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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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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외국인 '팔자'…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마감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코스피는 낙폭을 일부 축소해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한 채 장을 종료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2464.0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 떨어진 677.15로 장을 마쳤다. 개장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행렬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에는 개인투자자가 3천341억원 순매수하며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4억원 순매도한 코스닥은 개장 때보다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 당시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했지만 종가로는 1.98% 떨어졌다. 비상 계엄령 사태로 개인은 코스피 종목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4천83억원 순매도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여러 차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와 시장 안정 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 등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일 새벽 크게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1410.1원에 마감했다.

2024.12.04 15:40손희연

[인사] 농협금융·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보 임원급 인사

◆ 부사장 ▲ 황 종 연 (前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 부행장 ▲ 김 성 훈 (前 농협은행 강서사업부장) ▲ 박 내 춘 (前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 박 도 성 (前 농협은행 IT금융부장) ▲ 백 남 성 (前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 양 재 영 (前 농협은행 신용감리부장) ▲ 엄 을 용 (前 농협은행 마포금융센터장) ▲ 이 영 우 (前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 이 청 훈 (前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 ▲ 최 동 하 (前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 최 운 재 (前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 황 준 구 (前 농협캐피탈 영업총괄부사장) ◆ 부행장보 ▲ 정 태 영 (前 농협생명 정보보호최고책임자) ◆ 본부장 ▲ (경기) 김 성 록 (前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장) ▲ (전북) 김 성 훈 (前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 ▲ (전남) 류 종 필 (前 농협은행 자금운용지원단장) ▲ (경북) 김 주 원 (前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 ▲ (제주) 고 은 정 (前 농협은행 대손보전기금부장) ▲ (부산) 정 민 규 (前 농협금융지주 고객전략부장) ▲ (대구) 손 영 민 (前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 (인천) 오 승 철 (前 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부장) ▲ (광주) 장 재 영 (前 농협손해보험 전략채널사업부장) ▲ (대전) 황 진 선 (前 농협은행 외환지원센터장) ▲ (울산) 백 창 훈 (前 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 ◆ 부사장 ▲ 김 기 동 (前 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 ▲ 임 도 곤 (前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 조 근 수 (前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 부사장 ▲ 김 영 일 (前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 김 철 회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 ▲ 서 윤 종 (前 농협손해보험 일반보험부장)

2024.12.04 15:15손희연

한은 "코로나·레고랜드 사태 대비 시장 안정적…금리 논의 안해"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역외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했지만 외화 조달 부문서 특이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와 레고랜드 사태와 비교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금융 및 외환 시장 변동성에 주목해 매일 두 차례 점검 회의를 열 계획이다. 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종우 부총재보(통화정책·시장 담당)는 "환율이 올라가는 상황과 외환 자금 시장에서 외화 조달 공급은 다르다"며 "조달 금리 쪽에서는 현재 특이 현상은 아직 안나타났으며 환율이 어제 많이 올라갔지만 시장 평가는 점점 긍정적인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부총재보는 코로나19와 레고랜드 사태보다 시장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시장 상황만을 놓고보면 코로나19나 2022년 채권 시장 불안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데 지금의 경우 금리 인하를 하면서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해 시장 불안 우려는 적지 않나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통해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를 비정례적으로 시행하며, 대상 증권과 대상 금융 기관을 추가한다는 방침을 의결했다. 확대안은 코로나19와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한 수준이며, 추가 확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박 부총재보는 부연했다. 그는 "시장 유동성 공급 규모는 시장 상황을 봐서 판단하고 시장에 충분히 안심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시 금통위가 진행됐으나 금리 여부는 논의되지 않았다. 박 부총재보는 "금리 관련 논의는 없었다"며 "성장과 물가, 금융안정 등은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임시 회의를 열어 금리를 논의하자는 것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려 비상대응 TF 회의를 소집해 금융 안정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4 14:52손희연

S&P "비상계엄 신용등급엔 영향없지만 투자에 부정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비상계엄 사태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투자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S&P와 나이스신용평가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S&P 킴엥 탄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상계엄이 몇 시간만에 해제됐고 한국의 제도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국의 현재 신용등급(AA)의 매트릭스를 변경하거나 등급을 바꿀 실질적 사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S&P 루이 커쉬 전무도 "경제·금융 기조에 대해 국내 견해차가 크면 사태를 해결하기가 어렵고 불확실성이 불어나지만, 이번 일은 그렇지 않다"며 "어떤 형태든 불확실성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점차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투자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킴엥 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투자자로선 마이너스 쇼크"라며 "일시적인 것인지 구조적인 것인지 두고 봐야 하지만 당분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투자를 신중히 하게 될 것이며 부정적 영향이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4.12.04 13:27손희연

이복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이상 징후 모든 안정조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비상 계엄 이후 금융 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이상 징후 탐지 시 모든 안정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나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모든 부서가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위기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매일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상징후 탐지 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필요한 모든 안정조치 실행하겠다"며 "금융권 외화 조달 여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사별 외화유동성 변동 추이를 밀착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이복현 원장은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허위·풍문 유포 행위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와 거래소, 검찰 등과 긴밀히 협조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4 13:20손희연

카뱅·토뱅 환전 일시적 중단 이유? 달러 못구했기때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해제되는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외화 서비스를 중단했다. 카카오뱅크는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이후 4일 0시 20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해외계좌송금 보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토스뱅크 역시도 이날 새벽 1시 2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외화통장을 통한 외화 환전 거래를 중단했다. 두 은행은 모두 일시적 이용량 증가로 인한 선제적 조치라고 답변했다. 초반 보도나 해명에는 트래픽 증가로 인한 오류로 보도됐지만, 실질적으로는 달러 부족 때문으로 금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고객의 환전 혹은 외화 송금 서비스 요구에 맞출 달러를 확보하지 못해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것. 실제 지난 밤 11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A 시중은행의 환전 건 수는 평균보다 10배 이상 불어났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서비스를 위한 제휴사와 일일 한도가 초과해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토스뱅크 측은 "상시적인 경우가 아니라 단기간 외화 거래 폭등과 같은 이벤트가 일어날 때 외국환 은행이 시장 안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서비스 중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중은행서도 환전 서비스 요청 건이 늘었으나 환전 서비스를 중단한 곳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 상황 시 환전 중단 등을 요구할 순 있지만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달러를 사려는 고객 요청이 늘어나면서 새벽 시간에 두 은행이 달러를 구하지 못해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12.04 11:55손희연

한은 "RP 매매 대상 증권·금융기관 일시적 확대…환율 급변동시 안정화 조치"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4일 오전 9시 열고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대상 증권과 금융기관을 일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RP 매매 대상증권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9개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 ▲농업금융채권 ▲수산금융채권 ▲은행법에 따른 금융채를 포함한다. 또 RP 매매 대상 금융기관에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가 추가로 대상기관이 된다. RP는 금융사에 단기 자금 조달에 쓰이는 금융상품으로 RP 매매 대상과 기관을 확대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 한국은행 측 설명이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필요할 경우 전액 공급 방식의 RP매입을 실시하고 국고채 단순매입과 통화안정증권 환매를 충분한 규모로 실시하겠다"며 "외화 RP 등을 통해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고 환율 급변동시 다양한 안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1:06손희연

최상목 "국제 신평사·시장과 긴밀히 소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령 해제와 관련해 국제 신용평가사와 금융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제 신용평가사와 미국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및 금융시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기획재정부 1차관 팀장은 24시간 경제·금융 시장 점검 TF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팀이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 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일상적인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과기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여가부· 국토부·해수부·중기부·국조실·공정위·금융위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2024.12.04 10:55손희연

4대 금융, 비상계엄 사태에 환율·유동성 점검 긴급회의

비상 계엄 사태에 4대 금융(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 회장이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환율 등 유동성을 점검했다. 양종희 KB금융회장은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지속함과 동시에 금융거래 분석을 통한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양 회장은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점검은 물론이고 IT 및 보안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회장은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주주나 직원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해 안정화를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그룹 위기 관리 위원회를 주재했다. 외화 유동성과 시장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하며, 시장 상황 대응을 위해 위기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 역시 "IT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해달라"며 "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적시 대응 가능하도록 면밀하게 모니터링해달라"고 부연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4일 자정부터 은행을 시장으로 6개 그룹사별 자체점검회의를 열었다. 하나금융지주도 함영주 회장을 주재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환율 및 유동성 변동사안 등 감안한 리스크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IT 보안 유지에 대해 점검을 지시했다. 하나금융 측은 "유동성 및 환율 변동 사안 등 감안한 리스크 전반에 대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은행 유동성, 환전 수요 등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긴급 회의를 열고 "IT 등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내부통제의 헛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소통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시장과 연관된 자회사들은 유동성 관리 및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발언했다. 우리은행은 이재근 은행장 주재로 오전 회의를 소집했으며, 위기대응협의회 등을 통해 유동성 관리 등 시장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재근 행장은 "영업점별 시재 유동성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와 사고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언급했다.

2024.12.04 10:06손희연

"10조원 규모 증안펀드·40조원 채권안정펀드 가동"

금융위원회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및 40조원 규모의 채권 및 자금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과장 및 금융협회장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 시장·자금 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증권 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 주가 조작·공시 위반·시세 조정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융사들이 건전성을 강화하고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금융시스템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금융권의 전산 보안체계를 일제히 점검해달라고 부연했다.

2024.12.04 09:25손희연

계엄 해제 이후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동과 해제 여파로 4일 국내 증시가 1%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7% 하락한 2450.76, 코스닥 지수는 1.91% 떨어진 677.59로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상승한 1418.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4.12.04 09:06손희연

한국은행, 계엄 관련 임시 금통위 오전 9시 열어

한국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에 따른 우리나라 거시 경제 및 금융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오전 9시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임시 금통위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향후 논의 내용이 발표된다.

2024.12.04 08:39손희연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등 시장 안정조치 단행"

정부가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4일 해제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불안정성이 가중되지 않도록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시장 안정 조치와 범 정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널뛰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됨에 따라 주식과 외환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밤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외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했으나 새벽 2시 종가 기준 1425.0원으로 마감했다.

2024.12.04 08:37손희연

한국거래소 "4일 증시, 오전 9시 정상 운영"

정부가 4일 오전 9시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거래소는 증시 운영 여부를 합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2024.12.04 08:29손희연

금융보안원-금융감독원 '맞손'…사이버 모의훈련으로 은행 보안 체계 점검

금융보안원과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권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총 두 차례의 블라인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훈련은 훈련 대상과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해 금융사의 탐지 및 방어 체계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반기에는 은행 19개사를 대상으로 실제 훈련 대상 6개사를 선정해 서버 해킹과 디도스 공격 등의 훈련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제2금융권과 거대언어모델 안정성을 중심으로 총 12개사를 점검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비정상적인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훈련 결과 대부분 금융사는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췄으나 일부 웹서버 파일 업로드 취약점이나 디도스 공격 대응에서 취약점을 보였다. 이에 대해 금융사는 보안 통제를 강화하고 모바일 서비스 점검 절차를 추가하는 등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취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금융사의 기존 훈련 방식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경영진과 임직원의 사이버보안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 성과를 정부 부처와 공유하며 타 산업으로의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며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5:47조이환

KB국민은행, 코어뱅킹 고도화 작업 착수

KB국민은행이 코어뱅킹을 고도화한다. 코어뱅킹은 은행 시스템 운영의 중심축으로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며 대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1일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코어뱅킹 1과 신규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최적화된 코어뱅킹 2로 이원화한다고 밝혔다. 코어뱅킹 1은 2030년까지 IBM의 메인프레임 업데이트 환경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2025년 7월 만료 예정이었던 IBM의 메인프레임 계약을 연장했다. 코어뱅킹 2는 클라우드로 모두 전환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의 급증과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어뱅킹 현대화는 필수적이다”며,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실현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2.01 15:15손희연

현대경제硏 "수도권·지방 투트랙 부동산 정책 고려해야"

저출산 및 고령화를 감안했을때 수도권과 지방과 차별적인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지방 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다르게 부동선 정책을 적용하는 '투 트랙(Two-track)'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수도권과 지방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르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고 지방은 소멸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크다"며 "전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부동산 정책은 효과적이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주택 매매시장에서 지역별 양극화는 올해 계속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의 높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2024년 5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다. 9월 기준으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8%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상승률이 2024년 4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9월에도 0.39%를 기록하여 전국 기준을 상회했다. 반면 지방권의 경우 2023년 말 이후 2024년 9월에는 0.03% 하락한 상태다. 주택 매매거래량을 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지방권의 경우 2개월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2024.11.30 09:40손희연

토스뱅크, 올 3분기 당기순익 345억…5개 분기 연속 흑자

토스뱅크의 2024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299억원 당기순손실 대비 644억원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 측은 "5개 분기 연속 흑자로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의 수신잔액은 27조6천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여신 잔액은 14조6천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대비 2.06%에서 0.43%p 오른 2.49%다. 토스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0.99%로 전년 동기(1.18%) 대비 하락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9.58%다. BIS 자기자본비율도 15.62%로 상승(전년 동기 10.84%)했다.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과 햇살론뱅크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며 3조1천472억원의 자금을 소상공인에게 공급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건전성과 소비자 효익을 모두 증대시키는 혁신과 포용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2:47손희연

금융사고로 얼룩진 우리은행, 쇄신 카드는 '나이'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자추위는 "최근 불거진 내부통제 이슈 등을 감안해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에 주안점을 두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며 "정진완 후보는 후보군 중 가장 젊은 68년생으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갖고 있고 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계획 PT 및 심층면접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1968년생으로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 후 1995년 입행해 종로3가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장, 중소기업전략부장, 삼성동금융센터장, 테헤란로금융센터 본부장, 본점영업부 본부장을 거쳐 현재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로 실추된 은행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전면적 혁신과 기업문화의 재정비에 우선적 목표를 두겠다”며, “혁신형 조직개편,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통해 우리은행만의 핵심 경쟁력을 제고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12월 중 은행 '임원 후보 추천 위원회'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적합성을 검증받은 후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되어 내년 1월부터 은행장으로서 2년 임기의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11.29 09:53손희연

이복현 "임종룡 재직 시에도 불법대출 있어…다음 달 검사 결과 발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불법 대출 건이 발생했으며, 12월 중 우리금융·은행 정기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간담회 직후 이복현 금감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과 관련된 불법 대출 등과 관련해 우리금융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 회장 재임 시에도 비슷한 유형이 나와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불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사회에 보고가 됐고 통제가 잘 작동했는지, 왜 기능이 (작동을) 안 했는지를 점검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내달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6주간 진행, 지난 15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연장했다. 지난 22일에도 금감원은 한 차례 더 정기검사를 연장했으며 검사는 이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 8월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등에 부정 대출이 나갔다는 사실을 파악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혹은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대 부정 대출을 해준 과정서 손 전 회장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또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취임 후에도 부정대출을 알고도 당국에 제때 알리지 않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제12조 '보고의무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이날 발언으로 임종룡 회장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2023년 취임한 임종룡 회장이 물러날지 여부가 관건이다. 지난 26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사회에 우리은행장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책임져야 할 사안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24.11.28 15:4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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