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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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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AI·로봇틱스 인재 양성…휴머노이드챌린지에 상금 후원

KB금융그룹이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실증형 경진대회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에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챌린지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경진대회로,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이 개최되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미래 산업의 성장을 함께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미래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국내 혁신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6 13:40손희연 기자

토스뱅크 체크카드, 10대부터 106세까지 쓴다…1천만명 돌파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폭 넓은 이용자 연령대를 자랑하며 보유 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6월 30일 기준 체크카드 순수 보유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출시된 상품이다. 6월 말 기준 토스뱅크 체크카드 누적 결제 건수는 31억건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결제는 전체 89.5%, 온라인 결제는 10.5%로 나타났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비 업종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빈번히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이 24.2% ▲편의점 18.3% ▲온라인 쇼핑·간편결제 10.5% ▲일반음식점 7.0% ▲커피전문점 5.1% 순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 연령대도 다양하게 분포됐다. 가장 많이 보유한 연령대는 20대로 25.1%였지만 106세 고객도 체크카드를 보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6월 체크카드 발급 대상을 만 7세 이상으로 확대해 초등학생도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해외 결제 상위 국가는 일본이 3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12.5%, 영국 7.1%, 베트남 5.9%, 중국 5.3%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2월 토스뱅크는 K-패스 체크카드를 출시, 4개월 만에 36만 좌가 발급됐다. 신규 발급 비중은 50%를 웃돌았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받아간 캐시백 지급 총액은 1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객들이 선택한 캐시백 혜택은 오프라인 캐시백이 6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디서나 캐시백 24.9%, 온라인 캐시백 12.3%, 기부 캐시백 0.5%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 캐시백의 경우 결제금액 0.3%가 기부금으로 쌓이는 서비스로, 총 4억 7000만원이다. 기부금으로 인정되는 만큼 영수증이 발급되며, 고객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000만 고객이 선택한 결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연령과 생활 방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1:17손희연 기자

[기고] 디지털 달러 파도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미국 핀테크기업 오픈스탠다드가 선보인 오픈USD(OUSD)의 등장은 전 세계 디지털자산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블랙록, 비자, 구글 등 14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연합해 출시하는 OUSD는, 디지털 달러를 큰 축으로 글로벌 금융질서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USDC를 운영하는 서클의 주가가 크게 흔들릴 만큼, 시장은 이를 단순한 신규 프로젝트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판을 뒤흔들 구조적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USDT와 USDC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양대 축이었다. 그러나 결제·운용·투자 인프라가 결합한 새로운 디지털 달러 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경쟁의 차원 자체가 달라졌다. 이제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 간 점유율 다툼을 넘어, 누가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선점하느냐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이 흐름을 지켜보는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국내에도 충분한 기술력과 금융 인프라, 기업 역량이 있음에도 제도화는 여전히 더디기 때문이다. 규제 당국은 신중함을 명분으로 시간을 보내지만,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달러 기반 네트워크 위에서 결제, 송금, 자산운용, 토큰화 증권, 커머스 인프라를 빠르게 쌓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신한금융, 한화금융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OUSD에 앞다투어 참여하는 것은, 이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려는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기업 입장에서 국내 제도 정비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이미 형성 중인 글로벌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 안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금의 문제는 산업이 아니라 제도다. 이 현상을 단순한 글로벌 협력이나 해외 진출로만 읽어서는 안 된다. 국내 제도화가 지연되는 사이, 한국의 대표 기업들이 달러 중심 인프라 안에서 미래 전략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드러내는 신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늦어질수록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은 커진다. 일각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왜 필요하냐고 되묻는다. 그러나 이는 경쟁도 해보지 않고 화폐 주도권을 달러에 넘겨주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디지털 경제에서 결제 단위와 정산 통화, 담보 자산, 유동성 풀을 누가 장악하느냐는 곧 금융 주권의 문제다. 이 시기를 놓치면 한국은 인프라의 사용자로 남아, 해외 금융기관과 빅테크가 구축한 네트워크에 이용료를 지불하는 위치에 머물기 쉽다. 아직 출시조차 하지 않은 핀테크 기업에 국내 대기업이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이 전장이 얼마나 중요하고 국내 공백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토큰증권, 가상자산 ETF, 법인 참여,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국내에서 표류하는 사이, 해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같은 한국 대표 기업의 주식이 토큰화되어 거래되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자산이 해외 플랫폼에서 먼저 유통된다면 가격 발견, 유동성, 투자자 접점, 데이터 주도권이 모두 밖으로 빠져나간다. 금융은 제도 산업이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은 네트워크 산업이기도 하다. 네트워크 산업에서는 먼저 표준을 만들고, 먼저 사용자를 모으고, 먼저 유동성을 확보한 쪽이 시장을 장악한다. 우리가 완벽한 규정을 기다리는 동안, 시장의 표준은 이미 외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무분별한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발행사 인가, 준비자산 관리, 외부감사, 실시간 공시, 이용자 보호, 상환청구권, 수탁 구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 다만 정교함이 지연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경계할 것은 부실함이 아니라 과도한 신중함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수단 하나를 더 만드는 일이 아니다. 원화의 디지털 유통망을 만드는 일이다. 수출입 결제, 크로스보더 송금, 관광·콘텐츠 결제, 토큰화 자산 정산,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결제까지, 미래 금융 서비스의 기초 인프라가 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제도를 가장 늦게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위험을 통제하면서도 시장이 원활히 움직일 제도적 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관망이 아니라 실행이다. 디지털 달러의 파도가 밀려오는 이 순간, 한국 금융이 답해야 할 질문은 하나다. 비자발적인 달러 종속국에 머무를 것인가, 디지털 원화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는 주체가 될 것인가.

2026.07.06 10:56정구태 컬럼니스트

[크립토하나] 8일 연준 FOMC 의사록 공개…비트코인 가격 변수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이 최근 일주일 동안 약 6.6% 오른 6만 3551 달러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거시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8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트코인 단기 시세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이번 의사록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취임 후 처음 열린 FOMC 회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FOMC 위원들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경로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시장 관심도 큽니다. 만약 물가 상승 위험을 경계하는 매파적 기조가 예상보다 강하게 드러날 경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 서비스업 경기지표도 발표됩니다. 현지시간으로는 6일, 우리 시간으로는 다음날인 7일에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PMI가 공개됩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공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고용·재고·가격 추이를 설문 조사해 산출한 미국 경기 진단 핵심 선행 지표입니다. 해당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를 밑돌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위험자산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연준이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시 의장은 지난 1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준의 금리 힌트를 찾으려 하지 말고 경제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워시 의장이 예고한 대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명시적 사전 안내를 줄이겠다고 밝힌 만큼, 다음 FOMC 회의 전까지 발표되는 개별 경제지표 하나하나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당분간 가상자산 시장은 새로운 대형 이벤트보다 FOMC 의사록과 서비스업 경기, 고용 관련 후속 지표를 통해 연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과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07.06 10:46홍하나 기자

우리은행, 개인정보유출 어떻게…2차 피해는?

지난 3일 우리은행이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유출됐다고 밝히면서, 은행에서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지에 대한 금융소비자들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대체 불가 토큰(NFT) 월렛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닉네임과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를 해시화한 것)이다. 티빙 개인정보유출 사태과 마찬가지로 CI가 포함됐지만, 이름과 성별·전화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2차 피해는 없을 것으로 우리은행 측은 단정하고 있다. 유출된 닉네임 역시도 암호화된 상태이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개인정보유출 사건의 경위는 밝혀내야 할 지점들이 많다. 개인정보유출 시점은 알 수가 없다. 우리은행은 2025년 2월 NFT 지갑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리고 해당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을 우리은행이 인지한 것은 지난 6월 30일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5년 9월 깃허브에 CI와 같은 개인정보가 올라와있다고 익명의 누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했다"며 "이후 우리은행이 인지하게 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프로젝트를 마친 이후 외부업체와 우리은행은 개인정보 파기 등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부연했다. 우리은행은 외부업체와 프로젝트 시작 시 '보안서약서'를 쓰고 사업 수행 중에도 은행 정보보호부에서 외부 수탁업체 프로젝트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보안교육을 실시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 철수하는 수탁업체 직원들 대상으로 '철수확인서' 를 받으며, 수탁업체 전산장비 포맷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개인정보가 깃허브에 올라온 시점은 프로젝트 종료 후로 추정돼, 프로젝트 추진 중 유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3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관리 현황을 전수 조사해 미습한 점을 즉시 시정하겠다"며 "이번 유출로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고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0:45손희연 기자

한투운용, K-방산 '상위 5종목' 집중 ETF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이 국내 첨단 방위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한투운용은 'ACE K방산TOP5+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ACE K방산TOP5+ ETF는 기초지수 KRX K-AI 방산 TOP5+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인공지능(AI) 방산 테마 키워드 점수 상위 5개 종목 총 비중을 80%로 고정한다. 또 나머지 5개 종목에 20%를 배분한다. 상위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현대로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무인화, 드론, 군사 위성 및 AI 지휘통제 시스템 등 미래형 방산 생태계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RFHIC ▲쎄트렉아이 ▲아이쓰리시스템 ▲인텔리안테크 ▲스피어 또한 편입이 예상된다. 한투운용은 “K-방산 핵심 체계 업체와 첨단 방위 인프라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통 방산 기업과 미래 방위 인프라를 포괄하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2026.07.06 10:31홍하나 기자

6일부터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6일부터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한다. 이에 월요일 새벽 6시부터 토요일 새벽 6시까지 중단없이 운영된다. 미국 윈터타임에는 월요일 새벽 7시부터 토요일 새벽 7시까지로 변경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시간 개장은 우리 외환·자본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높은 수요 드을 반영한 외환시장 개혁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투자자 및 수출입업체 외환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궁극적으로 우리 자본시장과 원화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따. 구윤철 부총리는 또 "24시간 개장으로 수출입기업의 실시간 환 리스크 대응, 국내 금융기관·중개사 영업 확대 등 시장참여자에게 새로운 편익과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4시간 개장에 따른 시장 영향 및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24시간 공백없는 모니터링과 원활한 24시간 거래를 지원하면서도 결제도 24시간 가능하게 하는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6 08:30손희연 기자

비트코인 하향세 끝나나…ETF 유출 멈추고 고래 매집

열흘간 이어진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멈춘 가운데, 비트코인 하향 국면이 끝나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온체인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가상자산 현물 ETF는 지난 2일 기준 2억 2170만 달러(약 3392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는 최근 두 달간 가장 큰 일일 유입 규모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피델리티의 FBTC로 1억 6596만 달러(약 2539억원)가 들어왔다. 이어 아크인베스트먼트의 ARKB는 9184만 달러(약 1405억원), 반에크의 HODL은 435만 달러(약 67억원)가 각각 순유입됐다. 반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인 블랙록 IBIT는 4043만 달러(약 619억원) 순유출을 기록하며 반대 흐름을 보였다. 이번 순유입으로 지난 10거래일 동안 이어진 총 27억 3000만 달러(약 4조 1769억원) 규모 자금 유출이 마무리됐다. 다만 올해 전체 흐름은 아직 부진하다. 연초 이후 누적 순유출 규모는 약 54억 달러(약 8조 262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번 반등은 올해 이어진 대규모 매도세와 비교하면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만약 자금 유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어질 경우 강세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최근 고래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다시 나선 점도 약세장 종료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2주 동안 고래들은 비트코인 167억 달러(약 26조원) 어치인 27만개를 매수하며 기관투자자 매도 물량을 흡수했다. 가상자산 전문 외신 코인데스크는 "기관투자자들이 매도하는 비트코인 물량을 장기 보유자들이 축적하는 현상은 과거 시장 사이클 바닥 부근에서 자주 나타났던 패턴"이라며 "장기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흡수한 뒤 가격 회복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사이 약 3~4% 오른 6만 2000 달러(약 9486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반등 핵심 변수는 미국 물가 지표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향후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경우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7.05 08:44홍하나 기자

홈플 회생 폐지…MBK 직간접 지원 실효성 논란

홈플러스가 끝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내세운 직간접 지원방식의 실체와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MBK는 홈플러스에 직접 자금 투입보다 보증 제공을 중심으로 한 지원 방식을 계속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간 책임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3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홈플러스의 수정 회생계획안에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자금인 2000억원을 조달할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유동성 위기 속에 홈플러스가 끝내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까지 이르면서 최대주주 MBK가 강조해온 지원의 실체와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MBK 측이 이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직접 출자나 현금성 자금 투입보다 보증 등을 통한 지원이 중심이 되면서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유동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가 지난달 공시한 지난 2월 결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인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대주주 MBK로부터 출자나 무상 대여 등 직접적인 현금성 자금 지원이 이뤄진 내역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몇 주간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간청에도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파트너가 제공한 1000억원의 연대보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자금 지원을 거절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반면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DIP) 1000억원과 관련해 MBK파트너스 측이 밝힌 '김병주 회장의 연대보증에도 자금 지원을 거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했다. 아울러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최대 주주인 MBK가 회생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7.04 15:27김윤희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리스트에 양종희·이환주 등 이름올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압축 후보 6명을 발표했다. 3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 4인과 외부 후보 2인을 압축 후보 리스트로 확정했다. 내부 후보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이환주 국민은행장이다. 외부 후보 2인은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인이다. 숏 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 1차 인터뷰가 진행되며, 후보군은 3명으로 또 추려질 예정이다.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4 10:43손희연 기자

우리은행, 외부 개발업체 과실…개인정보 1만7551건 유출

우리은행에서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유출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3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대체 불가 토큰(NFT)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외부 개발업체가 임의로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업체 직원 과실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은 지난 6월 30일에 우리은행이 인지했다. 이후 해당 개발업체를 통한 관련 정보 접근을 차단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고객 ▲닉네임 ▲연계정보(CI)이다. 우리은행 측은 이 같은 유출 정보가 온·오프라인서 확산되거나 악용한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보면서도 추가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롭게 확인되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개인정보 관리 현황을 전수 조사해 미습한 점을 즉시 시정하겠다"며 "이번 유출로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고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4 10:40손희연 기자

法,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파장…메리츠금융 "MBK, 억지 그만 부려라"

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에 대한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메리츠금융그룹은 3일 그동안 요구해왔던 김병주 MBK 회장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메리츠금융그룹 측은 "김병주 회장은 아직까지 메리츠가 제공한 긴급경영자금지원(DIP) 1000억원에 대해 보증을 선 바 없다"며 "남은 2주 간 MBK는 최대주주이자 경영책임자로서, 투자수익만 회수하는데 그치지 말고 홈플러스 회생으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리츠금융 측은 "채권자에게(메리츠금융그룹) 법을 어기라는 억지는 그만하라"고 지적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을 에스크로에 예치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주주 이해 관계를 고려해 김병주 회장이 보증을 서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잘못하면 메리츠금융그룹의 주주 이해 관계를 저하시켜 상법을 어기는 것일 수 있다고 부연해왔다. 한편, 메리츠는 "홈플러스 근로자·협력업체·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3 15:35손희연 기자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에 사과…"메리츠 자금 지원해달라"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다만 법원이 즉시항고를 통한 회생절차 재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을 언급하며 메리츠금융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3일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의 추가연장을 허가하지 않았다”며 “당사의 성공적인 회생을 위해 지원해 주신 고객분들과 임직원, 입점업체, 협력업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점포 임대료 감액협상, 일부 점포의 영업중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의 매각 등 회생을 위한 자구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회생과정에서 판매용 물품 공급의 차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운영자금 투입 없이는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에 관한 의구심이 해소되기 어려워져 법원이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연장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측은 ”법원에서는 2주 이내에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해 즉시항고를 하면 회생절차의 재개가 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게 2000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해 주실 것을 간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채권자와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3 15:05김민아 기자

NHN KCP, 日 진출 기업에 현지 간편결제 제공

결제 기업 NHN KCP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 KCP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와 지난 2일 일본 시장 진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 50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페이페이와 SB 페이먼트 서비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NHN KCP는 K뷰티·패션·콘텐츠 기업 일본향 역직구 매출 견인을 도울 결제 솔루션을 안내했다. 코트라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 한편, NHN KCP는 결제대행사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페이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전무이사는 “결제 장벽을 허문 크로스보더 인프라를 통해 국내 가맹점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K-수출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3 13:46홍하나 기자

인피닛블록,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사업 확장 나서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인피닛블록이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인피닛블록은 새로운 기업로고(CI)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인피닛블록의 이번 CI 개편은 회사가 가상자산 보관, 관리를 넘어 기관, 기업을 위한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 일환이다. 회사는 커스터디, 스테이킹, 지갑 인프라, 공공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이번 CI 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개편이 아니라 회사 사업 방향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며 “기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인프라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3 13:24홍하나 기자

이더리움 재단, 공공·금융기관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입문 보고서 공개

이더리움 재단이 지난 1일(현지시간) 공공·금융기관이 블록체인 인프라의 중립성·검증 가능성·상호운용성 평가 시 참고할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입문 보고서(Ethereum Basics for Governments and Institutions )'를 공개했다. 이더리움 재단 글로벌정책전략팀이 발간한 해당 보고서는 공공·기관 의사결정자를 위한 비기술적 교육 자료다. 인프라가 갖춰야 할 기본 조건에 초점을 맞췄다. 중립성, 검증 가능성, 거버넌스, 보안성, 상호운용성,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다. 핵심 메시지는 '중립적 디지털 공공 인프라 필요성'이다. 특정 기업, 국가, 컨소시엄이 통제하지 않는 공유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더 개방적이고 검증 가능한 디지털 시스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이더리움 재단은 스스로를 네트워크 운영자가 아닌 생태계 참여자이자 지원자로 규정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재단이 네트워크를 운영하거나 프로토콜 변경을 강제하지 않으며, 이더리움이 검열저항성, 회복탄력성,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보안성 등의 원칙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정의했다.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의 리드 오거나이저를 맡은 논스클래식은 “한국에서도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커스터디, 국경 간 결제처럼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실제 금융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질문은 특정 기술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어떤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더 중립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상호운용 가능한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3 10:54홍하나 기자

가상자산 법인시장 허용 논의 쳇바퀴…금융위 속도 언제쯤 내나?

가상자산 법인시장 허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산업 전반이 얼어붙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가이드라인 수립을 사실상 마쳤다면서도 최종 결정권은 금융위원회에 있다며 선을 그었다. 반면 금융위는 구체적인 발표를 미룬 채 속도를 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는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금감원과 15개 가상자산 사업자(VASP) 간담회에서 업계는 법인 투자 허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내 시장이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편중되면서 유동성 고갈과 성장 정체 직격탄을 맞았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에는 결정권이 없다”며 법인시장 개방은 금융위 정책 결정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사실상 책임을 금융위로 넘긴 셈이다. 시장은 금융당국이 이미 실무 가이드라인을 대부분 마련하고도 공개를 미루는 배경에 주목한다. 제도적 준비가 끝났음에도 당국 간 눈치싸움으로 정책 결정이 지연되면서 관련 기업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법인시장 개방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가상자산 수탁업체(커스터디)와 거래소 등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수탁업체는 기관 고객 확보가 막혔고, 거래소 역시 신규 수요 창출에 한계를 겪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법인시장 허용은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실무안이 사실상 완성된 만큼 금융당국이 조속히 방향성을 확정해 시장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금융위는 올해 1분기 내로 영리법인 가상자산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방침이었으나 명확한 이유 없이 발표를 미뤄오고 있다. 현재까지도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 법인시장 개방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일 한 포럼에서 “금융사와 법인의 디지털시장 직간접 참여 논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가상자산위원회 등 민간협의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3 10:48홍하나 기자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2823개 추가 매입

일본의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 재무(DAT) 기업 메타플래닛이 약 1억 7070만 달러(약 2633억원) 상당 비트코인 2823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4만 3000개로 늘어났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트래티지와 트웬티캐피탈(21Shares)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와 함께 메타플래닛은 올 2분기 비트코인 옵션 거래 등 수익창출 사업 실적을 공개했다. 메타플래닛의 2분기 비트코인 관련 매출액은 약 17억 5000만 엔(약 16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누적 영업수익은 약 47억 2000만 엔(약 452억원)에 달한다. 메타플래닛은 단순 매집에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통해 파생된 수익으로 비트코인을 다시 사들이는 선순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과 동시에 옵션 기반의 수익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3 09:21홍하나 기자

6월 외환보유액 3억7천만달러 증가 …순위는 한 단계 하락한 13위

올해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국제 순위서는 한 단계 하락했다. 3일 한국은행이 낸 '2026년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73억6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3억7000만달러 늘었다. 한은 측은 "국민연금과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기인하여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6월말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달러화 지수는 101.11로 전월 대비 2.1% 증가했다. 즉, 미국 달러화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3위 수준으로 하락했다. 5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70억달러로 12위인 싱가포르 4301억달러로 우리나라와 31억달러 격차가 있었다. 작년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81억달러로 9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개월 새 4계단 떨어졌다. 당시 10위 안에 있지 않았던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5월 말 순위에는 포함됐다. 5월 말 기준 이탈리아의 외환보유액은 4522억달러로 9위, 프랑스는 4416억달러로 11위로 집계됐다.

2026.07.03 08:35손희연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 가상자산 사업자에 '내부통제 강화' 주문

금융감독원이 주요 가상자산 사업자(VASP)들과 만나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제도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찬진 금감원 원장은 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15개 주요 가상자산 사업자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의 구축과 운영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가상자산이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만큼 사업자들의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주장이다. 그는 “올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은 중동사태, 증시로의 머니무브 등 여러 시장 외적 요인으로 시장이 다소 침체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전통 금융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매각, 협업과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도입 등 산업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향후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규모가 더 커지고 유형도 다양화되는 만큼, 사업자 스스로 시장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업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감독당국과 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가상자산 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8:0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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