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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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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MBK·메리츠, 2000억원 DIP 합의…즉시항고 예정

홈플러스는 노동조합,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등이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합의에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메리츠 역시 이를 전제로 2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을 추진하고 향후 회생계획 인가 절차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과 일반노동조합은 37개 점포 폐점 과정에서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상품 매입 등 영업 정상화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이러한 협의 내용을 반영한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후 회생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계획 동의 등이 마무리되면 긴급운영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를 기반으로 구조혁신 작업을 마무리하고 잔존 사업부문(본사·대형마트·온라인)의 매각을 추진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대형마트 점포들은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이 나고 나면 협력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영업 재개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합의는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계획 동의가 이어질 경우 회생계획 인가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6 16:03김민아 기자

기업은행, 해외서 833억원 규모 금융사고

IBK기업은행이 '외부인의 사기'라고 보고 있는 금융 사고를 한 달 새 두 건이나 공시했다. 16일 기업은행은 은행업 감독 규정에 따라 해외 현지법인이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 관련 피해를 입었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833억7406만1000원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 해외 현지법인이 A라는 해외 금융사에 투자를 했으며 A는 B라는 비대면 대출 상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B 플랫폼은 고객들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이에 대한 원리금 상환 창구까지 도맡고 있는데 B플랫폼에서 집결된 자금이 편취됐다는 것이 기업은행 주장이다. 해당 사안은 현지 수사기관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외부인의 사기일지는 확정지을 수 없는 상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사고 발생일이나 손실 피해 예상액을 공시하지 못했다"며 "해외 현지법인 자금 모니터링 중 이상 활동 징후가 발견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 달 여전인 6월 22일에도 기업은행은 외부인 사기 소행으로 보이는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그 규모는 47억 8500만원이다.

2026.07.16 15:02손희연 기자

신현송 한은 총재 "수요 측 인플레 간과 안돼…2Q GDI·7월 물가, 인상 속도 변수"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긴축'에 신호탄을 쐈다. 16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0.25%p 인상한 연 2.75%로 결정했다. 금리 인상은 2023년 1월 연 3.25%에서 3.50%로 0.25%p 올린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서 긴축적 기조로의 전환은 이미 예고됐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취임 이후부터 물가·성장·금융안정 측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해왔기 때문이다. 이날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신현송 총재는 "국내 경제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물가 수준의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안정 측면서 리스크를 유의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총재는 "앞으로 에너지 가격이 간접적인 비용에 반영되는 것 외에도 수요 쪽에서 나오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반도체 수출이 워낙 잘되서 국내총생산(GDP)과 국내총소득(GDI)이 큰 간격으로 벌어지는 이례적인 일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소득 개선이 강하게 현실화된다면 수요 쪽에서 오는 물가 상승 압력이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에는 GDP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 GDI는 전년 대비 13.2% 올랐다. 시장의 관심사는 이제 언제 금리가 추가 인상되는지, 어디까지 오를지다. 신현송 총재는 "추가 인상과 속도는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를 통해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등을 점검하면서 판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가 예의주시해서 보겠다고 한 데이터는 GDI와 물가다. 신 총재는 "다음 주 2분기 국민소득 통계를 발표하는데 얼마나 GDP와 GDI가 성장했는지, 1분기 GDI가 유례없이 올랐는데 이 것이 하향 조정되는지 수출이 워낙 잘되서 유지되는지 주의깊게 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8월 4일에는 7월 물가가 발표된다"며 "유가가 내렸지만 근원 물가가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좌우하기 때문에 근원 물가를 보고 기대인플레이션을 결정하는 생활물가도 주의깊게 보겠다"고 덧붙였다. 5월 금리를 미리 올렸어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신현송 총재는 "5월 때 올릴 수도 있었지만 안 올린 이유는 아직 데이터를 충분히 입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며 실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현송 총재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해 변동성이 상당히 높지만 금융시스템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은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되는 경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며 "큰 폭 조정이 되더라도 미치는 금융시스템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주가보다는 반도체 가격을 봐달라"며 "반도체 가격은 앞으로 장기적인 성장 추세나 한국 경제의 미래를 시사하는 점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16 13:12손희연 기자

뉴지스탁, 4만명 정보 유출 '4달간 깜깜이'…내부통제 '구멍'

iM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에서 4만 2700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해킹 발생 이후 4개월 동안 유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그룹 계열사로서의 보안 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16일 iM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유출 사고는 지난 3월 3일 내부 직원이 해커가 발송한 피싱 이메일을 열람하면서 시작됐다. 뉴지스탁이 이 사실을 인지한 것은 지난 8일 수사기관의 통보를 받으면서다. 현재까지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회원 구분(일반 이용자/강사) ▲아이디 ▲닉네임 ▲회원번호 ▲최근 접속일 ▲회원 가입일 ▲접속 상태 ▲가입 경로 등이다. 회사 측은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등 민감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개인정보 도용이나 악용 등의 추가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보안 업계의 시선은 싸늘하다. 해킹 경로가 간단한 '이메일 피싱'에 당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뉴지스탁은 지난 2022년에도 이용자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있었다.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 속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인해 iM금융그룹 전반의 브랜드 신뢰에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금융감독원은 '2026년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한 바 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해커가 심어놓은 악성코드 이메일을 임직원이 열어 감염된 전형적인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 패턴”이라며 “회사 측이 이를 장기간 인지하지 못한 것은 해커가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소량의 데이터를 장기간에 걸쳐 미세하게 유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순히 정보보안 부서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보안 교육과 모니터링 강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뉴지스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마쳤으며, 금융감독원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뉴지스탁 관계자는 “전체 관리자 계정과 접근 권한 점검, 관리자 PC 및 서버 보안 점검, 피싱 메일 차단 등 긴급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며 “피해 고객을 위한 보상안을 논의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과 전사적 보안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6 11:02홍하나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2.50→2.75%로…금통위원 만장일치 결정

한국은행은 16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0.25%p 인상한 연 2.75%로 결정했다. 이번 통화정책 결정에 대해 금통위원 7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봤다.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1월 연 3.25%에서 3.50%로 0.25%p 올린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2.75%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성장세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은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는 중동상황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견조한 AI 투자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물가는 그간의 에너지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 금리인상 기대 및 중동상황의 변화 등에 영향받아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금리는 상승하였다. 주가는 AI·반도체 경기 전망 변화에 따라 상당폭 등락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이란 종전협상 이행 상황, AI 투자 전망,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및 통상환경 변화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경제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되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하였으나, 제조업 등 주요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앞으로도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소득 여건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2.6%)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에는 반도체 경기의 확장 정도 및 내수 파급영향, 중동사태 전개상황 및 통상환경 변화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 물가를 보면, 6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농축수산물가격 상승폭도 확대되면서 3.2%로 높아졌으며,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5%를 나타내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2%대 후반 수준을 이어갔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가 하락하였지만 그간 높아진 비용 및 환율의 영향이 지속되고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측 압력도 점차 확대되면서 상당기간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2.7%)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근원물가상승률은 지난 전망치(2.4%)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에 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내수 개선 속도 및 임금 상승세 확산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원/달러 환율 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1,500원대 중반까지 높아졌다가 외환수급이 개선되면서 1,400원대 후반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국고채금리는 국내외 통화정책 기대 변화 등에 영향받아 상승하였고, 주가는 AI 투자 관련 우려 부각,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당폭 조정되었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과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큰 폭 증가하였으며, 수도권 주택가격의 오름세는 확대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의 영향이 파급되면서 수출과 내수 모두 견조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물가는 그간 높아진 비용 압력이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측 압력도 점차 높아지면서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에 계속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며,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상승 압력의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 금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서는 금융통화위원 7명 모두 찬성하였다.

2026.07.16 11:00손희연 기자

KB금융, 디지털자산·AX 힘준다…1000억원 규모 전략적 펀드 설립

KB금융그룹이 디지털 자산 사업 선도와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16일 KB금융은 1000억원 규모로 '케이비 AX디지털자산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에는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이 출자자(LP)로 참여하고,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GP)을 역임한다. KB금융은 관계자는 "미래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KB금융은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디지털자산 핵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AI모델·응용서비스, 데이터 추론·분석 분야 등의 유망 기술 기업에 투자해 KB금융 생태계와 AX 전환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자기업과 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KB금융과 투자기업 간 성장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2026.07.16 10:11손희연 기자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3년 6개월만 통화정책 긴축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0.25%p 인상, 연 2.75%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이후 8차례 연속 동결 결정 이후, 통화정책은 긴축으로 전환했다. 2023년 1월(3.25%→3.50%) 이후 3년 6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2026.07.16 09:51손희연 기자

토스, 빅테크 금융 기업 중 첫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토스가 빅테크 금융 기업 중 처음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 요건에 충족한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토스 등 8개 기업을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요건은 ▲여수신 보헙 금융투자업 중 두개 이상 금융업 영위 ▲금융위 인허가 등록 회사 한 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일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총액 5조원 미만일 경우 지정이 제외된다. 특히 토스가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빅테크 금융사 중 처음으로 적용을 받았다. 토스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41조 3000억원, 주력업종(여수신업) 자산 33조원, 비주력업종(금융투자업) 자산 7조 2000억원으로 요건을 충족한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기업은 스스로 위험집중, 위험전이 등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 위험관리 정책과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또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자기자본을 갖춰야 하고, 매년 감독당국으로부터 위험 평가를 받아야 한다. 감독당국은 3년 주기로 해당 기업집단의 위험현황·관리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2026.07.16 09:29홍하나 기자

홈플러스 살아날까…메리츠·MBK 2000억 자금 조달 극적 합의

파산 위기에 놓였던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 긴급 운영자금(DIP) 지원을 두고 맞서던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이 극적으로 합의하면서다. 15일 유통업계와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원 규모 긴급 운영자금 지원에 합의했다. 김병주 MBK 회장이 2000억원 전액에 지급보증을 서고 메리츠금융그룹이 해당 자금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지원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안이 의결되고 자금 집행이 이뤄지면 홈플러스는 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하고 회생절차 재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스 노동자·상인 총궐기대회'에서도 자금 조달 문제 해결 가능성이 언급됐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오전 중 마트노조 지도부와 긴급 미팅을 통해 긴밀히 협의했다”면서 “내일(16일) 중으로 2000억원 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홈플러스의 파산을 막고 살리는 작업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오는 20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조달해 즉시항고하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본사와 전국 67개 점포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026.07.15 18:38김민아 기자

"내가 쓴 돈 아닌데"…PG사, 부정결제 공동대응 나선다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부정결제 건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막거나 거르기 위해 결제대행(PG)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원아이에프씨(OneIFC) 16층 세미나실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주요 PG사(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당근페이·헥토파이낸셜·쿠콘) 등은 '온라인 부정결제 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했다. 협의체는 PG사의 보안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거래탐지(FDS) 분과와 자금세탁방지(AML) 분과로 나눠 오는 11월 업계가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실무 지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종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PG사 등이 이용자 편의성과 수익 확대에만 치중해 부정결제 사고를 방치한다면 결국 이용자 피해로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며 "PG사가 이상거래를 차단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는 만큼 업권 차원의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회사별로 축적해 온 이상거래 탐지 경험과 대응 사례를 적극 공유하겠다"며 "협의체를 통해 마련될 표준 실무 지침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15 14:16손희연 기자

디지털자산기본법 속도 낸다…금융위 "연내 마련"

재정경제부에 이어 금융위원회에서도 연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기획예산처와 진행한 합동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꼽았다. 금융위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디지털자산업을 정의 규율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을 제도화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활용 자금세탁범죄(AML) 규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위의 하반기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계획은 전날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추진의 연장선이다. 재경부는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거래 등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을 지원한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당초 여당에서 상반기 입법을 목표로 논의가 진행되어 왔으나 핵심쟁점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업계와 일부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지연됐다. 한편, 재경부에 이어 금융위에서도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의지를 드러내면서 입법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두 쟁점을 제안한 금융위와 반대 목소리를 낸 여야 합의가 연내 입법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7.15 14:14홍하나 기자

디에스자산운용, 코스닥 ETF 상장 첫날 수익률 3.49%

디에스자산운용의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약 120억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개인 23억원, 투신 51억원, 보험 20억원, 퇴직연금 판매 추산액(약 23억원, LP사와 추산)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에스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출시한 'DS 코스닥액티브'의 첫날 수익률이 3.49%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DS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 주도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지난 14일 기준 포트폴리오는 '메모리 증설 사이클' 테마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포트폴리오의 약 96%를 차지한다. 상위 편입 종목에는 피에스케이, 테스, 피에스케이홀딩스, 브이엠 등 전공정 및 HBM 공정 핵심 장비 기업이 속해있다. 이와 함께 부품·파츠, 소재·특수가스, 테스트·기판패키징 등 증설 밸류체인 전반 종목 29개로 구성했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도 일부 편입(약 4%)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편입 종목 29개 중 13개(33%)는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업 펀더멘털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했다는 것이 자산운용사 측 설명이다. 김성훈 디에스자산운용 “하루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으로도 리서치 기반의 종목 발굴과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진짜 액티브 ETF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5 14:13홍하나 기자

SK하이닉스 상품 늘리는 바이낸스…코인 거래에 머문 韓 거래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SK하이닉스 관련 투자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주식 기반 투자 상품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국내 거래소는 규제 공백에 가로막혀 여전히 가상자산 매매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13일 SK하이닉스 파생상품을 일부 상품의 마진 담보 자산으로 추가했다. 바이낸스의 SK하이닉스 상품 확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달 사이 파생상품부터 토큰증권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SK하이닉스 주가를 추종하는 무기한 선물 상품인 'SKHYNIXUSDT'를 출시했다. 실제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가격 변동에 투자하는 파생상품으로,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정식 상장에 앞서 임시 종목 코드 'SKHYV'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권(ADR) 거래를 지원했다. 사흘 뒤인 13일에는 현물 시장에 SK하이닉스 토큰화 증권인 'SKHYB'도 상장했다. SKHYB는 바이낸스 토큰화 증권 브랜드(bStocks) 계열사가 보유한 SK하이닉스 ADR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토큰화 증권이다. ADR 자체를 직접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발행사가 보유한 ADR에 대한 경제적 권리를 토큰 형태로 거래하게 된다. 바이낸스 외에도 온도파이낸스, 백팩, 크라켄 등 글로벌 사업자들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우량주를 추종하는 파생상품을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주식 기반 상품까지 확대하는 배경으로 거래량 다변화가 꼽힌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상자산 거래대금 축소로 유동성이 몰려있는 전통 금융자산을 결합해 새로운 거래 수요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영토를 확장하는 사이 국내 거래소는 제도 공백으로 손발이 묶여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아 가상자산 파생상품이나 다양한 투자 상품을 취급할 수 없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1년 전 대비 약 50% 폭락한 상황에서도 마땅한 대체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해 손을 놓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토큰증권(ST) 제도 역시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발행·유통 방식과 사업자 요건 등을 담은 세부 가이드라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도 시장 참여자들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설계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글로벌 거래소가 토큰화 증권과 주식 기반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소는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자산의 경계를 허물며 투자 상품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며 "반면 국내 거래소는 규제 환경 때문에 여전히 가상자산 거래에만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어 경쟁력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7.15 11:38홍하나 기자

코스피, 장중 6% 급등…이틀 만에 7000선 회복

코스피가 장중 6% 넘게 상승하며 이틀 만에 700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3% 오른 7277.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7082.91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으며, 오전 9시 6분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98% 오른 27만 8500원, SK하이닉스는 11.34% 상승한 213만원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35억원, 14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전 9시 1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한편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46% 오른 826.81을 기록하고 있다.

2026.07.15 10:01홍하나 기자

박영훈 디캠프 대표 "나가겠다"...사임 의사 밝혀

일부 직원들과 갈등을 빚으며 내부 감사를 받아온 박영훈 디캠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설립 14년 만에 노동조합이 결성되는 등 내홍을 키운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4일 디캠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0일 디캠프 재단 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뒤, 오늘 전직원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영훈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라면서 "오늘 전체 직원들한테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20일 예정된 징계 관련 이사회 자체는 의미가 없게 됐고, 이 때 박 대표 사임 안건 수리 절차가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24년 취임 직후 기존의 공익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디캠프 2.0' 사업을 추진하며 갈등 원인을 제공했다. 대출이 어려운 초기(시드) 단계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하는 '공공재' 역할을 해온 디캠프가 성장 궤도에 올라탄 기업을 지원하는것이 적절하냐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조직 운영 및 대표 개인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도 일었다. 사측이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PIP) 도입을 시도하며 박 대표 반대파 직원을 보직 해임·업무 배제 시켰다는 내부 주장이 나온 것. 또 과도한 해외 출장 등 예산을 과다 집행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부 행사 도중 여성 직원들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제보까지 더해졌다. 이에 고용노동부에 진정이 접수됐으며, 최근에는 금융위원회까지 나서 노조와의 갈등 및 재단 운영 비위 문제를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0일에는 박 대표 징계를 위한 이사회가 예정돼 있던 상태였다. 일부 직원들은 이번 박 대표의 사임 발표를 '징계 회피용'으로 규정, 명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디캠프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디캠프는 2012년 5월 국내 19개 금융기관이 청년세대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총 8450억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2026.07.14 18:46백봉삼 기자

재경부 "디지털자산기본법 하반기 추진"…원구성 '변수'

정부가 주요 경제성장 전략 가운데 하나로 연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이어지는 만큼 입법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14일 재정경제부는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고, 디지털자산업 세분화와 영업행위 규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올 하반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입법과 함께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거래 등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올 상반기까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지만,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업계와 민주당 TF가 반대하면서 논의가 지연됐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하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이어지는 만큼 연내 입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쟁점을 놓고 이견이 이어지고 있어 야당과 조율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야당도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발의한 만큼 통합안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섭 의원의 '디지털자산시장통합법안', 김은혜 의원의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 법안', 최보윤 의원의 '디지털자산육성법안'이 계류 중이다. 한편 재경부는 '블록체인 이코노미 활성화' 방안으로 내년 한국은행 기관용 예금토큰(CBDC)과 연계한 국채 토큰화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14 16:59홍하나 기자

케이뱅크, 현대카드와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카드 출시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첫 신용카드를 내놨다. 케이뱅크는 현대카드와 함께 '케이뱅크 비즈니스(BUSINESS)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사업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과 관련 멤버십은 혜택을 넣었다. 온라인 쇼핑 영역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컬리·G마켓·옥션·11번가·SSG.COM· 롯데온·톡딜·식봄 등이 포함된다. 멤버십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쿠팡 로켓와우·컬리멤버스이며,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는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이 대상이다. 모든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을 충족한 경우 제공되며, 해당 영역에서는 결제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쌓인다.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라면 케이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장님통장을 카드 결제계좌로 연결해 사업 관련 입출금과 카드대금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다. 첫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M포인트 최대 30% 적립과 캐시백 최대 30만원, 대출 우대금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면 금리 연 0.2%p를 인하해준다. 케이뱅크는 이번 카드 출시로 사장님통장을 중심으로 예금·대출·카드까지 개인사업자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개인사업자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14 11:06손희연 기자

국세청, 스테이킹·에어드롭 담은 '코인 과세안' 마련…"연내 공개할 것"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국세청이 세금 부과를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했다. 이르면 오는 10월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뒤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할 계획이다. 14일 국세청 디지털자산총괄과는 올해 4분기 공개를 목표로 가상자산 과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시안을 확정하기 전 내부절차를 통해 사전 공개하고 유관기관, 업계 등 의견을 받은 뒤 최종확정 절차를 거친다”며 “과세 시행 시기와 맞물려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 하반기 중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과세는 세 차례 유예 끝에 내년부터 시행된다.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라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연간 250만원을 초과한 가상자산 소득에는 기타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합쳐 총 22% 세율이 적용된다. 국세청은 과세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올 초 가상자산 통합분석시스템과 거래추적 소프트웨어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과세 자료를 통합 분석하고 세무조사와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테이킹·에어드롭 등 과세 쟁점 산적 국세청은 그동안 과세 사각지대로 지적받아 온 스테이킹·에어드롭·디파이(탈중앙화금융) 등 가상자산 시장 특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과세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다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이나 무료로 자산을 지급하는 에어드롭은 일반 거래보다 수익 규모가 크지 않아 과세 대상 포함 여부에 대한 의견차가 존재한다. 예컨대 이더리움 1개를 스테이킹해 매일 0.0008개를 보상으로 받는 경우, 보상 시점마다 과세할지 향후 매도 시점에 일괄 과세할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에어드롭으로 받은 가상자산 역시 과세 시기와 기준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한 역외 탈세 우려도 상존한다. 해외 거래소 거래 내역과 이용자 정보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어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국가 간 거래 정보를 교환하는 '국제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CARF)'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 손실을 다음 해 이익에서 차감하는 이월공제(이월상계) 미적용 문제와 250만원에 불과한 면세 한도도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가상자산 과세, 거스를 수 없는 흐름…국세청 "업계 의견 반영할 것"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시장과의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지만, 가상자산 과세 도입 자체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게 전문가 중론이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이미 미국, 일본 등 글로벌은 가상자산 과세하고 있다”며 “완벽하게 제도를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법 시행 초기에는 그레이 영역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 차례 유예된 만큼 우선 법 시행 후 면세한도나 이월상계 등 후반기 국회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관련해 국세청은 가이드라인 발표 후 유관기관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세부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 의견을 받고 필요한 경우 관련 사업자와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에서도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지난 5월 국회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 문경호 재정경제부 소득세과장은 “정부는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가상자산 과세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지만 투자자가 실제 세금을 신고하는 시기는 2028년 5월이다. 내년 거래분부터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국세청은 가이드라인이 완성되는 대로 이용자가 가상자산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홈택스 내 가상자산 과세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6.07.14 10:58홍하나 기자

하나은행, 미국으로 해외 송금 단 1분만에

하나은행이 평균 30분 안으로 도착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14일 해외송금 입금까지 오래걸린다는 불편한 점을 일부 해소한 '패스트-핏(Fast-Fit) 송금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미국 JP모건체이스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송금 시 최단 시간 1분 안에 수취인 계좌로 입금이 완료됐다. 평균 30분 이내로 해외송금이 완료됐다고도 부연했다. 또 송금을 보내기 전 수수료와 수취인이 받을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송금 후에는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차별점이다. 수수료 부담도 낮췄다. 미국으로 송금 시 금액에 관계없이 해외은행 수수료 1만원과 전신료 5000원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스위스프(SWIFT)송금망의 개선된 결제방식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 결제 서비스로, 10개국 26개 은행에서 우선 시행됐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에 참여해 미국으로 Fast-Fit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호주·캐나다 등으로 송금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16개국 다국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특화 모바일 앱 '하나 이지(Hana EZ)'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쓸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4 10:25손희연 기자

SOOP, '금융·증권이 당구대회' 생중계…전국 30여 개사 참여

SOOP은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국 30여 개 금융·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하는 '제12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OOP의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SOOPTV는 이번 대회의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는 금융·증권업계 종사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 생활체육 행사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금융·증권사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회 첫날에는 LPBA 소속 정수빈 선수와 최혜미 선수의 매치도 진행된다. SOOPTV는 오는 15일 열리는 ▲8강 2경기와 ▲4강 2경기 ▲결승 1경기 등 본선 총 5경기를 제작해 SOOP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SOOPTV 채널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8시 본방송으로 편성된다. 이번 중계에는 SOOPTV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 '스포츠! SOOP!'을 진행하는 송희태 아나운서와 대한당구연맹 수석부회장인 허해용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강수연 SOOPTV 대표는 "금융·증권업계 종사자들의 화합을 위한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 주관방송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당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당구가 생활 속 문화이자 콘텐츠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0:1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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