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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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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창업 플랫폼 참여 20개사 CES혁신상 수상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IBK창공'에 참여한 20개사가 '세계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13일 기업은행은 직접 투자하거나 IBK창공을 통해 육성한 기업 총 20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마이크로시스템·브이터치·알고케어·세이프웨어·와따·지에스에프시스템 등 6개 기업이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되어 2023년까지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89곳이 CES 2024 최고 혁신상 7개를 포함, 총 10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심사위원 112명이 전 세계 혁신 기술 제품을 평가해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0:07손희연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신고가·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 12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8797.3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5021.8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15942.55. ▲지난 9일 S&P 500이 역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초 대비 S&P500 지수는 5% 이상 상승. 다우 지수 역시 이날 새로운 최고점 돌파. ▲투자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기대하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를 위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한 가운데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가 3%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어. ▲비트코인은 이날 5만달러를 상회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만168달러로 4% 상승하기도.

2024.02.13 08:00손희연

AI은행원 등 생성형AI 주시하는 금융권…"거버넌스 미리 구축해야"

금융권들이 인공지능(AI)은행원 도입은 물론이고 가상현실(VR) 기기 보급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고안 중인 가운데, 선제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1일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규제전략센터는 AI가 사전 정의도니 지침이나 전략에 따라 특정 과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인 반면 생성형AI는 일정 부분의 창의력 등이 가미돼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업무 사용 전 규제와 거버넌스를 사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성형AI의 경우 모델이 복잡하고 정보가 독점적이 다보니 불투명성이 지적될 수 있다. 또, 데이터에서 편견 등을 학습할 경우 차별적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딜로이트 센터 측은 "AI 기술을 둘러싼 규제 환경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AI 기술의 채택을 고려하는 금융사는 AI위험을 이해하고 식별 및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대부분의 국가서 AI 규제 및 법률은 개발 전이거나 시행 초기 단계다. AI 규제가 마련되면 생성형AI에 대한 규제도 명확해지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 보니 규제가 이를 모두 고려하지 못할 수 있어 기업 자체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금융사들은 생성형AI를 통한 가상 금융서비스 경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가상공간에서의 생성형AI는 금융사와 VR 등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방향적인 AI와 다르게 서로 소통할 수 있기에 상담 직원 비용 절감,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고객 차별적인 발언을 하거나 답변으로 얻은 개인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딜로이트 측은 "금융사는 금융서비스 취약 고객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예를 들어 학력이나 소득 득을 파악하고 생성형 AI가 의도 또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고객 편향 및 차별을 피해야 한다"며 "생성형AI를 이용하는 금융회사는 고객 데이터의 수집·저장·처리하는 내부 부서와 외부 업체에 대한 데이터 보호 가이드라인을 확립 및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4.02.11 09:40손희연

서울서 댕냥집사들이 살기 편한 곳은?

반려동물 병원과 미용실 등이 밀집해 있어 반려동물을 그나마 키우기 수월한 곳은 어딜까. KB국민은행은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카페 및 음식점 ▲동물병원 ▲미용실 ▲호텔 등 업체 정보를 통해 서울 지역 내 '펫(Pet)세권'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업체 8천873곳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와 강남구에 주로 밀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1천84개) ▲강남구(837개) ▲용산구(608개) ▲송파구(569개) ▲성동구(433개) ▲강서구(421개) ▲서초구(414개) ▲광진구(343개) ▲은평구(325개) ▲영등포구(320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KB부동산이 뽑은 펫세권 입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마포구·강남구·용산구 3개구는 반려동물과 동반입장 가능한 카페와 음식점, 주점 업종의 분포도가 높았다. 특히 마포구는 서교동(217개), 연남동(204개), 망원동(186개) 등 산책로가 조성된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 일대와 한강공원 등을 중심으로 펫세권 업종이 많았다. 반려동물 사진전 및 순회놀이터 운영 등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펼쳐온 강남구의 경우 신사동(207개), 논현동(192개), 역삼동(147개) 등 1인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이태원동(157개), 한남동(102개) 등에 펫세권 업종이 많이 분포했으며, 이는 외국인 상주인구 및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고 찾는 장소를 서울 지역 아파트 단지 기준 1㎞내로 보여주는 '펫세권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펫세권 장소 정보를 더욱 많은 반려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9 13:27손희연

신한금융 2023년 당기순익 4조3680억…전년比 6.4% 감소

신한금융그룹이 8일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조3천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3.9% 줄어든 5천497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고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3천220억원(세후)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으로 2023년 당기순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상생 금융 지원 비용,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신한금융의 연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조8천179억원이다. 작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7%로 전 분기 대비 0.02%p하락했다. 신한금융의 2023년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1.0% 늘어난 3조4천295억원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47% 감소했는데, 이는 상생금융 관련 비용이 인식되고 대체투자자산 평가 손실에 기인했다. 2023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2천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으로 충당금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경기 대응 충당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0.26%로 전년 0.21% 대비 0.05%p, 신한카드 연체율은 1.45%로 전년 1.04% 대비 0.41%p 올랐다.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날 “2023년 결산 주당 배당금은 525원, 연간 주당 배당금 2천100원, 결산배당일 2월 23일로 3월 주주총회서 확정될 것"이라며 "주주 환원의 일환으로 2024년 1분기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4천6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0% 감소했다. 2023년 말 원화대출금은 290조3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2%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말 대비 0.7% 감소했으나 기업 부문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6.6%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으며,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6천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신한라이프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4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4% 감소했으며,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2천억원이다.

2024.02.08 13:30손희연

하나은행,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 예정

하나은행은 서울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4월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컨설팅 ▲경영 상담 컨설팅 ▲재기 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남대문시장은 5만여 시장 관련 종사자와 1만여 점포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이번 점포 신설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8 10:17손희연

설 명절 '아차' 하지말고 알아두면 좋은 보험

손해보험협회가 8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알아두면 좋은 보험을 소개하고 미리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입돼 있지만 잘 알지 모르는 보험 중 하나로는 '시민안전보험' 이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이나 일상 생활에 발생한 사고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시·군·구)가 자체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보험이다. 화재·폭발·붕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감염병 사망, 사회재난 사망 등을 보장하는데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에 따라 보장 항목 및 보장금액에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가입한 구민안전보험은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에 의해 사망한 경우 1천만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50만원 ▲국내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를 받은 경우 1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경기도 군포시는 ▲전세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상해 후유장해 발생시 2천만원 ▲ 만 12세 이하인자가 보험 기간 중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1천500만원 한도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카카오톡 내 동네무료보험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설 연휴 운전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보험 특약을 사전에 가입해두는 게 좋다. 다른 사람과 내 차를 교대 운전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선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대비를 위해선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의 경우 현재 가입한 자동차 보험과 보장 범위가 동일하며,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은 가입 가능한 조건이 있으니 보험사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동차 보험 특약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되기때문에 새로운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받으려면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 콜센터 전화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

2024.02.08 09:24손희연

대구은행 'iM뱅크'로 이름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

대구은행이 사명을 '아이엠(iM)뱅크'로 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8일 대구은행은 이 같이 밝히며 전국 단위 영업을 고려해 사명을 변경하되, 대구·경북지역서는 대구은행을 함께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시 인터넷전문은행과 지역은행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점포망은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 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속히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 방식 및 절차를 발표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힌 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T'를 운영하면서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새로 출범하게 된다.

2024.02.08 08:19손희연

[미장브리핑] S&P500 사상 최고치…5000선 턱 밑까지

◇ 7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8677.3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4995.0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15746.64. ▲S&P500 지수 장중 4999.89까지 오르며 5000선 턱 밑까지 올라와. 2021년 4월 4000선을 돌파한 S&P500 지수 사상 최고치를 기록. 나스닥 지수도 주요 기업들의 수익이 반등되면서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 메타는 3.3%, 알파벳과 아마존은 1% 가량 증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신중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연준 관계자들의 새로운 논평을 고려하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2%p 오른 4.11%, 2년 만기물은 0.02%p 상승한 4.431%. ▲미국 연준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완화는 지속되고 있으나 연준이 서둘러 금리 인하에 나설 필요는 많지 않다고 평가.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 수잔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는 금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목표(2%)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지적.

2024.02.08 08:11손희연

KB금융 "보통주자본비율 13% 초과...주주 환원에 활용"

KB금융그룹이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7일 KB금융은 2023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김재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생금융과 충당금 적립 등을 제외한 2023년 경상순익은 5조5천억원 수준이며, 지난해 총 영업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연간 성장률 17.8%를 기록한 16조원 수준"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초과하면 금융시장 변동성, 경영상 목적 등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관 CFO는 "지난해 약 3천200억원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걸 전년도에 포함하면 주주환원율은 38.6%, 2024년도로 포함하면 37.5%"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58%로 집계됐다. 주당배당금은 기 지급된 배당금 총 1천530원을 포함해서 3천60원으로 결정했다.

2024.02.07 16:37손희연

KB금융 2023년 당기순익 4조6319억원…전년比 16.1% 증가

KB금융그룹은 7일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6천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 4분기 당기순익은 2천6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3.8% 감소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총 영업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연간 성장률 17.8%를 기록했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그룹 희망 퇴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KB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천7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천296억원 증가했다. ▲미래 경기 전망 반영분 약 510억원 ▲부동산 PF·해외 상업용 부동산분 약 7천45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을 쌓았다고 KB금융 측은 부연했다. 2023년말 KB금융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7%로 2023년 3분기말 대비 0.09%p 증가했다. KB금융의 2023년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2조1천417억원이며, 순수수료이익은 3조6천735억원으로 전년대비 4.5% 늘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08%로 전분기 대비 0.01%p 감소했다 2023년말 KB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71%,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8%로 집계됐다. 2023년 배당 결정에 관해 KB금융 관계자는 "주당배당금은 기 지급된 배당금 총 1천530원을 포함해서 3천60원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하여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자산은 3.9% 성장한 716조원으로 배당금 점진 확대 자사주 매입 소각 단행 KB국민은행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3조2천615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NIM은 전 분기 대비 0.01%p 하락한 1.83%다. 2023년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4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4.0% 증가했다. 가계여신은 전년말 대비 0.3%, 기업여신은 7.7% 증가했다. 2023년말 기준 연체율은 0.22%로 전년말 대비 0.06p% 상승하였고, NPL 비율은 0.31%로 전년말 대비 0.11%p 상승했다. KB손해보험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7천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상승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25억원 큰 폭 감소했다. 2023년 손해율은 82.2%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2023년말 기준 원수보험료는 12조7천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8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KB국민카드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3천5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8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2023년말 기준 연체율은 1.03%로 전년말 대비 0.11%p 증가하였고, NPL비율은 1.06%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0.10%p 증가했다. KB라이프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2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7% 증가했다. 4분기는 2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46억원 감소했다.

2024.02.07 16:26손희연

수협은행, 자영업자 1만여명 대상 290억원 이자 환급

수협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총 1만80명의 자영업자에게 약 240억원 규모로 이자 환급을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이자 캐시백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해 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3:33손희연

[영상] 구운 어포에 단백질 한 스푼, 대출에 '신생아' 변수 추가

지난 29일 '신생아 특례 대출'이 시행되면서 일주일 만에 2조5천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중 아이를 낳아서 새로 집을 장만해 대출을 받은 수준은 35%에 지나지 않았고 65%가 기존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다고 합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저출산을 해결하기보다는 대출 갈아타기 용도가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대상 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안주야 꾸이열풍'과 따끈한 청주와 함께 나눠봤습니다. 어포의 경우 오븐에 구워 나온 제품이라 서인지 바삭거리는 질감이 특징입니다. 맛도 아몬드맛과 아몬드&청양맛 두 가지로 고소함과 칼칼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요새 다양한 먹거리에 '단백질'을 첨가하는 것이 유행 아닌 유행입니다. 어포에도 달걀 1개 분량의 단백질 6~7g이 함유됐습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꾸이야' 등에 비해 다소 가격이 비싸다는 점에서 가성비 안주는 아닌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먹거리와 마실거리에 대한 리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2.07 09:24유회현

카카오뱅크 작년 당기순익 3549억…전년 대비 34.9%↑

카카오뱅크가 7일 2023년 당기순이익이 3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불어난 약 47조 1천억원, 여신 잔액은 약 38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0조8천억원 늘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대비 0.05%p 증가한 2.36%다. 연체율은 지난 3분기와 동일한 0.49% 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4분기 기준 고객 수는 2천284만명으로 2022년 4분기 2천42만 명 대비 242만 명(약 1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천758만명,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는 1천266만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조2천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 372억원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100% 비대면 보금자리론', '외환 상품'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7 08:52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연준 인사 "금리 인하 하반기에 논의"

◇ 6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38521.3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4954.2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5609.00. ▲최근 빅테크 수익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의 기대감을 줄이는 발언에 증시 조정세.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가 있지만 목표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발언. 현재 인플레이션 궤도는 목표치인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 로레타 메스터 美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 역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관련 확신은 올해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상업용 부동산서 나올 손실을 우려하고 있지만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충분히 대처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 ▲미국 재무부 재이 샴보 차관은 중국의 산업정책 및 과잉 생산 등에 따른 우려 사항을 언급. 중국 측은 미국의 경제제재에 대해 문제 제기.

2024.02.07 08:33손희연

우리금융, 2023년 당기순이익 2조5167억원 전년比 19.9% 하락

우리금융그룹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2조5천167억원으로 2022년 3조1천420억원 대비 19.9% 하락, 4분기 당기순이익은 780억원으로 3분기 당기순익(8천990억원) 대비 91.3% 줄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당기순익은 비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했다. 작년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은 1조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2023년 대손 비용은 1조8천881억원으로 전년 8천850억원 대비 112.4% 증가했다. 우리금융 박장근 부사장은 "미래 불확실성을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부실채권(NPL) 커버리지 비율은 229.2%"이라며 "2024년에도 고금리, 불안정한 시장 상황서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과 동시에 자회사별, 글로벌별, 디지털 등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취약 부문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8천374억원으로 2022년 9조8천460억원으로 0.1% 하락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이 증가하면서 줄었고 순이자마진(NIM)도 하락했다. 연간 은행 NIM은 0.03%p, 1.56%로 집계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연간 배당금 1천원(결산배당 640원)을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우리금융 이상욱 부사장은 "중장기 자본 계획에 따라 보통주 자본비율(CET1)이 12% 기준을 넘을 경우 주주환원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올해 보통주 자본 비율은 11.9% 후반대이며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해 2022년 수준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상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단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1.24%를 매입,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예금보험공사 보유분의 지분은 현 주가 감안시 1천300억원 수준이고 매입 및 소각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을 2월 29일로 결정했다.

2024.02.06 16:38손희연

하나은행,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 출시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금융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실제 '하나원큐' 앱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했다. 실제 금융 앱에서 사용이 어렵지 않게 한 것이 특징. 별도의 접근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회원가입 및 로그인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서버 연결 없이도 쓸 수 있다. 이번 앱 출시는 2023년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내용 중 하나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디지털 금융 문해 교육 교과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손님들 스스로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3:42손희연

서비스나우-비자, 5년 간 결제 서비스 전략적 제휴

서비스나우는 결제 서비스 혁신을 위해 비자와 5년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의 첫 단계로 발급사를 위한 단일 연결형 분쟁 해결 솔루션인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 빌트 위드 비자를 출시한다. 그 동안 분쟁 관리는 다수의 팀이 다수의 시스템에 걸쳐 진행해 왔다. 특히, 금융 기관은 완전히 통합되지 않은 사일로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같은 단절된 접근 방식은 업무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취소 처리와 분쟁 해결을 지연시키며, 잠재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고객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비스나우 분쟁관리빌트위드비자는 서비스나우의 AI 중심 플랫폼과 금융 서비스 운영 솔루션의 최상의 기능을 비자의 첨단 기술 투자와 결합한 간소화된 솔루션이다. 비자는 토큰화 및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및 중소기업 사기 방지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분쟁 관리를 포함한 전체 결제 에코시스템에 적용됐다.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 빌트 위드 비자는 모든 분쟁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의심스러운 청구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초기 해결, 조사 및 최종 해결까지 포함된다. 분쟁 해결을 위한 단일 환경이 포함되어 있어, 임직원이 카드 소지자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시보드, 자동화, 알림 등 모든 거래를 감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현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로우 코드 플랫폼을 통해 금융 기관 분쟁 관리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과 생성형 AI에 기반해 고객 유입을 향상시키고 상담원 조사 업무를 개선하는 기능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해당 솔루션은 분쟁 규칙에 대한 지속적인 변경 사항을 통합하고 프로세스, 워크플로우 및 사기 예방을 선도하는 업계 모범 사례를 적용한다. 서비스나우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통합은 비자와 서비스나우 간의 광범위하고 다각화 관계의 시작이다. 양사는 계속해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비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나우와 비자 모두 고객이 분쟁 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존 볼 서비스나우 수석 부사장 겸 고객 및 산업 워크플로우 총괄은 “이번 제휴의 핵심에는 금융 기관이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훌륭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제품을 구축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이라며 “비자의 서비스를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중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나우는 혁신을 촉진하고 결제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바네사 코렐라 비자 수석 부사장 겸 혁신 및 디지털 파트너 글로벌 총괄은 “고객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비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서비스나우와 같은 업계 선도기업과의 협력이 기존 및 신규 발급 파트너사가 분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비자와 함께 구축한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는 올해초부터 이용 가능하다.

2024.02.06 10:34김우용

4대 금융지주 실적 발표 컨콜…관건은 저PBR, 주주환원

6일부터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7일), 신한금융지주(8일) 2023년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주환원책에 쏠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이달 말 운영을 예고하면서,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 주식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해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상장사에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 ▲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시가 총액, 업종별 비교 기재 ▲주주 가치가 높은 코리아 프리미엄 지수 상장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그간 저평가됐던 기업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4대 금융지주의 PBR은 타 업종에 비해 낮은 편이다. 각 사의 PBR은 ▲KB금융지주(0.43) ▲신한금융지주(0.41) ▲하나금융지주(0.40) ▲우리금융지주(0.35) 이며 그나마 금융업을 영위하는 카카오뱅크의 PBR이 2.16으로 높다. 다만, 게임 회사인 넥슨게임즈(3.52) ▲펄어비스(2.78)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다. 이 때문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PBR이 대표적으로 낮은 업종인 금융과 보험 주가들이 크게 올랐다. 지난 1월 24일과 5일의 KRX보험지수는 23.7% 상승하고 같은 기간 KRX300은행지수는 14.2% 올랐다. 2023년 1월 25일과 2월 3일의 KRX보험지수가 4.8% 하락하고 KRX300은행지수가 3.5% 떨어진 것과 대조적인 양상이다. 하나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저PBR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확고해 만약 주주 환원 확대가 은행 전반에 나타날 경우 수혜가 날 수 있다"며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어서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가를 끌어올리기에 저PBR만이 능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기업의 주주환원 의지가 더해져야 할 것으로 관측한다. 병행되지 않는다면 단기 조정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부연이다. 지난 31일 하나금융지주는 실적 발표서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면서 4만7천800원(31일)이었던 주가는 2월 1일 5만2천원으로 8.8% 상승했다. 또 금융당국이 건전성 감독제도를 개선, 은행에 경기대응 완충자본 및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차등적 추가자본 부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금융지주사별로 주가 전망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06 10:17손희연

[미장브리핑] 美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달러 오르고 주가 떨어지고

◇ 1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8380.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4942.8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15597.68.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예상만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면서 채권 금리 상승, 증시 하락 마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시사. 3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15.4%로 일주일 전 약 50%에 비해 크게 낮아짐.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추적하는 달러 지수는 104.60으로 2023년 11월 14일 이후 최고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2거래일 연속 상승. 0.13%p 오른 4.168%. 2년 만기물은 0.11%p 상승한 4.478%.

2024.02.06 08:12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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