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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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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 상품은 별로"…토스뱅크 해외로 나간다

"판박이 상품을 별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그동안 토스뱅크가 가져온, 가져올 '혁신'을 이 처럼 정의하며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은미 대표는 향후 3~5년 간 고객군을 확장하는 과정서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흥 시장과 선진 시장 둘 다 보고 있다"며 "신흥 시장은 성장성이 높고 미국·영국·홍콩·싱가포르 등은 시스템이 좋을지 몰라도 고객 경험은 그렇지 않아 토스뱅크가 할게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사진으로 제시된 단계이기 때문에 토스뱅크는 해외 진출 방식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그는 "지분 투자나 조인트벤처 설립, 기술력을 통한 서비스로서의 은행(BaaS) 등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본력도 있는데 디지털화가 안되어 있어서 토스뱅크에 연락하는 곳도 많다"며 "그런 곳과는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보고 있으며 서로 윈윈(win-win)이 돼야 해서 여러 옵션을 같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회사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진출을 예고한 터라 토스와 토스뱅크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진출하냐는 질문에 이은미 대표는 "상황별로 다를 수 있다"면서도 "토스뱅크는 은행이기 때문에 규제 강도가 좀 더 셀 것이고, 토스는 핀테크 측면서 볼 수 있는게 있어서 '꼭 같이 진출하자'보다는 개별적으로 전략적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HSBC·스탠다드차타드 등 글로벌 은행에서 경력을 쌓아왔는데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토스뱅크 전략이라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과거엔 자본과 영업력이 중요했다면 최근에는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과 기술력이 주요 핵심 경쟁력"이라고 진단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많은 금융사들이 안정에 집중하는 '배당주'이지만 토스뱅크는 '성장주'"라며 "성숙기에 오르면 좀 더 수익화하는데 집중하겠지만 지금은 수익을 가지고 엔진의 성장을 돌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3:48손희연

카카오뱅크, 키움증권과 MOU 체결…"투자 서비스 결합 강화"

카카오뱅크가 키움증권과 투자 서비스 결합을 강화하는 골자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개설 가능한 '키움증권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와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비교하기' 등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금융상품 공동 기획, 콘텐츠 교류, 공동 마케팅 등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키움증권과의 MOU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1:17손희연

토스뱅크, 연간 흑자 달성…영시니어·기업 고객군 확장나선다

토스뱅크가 2024년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발판삼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검토한다.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은행의 속도와 파격이라는 장점에 은행이 가져야 할 안정성·투명성·신뢰성 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3~5년 간 중장기 전략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2024년 457억원의 첫 연간 흑자를 냈다. 고객 수도 1천200만명을 확보했다.. 토스뱅크는 중장기 전략으로 고객군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꼽았다. 중장년 및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40대 이상이 토스뱅크 고객의 2명 중 1명(48%)에 가까운 만큼, 금융 외에도 헬스케어, 자산관리 등과 연계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또 기업 고객을 위한 보증 기반 대출도 검토 중이다. 토스뱅크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과 더불어 선진국 시장도 대상으로 보고 있다. 현지 규제 환경과 고객 특성을 분석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금융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최적화, 기술 내재화, 글로벌 확장을 통해 미래형 은행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1:00손희연

"금융 AX서 독보적"…LG CNS, 미래에셋증권 AI 플랫폼도 구축

AX 전문 기업으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 LG CNS가 미래에셋증권의 'AI옵스(Ops)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금융권의 AI 전환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1월 착수해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LG CNS의 AI 기술력과 미래에셋증권의 금융 서비스 역량이 결합돼 주목 받았다. LG CNS는 미래에셋증권 임직원들이 내부 데이터를 LLM(Large Language Model)이나 머신러닝, 딥러닝과 같은 AI 모델에 학습시켜 최적화하고 이를 실제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 운영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옵스(AI Operations)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LLM 학습·운영에 필수적인 'LLM옵스(LLM Operations)'와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을 기업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하는 'ML옵스(Machine Learning Operations)'를 하나로 통합해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임직원들은 AI 모델에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AI 어시스턴트(Assistant)를 만들어 활용하거나, 사내의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틀 얻는 등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AI 플랫폼에 '코드 어시스턴트' 기능을 접목해 AI 개발 경험이 적은 직원들도 AI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AI가 실시간으로 코딩을 보조하기 때문에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AI 모델을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AI 플랫폼은 임직원들이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가상 환경이란 기업의 다양한 내·외부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버, 네트워크 등 인프라와 완벽히 분리된 가상화된 영역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지칭한다. 만일 가상 환경이 아닌 실제 서버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경우 하나의 모델 오류 발생 시 서버 전체를 셧다운시켜 비즈니스 전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은 가상 환경을 구현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어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몇 가지 설정 값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가상 환경을 구축하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개발을 마친 AI 모델은 플랫폼을 통해 실제 서비스 운영에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AI 도입에 따른 규제 대응도 강화했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AI 도입·개발·활용 등 거버넌스 체계도 새롭게 수립했다. 직원들이 AI 모델 도입 및 데이터 분석 업무에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지침도 마련했다. 금융업의 경우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이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에서 규정하는 규제와 가이드라인에 대한 준수가 필수적이다. LG CNS는 ▲AI 기본법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금융 AI 보안 가이드라인 ▲금융 AI 개발 활용 안내서 등 국내외 다양한 AI 가이드라인과 법률을 검토하고 이를 실제 업무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AI 관련 규정을 모두 준수하며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정립된 거버넌스 체계는 AI옵스 플랫폼에도 적용해 보안 이슈나 규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금융 AX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AI,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AI 브랜치' 개발 ▲신한카드와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고도화 등 다양한 금융권 AX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LG CNS는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금융 기업을 위해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도 개발했다. LG CNS 관계자는 "AI옵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고객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1:00장유미

에버스핀,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 출시…금융권 공동 대응 가능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Realtime Threat Alarm Service)'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RTSA 출시로 악성앱 피싱범죄에 금융권 공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RTAS는 지난 2021년 5월 24일 에버스핀 '캐치' 앱(구글플레이 버전 v2.1.8)에 처음 적용한 기술이다. 앱이 실행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와 악성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금융앱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RTAS 기술 특성상 출시 초기부터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 안전한 서비스로 설계됐다”며 “'캐치'에 처음 적용한 RTAS 기술은 특허 법인 검토 결과, 해당 분야 선행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RTAS의 핵심은 금융권 공동 대응 시스템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A금융사 고객이 악성앱에 노출됐을 경우,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연계된 다른 금융사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금융사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한 금융사는 RTAS를 적용한 첫날 평상시 보다 20배 높은 악성앱 탐지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RTAS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 피싱 방지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RTAS는 금융사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보안 위협을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금융권 전체가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현재 국내 주요 카드사를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과 RTAS 도입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핀테크·공공기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5 15:22주문정

"자녀 비대면 계좌 개설, 앱 하나로 끝"…쿠콘, SK증권에 '위체크' 적용

쿠콘이 SK증권의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복잡한 증명서 발급 절차를 모바일 환경에서 자동화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쿠콘은 SK증권 모바일 앱 '주파수'에 자사의 공공서류 자동화 서비스인 '위체크(We-Check)'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성년자 명의의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증명서 발급과 제출을 전 과정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부모 고객은 자녀를 위해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이에 쿠콘은 '위체크'를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실시간으로 관련 서류를 조회·제출할 수 있게 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위체크'는 쿠콘이 제공하는 대표 공공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환경에서 다양한 증명서를 확인하고 금융기관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연동 속도로 금융권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번 SK증권 적용 사례는 위체크 서비스의 범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SK증권은 해당 기능을 주파수 앱 내에 통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이외에도 쿠콘은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API 플랫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위체크' 외에도 인증, 결제, 신용 등급 확인 등 영역에서 API 상품군을 지속 늘려가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위체크'는 금융권의 비대면 업무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며 "다양한 공공 및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P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5:10조이환

예금 금리 더 내릴라…선제적 재유치에 2월 정기예적금 8.5조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로 정기예·적금 금리가 향후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재예치하는 금액이 늘어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낸 '2025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2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전월 대비 8조5천억원 증가했다. 1월 정기예적금은 전월 대비 5조9천억원 감소했다. 한은 정병우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 조사역은 "금리 하락 전망에 따른 예금자들의 선제적 자금 예치 등에 따라 정기예적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2월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0.25%p 낮춘 연 2.75%로 결정했다. 이후부터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가 줄잇고 있다. 3월말 신한은행은 0.30~0.60%p, 4월초 카카오뱅크는 0.20~0.70%p, 이날 우리은행은 0.10~0.25%p 가량 예금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2025.04.15 12:00손희연

하나은행 350억 규모 금융사고…"99.5% 회수"

하나은행서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났다. 하나은행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월 30일에 금융사고가 터졌으며 영업점이 주요 사안으로 보고함에 따라 사고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 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다"며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회수 금액은 348억여원이다. 최근 은행권에서 외부인의 명의 도용·대출 사기 등이 터지고 있으며, 기업은행의 경우에는 내부 직원들과 친분을 이용하거나 각종 로비 등을 통해 부정대출이 집행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2025년 2월 7일 22억원 규모의 외부인 사기 사고를 공시했으며, 신한은행도 같은 날 19억9천8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보고했다. SC제일은행에서는 14억 6천790만원 규모의 전세자금대출 및 신용대출 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5 09:51손희연

하나은행, 경기도 2금고 '경기도청점' 개점

하나은행이 14일 1천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려고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하나은행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09:26손희연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대출(일반 경영 안정 자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15일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책자금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모바일 웹 ▲KB스타기업뱅킹 ▲KB스타뱅킹 등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대출은 대상자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7천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바쁜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2개월 가량 소요되던 대출 처리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비대면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대출을 신청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보증료 50% 지원금 ▲첫 달 이자(최대 10만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상당의 '사장님 응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많이 이용하는 정책자금대출의 비대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4.15 09:12손희연

케이뱅크, 통신3사 데이터 CSS에 도입

케이뱅크가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했다. 15일 케이뱅크는 대안통신평가모형 '이퀄(EQUAL)'을 도입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퀄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통신대안평가'가 구축한 신용평가모형의 이름이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약 4천800만명의 요금납부 내역, 데이터 사용량, 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 통신데이터 전반을 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간대별 통화패턴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접속횟수 ▲멤버십 사용횟수▲소액결제 비율 등 500개 이상의 세부항목을 분석해 대안평가를 할 수 있게 했다. 통신 3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정보 단절 없이 평가의 연속성이 유지된다. 케이뱅크는 "기존에 활용 중인 네이버페이 스코어, BC·삼성·신한카드 가맹점 정보에 통신데이터까지 이용해 업종을 아우르는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비대면 중심의 인터넷은행 특성에 맞춰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09:06손희연

[미장브리핑] 미국 車 관세 제외?…"불확실성 상존"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40524.7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9% 상승한 5405.9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16831.48. ▲미국 새로운 관세정책에 힘입어 증시 상승 마감했으나, 아직도 불확실성이 남은 상태. 4월 2일 미국 상호관세가 처음 발표된 이후 S&P 500 지수는 4.7% 하락했고, 나스닥과 다우 지수는 각각 약 4.4%와 4% 떨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시적 관세 면세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자국 내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데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대답. 반도체에 대한 품목 관세는 다음 주에,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해. 다만 반도체와 아이폰에 대한 관세의 유연성이 있어야 하며, 시장은 관세 면제를 기대하고 있어.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관세 면제가 영구적이 아님을 암시해 시장 불확실성 잔존.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관세(평균 25%의 관세 지속) 및 소규모 관세(10%의 관세가 일부 유지되고 이외의 부분은 철폐)라는 두 개의 시나리오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일시적이라고 말해. 대규모 관세 시나리오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론 높아졌다가 2026년에 떨어질 것으로 전망. ▲중국 3월 수출 3139.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 수입은 4.3% 감소한 2112.7억달러. ▲일본 정부는 대미 보복 관세가 국익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지을 생각이라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 ▲가즈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 및 물가 전망을 미리 단정짓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 통화완화로 정책방향을 다시 선회할 의도가 있냐는 질문에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안정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통화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답변.

2025.04.15 08:49손희연

NH농협은행, 본인확인기관 신규 지정

NH농협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농협은행은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NH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H인증서를 여러 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들이 NH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사용처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4:06손희연

"여보, 애기 돌 반지 어딨어? 한돈에 64만원이래"…金 사상 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무역 관세정책때문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금 값이 온스당 3천2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금 값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지난주 6% 이상 상승했는데 이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것. 그램(g)으로 환산하면 1g당 금 가격이 약 104달러(약 15만원) 수준이며, 우리나라서 흔히 쓰는 한 돈(3.75g)으로 환산할 경우 45만원에 육박한다.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이미 순금 한 돈 가격은 64만7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20만6천원)가량 올랐다. 금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0%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급속한 무역 정책 변화와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금에 대한 추가 상승 여지는 있지만, 일부 전문가는 과매수 상태로 투자에 신중할 것을 권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페퍼스톤그룹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책임자는 "미국 달러를 둘러싼 논쟁서 확실한 수혜자는 금"이라며 "금을 매수하기엔 현재 과매수 상태"라고 진단했다. 은행서는 금을 실물로 보유하지 않고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 파는 '골드뱅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금을 살 때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이 역의 관계를 잘 고려해야 하며, 수수료 부담도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 골드뱅킹의 매매 차익의 경우 세금이 부과될뿐더러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025.04.14 14:02손희연

작년 중국 반도체 수입 '껑충'…위안화 결제 비중 역대 최고치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등 수입 규모가 확대되면서 중국 위안화 결제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낸 '2024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위안화로 결제한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 중 3.1%로 전년 대비 0.7%p 올라,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위안화 결제 비중은 6년 연속 증가했다. 작년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수입 증가율이 2084.5%로 대폭 늘어난 데다가 철강제품(39.2%)·자동차 부품(22.3%) 등의 수입도 확대됐다. 2024년 대중국 수입 규모는 1398억8천만달러로 2010년 715억7천만달러 대비 95.4% 증가했다. 다만 위안화 수출 결제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2023년 1.7%였던 위안화 수출 결제 비중은 2024년 1.5%로 0.2%p 하향했다. 기계류·정밀기기(25.8%)와 반도체(23.1%) 수출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일본 엔화 수출·입 결제 비중은 1992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엔화 수출 결제 비중은 2024년 2.7%로 2023년 2.8% 대비 0.2%p 줄어들었고, 엔화 수입 결제 비중은 2024년 3.7%로 2024년 3.8%로 0.1%p 감소했다. 일본 수출과 수입 규모가 모두 줄어들은 탓이다. 대일본 수출은 2011년 396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은 이후 2024년 296억1천만달러로 축소됐고, 대일본 수입도 2011년 683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 이후 2024년 475억9천만달러로 줄었다.

2025.04.14 12:00손희연

쿼터백자산·삼성증권, 맞춤형 퇴직연금 RA 일임서비스 출시

쿼터백자산운용은 삼성증권과 손잡고, 투자자 맞춤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쿼터백자산운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 퇴직연금(IRP) 고객을 위한 ETF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형태로 출시됐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 1분 내에 개인화된 전략을 자동 추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미국 성장, 글로벌 배당 등 선호도가 높은 전략을 중심으로 총 6종의 모델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의 투자 성향을 기반으로 전략을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하며, 이후 운용 단계에서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차별화된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성장 ▲글로벌 배당 ▲글로벌 TDF(타깃데이트펀드) ▲고정 배분 ▲유연 배분 ▲한국 배분 등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연금 운용 스타일에 따라 전략 선택이 가능하다. 운용 전략은 쿼터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매크로 진단 모델과 자산별 투자 신호 체계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설계된다. 또한 경기 지표,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등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기술이 핵심으로 적용된다. 시장 상황에 맞춰 월 1회 이상 리밸런싱이 자동 수행되며,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기관들이 선택한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개인 투자자에게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AI 기반 전략 추천을 통해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1:18손희연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인사 혁신'…학력·지역 등 안본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직원 성과와 무관한 정보를 인사카드서 삭제하는 등 '인사 혁신'에 돌입했다. 14일 우리은행은 직원의 인사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인사카드서 학력·병역·출신 지역 등의 정보를 뺀다고 밝혔다.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우리은행은 임원 및 부서장 등 조직 내 리더의 실제 커리어 성장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개인별로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2025.04.14 11:16손희연

음식점 사장님의 절세 비결?…"의제매입세액공제 주목"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절세 방법이 있다. 바로 '의제매입세액공제'다. 간단히 말하면,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면세 농산물(쌀, 야채, 과일 등), 축산물(고기, 계란 등), 수산물(생선, 해산물 등)을 원재료로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경우, 해당 원재료 구매액의 일부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의제매입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 계산서 등 적격증빙을 수취하고, 의제매입세액공제 신고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일반 과세자의 경우 매입금액의 8/108(약 7.4%), 과세표준 2억원 이하 소규모 사업자는 9/109(약 8.3%)의 높은 공제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의제매입세액공제로 적용받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꼭 준비해야 한다. 원재료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에 대한 적격증빙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적격증빙으로는 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이 인정된다. 단 간이영수증은 적격증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원재료 구매 내역은 사업과 직접 관련된 것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음식점 운영에 필수적인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도 세금계산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에 사업용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별도 증빙자료 제출 없이 자동으로 매입내역이 반영된다. 세금신고 시 누락되기 쉬운 소액 지출도 자동으로 집계되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체크리스트 ✔ 면세 농작물 원재료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 신청 잊지 않기 ✔ 원재료 구매 시 적격증빙(계산서, 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 확보하기 ✔ 전기, 가스 등 공과금은 세금계산서로 발급받아 매입세액공제 받기 ✔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를 등록해 자동으로 매입내역 관리하기

2025.04.14 11:15정성훈

카카오뱅크, 앱테크 등 혜택 서비스 3종 추가

카카오뱅크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등으로 소액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 3종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는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색깔 맞추기는 단계별로 제시된 색을 빠르게 맞추는 것이며, 빨리 맞추기는 화면에 노출된 이모지를 빠르게 누르며 기록을 경신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계좌에 보상을 입금해준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혜택에 응모하고 당첨되면 선물을 받는 서비스다. 이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응모 서비스는 ▲ 뮤지컬 '원스' ▲ 해외 숙박권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 ▲ 페스티벌 '2025 대구힙합페스티벌' ▲ 전시 '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 전시 '취향가옥: Art in Life, Art in Art' ▲ LG전자 '에어컨 가전구독 10만 포인트'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앱 이용의 즐거움도 느끼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4 10:46손희연

[미장브리핑] 미·중 관세전쟁 향방 주목…3월 美소매판매 발표

▲미·중 관세전쟁 향방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움직일 것으로 관측. 중국에 대해 미국은 145% 관세, 중국은 미국에 대해 125% 관세 부과 방침. ▲16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1월 수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하고 2월도 0.2% 증가로 예상치 하회. ▲16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 물가, 통화정책 향방 언급할 것으로 점쳐져. ▲14일 골드만삭스, 15일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 166일에는 ASML, 17일 TSMC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예정. ▲유럽중앙은행(ECB) 17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3월까지 여섯 차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수신금리 2.50%, 리파이낸싱금리 2.65%, 한계대출 금리 2.90%) 관세 영향, 성장 둔화로 추가 인하 예상.

2025.04.14 08:1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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