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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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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국제유가·운송 부담↑

예멘 후티 반군이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X에 "예멘군은 이스라엘의 주요 군사 시설을 겨냥한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격이 이란 정권과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예멘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으며, 방공망이 이를 요격했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이란 지원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이란 전쟁에 개입한 것으로 외신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예티 반군 개입으로 확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무역 운송과 유가에 비상이 걸렸다. CNBC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를 가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해상 교통을 차단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해협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로 향하는 선박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통로이며, 이는 세계 무역에 더욱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덴마크 대형 해운 회사 머스크는 지난 3월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수에즈 운하 횡단 항로 운항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2023년 상반기 해상 석유 교역량의 12%, 액화천연가스(LNG) 교역량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란군은 이미 이란과 아라비아 반도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으며, 전쟁 이전에는 이 해협을 통해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가 운송됐다. 한편, 지난 27일 국제유가는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46% 상승한 배럴당 99.64달러, 브렌트유는 4.22% 오른 배럴당 112.5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시장이 흔들렸던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WTI는 금요일 장중 최고치인 배럴당 100.04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WTI는 주간 기준으로 약 1% 상승한 반면 브렌트유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막대한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요일 유가는 3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2026.03.29 09:47손희연 기자

증권사, 국장 복귀 개미들 잡아라…불붙은 RIA 이벤트 경쟁

정부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국장 복귀 프로젝트' 바람이 불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이번 주 RIA를 연이어 선보였다. RIA는 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국내주식을 매수할 경우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이 큰 만큼 RIA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삼성증권은 RIA 출시 나흘 만에 잔고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계좌 수는 4000개를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출시 사흘 만에 가입 계좌 수가 1만개를 기록하며 해외투자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들도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하루 최대 1000개 수준의 계좌가 개설되는 등 이용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RIA를 출시한 증권사들은 경품 제공과 수수료 무료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정책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증권사 입장에서는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기회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수 쿠폰 2만원을 지급하고, 일정 기준 충족 시 5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추첨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와 1000만원 상당의 골드코인, 현금 5000만원을 제공한다. 토스증권도 숙박 플랫폼과 항공권 포인트, 현금 지급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증권사들이 출시와 동시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해외주식 매도 시점이 빠를수록 절세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이용자가 초기에 몰릴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0% 공제가 적용되며, 6월 30일까지는 80%, 연내 매도 시에는 50%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증권사들은 타사 고객 유입을 주요 기회로 보고 있다. KB증권은 타 증권사에서 자사 RIA로 자산을 이전한 고객에게 최대 3회 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최대 달러당 10원의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 증권사 간 이용자 이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차익 실현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기존 해외주식을 보유한 증권사에서 RIA를 개설해 시험적으로 이용하는 분위기”라며 “장기적으로는 RIA를 통해 유입된 이용자가 일반 계좌까지 개설하는 등 잠재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27 16:41홍하나 기자

[코스닥은 처음이시죠] 헥토파이낸셜 미래 변수 '스테이블코인'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닥 3000시대 공언했습니다. 코스닥에도 '볕'이 들긴 할텐데, 코스닥 상장 기업만 1756개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할 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도 다 모르는데 웬 코스닥이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잘 모릅니다. 그래도 코스닥 시장에 눈길을 줘봅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이름이 '끌리는' 순서대로 뭐하는 기업인지 탐구해봅니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져야 합니다. 저도 10년 동안 못팔고 있는 주식이 있는 강제적 장기투자자입니다.)[편집자주] 헥토파이낸셜 기업 뼈대. 헥토파이낸셜은 2000년10월 9일 '세틀뱅크'로 창립해 2016년 10월 '민앤지'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회사입니다. 2022년 6월 헥토파이낸셜로 사명 변경해 현재의 헥토파이낸셜이 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은 2019년 7월에 했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헥토이노베이션의 종속회사입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헥토파이낸셜 지분 38.5% 보유하고 있죠. 그렇지만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은 헥토가 맡고 있습니다. 이밖에 종속기업으로 헥토·헥토데이터·헥토큐앤엡·헥토파이낸셜재팬·엠트웰브·허니콘이 있고 관계기업으로는 인포텍코퍼레이션·헥토콘1호투자조합·헥토콘2호투자조합·펨코오피스제10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헥토파이낸셜이 돈 버는 구조. 2025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 18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대비 17.7% 증가한 금액입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해 17.2% 증가했습니다. 두 자릿 수 성장인 셈이죠. 그렇지만 영업이익률은 8.3%로 2024년과 동일합니다. 즉, 매출을 올리기 위해 써야 한 비용도 컸다는 이야깁니다. 2025년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2024년(125억원) 대비 44.0% 하락했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종속회사 영업권 평가손실을 회계에 반영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리 회계 장부상에 미래 손실을 넣어 '털고 가겠다'는 것이죠. 별도 기준으로 헥토파이낸셜의 매출 구조는 ▲PG서비스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기타 ▲펌뱅킹 순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타 매출은 해외 사업 관련 매출로 글로벌 가맹점 크로스보더 정산이 기타 매출로 잡힙니다. 헥토파이낸셜은 기타 매출, 즉 글로벌 매출에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종원 대표는 "2026년 주력 수익원은 알리·테무·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과 크로스보더 정산"이라고 꼽으며 "연평균 200%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는 PG서비스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상황입니다. PG서비스 매출액은 2025년 922억원. ▲간편현금결제(415억원) ▲가상계좌+펌뱅킹(249억원) ▲기타 매출(60억원)으로 집계돼, 헥토파이낸셜의 태동을 알렸던 서비스인 가상계좌와 펌뱅킹 서비스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점차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매출이 가상계좌 부문은 3.6%, 펌뱅킹 부문은 6.3% 떨어졌습니다. 즉, 사업 다각화가 절실한 시점인 것이죠. 돈을 더 벌 방법이 있나. 2023·2024년 확정 재무제표와 2025년 결산 재무제표를 토대로 봤을때 헥토파이낸셜은 돈을 확 많이 벌지도 확 못 벌지도 않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는 결제 인프라를 통해 돈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구조인 셈이죠. 그렇다면 주가 상승을 위해선 '혁신적'인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사업 다각화를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이제까지 전통 금융권과 협업 관계를 맺어 가상계좌·펌뱅킹·현금 결제로 수수료 수익을 쌓아왔던 헥토파이낸셜은 새로운 결제 인프라의 등장을 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과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대입해보면 헥토파이낸셜은 해외파트너와 결제 파트너를 맺고, 해외서 일어나는 결제에 관한 정산(원화 환전까지 포함)을 하겠다는 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파트너십(CPN·Circle payments network)체결한 바 있습니다.헥토파이낸셜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은 30여개 글로벌 금융기업과 헥토파이낸셜이 참여하는 것으로 USDC 송·수신과 법정화폐 정산 등 API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외국인의 해외 송금 부분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로 활용·정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나 유통보다는 스테이블코인 정산 쪽에 더욱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현 헥토월렛원)가 그룹 차원에 있다는 점은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밑작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쟁사보다 나은 점은 뭘까. 헥토파이낸셜은 임원을 대상으로 주가가 일정 부분 오를 경우 성과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연속 5영업일간 평균 시가총액 5천억원 유지 시' 라는 조건이 있지만 말입니다. 한 때 4만원까지 오른 헥토파이낸셜은 시총 5천억원을 찍은 바 있습니다. 크게 올랐던 주가가 갑자기 빠지면서 최종원 대표가 전면에 나서 투자자 수습에 나선 상태이긴 합니다. 최종원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지급하는 수익 수단이 아닌 결제 수단으로 쓰일 때 헥토파이낸셜 협상력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며 "이미 활동 기반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규제 테두리 안에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적용 시 기존 사업 구조서 벌어들였던 수수료 일부는 잃을 확률이 큽니다. 스테이블코인이 활발하게 쓰일 경우 중개 과정이 지금의 결제 구조와 다르게 확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헥토파이낸셜 종속회사를 보면 스테이블코인을 다양하게 쓸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춰놨습니다. 모바일 쿠폰이나 상품권, 키오스크는 스테이블코인을 쓸 수 있는 또다른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겠지요. 많은 경쟁자들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참여할 것입니다. 헥토파이낸셜 등 헥토 관련사가 모아온 퍼즐들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헥토파이낸셜을 블록체인 결제 '길목'에서 늘 마주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6.03.27 15:17손희연 기자

데이비드 삭스 美 AI·가상자산 특사 임기 종료…비트코인 3%대 하락

미국 정부서 인공지능(AI)·가상자산 담당 특사였던 데이비드 특사가 임기를 마쳤으며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삭스는 특별 정부 직원으로 130일 임기를 마쳤으며 과학기술자문위원회 공동 의장으로 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AI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기술에 대해 권고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자문위원회는 외부 산업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방 자문위원회로, 기술·과학 연구 및 혁신 정책에 대한 근거 기반의 권고안을 대통령에게 제공한다. 데이비드 삭스는 실리콘 밸리서 오랫동안 기업가·운영자·스타트업 투자자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2017년 공동 설립한 크래프트 벤처스 파트너이다. 지난 3월 백악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삭스는 2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 관련 투자를 매각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10일 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자 사이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대 하락한 6만 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6.03.27 07:55손희연 기자

무보, 수출 중견기업 현장 점검…중동 사태 대응 총력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장영진 사장이 서울 중구 소재 중견기업인 한솔제지를 방문해 중동 분쟁에 따른 수출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는 호르무즈 봉쇄 여파로 물류비가 급등해 유럽·아프리카 등 타 지역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펄프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하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장영진 사장은 물류비 증가나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도와 긴급 지원방안 등을 소개했다. 무보는 지난 10일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가동해 계약취소·물류정체·대금지연 등 총 50개사로부터 접수된 72건의 수출 애로사항을 밀착해 관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대상 무역금융 우대 폭을 기존 최대 1.5배에서 2배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 역시 중동·북아프리카 21개국으로 수출하는 기업까지 전격 확대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수출 전선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무역보험 제도를 활용해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7 01:19주문정 기자

NHN클라우드, 두레이·DB아이앤씨 손잡고 금융 DX·AI 혁신 나선다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 디비아이엔씨(DB Inc.)가 금융권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NHN클라우드는 26일 서울 삼성동 디비아이엔씨 본사에서 NHN두레이, 디비아이엔씨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본부 허희도 부사장, NHN두레이 두레이사업부 박형민 이사, 디비아이엔씨 DX사업본부 사업총괄 김성경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비아이엔씨는 금융·보험·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T 컨설팅과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온 IT 서비스 및 시스템 통합(SI) 전문 기업으로, DB그룹의 핵심 IT 인프라를 담당하며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금융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서비스의 안정적인 전환을 지원하고 중장기 DX 비전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 고도화에 주력한다. 또 NHN두레이의 AI기반 협업 플랫폼을 중심으로 그룹 내 업무 환경 혁신에도 나선다. 메신저, 메일, 프로젝트, 전자결재 등 주요 기능을 통합한 업무 체계를 통해 협업 효율을 높이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금융 환경에 적합한 AI 활용 체계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대외 고객 대상 디지털 전환을 구체화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NHN클라우드는 금융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제공한다. 디비아이엔씨는 그룹 및 금융권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과 확산을 주도한다. NHN두레이는 AI협업 플랫폼 '두레이(Dooray)'를 접목해 업무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조직 내 디지털 업무 문화 정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사는 금융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DX·클라우드·AI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각 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한 클라우드·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비아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금융권 IT 환경에 대한 이해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현업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시스템 구현에 나설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우리는 금융권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사 업무 특성과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6:56장유미 기자

토큰증권 인프라, 1티어 구조+프라이빗 블록체인 방식으로 간다

내년 토큰증권(ST) 시행을 앞두고 업계가 하나의 메인넷을 활용하는 1티어 구조 도입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사무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토큰증권 법제화 이후 자본시장의 구조 변화와 제도적 과제' 세미나에서 “토큰증권은 하나의 분산원장에서 계좌 관리가 이뤄지고, 고객 신원 확인(KYC) 등은 각 증권사가 관리하는 연계장부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주식시장은 전자증권법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사 역할이 분리된 2티어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토큰증권은 단일 분산원장을 활용하는 1티어 구조를 채택하되, 해당 데이터에 대한 책임은 증권사와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예탁결제원에 분산하는 방안을 금융위가 채택한 것이다. 분산원장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계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노드 개발이 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금융당국은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 등을 이유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선택했다. 이 사무관은 “KYC를 거친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통제할 수 없는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가스비를 모두 부담해야 하는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큰증권을 등록, 관리하는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의 요건이 서비스 확산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의 최소 자본금은 10억원으로, 일부 사업자들은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최소 자본금이 5억원인 점과 비교하면 기준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이 사무관은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자본금 요건이 5억원이지만,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면 10억원으로 상향된다”며 “토큰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전제로 하는 만큼 해당 기준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2026.03.26 16:31홍하나 기자

JB금융, 660원 현금 배당 결의

JB금융지주는 26일 전주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5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은 주당 660원이며 2025년 주주환원율은 45%에 달한다. 이사가 총주주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도 가결됐다. 사외이사로는 6명 중 4명이 재선임됐고,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과 백영환 법무법인 더위즈 대표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기홍 회장은 "2026년에도 변화와 혁신이라는 키워드 하에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4:59손희연 기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 연임 확정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BNK금융은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빈대인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며 '빈대인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2029년 3월까지 그룹을 이끌게 된다. 이번 주주총회서 사외이사 전체 절반 이상을 주주가 추천한 인물을 선임했다.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주주 추천 인사 중 새로 선임된 인물은 김남걸 롯데캐피탈 리테일 지원본부장, 이남우 연세대 객원교수이다. 이밖에 오명숙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비상임이사와 차병직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변호사, 박혜진 바이야드 대표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주주총회에서는 1주당 375원의 결산배당이 승인됐으며, 분기배당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735원으로 확정됐다. 빈대인 회장의 2기 체제 출범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BNK금융그룹 내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금융 혁신과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선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결과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사회 중심 경영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본 관리와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4:14손희연 기자

증권플러스 비상장, 'Npay 비상장'으로 리브랜딩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올 4월 말, 사명을 네이버페이비상장으로 변경하고 'Npay 비상장'으로 리브랜딩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해 9월 네이버페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네이버페이 브랜드를 더했다. 현재 국내 비상장 기업 수는 약 98만개에 달하며, 벤처펀드 투자규모는 작년 기준, 13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 비상장은 "모험자본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이 초기 단계부터 도약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받고, 개인 투자자는 그 성장의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페이 비상장은 연내 장외거래중개업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비상장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비상장주식 시장의 제도화와 시장 투명성 제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3:47홍하나 기자

카카오뱅크, 김근수 부대표 선임

카카오뱅크는 26일 오전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근수 신임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및 WM전략부 부장을 거쳐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카카오뱅크는 현금 배당을 포함한 2025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460원, 총 2192억원 규모로 전년(1715억원) 대비 28%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45.6%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신임 사외이사로 남상일 전 에스지아이신용정보 대표를 선임했다. 남상일 사외이사는 서울보증보험에서 상품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 상무를 역임하며 보증 및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실무와 경영 경험을 축적했다. 보증보험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 리스크관리 경험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개정 상법에 따른 안건들도 통과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 등이 승인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견조한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1:05손희연 기자

기업 '숨은 부채', 석화업종 중심으로 그림자금융 증가

기업 재무제표 상 드러나지 않는 '숨은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낸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더라도 재무제표 상 부채로 잡히지 않는 주가수익스왑이나 상거래 기반 유동화가 최근 확대되고 있다. 주가수익스왑은 기업은 보유한 주식을 넘기고 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다. 기업은 주식을 넘기고 이에 대한 이자를 내고, 정산 시점의 주가에 따라 기업이 차익을 볼 수 있거나(주가 상승 시) 손해(주가 하락 시)를 볼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다. 주가수익스왑은 2025년중 발행액이 13조 8000억원 수준, 상거래 기반 유동화(당좌수표·카드)채권은 약 13조 7000억원 규모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이 은행이나 비은행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 잔액이 2025년말 기준 1949조원이라는 점에서 주가수익스왑·상거래기반 유동화와 같은 비차입금 부채 비율이 큰 수준은 아니지만, 문제는 석유·화학 등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기업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석유·화학업종서 2023년 주가수익스왑은 0원이었으나 ▲2024년 7000억원 ▲2025년 5조원으로 확대됐고 전기전자 업종도 2023년엔 없었던 주가수익스왑이 ▲2024년 1조 5000억원 ▲2025년 3조 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상거래기반 유동화의 경우 2025년 석유·화학업종서 30조 6000억원 발행됐다. 회사 등급별로 봐도 주가수익스왑은 비우량 기업 비중이 44.6%였으며 상거래 기반 유동화서 비우량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1%였다. 주가수익스왑과 상거래 기반 유동화 등 비차입금 부채는 재무제표상 차입으로 간주되지는 않아 해당 기업의 신용위험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주가수익스왑은 만기 시점서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지면 스왑 매도 기업(돈을 빌린 기업)기업은 투자자 손실을 보전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이 큰 폭 악화될 수 있다. 2022년 13.4%에 육박했던 국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증가율이 2025년 2.2%에 그치면서 사실상 기업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율은 올라오고 있고 비은행기관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기업대출 증가율이 낮은 수준이지만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공급을 유도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광규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비차입 부채가 전체 기업 자금 조달 총량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 않고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조조정 기업이나 석유·화학 일부 업종이 활용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 차원에서 진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국장은 "미국의 사모신용과 관련해 부실 우려가 불거졌으며, 우리 금융사들이 대체투자 형태로 익스포저에 노출됐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기 위한 차원"이라며 "금융시스템에 영향이 있는지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1:00손희연 기자

한은 "토큰화한 자산,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검토해야"

한국은행이 은행 예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이용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큰화 된 자산 거래에서도 통화 단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야 한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내놨다. 26일 한은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내놓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자산 토큰화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자산 토큰화는 온체인 인프라에서 이뤄지는 자산 거래를 의미한다. 국내서는 부동산·음악저작권·미술품 등 비정형적 자산에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청구권을 나눠 소유하는 조각투자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국외로 확대하면 자산 토큰화 시장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돼 올해 2월말 기준으로 479억달러(약 72조 99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030년에는 이 규모가 확대돼 2조~4조달러(약 3010조~6020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자산 토큰화로 인해 효율성·접근성·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도, 유동성·레버리지·시스템 운영 측면에서 금융시스템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토큰화한 자산과 기초자산 간 유동성 또는 만기 불일치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와 온체인상에서의 토큰 재담보화로 인한 레버리지 누적, 시스템 장애나 해킹 시 지급결제시스템 전반에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은은 순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온체인으로 올라가 더 효율적인 자산부터 접근해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은은 "토큰화된 자산 거래에 따른 대금결제는 화폐 단일성 유지 등을 위해 중앙은행 화폐(디지털 화폐 포함) 또는 은행 예금(예금토큰 포함)을 활용하거나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은은 '프로젝트 한강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토큰화된 채권 및 주식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 예금 토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3.26 11:00손희연 기자

삼쩜삼, 음성통화 AI 상담 서비스 출시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음성통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 '점삼이'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점삼이는 기존 채팅 중심 상담을 넘어 고객이 직접 음성으로 묻고 바로 답을 들을 수 있는 보이스 기반 AI 상담 서비스로, 24시간 운영된다. 가장 큰 차별화는 삼쩜삼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다. 세금 관련 문의를 비롯해 ▲환급 대상 여부 ▲환급액 및 환급 일정 ▲부양가족 단순 문의 등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거나 자주 묻는 핵심 항목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삼쩜삼이 보유하고 있는 10만여 개의 기존 상담 데이터를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학습했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에 맞춰 상담 영역을 25개까지 확장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컨택센터 점삼이는 삼쩜삼이 독자 개발하고 챗지피티 포 카카오와 연동한 AI 질의응답 서비스인 삼쩜삼Q와 함께 삼쩜삼의 'AI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엄도연 자비스앤빌런즈 프로덕트매니저(PM)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고객들이 더 원활하게 삼쩜삼을 이용할 수 있도록 AI 상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상담 범위를 확대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3.26 10:20홍하나 기자

[현장] 국민은행 "올해 AI 에이전트 100여개 도입…고객 경험·서비스 강화"

"우리는 고객 경험을 높이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했습니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 내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지영 KB국민은행 부장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2026' 세션에서 AI 기반 금융 업무 자동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해부터 약 100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이를 한데 통합해 AI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자산관리 담당자(PB)를 비롯한 기업영업 담당자(RM), 금융 상담, 여신 심사 등 4개 업무에 에이전트가 적용됐다. 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기업 발굴·심사, 고객 상담, 리스크 탐지 등 핵심 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은행은 에이전트 확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애저에서 개발·운영·보안·비용을 통합 관리하고, 비개발자도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부장은 AI 보안과 규제 대응을 위해 비즈니스 로직과 보안 로직을 분리하는 구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보안 기능을 각 에이전트가 아닌 애저 인프라 위에 구축된 플랫폼에 일괄 적용하는 식이다. 그는 "우리는 혁신금융 서비스 심사를 에이전트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실제 다시 에이전트가 서비스 심사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에이전트 운영 비용 문제도 애저를 통해 해결했다고 말했다. 금융 상담 에이전트는 하루 1만 건 이상의 요청을 처리하는데, 모든 요청에 고성능 모델을 적용하면 월 수천만원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라서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저 기반 인프라에서 프롬프트를 최적화해 불필요한 연산을 줄였다고 밝혔다. 캐싱을 적용해 중복 호출도 낮췄다. 작업 난이도에 따라 모델을 선택하는 라우팅 구조까지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체 비용 효율을 높인 셈이다. 김 부장은 벡터 검색과 키워드 검색 기능을 합쳐 하이브리드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를 적용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때 에이전트가 생성한 답변은 품질 과정을 한 번 더 거친 뒤 전달된다. 일정 기준을 넘은 경우에만 고객에게 제공되는 식이다. 김 부장은 "우리는 AI를 통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자산 보호를 강화하는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전트를 업그레이드해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파일럿, 단순 동료 아닌 '유능한 AI 인재'" 홍성규 KB라이프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도입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코파일럿이 조직 전반 업무 방식을 빠르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자동화 성과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홍 전무는 코파일럿 도입 후 사내 팀즈 사용률 86%, 코파일럿 사용률 84%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 조직을 제외하면 대부분 직원이 코파일럿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임원진이 코파일럿을 적극 사용하는 점이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업무 변화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파일럿 기반 AI 회의록 도입으로 회의 중 기록 부담이 줄었다는 이유에서다. 보고서 작성과 일정 관리도 자동화됐다. 그는 "코파일럿이 일정 조율과 초대 기능까지 수행하는 비서 역할을 일부 대체했다"고 덧붙였다. KB라이프는 코파일럿 도입 후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법무 영역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내부 금융 용어를 고객 친화적으로 바꾸는 에이전트와 법령 기반 AI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데이터 업무 효율 개선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데이터 정리와 분석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실무자 반복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홍 전무는 '애저 AI 파운드리'와 '파워 플랫폼'을 활용해 고도화된 모델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현업 중심 활용을 강화하기 인력을 육성해 실무자가 직접 AI를 활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리터러시는 교육만으로 확보되지 않는다"며 "실제 업무에서 사용해야 변화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부터 활용을 시작하면 조직 전체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6 10:11김미정 기자

핀다-업스테이지, 금융 AI 솔루션 시장 진출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금융 AI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핀다는 업스테이지와 각 사의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금융·공공 시장 확대와 금융 AI 솔루션 개발 가속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핀다는 업스테이지의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컨소시엄사로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고도화 ▲공동 개발 솔루션의 협력 판매 ▲금융 및 공공시장 공동 사업 제안 등을 중심으로 협업한다. 핀다는 자사 플랫폼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업스테이지 생성형 AI 모델의 시장진출(GTM)을 지원하고, 공동 개발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세일즈 전반에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중심으로 핀다 서비스 전반에 GTM 협력을 추진하며 금융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화, 고객 응대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각 솔루션을 결합한 형태로 금융, 공공시장 공동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핀다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 이해도와 서비스 운영 역량에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금융권 업무 자동화 ▲AI 기반 리스크 분석 ▲고객 상담·문서 처리 자동화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DX)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3.26 10:10홍하나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4연임…"종합금투사 도약"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4연임에 성공했다. 교보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그는 2020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22년과 2024년 연임에 이어 이번 재선임으로 4연임에 성공했다. 이석기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교보증권은 각자대표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04억 원과 당기순이익 14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7.2%, 21.4% 증가했다. 올해 경영 목표로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제시하고 종합금융투자사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사업 추진 역량을 고도화하고 자산관리 영업 및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6 10:02손희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국장 복귀계좌 만들면 리워드 드려요"

카카오페이증권은 23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총 3000만원 규모의 계좌 개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는 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해외주식 투자 자산을 국내로 이전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의 50~10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RIA 출시에 맞춰 'RIA 시작, AIR 체크인'을 콘셉트로 한 여행 테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이다. 리워드는 추첨을 통해 총 1만5000명에게 제공한다. ▲여기어때 100만 포인트(2명) ▲대한항공 항공권 50만원권(10명) ▲대한항공 항공권 30만원권(15명) ▲현금 1000원(1만4973명)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자산 이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절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이벤트를 설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RIA의 구조와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3.26 10:01홍하나 기자

토스가 운영하는 디자인 스쿨, 수강생 모집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디자인 교육 자회사 '파이 인스티튜트 오브 디자인(이하 파이 디자인 스쿨)'이 올해 첫 번째 공식 프로그램인 '프리코스'를 공개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이 디자인 스쿨은 토스가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등 디자인 산업 전반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자 지난해 10월 설립한 교육 기관이다. 프리코스는 다음달 20일에 시작해 총 8주에 거쳐 진행된다. 디자인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피그마, 코드, 3D 툴 등 도구를 직접 다뤄본 경험이 있는 학습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파이 디자인 스쿨 캠퍼스에서 대면 중심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학습자의 지향점에 따라 각각 ▲인문적 접근 중심의 '트랙 A'와 ▲기술적 접근 중심의 '트랙 B'로 나뉜다. 다만 두 트랙 모두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설계하는 'HID'와 미감의 기준을 세우는 '미적 문해력'을 공통적으로 학습한다. 프리코스는 이번달 26일부터 3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간단한 인적성 질의응답과 함께 디자인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트랙당 30명씩 총 60명이며, 수강료는 120만원이다. 김지홍 파이 인스티튜트 오브 디자인 대표는 “도구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좋은 것을 가려내는 감각과 문제를 해체해 자신만의 해법으로 재조립하는 태도는 시간이 지나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며 “파이 디자인 스쿨은 변화의 속도를 뛰어넘는 교육 기관으로서, 자신만의 사고방식인 '나다움'을 확립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09:55홍하나 기자

ECB "디지털유로 표준 올여름 발표"…CBDC 인프라 구축 속도

유럽연합(EU)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유로 도입을 위한 기술 표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에로 치폴로네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 이사는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 “유로존 전역에서 디지털유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표준을 올 여름까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ECB는 디지털유로를 실제 결제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규격과 작동 방식 등을 마련 중이다. 이는 기존 유로존 결제 인프라(타겟 서비스)와 연계하는 '폰테스 프로젝트' 일환이다.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은행, 카드사, 가맹점이 곧바로 단말기나 앱에서 디지털유로 결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ECB는 디지털유로 시범사업을 위해 최근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모집을 시작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12개월간 파일럿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 간 송금(P2P)과 오프라인 매장 결제 등 제한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한다. 다만 실제 도입, 활용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U는 관련 법안을 연내 마련하고, 2029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폴로네 이사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에만 (CBDC) 발행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확산을 위한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는 것과 달리, 유럽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치폴로네 이사는 디지털유로가 현금이나 은행 예금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수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 화폐가 향후 도매 금융시장에서도 기준 역할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26 09:35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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