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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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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김제현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로

공석이었던 한국은행 부총재보 자리가 채워졌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에 이지호 조사국장을,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김제현 인사경영국장을 각각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부총재보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6월 4일까지다. 이지호 신임 부총재보는 1997년 입행, 금융시장국·통화정책국·조사국,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을 거쳐 조사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제현 신임 부총재보는 1996년 입행했다. 금융시장국·통화정책국 등 정책부서와 인사경영국·커뮤니케이션국 등 경영 관리 부서를 아우르는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보좌관, 비서실장, 커뮤니케이션국장을 거쳐 현재는 인사경영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2026.06.05 15:11손희연 기자

FIU,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요건·STR 보고 완화하기로

금융당국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 일부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1000만원 이상 거래 관련 의심거래보고(STR)를 의무사항에서 자체 관리로 전환하고, 가상자산사업자(VASP) 대주주 일부 요건에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와 간담회를 열고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우선 FIU는 가상자산사업자가 해외 가상자산사업자나 개인지갑으로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거래 규모가 1000만원 이상이면 STR 의무를 부과하는 대신 자체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방향을 틀었다. 다만 금융당국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관리체계를 점검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당국이 보고 의무를 완화한 만큼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역할과 책임이 더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STR 자동 일괄보고 완화에 대한 성패는 가상자산사업자의 기술적 모니터링 고도화와 명확한 실무 기준 마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FIU는 가상자산사업자 요건 가운데 자기자본 대비 부채총액 비율을 200%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요건에 유예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했다. 상당수 사업자가 누적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할 시간을 주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위험거래 발생 시 고객확인뿐 아니라 자금 출처와 거래 목적까지 확인하는 '강화된 고객확인(EDD)' 의무도 사업자가 자체 기준에 따라 이행하도록 했다. 기존 고객확인 수준에서 추가 확인 절차가 늘어난 만큼, 가상자산사업자는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자체 관리 감독을 해야 한다. 한편 FIU는 지난달 거래소 보고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며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FIU는 협의체 논의 내용을 검토해 합리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8월 20일 시행된다.

2026.06.05 11:59홍하나 기자

트래블월렛, QR·바코드 등 인증정보 카드 결제망서 처리 기술 특허 받아

트래블월렛이 결제 기술 관련 특허를 받았다. 트래블월렛이 QR, 바코드 결제 등 디지털 인증 정보를 기존 카드 결제망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디지털 형태 결제 인증 정보를 카드 결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생성한 결제 정보를 제시하면, 시스템이 사용자를 식별한 뒤 일회성 임시 카드번호를 생성한다. 카드 단말기는 이를 일반 카드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지문, 홍채, 안면, 음성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 가맹점은 별도 장비,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와 결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특허에 대해 디지털자산과 기존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5 10:17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13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역대 최장 기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3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이어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규모는 13거래일 연속으로 약 44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5년 2월 기록한 기존 최장 기록인 8거래일 연속 순유출(약 32억 달러)을 넘어선 수치다. 전날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3억 966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가장 큰 자금 유출이 발생한 상품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다. 최근 13거래일 동안 IBIT에서만 약 33억 달러가 빠져나가 전체 유출 규모 약 75%를 차지했다. 이어 피델리티의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서 4억 566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3억 360만 달러가 유출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순매도 흐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최근 비트코인 수요 감소가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 수요가 약 50만 1000개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최근 매도 압력 상당 부분이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들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역시 시장 구조적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이 지난 2월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2026.06.05 09:58홍하나 기자

4월 경상수지 흑자 283억원…역대 2위 규모

올해 4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5일 한국은행은 4월 국제수지 발표를 통해 4월 경상수지는 282억 9000만달러 흑자로 올해 3월 379억 3000만달러 흑자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고 밝혔다. 경상수지 흑자는 모두 IT 중심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기인했다. 4월 수출은 905억 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4.5% 증가했다. 수출금액도 역대 두 번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IT품목 중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 기기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통관수출 기준으로 I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5.9%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SSD)가 411.3%, 반도체가 171.4% 늘어났다. 비IT 품목은 석유 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가량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출이 39.4%, 화공품이 10.7% 확대됐으나 철강이나 승용차는 각각 0.6%, 7.2%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567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1% 늘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영향으로 유가가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장은 "중동 전쟁으로 물류 영향이 있지만 수급 차질이 크게 일어나는 것 같진 않다"며 "수입 증가폭을 살펴보면 원유 도입 단가 44.2% 올랐고 물량은 20% 감소했으나 상품 수입에 있어서 전년 동월 대비 오른 상황이라 물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월에 이어 4월까지 경상수지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1분기 경상수지 누적 규모로 따지면 중국에 이어 두 번째 수준이라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1분기 경상수지 규모가 744억달러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유상욱 부장은 "2025년에는 중국·독일·일본·대만 뒤를 이어 다섯 번째였으나 1분기로는 우리가 독일·일본·대만을 앞섰다"며 "대만의 경우 작년에 우리나라보다 경상수지가 570억달러 많았으나 1분기에는 우리나라가 대만보다 120억달라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금융계정을 살펴보면 4월 우리나라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59억달러로 3월(39억 4000만달러) 대비 확대됐다. 외국인의 우리나라 주식 투자는 12억 4000만달러 감소로 전월(293억 3000만달러 감소) 대비 감소폭이 줄었다.

2026.06.05 09:50손희연 기자

토스 "잠든 예금, 포인트로 찾아가세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서 장시간 거래하지 않은 예금을 찾을 수 있다. 토스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휴면예금 되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토스 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비대면으로 토스페이스머니로 받을 수 있다. 지급은 토스페이머니 충전 방식으로만 이뤄진다. 다만, 한도 제한이 있다. 서비스 대상은 50만원 이하 휴면 예금이다.

2026.06.05 09:49홍하나 기자

원·달러 환율 1538원까지 상승…코스피 6% 가량 빠져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코스피는 하락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529.0원에 개장했다. 전 거래일인 4일 151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새벽 야간 거래에서 1532.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개장 이후에 원·달러 환율은 1538.4원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상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4월 수준의 높은 원·달러 환율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무역대표부의 한국 관세 부과,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주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추가되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원화 가치 하락 속도가 가파른 상태다. 이날 오전에만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서 1조 2000억여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8000선까지 내려 앉았다.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모두 하락했다.

2026.06.05 09:27손희연 기자

[속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8200선에서 거래

5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6.06.05 09:09손희연 기자

"아태 금융기관, 4년 연속 애플리케이션 공격 최대 표적"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 아카마이가 공개한 최신 인터넷 현황 보고서 'AI 기반 봇넷과 API 가시성 격차: 금융 서비스 업계 공격 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금융 서비스 업계를 대상으로 한 레이어7 디도스 공격의 52%가 아태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은 4년 연속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뱅킹 포털과 결제 API, 고객 접점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공격이 늘면서 금융기관 보안 대응 속도도 시험대에 올랐다. 레이어7 디도스 공격은 정상 트래픽처럼 보이는 요청을 대량으로 유입해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방식이다. 기존 네트워크 플러딩 공격보다 탐지와 차단이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아태 지역에서는 은행업과 핀테크 부문이 레이어7 디도스 공격 44%와 38%를 각각 차지했다. 하위 레이어 네트워크 공격에서는 은행업이 92%를 기록해 피해가 특정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환경이 복잡해진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국가 주도 실시간 결제 시스템과 모바일 뱅킹 플랫폼 핀테크 생태계가 확산되면서 금융기관이 보호해야 할 엔드포인트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주기도 보안 부담을 키우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AI 기반 코딩 도구 확산으로 신규 서비스가 더 빨리 운영 환경에 반영되면서 보안 통제가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API 가시성 부족도 핵심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아시아태평양 금융권 IT 및 보안 리더 77%는 전체 API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민감 데이터를 반환하는 API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전 세계 금융 서비스 기업의 96%는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 1건 이상의 API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전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아카마이는 고도화된 봇 활동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말 고도화된 봇 활동은 147% 증가했으며 AI 기반 봇넷이 브라우저 행위를 정교하게 모방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기관이 보안을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운영 회복탄력성의 핵심 요소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계층 디도스와 네트워크 공격 API 악용에 대한 방어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민감 데이터 노출과 비정상 행위를 식별할 수 있는 API 보안 솔루션도 주요 대응책으로 제시됐다. 머신 속도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방어 체계 도입 역시 강조됐다.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하고 격리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도 대응 방안으로 언급됐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도입한 기업은 보안 침해 사고 대응 속도가 33% 더 빨랐다. 아카마이는 "아태지역 금융기관의 사이버 보안 과제가 단순한 공격 차단을 넘어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 신뢰를 지키는 운영 전략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6.06.04 18:45김미정 기자

신한금융, 캔톤 네트워크 합류

신한금융그룹이 캔톤 재단이 설계한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에 참여한다. 캔톤 네트워크에는 골드만삭스·HSBC·BNP파리바 등 글로벌 대형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도 합류 중이다. 신한금융 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과 신한투자증권은 네트워크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일 MOU를 맺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토큰화 및 디지털자산의 국내 규제 환경에 관한 교육·컨설팅 ▲한국 디지털 금융상품의 해외 경쟁력 연구 등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점차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캔톤 네트워크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의 관련 법률을 준수하면서, 신한자산운용의 우수한 상품을 글로벌 시장의 역외 투자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4일 캔톤 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금융시장과 신한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자산들이 캔톤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역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신한금융은 신한펀드파트너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정책 참여를 위한 의견을 개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6.04 16:30손희연 기자

토스증권 "WTS로 차트 분석부터 주문까지 한 화면서 가능”

토스증권이 웹 주식거래 서비스(WTS) 기능을 고도화하며 사용자경험(UX) 향상에 나섰다. 토스증권은 '토스증권 PC'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차트, 차트주문 등의 기능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능 고도화로 이용자는 최대 네개 차트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로써 한 종목을 분, 일, 주 등 다양한 시간 단위로 분석할 수 있다. 여러 종목을 한번에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차트 화면에서 주문, 주문 정정이 가능하다. 시장 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지수, 환율, 채권, 원자재 정보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6.04 15:25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 택한 이유…'이것'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 지분 20% 확보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코인원의 보안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던 선택지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주요 주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코인원이 무사고라는 독보적 보안성을 가지고 있으며 검증된 블록체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약 540억원 규모 솔라나 해킹 피해를 겪었고, 빗썸은 올해 2월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반면 코인원은 대형 보안 사고 이력이 없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법인 투자 허용과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 개방, 해외 사업 확대 등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이뤄질 경우 코인원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증권업도 단순 브로커리지에서 시작해 신용공여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수익 기반을 넓혀왔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또한 규제 완화로 점프업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현실적으로 제휴 가상자산 거래소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는 이미 한화투자증권(9.84%), 하나은행(6.55%), 삼성증권(2%)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코빗 역시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지분 92.06% 확보를 추진 중이다. 고팍스는 바이낸스가 지분 67.4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빗썸은 복잡한 지배구조로 지분 취득에 어려움을 격을 수 있다. 따라서 제도권 금융사와 협력 여지가 남아 있는 거래소는 코인원이 사실상 유일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신사업으로 낙점한 만큼 당장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전략적 협력이 필수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전통 금융시장에서 축적한 역량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제도권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적 투자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차명훈 코인원 대표와 기존 주주인 컴투스홀딩스 보유 지분, 신주 인수 등을 통해 코인원 지분 20%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2026.06.04 15:23홍하나 기자

애플페이 교통카드 충전, 카카오페이로도 된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충전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될 전망이다. 티머니는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ㅋㅋㅇㅍㅇ(카카오페이) 애플페이 티머니에 곧 찾아온다'는 글을 올렸다. 티머니 관계자도 "애플페이 교통카드 활용에 카카오페이가 함께 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티머니는 이제까지 애플페이 교통카드 충전 협력사를 차츰 확대하면서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티머니 마일리지, 계좌이체만 가능했지만 카카오페이도 포함될 경우 자동충전 기능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티머니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일부 환급해주는 'K-패스'를 애플페이 교통카드에 도입하는 등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6.06.04 14:18손희연 기자

금감원, 홍콩 ELS 은행 불완전판매 과징금 6000억으로 낮춰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주요 은행 5곳에 대한 과징금 규모를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4일 오전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홍콩 ELS 불완전판매와 1조4000억원 과징금 규모를 57% 가량 낮춘 총 6000억원 수준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금감원은 총 1조4000억원 과징금 및 기관 제재를 의결했으나, 해당 제재안을 금융위원회가 반려했다. 금융위는 5월 13일 정례회의서 해당 조치안을 보완해달라고 금감원에 돌려보냈다. '조' 단위 규모 과징금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최근 경기 변동성이 크고 생산적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선 은행업권 건전성 차원서 과징금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업계 안팎서는 평가하고 있다. 다만, 금감원이 의결한 6000억원 과징금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2026.06.04 14:01손희연 기자

기업은행, 신·기보와 포용·생산적 금융 지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신보·기보)과 포용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기업은행은 신보·기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 5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포용 금융에 5000억원, 생산적금융에 1조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포용 금융 지원을 위해 소기업·창업 졸업기업·전통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 최대 1.3%p 감면과 첫 해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미래전략산업 등 생산적 부문을 영위하는 우량 중소기업에는 생산적 금융 지원 차원서 최대 1.3%p 금리를 인하하고, 2년간 최대 0.8%p 보증수수료율을 인하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과 미래 성장 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책”이라고 말했다.

2026.06.04 13:35손희연 기자

코인원, 컴투스·한투·OKX 품고 디지털금융 플랫폼 도약 시동

코인원이 주요주주와 함께 디지털금융 플랫폼 도약 청사진을 내놨다. 새로운 주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를 전략적 투자자로 끌어들이며 기존 주주인 컴투스홀딩스와 함께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아우르는 연결고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내세웠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주요 주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종합 금융사로 성장하겠다”며 “주요 주주들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은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주요 주주인 컴투스홀딩스, 한국투자증권, OKX와 함께 토큰증권(ST),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상품 확대에 나선다. 향후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될 경우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글로벌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비전 발표는 지난달 29일 한국투자증권과 OKX가 각각 코인원 지분 20% 취득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연장선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차 대표(30.36%)와 컴투스홀딩스(24.54%)에 이어 공동 3대 주주에 오른다. 코인원은 이번 지분 투자로 주요 주주와 함께 전통 금융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을 동시에 끌어안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 규제 대응 역량과 상품 설계 경험을, 컴투스홀딩스는 인공지능(AI)·IT인프라 기술과 콘텐츠 자산을, OKX는 글로벌 시장 운영 경험과 유동성을 각각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AI와 대규모 인프라 운영 역량을 활용해 코인원의 기술 경쟁력을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증된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번 투자를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 미래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규정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제도권 금융사와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투자증권이 디지털자산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OKX 역시 국내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법인 투자 허용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 등 제도 변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선제적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스타 쉬 OKX 대표는 “한국은 높은 이용자 참여도와 엄격한 규제 환경을 갖춘 성숙한 시장”이라며 “기술과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3:16홍하나 기자

금보원, 미토스·STO 법제화 등 금융권 이슈 심층 분석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수준진단'을 추진 중인 금융회사가 고려해야 할 사항 등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정기간행물을 발간했다. 금융보안원은 4일 인공지능(AI), 토큰증권(STO), 금융보안 수준진단에 관한 이슈 및 시사점을 담은 '디지털 파이낸스 인사이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호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권에서 이슈로 부상한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발 보안 위협과 AI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조망했다. 또 STO 법제화 추진 상황 등 국내 금융권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의 통찰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보안 체계의 한계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회사가 자사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위험을진단 및 대처하는 능동적 보안 체계로 전환할 필요성도 조명했다. 특히 금융보안원이 올해 본격 시행하는 금융보안 수준진단의 프레임워크 등 금융회사 주도의 보안 성숙도 제고 방향을 제시한다. 또 AI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국내외 금융회사의 사례와 주요국들의 AI 법·제도 추진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금융회사가 AI 기반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미토스 관련으로는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금융권 영향을 진단하고, AI 공급망 보안 플랫폼 기반의 공세적 방어·취약점 실시간 검증 체계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미토스 등 고성능 AI 모델의 등장과 디지털 금융 혁신은 금융권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보안원의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을 요구한다"며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파이낸스 인사이트'를 통해 금융권이 주요 디지털·보안 이슈를 깊이 이해하고, 안전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2:29김기찬 기자

"생산적 금융 확대"…발로 뛰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생산적 금융 확대하기 위해 직접 기업 공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4일 정상혁 은행장이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항공 정비 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를 방문해 항공기 지상 조업 및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현장을 직접 살피고, 금융 수요를 적기에 파악하기 위한 현장 중심 경영 일환이다. 앞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인천 소재 서울화장품 공장을 찾아 해당 기업과 다각도로 지원 논의를 펼친 바 있다.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항공 종합 서비스 기업 샤프에비에이션케이의 계열사로, 항공기 정비와 관련 시설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정상혁 은행장은 백순석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대표와 샤프테크닉스케이 제1·2정비고를 방문해 항공기 지상 조업과 항공 정비(MRO)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항공 산업 회복과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 운영 현황,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시설 투자, 운영자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장 가능성 있는 산업 현장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4 10:41손희연 기자

구윤철 "원·달러 변동성 확대…과도한 쏠림시 즉시 조치"

개장과 동시에 원·달러 환율이 1530.0원으로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과도한 쏠림 시 필요한 조치를 즉시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린 '시장상황점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그들은 역대 최대 수준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 등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일시적인 비중 조정으로 변동성을 추가 확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는 127조원이며, 최근 18거래일 연속 66조원 순매도했다. 구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최근 주식 신용거래융자 등 차입을 통한 주식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기준으로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8조원으로 2025년 12월 27조3000억원 대비 10조 가량 늘어났다. 채권 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과도한 변동성 발생시 관계기관이 공조하여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관계기관이 동의했다.

2026.06.04 09:29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1530.0원 개장…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미국 관세 부과 발표와 동시에 외국인 국내 주식 매도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3.6원 오른 1530.0원으로 개장했다. 시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10일 1554.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미 지난 3일 역외 차액 결제환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36원까지 급등하면서 역내 시장에도 반영될 것으로 점쳐졌다. 원화 약세를 부추긴 것은 미국 무역대표부가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부터다. 무역대표부는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 금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국가에는 10% 관세를, 원천 금지하는 법적 조치가 부족한 국가 제품에는 1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원천 금지 법적 장치가 부족한 국가로 분류됐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또 과잉생산을 기준으로 관세를 추가 부과할 방침이다. 한국은 과잉생산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어서 관세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높다. 중동전쟁 장기화, 외국인 국내 증시 매도는 이미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 이후 도달했던 전 고점 1536원을 역외 장중 터치한 가운데 현재 레벨에서는 다음 상단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당장 레벨 부담이 상당히 높은 구간이기 때문에 10원 단위마다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함께 달러 매도 유입에 상승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2.05% 하락한 8600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6.06.04 09:17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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