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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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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험…위파이와 협력

비자(VISA)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위파이(WeFi)와 손잡고 온체인 금융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비자는 28일(현지시간) 위파이와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위파이는 테더 초기 공동 창립자인 리브 콜린스가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전통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제공한다. 국경 간 결제와 자산 온체인화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기존 비자 결제망에 온체인 결제를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초기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에 초점을 맞추며, 향후 디지털자산 서비스로 확장해 온체인 은행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 우선 출시되며, 이후 각국 규제 승인을 받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티유 알트베그 비자 유럽지역 제품 총괄은 “디지털자산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모델을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력은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기존 규제 체계와 소비자, 가맹점이 기대하는 신뢰를 유지하면서 온체인 모델과 결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04.29 10:36홍하나 기자

두나무, 하나금융·포스코인터와 블록체인 해외송금 실험 나선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금융·디지털자산·산업간 융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한 각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나무가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인 '기와(GIWA)체인'을 하나금융그룹의 외국환 네트워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공급망과 연결해, 실제 자금 흐름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기와체인 기반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구축 ▲글로벌 자금관리 및 지급결제 효율화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금융사업 기회 발굴 등 디지털 금융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우선 기존에 활용했던 국제금융통신망(스위프트) 방식을 기와체인상 블록체인 메시지로 전환하는 기술 검증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방대한 글로벌 무역 데이터를 기와체인 위에 구현해, 기업 간 거래(B2B)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자금 정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자금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와체인의 기술력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온체인 금융 환경을 구현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 금융의 변화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과 전통 산업, 금융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산업 생태계 참여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디지털 금융과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국내 대표 기업들과 중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했다”며 “3사가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00홍하나 기자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으로 447조원 연결"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머니,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바꾼 대한민국 송금 문화를 29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4월 첫 발을 뗀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함'을 내세우며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누적 송금액 447조원, 누적 건수 48억건 카카오페이 송금의 지난 10년간 누적 송금액은 약 447조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국가 예산의 약 60%를 상회하는 규모다. 전 국민이 매일 1200억원, 매 시간 50억원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주고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누적 송금 건수는 48억건을 넘어섰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 연간 약 265만건 수준이었던 송금 규모는 2025년 기준 연간 약 8억4310만건을 넘어서며 10년 사이 320배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3월 기준 일평균 송금 건수는 230만건을 상회했고, 하루에 오가는 금액만 2400억원에 달한다. 정산하기, 송금봉투...'관계' 잇는 매개체로 카카오페이 송금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수단을 넘어 관계를 잇는 매개체로 진화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에는 사용자 1인당 평균 5명의 지인에게 돈을 보냈으나, 2025년에는 평균 9명으로 그 대상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모임 정산, 현금 선물, 경조사비 등 다양한 상황으로 이용이 확대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송금이 활발했던 시간대는 금요일 점심시간(오후 12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후 비용 정산이나 주말을 앞둔 개인 간 거래에 주로 활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한 정산 요청은 10년간 총 1억번 이상 이용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년은 송금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용자들의 일상을 혁신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금융을 가깝게 느끼며 마음과 가치를 나누는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09:56홍하나 기자

헥토월렛원 "오하이월렛으로 PG사 가맹점 스테이블코인 입출금 지원"

헥토월렛원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계 디지털자산 지갑(월렛) 도입 가속화를 위해 '오하이(O-HI)월렛'과 '옥텟 WaaS(Wallet as a Service)'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규제를 준수하며 오하이월렛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역량을 쌓고 추후 옥텟을 이용해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내재화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을 검토 중인 PG사들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미보유와 기술적 장벽으로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헥토월렛원은 시장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옥텟 WaaS 기반의 단계별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PG사는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월렛 기술을 내재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옥텟(Octet)'은 디지털자산 지갑 개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서비스다. 지갑 생성, 키 관리, 자산 모니터링 등 개발, 보안, 관리 시스템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헥토월렛원은 최소한의 리소스로 연동 가능한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월렛'을 활용해 PG사 가맹점의 스테이블코인 입출금을 지원 중이다. 제도 완비 후에는 '옥텟 WaaS'를 통해 PG사가 직접 월렛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용할 있도록 마이그레이션(이전)이 가능하다.

2026.04.29 09:33홍하나 기자

넥스트증권, AWS와 클라우드 인프라·보안 거버넌스 구축 협력

넥스트증권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보안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넥스트증권이 준비 중인 신규 모바일 트레이딩 플랫폼(MTS)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넥스트증권은 AWS 클라우드 기반 랜딩존(Landing Zone) 컨트롤타워 체계를 구축해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랜딩존 컨트롤타워는 기업이 AWS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정책, 접근 권한, 규정 준수 기준 등을 자동으로 설정·관리하는 통합 관리 체계다. 나아가,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AI 고객센터 솔루션인 아마존 커넥트를 활용해 통합 고객센터를 구축한다. 아마존 커넥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시 운영할 수 있는 완전관리형 서비스다. 향후에는 AWS의 AI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센터를 지능형 상담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넥스트증권의 클라우드 보안 체계와 고객 응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선보일 MTS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09:21홍하나 기자

"AI가 직접 업무 수행"…협업툴 NHN두레이, '행동형 에이전트'로 차별화

NHN두레이가 협업툴 시장에서 '올인원 전략'을 앞세워 금융·공공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메신저·메일 중심의 협업툴을 넘어 전자결제까지 통합한 구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더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NHN두레이는 28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탑재된 AI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레이AI는 메일·메신저·위키 등 두레이가 제공하던 다양한 협업 기능을 AI와 연동해 강력한 편의성을 갖췄으며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멀티 LLM 제공 전략을 통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단순 협업툴이 아닌 ERP와 연동되는 엔터프라이즈급 전자결제를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민간·공공·금융 전 영역에서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두레이는 최근 3년간 구독 매출이 약 4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 중소기업(SMB) 중심에서 출발해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권으로 고객군을 확장한 것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공공·금융 확장 가속…“비싸도 선택받는 이유는 통합” 두레이의 확장은 특히 공공과 금융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공공 SaaS 협업툴 시장에서는 '압도적 1위'를 자처할 만큼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공공 시장에서 가장 비싼 서비스임에도 가장 많이 선택받고 있다”며 “단순 협업 기능이 아니라 메일과 전자결제까지 통합된 구조가 도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통합 전략은 락인 효과로도 이어진다. 메신저나 메일은 비교적 쉽게 교체할 수 있지만, 전자결제 시스템은 데이터 이전과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해 전환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국방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출시한 두레이 서비스는 현재 약 3~4만명이 사용 중이며, 올해 10월부터는 중 육·해·공군을 비롯한 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도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 인가 이후 1년 만에 25개 금융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우리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사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업무 데이터에 두레이 AI에이전트 결합하면 업무 시너지↑ 두레이 AI에이전트는 다양한 협업 기능이 통합된 두레이 플랫폼 안에 구축된 서비스로, 단순 대화형 비서를 넘어 두레이 내 축적된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행동 단계'형 에이전트다. 백 대표는 “AI가 말을 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지연된 업무를 찾아 자동으로 댓글을 달거나 정리해 위키에 등록하는 등 행동하는 AI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AI에이전트는 실제 업무 공간에서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사용자 계정과 동등한 수준으로 메신저 대화방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질의응답을 넘어 특정 작업까지 요청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에이전트를 팀원처럼 채팅방에 초대해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에이전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마이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메일, 캘린더, 개인 위키 등을 통합 분석해 동작하는 개인맞춤형 AI 비서로, 오늘의 일정과 할 일 요약, 중요도·긴급도 기반 업무 우선순위 제안, 업무 생성, 주요 메일 요약 등을 단순 명령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 에이전트는 특정 프로젝트의 업무, 위키, 캘린더 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행동하는 프로젝트 전용 AI 협업 파트너다. 프로젝트 전체 업무 조회, 업무 생성, 업무 내용 수정, 댓글 추가, 위키 조회·검색 등 프로젝트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익스텐션 에이전트는 두레이와 연동되지 않은 회사 내부 시스템(ERP·MES 등)이나 DB를 두레이가 제공하는 파이선 기반 SDK로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인사 시스템을 연동한 경우, 간단한 명령만으로 휴가 혹은 연장근로를 신청하거나 사내 임직원을 검색할 수 있어 인트라넷에 접속해 세션 별 페이지를 넘기며 필요한 기능을 실행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 가능하다. ▲빌트인 에이전트는 법무, 회계, 규제, 보안 등 전문 영역의 데이터 학습을 완료한 특화형 AI비서로, 별도 개발 없이 필요한 에이전트를 선택해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고객사는 법무 및 회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저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활용 시 명령어 입력만으로 기업정보에 대한 다양한 분석 내용을 PDF, HWPX 파일로 생성 가능하며, 특히 HWPX 파일을 주로 사용하는 공공·행정 부문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두레이는 향후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금융·공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전환해 고객사의 업무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보안 요건을 이미 충족한 만큼 금융 규제 완화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9 09:04안희정 기자

신한카드 "자녀 나이에 맞는 카드 발급하고 사은품도 받아가세요"

신한카드가 자녀 연령대에 적합한 용돈카드를 추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금융위원회 미성년자 카드 결제편의성 편의성 제고방안 시행에 맞춘 것으로 5월 4일부터 미성년자의 체크카드 발급연령 완화와 체크카드 후불교통 이용 한도 상향, 미성년자 가족신용카드 발급 제도화가 가능해진다. 신한카드는 이에 맞춰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내 이벤트 응모 후 체크카드를 발급한 만 7~11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GS25 간식꾸러미 ▲도서 2종 세트 ▲스마트태그 중 원하는 경품 1종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한다. 만 12~18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은 가족신용카드 '신한카드 마이틴즈 카드(My Teens)' 이용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 후 마이틴즈 카드로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5000명에게 GS25 기프티콘 2000원권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1000명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최근 6개월 내 자녀의 마이틴즈 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부모 고객이 대상이다. 신한 체크카드는 자녀 계좌만 있으면 부모가 쉽게 신청 가능하다. 자녀가 선호하는 캐릭터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고, 카드에 자녀 이름도 새겨져 자녀의 책임감 있는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이외에도 만 12~18세 자녀를 위한 마이틴즈 카드는 별도 앱 혹은 자녀 명의 계좌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할인이 적용된 후불교통 기능 및 별도 한도 설정, 사용업종 제한 등 청소년 안심 기능도 탑재했다. 마이틴즈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계기로 자녀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미리보기 (1개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미지 미리보기

2026.04.29 08:49손희연 기자

[신간] AX 시대, 경영자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나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의 실행 구조와 조직 역량을 다룬 신간 'AI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경영'을 펴냈다. 고 대표는 20여 년간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AI 혁신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해온 컨설턴트이자 전략가다. 마이크로소프트 재직 시절 다수의 글로벌 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전작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영'(넥서스비즈, 2021)에 이어 이번 신간은 생성형 AI 시대에 맞게 이론과 실전을 전면 재설계한 후속작이다. 저자는 디지털 혁신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기술과 조직의 단절'을 꼽는다. AI 파일럿 프로젝트는 성공했지만 조직 전체로 확산되지 못하고, 전략 문서는 존재하지만 실행이 지속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AI를 단순한 도구로 인식한 채 기존 조직 구조·권한·평가 체계·의사결정 방식을 그대로 두고 기술만 얹으려 할 때 혁신은 반드시 실패한다고 진단한다. 이 책의 핵심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모델(신규/기존)'과 '혁신의 초점(Value 중심/업무 중심)'이라는 두 축을 기준으로 디지털 혁신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유형에 따라 실행 원칙과 조직 설계 방안이 달라지며,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편적 해법은 없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성공적 AI 혁신의 네 가지 공통 원칙은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된 명확한 비전과 목표 ▲데이터와 기술을 전략과 정렬시키는 실행 로드맵 ▲CEO와 중간관리자가 하나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강력한 리더십과 변화 관리 ▲파일럿 성공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스케일업 전략이다. 책은 '왜-무엇을-어떻게'의 3단 구조로 전개된다. 1장은 빅데이터 폭발적 증가, 산업 생태계 재편, MZ세대의 부상, 디지털 플랫폼 신경쟁 세력 출현 등을 배경으로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2장은 디지털 혁신의 개념과 핵심 요소를 정의하고 AI 시대 디지털 생태계의 실행 프레임워크를 체계화한다. 3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별·혁신 유형별 전략과 스케일업 방안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특히 AI 시대에는 '도입'보다 '확산'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이 조직의 일상적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될 때 비로소 경쟁 우위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AI 도입을 선언했지만 성과가 나지 않는 CEO·임원진, AI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CDO·CTO 및 디지털 혁신 담당자, 컨설팅·전략 부서 실무자는 물론 경영학·MIS 관련 학과 학생 및 연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29 08:34손희연 기자

iM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익 1545억원 기록

iM금융그룹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연초부터 대출 집행을 한 결과,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개선됐다.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수수료 수익 증가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8.3%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0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성장하며 총 원화대출금이 2.7%로 크게 증가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0.9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다. 같은 기간 iM증권과 iM라이프, iM캐피탈은 각각 217억원, 165억원,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가 그룹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1분기 30.3%로 커진 후, 올해는 34.0%로 더 확대됐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지난 2월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밸류업 계획 관련해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감액배당(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올해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6:01홍하나 기자

KB證 컨소시엄, 홈플러스 영등포점→공동주택으로 개발

KB증권 컨소시엄이 서울 서남권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 컨소시엄은 오는 5월 중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본계약 체결 및 계약금 납입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7월 중 브릿지론을 조달해 소유권을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해당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KB증권은 정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 개선 기조에 발맞춰 직접 에쿼티(Equity) 투자를 결정했다. 에쿼티 투자는 부동산 개발이나 기업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차입금이 아닌 자기자본(순자산)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대출과 달리 이자 부담이 없으며, 프로젝트 성공 시 높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KB증권 측은 "단순 주관사를 넘어 사업 공동 파트너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입 대상인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인접, 향후 공동주택으로 개발 시 문래역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량 사업지에 대한 선제적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며, “7월 예정된 브릿지론 조달 역시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5:52손희연 기자

NH농협지부 간부 한 자리에 "강호동 중앙회장 퇴진해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노동조합)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퇴진 등을 촉구하는 간부 집회를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열었다. 노동조합은 특별감사를 통해 각종 비리 의혹이 발각된 강호동 회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 중이다. 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금품 및 공금 비위, 사유화된 경영, 인사 및 재정 문란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노동조합 측은 "강호동 회장은 도덕적·법적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며 "법률 자문 결과에 따르면, 농식품부 장관의 임원 개선(해임)조치는 비위 사실이 확인된 경우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이 강 회장의 사퇴를 미루는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이며, 비리 경영진에 의해 발생하는 조직의유무형적 손실을 방치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이 (국무조정실·농립축산식품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감사원)이 1월 26일부터 농협중앙회·자회사·회원조합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농협 핵심간부들의 위법과 전횡, 특혜성 대출·계약, 방만한 예산 집행이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는 위법 소지가 큰 14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농협개혁추진단'을 통해 근본적으로 농협 개혁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2024~2025년 농협재단 핵심 간부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 회장 선거에 도움을 준 조합장·조합원·임직원 등에게 제공할 선물·답례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6.04.28 15:35손희연 기자

네이버페이, 가정의 달 맞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

네이버페이가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결제, 네이버 예약·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영세 가맹점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이나 매장 현장결제, 네이버 예약·주문 등을 통한 네이버페이 결제가 집중되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의 기념일 주간에, 영세 소상공인들이 소비 진작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국세청 등급 기준으로 영세 판매자에 해당하는 네이버페이 온라인, 현장결제 가맹점, 네이버 예약·주문 가맹점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수수료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온라인 및 예약·주문 가맹점의 경우 모든 결제 수단을, 현장결제의 경우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건에 대해 지원 기간 동안 발생한 네이버페이 수수료 합산금액을 6월 중 전액 일시 지급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이용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에 이로운 서비스와 지원책 등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19홍하나 기자

코인원, FIU 상대로 영업일부정지 취소 행정소송 제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제재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최근 법무법인 광장을 선임하고,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번 소송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FIU 제재의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코인원은 지난 13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을 이유로 FIU로부터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52억원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코인원은 두나무(업비트), 빗썸에 이어 FIU 제재에 불복하는 행정소송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현재 세 거래소 모두 영업 일부정지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진행 중이다. 특히 두나무가 최근 FIU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하면서, 코인원 역시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이어져 왔다. 코인원 관계자는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신중히 결정한 사안”이라며 “향후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12홍하나 기자

업비트, 대한적십자사에 재난대응의료팀 차량 5대 제공

업비트가 대한적십자사에 재난대응의료팀 차량 5대를 제공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27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의료팀(HERU)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의료 대응을 위한 이동형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이수민 두나무 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 및 채동완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장 겸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재난대응의료팀 차량은 총 5대로, 서울·인천·상주·통영·영주 적십자병원에 배치된다. 각 차량에는 응급 대응을 위한 진료 장비가 탑재됐다. 재난 발생 시 현장으로 투입돼 이재민과 구호인력을 대상으로 긴급 의료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재난대응의료팀 차량은 업비트가 지난 2025년 3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한 성금 10억원 중 3억원으로 제작됐다. 이번 사업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신속한 지원과 공공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두나무가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민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차량 외부 랩핑에 자사가 운영 중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브랜드를 반영했다는 것이 두나무 측 설명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지원은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동완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재난대응의료팀(HERU) 차량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의료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9:32홍하나 기자

iM뱅크·핑거·밸리데이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연합전선 구축

iM뱅크(아이엠뱅크)는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터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에 나선다.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 시스템 구축,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및 양자내성(PQC) 기술 확보, 해외 시장 유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연결 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 수탁, 준비금 증명을 담당하며 은행의 신뢰성과 규제 정합성을 아키텍처에 반영한다. 핑거는 국내 주요 은행의 스마트뱅킹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권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잇는 개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발행, 유통 기술스택 설계와 국내외 규제 대응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PoC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아키텍처 위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증 환경 전반에 차세대 양자 컴퓨팅 위험에도 견딜 수 있는 보안 계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달러,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송금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은행이 직접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모델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그 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은행은 자산의 신뢰를, 기술 전문 기업은 투명한 검증을 각각 책임지는 신뢰 기반 파트너십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09:28홍하나 기자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273개 추가 매수…3760억원 상당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약 2억 5500만 달러(약 3760억원) 상당 비트코인 3273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매수 평균 단가는 개당 7만 7906 달러(약 1억 1487만원)로, 이에 따라 전체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537 달러(약 1억 1137만원)로 상승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를 위해 클래스A 보통주 약 145만주를 매도해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81만 8334개로, 블랙록(약 81만 2300개)을 넘어섰다. 누적 매입 금액은 약 618억 달러(약 91조원)에 달한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올해 말까지 총 120만개의 비트코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8만 1666개를 추가 매수해야 한다.

2026.04.28 09:06홍하나 기자

코스피 활황에 돌아온 서학개미…미래에셋·키움 RIA 흥행

증권업계가 정부 국내 증시 부양책에 발맞춰 선보인 국내시장복귀계좌(RIA)가 코스피 활황과 맞물리며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증권사 RIA 누적 가입 계좌는 지난 24일 기준 17만 2742개로 집계됐다. 이는 이틀 전인 22일(16만 4134개)보다 약 1만개 증가한 수치다. 전체 증권사 RIA 잔고는 1조 1485억원으로, 같은 기간 95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 RIA는 지난해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국내주식을 매수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RIA 흥행은 국내 증시 상승세가 견인했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약 50%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수수료 무료,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증권사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기준 RIA 누적 잔고가 25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누적 해외주식 매도금액이 1200억원을 웃돌며,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해외 자금이 국내로 이동하는 '실질적 자금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 23일 기준 RIA 계좌 수 2만좌를 돌파했다. 상품 출시 약 한 달 만의 성과로, 환전 수수료와 국내외 주식 매매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선 결과다. “엔비디아 팔고 삼전 하이닉스 샀다” 국내 주요 증권사 분석 결과, RIA 보유 이용자 상당수는 엔비디아 주식을 팔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RIA를 통해 매도된 해외주식 가운데 엔비디아가 약 19~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반도체 지수추종 상품(SOXL), 팔란티어, 알파벳, 애플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빅테크 종목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로 자금이 집중됐다. 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 분석 결과, 해외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현대차, KODEX 200, TIGER 200 등 국내 대표 대형주와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정책 환경과 시장 상황에 맞춰 해외 투자 수익을 국내 시장으로 이전하는 데 RIA 계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AI•빅테크 종목에서 얻은 수익을 국내 대형 우량주와 지수 상품으로 분산 투자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 강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서학개미 국내 증시 복귀 종목 선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04.27 16:47홍하나 기자

6600 넘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국내 증시 시총 6000조 넘어서

코스피 지수가 6600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6615.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쌍끌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 1998억원, 기관은 1조 39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최근 코스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종 중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이날 26.4% 상승해 37만원대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5% 가량 오르며 130만원을 목전에 둔 129만원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6% 오른 1226.1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도 6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5420조여원, 코스닥 시가총액은 668조여원으로 집계됐다.

2026.04.27 16:00손희연 기자

베트남서 9년 만에 외국계은행 본인가 받은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취득해 오는 10월 출범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본인가는 기업은행의 베트남법인 설립에 대한 현지 감독당국 최종 허가로 약 9년간 인가 절차 끝에 거둔 성과다. 2017년 이후 은행 현지법인 신규 인가가 사실상 중단됐던 베트남에서 외국계은행 단독 현지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베트남법인 공식 출범을 목표로 영업 개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출범 이후에는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로 본인가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5:28손희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RIA 고객 잔고 2500억원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시장복귀계좌(RIA)의 누적 잔고(순입고+수익률)가 제도 시행 한달만에 25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제도 시행 후 미래에셋증권 RIA 잔고는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첫날 147억원에서 출발해 2주차에 1000억원,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2000억원을 달성했다. 주목할 점은 현재까지 누적된 해외주식 매도금액이 1200억원을 상회한다는 것이다. 제도의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자산을 국내로 이동시킨다는 정부 정책의 방향성이 실제 투자자 행동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주식 매도 후 국내 재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두 반도체 대표주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코스피 강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서학개미들의 국내 증시 복귀 종목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2,500억 원이라는 누적 잔고를 달성한 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RIA 제도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4:09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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