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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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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DNA, 인도네시아로 전파

카카오뱅크가 첫 지분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협력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을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디지털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슈퍼뱅크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양사가 협업해 서비스 콘셉트 확정, 디자인 및 개발 등 상품 출시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슈퍼뱅크는 카카오뱅크의 아이디어가 담긴 신규 금융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본격 참여함으로써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슈퍼뱅크와의 금융 컨설팅 자문 계약은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보다 깊이 있고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금융의 기술력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7 09:51손희연

신한은행, 롯백·면세점 등과 데이터 사업 협업

신한은행이 신한카드·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신한은행은 3사와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사업 경쟁력 제고안을 찾고 외국인특화 솔루션 발굴 등에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7 09:20손희연

[미장브리핑] 11월美 FOMC 의사록 공개…"금리 인하 점진적이어야"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44860.3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6021.6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한 19175.58.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공화당의 대선 승리, 생산성 향상, 인플레이션 완화의 정체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향후 금리 인하를 점진적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는 신호를 발신. 위원들은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 성장과 양호한 노동시장 등으로 중립금리 수준에 빨리 도달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 12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를 반대하는 위원은 한 명도 없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미셸 보우먼 이사 등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 ▲시장에서는 연준이 양호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 등을 반영해 향후 정책 결정에서 많은 선택지가 있음을 보여주기 원한다고 평가하고 있어.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향후 3회의 금리 인하(12월, 2025년 5월 및 10월 각 0.25%p) 가능할 것으로 예상. ▲닐 카슈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이 견조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및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이 존재하기에 12월 FOMC에서 0.25%p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년 취임 1월 20일에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중국의 주미 대사관 측은 양국 간 무역이 본질적으로 호폐적이며 무역전쟁 혹은 관세전쟁의 승자는 없다고 발표. 멕시코의 셰인바움 대통령은 보복 관세로 대응할 수 있으며 강하게 반발.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긴급 통화를 갖고 주요 사안에 대해 우호적 논의를 가졌다고 언급.

2024.11.27 08:37손희연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기각

350억원대 친인척 부정대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에 대해 "공모관계나 가담행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일부 진술이 거짓으로 보이거나 과거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추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현 상황에선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또는 주변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가량을 부정으로 대출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손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18일부터 20일에 걸쳐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20~21일 손 전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 조사에서 손 전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26 21:08손희연

韓 금융권 노리는 北·中·러 해커, AI 기술로 '암호화폐' 노린다

최근 북한 배후 위협그룹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이 밝혀진 가운데 우리나라 금융권을 타깃으로 한 공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기업들의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S2W가 발표한 '4차 금융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중국, 러시아 등 국가를 배후로 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그룹이 금융기관과 조직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 배후 APT 그룹의 암호화폐 탈취 시도를 포착해 분석한 결과, 북한 배후 APT 그룹 라자루스(Lazarus)와 안다리엘(Andariel)의 프로파일링이 포함돼 주목된다. 이들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2019년 국내의 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58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 또 이미 잘 알려진 라자루스, 안다리엘 외에도 S2W가 최초 명명한 puNK-003 그룹이 탈세 제보 자료로 위장한 악성 코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S2W는 해당 악성코드 분석을 통해 또 다른 북한 배후의 공격 그룹인 코니(KONNI) 그룹과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S2W는 "이처럼 다양해지는 공격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지식그래프 기술을 결합했다"며 "방대한 다크웹 및 히든채널의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금융권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에 맞는 명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2W는 보고서를 통해 APT 그룹의 해킹 시도를 대비하고 금융권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세 가지 주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북한과 러시아 등 APT 그룹의 글로벌 위협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들의 공격 패턴을 분석해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또 다크웹과 숨겨진 채널에서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거래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탐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더불어 최근 부각되는 AI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악용 사례에 대비해 데이터 중독 공격과 허위 정보 생성 등의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보안 통제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S2W 금융보안 TF 김재기 센터장은 "이번 4차 보고서 분석 결과 국가 배후 해킹조직이 금융권을 타깃으로 한 사례도 확인했으며 다크웹, LLM 등을 적극 활용해 공격 방식이 더욱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기업이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점차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6:55장유미

업라이즈·두물머리 로보어드바이저 합친다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든든'과 '불리오'가 합쳐진다. 26일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두물머리투자자문은 서울 삼성동 벨지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라이즈투자자문의 RA 든든과 두물머리투자자문의 불리오가 결합된다고 밝혔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모회사인 업라이즈가 사업 분할을 통해 '호라이즌웰스' 법인을 설립하고 호라이즌웰스가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두물머리투자자문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호라이즌웰스 대표는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가 맡는다. 두 회사는 RA 서비스 결합 이유에 대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든든의 경우 3천300억원의 수탁고, 활성 고객 수 1만명을 보유했으며 불리오는 2천억원의 수탁고, 1만3천명의 활성 고객이 있다는 것이 두 회사의 설명이다. 단순 합산만으로 양사의 수탁고는 5천200억원 수준이다. 든든 서비스를 중심으로 퇴직연금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9월 금융위원회가 규제 특례를 통해 RA 업체가 퇴직연금을 일임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퇴직연금 시장이 2027년 500조여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며, 퇴직연금 일임 및 자문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힌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호라이즌웰스 이충엽 대표 내정자는 “든든과 불리오의 전략적 결합은 침체된 로보어드바이저 산업과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는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3:15손희연

우리은행장 내정자 이번 주 후반 발표…6인 후보 물망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이번 주 후반 발표된다. 26일 우리은행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며 "은행장 후보군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달라"고 이사회에 당부했다. 지난 22일 열린 정례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이 우리은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조 은행장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정대출을 고의로 늦게 보고한 의혹을 받으며, 관련 사건의 피의자 신분이 됐다. 조 행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제 12조 보고 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 위원회(자추위)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제외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겸임), 이정수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정진완 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조병열 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조세형 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는 적어도 29일까지 발표될 전망이다. 임기 한 달 전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를 내야 하는 우리은행 규정이 있어서다. 우리은행 측은 "이달 말에는 최종 후보 추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2:53손희연

토스뱅크, 대면 고객지원센터 확장 개장

토스뱅크가 대면 고객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센터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31 한국지식재산센터 1층에 위치했다. 기기 이상으로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나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용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고객 접근성과 소통성을 한층 높이고, 토스뱅크가 보다 신뢰도 높은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토스뱅크 라운지를 고객 접점이 높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2024.11.26 09:33손희연

카카오뱅크 "3년 내 자산 100조 플랫폼 도약"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천만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5%까지 제고한다는게 회사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단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전용 서비스까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진출 영역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해 멀티 파이낸스, 솔루션 기반 서비스로서의 은행(BaaS)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및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 영업수익 중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 우선(AI First) 전략도 추진한다. 이체와 조회 등 서비스를 간편화하고 개인화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이상거래 탐지 및 인증 안전성도 높인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전체 인력 중 10% 이상을 AI 인력으로 꾸리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도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자기자본(BIS) 비율이 직전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압도적인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순이자마진(NIM)과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M&A 영역으로 핵심 영업력을 확장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28손희연

연말 은행장 임기 만료…연임이냐 교체냐

연말 행장 인사에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은행장 후보군 발표를 시작으로 12월 중순 전까지 은행장 인사가 나올 것으로 관측한다. 우리은행장은 교체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정례 이사회에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소속 이사들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어려운 것으로 뜻을 모은 상태다. 그동안 우리은행장은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이 번갈아 역임해왔지만, '우리금융 부정 대출 사태'와 연관된 인물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한일은행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시 상업은행 인사가 은행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이 주력해 온 기업금융 부문의 김건호 자금시장그룹(상일은행) 집행부행장과 박장근 리스크관리그룹(상일은행) 집행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중순부터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의 은행장 인사도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경우 첫 임기를 마친 후 재연임에 도전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2+1의 임기를 마쳤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경우 무난한 실적을 내온데 다가 눈에 띌 만한 금융사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연임이 점쳐진다. 올해 3분기까지 신한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올랐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홍콩H 지수 연계 상장증권(ELS) 영향을 상쇄한 실적을 내면서 연임이 확실시 된 분위기다. 하나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조7천808억원이다. KB국민은행은 작년 말부터 홍콩ELS 여파를 겪어왔지만 이재근 은행장이 은행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홍콩ELS 피해액이 가장 컸지만 큰 잡음없이 수월하게 해결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농협은행도 우리은행만큼이나 금융사고가 올해 잦았던 만큼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4.11.25 13:52손희연

이상운 금결원 CISO "망분리 개선에 맞춘 新정보보호체계 만든다"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와 망분리 개선 등 정보보호 컨플라이언스가 변화하는 시점입니다. 금융보안 규제가 기존 열거형 방식에서 목표와 원칙 중심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는 노력에 집중합니다. 금융결제원은 '新정보보호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금융산업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10년 된 금융권 망분리 규제를 개선하고 나섰다. 망분리 개선이 시작되면서 가장 분주해진 업무가 사이버보안 영역이다. 금융과 핀테크 등의 핵심 인프라의 보안을 총괄하고 있는 금융결제원 이상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자율보안체계 수립에 집중한다. CIS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 체크리스트에 기반한 수동적인 보안에서 능동적인 보안 시대로 넘어간다. 이상운 CISO는 "금융공동망을 운영하는 금융결제원은 디지털 금융 시대 중요한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망분리 규제 개선으로 외부와 연결 접점이 생기면 진화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공격 표면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서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른 장점을 취하면서도 보안성은 확보하는 정보보호체계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결원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정보보호 업무 방향 설정을 위해 미래 환경 변화에 적합한 新정보보호체계를 마련한다. 이 CISO는 "핵심과제인 다층적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플랫폼 구축과 안정화에 자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절대 믿지 말고(Never Trust), 항상 검증하라(Always Vertify)'란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한다. 이 CISO는 “제로 트러스트는 전통적인 경계 기반 보안을 무력화하는 최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망분리 규제 개선의 핵심 보안 요소인 다층적 보호 체계 구현의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금결원은 지난 10월 과기정통부와 KISA가 주관하는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 사업에서 민간분야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CISO는 “금결원 내 제로 트러스트 관련 현황 분석과 성숙도 평가, 보안모델, 로드맵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생성형AI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개발 및 테스트 환경에 적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설계가 목표”라고 밝혔다. 금결원은 규제 준수를 위한 모의해킹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신기술 의존이 높아지면서 외부 개방과 연결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면서 “사이버 공격 표면 확장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CISO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과 함께 공격자 관점에서 대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년 보다 2배 가량 모의해킹 기간을 늘려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금결원 보안팀은 이를 통해 공격과 침투 시나리오 이해하고 사고 인지와 초기 대응절차를 보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CISO는 “규제에 맞춰 주어진 보안을 하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각 기업이 자체 시스템과 데이터에 가장 적합한 보안 체계를 만들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간을 넘어 지속적인 침투 테스트를 통해 변화하는 IT환경에서 사이버 복원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5 11:08김인순

KB국민카드, 사전 충전 필요없는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사전 충전이 필요없는 후불형 KB국민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 기후동행카드는 별도의 사전 충전과 환불 신청이 필요 없으며, 신용·체크카드 결제 기능과 다양한 카드 혜택을 탑재해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는 전월 4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생활(커피·편의점·약국·패스트푸드) 5%(월 최대 7천원) ▲쇼핑(KB Pay 쇼핑·올리브영) 10%(월 최대 7천원) ▲영화(CGV·롯데시네마) 10% 및 스포츠 업종 5%(월 최대 7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회비는 1만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생활 2% (월 최대 4천원) ▲쇼핑 5% (월 최대 4천원) ▲영화 5% 및 스포츠 업종 2%(월 최대 4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는 이날부터 발급신청이 가능하며 30일부터 사용(단말기 태그)할 수 있다. 요금 혜택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오는 28일부터 발급 받은 카드번호를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 시 대중교통요금이 전액 청구되므로 카드 등록은 필수이다. KB국민 기후동행 체크카드출시를 기념해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KB국민 기후동행 체크카드로 KB Pay 앱을 통해 응모하고 1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년 기후동행카드 이용금액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상생협력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실천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5 09:57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11월 FOMC 의사록·블랙프라이데이 관심↑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11월 6~7일 열린 FOMC에서는 0.25%p 금리 인하 결정. 당시 성명서에서 노동 시장 완화, 인플레이션 2% 접근 확신 문구가 삭제돼 그 배경이 의사록에 담길지 귀추 주목. ▲27일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속보치는 전년 동기 대비 2.8%로 2분기 3.0%에서 소폭 둔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 지난 8월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7% 소폭 반등, 9월 동일한 상승폭. 10월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2.8% 내외로 증가. 헤드라인지수는 7월 전년 동월 대비 2.5%에서 8월 2.2%, 9월 2.1% 둔화세를 재개했으나 2.3% 내외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 전월 대비는 9월 0.2%와 비슷한 수준. ▲추수감사절인 28일 다음날 29일은 블랙프라이데이로 연말 미국 세일 시즌 시작. 3분기 경제성장률 소폭 둔화를 다시 재반등시킬지 주목. 전미소매협회(NRF)는 내주 사이버먼데이까지 역대 최대인 1억8천300만명이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11~12월 연말 소비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봐.

2024.11.25 08:16손희연

전통시장 화재 피해 예방…정부, 보험 공동인수제 도입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정부는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보험 가입을 위한 공동 인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동 인수 제도는 인수가 거부되는 물건을 화재보험협회가 인수하고 이를 보험사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방식이다. 전통시장은 노후된 점포, 낡은 전기배선 등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였으나 보험사의 자체 계약 인수 기준에 따라 화재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로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30% 미만 수준이다. 그렇지만 올초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65억 피해가 발생했으며 ▲제일평화시장(716억원) ▲대구서문시장(469억원) 등 피해가 컸다. 정부는 공동 인수 제도를 통해 전통시장을 포함한 상점가와 상권 활성화 구역 등까지 화재보험을 통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시장 상인분들께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화재보험 가입 문제가 해결된 만큼 화재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24 09:00손희연

폭우로 차량 내부에 빗물…차량단독사고 특약 가능할까?

주차 중 폭우로 차량 내부에 빗물이 들어가 고장이 났다면 차량 단독사고 손해보험 특별약관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차량 단독사고 보장 특약은 자동차(타인의 차)가 아닌 낙하물과 튄 돌, 화재 등으로 인한 파편물로 인해 손해를 입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보험사에서는 빗물이 유입된 것을 침수로 봐 차량 단독사고 보장 특약의 보상을 거부한 바 있다. 그렇지만 금융감독원은 해당 약관상 보험사는 보험에 가입한 자동차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상한다고 적시했으며, 또 침수를 고인 물, 역류하는 물 등 자동차가 빠지거나 잠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봤다. 이에 차량이 주차된 지역이 사고 당시 차량이 빠지거나 잠길 정도가 아니여서 침수 지역에 해당되지 않고, 차량 점검 시 낙엽 등 이물질로 트렁크 배수로를 막아 빗물이 역류해 트렁크 내 물이 유입됐다는 점을 봐 보험금 지급 거절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감원 측은 트렁크, 선루프 및 엔진룸 등의 배수구 막힘 등이 차량의 기계적 결함일 경우에는 차량 단독사고 보장 특약상 침수로 보상받기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23 10:00손희연

무보, 씨티은행과 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전략 모색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간담회에서 중견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무보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무보는 새로운 통상질서에 직면해 해외 사업전략을 재수립해야 하는 중견기업의 자금수요에 맞게 국내외 투자자금 조달, 현지법인 단기유동성 확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씨티은행은 2020년부터 무보와 10억 달러 규모 국내외 시설투자금융을 지원하며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무보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역보험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견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해 중견기업의 고민이 클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말씀 주신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특히 국내외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씨티은행과 협업해 신속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지난 7월 중견기업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해 맞춤형 제도개선을 시행한 결과, 2024년 전체 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역대 최대인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보는 AI 자율제조 도입 확산을 위해 AI Plus+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향후 5년간 10조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11.22 19:01주문정

우리금융 이사진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어렵다" 가닥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여파로 교체된다. 22일 비공개로 열린 우리금융 정례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례 이사회인만큼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위원으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이 있다. 부정대출과 관련해 조병규 은행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사외이사들이 연임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 행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제 12조 보고 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현재 부정대출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손태승 전 회장에게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지점과 우리금융 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임기는 12월 31일이기 때문에 차기 은행장의 후보군은 이달 내 선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 규정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대표는 임기 만료 1개월 전에 승계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추천을 완료해야 한다. 우리은행 측은 "압축 후보군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11.22 14:00손희연

친인척 부정 대출 연루 의혹,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 구속 영장 청구

검찰이 우리은행에서 집행된 친인척 부정대출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연관돼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손태승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혹은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대 부정 대출을 해준 과정서 손 전 회장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70억~100억 원대 추가 불법 대출을 지시나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손태승 전 회장은 지난 20~21일 양일간 20시간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22 13:45손희연

DGB금융, 경영관리·인사부서 외부 인재 영입

DGB금융지주가 최근 조직의 핵심 파트인 경영기획부(경영관리)와 피플&컬처부(인사) 부서장을 외부 출신 전문가로 기용했다고 22일 밝혔다. DGB금융은 올해 시중 금융지주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만큼 인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전문가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주사의 외부 출신 전문인력은 전체 직원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새로운 인사체계를 수립했다. 직위/직급을 폐지하고 호칭을 통일, 전문가 유입과 육성을 골자로 한다. DGB금융지주 황병우 회장은 “앞으로 외부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주사 인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33손희연

토스뱅크 외화통장, 신규 기능 추가

토스뱅크 외화통장에 편의 기능들이 추가됐다. 22일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에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외화 수익률 알림 ▲환율 위젯 ▲환율 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설정한 목표 환율 도달 시에 자동으로 외화를 사고팔 수 있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환율 변동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원하는 통화의 환율 범위, 금액, 주기 등을 사전에 설정하고, 해당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자동으로 환전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토스뱅크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특정 통화의 환율 변동에 따라 알림을 제공하는 외화 수익률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 알림은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통화에 대한 알림을 주 1회(월요일) 또는 주중 매일 제공되는 옵션 중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위젯 기능을 추가해 환율을 확인하기 위해 앱을 여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환율 위젯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설정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율 및 외환시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환율 뉴스 섹션도 오픈했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외화 거래 시 참고할 수 있는 환율 및 외환시장의 전망을 다루는 뉴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화 거래의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외화 거래는 환율 변동성이 큰 만큼, 고객들이 환율과 외환 시장의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거래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2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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