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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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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대금리차 한 달만에 확대 전환…"대기업 대출 금리 상승때문"

우리나라 전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 차가 한 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예대금리차의 상승은 대출 금리가 더 올랐거나 예금 금리에 비해 대출 금리의 하락폭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30일 한국은행은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를 내고 5월의 예대금리차는 1.54%로 4월 1.48% 대비 0.06%p 올라 한 달만에 다시 오름세로 바뀌었다. 총 대출 금리는 연 4.42%로 전월 말 대비 0.06%p 하락했고 총 수신 금리는 연 2.23%로 전월 말 대비 0.04%p 떨어졌다. 예대금리차 확대에 대해 한은 김민수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 팀장은 "주요 요인은 대기업 대출 금리가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4월 반도체 설비 투자 지원을 위해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이 큰 규모로 나가면서 5월에 기저효과가 있었고 5월에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있다보니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5월 기업 대출 금리는 4.16%로 4월 4.14% 대비 0.02%p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 대출의 5월 금리는 4.15%로 4월 4.04%와 비교해 0.11%p 올랐다. 김 팀장은 "특이 요인을 제외하면 예대금리차는 작은 폭으로 상승했다고 추정한다"며 "은행들의 가산금리 정책들의 영향을 받을 텐데 (예대금리차의) 흐름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54%p이며,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9%p다. 김 팀장은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금리차는 지난 10년 평균 1.69%p를 소폭 하회하고 있으며, 잔액 기준도 2021년 11월 2.19%p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2025.06.30 12:00손희연

[미장브리핑] 6월 美 고용지표·ECB 연례포럼 주목

▲7월 1일(현지시간) 미국 6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지난 1월 50.9에서 5월 48.5로 4개월 연속 하락. ▲3일 미국 6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 4월 14만7천명에서 5월 13만9천명으로 줄어들어. 컨센서스는 12만9천명. 실업률은 3~5월 4.2%, 평균 임금 증가율은 3~4월 3.8%, 5월 3.9%로 반등. ▲미국 5월 무역수지도 3일 나와. 지난 3월 1천405억달러 월간 역대 최대 적자, 4월에는 수입 급감으로 616억달러로 재차 축소.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감세법안에 대해 독립기념일 전 서명을 압박. ▲9일 미국은 상호관세 유예를 종료를 앞두고 9월 1일까지 주요국과의 협상을 시사. 종료 전 모든 국가에 시한 연장을 일괄 발표할지 국별로 관세율과 유예를 통보할지 주목. 지난주 중국에 이어 이번주와 다음 주 파키스탄·인도 등 10개 내외의 주요 교역국과 무역협정 체결에 주력할 전망. 지난주 결렬됐던 캐나다와의 협상 향방과 유럽연합(EU)의 반응도 관심. ▲6일 OPEC+회의를 통해 8월 생산량을 결정할 예정. 지난 5~7월에 이어 8월에도 일일 41만1천배럴 규모 증산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산유국의 목표 생산량 초과, 이란 생산 등이 논란.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중앙은행 포럼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열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참석.

2025.06.30 08:11손희연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지난 1월 이후 최고가 경신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2982.4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약보합 6092.1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19973.55. ▲28일 나오는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 주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 지표가 2.3%까지 상승할 가능성과 근원 물가지수는 2.6%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 이는 4월 2.1%, 2.5%보다 높은 수치. ▲엔비디아(Nvidia) 주가 4% 이상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최고가 마감. 주가는 154.31달러로 1월 6일 종가 최고치 149.43달러를 넘어서. 현재 시가총액은 3조7천700억달러로 마이크로스프트와 애플보다 앞서. 중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엔비디아 성장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자들 내다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달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은 사실상 폐쇄됐다"고 발언했는데, 5월 실적보고서에서 서데이터센터 사업 73% 급증하고 전년 대비 매출 69%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스페인이 2035년까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국방비 지출 목표인 5%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하지 않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스페인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며, 스페인이 두 배의 비용을 부담하게 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 NATO 회원국들이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에서 5%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합의.

2025.06.26 08:19손희연

[미장브리핑] 2거래일 연속 유가 하락…파월 의장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아"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43089.0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6092.1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3% 상승한 19912.53.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6% 하락, 브렌트유는 6.1% 떨어짐. 전 거래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7% 이상 하락하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며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혀. 한편,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 결과, 미국의 미사일 공격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또, 이 매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건할 생각을 하면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트럼프의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시사해.

2025.06.25 08:07손희연

[미장브리핑] 월러 美 연준 이사 "7월 금리 인하 고려해야"

▲2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25일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통화정책 청문회 출석. ▲26일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발표.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는 직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 0.3% 감소로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 마이너스 전환. 5월 수정치는 0.2% 감소로 상향 조정된 바 있어. ▲27일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가격 지수 발표. 근원 지수는 2월 전년 동월 대비 2.8%에서 3월 2.6%, 4월 2.5%로 둔화된 후 2.6%로 반등 예상. 전월 대비는 0.1%로 동일 예상. 헤드라인 지수도 지난 4월 2.1%로 2개월 연속 둔화됐으나 이번에는 2.3% 내외로 반등 가능성.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CNBC 인터뷰에서 빠르면 7월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발언. 그는 지난 6개월 간의 우려에도 불구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높이지 않고 있으며, 고용 시장이 둔화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데이터에 근거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혀. 수년간의 노력에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웃돌고 있으며, 관세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고 말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고용 시장에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7월보다는 가을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견해 밝혀. 관세 인상에도 불구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더 높은 비용을 전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 ▲일본 소프트뱅크는 미국 애리조나에 인공지능·로봇 등을 개발하는 1조달러 규모의 산업 단지를 설립할 계획. 이를 위해 대만 TSMC와 협력을 모색하고 삼성전자 등의 기업들에게도 의향 파악.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일요일 중국에 이란이 세계 최대 원유 교역로 중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촉구. 폭스 뉴스에서 루비오 장관은 "중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석유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 이 문제에 대해 직접 문의해야 한다"고 말해. 골드만삭스와 컨설팅 회사 라피단에너지는 해협이 장기간 폐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미국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기 때문에 위험성은 낮다고 관측.

2025.06.23 08:13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이란 공격 2주내 결정…AI 인재 영입 열올리는 메타

▲캐롤라인 래빗 미국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멀지 않은 미래에 이란과 협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말하면서도 2주 이내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 이란이 핵무기 개발 포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 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한 보복관세(현행 25%)를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구체적인 관세율은 언급하지 않음. 현재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적용.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인재 영입과 스타트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어.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의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 CEO인 다니엘 그로스와 전 깃허브(GitHub)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해. 올해 초 메타는 4월 투자 라운드에서 32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를 인수하려 시도.지난 주 메타는 스케일 AI(Scale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해당 스타트업의 지분 49%를 확보하기로 합의. ▲일본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5월에 3.7%로 상승,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번 주 일본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지난주 일본 의회에서 "기초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거나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이 더 커지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해.

2025.06.20 08:55손희연

美연준 6월 FOMC서 금리 동결…'올 두 차례 인하'는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7~18일(현지시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FOMC 회의 이후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두 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관측된다. 점도표의 점들은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데, 2025년 말까지 3.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금리 범위인 3.75%~4%에 해당하며, 올해 말 두 차례의 인하를 관측할 수 있다.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한 차례씩 금리를 내려 향후 금리 인하 횟수를 네 차례(1%p)로 예측헸다. FOMC 성명서에 따르면 경제는 견고한 속도로 성장했고, 실업률은 낮으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이날 FOMC에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1.4%,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3.1%로 내다봤다. GDP 전망치는 3월 전망 대비 0.3%p 하향 조정됐으며 PCE 물가 지수는 2.8%에서 0.3%p 상향 조정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관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해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조업자·수출업자·수입업자·소매업자와 소비자까지 사슬에 있는 사람들은 (관세)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관세 비용은 지불해야 하며 그 비용 일부는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진행 중이며,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완전히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관세가 유통망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일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정책 기조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고조화는 통화정책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는 지난 3년 동안 온갖 예측을 뒤집고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지금은 그런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결정에 대해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금리가 최소 2%p는 인하돼야 한다면서 파월 의장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6:58손희연

[미장브리핑] 트럼프 '항복' 발언에 점화된 중동 갈등…에너지주 상승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0% 하락한 42215.8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5982.7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19521.09. ▲이스라엘-이란 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화되면서 증시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루쓰 소셜'에 이란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니이를 향해 '우리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항복'이라는 글을 올려. 현직 및 전직 행정부 관계자들도 NBC 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여부를 포함한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원유 선물 등이 4% 이상 상승 마감, 브렌트유도 장중 5% 이상 증가. ▲5월 소비 지출이 예상치 0.6% 감소보다 더 많은 0.9% 줄어. ▲대형 기술주 약세, 에너지 관련 주가 상승. 매그니피센트 7(M7) 지수는 1% 하락. 테슬라 3% 이상, 애플은 1% 이상 떨어져.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주목. 연준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보여주는 점도표도 관심. 연준은 이번에 금리 동결할 것으로 보여.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올해 두 차례 0.25%p씩 금리 인하할 것으로 관측하고, 9월 인하할 것으로 내다봐. ▲6월 19일 노예해방의 날(Juneteenth day)로 휴장.

2025.06.18 08:09손희연

[미장브리핑] 美ADP고용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서클, 주당 31달러 IPO

◇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42427.7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5970.8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19460.49.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고용 3만7천명 증가. 이는 하향 조정된 4월 6만명보다도 낮고 다우존스 예상치 11만명보다 하회.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수치. 향후 미국 정부가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보고서도 대기. 시장 컨센서스는 12만5천개 일자리 증가이지만 ADP 보고서 수치가 낮으면서 이 역시도 밑돌 가능성이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수치가 발표되자마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트럼프 대통령은 'ADP 수치 공개! '너무 늦었다' 파월 의장은 이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유럽은 아홉 배나 인하했다'는 글 게재. 캐럴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게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은 실수이며, 이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인 '서클(Circle Internet Group)'이 주당 31달러로 가격 책정. 예상 공모가인 27~28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31달러로 환산 시 서클의 시장 가치는 68억달러.

2025.06.05 08:02손희연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5개월 만에 다시 시총 1위 탈환

◇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42519.6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970.3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1% 상승한 19398.96. ▲엔비디아(Nvidia) 주가 오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약 3% 상승한 141.40달러. 한 달 동안 주가 24% 올라.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천500억달러, MS는 3조4천400억달러. 엔비디아가 시총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월 24일. ▲엔비디아 강세에 따라 S&P500 지수도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 회담이 이번 주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OECD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2025년 2.2%에서 1.6%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OECD는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이 원인이라고 지목. ▲라파엘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전반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이전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그는 지난 3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전망치를 업데이트했을 당시 연내 금리 인하를 한 번 예고했기 때문에 아직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불확실성이 어떻게 해소되는지에 따라 상당 부분이 달라질 것이라고 부연.

2025.06.04 08:18손희연

美 연준 월러 이사 "관세 규모 무관하게 인플레 일시적…하반기 두드러질 것"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한은)에서 열린 '2025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의 관세 규모와 무관하게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며 올 하반기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월러 이사는 자신이 가정한 관세 시나리오와 연준이 목표로 한 인플레이션을 도달하는 양상을 띄고, 고용 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구조적 변화와 통화정책'이란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월러 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과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구조적 변화는 최근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라고 운을 뗐다. 그는 "2025년과 2026년을 생각해 보면, 인플레이션을 주도하는 가장 큰 요인은 관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세 규모와 관계없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며, 2025년 하반기에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러 이사는 "재계 대표들과의 대화해보면 관세 비용이 완전히 전가되지 않고, 그 부담이 소비자·수입업체·수출업체에 각각 3분의 1씩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은 0.3% 상승할 것"이라며 "관세율이 더 높다면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은 높지만 기업들이 수입되지 않는 상품에 관세를 분산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입 가격을 크게 인상하는 대신, 여러 상품의 가격을 약간씩 인상할 것"이라며 "두 가격 책정 전략은 모두 기업 전체의 총 가격 수준에 동일한 영향을 미치지만, 반복되지 않고 단발적이라면 관세 인상은 추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만큼 심각한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1년과 비교해 더 이상 노동력 부족은 없고, 적어도 지금까지 관세가 공급망에 큰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는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며 "통화 정책은 당시와 매우 다른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2021·2022년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지속 여부 예측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큰 폭 증가했던 시기다. 월러 이사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책 금리를 설정할 때 관세가 단기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정한 낮은 관세 시나리오와 유사하게 안정되고, 기저 인플레이션이 2%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전을 이루고, 고용 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2 10:59손희연

한은, 왜 금리 0.25%p 인하했나…"0%대 경제성장률 전망"

한국은행(한은)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0%대로 내다보면서, 경기 둔화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29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75%보다 0.25%p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건설 경기 침체와 민간소비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수출 둔화를 고려했다"고 밝히며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됐기 때문에 금리 인하 폭이 좀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GDP 성장률 1.5%에서 0.8%로…"내년은 회복세"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지난 2월 전망치 1.5%보다 0.7%p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이었던 2020년 0.7% 역성장 이후 0%대 성장률을 기록한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0.8%)이다. 이창용 총재는 "전체 GDP 중 건설투자가 14%를 차지하는데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성장률 전망치 0.4%p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민간 소비 회복세도 당초보다 더딜 것으로 보여 0.15%p, 수출은 미국이 교역국을 대상으로 최소 10% 관세를 적용한다는 시나리오 등을 고려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경제성장률에는 순수출의 기여도를 0으로 봤다는 점도 부연했다. 그는 "올해 0.8% 성장 시 내수가 다 기여하고 순수출은 0으로 가정했다"며 "내수는 소비가 1분기를 가장 저점으로 삼고 올라가고 건설경기는 하반기를 저점으로 올라갈 것으로 봤고, 순수출은 관세효과가 올 하반기에 더 많이 나타나 내년에는 순수출 기여도가 0.3% 감소로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총재는 계속해서 미국의 관세정책이 변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경제의 상·하방 압력이 모두 상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총재는 "(경제가)어려운 것은 맞으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이 더 나빠질 수 있는 하방 요인도 있지만 관세정책 변화로 수출 약화가 줄어들 상방 요인도 있다"며 "새 정부 재정정책 효과도 봐야 하고 한은이 계속하고 있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주는 영향도 봐야 한다. 새 정부의 재정정책은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반영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금통위원 만장일치 '인하'…"추가 인하폭 커질 수 있어" 이번 금통위에서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부진한 경제성장률을 금리 인하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3개월 이후 금리 추이에 대해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추가 금리를, 2명은 동결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경기가 생각보다 더 나빠진 만큼 금융안정리스크를 점검하면서 추가적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진작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 것"이라며 "동결 가능성을 이야기한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 한·미 금리차, 미국 관세정책 변화, 수도권 가격 변화, 새 정부 경제정책을 점검하면서 경제방향성이 정해지면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두 차례의 추가 금리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은도 추가 금리 가능성을 폭 넓게 열어둔 상황이다. 이창용 총재는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됐기 때문에 금리 인하 폭이 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된 만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년 성장률이 1.6%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1%로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중장기적으로 1%로 기준금리가 가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산 가격 버블 실수 말아야…새 정부 과제 될 것" 이창용 한은 총재는 현재 경기 부진을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낮췄지만, 부양이 아닌 자산 가격 버블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인하 기조에 있고 현재 기준금리를 2.5%로 낮췄는데 추가 인하를 한다면 현 유동성 상태서 자산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 충분히 걱정하고 있다"며 "불확실성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이 기업 투자나 실제 회복보다 자산가격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코로나19 때 경험한 사실로 코로나19때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로 경기 부진을 어느정도 뒷받침하곤 있지만, 이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해 새로운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고도 부연했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경제성장서 발목을 잡은게 건설투자로 올해 0.8% GDP 성장을 예측했는데 건설투자는 6.1% 감소할 것으로 봤다"며 "그동안 지방을 중심으로 과잉공급된 주택 투자가 올 하반기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바라는데, 딜레마인게 건설 경기가 나쁘니 재정과 이자율로 어려운 건설업체를 도와주자와 부동산 조정이 언젠가 이뤄질 것인데 이런 것들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경기 부양하면서 어디다 할 건지, 과거의 잘못안하면서 할 것인지가 새 정부과제가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2025.05.29 13:07손희연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연 2.50%

한국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연 2.75%보다 0.25%p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5.29 09:50손희연

[미장브리핑]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엔비디아 장외거래서 주가 올라

◇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42098.7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5888.5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19100.94.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 5%대를 상회한 뒤 4% 후반대로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5월 회의 의사록 공개. 참석자들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통화 정책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결정이 어려운 '상충 관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 ▲일본 채권 장기물 금리가 사상 최고치 접근. 로이터 통신의 추산에 따르면 일본 4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 주 3.68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마지막 거래일에 3.318%로 올해 들어 0.07%p 올라. 30년 만기는 올해 들어 0.06%p 오른 2.914%.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은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자금을 회수해 자금 이탈을 촉발할 수 있다는 진단. 맥쿼리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갑자기 자본을 본국으로 이전하는 '촉발점'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 소시에테 제네랄 앨버트 에드워즈 글로벌 전략가는 "일본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경우 세계 금융 시장의 아마겟돈이 촉발될 수 있다"고 말해. ▲엔비디아(Nvidia) 주당 순이익 96센트, 매출 440억6천만달러 기록. 모두 예상치 상회. 데이터센터 사업이 전년 대비 7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 장외 거래서 주가 6% 가량 상승. 엔비디아는 최근 중국으로 수출되는 H20 칩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한 매출 손실을 제외하면 예상 실적이 약 80억 달러 더 높았을 것이라고 밝혀.

2025.05.29 08:21손희연

[미장브리핑] 월러 美연준 이사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

◇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약보합 41859.0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5842.0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18925.73. ▲미국 하원 의원들이 세금 인하와 추가 군사비 지출을 포함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넘어간 이 법안은 미국 정부 부채를 수조 달러 증가시키고 재정적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투자자 우려 급등. 의회예산처(CBO)는 이 법안의 예산안을 약 4조 달러로 추산. CNBC에 아전트캐피털매니지먼트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단기적으로 이 세금 법안은 경제에 긍정적이며, 2026년 경제성장률을 높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이 법안이 재정적자를 증가시키고 시장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말해.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5.161%까지 치솟아 2023년 이후 최고치 기록. ▲ S&P500 지수에 속한 10개 주식이 52주 신저가 기록. Conagra Brands·Campbell Soup Company·General Mills·Kraft Heinz·Erie Indemnity Company·IQVIA Holdings·Enphase Energy·Alexandria Real Estate Equities·Healthpeak Properties·AES Corporation. ▲앤트로픽(Anthropic) '클로드 4(Claude 4)' 출시. 앤트로픽의 재러드 카플란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앤트로픽은 작년 말부터 챗봇 투자를 중단하고 클로드의 복잡한 작업 수행 능력 향상에 집중. 앤트로픽은 "클로드4가 세계 최고의 코딩 모델"이라고 말해.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재정 및 무역 정책의 영향이 명확해지면 연준이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월러 이사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를 10%에 가깝게 인하하고, 7월까지 모든 것이 확정돼 이행된다면 하반기에 좋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하반기 내내 금리 인하를 추진하기에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 ▲씨티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 씨티 네이선 시츠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의 영향이 전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아마도 향후 몇 달 안에) 관세는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현재 시기를 여전히 '폭풍 전의 고요'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 성장세는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2025.05.23 08:16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4월 PPI 예측치 하향…"불확실성·경기침체 가능성" 거론

◇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42322.7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5916.9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9112.32.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 다우존스 전망치 0.3% 상승보다 크게 하향. 4월 소매판매는 0.1% 증가해 시장 예측치와 일치. 지표 발표 이후 채권 금리 하락.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08%p 이상 하락해 4.44%, 2년 만기물은 0.09%p 떨어진 3.96%. ▲S&P 500 지수에 속한 리테일주들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번 주 6% 이상 상승. 상승세가 16일까지 유지 시. ▲웰스파고 투자연구소 스콧 렌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미국은 무역 협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우량 대형주와 중형주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지속을 권고"라고 밝혀.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여전히 경기 침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해. 다이먼은 "경기 침체가 온다면 그 규모가 얼마나 될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며 "피하고 싶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어"라고 부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리서치 컨퍼런스 연설에서 "실질금리 상승은 2010년대 금융 위기 기간보다 향후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어"라며 "우리는 더 빈번하고 잠재적으로 더 지속되는 공급 쇼크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경제와 중앙은행 모두에게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해.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관세가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가능성을 거론.

2025.05.16 08:06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4월 CPI 발표·중국과 무역 합의 사항 주목

▲미·중 고위급 무역 회동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이후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중요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협상이 '생산적'이었다고 말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어떤 형태로든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기도.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이번 회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면서 "양측은 무역 및 경제 문제에 대한 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첨언. ▲13일(현지시간)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3월 전년 동월 대비 2.4%로 2개월 연속 둔화된 이후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 예상. 다만 전월 대비로는 3월 0.1% 감소에서 플러스 전환 관측. ▲15일 미국 4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2월 전월 대비 0.2% 증가 플러스 전환 후 3월 1.4% 반등했으나 이번에는 관세 우려가 본격화되면서 큰 폭 둔화될 듯. ▲16일 미국 5월 미시건대 심리 지수 잠정치 발표. 지난 3월 57.0, 4월 52.2로 빠르게 하락해 2022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인 바 있어 금번 향방에 주목.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4월 6.5%로 1981년 이후 최고로 상승해 향방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5~16일 토머스라우바흐 컨퍼런스 개최. 5년 간의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재검토, 고용·물가·정책 커뮤니케이션 등을 논의.

2025.05.12 08:28손희연

美 연준 금리 동결…"트럼프 관세 지속시 물가상승·경기둔화"

5월 6~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4.25~4.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지속될 경우 물가와 고용 안정이라는 연준의 목표 달성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범위와 규모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상승 위험이 확실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관세가 최종적으로 그 수준으로 부과된다면 목표 달성에 더 이상 진전이 없고, 목표 달성 일정이 향후 1년 정도 지연이 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관세가 (현 수준으로) 진행된다면 면적어도 내년, 1년 동안은 목표 달성에 진전을 이루지 지못할 것이며 연준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문제는 관세의 규모, 범위 시기, 지속성에 대해 모르며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달 FOMC 참여 연준위원도 이 같은 주장에 동의했다. 성명서에서 FOMC 위원들은 '실업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한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연준의 목표 달성에 시일이 걸리 경우 금리 인하 시점도 뒤로 미뤄진다. 파월 의장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의향이 없다"며 "더 많은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는 데이터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연준은 관망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경제는 회복력이 있고,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경제 데이터·전망·위험 균형 등만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연준의 결정에 대해 JP모건자산운용 데이비드 켈리 수석글로벌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행정부에 경고를 보내는 것과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행간을 읽어보면 '당신들의 정책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연준의 성명은 '솔직히 말해, 우리의 권한과 정책 방향 모두에 위험이 존재하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라고 해석했다.

2025.05.08 07:17손희연

[미장브리핑] 미 "스위스서 중국과 만날 것"

◇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40829.0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5606.9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17689.66. ▲미국 정부 대변인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최고무역담당관이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측 관계자들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 주목.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의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예상.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예의주시. 지속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해임과 금리 인하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어.

2025.05.07 08:06손희연

美 5월 FOMC 금리 동결 관측 지배적

오는 6~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되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점쳤다.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시기가 언제쯤일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또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경제 및 인플레이션 영향 등도 관심사다. 연준은 지난해 9·11·12월 정책금리를 1.00%p 인하하고 연 4.25~4.50%로 운용하고 있다. 가장 최근 열린 3월 FOMC에서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점도표와 동시에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연준의 의견이 도출됐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3월 FOMC에 이어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4월 16일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그는 "미국 경제가 견고하지만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기 둔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리 조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기 둔화에도 불구 정책 변화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금리를 즉각 인하하라며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것이라고 반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말을 바꾼 상태다.

2025.05.05 09:5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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