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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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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K-패스' 떴다

고유가 영향으로 교통 할인 카드 'K-패스' 발급이 확대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16일 3월 K-패스 발급량이 2월 대비 6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최대 53%를 환급해준다. K-패스 카드 발급량이 증가했으며 지난 2월 대비 3월 발급량이 늘어난 카드는 ▲KB국민 K-패스카드 ▲IBK기업은행 K-패스 ▲우리 D4 카드의 정석2 ▲신한카드 삑(B.Big)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여파로 K-패스 등 대중교통 할인카드 발급을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뱅크샐러드 카드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면 니즈에 맞는 여러 카드를 손쉽게 비교하고,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샐러드에서는 다양한 K-패스 카드와 교통 특화 할인카드를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2026.04.16 14:06손희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1분기 퇴직연금 4조원 신규 유입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4조원 규모 퇴직연금 적립금이 신규 유입됐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으로 유입된 신규 자금은 11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약 36.4%에 해당하는 4조 3426억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 전체 금융권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DC·IRP 합산 적립금은 36조 7767억원으로 집계됐다. DC·IRP는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구조로, 이번 성과는 미래에셋증권을 향한 고객의 신뢰가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노후를 맡겨주신 고객님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은퇴 이후가 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운용 역량과 서비스 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3:43홍하나 기자

민주당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쟁점을 신속히 정리하겠다”며 “첫 걸음으로 오는 27일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TF는 27일 정무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방향을 논의한 뒤,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구성될 상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건 상정을 위해 정무위 간사인 강준현 민주당 의원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도 협의 중이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법안소위에 안건을 올린다는 것은 공개 토론을 시작한다는 의미”라며 “여러 쟁점이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핵심 쟁점들도 충분히 조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아직 정부안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어서, TF가 선제적으로 법안을 상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정문 위원장은 “정부안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논의 시기를 놓칠 수 없어 우선 상정한 뒤 정부안이 나오면 추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TF 내부에서는 입법 방향에 대한 조율을 마친 상태다. 특히 핵심 쟁점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50%+1)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위원장은 “두 사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이라며 “지분 제한은 1단계 입법에서는 제외하고, 향후 추가 논의를 이어가자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피하게 도입할 경우에도 업계와 신규 진입자의 활동 여지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스테이블코인 입장변화 환영" 관건은 한국은행과 금융당국과의 조율이다. TF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입법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신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은 예금토큰과 보완적이면서도 경쟁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모아 상호 보완적으로 생태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한 바 있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과거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기본원칙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보인 신 후보자의 입장 변화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 또한 “이 같은 변화는 그동안 제기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행, 정부, 금융당국, 국회가 보다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TF는 신 후보자의 임기 시작에 맞춰 협의를 시작, 지방선거가 끝나는대로 본격적인 인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문 위원장은 “신 후보자 임명 이후 정책위와 한국은행, 금융당국에 다시 한 번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2:15홍하나 기자

2025년 원화 결제 수출 비중 3.4%…역대 최고

2025년 원화로 결제된 수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은 통관 수출입 데이터를 기준으로 지난해 결제 통화별 수출입 기록을 산출한 결과 원화로 결제된 수출 비중이 3.4%로 전년 대비 0.8%p 상승해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박성곤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원화 수출이 늘어나며 수출 결제 및 수출과 수입을 더한 무역 결제 비중이 역대 최고"라면서 "미국 달러화 수출입 결제 비중이 감소한데 따른 반사효과가 있었고, 상대적으로 원화 결제 비중이 높은 승용차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수출은 전년 대비 33.1% 상승했으며, 승용차 수출이 10.5% 확대됐다. 그렇지만 올해에는 이 추세가 꺾일 것으로 관측된다. 2025년 미국 달러화 수출 결제 비중은 84.2%로 전년 대비 0.3%p 하락했다. 지난해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 결제가 대부분인 화학공학품과 석유 제품, 원유와 가스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올해는 중동 전쟁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유가나 에너지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서 에너지 수입 달러 결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최근 반도체 수출도 잘되고 있는데 반도체 수출은 달러로 결제돼 수출입에 대한 미국 달러 결제 비중은 올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원화 국제화를 위해서 재화뿐만 아니라 서비스, 금융, 외화 분야서도 영향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재화 부문서만 드러났다"며 "그래도 재화서 원화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25년 결제 통화별 수출 비중은 ▲미국 달러화(84.2%) ▲유로화(5.9%) ▲원화(3.4%) ▲엔화(1.9%) ▲위안화(1.3%)순으로 5개 통화의 결제 비중이 전체 수출의 96.7%를 차지한다. 달러화는 전년 대비 0.3%p, 위안화는 0.2%p, 유로화와 엔화는 전년 대비 0.1%p 하락했다. 2025년 결제 통화별 수입 비중은 ▲미국 달러화(79.3%) ▲원화(6.6%) ▲유로화(6.0%) ▲엔화(4.0%) ▲위안화(3.2%)순으로 5개 통화 결제 비중이 전체 수입 99.1%다. 달러화 결제 비중은 전년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유로화, 엔화, 원화는 각각 0.3%p 올랐다.

2026.04.16 12:00손희연 기자

코스피 6200대…1.81% 상승

코스피 지수가 6200선을 찍었다. 16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올라 6206.45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6100선을 터치했으나 6100선에서 안착하진 못하고 6091.3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이 이란이 적극적으로 평화 협정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도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는 2.37%대 오른 21만5000원, SK하이닉스는 1.67% 상승한 115만5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2% 오른 1166.40으로 거래 중이다.

2026.04.16 10:53손희연 기자

삼쩜삼, 맞춤형 정부 혜택 찾아준다

세금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정부 혜택을 사용자 개개인에 맞춰 안내하는 '삼쩜삼 정부 혜택알리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혜택알리미는 행정안전부가 소득과 거주지 정보 등 자격 요건을 분석해 개인이 놓치기 쉬운 공공과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혜택을 찾아주는 정부 서비스다. 청년·구직·임신·출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6000여 개까지 확대됐다. '삼쩜삼 정부 혜택알리미'는 직업과 가족 구성, 관심사 등 간단한 설문을 완료하면, 본인에게 맞는 정부와 지자체 혜택을 자동으로 연결해 준다. 일례로 생활안정과 주거·자립, 보육·교육, 고용·창업 등 10개 항목을 직접 조회하고 원하는 혜택을 북마크에 담아둘 수 있다. 또 ▲신청 접수 ▲처리 상황 ▲보완 필요 여부 등을 추적(트래킹)할 수 있다. 개인에게 적합한 혜택을 먼저 추천해 주는 알림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는 혜택 관련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챗봇'도 공개한다. 해당 서비스를 기획한 안치은 자비스앤빌런즈 매니저는 “설문 과정에서 실제 지원 가능한 혜택을 미리 알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놓치기 쉬운 혜택을 먼저 찾아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09:53홍하나 기자

포블, 1분기 자산 실사 결과…고객 예치금 대비 100%

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올 1분기 자산 실사 결과 고객 예치금 대비 100.11% 수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실시된 이번 실사는 포블이 보유한 총 70종의 디지털자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포블은 고객 예탁 자산의 100%를 상회하는 100.11%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블은 전체 자산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분리 보관하고 있다. 콜드월렛은 온라인 연결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방식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도권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운영이 필수다”라며 “포블은 앞으로도 자산 관리와 내부 통제 수준을 꾸준히 높이며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16 09:36홍하나 기자

넥스트증권-하나은행,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 환경 개선

넥스트증권과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외환거래(FX) 및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커스터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FX API를 활용한 실시간 환율 정보 공유 및 거래 ▲해외 증권사의 국내 거래소 결제를 위한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 ▲해외 투자자 대상 24시간 실시간 환율 적용 부문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원달러 거래 시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주식 매매 이후 발생하는 원화 결제 및 공시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 시장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는 “넥스트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외환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환 선도은행으로서 자본시장 전반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원화 국제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금융투자 서비스 출시 전 필요한 외환 및 수탁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09:31홍하나 기자

금보원, '핀테크 보안점검 서비스' 개설

핀테크 기업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금융보안원은 '2026년 핀테크 보안점검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안점검을 수행해야 하는 핀테크 기업에게 전문적인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금융보안원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발주한 '2026년 핀테크 보안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중소 핀테크 기업 약 30개사에 점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 등록 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며,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인 핀테크 기업이다. 지원 대상이 아닌 빅테크 및 대형 핀테크 기업(약 70개사)에도 동일한 핀테크 보안점검 서비스(유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핀테크 서비스는 간편결제·송금, 마이데이터, 금융상품중개, 자산관리·펀딩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소비자의 일상생활에 자리 잡아 감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자산관리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RA(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보안성 및 안전성 심사를 수행해 선제적으로 핀테크 서비스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금융혁신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보안 점검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보안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해 국내 핀테크 서비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핀테크 기업의 보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5 23:32김기찬 기자

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 후 IPO 추진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합병 후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9월 30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한 뒤 IPO를 위한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주식 교환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이내 IPO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다만, IPO 관련 추진 일정 등의 구체적 계획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26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진행 한 바 있다. 교환가액은 두나무 1주(43만9252원)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17만2780원)다. 합병 이후 두나무가 완전자회사로 흡수되며, 네이버파이낸셜이 완전모회사가 된다. 현재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합병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투자자간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두나무는 각자 현재 기존 사업을 계속 영위하며 경영 효율성 증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이후로도 양사간 기능적, 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구조재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7:10홍하나 기자

NHN KCP, 결제 메인넷 구축한다…하반기 VASP 취득도

NHN KCP가 국경 간 결제·송금 서비스를 위한 메인넷 구축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취득도 추진한다. 홍종욱 NHN KCP 팀장은 15일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타이거리서치와 딜로이트가 공동 주최한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 전략' 세미나에서 “올 4분기 결제 인프라를 메인넷으로 전환한 뒤, 실거래 정산과 기업간기업(B2B)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 KCP는 아발란체 레이어1(L1)을 기반으로 결제용 메인넷을 구축 중이다. 아발란체는 높은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아발란체 메인넷과 함께, 이더리움 체인과 자체 메인넷을 연계한 멀티체인을 도입한다. 메인넷 전환을 위해 NHN KCP는 올해 2분기 내 개념검증(PoC)을 완료하고, 3분기에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VASP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다. NHN KCP는 우선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 메인넷을 접목하고, 그중에서도 기업간거래(B2B) 결제, 정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이용자가 NHN KCP를 통해 결제하면 아발란체 메인넷에서 이를 처리하고, NHN KCP 플랫폼을 통해 정산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결제대행(PG) 서비스의 정산 지연, 높은 수수료, 시스템 파편화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결제 처리 시간을 약 2초 수준으로 단축해 기존 대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인넷은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금융당국의 감사 시에는 관계자만 거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뷰잉 키(viewing key)'를 도입했다. 홍 팀장은 “결제 특화 사업에서는 프라이버시가 핵심”이라며 “온체인에 데이터를 직접 올리지 않고도 검증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베이스는 완전히 분리돼 서브넷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NHN KCP는 아발란체 운영사 아바랩스와 협력해 토큰화 예금 모델, 다중 스테이블코인 정산 구조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5 16:15홍하나 기자

신현송 "CBDC·민간 스테이블코인 보완·경쟁적…원화 국제화 추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CBDC)와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이 보완적·경쟁적 관계로 공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디지털 자산에 관해 조금 마음을 열고 열었다고 설명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은 총재 인사 청문회에 참석한 신현송 후보자는 가상자산에 대해 과거 부정적 의견을 가지지 않았냐는 의원 질의에 "조금 마음을 열었다"고 답하며 "CBDC와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은 보완적, 경쟁적으로 갈 수 있으며 (해당 분야에 대해) 오픈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과 보유한 외화 자산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신 후보자는 "원화 국제화와 혁신, 거시건전성 삼각형이 필요하다"며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추진한 아고라 프로젝트와 같은 혁신을 통해 국경 간 거래로 원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거시건전성을 위해 지금은 모니터링하기 힘든 역외 선물환(NDF)를 양성적으로 제도 안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것이 금융 안정 틀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외환건전성 정책과 같은 기본적인 틀도 다 같이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송 후보자는 가족 보유 재산 총 82억 4102만원 중 45억 7472만원을 해외 금융 자산과 부동산 자산이라고 신고했다. 원·달러 환율에 따라 자산이 늘어나거나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해상충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이해상충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상당 부분을 벌써 처분했고 앞으로도 계속 처분해 나가겠다. 단기간 내 100% 처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단기간은 별도로 고지하진 않았다. 신현송 후보자는 "ETF(상장지수펀드), 영국 국채 등 총 18억 9000만원 어치를 매각했다"면서 "다른 해외자산도 순차적으로 매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26.04.15 15:30손희연 기자

네이버페이 포인트, 현대제철·LS일렉트릭 인센티브로 도입

네이버페이는 '엔페이(Npay) 포인트'가 현대제철과 LS일렉트릭의 업무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에 따른 인센티브로 도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양사 근로자들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 수칙 준수, 안전 교육 이수, 무사고 달성 등 안전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후, 엔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교육과 제도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근로자들의 참여율과 실효성 높은 현장 안전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키는 '자율적 안전 문화'조성에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4:02홍하나 기자

신현송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비교적 적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가능성은 비교적 적은 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위원회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 참석한 신현송 후보자는 "스태그플레이션은 마이너스 성장이어야 한다"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고환율에 관해서 신 후보자는 "적정 환율보다 환율 쏠림을 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영국 국적인 딸을 한국인인척 하거나 불법 전입신고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 신 후보자는 "국민의 시선에서 달갑지 않은 것은 알고 있으며 오래 해외에 있어서 행정처리를 못한 불찰"이라며 "개인적인 가족의 이득을 추구하기 위해서 한번도 없었고, 앞으로 제기한 문제를 의혹도없이 정리해나갈 것 공직자답게 처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신현송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물가는 3월까지는 오름폭이 제한적이었지만 높아진 유가와 환율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는 반도체 경기 호조와 추경이 하방압력을 일부 완화하겠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15 11:30손희연 기자

산업부, 중동발 수출리스크 대응…추경 신속 집행 총력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과 수출환경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추경으로 확보한 1389억원 규모 수출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장 다변화 등 대응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오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경기 포천 소재 디온리 오토모티브를 방문,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추경에 반영된 수출지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디온리 오토모티브는 2007년 설립된 브레이크 패드·슈 등 자동차 부품 생산·수출기업으로 중동지역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99%에 달해 이번 중동전쟁으로 물류와 현지 거래선 유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디온리 오토모티브는 산업부의 '긴급지원바우처' 패스트트랙을 통해 기존 약 40일 소요되던 선정 절차가 3일로 단축되면서 신속하게 지원을 받아 전쟁위험 할증료·우회 운송비 등 추가 물류비 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온리 오토모티브는 이번 추경을 통해 기존 대비 25% 상향된 최대 7500만원까지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수출 현장 애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 1389억원 규모 추경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긴급지원바우처·해외공동물류센터·중동 해외지사화 등 3개 수출지원사업(389억원)은 추경 확정 직후인 13일 공고했다. 패스트트랙 기준 완화를 비롯해 평가항목 축소, 기존사업 미선정기업의 재신청 절차 면제 등을 통해 기업이 더욱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존 3조9000억원에 더해 3조원 규모 무역금융을 추가 공급한다. 공급망 불안이 심화한 수입기업에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단기 수출보험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중동 전쟁 리스크가 장기화로, 수출 현장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추경 등 정부 정책의 효과가 수출기업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 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5 11:00주문정 기자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페어스퀘어랩', 시리즈B 투자유치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주요 국내벤처캐피털(VC)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유치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CKX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윈베스트벤처투자,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페어스퀘어랩은 디지털자산 플랫폼 솔루션 '에셋트럼'과 기관용 지갑 '스피어'를 제공 중이다. 페어스퀘어랩은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토큰증권(ST) 거래소 'KDX 컨소시엄'과, 주요은행 및 대기업이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상평(EverStable)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흥국생명, 미래에셋(코빗)이 참여한 수탁 인프라 기업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S2W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회사 클로인트는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고 예방 및 수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상훈 CKX파트너스 이사는“페어스퀘어랩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권 최적화 기업”이라며, “기존 금융과의 연계성과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온체인 금융 전환의 핵심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준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도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인 흐름이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 가능한 인프라"라며 "페어스퀘어랩은 검증된 성과와 금융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0:08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홍콩서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현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거래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전통자산인 주식, 채권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콩 고객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전통자산 중심의 MTS를 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원 스톱(One-stop) 리테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글로벌 금융허브인 홍콩에서의 규제 승인 확보는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홍콩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화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웹3 금융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중국 시장에서도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월 홍콩에서 디지털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향후 미래에셋 3.0'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월렛을 구축해 국내·해외에서 웹3 기반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15 10:01홍하나 기자

테더, 비수탁형 지갑 '테더월렛' 출시…스테이블코인 결제 직접 지원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가상자산을 보관·전송할 수 있는 비수탁형 지갑 '테더월렛(tether.wallet)'을 출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용자는 테더월렛을 통해 가상자산과 토큰화 자산을 여러 블록체인에 전송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가스 토큰 없이, 전송하는 가상자산으로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또 길고 복잡한 지갑 주소 대신 'name@tether.me'와 같은 이메일 형태의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사용자 기기에서 서명 후 네트워크로 전송된다. 개인 키와 복구 문구는 사용자만 통제할 수 있으며, 개인 키는 클라우드에 백업된다는 것이 테더 측 설명이다. 테더월렛은 테더가 개발한 오픈소스 '월렛 디벨롭먼트 키트(WDK)'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WDK는 개발자가 앱, 웹사이트, 기기 등에 USDT, 비트코인 기반 비수탁형 지갑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도구다. 이번 지갑 출시는 테더가 기존의 인프라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사용자 대상 서비스로 전환한 것을 보여준다. 현재 약 5억7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거래소, 결제 시스템을 통해 테더의 체인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테더월렛으로 사용자 접점을 확대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월렛은 디지털 자산 경제의 기반을 구축해 온 테더가 누구나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지갑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수십억 명의 사람과 기계, AI 에이전트가 빛의 속도로 거래하는 미래를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9:53홍하나 기자

민관 협업 '상생 무역금융' 확산…연내 10조원 조성

중공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상생 무역금융이 소비재로 확산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장관 주재로 '상생 무역금융 확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전쟁으로 심화하는 대외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연대를 기반으로 연내 10조원 규모 상생 무역금융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생 무역금융(수출공급망강화보증)은 수출기업·민간은행·정책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상생 금융모델이다. 대기업과 은행 출연에 무역보험공사 보증을 통해 협력사에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구조다. 규모는 기업출연의 60~80배에 이른다.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기아를 시작으로 HL그룹·포스코·HD현대중공업이 상생 무역금융에 참여했고 이날 콜마·무신사도 동참해 현재까지 1조7000억원을 조성했다. 그간 자동차·철강·조선 등 중공업을 중심으로 상생 무역금융이 빠르게 확산한 데 이어 이번에 소비재 기업이 동참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콜마는 화장품 원재료 공급·연구개발 등 K-뷰티 산업 생태계 핵심 공급망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을 출연해 160개 이상 중소·중견 협력사에 총 174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무신사는 K-패션 선도기업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57억5000만원을 출연해 200개 이상의 영세·중소 협력사에 총 1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소비재 산업 특성상 영세·중소 협력사가 많아 소액 무역금융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을 도입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총 3조원 규모 무역금융을 긴급 공급한다. 석유화학·에너지 등 공급망 불안이 심화한 주요 수입기업에 대한 수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단기 수출보험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입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별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수출기업 대상 3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상생 무역금융은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지켜내는 핵심 안전망”이라며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을 분담하고 협력사를 지켜내는 지금의 노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수출경쟁력을 지탱하는 기반으로, 정부는 이러한 상생 무역금융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8:19주문정 기자

고팍스, 작년 몸집 줄고 적자폭 확대…거래량 급감 영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고팍스)가 지난해 영업수익 감소와 함께 영업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팍스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약 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77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 고팍스는 실적 악화 배경으로 거래량 감소와 규제대응 비용 증가를 꼽았다. 고팍스 관계자는 “지난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며 “입법 대응을 위한 인력 충원으로 관련 비용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팍스는 정부 주도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과 영리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가이드라인 논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관련 인력을 약 10명 추가 채용했다. 다만 회사 측은 약 1300억원 규모의 고파이 피해자금 상환 문제가 해결될 경우 경영 정상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는 고파이 상환을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고팍스 관계자는 “내부 자원에 한계가 있어 타 가상자산 거래소 대비 신규 서비스 출시 등에 제약이 있다”며 “상환 계획이 확정되고 경영이 정상화되면 전반적인 사업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6:32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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