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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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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리투자증권 HTS 내년 하반기 목표"

우리금융그룹이 25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옥일진 최고디지털담당자는 "MTS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내년 1분기까지 우리원(WON)뱅킹을 중심으로 한 통합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새로운 HTS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 우리종합금융과 펀드슈퍼마켓을 합병해 사명을 변경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금리 하락 기조인 가운데 은행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내년 1.3%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금융 이성욱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올해 앞선 자산 성장 등을 반영해 NIM이 1.40%로 전 분기 대비 0.07%p 하락했다"며 "금리 하락 등을 감안하면 1.30% 후반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 방어를 위해 핵심예금 증대가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 은행을 중심으로 핵심예금 증대 방안 30가지를 전행적으로 추진 중이며 핵심예금 규모가 62조원정도인데 내년에는 세 자리 숫자인 100조를 목표로 해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4.10.25 16:41손희연

증권사 품은 우리금융, 연간 순이익 3조 '목전'

우리금융그룹이 연간 당기순이익 3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25일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6천591억원, 3분기 당기순이익은 9천3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9천927억원이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6조6천150억원이며 3분기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2조2천190억원이다. 우리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1조3천780억원, 3분기 기준으로는 4천930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을 지난 8월 품으면서 유가증권이익이 큰 폭 상승한데 기인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사명을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유가증권 비이자이익은 6천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1% 대폭 상승했으며 3분기 기준으로는 3천5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5% 늘었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천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8천5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줄었다. 9월말 우리은행의 원화대출은 340조원으로 6월말 대비 5% 증가했다. 올 3분기 우리은행의 수익성지표 순이자마진은(NIM) 1.40%로 전 분기 1.47% 대비 0.07%p 하락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했다.

2024.10.25 16:12손희연

"신한금융 ROE 개선위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급선무"

신한금융그룹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원율 확대에는 자신이 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 달성을 위해 많은 고민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한금융 천상영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어렵게 보는게 ROE인데 결국 첫 출발은 지금과 같은 양적 성장 중심이 아닌 자본효율성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공유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올해 은행보다는 특히 자본시장 쪽에서 부진했는데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게 급선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천 CFO는 "이번 신한투자증권의 주가연계펀드(ELF) LP 관련 사고가 없도록 내부통제가 우선이겠지만 회복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ROE 개선을 위해 자본시장 외에도 글로벌·투자은행(IB)과 접목한 자산운용 쪽에서의 수익 강화도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4억5천만주 레벨로 주식 물량을 맞추고, ROE 10% 달성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리가 인하 기조에 접어들고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천상영 CFO는 "내년도 경영 계획을 수립중"이라며 "체적으로 내년 위험가중자산(RWA)성장을 5%라고 하면 올해 같은 큰 성장은 어렵겠지만 자회사간 자산 대비 당기순익을 낼 수 있는 관점서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동권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올해 3분기 기준 위험가중자산은 337조원으로 신한투자증권 사고와 관련해 운용리스크에서 1조7천억원, 주가연계증권(ELS) 신규 발행으로 1조5천억원 등 전 분기 대비 4조1천억원 늘었다"며 "앞으로는 분석을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위험가중자산 기반 포트폴리오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5 14:59손희연

교보생명·특허청이 선택한 AI 기업…'로민'의 성장 비결은

"단일 기술로는 업무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는 문서를 읽고 이해하며 자동으로 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고객사의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25일 기자와 만나 회사의 핵심 기술과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로민은 올해로 창업 7년차를 맞은 국내 AI 기업으로, 초기에는 광학 문자 인식(OCR)으로 시작해 도큐먼트 인공지능(document AI) 분야에 매진하는 등 문서 인식 분야에 집중해 왔다. 강 대표와 임비 공동 창업자는 지난 2018년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비전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기술력에 기반한 비즈니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강 대표는 외부 투자 없이도 회사가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초기에 정부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 기반을 다졌고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을 내면서 자립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의 비결은 바로 '텍스트스코프(Textscope)' 스튜디오에 있다. 로민의 주력 제품군인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문서를 읽고 이해하고 활용하고 학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리드(Read) 기능은 OCR 기술과 문서 레이아웃 분석을 통해 이미지 형태의 문서에서 텍스트와 구조 정보를 추출한다. 언더스탠드(Understand) 기능은 추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서의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해 정형화된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는 비정형 문서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추출을 가능하게 해 업무 자동화에 필수적이다. 강 대표는 "실제로 보험사나 무역회사 등에서는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비효율적"이라며 "우리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만 추출해 전산에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트(Act) 기능은 고객사가 보유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색, 요약,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Learn) 기능은 폐쇄망 환경의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위해 내부에서 직접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두 기능은 생성 AI와 연계돼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 기업으로서 로민은 인력 구조에서도 차별화를 보인다. 전체 인원의 70%가 개발자이며 팀도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데이터팀을 따로 운영하는 것이 다른 회사와의 차별점으로, 그 이유는 보안과 효율성에 있다. 강 대표는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 보안을 중시하는 고객사들은 데이터의 외부 반출을 꺼린다"며 "데이터를 외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처리함으로써 고객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민의 기술력은 이미 주요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청구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전산에 입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특허청은 로민의 솔루션을 활용해 특허 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서류의 형식 검토와 내용 분석을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검수하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가장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디노) 2024' 행사에서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실증 사업의 성과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행사에서 로민은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되는 우편물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산에 입력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강 대표는 "'디노'에서의 시연을 통해 악필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비정형으로 기재된 주소도 표준화해 처리하는 기술을 시연했다"며 "우체국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의 이 기술은 숙련된 직원보다도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민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시장을 목표로, 각각 무역 관련 비정형 문서 처리 솔루션과 OCR 중심의 일반 문서 처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는 무역 관련 업무 처리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특히 무역 분야 서류는 양식이 통일돼 있지 않고 비정형성이 강해 우리의 기술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아직 아날로그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어 OCR 기술만으로도 시장성이 크므로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일반적으로 제공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민은 향후 국내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1금융권 내에서는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확보했지만 공공기관에서는 아직 사업 확장의 높일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공공시장에 대한 영업망을 확충하고 우수 조달 물품 선정과 신제품(NEP) 인증을 통해 수의계약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입점을 완료했다"며 "공공기관 시장을 위해서 공개입찰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우리의 솔루션을 더욱 널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목표 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유지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통해 AI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4:26조이환

신한금융 3분기 당기순익 신한금투 1300억원 손실에 전기比 13% 감소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9천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비이자부문 손실로 전 분기 대비 13.1% 감소한 1조2천386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3분기 실적 감소 배경으로 신한투자증권의 1천300억원 손실을 꼽았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금융사고가 났다는 점을 공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증권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위축됐다"며 "원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고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9천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3분기 비이자이익은 8천2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6% 줄었다. 2분기 대비 3분기 비이자익이 대폭 줄은 것은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1천357억원 영향이다. 올해 3분기 신한금융의 누적 이자이익은 8조4천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3분기 이자수익은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2조8천550억원이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3분기 1.90%로 2분기 1.95% 대비 0.05%p 하락했다. 3분기 글로벌 손익은 1천67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0% 감소했지만 누적 글로벌 손익은 5천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3분기 글로벌 손익은 대손비용이 늘어났지만, 누적 글로벌 순익은 전년도(5천495억원)를 상회했다. 9월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 13.13%로 집계됐다.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3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총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금번 자사주 취득·소각 한도 중 2천500억원은 올해 말까지 나머지 1천500억원은 2025년 초에 취득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2024년 9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2%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8.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1.5% 증가했다. 2024년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8%,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3%p 상승한 0.27%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중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3분기에는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및 3분기 중 파생상품 거래 손실 영향으로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10.25 14:00손희연

[미장브리핑] 테슬라 22% 급등 2013년 이후 최고치 마감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42374.3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5809.8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한 18415.49. ▲다우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반면 S&P500 지수는 3거래일 하락하다가 4거래일에 반등. 다우 지수 하락은 IBM 3분기 수익 중 컨설팅 부문 수익이 추정치를 하회한데 기인. IBM은 3분기 소프트웨어서 65억2천만달러 수익내 추정치 63억7천만달러를 상회했으나 컨설팅은 51억5천만달러로 0.5% 감소, 추정치 51억9천만달러를 하회.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약 22% 급등한 260.48달러로 마감. 2013년 이후 최고치 기록. 테슬라는 3분기 251억8천만달러 수익 발표. 시장 예상치 253억7천만달러보다는 밑돌지만 1년 전보다는 8% 상승. 테슬라는 조정된 주당 순이익을 72센트로 보고했으며 추정치인 58센트를 넘어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저렴한 차량과 자율주행의 출현을 거론하며 내년 자동차 성장률이 20~30%도달할 것이라고 발언. ▲약 160개의 S&P500 기업이 분기별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체 수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3.4% 오른 것으로 나타나. ▲씨티은행 앤디 시그 글로벌 자산 관리 책임자는 주식은 선거 이후 안도장이 펼쳐질 것으로 논평했다고 CNBC 보도.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식이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

2024.10.25 08:06손희연

금융권이 카카오클라우드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이유는

"카카오클라우드 강점은 안전성과 확장성, 보안성,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 경쟁력입니다. 이를 통해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합니다. 특히 금융권이 이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어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비욘드 더 클라우드'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형 CTO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 CTO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중 후발주자임에도 카카오 기술력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CSP가 맞닥뜨린 문제들을 충분히 파악한 후 더욱 견고하고 안정성을 갖춘 클라우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클라우드 강점으로 ▲고성능 ▲안정성·확장성 ▲보안성 ▲AI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꼽았다. 특히 금융권에서 카카오클라우드를 더욱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 CTO는 카카오클라우드가 다중 가용영역(멀티 AZ)과 트랜짓 게이트웨이(TGW)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물리적으로 구분된 리전과 멀티 AZ를 통해 재해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 이상의 데이터 센터에 워크로드를 배치함으로써 한 가용영역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이 CTO는 카카오클라우드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TGW로 연결해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수 AZ를 관리하면 복잡도가 증가하는데 TGW를 통해 리소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클릭 몇 번만으로 성능 저하 없이 유연하게 연결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클라우드는 멀티 AZ와 TGW를 통해 금융기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타사 클라우드로 연결·관리할 수 있다"며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통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형 CTO는 금융 클라우드에서 보안은 가장 우선시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카카오클라우드는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잘 알리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CTO는 "다양한 인증, 심사 기관으로부터 철저한 보안을 갖췄다는 평가를 최고 수준으로 획득했다"며 "안전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가 발표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톱 500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슈퍼컴퓨터 2종이 각각 44위, 70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집계로 알려진 '톱 500.org'는 1993년 미국과 독일 대학교수들이 만든 프로젝트다. 순위권에 든 국내 기업 중 CSP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유일하다. 이어형 CTO는 "해당 톱 500 순위는 글로벌 슈퍼컴퓨터 연산 능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라며 "효율성 측면에서 카카오클라우드는 89.7%라는 국내 최고 수치로 측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내 타 기업의 슈퍼컴퓨터 대비 월등하게 높다"고 덧붙였다. 이 CTO는 앞으로 클라우드 본질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갖춰 고성능 클라우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CTO는 "클라우드에서는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토대로 제공하는 VM(가상머신)과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분야에 클라우드가 활발히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6:57김미정

시장금리 하락에도 KB금융 3Q 당기순익 4조돌파…전년比 0.4% 증가

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4조3천953억원, 3분기 당기순익은 전 분기 대비 6.8% 줄어든 1조6천140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 KB금융의 누적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5천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3조1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 분기 2.08% 대비 0.13%p 하락했다. 2024년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카드 및 캐피탈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조8천524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9천427억원이다. 은행 방카슈랑스, 증권 투자은행(IB) 수수료 확대에 힘입었다. 9월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5%, 16.75%다. 6월말 대비 각각 0.25%p, 0.08%p 올랐다. 올해 9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8%로 6월말과 동일했다. KB국민은행의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천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천1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1분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영향으로 줄어들은 것으로 은행 측은 분석했다. 2024년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62조원으로 6월말 대비 2.9%, 전년말 대비 5.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최근 주택거래 증가 등 대출수요 확대로 전년말 대비 5.8% 증가,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6.0% 늘었다. 3분기 KB국민은행의 순이자이익은 2조5천51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하락했고, 순수수료이익은 2천73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2024년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28%, NPL비율은 0.37%다. KB손해보험의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7천400억원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의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 KB라이프생명의 2024년 3분기 누적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억원 감소했다.

2024.10.24 16:00손희연

KB금융, 보통주자본비율 13% 초과시 잉여자본 주주환원

KB금융그룹이 2025년부터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초과 시 잉여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CET1비율과 연계한 주주 환원 계획이 담긴 밸류업 방안을 발표했다. KB금융은 2024년말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며, 총주주환원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연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자본은 2025년 1차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2025년 연중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매입 소각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CET1비율 13%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연평균 1천만주 이상 목표를 제시했다. KB금융은 홈페이지 내 밸류업 게시판을 신설하고 내년 연간 실적발표회에서 개인투자자 대상 질의응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3분기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배당금을 795원으로 결의했다. KB금융그룹 재무담당임원은 “올해 총 8천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은 업계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2024.10.24 16:00손희연

볼타, 지급 요청 기능 출시

전자세금계산서 간편 발행, 관리 서비스 '볼타(Bolta)'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대표 이문혁)은 지급 요청 관리 기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볼타가 새롭게 출시한 지급 요청 기능은 임직원이 지급 요청을 작성함과 동시에 계좌번호와 예금주 정보를 자동으로 인증해 준다. 비용의 용도에 따라 지급 요청서 양식을 만들 수 있고, 비용, 회계, 프로젝트 등에 사용되는 예산을 생성하여 체계적인 비용 지출 관리를 할 수 있다. 기존 지출결의서는 단순히 계좌번호를 적는 방식이기에 오타로 인한 송금 실수가 발생하고, 재무팀이 계좌 정보를 여러 번 검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볼타는 기업의 매입세금계산서 데이터를 가져와 처리하고, 계좌의 출금 내역을 자동으로 매칭하는 기능을 출시 예정이다. 앞으로 AI를 접목하여 임직원이 지출 결의를 수기로 작성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기능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업이 지출결의 업무를 위해 두꺼운 매뉴얼을 작성하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재무팀의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말했다.

2024.10.24 14:58손희연

KB금융,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에 공식 파트너로

KB금융그룹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 대륙별 순회로 개최되며, 올해 대회는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서 총 3차례 열린다.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에 국제수영연맹 주최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자,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경영 월드컵이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 선수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을 수상한 황선우 선수, 국내 배영 유망주인 이은지 선수 등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를 포함한 25명의 국내 선수가 참가한다. 아울러 리건 스미스(Regan Smith), 케이트 더글라스(Kate Douglass), 판 잔러(Pan Zhanle) 등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전 세계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 5종목(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혼영)에서 총 34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선수들이 이번 국제무대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대한민국이 수영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유망주의 발굴과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수영 종목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대한수영연맹과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2024.10.24 14:27손희연

웰컴저축은행, 웰컴톱랭킹배 배틀왕 이벤트 시상식 진행

웰컴저축은행이 스크린야구장 브랜드 '스트라이크존'과 함께 지난 22일 웰컴금융그룹 사옥 웰컴금융타워에서 '웰컴톱랭킹배 배틀왕 이벤트' 시상식을 진행하고 최다 득점자 1위와 2위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9월 한달간 전국 스크라이크존 매장에서 최고의 타격왕을 찾는 웰컴톱랭킹배 배틀왕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 대상은 9이닝 정규 경기 중 10타석 이상 플레이를 진행한 참가자로, 지난 한달 간 스트라이크존 이용자 12만여명 중 1만5천여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높은 타점을 기록한 영광의 1등은 영동중학교 야구부 2학년에 재학 중인 백종윤 군이 차지했다. 백 군은 38타점을 기록해 1등을 차지하고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등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제선 씨가 수상하고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최다 참여자 10명에게도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윤현식 웰컴저축은행 CEM 본부장은 “웰컴톱랭킹을 통해 스포츠를 관람, 응원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랭킹시스템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12손희연

토스 금융경영연구소 신임 대표로 손병두 전 거래소 사장

토스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 신임 대표로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선임됐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한다. 토스인사이트 측은 "손병두 전 이사장이 금융 정책 전문가인만큼 신임 대표로 임명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손 대표는 2020년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해 2024년 2월까지 재직 후 고문으로 활동하다 토스인사이트에 합류했다. 그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업무를 역임했다. 손병두 대표는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주도해온 토스의 모습을 늘 인상 깊게 지켜봐 왔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토스의 특별한 여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4 13:24손희연

3분기 수출 전기比 0.4% 감소…"차·배터리 소재 등 비IT품목 부진"

우리나라의 3분기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으며, 수출은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수출의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소폭 성장했다"며 "순수출의 경우 비IT 품목의 부진과 IT품목 성장세 둔화 등으로 감소전환하면서 2분기 -0.1%p 였던 성장기여도가 -0.8%p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IT 부문 수출에서는 자동차와 화학제품, 전기장비 등이 감소했다. 신 국장은 "비IT 부문 중 자동차와 화학제품, 전기장비 등이 감소했는데 자동차의 경우 완성차 부품업체의 파업과 시설 보수 공사 영향이 있었다"며 "전기차 수요도 부진하면서 2차 전지 소재 등 화학제품의 수출도 부진했다"고 부연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IT부문 수출도 다소 위축됐다. 신 국장은 "IT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상반기까지 수출 호조가 이어져오다가 조정 측면이 있어서 기여폭이 둔화됐다"며 "작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반도체 물량이 증가해왔지만 3분기 들어서는 증가세가 둔화된 양상"이라고 말했다. 수출 감소에 자동차 제조업체 파업 등 일시적인 요인이 작용했지만, 주요 교역국의 정세에 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수출이 재반등할지는 미지수다. 신승철 국장은 "수출의 불확실한 요인이 드러나고 있다"며 "플러스 성장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선 수출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중요할 거 같은게 일반적인 전망을 봤을 때 심각한 수출 침체나 부진의 신호로 보기보다는 주춤하거나 조정하는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15대 수출 주력 품목들에 대한 해외 수요, 주요 교역국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판단해야 한다"며 "IT사이클이 어떻게 바뀌는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상황이 안좋은 쪽으로 가 교역 여건이 악화되는지 등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3분기 GDP 발표로 한국은행은 올해 전망 경제성장률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은행 조사국은 3분기 실질GDP 성장률을 전기 대비 0.5%로 내다봤다. 그는 "8월 경제성장 전망서 연간 2.5%에서 연간 2.4% 성장으로 낮췄는데 이를 맞추기 위해서 4분기 실적이 1.2% 성장해야 한다"며 "조사국 내부서 불확실한 요인들이 현실화되는 것 같아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2.4%를 밑돌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11월 전망에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2024.10.24 13:19손희연

에버스핀, '에버세이프·페이크파인더'로 아프리카 보안 시장 진출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아프리카 사이버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지난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코 홀딩스 PTY LTD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에버스핀과 페이크파인더 등 보안 솔루션을 아프리카 전역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대륙의 사이버보안 수요 증가와 에버스핀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맞물려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코는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솔루션 제공업체로, 남아공 정부·금융기관·의료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네트워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아프리코는 남아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걸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이버보안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에버스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를 우선적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안티해킹 솔루션 에버세이프는 MTD(Moving Target Defense)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위협 탐지와 차단을 제공한다. 웹과 모바일 환경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스스로 변화하는 보안모듈로 서비스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페이크파인더는 보이스피싱에 활용하는 악성앱을 탐지해 피해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피싱방지 분야에서 가장 고도화된 화이트리스트 기술로 국내 금융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금융과 IT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이버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에버스핀의 진출은 아프리카 현지 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아프리카 시장은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고 사이버보안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버스핀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현지 사정에 알맞은 보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버스핀은 앞으로 아프리코와 긴밀하게 협력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버스핀은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삼성카드▲삼성화재▲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한국투자증권▲KB증권▲저축은행중앙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코스콤 등 국내 80여 곳의 주요 금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도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4.10.24 10:55주문정

[미장브리핑] 다우·S&P500 지수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2514.9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5797.4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0% 하락한 18276.65. ▲다우와 S&P 500 지수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애플과 엔비디아 주가 2% 이상 하락하고 메타는 3%,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2% 가량 하락 마감.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 4.25%로 7월 26일 이후 최고치.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 국채 금리 증가.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연준이 관할하는 12개 지역에서 지난 9월 초 이후 7주간 경제 활동의 큰 변화가 없다고 진단. 해고가 제한적이며 경제 불확실성은 높아졌지만 장기 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 인플레이션은 완만.

2024.10.24 08:10손희연

웰로, 신한슈퍼SOL 앱에 정책데이터 제공한다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신한금융그룹과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로는 신한슈퍼SOL 앱 사용자들이 맞춤형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에 정책데이터를 제공한다. 웰로는 강력한 보안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성사시켰다. 웰로의 데이터API 연동 시스템은 신한금융그룹이 설정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웰로 정책데이터API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 거친 신뢰도 높은 분야별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책 추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도 국내 최대 규모다. 웰로는 현재 전국 46개 중앙부처 및 593개 지방자치단체, 공익 재단, 민간 사회공헌기관 등 2천700여곳에서 업데이트되는 일평균 1만건 이상의 정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핵심 금융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함에 따라, 웰로의 정책데이터API 사업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웰로는 앞으로 금융사업자,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며 국내 정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책 전문성을 비롯해, 보안 수준, 데이터 스케일 등 보유 역량 전반을 인정받아,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API 연동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신한슈퍼SOL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채로운 페르소나 속성에 맞춰 정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9백봉삼

"화이트해커 나선다"…금융보안원, 제2금융권 사이버 보안 강화 훈련 돌입

금융보안원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제2금융권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증권·보험·카드사 등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해킹 공격에 대한 금융권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협의 없이 불시에 진행돼 금융회사는 해킹 일정에 대해 미리 통보받지 않는다. 이번 훈련에서는 금융보안원의 레드 아이리스(RED IRIS)팀이 가상의 공격자로 나서 서버 해킹과 디도스(DDoS) 공격을 시도하고 금융회사는 공격 탐지 및 방어 활동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동시에 금융회사들이 가상의 디도스 공격을 탐지한 후 비상대응센터로 트래픽을 전환하는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을 통해 금융권은 비상 상황에서 금융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또 이번 훈련에는 최근 발표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포함된 생성 AI 관련 보안 대책 점검도 포함된다. 이는 신기술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금융 IT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훈련을 통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보안원은 훈련 이후 이행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금융 안전성은 철저한 사이버 보안 대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은 금융권의 사이버 복원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6:13조이환

금융보안원, 금융권 사이버 침해 방지 앞장선다

금융보안원이 금융회사들의 사이버 침해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를 종합·분석한 금융권 침해대응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완료해 전 사원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이 직접 조사한 침해사고 사례를 분석해 상호 통신, URL-IP 연결 등 침해지표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침해지표(IoC)는 공격그룹, 악성코드, IP, URL 등으로 구성되며 각 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하여 사내 보안정책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담당자가 보안정책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시함으로써 유사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화된 침해지표 등 모든 데이터는 STIX(Structured Threat Information expression) 표준 방식으로 관리되고 사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모두 비식별화돼 참여하는 누구든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 서비스는 그간 설명회와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능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금융권에 적합하게끔 신속하게 구축됐다. 금융보안원은 최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면 사이버 침해 위협 발생 시 보다 용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침해위협에 대한 분석을 국내외로 확장해 국가배후 해킹조직에 의한 고도화·지능화된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6:39장유미

토스서 신한은행 IRP 가입시 1만원 제공

신한은행은 토스 고객 중 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신규 가입한 고객 선착순 5천명에게 1만원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 수령 또는 본인이 직접 적립금을 납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토스와의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 혜택도 받으시고 연말 정산을 대비하시면서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인 '나의 퇴직연금'을 통해 다양한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15:3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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