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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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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G "은행 간 스테이블코인 국제 거래망 구축"

블록체인 개발사 BPMG가 각국 은행이 국경을 넘어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문범영 BPMG 본부장은 23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 거래 인프라 청사진을 공개했다. BPMG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참여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인프라 '아라코어(ARACORE)' 개발사다. 핵심은 중개은행 없이 국가 간 송금을 처리하는 구조다. 기존 법정화폐 회와 송금은 3~5개 중개은행을 거치며 시간,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면, 아라코어는 이 단계를 제거했다. 가령, 한국에서 태국으로 송금할 경우 국내 은행은 송금액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이를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한다. 이후 태국 은행이 이를 확인하고 수취인에게 현지 법정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 지갑이나 별도 가스비가 필요하지 않아 이용자 입장에선 블록체인 기반 거래라는 점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 본부장 측 설명이다. 그는 “문서에 도장을 찍는 장부거래 개념이 아니라 실제 증거금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된 것”이라며 “기술을 이용해 신뢰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은행이 증거금을 인출하려면 거래에 참여한 해외 은행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아라코어는 송금 처리 현황과 증거금 보관 상태, 고객 지급 여부 등을 검증해 거래 상대 은행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문 본부장은 “상대방 은행이 같이 사인을 해야 묶여있는 증거금 인출이 가능한 방식”이라며 “즉 은행들이 정산에 참여하지 않으면 돈을 잃게 되는 구조로, 은행 간 신뢰를 기반으로 송금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BPMG는 아라코어 생태계에 참여하는 은행이 지갑, 커스터디, 정산, 자금세탁방지(AML) 등 다양한 사업자와 연동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 본부장은 "국가별 스테이블코인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은행, 가상자산 기업 등 지역별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3 14:56홍하나 기자

[속보] 8% 폭락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

23일 코스피 지수가 8.11% 떨어지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으로 거래가 30분간 일시 중단된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도 크게 떨어지면서 오후 들어서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프로그램 매매 효력이 일시 중단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앴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1% 하락한 8375.31이다.

2026.06.23 14:36손희연 기자

비단서 '커피 생두' 디지털상품 거래 가능

블록체인 상에서 공급 불안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커피 생두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 운영사인 비단골드가 커피 생두 기반 디지털상품 'e커피'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커피는 생두 일대일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상품 교환권이다. 아라비카 커피 상품인 '브라질 세하도 NY2'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NY2는 뉴욕무역거래소 기준 생두 품질 등급이다. 해당 상품은 매널티인터내셔널이 상품교환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커피 생두는 맥널티 전문 보관 창고에 보관된다. e커피는 0.1kg 단위부터 거래할 수 있다. 실물 인출을 할 경우 20kg 단위로 직접 교환할 수 있다.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이상 기온, 소비 증가 등 구조적 공급 불안으로 변동성이 커졌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월 180 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2월 425 달러로 236% 급등했다. 한편, 비단은 이번 커피 생두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실생활 밀접 상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06.23 13:39홍하나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 ICE와 디지털자산 합작법인 세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OKX가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미국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미국 등록 브로커-딜러 및 선물중개사(FCM)로 출범한다. 이용자들은 ICE 선물 시장과 뉴욕증권거래소 토큰화 주식 시장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지분은 OKX와 ICE 각각 50대 50이다. 합작법인은 ICE와 앤드류 M.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스타 쉬 OKX 창립자는 “자본시장 미래는 기술, 규제, 기관, 공공 정책이 함께 작동되어야 하며 이것이 OKX와 ICE가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갖는 이유”라며 “전통금융과 디지털금융 융합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23 12:27홍하나 기자

김민승 코빗 센터장 "가상자산 시장 끝나지 않았다…금융 온체인, 이제 시작"

“비트코인이 최고점 대비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여전히 시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시각이 많지만, 매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돌아온다. 자산은 토큰화될 것이며 결국 금융은 온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금융 온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약 10년 전만 해도 가상자산은 국내외에서 터부시됐지만, 이제는 미국의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가상자산 친화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김 센터장은 “당시만해도 블록체인 기술은 느리고 불편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많이 나왔고 무엇보다 미국 기조전환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도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를 선언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진행 중이던 가상자산 관련 소송을 잇달아 중단했다. 또 논란이 됐던 가상자산에 대해 증권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관할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명확히 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현재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온체인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규모는 약 300억 달러에 달한다. 2020년과 비교하면 350배 성장한 수준이며, 2033년에는 18조 9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는 국채와 금 등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와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가 통과되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이 달러 패권 유지를 위해 온체인 금융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 센터장은 “미국이 달러패권을 유지하려면 달러가 계속 미국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달러를 디지털화해서 해외로 보내는 도구가 되는 만큼 달러 패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결국 온체인 금융 중심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온체인 금융시장이 커지면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시장에서 쓰는 돈도 결국 블록체인 상의 돈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국 정부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활성화시키고자 온체인 금융 확장에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3 12:20홍하나 기자

주식 매도대금 다음 날 받는다…금융위 "10월 로드맵 공개"

주식 매도 대금을 3거래일 이후에 받는 것이 아닌 1거래일 뒤 받을 수 있는 결제 주기 단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오는 10월 공개된다. 23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올해 10월을 목표로 결제주기 단축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결제주기 단축 워킹그룹은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금융투자협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로드맵 마련 후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결제주기 단축은 거래와 결제 사이의 리스크를 줄이고 결제 대기 중 묶여있던 유동성을 해방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개혁 과제"라며 "로드맵을 마련해 정책 추진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말을 목표로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 결제 인프라 구축할 계획이며, T+1 이내의 단축 결제주기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9월 14일부터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애프터마켓이 신설을 앞두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한국거래소가 9월 월14일 애프터마켓을 신설하고 2027년말을 목표로 프리마켓을 신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거래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시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6.23 11:12손희연 기자

'비이성적 과열' 거론했던 앨런 그린스펀 前 미국 연준의장, 100세로 별세

과도한 투기 열풍에 대해 '비이성적 과열'이라고 포현했던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00세 나이로 별세했다. CNBC에 따르면 안드레아 미첼 NBC뉴스 워싱턴 특파원이 22일(현지시간)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연준 의장으로 임명돼 2006년 은퇴했다. 그의 재임 기간은 윌리엄 메체스니 마틴 전 의장(1951~197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연준은 공식 성명을 통해 그린스펀 전 의장 별세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그의 통화 정책과 경제 사상에 대한 공헌은 연준, 더 나아가 경제학계 전반, 그리고 미국에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밝혔다. 그린스펀이 연준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주식 시장은 호황과 동시에 극심한 변동성도 재현됐다. 그가 연준 의장으로 인준된 지 69일 후인 1987년 10월 19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하루만에 22.6% 폭락하는 '검은 월요일'이 우러가를 강타했다. 이후에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1998년 러시아 채무 불이행과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 구제금융, 2001년 9월 11일 테러 등의 위기와 함께 연준을 이끌었다. 그는 1996년 12월 5일 TV 인터뷰를 통해 '비이성적인 과열'이라는 표현을 처음 꺼내들었고, 시장에 큰 혼란을 주기도 했다. 통화정책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그린스펀은 "비이성적인 과열이 자산 가치를 과도하게 부풀려, 지난 10년간 일본에서처럼 예상치 못한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초래하는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며 "우리는 자산 시장과 경제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과소평가하거나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도쿄 증시는 3% 하락하는 등 다른 시장들도 급락했다. 위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시장은 빠르게 회복해 2001년 닷컴 버블 붕괴까지 상승세가 있기도 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은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연주했고 줄리어드 음대에 잠시 다녔으나, 뉴욕대학교에 입학해 1950년까지 경제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에는 박사 학위도 받았다. 한편,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와 2기 시절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발언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2019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겨냥하는 트위터를 올리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연준은 매우 전문적인 기관이어서 경제 작동 방식과 금융시장과 금리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훨씬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초 제롬 파월 전 의장이 형사 수사를 받게 되자 그린스펀은 이를 비판하는 공동 성명에 서명하기도 했다.

2026.06.23 08:29손희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해외는 금가융합…당국, 금가분리 철폐해야"

미래에셋증권이 금융당국의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을 분리하는 금가분리 기조를 완전히 허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동향과 대한민국의 입법 방향' 토론회에서 “금융만큼 블록체인이 잘 맞는 산업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금융당국의 금가분리 기조가 철폐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기조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블랙록을 비롯한 미국 월가에서는 채권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정형증권을 토큰화하는 금가융합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역시 금가분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기업 간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인수합병을,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지분 20% 취득을 예고하는 등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와의 혈맹이 잇따르고 있다. 이 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웹3 기업이나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위해서도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금융 혁신은 대기업만 열심히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며 “기술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며 때로는 서로 투자자, 고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내 퍼블릭 블록체인 허용 요구도 이와 맞닿아 있다. 이 본부장은 “분산원장 핵심은 국가간 상호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성을 가져가는 것”이라며 “분산원장 요건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맞추면 쓸 수 있는 룸(공간)이 사라진다”고 짚었다. 무엇보다 디지털자산 제도화 과정에서 기존 법률의 잣대를 무리하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이 본부장은 “블록체인을 기존 자본시장법, 전자증권법 등에 욱여넣는 형태로 사용하도록 하면 안 쓰는 것이 낫다”며 “해외는 (기존 법과의 저촉 문제 등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으며 관련 법에 따라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2026.06.22 17:01홍하나 기자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재개...민주당 "원 구성 후 제도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동향과 대한민국의 입법 방향' 토론회에서 “하반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를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6·3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 토론회다. 앞서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연초 법안 통과를 목표로 삼았으나,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핵심 쟁점을 두고 당국과 국회, 업계 간 이견이 지속되면서 논의가 지연된 바 있다. 당시 TF는 지방선거 이후 다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입법 최대 걸림돌이었던 주요 쟁점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위원회가 당초 15~20% 안팎으로 제시했던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율에 대해 현재 민주당과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안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면서 법 체계 초안을 마련했다”며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논의를 넘어 입법으로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여야에서 발의한 8건의 법안과 정부안 간 세부 내용 조율이다. 금융당국이 아직 정부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여서 의견 조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송금 등 실제 상거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자금융거래법 등 후속 법 체계 정비도 병행할 방침이다. 안 의원은 “결제, 정산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자 책무와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용자 보호와 거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디지털자산이 실물경제에서 활용되는 금융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법적 기반을 차질없이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이강일 민주당 의원 역시 국내 환경에 맞는 빠른 입법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해외 선진 사례와 거버넌스 변화를 면밀히 살피되, 철저히 한국 금융 시장 현실과 토양에 맞는 한국형 디지털자산 입법 모델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6.06.22 15:43홍하나 기자

변동성 커진 코스피 시장…금융감독당국 대응카드 '만지작'

국내 유가증권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당국이 단계별 대응책을 고심 중에 있다. 즉각적으로 대응안을 내놓지 못하는 건 증시 변동성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를 완화한 곳이 금융감독당국이기 때문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대해 "이 상품을 검토할 때까지만 해도 긍정적일 것이라 예상했다"며 "전쟁 중이라 환율 변동이 커서 주식시장이 올라와 우려했지만 (환율에 미친 효과는 크지 않은 것 같다), 부작용이 커진 것은 정부 입장에서도 고민이 크다"고 발언했다. 금감원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회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개인투자자들이 92%가량 보유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고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회전율이 있어 매매수수료가 많게는 10조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시가총액의 40~70% 되는 수수료를 내면서 (거래)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가총액 등을 추정하면 일평균 회전율이 약 122.5% 수준이다. 일반 주식 회전율이 1% 미만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단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회전율뿐만 아니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경우 유동성공급자(LP)의 헤지 매매가 이뤄지고 있어 주가 움직임 폭이 클 수밖에 없다. LP는 레버리지 배수를 맞추기 위해 주가가 오르는 날엔 추가로 대량매수하고 떨어지는 날에는 주식을 더 팔아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코스피 변동성은 이미 1년 전 대비 3.6배까지 증가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스피 변동성을 보여주는 VKOSPI 지수는 이날 기준으로 87.33포인트이다. 1년 전 VKOSPI가 24포인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1년 변동률은 263%로 집계됐다. 이 원장도 "주식 시장 변동성도 심화된 상황"이라며 "반도체주 중심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신용융자 잔고 등도 모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일단은 금감원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변동성을 두 가지 측면서 조치할 예정이다. 이찬진 원장은 "플레이어들의 실익은 없고 장을 개설해서 운영하는 사람만 이익을 보는 부분이 우려된다"며 "실물 주식이 아니라 폐쇄된 현장에서 사고파는 것이 반복되는 상황이 삶을 피폐하게 하는 구조인데 이런 식으로 삶을 힘들게 하는 상품이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장치는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미수거래부터 신용에 이르기까지 정책당국과 단계별로 고민 중"이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부작용 해소를 위해 역외 발행 등 금융당국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찬진 금감원장은 "최근 여러 증권사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중"이라며 "위기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요청 중이며 제재 관련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부족하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5:38손희연 기자

교보증권, KB금융 기초자산 ELB 공모

교보증권이 KB금융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 공모에 나선다. 교보증권은 만기 3년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상품 'ELB 436회' 1종을 25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월수익평가 가격이 취득 기준 80% 이상일 경우, 세전 월 0.45%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8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월 수익은 지급되지 않는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미만이며, 1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ELB는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 아니다.

2026.06.22 11:43홍하나 기자

생성형AI 활용 보안 '적합'받은 KB증권…AI 전용 데이터·연결망 구축

KB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AI 전용 데이터·도구 연결망 구축에 나선다. 22일 KB증권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생성형 AI를 망 분리 예외구간인 단말기에서 써도 되는지에 대한 보안 대책 평가를 받은 결과 '적합'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안 평가서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KB증권은 생성형 AI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선다. 앤쓰로픽(Anthropic)이 공개한 개방형 표준 포로토콜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를 구축해, IT 직원이 업무용 단말에서 다양한 AI 코딩 도구를 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MCP 허브 플랫폼이 구축되면 개발 표준 가이드, 내부 기술문서 등 개발·운영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생성형 AI와 연계해, 개발자가 자연어 명령을 기반으로 소스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 코드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관측했다. KB증권은 이번 플랫폼에 개인정보 및 중요정보 입력 차단, 사용자 권한 기반 접근통제, AI 질의·응답 이력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행위 대응 절차 등 금융회사 업무환경에 필요한 보안통제 체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MCP 허브는 사용자 권한과 업무 목적에 맞는 범위 내서 필요한 정보만 활용하도록 통제할 수 있어, 정보 유출이나 부적절한 데이터 입력 등에 대한 리스크를 덜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KB증권은 개발·운영 업무 번반서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윤 KB증권 IT본부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생성형 AI를 금융회사 내부 업무에 안전하게 적용하기 위한 보안·통제 기반을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22 11:24손희연 기자

다날핀테크,BNK부산은행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2차 기술검증 완료

다날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다날핀테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다날핀테크가 BNK부산은행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2차 기술검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검증은 다날핀테크의 SaaS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이음'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다날핀테크는 부산은행 전용 테스트 애플리케이션과 관리자 대시보드를 구축, 제공했다. 부산은행은 현행 지역화폐 구조를 반영한 스테이블코인 구현 모델을 설계하고 충전, 결제, 환불, 송금, 정산 등 주요 기능을 검증했다. 특히 1차 기술검증 과정에서 건별 수수료가 높고 결제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아발란체 공용 네트워크 대신 전용 서브넷을 구축해 거래 처리 환경을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외부 네트워크 영향과 거래 정보 노출 가능성을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결제 응답 시간은 평균 2초 대에서 0.3초 대로 단축됐다. 수수료 부담도 낮아졌다. 향후 다날핀테크는 3차 기술검증을 통해 계정, 오프라인 연계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2026.06.22 11:24홍하나 기자

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특판예금…1일 출시

NH농협은행 전남·광주 지역 행정통합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해 특별판매 예금 상품을 내놨다. 해당 상품인 'NH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행예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출시되며 3개월 간 총 1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상품 금리는 기본금리 연 2.85%에 우대금리 0.30%p를 더해 최고 연 3.15%이다. 우대금리는 ▲행정통합 축하 특별금리 ▲NH올원뱅크에 축하메시지 남기기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등 3개 항목 각 0.10%p를 제공한다. 거주 지역 관계 없이 NH올원뱅크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단일이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다. 이밖에 농협은행은 이번 예금 상품 판매액의 0.10%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환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새로운 출범을 기념해 지역민을 포함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10:20손희연 기자

토스뱅크, 솔라나 네트워크로 스테이블코인 송금 테스트한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솔라나 재단과 글로벌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송금, 정산 인프라의 개념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개념검증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후 실제 해외 파트너 연동과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통합 검증 등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정산 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금융 서비스 모색에 나선다. 한편 토스뱅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에 대응해 해외송금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을 시작으로 결제, 디지털자산, 토큰화자산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6.06.22 09:47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순유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이탈이 이뤄졌다. 21일(현지시간)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규모는 최근 30거래일 동안 총 6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갤럭시 리서치는 “일일 유출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은 지난해 10월 최고치인 630억 달러에서 534억 달러로 감소했다. 누적 순유입액은 ETF 유입액에서 유출액을 뺀 최종 잔액으로, 이 금액이 적을수록 투자자들이 ETF를 사는 금액보다 파는 금액이 더 큰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다. 제이 제이콥스 블랙록 미국 주식 ETF 부문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글로벌하고 탈중앙화된 비주권적 화폐 대안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산군에는 변동성이 존재한다”며 “단기적인 자금 유출이 우리가 해당 자산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그 자산의 효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26.06.22 09:41홍하나 기자

최고 연 8% 청년미래적금, 은행권 22일 우대금리 세부내역 속속 공개

최고 연 8%를 제공하는 '청년미래적금' 가입이 22일 시작됐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우대금리 조건 등을 공개하며 가입자 모으기에 나선 상황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정책형 적금 상품으로 3년 간 매월 최대 50만원 납부 시 정부지원금(일반형 6%, 우대형 12%)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 19~34세여야 하며 군필자의 경우 최대 만 40세까지도 가능하다. 소득은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이 들 수 있다. 앞서 금융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만 20~34세 금융소비자 266명을 대상으로 6월 1~1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가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가입 의사가 없다는 답변 25%를 웃돌았다. 특히 가입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가입 은행 결정 시 감안하는 이유를 '우대금리 수준(33%)'과 '우대금리 조건 충족 난이도(31%)'로 꼽아, 해당 내역에서 은행권 흥행여부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은행들은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를 끌어안기 위한 세부 내역을 공개한 상황이다.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농협은행은 기본금리 5%에 ▲급여이체 ▲NH농협카드 이용 ▲NH마이데이터 자산연결 등 우대금리 3%p를 포함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금리는 기본금리 연 5.0%에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가입 신청 당시 심사 소득금액이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경우(0.5%p) ▲청년 재무 상담 이수(0.2%p) ▲급여이체 18개월 이상(0.3%p) ▲신한카드 이용 18개월 이상(0.2%p) ▲첫 적금 또는 '신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0.3%p)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 3개월 이상(0.5%p)가 적용된다. 또 오는 8월 7일까지 '신한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신한 청년미래적금'에 연계 가입하면 연 1.0%p의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서 가입 신청을 이날부터 받으며, 신청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영업점 창구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급여이체(1.2%p) ▲하나카드 결제 실적(0.6%p) ▲목돈 마련 응원(0.5%p) ▲소득플러스(0.5%p) ▲청년 재무 상담 완료(0.2%p)로 우대 금리 항목을 세분화했다. KB국민은행도 기본금리를 연 5.0%로 책정했다. 우대금리는 5가지 항목이다. ▲급여이체(1.0%p) ▲출금 실적(연 0.8%p) ▲거래 감사(연 0.5%p) ▲소득플러스(연 0.5%p) ▲청년재무상담 이수(연 0.2%p)이다. 7월 3일까지 KB금융그룹 'KB스타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입 대상자로 확인이 되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고 연 7% 금리 수준으로 청년미래적금을 제공한다.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2%p를 더하는 방식이다. 가입 신청은 최대 20만 좌까지 받는다. 가입 신청은 출시일인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22일), 2·7이면 화요일(23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둘째 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가입 대상 심사를 거친 뒤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적금을 개설할 수 있다.

2026.06.22 09:37손희연 기자

비트코인, 글로벌 시총 15위로 추락…SK하이닉스에 한때 역전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총 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21일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세계 자산 시가총액 15위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10계단 하락한 수치다. 지난 19일 한때는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며 비트코인을 제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년 전 대비 1000% 이상 오른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49.35% 떨어졌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년 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까지 최대 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 운영자 콜린은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시가총액 1조 8600억 달러로 세계 5위 자산에 오르며 알파벳과 은, 아마존 등을 앞질렀다”며 “다시 세계 5대 자산에 진입하기까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트코인이 전체 사이클 상 약세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 캐피탈은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장의 70%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아직 약세장은 끝나지 않았으나 전체 사이클 기준으로 보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2026.06.21 13:56홍하나 기자

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미국 "개방됐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두고 이란과 미국 간 말이 엇갈리고 있어, 종전 합의 이후 긴장이 재고조되는 모양새다. 이란 합동군사령부가 2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한다고 선언하고, 주요 선박에 해상 수송로에서 나올 것을 경고했다고 외신 매체가 보도했다. 21일 스위스서 하기로 한 미국과 이란 간 실무급 회담 직전 이 같은 발표가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레바논과 이스라엘 군사 작전에 대해 미국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 국가 공격 행위가 지속될 경우 후속 조치가 계획됐다고 이란 국영TV가 보도했다. 20일에도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 NNA는 나바티예와 인근 마을서 공격 이후 7명이 갇혀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지 않았으며, 미군이 해협의 개방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CNBC가 보도했다. 팀 호킨스 미국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통행은 계속되고 있으며, 미군은 이러한 상황이 유지되도록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트루쓰소셜에 이날 저녁 "정전 기간인 6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는 통행료가 없을 것이며 60일 이후에도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통행료를) 직접 부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스위스서 진행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 추가 회담은 한 차례 연기됐지만 21일 재개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존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과 추가 협상을 위해 스위스로 향했다. 밴스 부통령은 "언론 보도와는 달리 레바논 상황은 실제로 나아지고 있으며,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모두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스위스 연방 외무부는 X에 게시한 글을 통해 이란 대표단이 스위스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2026.06.21 10:50손희연 기자

미·이란, 종전협상 돌연 연기…호르무즈 봉쇄는 완화

미국과 이란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하기로 했던 종전 후속 회담이 연기됐다. 다만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과 이란 간 회담 재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외무부는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과 이란 회담이 진행되지 않을 것라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스위스 방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이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양국 회담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레바논 측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남부 지역에서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자국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미국 정부 인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CNBC에 밝혔다. 휴전 소식이 전해진 후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휴전 소식 이전 브렌트유는 0.8% 상승한 배럴 당 80.57 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1.23% 오른 77.54 달러였지만 브렌트유는 77달러선으로 하락했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되는 모양새다. 케플러(Kpler)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화물선·컨테이너선·기타 선박 등 총 25척의 선박이 유조선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미국 해군이 이란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테헤란이 60일 동안 통행료 없이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한 이후 통행량이 증가했다. 케플러 애널리스트는 "양방향 선박 흐름은 이란 원유 무역이 점차 정상적인 운영 패턴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수개월 간 지속된 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 모색 양해각서(MOU) 서명 이후 하루 만에 발생했다. 14개 항으로 구성된 MOU에 따라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지역에서 휴전을 연장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

2026.06.20 08:51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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