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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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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최대 3천원 할인”…NHN페이코, '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진행

NHN페이코가 고물가 5월 말까지 대규모 '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 등 이용자 방문 빈도가 높은 전국 25개 주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혜택은 페이코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해당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나 '페이코 포인트카드'로 결제하면 자동 적용된다. 이용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즉시 할인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달 20일 일괄 지급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테고리별로 하루 한 번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편의점·카페·패스트푸드점 이용 시 행사 기간인 5월까지 매일 최대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통합 프로모션은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이용자들이 일상 속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생활권 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페이코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스마트한 소비 습관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23 09:20홍하나 기자

코인원, KIS자산평가와 공동개발 '스테이블코인 지수' 발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계열의 KIS자산평가와 공동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지수'를 23일 공개한다. 가상자산 시장에도 주가지수처럼 시장 동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를 제시해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수는 양사의 전문성, 노하우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코인원은 개발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지표 관련 정보와 가상자산 관련 교육, 시장 자문 등을 제공했다. KIS자산평가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지수를 기획・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양사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지수'는 미국 달러(USD)에 연동된 주요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과 시장 동향을 측정하기 위한 벤치마크다. 코인원에서 거래 지원 중인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또 ▲발행 구조, 담보 방식, 상환 메커니즘의 공개 여부 ▲연 1회 이상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 등 총 6가지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한다. 양사는 해당 지수가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의 기초 지수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수는 매일 오후 4시 코인원 거래소의 가격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하며, 당일 오후 5시 KIS자산평가 홈페이지 및 데이터 서비스 'KIS-Net'에 보조 지표와 함께 공시할 예정이다. 보조 지표는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설정된 가치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 나타낸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번 스테이블코인 지수는 법인 투자 시장 개방과 디지털자산법 발의 등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적 정비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로 자리 잡아 투자 판단에 길잡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3 09:15홍하나 기자

코스피 3.48%·코스닥 2.73% 하락 출발…원·달러 1504.9원

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증시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3.48% 하락한 5580.1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 내린 1129.8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출발했다.

2026.03.23 09:09손희연 기자

두나무, 1600명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 진행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이하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두나무가 협력해 진행하는 민관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금융위가 주관하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에 함께 열렸다. 이번 금융골든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만 50세 이상 시니어 1600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 회차(1200명 신청)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금융골든벨은 강의와 퀴즈 순서로 구성됐다. 강의를 통해 ▲노후자금 관리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등을 교육했고, 이어진 비대면 라이브 퀴즈로 참가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은 “지난 2주간 참가자들이 학습한 연금제도, 금융상품, 금융 사기 예방법 등은 노후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이라며, “금융감독원 또한 양질의 시니어 금융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의 노후 준비에 도움을 드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시니어 분들과 민관이 함께 금융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업클래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들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09:09홍하나 기자

당근페이, 전 직군 공개 채용 진행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사업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 직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프로덕트 매니저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Kotlin) ▲사업개발 매니저 ▲운영 매니저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근페이는 하이퍼로컬 금융 경험을 더욱 확장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화상 인터뷰, 직무 인터뷰, 컬처핏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처우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및 자세한 채용 정보는 당근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채용과 관련해 '당근 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근페이 조직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당근페이 라이브톡' 팟캐스트도 진행된다. 이달 26·31일, 4월 7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에서는 당근페이가 만들어가고 있는 하이퍼로컬 금융 서비스 비전과 함께 각 직군의 역할, 조직 문화 등을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중고거래 송금 기능으로 시작한 당근페이는 현재 동네 생활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결제·금융 서비스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용자 간 중고거래 송금뿐 아니라 바로구매, 택배 예약 등 다양한 거래 상황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국 카페·마트·편의점 등 동네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현장결제와 부동산 안심송금 등으로 서비스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하나은행·하나카드·NH농협은행 등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통장, 체크카드, 카드결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확대하며 서비스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당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약 1200만 명에 달하며, 2025년 결제액과 결제 건수는 전년 대비 3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당근페이는 동네 생활 속 다양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 새로운 하이퍼로컬 금융 경험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근마켓도 머신러닝(ML) 직군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ML을 활용해 홈피드와 상세 페이지의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고 광고 추천 및 랭킹 모델을 개발할 ML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품질과 서비스 경험을 개선해 나갈 인재를 찾고 있다.

2026.03.23 08:58백봉삼 기자

트럼프, 이란에 48시간 최후통첩...비트코인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내 개방하라는 최후통첩을 내리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했다. 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79% 하락한 6만 82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중동분쟁 긴장이 고조되며 이란 내 에너지시설 추가 타격 가능성이 제기, 이로인해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48시간 이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 내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여파로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약 5억 5503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롱포지션이 4억 5033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숏포지션은 1억 504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롱포지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것은 주말 이전까지 비트코인이 8일 연속 상승하며 시장이 낙관적인 분위기였음을 보여준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지정학적 뉴스가 큰 충격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이 전일 대비 3.64% 떨어진 2069 달러, 리플(XRP)이 전일 대비 3.28% 하락한 1.39 달러, 솔라나가 3.27% 내린 86.77 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6.03.23 08:28홍하나 기자

[미장브리핑] 美, 이란에 호르무즈 개방 최후통첩 D-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 공격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이란 발전소 공격 시 이란도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관측돼 국제유가 향방 주목.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역시 이란 공군·해군 파괴 등 기존에 제시했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쟁 수행을 위한 재정은 충분하다면서도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이란군 대변인은 미국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되고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미국 소유의 모든 에너지·IT·담수화 시설 등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 ▲오는 26~27일 G7 외무장관회의 열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일 중간 경제 전망 발표. 중동사태 반영한 세계경제 및 주요국 전망치에 관심. 작년 12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9%로 유지, 내년 3.1% 전망. 미국(금년 1.7%, 내년 1.8%)·유로존(1.2%, 1.4%)·영국(1.2%, 1.3%)·일본(0.9%, 0.9%)·중국(4.4%, 4.3%)·인도(6.2%, 6.4%)·한국(2.1%, 2.1%).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신용사이클이 끝나지 않았고, 사모대출 우려가 경고 신호가 되고 있다고 발언. 전반적인 투자여건은 재정부양책, 완화적 통화정책, 인공지능(AI)인프라 투자 등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

2026.03.23 08:25손희연 기자

李대통령,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신현송 BIS 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는 1959년 대구 출생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경제학·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를 지냈으며 2006년부터는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부터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에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임기는 4월 20일 만료된다. 차기 한은 총재는 국회가 인사청문회 이후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 대통령 임명을 통해 공식 취임하게 된다.

2026.03.22 16:13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더 오를까…트럼프, 이란에 파괴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이란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8시간 안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여러 발전소들을 공격해 파괴할 것이며, 가장 큰 발전소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중동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종료하는 것을 고려하며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해있다"는 글을 올린지 하루 만에 말이 바뀐 것이다. 영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미사일 기지 타격을 위해 미국의 영국 군사 기지 사용을 공식 승인하는 등 전쟁이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공급 차질 규모를 하루 약 1000만 배럴로 추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급 차질이 4월말까지 지속될 시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18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전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 종가도 1504.7원으로 1500원선을 넘어선 상태다.

2026.03.22 15:36손희연 기자

KB국민은행, 이사회서 소비자보호 직접 심의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소비자보호를 은행 경영 전반의 핵심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이사회 내 전문 소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포함한 총 3인의 이사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반기 1회 정기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수시로 개최해 소비자보호 관련 경영 전략과 정책을 직접 심의하고 의결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운영 기본방침 수립 ▲성과보상체계(KPI)에 대한 소비자보호 관점의 평가 ▲금융감독원 실태평가 및 검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관리 등을 통해 이사회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신설을 통해 소비자보호를 은행의 최우선 경영 가치로 확립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있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2 15:26손희연 기자

트럼프 만나려면 90억원?...만찬 참가 위해 '트럼프코인' 매수 경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가상자산 '오피셜트럼프(OFFICIAL TRUMP)' 투자자 대상 만찬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최대 수백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상위권 참가자들은 오피셜트럼프 토큰 매수에 600만 달러(약 90억 3900만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순위는 '트럼프 포인트'로 불리는 온체인 지표를 기반으로 산정되며, 단순 보유량이 아닌 보유 기간과 매수 전략 등 복합적인 요소가 반영된다. 현재 리더보드 상 1위 투자자는 지난 일주일간 바이낸스에서 오피셜트럼프 토큰을 100만개, 99만9999개씩 총 600만 달러 이상을 매수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부 상위권 지갑은 수 개월 전부터 해당 가상자산을 매수해 장기 보유한 반면, 일부는 최근 대규모 매수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상자산 보유자 간 오찬 행사는 다음달 25일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클럽 '마러라고(Mar-a-Lago)'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참가 인원은 297명으로, 그 중 상위 29명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VIP 리셉션과 행사장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밈코인 보유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만찬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사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부패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2026.03.22 12:39홍하나 기자

SEC "가상자산 증권 아냐"…전문가가 본 국내 미칠 영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증권이 아니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E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규정한 연방증권법 해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상자산을 ▲디지털 수집품(NFT·밈코인 등) ▲디지털 도구(티켓·신원확인 등 기능성 자산)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증권 등으로 분류하고, 이 중 주식이나 국채 등 기존 금융상품을 토큰화한 디지털증권만을 증권법 적용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보고 규제해온 기조와는 반대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10여 년 동안 이어진 가상자산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한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에서는 이번 SEC 발표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시각과 함께,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동시에 제기된다. 현재 입법 논의가 지연된 상황에서, 미국과의 산업 경쟁력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는 이미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보지 않는 기조가 형성된 만큼, 이번 SEC 발표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국내에서는 가상자산을 증권성·비증권성으로 명확히 구분한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증권으로 보지 않는 기조가 유지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정두 금융연구원 박사도 “우리나라는 가상자산을 투자상품으로 보지 않고 있어, 이번 조치가 당장 제도에 반영될 요소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과 국내의 규제 체계 차이도 언급됐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변호사는 “미국은 증권의 법적 범위가 넓어 증권인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중요한 반면, 우리나라는 증권의 경우 자본시장법, 가상자산은 별도 법 체계로 규율하려는 구조”라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규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입법 과정에서 참고 사례 될 수 있어” 다만, 미국의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기조 변화가 국내 입법 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정책적으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라며 “미국이 수년간 이어진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업권법 마련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석진 교수도 “가상자산을 디지털상품으로 명확히 규정한 점은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책 방향과 시장 인식 측면에서는 적지 않은 파급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논의 지연 시, 한·미 격차 확대 우려” 미국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가상자산 산업 활성화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는 여전히 제도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윤경 인천대 교수는 “미국은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가 명확해지면서 사업자 간 경쟁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반면 한국은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이러한 흐름과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마련이 추진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와의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규제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입법 지연이 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 교수는 “논의가 일부 쟁점에 매몰되면서 제도 마련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며 “법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국내 사업자들의 성장에도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21 10:30홍하나 기자

국세청, 상반기 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 선정 추진

국세청이 이르면 상반기 내 압류 가상자산을 맡길 민간 커스터디 사업자 선정을 추진한다. 지난달 발생한 가상자산 탈취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응책의 일환이다. 20일 국세청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압류한 가상자산을 민간 커스터디 사업자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 중이다. 지난달 26일 체납자 현장 수색 성과 발표 자료에 니모닉 코드가 노출되면서, 국세청은 압류 가상자산을 두차례 탈취당한 바 있다. 이에 압류 가상자산을 자체 보관에서 전문 커스터디 사업자에 위탁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선회했다. 국세청은 커스터디 사업자 선정 시 ▲보안요건 ▲기업규모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른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주요 기준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마련 중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커스터디 사업자라고 해서 모두 맡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보안 수준 등 위탁 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한 정보를 국세청이 수집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심사 기준이 완성되는 대로 민간 커스터디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관리 개선을 긴급 현안으로 보고 있는 만큼, 상반기 내 커스터디 서비스 활용 여부를 결정하고 사업자 선정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세청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 선정은 지난 11일 출범한 '가상자산 관리체계 고도화 태스크포스(TF)'가 맡는다. 고영일 국세청 가상자산 관리체계 고도화 TF 단장은 이에 대해 “선진국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는는 방식”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결정되는 대로 상반기 중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TF는 ▲압류·보관·매각 전 과정 업무 매뉴얼 보완 ▲외부 전문기관 실태 진단 ▲전문 교육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TF는 가상자산 업무를 전담할 '디지털자산총괄과' 신설도 준비 중이다. 조직 역할과 출범 시기 등 세부 계획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상자산은 새로운 영역인 만큼 현재 기능별로 주관 부서가 나뉘어 있다”며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3.20 16:18홍하나 기자

네이버페이 부동산 "매물지도로 모바일 임장하세요"

네이버페이가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물지도에서 부동산 탐색 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물지도 우측의 분류기준 가운데 '단지'를 클릭하면 지도 상에 단지 매물 가격과 실거래가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매물과 단지 또한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정교한 맞춤형 탐색 기능이 강화됐다. 매물지도 상단의 필터 기능이 고도화돼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필터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단식·복도식·복합식 등 단지 현관 구조로도 필터링이 가능하다. ▲화면 우측의 '교육' 및 '편의' 분류에 학교, 학원, 백화점, 약국 등의 정보를 추가했다. ▲여러 분류 기준을 복수로 선택할 수 있하다. PC 서비스에서는 부동산 홈, 매물지도를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게 전면 개편했다. 부동산 홈에서는 인기 급상승 매물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가 최근 조회한 관심 부동산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PC 매물지도의 검색 기능 또한 모바일과 같다. 단지를 바로 검색할 수도 있고, 사용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인기 매물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매물 유형 구분 없이, 아파트·빌라·상가·토지 등 찾고 싶은 매물을 원하는 대로 조합한 필터링이 가능하다.

2026.03.20 12:59홍하나 기자

KB국민은행, 한국은행 '예금토큰 프로젝트' 2단계 참여

KB국민은행이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자체 기술력으로 '프로젝트 한강' 1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지급 결제 수단인 '예금토큰'을 활용해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이디야커피, 현대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디지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은행은 전자결제대행(PG)사인 KG이니시스와 협력해 예금토큰 결제의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가맹점이 별도의 단말기를 새로 도입하거나 시스템을 바꾸지 않아도, 기존 인프라 그대로 예금토큰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가맹점 입장에서도 추가 비용이나 운영 부담 없이 정산 효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향후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이 확보되면, KG이니시스가 보유한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 영역에서도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에 참여해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추진비를 예금토큰 기반으로 전환해 공공 예산 관리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실증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디지털화폐 생태계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2:44홍하나 기자

신한자산운용,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펀드(채권혼합)'가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00억원 수준이던 펀드 규모는 퇴직연금 시장 확대 흐름에 힘입어 2025년 말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3개월 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1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는 채권혼합형 구조다. 주식 부문은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과 자본효율성, 수익성을 고려해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한다. 채권 부문은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 성과는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기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 펀드의 1년 수익률(40.63%), 3년 수익률(64.57%), 연초 이후 수익률(13.4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일반채권혼합형 펀드 평균 수익률(1년, 28.06%, 3년 40.35%, 연초 이후 9.36%)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성과가 검증된 인덱스 기반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펀드는 퇴직연금 자산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정적인 상품으로 장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20 11:43홍하나 기자

람다256,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포럼 2026' 개최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다음달 2일 여의도 IFC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포럼 2026(IDAI Summit 2026)'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람다256,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SK텔레콤, 크리스탈 인텔리전스, 서틱(CertiK)이 공동 주최하는 기관형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전문 포럼이다.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서비스 구축과 인프라 운영에 관여하는 전략·기술·준법감시·보안 담당자, 기관 투자자가 주요 대상이다. 2025년 하반기 이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략 수립과 인프라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블록체인 노드, 온체인 데이터, 자금세탁방지, 지갑, 보안 등 각 인프라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대응 기준 마련이 금융기관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포럼 2026은 금융기관이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무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제도 환경과 운영 사례를 다루는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4개 인프라 영역별 전문 세션이 이어진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진화하는 보안 환경과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발표하고, 케이뱅크가 은행·준법감시·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금융기관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람다256은 금융기관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설계 기준을, 서틱은 인공지능 도입과 디지털 자산 사이버 보안을, 크리스탈 인텔리전스는 한국 온체인 현황과 자금세탁방지 리스크 노출 트렌드를 발표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차세대 지갑 전략을, SK텔레콤은 서비스형 지갑(WaaS) 딜리버리를 통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조원호 람다256 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자산은 더 이상 기술 실험의 단계를 넘어 금융기관이 실제로 구축하고 운영해야 할 차세대 금융 인프라가 됐다"며 "이번 포럼이 금융기관 실무자들이 인프라 설계 기준을 점검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직접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0 10:20홍하나 기자

코인원, 차명훈 단독대표 경영체제 전환…"제도 변화 대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차명훈 단독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이어 이사회 의결 등 후속 내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차 대표는 규제 대응,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핵심 현안을 주도할 예정이다. 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 겸 최대 주주다. 2014년 2월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11년간 코인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대표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중장기 기술 비전 수립에 주력했고, 12월 공동대표직으로 다시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 차 대표의 단독 경영 복귀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정이다.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진, 핵심 조직 재정비도 마쳤다. 올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고 마케팅 조직도 그룹 단위로 확대했다. 기술 조직에는 김영민 테크리더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 발령했다. 김 CTO는 2017년 합류해 코인원 제품과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꼽힌다. 코인원 관계자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정책적, 제도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오너의 직접 경영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0 10:14홍하나 기자

국민의힘, '가상자산소득세 폐지법' 발의…"현행 부가가치세 유지"

야당에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소득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가상자산 양도, 대여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가상자산소득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소득세와 금융투자소득세는 지난 2020년 12월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과한 제도다. 가상자산소득세는 당초 2023년 1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제도 미비와 시장 혼란 우려로 세 차례 유예됐다. 그러나 송 원내대표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규정하면서, 이를 증권과 동일한 과세 체계로 다루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세청은 이미 가상자산을 '상품'으로 분류해 가상자산 거래소 수수료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여기에 추가로 소득세까지 부과할 경우 사실상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2016부터 2024년까지 가상자산 거래소에 부과된 부가가치세는 약 1조 900억원에 달한다.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 상황에서 가상자산만 별도로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주식 등 다른 투자자산과의 과세 형평성과 제도 일관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송 원내대표의 의견이다. 특히 해외 거래소 이용으로 과세 정보 파악이 어려운 가운데, 비거주 외국인의 취득가 산정 등 실무적, 행정적 한계 역시 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가상자산소득세를 폐지하고, 현행 부가가치세 체계를 유지하는 '가상자산소득세 폐지법'을 대표 발의했다는 설명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밀어붙인 과세체계가 결국 가상자산 시장의 혼란과 형평성 문제를 낳고 있다”라면서,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가상자산에 대한 불합리한 과세체계를 정상화하고, 1300만명에 이르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6:32홍하나 기자

원·달러 환율 1501.0원 마감…"정부 개입도 힘들어"

이란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수준으로 올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거래 마감가 기준으로 1500원대를 원·달러 환율이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17년 만이다. 원화 가치 하락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격으로 인해 유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국내는 원유 수입국으로 원유 가격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박형중 우리은행 WM상품부 부장은 "유가 가격 인상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작년부터 이뤄진 수급 불균형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더욱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이날 야간 거래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었으나 정부 구두 개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오전 재정경제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자가 모인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렸으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펀더멘탈과 괴리된 원·달러 환율 흐름이 보일 경우 적시 대응하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박 부장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에 외환보유액을 빠르게 소진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더욱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개입도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 하락한 5763.22, 코스닥 지수는 1.79$ 떨어진 1143.48로 거래를 마쳤다.

2026.03.19 16:00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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