 대표는 “현재 카카오 맵, 선물하기, 멜론의 서비스별 에이전트가 연동돼 있고 조만간 그룹사 내 주요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버티컬인 금융과 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이용자들이 매일, 자주 이용하는 버티컬 서비스에서 숏테일 파트너와는 직접 생태계 참여를 논의한다. 롱테일 파트너와는 플레이 MCP, 에이전트 빌더 등 에이전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동시에 공략한다. 이미 커머스와 금융, 여행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버티컬 서비스의 핵심 파트너들로부터 협업 문의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5.11.07 14:41박서린

알티넷솔루션, 신한은행 IT 인프라 자동화 사업 수주…금융권 IaC 확산 가속

알티넷솔루션이 코드 기반 인프라(IaC) 솔루션을 앞세워 금융권 IT 자동화 레퍼런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가속한다. 알티넷솔루션은 신한은행의 IT 인프라 운영관리 자동화 파일럿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신한은행은 IT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IaC 원칙을 적용한 운영관리 자동화 체계를 도입한다. 반복 정형 업무를 표준화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코드 재사용과 완성형 자동화 템플릿을 통해 운영 품질과 일관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알티넷솔루션은 다수의 금융·공공 구축 경험으로 입증된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P)'을 적용해 신한은행의 서버 네트워크 약 200대를 자동화 체계로 전환한다. 구체적으로 ▲정기점검 현황분석 모니터링 보안 관리의 정책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설치 배포 패치 업그레이드 변경 관리 등 전 주기 자동화 ▲기간별 실행 결과 리포트 ▲사용자별 접근권한 관리 및 작업 이력 추적 등 감사 통제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FAP는 글로벌에서 검증된 자동화 엔진 '엔서블 코어'를 기반으로 개발한 한국형 IT 자동화 플랫폼으로, 대규모 인프라를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오케스트레이션·프로비저닝·구성 관리·배포 등 주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 알티넷솔루션은 웹 기반 순서도(GUI) 편집기를 통해 자동화 플로우를 직관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천여 개의 한글화된 자동화 모듈과 즉시 활용 가능한 템플릿도 제공해 유연한 자동화 체계를 구성하고 시스템 가용성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사전 테스트를 거쳐 신한은행의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표준 자동화 시나리오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 제고, 운영비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20년 이상 경력의 자동화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담 유지관리 조직을 구성해 365일 상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자동화 고도화 작업과 신기술 교육을 병행해 내부 역량 내재화까지 돕는다. 보안 측면에서도 금융 공공 지침에 따른 개발보안 가이드를 준수하고 은행 보안 기준에 부합하는 취약점 점검 개선을 수행하는 한편 투입 인력에 대한 보안 통제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최근 클라우드 확산과 시스템 복잡성 증가로 선제적 운영 자동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알티넷솔루션은 서버·네트워크·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전반의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은 물론 공공·민간 전 산업으로 자동화 적용 범위를 넓혀 업계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는 "금융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IT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인프라 운영의 기준을 자동화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검증된 기술과 풍부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업계 표준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7:27한정호

금융권 IT, 레거시 한계 넘는다…AI·클라우드로 재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금융권 디지털 전환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상담형 챗봇을 넘어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율적으로 전략을 제안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현실화하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금융사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스스로 업무를 계획·실행하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 고객 응대 차원을 넘어 여신 심사, 자산 관리, 보험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과 맞춤형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AI 에이전트 확산의 배경에는 금융 소비자의 기대 변화가 자리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성향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개별화된 상품을 제시하는 능력이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금융권은 조직 차원에서 AI 역량을 결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레거시 시스템을 벗어나는 과제도 본격화되고 있다. 수십 년간 금융사의 핵심 인프라였던 메인프레임은 안정성과 보안성에서 장점이 있지만, 확장성과 혁신성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코볼' 등 구형 언어 기반의 시스템은 유지 인력이 줄고 신기술과의 연계가 어려워 전환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일부 기관은 여전히 레거시 자산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지만, 경쟁 심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 요구로 인해 점진적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금융 IT 현대화의 변곡점으로 꼽힌다. 레거시 탈피 과정에서는 클라우드가 가장 유력한 해법으로 부상했다. 클라우드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규제 대응, 리스크 관리,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스쿱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2033년 204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규제 완화와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이 맞물리며 클라우드 도입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퍼블릭·프라이빗·온프레미스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 역시 확산 중이다. 민감 데이터와 규제 대응이 필요한 영역은 온프레미스를 유지하고 고객 서비스와 확장성이 필요한 부분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금융사는 보안과 혁신 사이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은 글로벌 IT 기업뿐 아니라 토종 사업자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금융 특화 솔루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뱅킹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금융권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IT 자동화 역시 디지털 전환의 또 다른 축으로 꼽힌다. 테스트, 운영관리, 데이터 분석 같은 반복 업무에 자동화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금융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양상이다. 금융권 IT 혁신은 AI 에이전트·클라우드·자동화가 맞물리며 진화하고 있다.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레거시 탈피, 디지털 인프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3축 전략'이 금융권 경쟁 구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토종 IT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하다. 아마존웹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은 생성형 AI와 결합된 금융 서비스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삼성SDS·LG CNS 등 국내 기업들도 금융 특화 솔루션과 차세대 뱅킹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금융 IT 생존 전략"이라며 "레거시 탈피 과정에서 누가 더 빠르게 민첩성과 혁신성을 확보하느냐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5 08:17한정호

금융권 클라우드 204조원 시대…韓도 규제 풀고 '가속'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 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산이 맞물리면서 금융사들의 인프라 전략이 빠르게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금융권은 규제 완화와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 속에서 글로벌·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스쿱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1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3년까지 약 1천465억 달러(약 204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디지털 뱅킹 수요 증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확산 ▲규제 준수를 위한 안정적 IT 인프라 수요 ▲생성형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활용 등이 꼽힌다. 보고서는 특히 금융 클라우드가 단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 리스크 관리·규제 대응·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상황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국IDC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공동 조사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체 금융기관의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험·핀테크·암호화폐 기업이 100% 도입률을 기록했고 증권사(97%), 카드사(95%)도 대부분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금융사의 IT 인프라 비중은 퍼블릭 클라우드 46%, 온프레미스 45%, 프라이빗 클라우드 10% 순으로 조사됐다. 오는 2028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중이 5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금융사들의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IT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WS는 KB증권·신한카드·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주요 금융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도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세일즈포스·SAP·워크데이·데이터브릭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국내 금융권에 특화된 클라우드·AI 솔루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금융권 특화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은행·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구축 사례를 쌓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신한EZ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활용해 KB금융·우리은행에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LG CNS 역시 신한은행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과 미래에셋생명 IT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정비도 클라우드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망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금융사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문턱은 낮아졌다. 동시에 금융보안원은 최근 '2025 금융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 개정안을 발표해 금융사가 클라우드 사고 발생 시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다. 특히 출구전략·업무 연속성 확보 계획을 의무화해 금융사가 서비스 중단이나 제공업체 파산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하도록 규정했다. 금융감독원도 전자금융감독규정 해설서를 8년 만에 전면 개편해 금융사의 클라우드 활용 절차와 보안 통제 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다만 한국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글로벌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률이 80%를 넘는 반면 국내 금융권의 실제 활용률은 아직 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망분리 규제, 데이터 주권 문제, 레거시 시스템 교체 비용 등이 도입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금융 서비스 혁신과 AI 도입의 필수 인프라"라며 "규제 정비와 보안 역량 강화가 병행된다면 한국 금융 클라우드 시장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0 18:04한정호

SK AX, 'AI 운영관리'로 금융 IT 미래 연다…SBI저축은행 전면 적용

SK AX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권 IT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시장에서 'AX형 운영관리'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SK AX는 SBI저축은행 'AX 기반 IT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 AX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SBI저축은행 전사 IT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게 됐다. 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1기 사업에 이은 연속 수주다. SBI저축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 핵심 계열사로, 자산 규모 14조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저축은행이다. 비대면 앱 뱅킹 서비스 '사이다뱅크'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서민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와 운영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이다. SK AX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AI회의록'을 SBI저축은행 업무 시스템에 반영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운영사·협력사·벤더 간 수시로 열리는 미팅 내용을 AI 회의록 형태로 자동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어 운영관리에서 번거롭고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다. 시스템 장애 대응 영역에서도 SK AX가 축적해 온 생성형 AI 운용 기술을 활용해 SBI저축은행이 자체적인 AI 기반 장애 분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여러 대형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성능이 입증된 자체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를 적용해 유지보수 품질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 솔루션은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한 API 테스트를 자동화해 시간당 최대 10만 건까지 테스트할 수 있으며 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TCP·IP 기반 전문 메시지 테스트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SK AX는 장애 발생 건수, 동일 장애 재발률, 품질 개선 항목 수, 비용 효율화 성과 등 다양한 정량 지표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에 접목함으로써 유지보수 품질을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SK AX 김남식 금융사업본부장은 "국책은행·증권사·카드사·보험사 등 다수 금융기관의 IT 운영 파트너로서 안정성과 신뢰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사업 역시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SBI저축은행이 종합 금융사 수준에 준하는 디지털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AX 시대에 걸맞은 업무 방식과 변화 관리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5:56한정호

티맥스소프트, 신한DS와 동남아 시장 공략 '맞손'…"글로벌 사업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IT서비스 기업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DS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 신규 시장 공동 진출과 협력 모델 발굴 ▲고객 서비스 운영체계의 안정화 및 품질 향상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와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의 금융 서비스 구축·운영 노하우와 동남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부 주도로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수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지난 2022년 '오프쇼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최근 글로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 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본사 차원의 긴밀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진출 국가별로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해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에서 금융사, 정부 기관, 신용정보회사, 대학교 등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한 사업 수행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레퍼런스, 신한DS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가 풍부한 동남아에서도 글로벌 입지를 넓힌다는 목표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동남아는 IT 인재풀이 많고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매우 높아 글로벌 빅테크도 적극 주시하는 시장"이라며 "신한DS와 합심해 동남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티맥스소프트와의 협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금융 IT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4:25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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