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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A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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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30년 AI 고객센터 연매출 2000억 목표"

LG유플러스가 43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하는 자사 고객센터를 AI 고객센터(AICC) 기술의 시험대로 삼아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AICC 부문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LG유플러스는 금융권을 비롯해 적용 업종을 확대해 2030년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AI사업 그룹장은 30일 서울 금천구 LG가산디지털센터에서 열린 AICC 행사에서 “최근 AI 모델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기업들이 AI 도입 시 제대로 구현될지, 투자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다”며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에 AI 솔루션을 직접 적용하고 현장에서 검증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7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 4300여 명이 연간 약 3000만건의 상담을 처리하는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고객 불편과 상담사에게 필요한 기능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자사 고객센터에 AI 기술을 우선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문의부터 상담사 지원, 상담 품질 평가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혔다.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지능형 콜봇·챗봇은 정해진 명령이나 시나리오에만 반응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고객 문의에 대응한다. AI 상담어드바이저는 실시간 음성 변환(STT) 기술로 고객 발화를 분석해 상담사에게 필요한 지식 문서를 추천한다. 상담이 끝나면 대화 내용 요약과 상담 카테고리 분류도 자동으로 처리한다. 다만 요금제 가입이나 추가 할인 적용처럼 고객 계약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최종 처리는 오작동을 막기 위해 상담사가 맡는다. 상담 품질 평가에도 AI를 적용했다. 'AI 오토 QA'는 사람이 통화 녹음을 일일이 듣는 대신 전체 상담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한다. 상담사가 정해진 스크립트와 똑같이 말하지 않더라도 발화 유사도를 분석해 필수 안내 사항을 제대로 전달했는지 확인한다. AI 도입 효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평균 상담사 연결 대기시간은 2024년 47초에서 올해 5초 이내로 줄었고, 상담 품질 검수율은 12%에서 99%까지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고객센터에서 직접 AI를 운영하며 축적한 실전 노하우를 기업 AICC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 문의는 AI로, 복잡한 상담은 사람이 맡는다 LG유플러스는 비용과 상담시간을 줄이는 데만 AI 도입 목적을 두지 않았다. AI가 고객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같은 문의를 반복하거나 결국 상담사를 다시 찾게 돼 오히려 고객 피로도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요금 조회와 같은 단순 문의는 AI가 빠르게 처리하되 여러 시스템을 연동해야 하는 복잡한 업무는 전문 상담사가 맡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서남희 LG유플러스 AICC프로덕트담당은 “요금 문의 같은 단순 정보 조회는 AI가 빠르게 처리하고, 타사 결제 오류 처리처럼 다른 시스템과 연동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는 상담사가 직접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AI가 반복 업무를 맡으면서 생긴 업무 여력은 상담 품질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고객은 상담사가 우선 응대하고, 청각장애 고객에게는 수어 상담사를 연결하는 등 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고객센터 업무 여력은 30% 늘었고 고객 수요 대비 상담 인력에도 16%의 여유가 생겼다. 상담 전·중·후 과정에 AI를 적용하면서 상담 처리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상담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다. 자사 검증 노하우로 B2B 시장 공략...“2030년엔 AI가 스스로 문제 해결”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에서 검증한 AI 기술을 기업 고객 대상 AICC 사업으로 확대한다. 현재 금융권을 중심으로 구축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업종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올해 AICC 부문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적용 업종을 지속 확대해 2030년까지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AICC를 'AI 네이티브 컨택센터'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현재 AI가 상담사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향후에는 고객과의 상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안 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자체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인소싱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AI 전환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AICC 사업을 기업 AI 전환(AX) 사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6:13홍지후 기자

KT, 우리은행 AI 상담 시스템 재구축…에이전트까지 연결

KT가 우리은행의 AI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기존 챗봇과 상담봇을 고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뱅커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상담 과정에서 실제 금융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AI 챗봇 및 상담봇 재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의 비대면 고객 상담 채널을 전반적으로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챗봇과 상담봇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 뱅커와 AI 에이전트를 연계해 상담 범위와 업무 처리 기능을 확대한다. 고객의 문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인바운드 상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를 늘리고, 향후 아웃바운드 상담과 영업점 상담에도 AI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를 위해 신규 솔루션 '에이전트 커넥터'를 적용한다.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챗봇과 상담봇, AI 뱅커, AI 에이전트 사이를 연결해 상담 과정에서 발생한 정보와 맥락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예컨대 고객이 챗봇에서 상담을 시작한 뒤 다른 상담 채널로 이동해도 이전 대화 내용과 고객 문의 맥락을 활용해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단순한 질문에 답변하거나 정보를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요청한 업무 처리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KT는 이를 통해 여러 상담 채널과 AI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CC' 환경을 우리은행에 구현할 방침이다. 기존 AICC가 상담 자동화와 상담원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KT는 금융권 AICC 사업 경험도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현재 국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4곳에 AICC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축적한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 경험과 AI 음성 대화 기술에 에이전트 커넥터를 결합해 우리은행의 챗봇과 상담봇 구조를 재설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시스템 개편을 통해 챗봇과 상담봇의 고객 의도 분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비대면 인바운드 상담뿐 아니라 영업점에서도 상담 과정에서 고객 요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한 번의 상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선우 우리은행 AI데이터사업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AI 챗봇과 상담봇의 고객 의도 분류 정확도를 높이고, 인바운드 상담과 영업점 상담의 완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이 상담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사업본부장은 “금융권의 AI 챗봇과 상담봇은 단순한 문의 안내를 넘어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금융권에서 축적한 AICC 구축 운영 경험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고객 상담 혁신을 지원하고 에이전틱 AICC 기반 금융 AX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08.31 08:38박수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EY한영, 금융권 AX 확산 '맞손'…특화 플랫폼 전면에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금융 업무에 도입·확장하고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OS'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EY한영과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금융 산업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임동훈 EY한영 금융사업부문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 산업 특화 AI 사업 모델 개발과 대형 금융 고객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권 AI 전환(AX)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핵심 역량을 결합한다. EY한영은 금융 산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AI 적용 방향과 업무 개선 방안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AI OS인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비롯한 AI 오퍼링을 활용해 금융사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국내 주요 금융 고객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금융권의 엄격한 규제와 보안, 내부통제 요구사항에 맞춘 최적화된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고객 제안 추진, 공동 세미나 개최, 백서 발간, 레퍼런스 확보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 협력도 병행한다. 양사는 금융 산업에서 확보한 AX 모델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공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보안·권한·비용·정책을 통합 관리하며 실제 업무에 맞게 안정적으로 확장·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플랫폼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가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기술 구현뿐 아니라 보안·권한·비용· 정책 관리까지 포괄하는 운영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EY한영의 금융 컨설팅 전문성과 우리 AI 실행·운영 역량을 결합해 금융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도입하고 실제 업무 성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훈 EY한영 금융사업부문대표는 "금융권 AI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품질, 내부통제, 규제 대응까지 포함한 운영 가능한 AI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양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AI 운영 기준과 실행 방향을 시장에 제시함으로써 AI를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0:50한정호 기자

LG CNS, 신한은행에 금융권 최초 기업용 AI 서비스 구축…"AX 경쟁력 입증"

LG CNS가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10개의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 금융서비스 가운데 신한은행이 LG CNS와 협력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오픈했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버전이다. 신한은행의 업무 지식과 상품 설명서 등 10만 건이 넘는 방대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해 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LG CNS는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Parsing) 엔진 개발 ▲검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청킹(Chunking)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기 설계 ▲최신 자료를 지속 업데이트·관리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도 챗GPT로 고도화했다. 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 'AI 브랜치'에는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처럼 처리하는 AI 은행원이 있다. AI 은행원은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 외화 환전, 금융 문의 등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 대신 수행한다. 챗GPT로 성능이 강화된 AI 은행원은 창구 업무 수행 중 고객 문의에 챗GPT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응답한다. 챗GPT 기반의 AI 은행원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며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보안도 강화했다. 챗GPT 도입에 따른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LG CNS는 자체 생성형 AI 보안 전문 솔루션 '시큐엑스퍼(SecuXper) AI'를 적용했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입력되는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의 개인정보가 챗GPT로 넘어가지 않도록 막는다. 챗GPT에 대한 외부 공격과 비윤리적인 질문이 탐지되면 사전에 차단해 서비스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 LG CNS는 금융권의 망 분리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망 연계를 위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컨설팅 ▲생성형 AI 보안 거버넌스 수립·운영 지원 ▲가명 정보 처리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한 우리의 기술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업무 노하우를 결합한 성과"라며 "금융권 차세대 사업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LG CNS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0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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