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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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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클로잇-업스테이지, 공공 생성형 AI 시장 공략 '맞손'

아이티센클로잇과 업스테이지가 공공·엔터프라이즈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모델 및 에이전트 플랫폼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티센클로잇이 보유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술력과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모델과 아이티센클로잇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상호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고투마켓(GTM) 전략 수립·실행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영업망 공유 등 광범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아이티센클로잇은 자사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고 2026'에 업스테이지의 고성능 LLM '솔라'를 접목해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높은 보안과 데이터 정확성이 요구되는 공공·금융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글로벌 확장을 위해 양사는 일본 시장을 포함한 해외 사업 협력에도 속도를 낸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내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공동 대응하며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우성 아이티센클로잇 대표는 "독보적인 LLM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은 우리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강점을 결합한 에이전틱 AI 기술을 앞세워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나아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이티센클로잇과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고객에게 우리 AI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AI 솔루션과 플랫폼의 결합 및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성공적인 AI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3 09:26한정호 기자

美 대법원 상호관세 무효 판결…정부 "이익 균형에 적극 노력"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이 증대됐다. 정부 관계부처는 다른 나라의 동향을 점검하면서 과거 미국과 협상한 한·미 관세 합의서 가져온 이익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대미 수출 여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23일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대한 대내외 시장 여건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부처는 "이번 미국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유지되고 있다"며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 개시를 발표한 만큼, 미국 측 동향과 여타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 균형과 대미 수출 여건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논의했다. 참석자는 판결 직후 글로벌 시장 지표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미국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15% 인상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여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2.23 09:14손희연 기자

[속보] 코스피, 5900 돌파…2% 급등

코스피 지수가 23일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2% 오른 5931.55로 거래 중이다.

2026.02.23 09:03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美관세율 달라질까…그리어 USTR 대표 "약속 지켜야"

▲지난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법원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새롭게 부과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발표. 수개월 이내에 법적으로 허용되는 새로운 관세를 결정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대법원 무역 상대국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고, 기존 체결된 무역 협정이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발언.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글로벌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는 일종의 가교 역할이며 이후 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수준 관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주요 교역국 대부분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 과잉생산, 강제 노동, 의약품 가격 책정 관행, 미국 기술 기업 및 디지털 상품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현안이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부연. 아직까지 어느 국가도 기존 무역 협정이 취소되었다고 밝히지 않았다고 첨언. 그는 이어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도 한국과 중국, 유럽연합(EU)과 체결한 개별 협정에 대해 "우리는 이를 지킬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도 이를 지키길 기대한다"고 말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은 15%의 상호관세가 무효화됐다고 밝히면서도 기존 무역협정은 이행한다는 기조를 유지. EU는 미국이 기존 체결된 무역 합의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이전에 합의된 상한선을 초과하는 어떠한 추가 관세 인상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 ▲중국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으나, 시장에서는 미국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협상서 좀더 유리한 입장에 설 것으로 전망. 그리어 대표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판결이 미중 정상회담서 미국의 입지에 타격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4월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며 "2018녀부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해왔으며, 현재도 중국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약 40%"라고 밝혀.

2026.02.23 08:34손희연 기자

트럼프 관세 인상에도 비트코인 소폭 반등…시장 충격 '미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인상 발표에도 비트코인이 오히려 소폭 반등했다. 22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데이터 서비스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9% 상승한 6만 812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63% 오른 1978.39 달러, 리플(XRP)은 0.03% 상승한 1.43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역시 0.91% 오른 85.43 달러에 거래되며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1% 증가한 2조 3400억 달러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여전히 '극한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으나, 지난주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를 이어가며 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전반 시세 상승은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글로벌 관세를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관세는 즉시 효력을 갖는다”며 “향후 몇 달 내 새롭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관세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관세율 인상 국면에서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관세 인상이 경기 둔화와 긴축 강화 기조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과 함께 약세를 나타내는 흐름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관세 인상 발표는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았다. 코인마켓캡은 가상자산 트레이딩 업체 윈센트(Wincent)의 폴 하워드 디렉터가 “관세 부과가 거시경제에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오히려 위험자산에 소폭 랠리가 나타났다”라는 분석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거래량이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거시적 또는 지정학적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당분간 가상자산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었다고 밝혔다.

2026.02.22 12:03홍하나 기자

신한은행 "러너라면 주목…뛰어서 받은 포인트로 경품 교환도"

신한은행이 러너를 대상으로 한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를 확대 리뉴얼한다. 신한 20+뛰어요는 만 18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참여할 수 있는 러닝 챌린지 서비스로, 매일 1km 이상 달리면 2포인트 러닝 캐시를 제공하고 하루에 총 1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작년 말에 출시된 뛰어요 서비스는 한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신한은행은 가입자 확대를 위해 연동 데이터를 다변화하고 리워드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리뉴얼을 단행하는 것. 기존 삼성헬스와 애플 피트니스 연동뿐만 아니라 '가민 커넥트'와 '나이키 런 클럽' 앱 러닝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게 했다. 개인별 러닝 성향과 세분화된 러닝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3월 중 추가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적금 이자를 높이는 데만 러닝캐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적립한 리워드로 원하는 경품으로 교환하거나 응모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는 것이다. 이밖에 러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러닝 크루(커뮤니티)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 20+ 뛰어요 최초 가입 고객 중 3360명을 추첨해 ▲가민 스마트 워치(10명) ▲신세계 상품권 20만원(50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만원(300명) ▲11번가 5천원 할인쿠폰(3000명)을 제공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 러닝 캐시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리뉴얼 오픈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최대 마이신한포인트 6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20+ 뛰어요'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러닝과 금융을 함께 즐기며 건강 관리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고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1 10:30손희연 기자

작년 가계대출 증가율 사실상 3.0%…관리 목표 넘었다

2025년 가계대출 증가율이 정부 관리 목표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은 '2025년 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모두 합한 가계신용 잔액이 1978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6조1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수준으로 관리해 오겠다고 밝혀왔다. 작년 가계부채 증가율은 명목 GDP 수준인 3.0% 를 하회한 2.9%로 집계돼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과거 통계를 활용할 경우 작년 가계부채 증가율은 명목 GDP 수준인 3.0%을 웃돈다. 이유는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비은행대출기관)이 취급하는 가계대출 일부를 가계대출로 계산하지 않고, 산업별 대출(기업대출)로 포함시키고, 그에 따른 통계 재정비가 작년 가계부채에 반영됐다. 지난 달 14일 금융위는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새마을금고·신협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중도금·이주비 대출 ▲상호금융의 일부 가계 대상 영리성 자금 대출을 가계대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한은은 방침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통계에 상호금융의 일부 가계 대상 영리성 자금대출을 가계대출서 제외했다. 영리성 자금 대출은 가계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형식상 '개인사업자'로 등록하고 대출을 받는 대출을 의미한다. 이를 산업별로 분류하면 부동산업이나 서비스업의 대출이 확 늘게 돼, 금융당국이 상호금융의 대출 행태를 관리하긴 수월하다. 그렇지만 반대로 가계대출에서 이 같은 금액이 제외돼 사실상 가계부채의 총액이 줄어드는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 갚아야 할 차주는 가계인데 산업별 대출 잔액서 관리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통계의 함정인 셈이다. 2025년 3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 기존 통계와 현행 통계 간 비은행대출기관의 대출 잔액 차이는 3조4279억원 수준이다. 이를 2025년말 가계신용 잔액과 합산하면 가계신용 잔액은 1982조2279억원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하면 증가율은 3.1%다. 명목 GDP를 웃도는 수치다. 이와 관련해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 금융통계팀장은 "비은행대출기관의 영리성 가계대출이 제외된 금액은 2018년 1월부터 반영돼 작년 말로만 비교하긴 어렵다"며 "자금 순환의 가계부채 증가율이 정부가 관리하는 수치인데 이는 국제 기준에 맞는 가계부채 통계로 범위가 폭넓다. 한은의 가계신용 숫자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채 관리 비율 목표치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1 06:00손희연 기자

인기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 심포지엄 개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15~20%) 규제를 논의하는 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디지털금융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에 대한 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국이 제시한 거래소 지분 제한 방안을 둘러싸고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서 혁신 위축, 산업 성장 동력 약화, 경영 불확실성 확대, 기업가정신 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관련 쟁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소유 규제의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를,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배구조 규제 방향: 혁신과 책임 강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류혁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정혜련 경찰대학교 법학과 교수, 강현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이 참여한다.

2026.02.20 17:35홍하나 기자

흥행 신호 켜졌다…청약 첫날 케이뱅크 경쟁률 9.82 대 1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20일 이뤄진 케이뱅크 청약에서 경쟁률은 9.82대 1이며 청약 주수는 1억4700만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뱅크 청약은 23일에도 이뤄지기 때문에, 이날 더 많은 일반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케이뱅크는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으며, 전체 공모 물량인 총 6천만주 대비 25%(1500만주)를 일반투자자 청약 대상으로 결정했다. 일반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약이 마무리되면 3월 5일 케이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확정된 공모가 83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498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3조 3673억원이 된다. 케이뱅크는 자본 확충을 통해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6.02.20 16:49손희연 기자

코스피 사상 첫 5800 돌파…설 연휴 이후 5.47% 폭등

코스피 상승세가 설 연휴 직후 이어지고 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 오른 5808.53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처음으로 5800을 돌파했다. 설 연휴 직후 코스피 지수는 '불장'을 2거래일 연속 이어가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셈. 설 연휴 직전 거래일과 대비했을 때 코스피 지수는 5.47%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서 SK하이닉스가 장중 최고치인 95만5000원을 찍었다. 특히 세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이달 들어 SK하이닉스 주식 10만808주(0.01%)를 단순 투자 목적으로 매입해 총 3640만7157주(5.0%)를 보유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를 상승 견인했다. 기관의 순매수가 두드러졌다. 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서 1조610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861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7431억원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115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026.02.20 16:01손희연 기자

민주당,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가닥…뱅크런 우려 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안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발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지디넷코리아가 입수한 민주당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 발행인은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할 수 없다. 여기서 이자는 금전뿐 아니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모든 형태를 포함한다. 할인금, 적립금, 포인트 지급 등도 여기에 해당, 사실상 스테이블코인 보유를 명목으로 한 금전적·비금전적 인센티브 제공을 전면 제한했다.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문제는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핵심 쟁점 사안이다. 은행권은 예금 대비 높은 이자가 제공될 경우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도 유사한 이유로 은행권의 반대가 큰 상황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TF가 마련한 통합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을 인가제로 규정하고, 최소 자본금 요건을 50억원 이상으로 설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외국 법인의 경우 국내에 지점 또는 영업소를 설치해야 한다. 준비자산은 원화, 국채증권, 지방채증권, 특수채증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산으로 구성해야 하며, 그 총액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잔액의 100% 이상이어야 한다. 발행인은 준비자산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금융사에 신탁 또는 예치해야 하며, 관련 현황을 매월 보고해야 한다. 상환청구권도 명시됐다.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는 언제든 발행인에게 상환을 청구할 수 있고, 발행인은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 이를 상환해야 한다. 다만, 이번 TF 통합안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안정성을 이유로 은행 중심(50%+1 지분) 컨소시엄 구성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TF는 혁신 저해 우려로 반대하고 있다. TF가 통합안에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포함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핵심 쟁점을 담지 않은 가운데, 다음주 최종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TF는 오는 24일 민간 자문위원들과 통합안 관련 비공개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선 최악의 경우 민주당에서 두 개의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이 각각 발의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일부 TF 소속 의원이 한정애 정책위 의장과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에 나섰지만 입장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아, TF안과 정책위 의장 안이 따로 발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TF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가능한 단일 법안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핵심 쟁점에서 이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각각 발의될 수도 있다”며 “다음 주 회의를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0 15:57홍하나 기자

그레이스케일 수이 스테이킹 ETF,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상장

글로벌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수이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 'GSUI'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에 상장했다. NYSE 아르카는 ETF, 전자거래에 특화된 미 증권거래소다. 미국 기반 ETF인 GSUI는 수이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수이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테이킹 보상은 펀드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이번 ETF 출시는 차세대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GSUI는 익숙한 투자 구조를 통해 규제에 부합하면서 비용 효율적으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미스틴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수이는 대규모 실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주요 금융 파트너의 신뢰를 갖추고 있다”며 “GSUI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익숙한 상장 구조를 통해 수이 토큰에 접근하고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2026.02.20 13:06홍하나 기자

JB금융, AI 내부 역량 강화…역대 최고 상금 걸었다

JB금융그룹이 내부 인력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고 상금을 건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JB금융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총 상금 1억원 규모를 걸고 AI를 활용한 신속한 아이디어 구현, 빅데이터 실질 적용 역량 강화 등에 대한 해커톤을 진행했다. JB금융지주를 비롯해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에서 총 66개팀이 참가했다. 금융 비즈니스 담당 인력과 IT 인력이 한 팀을 구성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다양한 최신 트렌드 기술을 활용해 도전적 시도들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JB우리캐피탈의 '뉴웨이브(NewWave)팀 - AI기반 차세대 기업 여신심사·분석 솔루션' 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광주은행의 '루이비통(LV; Log Value)팀', 전북은행의 '넥사(NEXt Arena)팀' 이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 특별상등 총 11개팀이 수상하며 참가의 의미를 부여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기술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요구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보다, 사업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초점을 둔 기획 방향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JB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생성형 AI 및 로우코드 개발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 하고,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6.02.20 11:26손희연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24시간 거래' 가상자산 파생상품 출시한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가상자산 파생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E는 주 7일, 하루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옵션·선물 계약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목표 출시일은 5월 29일이며, 공휴일이나 주말에 이뤄진 거래는 다음 영업일에 청산, 결제가 진행된다. CME 그룹은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 선물과 옵션은 CME 글로벡스(CME Globex)에서 주말 최소 2시간의 정기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하고 연속 거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9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미국 자본시장의 24시간 운영 전환 가능성에 대해 공동 성명을 발표한 이후 나왔다. 당시 규제 당국은 “외환, 금, 가상자산 등 일부 시장은 이미 24시간 거래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상품의) 거래 시간을 확대하는 것은 글로벌 상시 가동 경제 환경에 미국 시장을 더욱 부합시키는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가상자산 선물·옵션 거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기준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지난달 토큰화된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 역시 24시간 거래를 지원하며, 멀티체인 기반 결제·수탁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2026.02.20 11:12홍하나 기자

신한카드, 신백서 명품 사면 최대 7% 리워드

신한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까지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5Mazing Card Festa)'를 개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 결제건에 대해 최대 7% 신세계백화점 리워드를 증정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70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사은 금액은 신세계백화점 점포별로 상이하다. 제휴카드로 결제시 사용 가능한 신백리워드 쿠폰팩도 제공한다. ▲워치·주얼리 브랜드 3만원 할인권 ▲패션 브랜드 3만원 할인권 ▲리빙 브랜드 3만원 할인권이 전부 포함된 쿠폰팩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단일 브랜드에서 최소 금액 이상 결제시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중 이벤트에 응모하고 제휴 신한카드로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팀(10명)을 추첨해 비아신세계(VIA SHINSEGAE)에서 기획한 3박 4일 프리미엄 남도 투어를 제공한다. KTX와 프리미엄 리무진,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혜택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큰 지출을 앞둔 고객이라면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과 2월 22일까지 단일 브랜드에서 제휴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추가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신세계 신한카드 베스트 핏(Best Fit)', 신세계 신한카드 계열 등 신세계백화점 제휴 신한카드는 전부 행사 대상에 해당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SOL)페이,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한도 없이 최대 3%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을 지난해 11월 출시한 바 있다. 발급 직후 결제 건에도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2026.02.20 10:39손희연 기자

두베·엠라이트, 음원 저작권 기반 STO 사업 추진한다

토큰증권(STO) 기술을 혁신하는 두베와 음원 저작권 기업 엠라이트가 음악 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두 기업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엠라이트가 보유 및 관리 중인 우량 음원 저작권을 토큰 증권화해 투자자가 음원 수익권에 투자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베는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을 위한 핵심 기술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큰증권의 발행·관리·정산 시스템 구축을 전담하며, 급변하는 법·제도적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구조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엠라이트는 토큰증권 기초자산이 될 음원 저작권이나 수익권을 기반으로 권리 관계를 명확화하고, 투명한 수익 정산 구조 설계를 위한 자료 제공 및 협의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기존에 기관 투자자나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음원 저작권 투자를 대중적인 토큰증권 형태로 전환하여 일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베 관계자는 “두베의 고도화된 STO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음원 저작권이라는 매력적인 자산이 안전하게 디지털 증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시장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엠라이트 관계자 역시 “엠라이트가 보유한 우수한 음원 IP가 두베와의 기술결합을 통해, 음원 저작권이 토큰증권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검토함으로써 콘텐츠 기반 STO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음원 저작권이 보다 표준화된 방식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검토하고, 저작권 산업과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새로운 운영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협의한 후,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STO 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6.02.20 10:30손희연 기자

폴 앳킨슨 미 SEC 위원장 "STO, 시장 통합 점진적 단계…규제특례 발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온체인 상 증권(토큰화된 증권·STO) 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덴버서 열리고 있는 '이더덴버(ETHDenver)'에 참석한 폴 앳킨스 SEC 위원장과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토큰화 기술을 미국 자본 시장에 통합하기 위한 점진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며, 혁신 기업에 대한 규제를 면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과거 언급했던 스테이블코인 상품 규제 완화 계획에 대해 "장기적인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에서 특정 토큰화 증권에 대한 제한적 거래를 촉진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가상자산 기업과 나스닥·예탁결제원(DTCC) 등은 토큰화된 주식 거래를 검증해왔다. SEC 승인을 받으면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의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규제 특례가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의 우회적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혁신 예외 조항을 (온체인·오프체인 업계서 모두) 예상했고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달을 것"이라며 "토큰화된 증권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통합하는데 중요한 발걸음이 되지만 금융시스템 전체를 하룻밤 사이에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시장 참여자는 원한다면 공개적이고 허가가 필요 없는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한 플랫폼에서 증권 거래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많은 미국인이 중개기관을 거쳐 자산을 보관하고 거래하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의원은 이러한 결정은 SEC가 아닌 사람들이 내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년 12월 DTCC는 사전 승인된 블록체인에서 특정 고유동성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도록 3년의 승인 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토큰화된 증권의 거래 및 온체인 결제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6.02.20 08:37손희연 기자

광주지검, 분실 비트코인 약 320개 전량 회수…피싱범이 자진 반납

광주지검이 분실했던 비트코인 320.78개를 전량 회수했다. 이는 현 시세로 약 318억원 상당이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분실된 비트코인 320.78개를 지난 17일 모두 회수했다. 회수된 비트코인은 현재 업비트 지갑에 보관 중이다. 주목할 점은 피싱범이 스스로 검찰 지갑으로 비트코인 전량을 반환한 것이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국내외 거래소 60곳을 통해 최종 이체 지갑을 동결하고, G7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싱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했다”며 “피싱범 입장에서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지검은 지난달 16일 탈취된 비트코인이 최종 이체된 지갑을 특정하고, 해당 지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동결 조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원천 차단했으며, 신규 거래 발생 시 자동 통보가 이뤄지도록 조치를 취했다. 피싱사이트 운영자와 도메인 등록 관련 업체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며 후속 조치를 이어갔다. 다만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엄정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회수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8월 해외 도박사이트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가 피싱사이트에 접속해 지갑 정보를 입력하면서 비트코인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분실 사실을 지난해 12월에야 인지했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026.02.19 17:14홍하나 기자

네이버페이 "긴급점검 완료…정상화"

19일 낮 12시부터 먹통이었던 네이버페이 서비스가 이날 오후 4시 45분부터 정상화됐다. 네이버페이 측은 "긴급 점검이 완료돼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자를 전송했다. 아직까지 네이버페이 서비스가 먹통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낮 12시부터 오류가 발생했다며 긴급 확인 중에 있다는 글을 12시 38분 올렸다. 네이버페이가 파악한 오류는 ▲주문서에 포인트 조회 밀 결제 ▲결제 내역 및 이벤트 내역 조회 ▲현장 결제 포인트·머니 결제 ▲페이머니카드 결제이다. 결제 외에도 네이버를 통한 예약도 일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네이버스토어를 통한 구매 화면서 결제로 연결이 안되거나 오랜 시간 기다리다 결제가 실패해 불편함을 겪었다.

2026.02.19 16:54손희연 기자

빗썸 점유율, 30%→20%로 하락…수수료 무료 반짝 효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시장 점유율이 수수료 무료 이벤트 종료 이후 30%대에서 20%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반면 업비트 점유율은 50%대에서 60%대로 소폭 반등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빗썸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은 약 27%로 집계됐다. 이는 이틀 전인 17일 30% 선에서 하락한 수치다. 빗썸 점유율은 지난 6일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계기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6일 28% 수준이던 점유율은 점차 상승해 9일 30%대에 안착했다. 오지급 사태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빗썸이 이날부터 일주일간 전 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점유율은 다시 20%대로 내려왔다. 이 기간 업비트는 일부 점유율을 빗썸에 내주며 한때 50%대로 하락했다. 17일까지 5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빗썸 이벤트 종료를 기점으로 60% 선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1% 안팎에 머물던 코빗 점유율이 5%로 반등한 점도 눈에 띈다. 코빗 측은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한 USDC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빗 관계자는 “USDC 수수료 무료 이벤트 이후 일평균 거래금액이 700억~800억원 수준에서 최대 5000억원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빗썸은 지난해에도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통해 점유율을 40% 선까지 끌어올렸지만, 이벤트 중단 이후 다시 20%대로 하락한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 입장에서도 비용 부담 때문에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장기간 지속하기는 어렵다”며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이용자들도 결국 기존에 이용하던 거래소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제도적 변화가 없는 이상, 시장의 유의미한 지각 변동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9 16:35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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