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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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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4만9천90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38%(700원) 떨어졌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가 4만원 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5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12~13일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하락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97조8천921억원으로 300조원 이하로 떨어졌다.

2024.11.14 17:48손희연

토스, 분기 최대 실적·흑자 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분기 최대 실적임과 동시에 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5천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천163억원으로 2023년 한 해 연결 누적 영업수익 1조3천707억원을 상회한 수치다.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뺀 영업이익은 3분기에 10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514억 영업손실에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토스뱅크 매출까지 반영되면서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는 571억원 당기순손실을 냈다. 토스에서는 전반적인 서비스가 고루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또 토스증권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가 일조했다. 토스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은 해외 주식 위탁 매매 부문이 성장하면서 296억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36억원)의 8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35억원) 대비 833% 늘었다. 3분기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165% 늘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 및 계열사 및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더불어 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라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14 17:40손희연

수협은행, 강원지역 시장 어업인 금융지원

수협은행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강원지역 내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주문진 좌판풍물시장 ▲대포항 관광수산시장 ▲외옹치항 회센터 ▲설악항 회센터 ▲대진항 수산시장·활어센터 ▲동명항 활어회센터 ▲청호동 활어회센터 등 8개 수산전통시장 상인회 및 어촌계와 '장금(場金)이 온앤온(溫&溫) 결연 협약'을 맺었다. '장금이 온앤온 결연'이란 전통시장(場)과 금융기관(金)이 함께 연대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따뜻(溫)하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은 이번 결연을 통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시설 및 운전자금 대출 금리우대(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이수자 대상) 등 특화된 상생 금융지원을 실행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예방과 근절에 적극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연숙 본부장은 “수협은행은 이번 강원지역 장금이 온앤온 결연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수산시장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근절에 앞장서 금융사기 피해가 없는 '청정 전통수산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3:18손희연

수능 스트레스, 올영가서 토뱅카드로 풀자

토스뱅크가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2천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한 만 14세~19세 고객(법정년생 기준 2004~2010년생, 토스뱅크 가입 기준)이다. 기간은 이날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기존 고객과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들도 토스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즉시 참여 가능하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토스뱅크 계좌개설과 동시에 발급이 가능한데, 신규 고객의 경우 체크카드 발급 즉시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 결제를 활용해 결제도 손쉽게 이뤄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도 현장에서 즉시 카드를 발급해 참여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대 고객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혜택으로 다가가는 체크카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2:35손희연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수요 급증…NHN클라우드, 증권사 공략 가속

망분리 규제 완화 등으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및 AI 도입이 가속하는 가운데 NHN클라우드가 금융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증권사 실무 리더진에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주요 증권사의 IT관리자, 담당자 등을 초청해 개최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LS증권,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참가했다. 세미나에서 NHN클라우드는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NHN클라우드 김팔수 수석)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NHN클라우드 박상익 선임)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NHN크로센트 전정무 이사)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등 증권사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및 AI 활용 방안을 담은 세션을 진행했다. 먼저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 세션에서는 금융분야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랜딩존' 소개와 모범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세션에서 ▲증권 트레이딩 시스템의 빅데이터 수용 ▲시세 및 체결 실시간성에 대응 가능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GPUaaS(GPU As A Service,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 등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 세션에서는 망분리 환경 변화에 따른 DaaS를 통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또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에서는 두레이AI를 활용해 협업을 촉진하고 실용적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수행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업 관점에서 클라우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전용 리전을 구성하고 이를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 보안 가이드 충족은 물론 최신 클라우드 기술 이용이 가능한 '리전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금융사에서 사용하던 기존 VDI 시스템을 DaaS로 고도화해 월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으로 전환하는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LS증권 박경수 팀장은 "최근 여의도에서도 클라우드 및 AI 관련 관심이 높고 기술 변화에 대응하며 이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증권사 인프라 담당자의 고민이 큰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서 세미나를 통해 실제 구축사례와 증권사에 중요한 시세와 체결 관련 검증사례 등을 접해 고민을 해결하고 증권분야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업무 혁신 제고 방안으로서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정책, 지침 등을 고려해야 하는 금융산업 고객들이 최적의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1:16장유미

정부, 금융권 SW 공급망 자율점검 가이드 공개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소프트웨어(SW) 보안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금보원은 'SW공급망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크리스트는 금융회사가 활용할 수 있는 리스트로 총 30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졌다. 개발사용 체크리스트는 내년 중 마련된다. 금보원은 올해 4월부터 금융권 SW공급망 보안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제3자 SW에 대한 위험관리 강화와 보안위협 사전 식별·대응 목적으로 참여 주체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왔다. 또 오는 28일 '금융권 SW공급망보안 강화 전략' 세미나를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200여 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체크리스트를 설명한다. 이날 SW공급망에 대한 실제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방안, 금융회사의 선진 SW공급망 보안 사례도 공유한다.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자동화 침해대응 훈련 플랫폼도 소개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최근 SW공급망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권은 위협을 적시에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체크리스트는 금융권 SW공급망보안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제3자 리스크 완화 및 SW공급망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0:30김미정

원·달러 환율 1400원 재돌파…정부 "변동성 확대 시 시장 안정 조치"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띄자 외환당국이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신속히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3.0원 내린 1403.6원으로 거래를 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새벽 2시 1300원 후반대인 1397.5원까지 떨어졌지만 장 개장 직후부터 1400원대 레벨을 횡보하고 있다. 오전 10시 1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07.5원으로 지난 12일 1409.9원까지 넘보고 있는 상태다. 이날 오전 7시 정부는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미국 신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 등으로 원·달러 환율과 주가가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강달러 현상에 따라 원화 약세가 나타나는 등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외환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4시간 합동 점검 체계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르 공조·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13.18p)오른 2430.26,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65%(4.51p) 오른 694.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4.11.14 10:17손희연

[미장브리핑] 10월 美 CPI 예상치 부합…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증폭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43958.1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5985.3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19230.72. ▲미국 10월 헤드라인 및 근원 CPI 상승률 예상치 부합. 10월 헤드라인 CPI 전년 대비 2.6%. 9월 연간 상승률 2.4% 대비 0.2%p 올라.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4개월 연속 같은 수준. 10월 근원 CPI 전년 대비 3.3%, 전월 대비 0.3%. 시장에서는 자동차 부문을 제외할 경우 전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며 이번 결과가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기대감을 공고히 해.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일 58.7%에서 82.3%으로 대폭 상승. 다만 모건스탠리는 1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제기.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 시기 혹은 최종 금리 수준과 금리 인하 폭에 대해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해.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견조한 수요 감안 시 통화정책 신중해야 한다고 진단.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물가와 고용이 목표에 근접했지만 물가상승률이 2%라는 목표를 상회하는 한 통화정책은 적절한 수준의 제약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아시아 생산기지 다변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SCMP 분석 제기. 대중 고관세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제조업 수출 비중이 커지지만 완전한 중국 대체는 어려울 것.

2024.11.14 09:56손희연

금융위, 페이히어 혁신금융서비스 규제개선 요청 수용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소상공인의 비대면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 요청이 수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은 매장에서 카드 결제를 받기 위한 필수 단계다. 기존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카드사 가맹점 모집인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서류를 작성해야 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페이히어는 2020년 11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며 해당 절차를 비대면으로 간소화했다. 2022년 7월 우리카드와 함께 카드 업계 최초로 카드 가맹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으며 현재 비씨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등으로 제휴를 넓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휴대폰에 페이히어 앱을 다운받고 증빙 서류를 촬영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카드사 심사 결과와 보완 요청 사항 역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장 운영 준비가 한층 빠르고 간편해졌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소상공인의 편의성 증대 등을 고려해 페이히어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페이히어는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정식으로 비대면 카드 가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페이히어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 카드 가맹부터 포스, 카드 단말기, 웨이팅,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매장과 매출 현황을 페이히어 앱으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앞서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 비대면 카드 가맹 서비스를 출시해 매장 오픈 과정에서 힘이 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이번 규제개선 사례처럼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하는 핀테크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9:52조수민

'나 죽으면 내 자식 어쩔꼬'…보험금청구권신탁 눈길

사망 후 남겨진 자식들이나 가족을 위한 보험금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잘못 쓰이거나 자산 관리 경험이 없어 흥청망청 사용될 우려를 더는 상품이 출시됐다. 금융당국이 12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금 청구권도 신탁 상품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금융업권들은 '보험금 청구권 신탁' 판매를 개시했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종전에는 신탁 상품으로 보험금 청구권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금융당국과 유관 부처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서 보험금을 포함한 다양한 재산을 상속하는데 신탁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사망보험금 3천만원 이상인 일반 사망 보장상품에 한정되며 재해·질병사망 등 특약사항에 대한 보험금 청구권은 신탁이 불가하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하며, 수익자는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로 한정된다. 상품 가입이 시작되자 마자 은행권은 물론이고 생명보험·손해보험업권에서 모두 1호 가입자가 나왔다.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이, 생명보험사에서는 흥국생명,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서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가입자 개별 사정은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50대 가장으로 자녀가 일정한 나이가 되지 않으면 보험금의 이자만 지급하고 이후 보험금의 일정 금액을 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피보험자는 사망 전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의 지급 방식·금액·시기 등을 수익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보험금 신탁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내다본다. 특히 올해 2분기말 기준 전체 보험업계 사망보험금 규모가 883조원이라는 점도 금융업권이 주시하고 있다. 은행 및 보험업권이 보험금 청구권 신탁을 다룰 수 있는 가운데 사망보험금 운용 수익률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서는 보험금을 다양한 상품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험업권에서는 종신보험 가입 시 신탁도 동시에 가입하는 등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유언 대용 신탁 분야에서 14년간 쌓아온 오랜 경험과 상속 설계 노하우가 있다"며 "보험사고로 수령한 사망보험금 관리와 운용에 있어 안전하고 다양한 상품 운용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김종명 신탁팀장은 "흥국생명은 종합재산신탁 라이선스를 갖춘 보험사로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고객맞춤형 재정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왔다”며 "상속·증여, 투자, 세무 등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보험금청구권신탁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신상품 개발과 운영 관리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3 17:04손희연

농협은행 "블록체인, 금융서비스와 접목"

농협은행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해 파티오르(Partio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티오르는 미국 투자은행 제이피모건(J.P.Morgan),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싱가포르 국부 펀드 Temasek 등의 합작으로 설립된 글로벌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은행 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J.P.Morgan, DBS, SC은행은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외화송금 업무를 일부 수행하고 있으며, UAE, 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참여기관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신기술 적용 사례 공유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한 크로스보더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석용 은행장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고, 고객에게 더욱 혜택이 높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1:08손희연

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1224억…전년 대비 220% 증가

케이뱅크가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2%, 3분기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6%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3분기말 케이뱅크 고객 수는 1천205만명으로 집계됐다"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말 수신 잔액은 2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여신 잔액은 16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수신은 고객 혜택을 확대한 플러스박스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9월초 플러스박스의 고객의 고액 예치(5천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 연 3% 금리를 적용하고, 기존 한도(10억원)를 폐지했다. 이후 두 달 만에 고액 예치 고객이 25% 증가했다. 여신 증가는 담보대출에 기인했다. 3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4천700억원, 2천억원 늘었다. 3분기말 케이뱅크의 전체 대출 중 담보대출(보증 대출 포함) 비중은 51.8%로 출범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1천74억원으로 전년 동기(356억원) 대비 201% 가량, 비이자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78억원) 대비 54%가량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0.88%로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42%로 이익 성장, 안전자산 비중 증가 등을 통해 전분기보다 0.56%p 올랐다. 순이자마진(NIM)은 2.07%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을 선점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초 인터넷은행 최초로 최대한도 10억원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으며, 9월말 후순위 대출로 확대했다. 케이뱅크는 대환대출 고도화와 취급 담보 종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 3분기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직전 분기(33.3%)보다 1.2%p 증가한 34.5%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3분기에는 분기, 연 누적으로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건전성 개선, 상생 금융 실천이라는 여러 성과를 냈다”라며 "내년에는 상장을 통해 영업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과 SME(중소기업대출) 시장 확대, 테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0:02손희연

시큐센, 금융 역량 강화 노력 통했다…3Q 누적 매출 '好好'

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이 주력 사업인 금융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3분기 동안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아이티센은 3분기 누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시큐센은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보안 사업 부문에서 또 한 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금융사 시스템 구축과 ITO서비스 사업 영역에서의 수주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큐센은 "지속 연구개발 중인 양자보안 기술력도 고도화할 것"이라며 "연내 양자보안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큐센은 전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IT 솔루션 전문 공급기업인 씨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보안 부문의 부족했던 퍼즐을 완성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씨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안 부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솔루션 공급 부문도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금융 부문 투자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추가 사업 수주 등으로 하반기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플랫폼 인수를 통해 기존 보안 사업 외에도 IT 솔루션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회사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09:33장유미

신한금융 직장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내년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자사 및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이다. 신한금융은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에서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함께 모집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이번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2024.11.13 09:29손희연

볼타, 하나금융티아이와 지출결의서 전자문서화 추진

핀테크 볼타코퍼레이션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와 지출결의서 및 증빙자료의 공인전자문서화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기업의 지출결의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회계 문서 관리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출결의서와 지출 증빙서류 원본을 보관하지 않아도 적격 증빙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종이 문서 관리 비용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볼타코퍼레이션의 지출결의서 솔루션인 '지급 요청' 기능과 하나금융티아이의 공인전자문서센터 '데이터리움(Datarium)'을 연계해 지출결의서를 공인전자문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히 지출결의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을 넘어, 지출 증빙자료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티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들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지출 관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용해 하나금융티아이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공인전자문서 전환을 통해 기업들은 더 이상 종이 문서를 보관하지 않아도 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문서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08:57손희연

에잇퍼센트 "창업 10주년…대출 잔액 1조 목표"

P2P금융 핀테크로 출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으로 등록한 '에잇퍼센트'가 창업 10주년을 맞았다. 13일 에잇퍼센트는 기업 백서를 발간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에잇퍼센트는 4만7천건의 중금리 대출, 1천971만건의 투자를 통해 8천780억원을 연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1만1천포인트까지 적립해주며, 20일 이상 출석 고객 중 3명을 추첨하여 순금을 증정한다. 동시에 이벤트 기간 부동산담보대출 및 스탁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플랫폼 수수료를 50% 할인한다. 블랙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천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존 회원의 초대장을 받은 고객이 블랙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초대자에게 증정하며 초대받은 신규 회원에게도 100만원 이상 투자 시 동일한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효진 대표는 "에잇퍼센트는 '고객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최적의 금융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대출 잔액 1조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08:54손희연

[미장브리핑] 親 가상자산 인물 SEC 위원장 선임 여부 주목

◇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43910.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5983.9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9281.40.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외교 안보 부문에 강경한 성향을 가진 인물을 내정. 국무장관으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내정. 국토안보부장관 역시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나 주지사를 지명했는데 그 역시 강성 지지자. ▲시장 관심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누가 발탁될 지. SEC위원장에 친 가상자산 인물이 내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짙어. 로빈후드 법률책임자인 대니엘 갤러거 전 SEC위원과 바이든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을 비판해 온 공화당 소속 마크 우예다 SEC위원이 거론되고 있어. ▲블룸버그는 트럼프 효과로 인한 주가 급등은 감세와 규제 완화 공약으로 양호한 기업 실적 기대 등에 기반한 것이며 장기 지속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봐. 관세와 이민자 추방 정책 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더 높은 금리와 긴축된 금융 여건을 조성할 소지가 커 주식 시장에는 위험 요인이라는 진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요 인사들은 물가 재상승시 12월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발언. 닐 카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한 수준에서 제약적이며,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10월 뉴욕 연방은행 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0%(9월)에서 2.9%로 하락해 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

2024.11.13 08:24손희연

"내년 7월 DSR 3단계 적용…금리 높아질 것"

내년 차주들의 금리 부담은 높아지지만, 은행들의 수익성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2025년 7월 적용하기로 예정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로 차주들이 부담해야 할 금리 부담은 높아지지만, 대손비용이 증가해 은행의 수익성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DSR 3단계는 기존 2단계와 비교해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모두 합산된다. 2단계에서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비율이 계산되고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가 50% 부과됐지만 3단계에서는 대출 상품이 확대되고 스트레스 금리도 100%가 적용되는 등 차주의 대출 한도가 줄고 금리 부담은 늘어난다. 금리 인하기임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상당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는게 금융연구원측 전망이다. 그렇지만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2024년 23조5천억원과 비교해 내년 전망치는 22조5천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금융연구원은 내다봤다. 대출이 성장하지만 시장금리 하락과 대손비용 증가로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등 부실이 증가되는 가운데,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같은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개인사업자(자영업자 포함) 대출의 추가적인 부실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대손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취약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내은행은 은행산업 경쟁심화에 대비하여 새로운 대출 수요 발굴, 고객 이탈 최소화 및 신규 고객기반 확충 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 관리 책임 구조의 정착을 위해 지배구조 재확립, 주기적 내부통제 평가와 점검, 지원 업무 조직 재구성 계획과 내부통제 기능 디지털화 투자 확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11.12 14:59손희연

하나금융연구소, 베트남과 그린파이낸스 노하우 공유

하나금융연구소가 베트남과 '그린 파이낸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12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소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점에서 BIDV 연구원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 파이낸스 활동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BIDV 연구원은 베트남의 녹색 트렌드 및 전략, 베트남 중앙은행은 녹색 여신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금융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그린 파이낸스의 성과를 위해서는 전략적 비전 수립과 더불어 거버넌스 확립, 투자, 금융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등 비즈니스 전반의 프로세스를 일관성 있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최근 녹색 경제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자국 내 금융회사 역할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은행과 BIDV가 그린 파이낸스와 관련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23년 BIDV 연구원인 BTRI(BIDV 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와 연구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1999년 하노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5년 호치민 지점 개설, 2019년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인 BIDV 지분 인수 등 베트남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12 14:42손희연

은행, 14일 10시에 문 연다…"수능일 혼잡 방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4일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점을 제외한 은행의 영업 시간이 변경된다. 12일 은행연합회는 수능일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 개점해 오후 5시에 닫는다고 밝혔다. 다만, 공항이나 공단지역·시장·기관 입점 등 영업점에 한해서는 사전에 은행 영업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2024.11.12 10:32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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