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토스, 개인사업자 위한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 출시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개인사업자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구축한 '대출이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개인사업자가 보증서나 담보없이 이용 중인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토스에서 현재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확인하고, 대환 가능 여부를 조회해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조건이 맞는 상품이 있을 경우 토스 앱에서 대환 실행이 연결되는 방식이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국민·신한·하나·케이뱅크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한 총 9개 금융사와 손을 잡았다. 사용자는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토스 앱에서 실시간으로 대환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포용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이 더 낮은 금리를 선택하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0:03홍하나 기자

미 SEC "대부분 가상자산은 증권 아냐"…분류 기준 첫 제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이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SEC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규정한 연방증권법 해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가상자산을 유형별로 세분화하고, 증권법 적용 대상 범위를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SEC는 가상자산을 ▲디지털상품 ▲디지털 수집품(NFT·밈코인 등) ▲디지털 도구(티켓·신원확인 등 기능성 자산)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증권으로 분류하고, 이 중 디지털증권만 증권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증권은 주식이나 국채 등 기존 금융상품을 토큰화한 자산이다. 또 SEC는 비증권 가상자산이라도 ▲공동사업에 대한 투자형태로 제공되고 ▲발행자가 수익을 약속하며 ▲그 수익이 발행자 또는 관리자의 노력에 기반할 경우에는 증권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어드롭, 프로토콜 채굴, 스테이킹 등은 증권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이번 SEC의 가상자산 가이드라인 발표는 이전 행정부가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하고 규제를 해 온 기조와는 상반된 흐름이다. 당시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이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으나 SE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10년 넘게 이어진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 참여자들에게 연방법상 가상자산의 취급 방식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행정부가 인정하지 않았던 사실, 즉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그 자체로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SEC 가이드라인에 맞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규제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CFTC는 “이번 조치는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2026.03.18 09:58홍하나 기자

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2.7조원에 인수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확대에 나섰다.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BVNK를 18억 달러(약 2조 6761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2021년 설립된 BVNK는 기업이 130개국 이상에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해 해외송금, 지급, 기업간거래(B2B) 등을 지원하며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마스터카드는 법정화폐 결제망과 온체인 결제망을 연결해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기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지난해 기준 최소 3500억 달러(약 520조 27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요른 램버트 마스터카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향후 대부분의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상호운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자산 기업 85곳과 함께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협력을 위한 '크립토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6.03.18 09:37홍하나 기자

오픈에셋 "기술력·안정성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인프라 승부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에 발맞춰 발행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은행과 빅테크 기업의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은행 중심(50%+1) 구조의 컨소시엄 구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은행 간 접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 변수는 기술 기업의 참여 여부로 꼽힌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부터 개발·운영·보안까지 전반적인 기술 역량이 필수적이다. 오픈에셋은 2023년 출범 이후 발행 인프라 개발에 집중해온 점을 강조한다. 최근에는 유통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해 금융권에 스테이블코인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서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를 만나 회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기술력에 대해 들어봤다.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발행·뱅크런 대비 시스템 고도화" 오픈에셋은 김경업 대표를 비롯해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김경업 대표 등은 클레이튼에서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에서 기술 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는 시스템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여러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를 위한 멀티체인 지원은 물론,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은행과의 통신 체계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픈에셋은 컨소시엄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은행, 핀테크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은행이 블록체인 산업을 이해하고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술 파트너가 필요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오픈민트' 강점으로 안정성을 꼽았다. 창업 초기부터 다수 은행과 협업해 시스템을 고도화해왔다는 설명이다. 발행사가 스테이블코인을 마음대로 발행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팍소스·서클 등은 발행사가 주도권을 가지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구조라면, 오픈에셋은 은행 추가 승인이 있어야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시스템 상에서 발행사와 은행의 서명을 모두 받아야 최종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이뤄진다. 김 대표는 “팍소스의 오발행 사례나 서클의 미유통 물량 발행과 같은 문제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금융권이 우려하는 뱅크런 대응 시나리오도 준비 중이다.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을 원화로 환매하려는 요청이 급증하는 등 스테이블코인 가치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이를 모니터링·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다수 은행과 함께 테스트해왔다. 다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만큼, 법제화에 맞춰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는 “법이 완성되는 즉시 금융권이 오픈민트를 활용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종합 인프라 기업으로"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 유통 인프라 '다가온'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은행이 유통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개발에 나섰다”며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해외송금 등 일부 기능을 대신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자금융업, 전자결제대행(PG)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현재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유통을 위해서는 가상자산을 직접 다룰 수 있어야 한다”며 VASP 취득 목적을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 종합 인프라 기업을 지향한다. 김 대표는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인프라를 대신 운영해줄 전문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오픈에셋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가 디지털자산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3.17 17:35홍하나 기자

삼쩜삼 "환급 받고 서비스 이용료 내세요"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세금 환급 과정에서 이용자가 먼저 환급을 받고 이용료는 나중에 내는 서비스 '뉴삼쩜삼'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삼쩜삼은 '후결제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환급 신청을 먼저 완료한 뒤, 실제 환급금이 본인 계좌에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이용료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환급 신청 절차도 개선됐다. 부양가족과 월세 세액공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 같은 개인화 설문이 한 페이지 안에서 이뤄진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후결제 도입은 이용자들이 결제 부담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를 혁신한 것”이라며 “서비스 고도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7:20홍하나 기자

크립토닷컴, KG이니시스와 외국인 관광객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은 국내 전자결제대행(PG), 부가통신망(VAN) 사업자인 KG이니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크립토닷컴 페이'를 통한 디지털자산 결제 지원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연간 4억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가맹점 네트워크에 크립토닷컴 페이 기능의 도입을 지원하고 장려할 예정이다. 이번 양사 간 결제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다. 나아가 해외 이용자들은 국내 커머스플랫폼에서 디지털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크립토닷컴 페이 가맹점은 결제 대금을 법정화폐나 디지털자산으로 즉시 정산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디지털자산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더 많은 유연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은 크립토닷컴의 핵심 미션 중 하나"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이용자와 KG이니시스 가맹점, 나아가 한국 관광 산업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7 17:12홍하나 기자

마스터카드 "AI 에이전트 실거래 테스트 성공"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스스로 상품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마스터카드는 이달 초,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호파에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자사 AI 결제 인프라에서 결제를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거래에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파악해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했다. 마스터카드는 AI 커머스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마스터카드는 국내 카드사 및 국내외 디지털 파트너들과 함께 AI 커머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도 강화한다. 마스터카드는 싱가포르에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설립해 기술 혁신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허브로 삼을 예정이다. 역내 대규모언어모델(LLM) 제공사, AI 에이전트 개발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재율 마스터카드 코리아 디지털 결제 담당 상무는 "이번 실거래 성공은 AI가 커머스 현장에서 얼마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결제할 수 있는지 보 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 디지털 파트너 및 가맹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AI 에이전트 거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7:03홍하나 기자

AI 금융 플랫폼 어피닛, 인도 금융 접근성 격차 해소 나서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업 어피닛이 인도의 자영업자, 여성, 청소년 등 금융 이해도가 낮거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산층을 대상으로 금융 리터러시 캠페인 '핀커넥트(FIN CONNECT)'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교육·임팩트 기업 언더독스와 협력해 진행한 현지 체험형 금융·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피닛은 인도의 구조적인 금융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인도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사하약(Sahaya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도에는 공식 금융 이력이나 신용 기록이 없는 인구가 많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수가 인구의 80% 이상인 10억명에 이른다. 어피닛은 이 격차를 해소해야 인도의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고 보고, 플랫폼 비즈니스와 교육·사회적책임(CSR) 활동을 결합한 양방향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 참가자 약 4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의 자산 관리 습관에서 비즈니스 관점의 사고까지 전반적인 금융 지식을 습득했다. 어피닛은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향후 어피닛의 디지털 금융 상품을 이용할 때 더 낮은 금리 조건으로 상품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소득·지출·저축·투자 등 기초 금융 흐름과 함께 신용 점수(CIBIL), 복리 개념 등을 워크시트 실습과 퀴즈를 통해 쉽게 자산 배분과 개인·거시 이벤트를 결합한 오프라인 금융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의사결정이 미래 재무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체험했다. 어피닛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어피닛의 주 이용자 층이자 인도의 주 경제활동층인 자영업자, 여성, 청소년 등 중산층이 금융을 '어려운 지식'이 아닌 '생활과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도구'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언더독스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의사결정과 지속 가능한 소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6:34홍하나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 "광주·호남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하나은행이 광주·호남권 중소기업의 금융 파트너를 지원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광주광역시·광주상공회의소·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공이 함께 광주·호남 지역에서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 30억원, 기술보증기금 10억원 등 총 40억원을 출연한다. ▲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에너지 등 6대 첨단전략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1556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0.6%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3년 간 우대하고 보증료를 3년 간 0.3%p 감면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2.0%의 이차보전을 제공하고, 광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광주·호남권 유망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 ▲대전·세종·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 ▲제주 이전·유치 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등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촉진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6.03.17 16:21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1490원대 마감

미국-이란 사태가 확대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3.9원 떨어진 1493.6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3월 13·16·17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13일은 1493.70원, 16일은 1497.5원으로 마감했다. 16일 주간 거래 시가는 1501.0원으로 출발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향방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등에 한국이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상태라 원화 향방은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이) 펀더멘털과 괴리가 있다고 판단사기 이른 시점이지만 이란 사태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경상수지 흑자이고 전 세계적 반도체 사이클이 (이란 사태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 것이라는것이 시장 반응"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걱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6.03.17 16:14손희연 기자

KB국민은행, 전국 143곳 'KB작은도서관' 조성한다

KB국민은행이 올해까지 143곳의 'KB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전국 어디서나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각지 유휴공간에 KB작은도서관 134곳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 장성군 ▲경남 김해시 ▲광주 광산구 등 전국 9곳에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병행하는 한편, '찾아가는 책버스',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 인프라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5:35손희연 기자

"한국은행 통화정책 한계…금융중개지원대출 고도화해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만으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통화정책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도 같이 제기됐다.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1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의 본질적인 문제는 목표는 많은데 수단이 많지 않다는 점"이라며 "금융중개지원대출 고도화와 같은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 금통위원은 경제 주체 간 '이질성(異質性)'이 커져 통화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진행한 컨퍼런스에서도 (경제 주체 간) 양극적인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더라도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영란은행의 발표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수출vs 내수·수도권vs 지방·대기업vs 자영업·고소득vs 저소득·청년층vs 중장년 등 경제 구성원 간 차이가 커짐에 따라 통화정책은 모두에게 '만병통치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이어 "수단은 하나인데 이질성이 높은 상태인데 어디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펼칠 것인지,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무엇이 더 문제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다양한 주체에 대해 선행성을 가진 지표가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보는 다른 미시 데이터를 소개했다. 연준은 구인광고사이트 데이터로 일자리 데이터를, 질로우 리얼페이지와 같은 민간 임대료 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수형 금통위원은 "한은도 민간 소비를 예측하기 위해서 기존 데이터(통계청·카드사용액·대형마트 중심의 조사) 외에 빅테크 선불충전금데이터를 활용하거나 네이버 검색어 추이 등 보완 모형을 활용하고 있다"며 "경제 상황 진단을 위한 미시 통계를 확충하고 거시 모형을 보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현재 이 위원에 따르면 한은 조사국은 취업자수 증감을 분해해 취업 동향을 예측하는 모형을 실험 중이며 자세한 결제 데이터는 금융결제국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은이 예측력을 높일 데이터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과 동시에 이 위원은 한은 통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고도화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에 싼 값에 돈을 빌려줘 은행이 특정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경기가 불황이 될 수록 은행은 건전성을 고려해 정작 어려운 중소기업 대출을 회피하는 파급경로가 단절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날 이수형 금통위원은 환율과 관련해 "올해 이란 사태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경상수지 흑자, 전 세계적 반도체 사이클을 생각하면 원·달러 환율은 지금 단계서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석유·LNG·나프타는 산업 공동으로 쓰는 기본재로 이란 사태로 물가에 상방 영향을 주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길게 갈지의 여부"라고 짚었다.

2026.03.17 15:00손희연 기자

한화자산운용, 코스닥150 지수 기반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은 'PLUS 코스닥1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코스닥150 주요 기업에 앞으로 코스닥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Next 150' 종목을 더한 ETF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는 코스닥150 지수를 벤치마크 삼았다.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상대적으로 우량한 기업들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다만 투자 범위는 150종목에 제한하지 않고 코스닥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성장해 코스닥 시장을 선도할 'Next 150' 종목을 발굴해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코스닥150 편입 기업에 대해서는 '섹터 중립(Neutral)'과 '바텀업(Bottom-up) 종목 피킹'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코스닥 양대 축인 반도체와 바이오 섹터의 비중을 코스닥150의 비중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하되,종목 분석으로 저평가된 우량종목을 편입하는 전략이다. 그 외 비중은 주로 인공지능에 집중한다. 인공지능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에 주목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상장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종목은 씨어스테크놀로지, 비나텍, 더블유씨피, 스피어, 파크시스템스, 알지노믹스, 에프앤가이드, 덕산네오룩스, 피에스케이홀딩스, 심텍 등 40여 개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코스닥은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스피나, 미국, 대만 증시 등에 비해 인공지능의 영향이 적은 편이나, 코스닥 지수가 다른 선도시장들처럼 크게 상승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인공지능 영향력이 더 커져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PLUS코스닥150액티브는 인공지능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고객에게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3.17 13:34홍하나 기자

포블, 캄보디아 금융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논의

코인마켓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캄보디아 현지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지난 13일 캄보디아를 방문, 고위급 면담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한국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SERC)의 수 소치엇(SOU Socheat) 위원장과 면담하며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선스 운영 방안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수 소치엇 위원장은 한국 혁신 기술기업의 캄보디아 디지털 산업 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가 디지털 경제와 금융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기능과 유사한 우체통신부 산하 기구인 캄보디아 우편통신규제국(TRCa)의 쏭 첸다(Thong Chenda) 위원장과 만나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인프라, 보안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 대표는 "캄보디아 정부 당국과의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해 포블이 지향하는 '규제 준수형 디지털 금융'이 현지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캄보디아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3:20홍하나 기자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2%대로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고객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17일부터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를 최대 0.75%p 낮춘다. 대출 금리는 최대 0.60%p 인하하며, 우대금리 혜택은 기존 연 0.15%p에서 연 0.30%p로 확대 운영한다. 금리 인하와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하면 최저 금리는 연 2.895%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고객 중 70% 이상이 도·소매업, 서비스업, 음식업 등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으로 조사됐다. 고객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51%, 50대가 28%를 차지했다. 또 고객 5명 중 4명이 후순위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운영자금 목적 대출의 경우 선순위 근저당권 등 권리가 이미 설정된 담보라도 후순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 미운영 시간에 약정된 비율도 약 50%에 달했다. 상담 신청부터 약정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5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 운영자금 및 사업장 구입자금 등 다양한 자금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 주거용 건물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환방식으로 만기일시 상환방식을 추가하고, 대출 기간으로 3년 만기를 추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를 더욱 낮췄다”고 말했다.

2026.03.17 10:08손희연 기자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쌀 때 샀다…2조4천억원 추가 매수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약 15억 7000만달러(약 2조 4000억원) 어치를 추가 매수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2만2337개를 약 15억 70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매수의 평균 매입 가격은 비트코인 1개당 7만 194달러(약 1억 479만원)로, 스트래티지의 전체 평균 매입 가격인 7만 5696달러(약 1억1천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76만1068개로 늘었으며, 총 매입 비용은 약 576억 1000만달러에 달한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영구 우선주(STRC) 1190만 주를 매각해 11억 8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와 함께 클래스A 보통주도 판매해 3억 96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만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상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23만 8932개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2026.03.17 10:03홍하나 기자

피어스 美 SEC 위원 "자산 토큰화 기업 함께 법·기술 문제 풀어나가야"

헤스터 피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자산 토큰화를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기업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16일(현지시간)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CNBC와 인터뷰에서 "자산 토큰화 시장이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 결정하는 것은 SEC 역할이 아니다"라면서 "그렇지만 정부가 바뀌고 가상자산·블록체인에 대한 태도가 변해 많은 분이 SEC에 와서 토큰화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SEC는 기업과 더욱 적극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위즈덤트리의 온체인상 뮤추얼 펀드와 같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좀 더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분위기가 있다"며 "어려운 법적·기술적·운영적 문제를 해결해야겠지만 고민해 나가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과) 나란히 나아가고 싶다"고 부연했다. 최근 SEC가 자산 토큰화 상품에 대해 우리나라 규제 샌드박스와 비슷한 '혁신 면제' 제도를 검토 중인 가운데 피어스 발언은 더욱 전향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위즈덤트리는 영국 자산운용사 '아틀란틱 하우스'를 약 2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위즈덤트리는 2월 말 기준으로 토큰화 자산을 포함한 관리 자산(AUM)이 159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통 ETF와 토큰화 펀드의 융합을 주도하고 있다. 조너선 스타인버그 위즈덤트리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틀랜틱 하우스 인수를 통해 당사의 성과 중심 투자 및 파생상품 역량이 향상되고, 영국 내 모델 및 포트폴리오 솔루션 플랫폼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이후 톰 메이 아틀랜틱 하우스 CEO는 위즈덤트리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남게 된다.

2026.03.17 08:32손희연 기자

FIU, '자금세탁방지 위반' 빗썸에 과태료 368억원 부과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과 관련해 영업 일부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빗썸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사항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368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업 일부정지는 신규 가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외부 입출금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다. 가상자산 매매, 교환과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FIU는 빗썸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경고, 보고책임자에 대한 정직 6개월 등 신분제재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는 FIU가 지난해 3월부터 약 두 달간 빗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빗썸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금지, 고객확인, 거래 제한, 자료 보존 등 의무를 약 665만건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FIU는 빗썸에 10일 이상의 의견 제출 기회를 부여한 뒤 과태료 부과 금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FIU는 “남아 있는 현장검사 후속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금법 위반에 따른 자금세탁 위험에 대해 엄정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빗썸은 금융당국의 제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해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과 함께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빗썸의 과태료 규모는 두나무보다 큰 수준이다. 앞서 FIU는 지난해 11월 두나무가 특금법을 약 860만건 위반했다며 과태료 352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2026.03.16 19:10홍하나 기자

바이낸스 '10배 레버리지' 한국 ETF 출시…국내 거래소 역차별 논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 주식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기반 선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레버리지를 최대 10배까지 설정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 피해 가능성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역차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우리 시간 기준 오후 10시 30분 무기한 선물 계약 상품 'EWYUSDT'를 상장한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일이 없는 파생상품으로,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상승, 하락에 베팅하는 구조다. EWYUSDT는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MSCI 사우스코리아(EWY)' ETF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중대형주 약 90여 종목을 추종한다. 바인낸스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거래할 수 있다. 논란의 핵심은 레버리지다. 해당 상품은 최대 10배 레버리지 설정이 가능하다. 이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약 10%만 반대로 움직여도 청산 위험에 직면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 보호 장치가 부족한 해외 파생상품의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보미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레버리지 10배는 그만큼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국내에서는 개인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고려해 레버리지 한도를 2배로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피 지수는 최근 3개월간 약 38% 상승했지만, 이번달 들어 약 4.7% 하락했다. 여기에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선물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레버리지 설정도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해외 거래소와 규제 역차별 문제를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업비트와 빗썸은 하락장에 베팅할 수 있는 구조의 가상자산 파생상품 '코인 대여'를 출시했다. 특히 빗썸은 레버리지를 최대 3배까지 허용했지만 금융당국의 경고 이후 비율을 낮췄다. 현재 5대 원화 거래소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인대여 서비스의 레버리지를 제한한 상태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코인 대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거래소들이 레버리지를 일제히 낮추면서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투자 수요가 사실상 국내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글로벌 거래소로 이동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한 가상자산 업체 대표는 “앞으로 더 다양한 가상자산 파생상품이 등장할텐데 국내 거래소는 규제로 인해 할 수 있는 것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며 “결국 국내 시장은 위축되고 해외 시장만 커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각에선 현실적으로 글로벌 거래소를 규제하기 어려운 만큼, 국내 가상자산 기업에게도 일정 수준 상품 다양화를 위한 규제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2026.03.16 16:15홍하나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청소년 불법도박 멈춰!"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이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온라인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사회적 차원의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가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우형 행장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케이뱅크 공식 SNS를 통해 공유하며 사회적 관심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을 추천했다. 케이뱅크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예방 교육과 함께 불법도박 관련 의심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단시간 내 다수 계좌로 자금이 분산·집중 이동하는 이른바 '단시간 다거래' 패턴이 탐지될 경우,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팝업을 제공해 경각심을 환기하고 있다. 또 특정 시간대 반복적으로 다거래 입금이 발생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식별하고 필요 시 추가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뱅크 홈페이지 내 '불법도박 이용계좌 신고' 페이지를 운영해 외부 제보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계좌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와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거쳐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구조와 위험성, 온라인상 사행성 콘텐츠의 유해성 등을 안내하는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올바른 경제 관념과 책임 있는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우형 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금융범죄와 연계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며 “케이뱅크는 강력한 예방 시스템과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5:41손희연 기자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구글·오픈AI부터 퍼플렉시티까지"…빅테크 AI 거물 한 자리 모인다

BYD는 PHEV 꺼냈는데…현대차, 日心 잡을까

신소재 개발부터 양산성까지...LG엔솔, 35년 배터리 기술 AX에 녹인다

'정책통' 엄열·'실행력' 김경만…국가 AI 컨트롤타워 실무 투톱 구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