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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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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대 폭등, 8450 돌파…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지수가 매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27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가량 상승한 8401.89 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코스피 지수가 폭등하면서 한때 8450까지 치고 올라왔다. 현재 코스피 200 선물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프로그램 매매 효력이 5분 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크게 오르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주가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32만원, SK하이닉스는 225만 9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6.05.27 09:11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스페이스X·테슬라 합병설 솔솔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50461.6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7519.1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26656.181.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S&P 500 지수는 지난주 0.9% 상승하며 2023년 말 이후 최장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1% 상승하며 4주 만에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0.5% 상승하며 8주 만에 7주 연속 상승.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 19% 가량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UBS 목표 주가 3배로 상향 조정. UBS는 마이크론의 장기 계약으로 인한 이점을 언급하며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 메모리 칩 기업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도 각각 4%, 8% 상승.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하락, 브렌트유는 상승 마감. WTI 7월 선물은 2.81% 하락한 배럴당 93.89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3.58% 상승한 배럴당 99.58달러에 장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협상 결렬 시 미국이 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말해. ▲국제 유가 가격이 여전히 연초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서 거래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11%로 보고 있는데, 이는 한 달 전 0.9%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 ▲CNBC에 론 알바하리 LNW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전쟁이 곧 끝나고 모든 것이 전쟁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 경제서 인플레이션이 체계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CBNC에 테슬라 직원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 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왔으며, 사내서 이 주제가 공개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도 일론 머스크는 두 회사를 합병하는 방안에 대해 동료들과 검토 중이라고. 스페이스X는 1조 2500억달러 기업가치 평가받아. 2주 후 나스닥 상장 예정. 테슬라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 6000억달러. 머스크가 스페이스X 이사회의 의결권 85%를 보유있어 합병에 관한 이사회 반발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

2026.05.27 08:21손희연 기자

은행·이커머스와 컨소시엄 만드는 토스…"스테이블코인, 유통 방점"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 발행 경쟁 대신 '유통 동맹' 전략을 꺼내 들었다. 최대한 많은 사업자를 컨소시엄에 끌어들여 스테이블코인 사용처와 유통망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창훈 토스 신사업 담당 상무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토스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상과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토스가 유통 전략에 무게를 둔 배경에는 미국과 다른 국내 시장 구조가 있다. 국내는 미국처럼 단기 국채 기반 이자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발행 자체보다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넓게 쓰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결국 승부는 '발행량'이 아니라 '유통력'에 달렸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토스는 가능한 많은 사업자가 참여하는 발행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금 흐름과 맞닿아 있는 은행, 캐피탈사 등 금융권,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이커머스 업계와 협업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 서 상무는 “현재 국내 은행 대부분을 만나고 있다”며 “캐피탈, 이커머스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이들 업체와 기술 검증을 거쳐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동맹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컨소시엄 최대주주가 되기보다 최소 지분만 확보해 더 많은 사업자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회사가 높은 지분율을 보유하면 다른 파트너사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참여 기업이 많아질수록 컨소시엄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유통 경로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아울러 토스는 스테이블코인 유통 활성화 전략 일환으로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11개 관계사, 계열사 생태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계열사와 컨소시엄에 공동으로 참여할지, 토스가 대표로 단독 참여할지 여부는 검토 중이다. 서 상무는 “향후 컨소시엄 사업자 공고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일”이라며 “토스는 계열사와 한 팀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함께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갑 서비스 위해 VASP 취득 검토 토스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 취득 가능성도 내비쳤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보다는 지갑(월렛)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서 상무는 “토스는 송금, 지급결제 서비스로 시작한 사실상 웹2 지갑 회사”라며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를 하려면 VASP가 필요한데 직접 할지, 관련 업체 인수를 통해 취득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토스는 지난 3월 관련 조직을 꾸려 지갑 서비스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향후 VASP 자격을 세분화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윤곽이 드러나면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자와 협업 추진 토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자와 협업도 논의 중이다.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무역대금 정산 등에 활용될 경우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협업 대상으로는 자체 레이어를 보유한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수이 등이 거론된다. 다만 자체 레이어(L) 구축 여부에 대해서는 컨소시엄 차원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서 상무는 “자체 레이어를 만든다면 컨소시엄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며 “L1을 만들기보다 특화 L2, L3를 만드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신사업 구상 토스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블록체인 기술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결합되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토스에 “올 8월 1박에 15만원 선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2박 3일 일정으로 예약해줘”라고 명령하면 AI가 조건에 맞는 숙박시설을 찾고 결제·예약까지 처리하는 방식이다. 또 토스에서 “특정 업무를 위한 보고서를 작성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유료 기사나 리포트를 단건 결제해 정보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토스는 궁극적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생태계 구축도 지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토스에 미니 앱을 올릴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앱인토스(App in Toss)'가 있다. 개발자는 토스에서 게임·쇼핑·교육 등 다양한 미니앱을 선보이고, 이용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해 앱 내 구매 등을 이용하는 구조다. 수익화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송금·지급결제 등 웹2 기반 지갑 서비스를 제공 중인 토스는 지난 2021년 8월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월 30억~40억원 규모 수수료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증권 등 부가 서비스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처럼, 향후 지갑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상무는 “토스는 지급결제 인프라를 만든 뒤 이용자 대신 송금 수수료를 내며 다른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이 토스의 차세대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26 17:55홍하나 기자

코스피 사상 첫 8000 돌파 마감…한때 8100 넘기도

지난 7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매수를 띔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0 선을 돌파한 상태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상승한 8047.5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강세를 띄며 8131.15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증가폭이 축소됐다. 코스피 지수 강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굵직한 대형주들이 오르면서 이끌었다. 특히 이날 외국인이 711억원 순매수, 13거래일 만에 순매도 흐름이 반전됐다. 기관이 1조 2460억원 샀으며 기관은 1조 2024억원 순매도했다. 한때 1520원을 넘봤던 원·달러 환율도 오늘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0원 하락한 150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2026.05.26 15:55손희연 기자

iM뱅크 "정책서민금융대출 이자 잘 냈다면...연 9% 금리 대출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가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일정 기간 성실하게 상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iM뱅크는 'iM징검다리론'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iM징검다리론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2년 이상 이용했거나, 최근 3년 이내 원리금 전액을 상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상품은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금리 연 9.0% 이내로 제공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적용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다. 서민금융진흥원 앱 '서민금융 잇다'에서 징검다리론 연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제출을 하지 않아도 iM뱅크 앱에서 대출 심사부터 실행이 이뤄진다. 강정훈 은행장은 “iM징검다리론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들이 정당한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하는 경제적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6 14:33홍하나 기자

라온시큐어, 통합 인증 서비스 '옴니원 CX' 전면배치…금융권 공략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맞춰 자사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 CX'를 앞세워 금융권 디지털 인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케이뱅크·BC카드·KB저축은행 등 금융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옴니원 CX 기반 통합 디지털 인증 플랫폼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행정정보를 연계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카드 발급, 금융상품 가입, 자격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정보 제공 동의와 본인 확인, 전자서명 절차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통합인증 플랫폼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금융권은 인증 절차 복잡도를 최소화하면서 사용자 경험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인증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따라서 라온시큐어는 자사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 CX'를 앞세워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인증·전자서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옴니원 CX는 모바일 신분증, 공동인증서,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서비스 환경에 따라 원하는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 시 필요한 전자서명 절차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경험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옴니원 CX와 디지털 신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확장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신분증과 디지털 자격증명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단순 인증을 넘어 신원 확인과 자격 검증까지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확대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산에 따라 인증 절차 역시 개별 인증수단 중심에서 통합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통합인증과 디지털 신원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금융·공공 분야 디지털 인증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창수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공공 마이데이터와 모바일 신분증 확산으로 인증 시장은 단일 인증수단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 구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옴니원 CX를 기반으로 금융·공공 분야 디지털 신뢰 인프라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3:18김기찬 기자

한은, 국제금융전문표준 도입…자금 세탁 방지 '강화'

전 세계적으로 자금 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각도로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국제금융표준전문(ISO 20022) 1단계 도입을 마무리지었다. 국제금융표준전문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금융 통신 전문(Message)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지급 결제·증권·카드·무역 금융 및 외환 업무에 사용된다. 한국은행은 26일 한은 금융망 핵심 자금 이체 업무에 국제금융전문표준 체계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G20 중앙은행 총재·재무장관 회의서 최우선 협력 과제로 선정한 뒤, 한은은 2022년 6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통신 전문과 시스템 개발 시기를 거쳐 4년 여만에 국제금융표준전문 적용을 마친 것이다. 한은과 한은 금융망에 참가한 금융기관 간에 오가는 전문이 국제금융표준전문으로 변경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은과 금융사 간 거래서 자금 세탁 방지 등의 업무가 조금더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김광룡 한은 금융결제국 ISO20022 도입 반장은 "과거 전문은 길이가 한정적이고 쓰는 단어 간에 혼선이 생길 수 있었지만 국제금융표준전문은 약속한 태그값을 이용해 데이터가 잘리거나 혼동할 수 없도록 됐다"며 "모호한 데이터로 서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할 필요도 없고 태그로 들어가 자동화도 가능하며, 시스템끼리 연계도 쉽다"고 부연했다. 예를 들어 김정일이라는 단어가 과거 전문에 들어갈 경우에는 북한의 김정일인지 남한의 김정일인지를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면 국제표준 전문에는 국가와 이름 간 태그 값을 통해 안전한 거래인지를 체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삼성전자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은 국제금융표준전문을 쓰고 있다. 다만, 은행과 기업 간 해외 송금 등을 처리하는 프로세스에는 국제금융표준전문이 적용되지 않아 향후 은행 개발이 이뤄져야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한은은 증권 거래·콜 거래·전자금융망 등에도 국제금융표준전문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은 측은 "앞으로도 한은 금융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리나라 지급결제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2:00손희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1천억원 규모 '실적배당형 IMA' 상품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국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 메자닌 등이 포함된 실적배당형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IMA3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 IMA3호는 미래에셋증권이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고,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국내 에듀테크 기업 매출채권 유동화 대출, 야놀자 사모사채, 국내 AI반도체(NPU) 기업의 상환우선주(RCPS), 국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 메자닌 등이 포함됐다. 해당 상품은 총 규모는 1000억원이다. 이 중 950억원은 고객 모집 금액,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 시딩 투자 금액이다. 이번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2026.05.26 11:01홍하나 기자

비탈릭 "이더리움 덜 팔겠다" 밝혔지만…고래는 1억달러 숏 개설

한 이더리움 고래가 1억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숏포지션을 개설하면서 대규모 청산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고래는 약 1억 72만 달러(약 4만7600개) 규모 이더리움 숏포지션을 보유 중이다. 계좌 전체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크로스 마진' 방식 레버리지를 사용했으며, 진입 가격은 약 2095 달러 수준이다. 포지션 청산 가격은 2150 달러로 설정돼 있어, 이더리움 가격이 소폭 상승해도 숏포지션이 강제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조짐으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이더리움이 반등세를 이어갈 경우 해당 고래는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규모 숏포지션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가 재단의 이더리움 매도를 줄이겠다고 밝힌 직후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부테린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더 오래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되기 위해 이더리움 매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재단이 반복적으로 이더리움을 매도해왔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약세장 국면에서 재단의 지속적인 매도가 가격 하락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9% 상승한 21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05.26 10:04홍하나 기자

KB금융 AI 공격, AI로 선제 대응…보안 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KB금융그룹이 AI를 활용한 방어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일정 수준 보안 체계를 갖춘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AI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망 분리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과 맞닿는다. KB금융은 26일 금융당국 AI 보안 대응 방향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보안업무 자동화 체계 구축 ▲제로 트러스트 체계 강화 ▲모의침투(BAS) 기반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출범 등 그룹 통합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KB금융은 정보보호 실태 점검을 위해 실시 중인 모의 해킹에 AI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화이트해커 중심의 시나리오 기반 점검과 함께 자체 개발한 모의 해킹 AI 에이전트, 외부 전문기관의 AI 에이전트를 병행 활용하며 초고성능 AI 기반 공격 수준 실전형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AI 에이전트와 로봇자동화(RPA)를 결합했다. 24시간 보안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금융 보안 위협·취약점 실시간 정보 수집·분석·전달, 이상행위 탐지·정보유출 징후 파악 등이 이뤄져 사이버 위협 탐지·분석·훈련 전 과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2025년 3월 수립한 AI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AI 서비스 수명주기 전 단계에서 31개 위험 항목에 대한 통제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AI 서비스에 대해서는 자체 화이트해커와 금융보안원 AI 레드티밍(Red Teaming)을 통한 보안 취약점 사전 식별 체계도 가동 중이다.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발견 시 검증·개선, 재검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했다. KB금융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이 자동화·고도화되면서 AI 기반 사이버 위협은 더 이상 잠재적 리스크가 아닌 현실적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다”며, “KB금융은 선제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AI 기반 보안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어떠한 위협 환경에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09:16손희연 기자

하나증권,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세전 연 3.6%

하나증권이 180일·365일 만기 구성으로 이뤄진 발행어음 상품을 내놨다. 하나증권은 세전 연 3.6%의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두 가지 만기로 구성됐다. 세전 연 3.3%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고려한 180일 만기 상품, 세전 연 3.6%인 365일 만기 상품이다.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다. 김정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단기 여유 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 이번 특판 상품이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09:11홍하나 기자

핑거, 두베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MOU 체결

핀테크 '핑거'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두베'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핑거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프리즘(Frizm)'에 두베 블록체인 엔진 '시그마체인'을 연동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두베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전담한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기술 협력을 넘어 다음의 구체적 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보안 강화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과 토큰증권에 대한 법규에 대해서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프리즘 생태계 내 파트너십을 지속 확장하며,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자산 전환을 주도하는 플랫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두베와 협력은 국내 금융권 온체인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표준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윤장준 두베 대표는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 지위를 가진 핑거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베의 인프라 기술이 핑거 '프리즘'과 결합해 탄생할 스테이블코인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5.25 15:31손희연 기자

미국이 쏘아 올린 '패시브 이자'의 종말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가상자산 시장 핵심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이 15 대 9로 통과되며 입법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우리가 진정 주목해야 할 심해 해류는 지난 2025년 제정된 지니어스법과 이번 클래리티 법안이 맞물려 만들어낼 '온체인 금융 수익 구조 근본적인 재편'입니다. 블록체인 위에서 돈을 버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달러 패권 유지를 위한 국가 전략 이 거대한 변화를 이해하려면 먼저 거시경제 관점을 짚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스테이블코인 제도를 강력히 밀어붙인 진짜 이유는 '미국 국가 부채 문제 해결'입니다. 베센트 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이 2030년까지 최대 3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회사는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자금으로 '미국 단기 국채'를 매입해야 합니다. 즉, 전세계의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몰려들수록 미 국채를 매입해주는 든든한 '고정 수요'가 생기는 셈입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국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조차 스테이블코인을 견제하면서도 결국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글로벌 유동성을 미 국채로 흡수해 '달러 패권'을 굳건히 하려는 국가적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패시브 이자의 종말 지니어스 법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고객에게 직접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한 것입니다. 전통 은행권 예금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가상자산 시장에는 거대한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과거에는 지갑에 달러 연동 가상자산을 넣어두기만 해도 상당한 무위험 수익(패시브 이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최근 브루킹스 연구소의 지적처럼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같은 대형 거래소가 자체 자금을 투입하며 이용자에게 연 4~5.5%의 '보상금(리워드)'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이자를 제공하는 것처럼 포장한 과도기적 '편법'일 뿐입니다. 언제 규제를 받을지 모르는 불안한 마케팅 비용 경쟁이죠. 제도 변화의 파장을 이해하려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자체가 이미 충분히 성장했다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 잔액은 2020년 약 250억 달러에서 2025년 말 약 280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를 2030년 3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Y 조사에서는 현재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기업은 13%에 불과하지만 비사용 기업 절반 이상이 향후 6~12개월 내 도입을 예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쟁점은 거대한 달러 유동성이 어떤 구조로 이동할지에 관한 경쟁입니다. 결국 이자를 받지 못하는 수조 달러 막대한 자금은 새로운 수익처를 찾아 대이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금의 대이동: 어떤 탈중앙화 금융(DeFi)이 부각될 것인가? 이자를 제공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결제 및 가치 저장 수단(달러 인터넷)'으로 성격이 명확해졌습니다. 결국 수익을 원하는 막대한 자금의 최종 도착지는 온체인 상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모든 디파이(DeFi)가 살아남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코인을 맡기고 정체불명의 자체 토큰으로 이자를 지급하던 1세대를 넘어, '구조화된 온체인 크레딧' 역량을 갖춘 프로토콜들이 시장의 선택을 받을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모포(Morpho)나 스카이와 같은 플랫폼이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예치와 대출을 넘어, 전통 금융권 수준의 정교한 담보 가치 평가, 기관 등급 실물연계자산(RWA) 연동, 리스크에 따른 차등 금리 모델을 제공합니다. 기관 자본 진입 장벽을 푸는 SAB 121 폐지 이러한 혁신에 폭발력을 더하는 것이 클래리티 법안에 포함된 'SAB 121 회계지침의 폐지'입니다. 그동안 SAB 121은 은행이 이용자 암호화폐를 대신 보관(수탁)할 때 막대한 자본을 쌓도록 강제하는 규정이었습니다. 사실상 월스트리트 대형 금융기관의 시장 진입을 막는 장벽이었죠. 이 제약이 해소되면서 전통 은행과 기관 투자자의 막대한 자본이 합법적으로 온체인 금융으로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열렸습니다. 기관의 자본과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결합되면, 가상자산 시장은 거대한 유동성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웹3, 핀테크 산업을 위한 제언 미국 발 '달러 인터넷'의 재편은 한국 블록체인 산업에도 중요한 과제를 제시합니다. 첫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현재 해외를 모방하고 있는 단순한 '보상금 지급(리워드) 마케팅'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글로벌 규제 기조가 확산될 경우, 언제든 규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상장하는 것'에만 집중하던 시각에서 벗어나, '신뢰 기반의 자산 운용(Asset Management)'으로 비즈니스 핵심을 전환해야 합니다. 기관 자금이 유입될 RWA 시장에 대비해, 우량한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블록체인 위에서 안전하게 구조화할 수 있는 핀테크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저자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5.25 15:10박재현 컬럼니스트

업비트,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 개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확산을 위해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일환이다. 경제 상식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번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은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금융·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업클래스 주니어 1학기에 참여한 62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학교별 참여 인원과 평균 성적 등을 종합해 부문별 우수 학교를 선정, '업비트가 쏘는 간식차'를 선물한다. 열정 클래스상, 브레인 클래스상, 우리동네 클래스상(수도권), 우리동네 클래스상(비수도권) 총 4개 부문으로 각각 ▲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학교 1위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학교 1위 ▲수도권 학교 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학교 ▲비수도권 학교 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학교를 뽑는다. 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5000원 상당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앞으로도 업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 교육 저변을 넓히고 미래 세대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25 13:38홍하나 기자

日 닛케이 225, 사상 첫 65000 돌파…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2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65000을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과 협상이 "질서 있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시간이 충분하니 서두르지 말라"고 협상 대표들에게 지시했다고 올렸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비롯한 여러 사안에 대해 이란과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이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1.65달러로 약 5% 하락했으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98.30달러로 약 5% 떨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한 이후 유가는 30% 이상 급등했다.

2026.05.25 11:00손희연 기자

절세 혜택에 국장 복귀…100% 공제 막차 수요 몰릴까

이번 달까지 해외주식 매도 시 세금 공제율 100%를 적용받을 수 있어, 국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4곳이 지난 3월 23일부터 선보인 국내시장복귀계좌(RIA) 누적 가입 계좌 수는 24만 2856좌, 총 잔고는 1조 94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만에 계좌 수가 약 40% 가까이 급증한만큼, 100% 공제 기간인 5월 마지막 주 추가 계좌 개설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 시장에 다시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공제받을 수 있는 계좌다.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RIA 계좌로 옮겨 매도하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 혜택이 적용된다. RIA는 매도 시점에 따라 공제율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달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공제율이 적용된다. 증권사 별 체결·결제일 시차 고려해야 주의할 점도 있다. 5월 말까지 해외주식 매도 결제를 완료해야 하는데, 해외주식은 주문 체결일과 결제일 사이에 시차가 있어 이를 고려해 주문을 체결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주문 체결 시한은 증권사 결제 업무 절차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거래 증권사 확인이 필요하다”며 “체결 시한 역시 증권사별 결제 업무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매도 결제일 이후 1년간 해외주식 매도 대금을 RIA 안에서 국내 상장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나 예탁금으로 운용해야 세제 혜택이 추징되지 않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주 이용자 4050…엔비디아 팔고 삼전 샀다 RIA 계좌 이용 현황을 보면 주 이용자는 4050세대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계좌 수 상위 10개 증권사를 기준으로 RIA 세부 현황을 조사한 결과, 40대(31%)와 50대(26%)가 전체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30대(21%)와 60대 이상(12%) 순이었다. RIA 잔고 규모 역시 50대(32%)와 40대(27%)가 전체 잔고 59%를 차지하며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이어 60대 이상(19%), 30대(15%)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매매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빅테크 주식과 디렉시온 반도체 3배, 나스닥100지수 3배 등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이용자들은 해당 종목을 매도한 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주식과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등을 매수했다. 금투협은 “해외 빅테크 투자금이 국내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과 국내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유입되는 흐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6.05.24 09:18홍하나 기자

원·달러 1520원 근접…당국 개입에도 1517.6원까지 올라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520원선 턱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23일 야간 거래서 원·달러 환율은 1517.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51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당국이 주간 거래서도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자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원·달러 환율은 진정되지 않았다. 2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주간 거래 마감 직전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필요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와 더불어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유가 상승이 모두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 시장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55조 1431억원을 팔아치웠다. 또, 미국 국고채 금리는 금리 인상을 선반영해 5%대까지(30년물) 까지 올랐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취임한 가운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와 다르게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6.05.23 10:05손희연 기자

국민성장펀드 뭐길래…은행·증권사 완판 행렬

5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과 15개 증권사(KB·NH·대신·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영·신한·아이엠·우리·유안타·하나·한국·한화·키움증권)에 배정됐던 '국민성장펀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 배정 물량인 2200억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는 이날 모두 소진됐고, 증권사 15개사 중 14개사의 온라인 판매 물량도 소진됐다.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공급된 6000억원 규모 물량이 사실상 개시 하루 만에 몰리면서 흥행한 셈이다. 국민성장펀드는 19세 이상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직전 3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전용 계좌에 가입할 수 없다. 전용 계좌는 5년 간 2억원으로 연간 최대 1억원 투자할 수 있으며 일반 계좌는 연간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전용 계좌로 가입해야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을 분리 과세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는 최대 1800만원 한도에서 3000만원까지는 40% 공제,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 공제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5년 시 9%가 적용된다. 특히 국민성장펀드는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2026.05.22 17:51손희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S&P글로벌 선정 '지속가능경영 지수' 편입...14년 연속

미래에셋증권은 S&P글로벌이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인 'DJBIC(Dow Jones Best-in-Class) 월드 지수'에 14년 연속 편입했다고 22일 밝혔다. DJBIC 월드 지수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의 새로운 명칭이다.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기초로 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수다.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평가해 산업별 상위 10% 기업만 선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투명한 정보 공개, 기후 전략, 금융배출량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객 관리 및 정보보안 등의 사회 영역 분야, 통합 리스크 관리, 글로벌 사업 성과 등 중대성 평가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확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5:32홍하나 기자

두나무-빗썸, 1분기 영업비용 상반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의 올 1분기 영업비용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두나무는 영업비용을 늘렸고, 빗썸은 줄였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46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빗썸은 37% 감소한 796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의 올 1분기 영업비용 중 전년비 가장 큰 상승폭을 차지한 것은 매출연동수수료(312억원)로 137% 늘어났다. 원화마켓 입출금 수수료, 디지털자산 이동 수수료 등 매출 발생에 연동되는 비용이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자산 이동 수수료는 두나무가 이용자 대신 부담하는 가스비로, 가상자산 시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거래대금과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빗썸의 경우 올 1분기 시장 위축을 대비해 영업비용을 대폭 줄였다. 다만, 사무실 임차 공간을 확대하면서 지급임차료(27억원)를 전년 동기 대비 237% 늘렸다. 이는 1분기 영업비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항목이다. 이밖에 두 거래소 모두 전산운영비가 증가했다. 두나무의 올 1분기 전산운영비는 약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운영 비용 증가 영향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빗썸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과 전산 관련 라이선스 비용 등이 포함된 지급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247억원으로 집계됐다. 빗썸의 영업비용 중 퇴직급여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분기 퇴직급여는 123% 늘어난 약 32억원이다. 반면 급여는 148억원으로 5% 감소했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올 1분기 성과급 지급 당시 임직원들이 성과급 일부를 퇴직연금으로 적립한 비중이 높았다”며 “실제 전년 말 대비 직원 수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광고비 늘린 두나무, 줄인 빗썸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두나무는 거래대금 확대를 위해 광고비를 늘린 반면, 빗썸은 이를 줄였다. 두나무의 올 1분기 광고선전비는 약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광고선전비에는 매체 광고와 브랜드 광고 비용, 이용자 대상 리워드 지급 이벤트 비용 등이 포함된다. 반면 빗썸은 광고 비용을 줄였다. 올 1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약 45억원, 판매촉진비는 73% 줄어든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촉진비는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 비용으로, 거래대금 규모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빗썸 멤버십 리워드' 비중이 가장 크다.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지급 리워드 비용이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빗썸의 판매촉진비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비용 가운데 23%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기록했다.

2026.05.22 15:29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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