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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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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편입 전쟁…우리자산운용, 신주 물량 배정 받아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에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자사 채권혼합 펀드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에 편입할 스페이스X 신주 물량을 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이 글로벌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부터 배정받은 기관투자자 물량을 반영하는 구조다. 단기채 중심 이자수익과 글로벌 IPO 참여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정지윤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2팀 팀장은 “올해 참여한 25건 이상의 해외 IPO에서 펀드 자산의 평균 0.6% 수준으로 신주를 배정받아왔다”며 “이번 스페이스X 역시 과거 트랙레코드와 비교해 의미 있는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3% 오른 161.1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하며 단숨에 전 세계 시총 6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국내 금융권도 스페이스X 편입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인수단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물량 확보에 실패해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미국 우주 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일부 투자자들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등은 상장 후 1~2영업일 내 관련 ETF에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를 둘러싼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주요 운용사들의 편입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6:25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ETF 10% 폭락…코스피 8500선 복귀

스페이스엑스(Space X) 공모 배정 물량 실망감에 스페이스X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10%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우리나라 유가증권 시장에는 외국인·기관투자자 순매수로 인해 5%대 급등하면서 8500선으로 복귀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 상승한 8545.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 200 선물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시장에서 개인은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4411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조 5891억원, 기관투자자는 9372억원 순매수했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합의로 인한 위험투자 회피 심리가 다소 옅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 합의에 도달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해당 내용을 두고 서명할 예정이다. 19일 이후 기뢰 제거 등의 절차를 거쳐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을 한 주도 받지 못하면서 관련 ETF는 크게 떨어졌다. 한국신탁자산운용 상품은 10.81%, 삼성자산운용상품은 7.82%, 신한자산운용은 10.21,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은 12.02% 하락했다. 물량 배정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장 초반 미래에셋증권 주가도 크게 떨어졌으나 장 후반 1%대 하락하는데 그쳤다.

2026.06.15 15:42손희연 기자

AI '미토스' 리스크에 망분리 규제 완화…KB국민·농협은행 '다음 기회로'

금융위원회가 인공지능(AI)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망 분리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망 분리 규제없이 보안사고 없이 금융시스템을 운영할 역량이 되는지를 점검하는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은 현재 보안 목적 AI활용을 위한 망 분리 규제 완화 1차 테스트가 있었으며, 선정 절차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다. 1차 테스트 결과 선정된 금융사로는 ▲신한·하나·우리은행·카카오뱅크 ▲KB·NH투자·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한화생명 ▲현대카드 등 업권별로 10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금융감독당국은 "해당 테스트에 참여한 금융사, 선정된 금융사를 확인해줄 수 없지만 개별 금융사가 이를 알리는 것에 대해선 막지 않을 방침"이라며 "테스트가 언제 진행됐고, 선정됐다는 사실도 보안상 이유때문에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차 선정된 금융사 유관부서 관계자들은 테스트 결과를 알고 있는 상태다. 1차 테스트에서 5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중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떨어짐에 따라, 해당 은행은 2차 테스트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차 테스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7월 중 진행 될 계획이다. 지난 1일 금융위는 민간 기술자문단을 발족해 망 분리 대체 가능 보안 기술, AI 테스트 과정서 중점 관리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2026.06.15 14:34손희연 기자

케이뱅크, 무신사머니 통장·체크카드 사전 예약…"현금 리워드"

케이뱅크는 무신사 협업 금융상품 출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2025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무신사와 처음으로 협업 상품 '무신사 머니 케이뱅크 통장'과 '무신사 머니 체크카드'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출시 전에 케이뱅크는 해당 상품을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0~5만원 상당의 현금 리워드 이벤트를 펼친다. 리워드는 무신사머니 케이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저금통에 쌓인 금액이 즉시 해당 통장으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와 무신사페이먼츠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규제 특례)을 받은 바 있다.

2026.06.15 14:34손희연 기자

디지털애셋, a16z 등서 3억5500만 달러 투자 유치

블록체인 네트워크 캔톤 개발사 디지털애셋이 3억 50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를 받았다. 15일 디지털애셋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앤드리슨호로위츠의 가상자산 투자부문 'a16z 크립토'가 주도했다. 이와 함께 세븐릿지, ABN암로, 아부다비투자청 자회사, 알럼나이 벤처스, 아폴로 펀드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그 중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파트너스는 독점 전략, 재무 자문사로 참여했다. 디지털애셋은 투자금으로 캔톤 생태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발자, 금융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캔톤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디지털애셋과 a16z 크립토는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회사는 캔톤 네트워크 확장 과정에서 a16z 크립토의 가상자산 정책, 연구 등 전문성을 활용할 방침이다. 유발 루즈 디지털애셋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는 캔톤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14:26홍하나 기자

하나금융, 외국인 근로자대상 직업·금융교육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직무 기초 교육과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뿐만 아니라 금융 교육도 연계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국내 체류 6개월 이상인 외국인 근로자 약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구역은 서울·경기·인천·충청·영남·호남 등 전국 6개 권역이다. 이를 위해 전국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7곳과 연계해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국가 인증 직업훈련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공통 과정인 ▲산업안전 및 산업현장 이해 교육 ▲금융사기 예방 및 기초 금융교육 ▲지게차·용접 자격취득 지원 교육으로 구성됐다. 금융 교육의 경우 하나은행 외환손님마케팅부와 협업해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고 말했다.

2026.06.15 14:19손희연 기자

스페이스X 공모주 불발 후폭풍…금감원, 재발 방지책 마련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스페이스엑스(Space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앤트로픽, 오픈AI 등 대형 글로벌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만큼, 금융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유사 사례가 없었던 만큼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클래스A 보통주 231만 4815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둔 한투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세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청약 과정에서 자본시장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투자자 보호체계가 적절히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조사 결과 회사 측 귀책 사유가 확인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또 업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상품 위험을 관련 법령에 따라 충분히 설명했는지, 정확한 사실을 고지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책임져야 할 사유가 발견되면 피해보상이나 행정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조사중인 만큼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 하반기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글로벌 대형 IPO가 예고된 만큼 금융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미비점이 확인되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한투운용은 상품 모집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표 주관사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며 “투자설명서와 핵심설명서를 통해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관계자도 “원론적인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해당 물량 편입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이스X 인수단에 참여해온 만큼 기관·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투운용 역시 관련 ETF 공모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투자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최근 한달간 개인 순매수 금액만 61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두 금융사의 안내 설명이 충분했는지, 투자자들이 상품 구조와 편입 불확실성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4:03홍하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연체채권 소각…포용 금융 실천"

농협중앙회(농협)가 장기연체채권 소각 및 원금 감면 등에 나선다. 농협은 15일 올해 총 8876억원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고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감면해 취약 계층 9만여명의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장기연체채권 6870억원을 소각해, 약 6만4000여명의 추심 부담을 면제한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 2870억원 ▲농축협(상호금융) 1500억원 ▲ 농협자산관리 2500억원 규모이다. 올해 1~5월까지 1785억원의 장기연채채권 소각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5085억원을 추가로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원금과 이자 감면도 진행한다. 대상은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보유한 3년 경과 연체채권이다. 규모는 2006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에 대해 원금은 최대 90%, 받지 못한 금액에 대한 이자는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감면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년 간 운영되며, 약 2만 6000여명의 취약계층이 금융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농협 측은 내다봤다. 농협은 향후 5년간 정부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15조 3000억원 규모를 공급한다.농협은행·캐피탈·저축은행 등 농협금융 계열사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8조5000억원, 서민금융·취약계층 대출 6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협은 전국 1109개 농축협에 포용금융 동행창구를 운영하고, 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달 중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는 청년 생계비 및 주거자금 대상으로 한 'NH청년 지역리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감면은 오랜 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취약계층에게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3:32손희연 기자

국민은행, 일용직 임금 체불줄이는 송금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줄이기 위한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15일 KB국민은행은 일용직 중개 플랫폼 '일가자'와 협력해 '체불제로 바로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가자 플랫폼 안에서 펌뱅킹을 활용해 사업장이 지급해야 할 임금을 근로자에게 직접 송금해준다. 특히 인력 중개 소개 요금음 직업 소개소로 분리해 송금하고 정산한다. 임금과 소개 요금이 별도로 계산되기 때문에 임금 지급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일가자가 보유한 전국 34만명 명일용직 근로자와 19만여개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바로 송금 서비스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일용직 근로자와 플랫폼 노동자 등 긱워커들이 일한 만큼의 대가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나 금융 취약계층에 놓이기 쉬운 고객들의 권익 보호과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용 금융 실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1:25손희연 기자

키움운용, 스페이스X 담은 미국 우주 ETF 16일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이하 키움운용)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키움운용은 16일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 ETF'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우주 발사체,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됐다. 스페이스X의 경우 최대 25%까지 편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우주 발사체 기업에 50%, 우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에 50%를 투자한다. 자체 우주 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인 아마존과 알파벳, 우주데이터센터 핵심연산을 담당하는 반도체 생산 기업 엔비디아와 인텔, 위성 레이저 통신 기술을 보유한 루멘텀, 우주 태양광 기업 퍼스트솔라, 우주 위성 환경에서 활용되는 통신칩과 전력반도체를 공급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담겼다.

2026.06.15 10:55홍하나 기자

에잇퍼센트, 하반기 상호금융 연계투자 상품 출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에잇퍼센트가 상호금융권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에잇퍼센트가 올해 하반기 상호금융권과 첫 연계투자 상품을 내놓겠다고 15일 밝혔다. 상호금융의 온투업 연계투자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10여개 저축은행과 연계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에잇퍼센트는 중금리 대출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상호금융과 온투업은 각각 지역 밀착형 금융과 디지털 신용평가 역량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측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5 10:40홍하나 기자

미·이란 평화협상 타결에 비트코인 소폭 반등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하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했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8% 상승한 6만 568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전면 개방을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 봉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평화협정 체결에 가까워졌다”며 “최종 합의는 향후 24시간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파키스탄은 이후 즉시 전자 서명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협정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6.15 10:29홍하나 기자

'불장' 코스피 8500 탈환…한때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 지수가 미국·이란 종전 협상 타결 등에 힘입어 8500을 탈환했다. 15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 상승한 8529.51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터 유가증권 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 효력이 5분간 중지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도 큰 폭 내렸다. 전 거래 대비 13.2원 내린 1505.3원에 거래 중이다.

2026.06.15 09:21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미·이란 종전 합의 도달…6월 FOMC 대기

▲ 미국과 이란이 약 4개월간 지속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하기로 선언했다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14일(현지시간) 발표. 샤리프 총리는 X에 올린 글에서 "집중적인 회담 끝에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체결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공식 서명식은 6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게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 총리 발표 직후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과 합의가 완료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면제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의 해상 봉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말해. 호르무즈 해협은 오는 19일 서명과 함께 개방할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언론은 미국이 석유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이 30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내용을 담은 14페이지 분량의 평화 협정 초안이 작성됐다고 보도. ▲오는 16~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말 이전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 금리 인상 전환이 아닌 연내 인하 가능서을 차단할 것"이라며 "연준 내부에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나, 아직은 금리인상 시사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 시각이 우세할 공산이 크다"고 진단. 당초 중간값이었던 연내 1회 인하 의견은 동결로 상향 조정이 예상. ▲6월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48.9로 예상(46)및 전월치(44.8,역대 최저)상회.장기(5~10년)기대인플레이션은 3.4% (예상3.8%,이전3.9%)로 하락. 1년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4.6%로 예상 외 하락(예상4.9%,이전4.8%).

2026.06.15 08:09손희연 기자

신용대출·마통 '바짝' 조이는 은행들

정부가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가 확대됨에 따라 은행에 자율적 관리를 주문한 가운데, 대부분 국내은행들이 신용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한도 축소 등 관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신용대출 신규 신청 시 차주 연 소득과 관계없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했다. 마이너스 통장도 연장 시 미사용 감액에 대해 일정 수준 정도 한도를 감액하기로 했다. 다음 주부터는 더 많은 은행들이 신용·한도대출 한도 제한에 들어간다. 오는 15일부터 신한은행은 대면·비대면 신용대출 신청 건을 은행 자체적으로 수립한 기준을 넘어설 경우,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 신용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모두 보유한 차주 중, 마이너스통장 사용금액이 적은 차주를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감액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조건은 ▲신용대출 3000만원 초과 신용대출을 보유하면서 ▲마이너스통장 약정 기간 및 만기 직전 3개월 기준 한도사용률이 10% 미만인 계좌다. 줄어드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20%까지다. 농협은행도 1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0.2%p, 신용대출 우대금리 0.1%p를 축소 적용한다. 체감 상 금리가 높아져 대출 총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1억원,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는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이미 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 연봉 이상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지만, 더욱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취급 기준을 조이고 있는 상태다. 은행 별로 시행 시기나 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 '막차' 수요가 몰릴 것으로 은행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2026.06.14 09:00손희연 기자

미래에셋證, 스페이스X 물량 0…한투·미래에셋자산운용 ETF까지 '일파만파'

미래에셋증권이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엑스(Space X) 공모주 물량을 배정받지 못함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기업공개상장(IPO)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타격을 입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공동 인수단을 꾸려 공모주 물량 배정을 대기했으나, 결국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해 고객이 납입한 청약 증거금을 이날 새벽 전액 환불 처리하는 절차를 밟았다. 스페이스X 물량 배정을 기다렸던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공모주 물량을 통해 ETF를 운용하고자 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해당 ETF를 구매했던 금융소비자까지 차질을 빚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은 미래에셋증권을 국내 주관사로 해 공모주 신청을 했다. 그렇지만 미국 현지 펀딩이 마무리되는 최종 배정단계서 한국 인수단 전체에는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통보받았다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미국 IPO 시장 특수성과 가변성으로 미국 대표 주관사가 물량을 임의로 재조정하는 과정서 발생한 결과라고 현지 해명을 들었다"며 "글로벌 수급 과열로 국내 인수단 전체 물량 배정 실패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ETF 판매 등에 따른 마케팅을 진행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물량 미배정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확정되지 않은 단계에서 투자자분들께 과도한 기대감을 드리고 마케팅을 진행한 점은 당사의 명백한 불찰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13일 매매를 통해 스페이스X를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하는 조치를 즉각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투자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정보의 가변성을 더욱 명확히 고지하고, 마케팅 및 공시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여 한층 더 정교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6.13 19:41손희연 기자

스페이스X, 첫날 19% 급등…머스크 세계 첫 '1조 달러' 부자

스페이스 엑스(SpaceX)가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데뷔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서 19% 상승한 161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루 동안 5억 주 이상 거래됐으며, 장중 최고가는 176.52달러였다. 2012년 페이스북 상장 첫 날 거래량 5억 8000만주에 근접한 수치다.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했다. 기업 가치는 2조 10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상장 당일 일론 머스크는 "(상장을 통해 스페이스X를) 중대한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통신용 위성 10만개 이상을 궤도에 올리겠다"며 "우주에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등 여러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으로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로 1조 달러 자산가로 등극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지분 가치만 따져도 머스크 보유 순자산은 약 1조 500억달러 (약 1595조원)에 달한다. 이는 대만·아일랜드·스웨덴 국내총생산(GDP)를 웃도는 규모다. 이날 테슬라 주가도 약 2% 오른 406달러로 종료했다. 머스크는 2012년 블룸버그와 포브스에 의해 처음으로 억만장자로 선정됐으며, 당시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을 24억 달러로 추산했다. 그의 자산은 2019년에 200억달러에 달했고, 다음 해 테슬라 주식 분할 이후 급증해 1000억 달러를 넘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부유한 억만장자가 됐다. 그 후 6년 동안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10배로 증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약 295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세계 부자 순위 2위다. 래리 페이지에 이어 또 다른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제프 베조스,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이 각각 2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다만, 포브스는 빌 게이츠가 기부를 하지 않았다면 자산이 4640억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2026.06.13 07:58손희연 기자

산단공, 하나금융·산단 경제단체와 산단 생산적 금융 확산 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하나금융그룹(대표 함영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이원해)와 함께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5극3특 기반 성장엔진을 육성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 현장과 금융기관·입주기업 경제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생산적 금융을 확산하고,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지원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펀드 500억원 조성 및 투자 매칭 ▲입주기업 ESG 경영·인증·금리 인하·오픈이노베이션 등 전주기 사업화 지원 ▲5극3특 기반 지역 균형발전 협력 ▲산업단지 개발 및 구조고도화 관련 금융지원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 ▲제조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및 자문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역량과 산업단지공단의 산업현장 지원 기능,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글로벌선도기업협회의 우량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 기술개발, 수출 확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등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협력해 산업단지형 성장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업과 수출을 이끌어 온 핵심 기반으로, 제조 AX·탄소규제·보호무역 강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과 투자가 적기에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현장과 금융·경제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3 06:57주문정 기자

바이낸스 스페이스X·삼전 주식 토큰 하루 거래액, 웬만한 '중소기업' 시총

코스피 지수 급등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열풍으로 국내외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사업 영역을 주식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반면 국내 거래소는 규제 공백에 막혀 현물 거래 서비스에 머물러 있다. 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스페이스X 파생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은 3억 2304만 달러(약 4913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대금도 각각 2152만 달러(약 327억원), 1억 3052만 달러(약 1985억원)에 달한다. 세 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을 합산하면 4억 7508만 달러(약 7226억원)로,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 약 11억 8413만 달러(약 1조 8011억원)의 40% 수준이다. 바이낸스는 최근 스페이스X를 비롯해 구글,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무기한 선물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투자자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해당 기업 주가 움직임에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적용해 투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주식 토큰 서비스 배경으로 시장 침체와 거래량 감소를 꼽는다. 웹3 리서치 기업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일평균 알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약 85% 감소한 77억 달러(약 11조 7156억원)로 집계됐다. 알트코인 시장 위축으로 거래 수수료 중심 기존 수익 모델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 가상자산 규제 기조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거래소는 전통 금융시장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바이낸스 외에도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은 주식 토큰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사실상 현물 거래 외에 선택지가 없다. 가상자산사업자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주식 토큰과 가상자산 파생상품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시장 침체를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11조 800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외 거래소들이 주식, 파생상품, 토큰화 자산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반면 국내 거래소는 여전히 현물 거래 수수료 중심 사업 구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가상자산 최대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주식 토큰화 시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온체인 금융에 대한 관심은 재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자산과 전통금융으로 구분되던 경계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6.06.13 06:00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1000만원 투자...증권사서 살까, 거래소서 투자할까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관련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직접 투자가 제한된 만큼 스페이스X를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하거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서 판매하는 무기한 선물을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두 투자 방식의 차이점은 뚜렷하다. ETF는 실제 스페이스X 주식을 담는다. 반면, 무기한 선물은 실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해당 기업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구조다. 해당 기업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를 베팅하는 일종의 파생상품 '선물'과 비슷하다. '무기한'이라고 붙은 것은 선물의 만기가 정해져 있진 않기 때문이다. ETF와 달리 무기한 선물 상품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스페이스X 단일 종목 투자가 가능하다.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후 50%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1000만원 투자 시 두 상품의 예상 수익률을 비교해봤다. ETF, 수익률 10% 선으로 안정적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인 'ACE미국우주테크액티브'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해당 ETF에는 관련 미국 기업 15곳이 담겼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에는 해당 종목 편입 비중을 최대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경우, 스페이스X가 공모가(135달러) 대비 50% 상승했다고 가정하면 ETF 수익률은 약 12.5% 상승한다. 단 다른 편입 종목의 주가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에 해당된다. 따라서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평가금액은 약 1125만원이다. 여기에 매수 수수료(0.0146527%) 1465원과 매도 수수료 1648원을 반영하면, 실수익은 약 124만 6886원으로, 수익률은 약 12.47% 수준이다. 실제 수익률은 다른 편입 종목의 주가 변동, 스페이스X 편입 시점, 운용 과정에서 리밸런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토큰 주식, 수익률 약 50% 탈중앙화(CEX) 거래소 하이퍼리퀴드는 스페이스X 무기한 선물 'SPCX' 거래를 제공한다.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SPCX를 개당 176.64 달러에 6572달러(약 1000만원) 어치를 지정가로 매수할 경우, 거래 수수료는 0.015%(0.99 달러)다. 매도(청산) 시에도 동일하게 0.99 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무기한 선물 상품에는 펀딩비가 발생한다. 펀딩비는 시장의 롱·숏 수급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시간당 ±0.01% 수준이다. 펀딩비는 선물 가격과 실제 주가(현물 가격) 괴리가 크지 않기 위한 장치로 수수료를 투자자가 낼 수도, 받을 수도 있는 구조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다면 롱 포지션 투자자가 숏 포지션에게 수수료를,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다면 롱 포지션 투자자에게 숏 포지션 투자자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펀딩비는 보통 8시간마다 한 번씩 정산되며, 포지션 규모 6572달러 기준 24시간 보유 시 발생하는 펀딩비는 약 7.9 달러다. 종합하자면, SPCX가 50% 상승 시, 매수·매도 수수료와 펀딩비, 원금을 제외한 실수익은 약 3276달러로 수익률은 49.85%다. 레버리지 5배, 수익률도 껑충…하락 시 위험성도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상품별 최대 4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 적용을 지원하는데, SPCX의 경우 최대 5배 레버리지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경우 포지션 규모는 3만 2860달러로 늘어난다. 여기에 기본 테이커 수수료율 0.045%를 적용하면 매수 수수료는 14.79달러다. 매도(청산) 시에도 동일하게 부과돼 총 거래 수수료는 29.58달러다. 해당 수수료는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발생한다. 펀딩비 역시 포지션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 3만 2860달러 포지션을 24시간 보유할 경우 펀딩비는 78.86달러 수준이다. 따라서 SPCX 가격이 50% 상승한 경우 각종 수수료와 펀딩비, 그리고 원금을 제외한 실수익은 약 1만 6322 달러이며, 수익률은 약 248%다. 다만 반대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실 역시 같은 비율로 확대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토큰 주식, 과도한 프리미엄 주의 일부 전문가들은 ETF와 무기한 선물 상품은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이사는 “무기한 선물은 특히 스페이스X 와 같은 비상장 주식은 현재 과도하게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이라며 “ETF의 경우 장외 투자 유치 가격 혹은 장외 플랫폼에서 가격을 참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ETF는 운용사가 기업가치와 시장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편입 비중을 조정하는 반면, 주식 토큰 상품은 투자자들 수급과 기대감이 가격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다. 이 때문에 비상장 기업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몰릴 경우 실제 기업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주식 토큰은 직접 노출이 불가 하다는 단점과 유동성이 적어 폭락하는 경우 등이 존재해 투자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6.06.12 18:07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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