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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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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 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켰다.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나온 통화정책방향 전문에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달 통화정책방향에는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명시됐다. 앞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던 5월 23일 도출된 통화정책방향에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다'고 표현됐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물가가 점차 둔화세에 접어드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고 봤지만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목표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증거로 쓸 수 있는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 (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 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 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 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국제금융시장에 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기대 변화, 미국‧유럽지역의 정치 상황 등에 영향받으며 장기 국채금리가 상당폭 등락하였고 미 달러화는 미국과 여타 선진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 등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앞으로 세계경 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및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 화 정도, 중동지역 리스크의 전개상황, 주요국의 정치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 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수출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내수가 조정되면서 부문간 차별화가 지속 되고 성장세도 주춤하였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취업자수 증 가폭은 축소되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도 점차 회복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금년 성장률은 지난 5 월 전망치(2.5%)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는 IT경기 확장 속도, 소비 회복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물가는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영향 등으로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 졌다.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농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 오름폭 축소 등으로 2.4%로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전월과 같은 2.2%를 나타내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3.0%로 낮아졌다. 앞으로도 국내 물가상승률은 완만한 소비 회복세, 지난해 급등한 국제유가·농산물가격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 률은 2%대 초반으로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 망치(2.6%)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점 차 2% 수준으로 둔화되겠으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2.2%)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공공요금 조정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장기 국고채금리가 국내외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 대를 선반영하면서 하락하였고 원/달러 환율은 엔화‧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 약 세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세가 이어졌다. 주택가격은 지방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수도권에서는 상승 폭이 확대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는 잠재해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 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완만히 개선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목표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수도권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이 금융안정에 미치 는 영향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 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 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 다.

2024.07.11 10:52손희연

금결원, 나이스페이먼츠와 계좌기반 정기결제 인프라 구축

금융결제원은 NICE페이먼츠와 계좌 기반 정기구독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계좌 기반의 정기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4분기 시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융결제원은 추후 업계 전문가 및 다양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구독경제 시장의 성장과 이에 최적화된 결제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간다는게 금융결제원의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6월부터 페이게이트먼트(PG)사와 제휴해 계좌 기반의 정기구독 결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4.07.11 10:01손희연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12차례 연속 연 3.50% 동결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023년 2월부터 기준금리를 12차례 연속 동결했다.

2024.07.11 09:50손희연

[미장브리핑] 반도체 주가 상승타고 S&P500 사상 첫 5600 돌파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9% 상승한 39721.3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18647.45. ▲S&P500 지수는 반도체 주가 상승으로 사상 처음으로 5600 돌파.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 경신. TSMC 3.5%, 퀄컴 0.8%, 브로드컴 0.7%, 엔비디아 2.7% 올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당히 자신감이 있다고 말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수 있다고 공언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으며 이를 위해선 긍정적인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통화 정책은 경제 지표, 향후 전망, 위험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며 정치적 상황 등은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선거가 예정된 연도에도 동일하다고 부연하면서 시장에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가. 파월 의장은 지금까지 물가 안정 책무에 집중해야 했지만, 이후에는 노동 시장의 균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첨언. 상원 출석에서도 그는 이 같은 발언을 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노동시장 냉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 금리 인하를 위한 기준이 명확해지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해 거론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는 의견 피력.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고무적이며 지금은 물가 안정과 낮은 실업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경로를 밟고 있다고 진단. ▲시장에서는 연준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보며 발표되는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9월 금리 인하가 가능할것으로 분석. ▲중국 6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 전월 (0.3%) 및 예상치(0.4%)를 하회. CPI는 2월 춘제 효과로 0.7% 상승한 이후 둔화세 지속.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분석. 6월 생산자물가(PPI) 전년 동월 대비 0.8% 떨어져 전월(-1.4%) 대비 하락세 둔화. 이번 하락은 17개월만의 최저 수준이지만 기저 효과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현행 정책 금리 5.5%로 동결.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해 8월 금리 인하는 어렵지만 11월에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2024.07.11 08:23손희연

'BNPL·후불결제', 대출성 상품으로 규제받는다

지금 사고 나중에 결제(Buy now pay later)나 소액 후불 결제 등의 이름으로 붙은 서비스는 모두 대출성 상품로 분류돼 관련 감독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해 예고한다고 밝혔다. 소액 후불 결제가 대출성 상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기존 대출 상품과 같이 적합성·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 행위·부당 권유 행위 금지, 광고 규제 등을 준수해야 한다. 금융위 측은 "소액 후불결제는 신용카드와 유사하게 신용공여 성격을 지닌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소액 후불 결제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하는 사업자들에게 이 소액 후불 결제 이용자들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것은 자체 기준에 따를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뒀다. 소비자의 재산 상황이나 신용 및 변재 계획 등에 비춰 부적합한 금융상품을 권하면 안된다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상 적합성 원칙이 있지만, 소액 후불 결제 자체가 신용카드 발급 등이 어려운 신용이력부족자(씬파일러)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이번 입법 및 규정 변경 예고는 8월 12일까지 이며 이후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2024.07.10 13:07손희연

임원 주식 먹튀가 불러온 사전공시…24일부터 시행

회사 주식이 상장된 지 한 달만에 주요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매각한 일명 '카카오페이 먹튀'로 상장사 임원 및 주요 주주들은 오는 24일부터 주식 거래를 사전에 공시해야 한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4일 시행되며, 이에 따라 8월 23일 이후 결제가 이뤄지는 특정증권 등의 매매 거래부터 거래 계획 보고 의무가 부과된다고 안내했다. 과거에는 회사의 임직원이나 주요 주주는 소유상황 변동일 기준으로 5영업일 이내 변동 사실을 공시했지만 앞으로는 매매예정일 기준으로 30일 전에 공시해야 한다. 사전 공시 의무가 있는 대상은 ▲상장사의 의결권 주식 10% 이상을 소유한 주요 주주나 ▲임원 등을 임면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자 ▲임원(이사·감사·업무집행자)다. 공시에는 매매 목적과 가격·수량·거래기간 등이 담겨야 한다. 소규모 거래는 사전 공시 대상서 제외된다. 거래 수량이 총 발행 주식의 1% 미만이거나 거래금액이 50억원 미만이면 공시 의무가 없다. 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연기금, 금융사, 외국 재무적 투자자 등은 보고 의무서 제외됐다. 만약 사전 보고를 어기거나 허위 공시할 경우 최대 20억원(시가총액의 1만분의 2)이 과징금으로 부과되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포함해 신원근 현재 대표, 이승효 부사장 등은 주요 경영진은 카카오페이가 상장한 후 한 달 만에 스톡옵션을 처분했다. 이들이 처음 주식을 취득가격은 5천원이었지만 이들은 20만초반대에 주식을 매도했다.

2024.07.10 11:49손희연

신한은행, 창립 42주년 기념 최대 연 7.7% '언제든적금' 내놔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언제든 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언제든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3.5%p를 더해 최고 연 7.7%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 연 3.5%p는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상품을 모두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제공한다. 언제든 적금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이 적금은 만기가 아니더라도 가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중도해지이자율이 아닌 약정이자율이 적용된다. 이 달 31일까지 언제든 적금을 신규 가입하고 '신한 (쏠)SOL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만 마이신한포인트(7명) ▲7만 마이신한포인트(777명)를 제공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땡겨요 3천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이벤트 추첨일인 8월 16일까지 적금을 유지하는 경우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고객 지향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선택 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0:23손희연

케이뱅크 앱 새단장

케이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전체을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혜택 탭에선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41손희연

[미장브리핑] 파월 "제약적 금리 지속, 경제·고용 약화"

◇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9291.9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5576.9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18429.29.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발언. 파월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인플레이션 완화와 고용시장 냉각이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 긍정적인 지표들이 발표된다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것이라고 발언. 그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강헤가 혹은 오랫동안 유지하면 경제활동 및 고용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할 수 없다고 말해. ▲소시에떼제네랄은 파월 발언에 대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보고는 있으나 확신할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시장에서 파월 의장이 그 동안 물가 안정에 집중했지만 향후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책무 균형 유지에 초점을 둘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하며 JP모건은 연준은 계속해서 시장 참가자들로 하여금 연말 금리 인하를 대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 ▲씨티 드류 페팃 스트래티지스트는 인공지능(AI)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2019년 이후 최고 수 준인데 역사적으로 이러한 시기에는 변동성 확대가 발생한다고 분석. 아직 버블 신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 ▲미국 SASA 기업체 대상 설문조사에서 중국이 생성형 AI사용에 가장 적극적이는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이 생성형AI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3%로 국가 1위. ▲CNBC는 TRM Labs 데이터를 인용해 해커들은 1월 1일부터 6월 24일 사이에 13억 8천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동안 6억5천700만 달러 대비 두 배가 넘어.

2024.07.10 08:10손희연

카카오손보, 해외여행자보험 재가입하면 보험료 5% 할인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손보)가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된 작년 6월 이후 현재까지 1번 이상 가입한 적이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간은 제한이 없으며 1인당 한 번, 재가입 시 보험료를 추가 5%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손보 관계자는 “40대 재가입률이 약 38.2%로 가장 높은 편"이라며 "최대 22번까지 재가입한 사용자가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는 다시 찾아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둘이 가입하면 5%, 셋만 모여도 10% 보험료 할인하는 '함께하면 할인' 혜택도 계속된다.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통해 쉽게 일행을 추가할 수 있어 실제 평균적으로 한번에 계약당 1.9명의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은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항공기 지연 보장의 경우 보상 신청 후 1분 이내 보험금 지급이 완료되는 '즉시 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즉시 지급 서비스는 카카오손보가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토대로 항공기 지연이 확인한다.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통해 가입자가 제출한 영수증 정보를 분석·인식해 자동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34.1%의 보험금이 1분 내 지급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7.09 11:03손희연

이창용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이어질 듯…금리 결정 고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물가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기준금리 결정에 고려하겠다고 발언했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서 안정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순 있겠으나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흐름과 성장·금융 안정 간의 상충 관계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1일 개최된다.

2024.07.09 10:52손희연

거짓말하는 생성형AI, 내 투자는 누가 책임지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사도 조금씩 생성형AI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다. 오는 10월 망 분리 규제 완화가 이뤄진다면 생성형AI가 광범위하게 이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앞서 생성형AI로 인한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감독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한 '미래의 거대트렌드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 세미나에서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산업도 변화하고 있다"며 "생성형AI와 클라우드가 쓰이면서 금융산업에 미칠 리스크 요인들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은 개인 및 회사의 중요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유출은 빅데이터가 거론됐던 때부터 리스크로 늘 꼽혀왔다. 생성형AI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데이터 자체 문제로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추가된다. 이효섭 실장은 "거짓 정보 또는 과잉 정보 생성으로 인한 위험으로 학습한 데이터가 사실이 아니거나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하지 않은 경우 생성형AI가 사실과 다르게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안정성면에서도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 이 실장은 "생성형AI 활용 시 알고리즘 오류가 발생하거나 알고리즘이 지배력을 가질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활대될 개연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역시 "생성형AI로 개인 정보가 누설되거나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금융 사기, 금융 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며 "생성형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해 의사 결정의 왜곡이 일어나고 사회적 신뢰 훼손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현재까진 망 분리 규제로 인해 금융권의 생성형AI 도입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오픈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쓸 수 없는 물리적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반기 금융사에 제한적이나마 망 분리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져 생성형AI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우선돼야 한다는 업계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심은섭 디지털혁신총괄팀장은 "생성형AI만으로는 가이드라인이 없지만 AI 전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으며 위험 관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일각에선 생성형AI에 맞는 내용들이 추가되거나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금융위원회의 금융데이터정책과와 함께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금융권AI협의회가 열렸으나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

2024.07.09 10:50손희연

[미장브리핑] TSMC 시총 1조달러 터치…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39344.7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5572.8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18403.74.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예상에 무게가 쏠리면서 S&P500과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S&P500은 올해 35차례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워. 나스닥 지수는 25차례. CNBC에 페인캐피탈매니지먼트 커트니 그라시아 수석자산고문은 "올 여름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 이번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상·하원 출석해 관련 발언도 대기 중. ▲TSMC 시가 총액 한 때 1조달러 터치.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80% 상승.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의 주요 칩 공급업체로, 미국 월가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급증과 2025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TSMC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

2024.07.09 08:01손희연

금융당국,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에 맞춰 불공정거래 조사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함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를 조사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7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업무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가상자산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한 조사를 거쳐 엄중히 제재함으로써 시장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주요 불공정거래 유형으로는 미공개정보 이용 매매, 시세조종 매매, 거짓·부정한 수단을 활용한 거래,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기발행코인 매매 등이 있다. 금융당국은 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결과 통보, 금감원 신고센터 접수, 자체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사건을 포착한 후 금융위와 금감원이 협력하여 사건을 조사한다. 조사수단으로는 장부·서류 및 물건의 조사와 제출요구, 혐의자에 대한 진술서 제출요구 및 문답, 현장조사 및 영치 등이 있으며, 거래소 심리자료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금융거래정보 분석도 병행된다. 특히, 초국경성, 해킹 등 디지털 기법 활용, 거래의 익명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감독당국 및 해외 거래소와 공조할 예정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가상자산조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가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고발, 수사기관 통보, 과징금 부과,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조치안을 의결한다. 금융당국은 법 시행 초기부터 일관성 있는 엄정한 조치를 통해 가상자산시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08 19:01김한준

인구 감소 부동산·주식↓…"결혼·출산 지원, 청년자산상품 마련"

인구 감소가 우리나라 부동산과 주식 시장 등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결혼과 출산율 반등을 위해 청년 대상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의 거대 트렌드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구 감소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사에 주는 충격을 거론하며 "출생률을 반등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청년층의 주택마련과 결혼·출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자산 형성 상품을 발전시켜 결혼과 출산을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2023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였으며 30년 뒤에는 인구성장률이 1% 감소, 50년 뒤에는 생산 가능 인구가 50%로 미만으로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다"며 "부양비 상승으로 인한 성장 둔화 가능성, 초고령층의 노후 보장도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노동 공급이 감소하고 저축과 투자가 위축돼 잠재경제성장률이 역성장할 수 있다"며 "고령층들의 유동성 보유로 인한 주식 시장에서의 자금 순유출이 이어져 주가 하락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인구 구조 변화로 기업 생산성이 변화해 연쇄적으로 주식 시장 자금 유출입도 변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시장 역시 가구 수가 감소하고 주택 매입 여력 약화로 부동산 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시장은 주택 유동화 수요 증대, 인구 이동 등에 상당한 영향을 받아 금융시스템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의 경우 인구 감소, 고령화와 맞물려 도시 인구 집중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지방을 시작으로 주택 공실화가 급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인구 감소가 금융서비스 수요 둔화를 불러오지만 다른 분야서 수익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노후가 길어짐에 따라 은퇴 준비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로 금융사의 미래 설계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우리보다 극심한 고령화를 겪은 일본은 경제성장률(GDP) 대비 신탁규모가 173%로 노후자산 신탁 산업 성장했다"고 거론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융안전망과 금융자산 형성기회를 확충해 인구 변화 충격에 효과적으로 적응해나가겠다"며 "노후 현금 흐름 창출위해 주택연금, 퇴직연금 제도 개선해야 하며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의 장기적 수익성 제고 필요하다"고 짚었다.

2024.07.08 11:58손희연

교보생명, 유언 대용·증여 신탁 서비스한다

교보생명이 재산신탁업에 진출한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6월 26일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재신신탁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하고,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다.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산을 관리하고, 사망한 뒤엔 원하는 사람에게 상속할 수 있게 약속하는 계약이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서비스로 꼽힌다. 증여 신탁의 경우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대신 수탁은 금융회사에 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장애인 신탁과 후견 신탁은 의사 능력이 없거나 약한 가족 관계에 적합하다. 재산을 회사에 맡겨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급하며 후견인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망한 고객을 대신해 보험금을 관리하고 뜻대로 사용하도록 하는 신탁을 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 및 대중 부유층 확대에 따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고객 보장은 물론 고객 자산의 맟춤형 1:1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1:42손희연

[미장브리핑] 파월 美연준 의장 상·하원 출석 발언 주목

▲9일과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각각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보고 예정.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 ▲연준은 반기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완화됐다고 평가. 노동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팽팽하지만 과열 국면은 아니라고 진단. 경제가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점차 찾아가고 있다고 봐.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통화 완화 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아. ▲오는 11일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6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으로 5월 연간 상승률 3.3%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월간 상승률은 0.1%로 5월 월간 상승률 0.0% 보다는 높을 것으로 내다봐. 6월 근원 CPI는 5월 CPI와 보합할 것으로 관측.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연초 이후 17% 상스으, 해당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로 늘어 2022년초 이후 최고치 기록할 것으로 추정. 특히 S&P500 상위 10개 기업은 시가 총액의 37%를 차지하지만 이익 비중은 24%로 1990년대 이후 격차가 최대. 빅테크의 실적이 우수해도 연말까지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부담이 존재하며 연초 대비 감소한 금리 인하 기대와 노동 시장 냉각에 따르 소비 둔화 여부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을 보도.

2024.07.08 08:24손희연

전국서 자동차 대인사고 발생 가장 높은 곳은?

전국서 자동차 대인 사고가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집계됐다. 최근 보험개발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 보험 대인 실적을 기준으로 분석한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 교통 사고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5.7%로 나타났다. 서울·대구·대전이 5.5%로 뒤를 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으로 3.7%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동차 대인 사고 발생 비율은 2022년과 대비해 줄어들었지만 울산만 상승했다. 울산은 2022년 4.2%에서 2023년 4.3%로 0.1%p 상승했다. 시군구별로 분석하면 서울시 금천구의 사고율이 6.7%로 가장 높았다. 이 뒤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6.7% ▲서울시 강서구 6.5% ▲대구광역시 남구 6.5% ▲대구광역시 달서구 6.3%로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북도 울릉군 1.8% ▲경상북도 영양군 1.9% ▲강원도 평창군 2.3% ▲경상북도 봉화군 2.4% ▲경상북도 청송군 2.4%로 조사됐다. 사고발생률은 대인배상 사고건수 대비 자동차 평균 유효대수 (3천대 이상)인 지역을 나눠 산출했다.

2024.07.07 10:40손희연

AWS FSI 게임대회 '우리FIS' 우승…"임종룡 회장에 감사"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대표로써 이렇게 성과를 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께서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계신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AWS 금융 고객사를 위한 게임데이(이하 FSI게임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IS소속 '우힘믿'팀은 우승 소감의 영광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우힘믿 팀 소속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대외적으로 알리기 어려웠던 우리금융그룹의 IT역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실무에 적용해 디지털혁신(DX)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이 중 FSI게임데이는 금융업계가 교류하며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사 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FIS와 우리은행이 연합한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3회 FSI게임데이 1, 2, 3등 팀과 인터뷰를 지난 2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3회 FSI게임데이 우승 우리FIS-우리은행 '우힘믿' Q: 마지막 10분을 앞두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 최하성 계장(우리FIS): 솔직히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등을 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금융 대표로 우리은행과 함께 나와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우리 금융은 최근 IT기술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그간 대외적으로 보여줄 만한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우리의 노력을 바탕으로 IT역량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우승 소감을 가장 전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입니다. 회장님께서는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시며, IT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저희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서, 회장님께 이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습니다. Q: 대회 준비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사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이 일주일 전이었기 때문에 모든 준비 과정이 급박하게 진행됐습니다. 부담도 되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WS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다루면서 배운 점들이 많아, 실제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저희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특히 AWS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대회 전략을 세우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정을 빌려주시거나 클라우드 활용법 등을 알려주시는 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우승팀인데 3명이 신입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취업 문이 좁은데 간단한 팁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유영민 계장(우리FIS): 기술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의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가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프트 스킬도 간과할 수 없는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역시 평가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AWS 자격증은 저의 입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IT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며, AWS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 자격증을 통해 저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고, 우리금융그룹에서 금융 기술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최하성 계장: 앞으로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대회에서 배운 기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우리 금융그룹의 IT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둘째,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IT와 금융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최다정 계장: 저는 금융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싶습니다. 우리FIS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고, 언젠가는 리드 개발자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학습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2위 현대카드 AI킴(AI KIM) Q: 작년에 우승, 올해는 2등을 차지하는 등 연속해서 게임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대회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달영 시니어매니저 : 올해는 모두 새로운 팀원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으로서의 압박감도 있었지만, 모든 팀원이 열정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모두가 잘 해내 주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금융사와 소통하는 행사였습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차경민 어소시에이트: 현장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팀들과 경쟁하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이런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에서 배우고 영감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처음에는 다른 경쟁사의 팀원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행사에 참여해 보니,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분위기 속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이해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자체도 잘 조직되어 있어서 참가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느꼈습니다. Q: FSI 게임데이에서 새롭게 경험한 부분이 있을까요?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개인적으로 '파티락'이라는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AI를 배우거나 사용해 보고 싶다면 추전 드립니다. Q: 내년 대회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준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달명 과장: 내년에도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올해 배운 점을 살려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다른 고급 기술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성근 어소시에이트: 저는 AWS와 관련된 더 많은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팀 전체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3위 KB국민카드 '디펜더' Q: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박창용 과장: AWS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능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윤표 계장: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직접 사용하면서, 우리의 업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모델을 활용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며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효민 계장: 대략 2주 동안 준비했습니다. 대회 문제를 풀면서 실제로 클라우드 모델들을 적용해 보고, 그 효과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AWS의 서비스를 직접 적용해 본 결과,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주영 계장: 다음 대회에는 '챌린저'로서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있을 리인벤트 행사에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2024.07.07 10:36남혁우

"신입사원과 또 왔어요"…KB국민카드 과장, 'AWS 게임데이'에 온 사연은

"지난해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게임데이에 참가했어요. 클라우드, AI 등과 관련된 기술을 접하고 배우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입들과 함께 이번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에서 열린 AWS 게임데이에서 만난 박창용 KB국민카드 디펜더팀 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처럼 말했다. 박 과장 외에도 참가자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제대로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금융산업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기업 간 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금융사 개발자를 대상으로 'AWS 게임데이'를 올해도 개최했다. AWS 노경훈 금융고객팀 총괄은 "금융 AWS 게임데이는 경쟁적인 대회가 아닌 금융시장 내 다양한 기업의 IT인재들이 서로 교류하며 발전하며 시장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발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그래서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한마당잔치같은 분위기로 꾸미려 했고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만족스럽게 치러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경쟁보다 소통과 교류를 강조한 만큼 현장 분위기도 무겁고 진중하기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꾸며졌다. 대회 콘셉트도 유니콘렌탈이라는 가상기업에 신입사원들이 입사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됐다. 대회 방식은 기업별로 팀이 나뉘어 경쟁이 진행되며 문제를 먼저 해결하거나 완성도 높게 해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이 된 참가자들은 팀원간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며 AW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앱 개발 도구인 파티락(PartyRock)과 AI서비스, 개발 도구를 활용해 AI챗봇을 만들거나 AI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로 3회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FIS,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19개 사에서 참가했으며 데이터과학자, 인프라 운영자, 보안전문가 등 참가자의 직무와 직급도 다양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한화생명 소속의 한화이팅 윤여운 사원은 "실무에 활용하기 좋은 AI 등의 기술을 먼저 사용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이후 실제 개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오간 제3회 금융 게임데이는 우리FIS의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우힘믿 팀의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이렇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룹이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을 통해 지원하고 고객의 편의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5 17:1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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