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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주가는 시장의 평가...점주 희생해 숫자 만들 생각 없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주가와 관련해 “지금은 바닥을 다지는 구간”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사업 성과를 하나씩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점주 수익을 깎아 단기적으로 숫자를 맞추기보다는 해외 소스 사업과 식품 유통 확대를 통해 주가와 가맹점 수익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31일 백 대표는 서울시 강남구 더본코리아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문답 시간을 가졌다. 최근 회사의 주가 흐름에 대해 그는 “시장의 냉정한 평가”라며 “현재는 바닥 밑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고 본다”고 가늠했다. “주가 바닥 다지는 구간”…하반기 반등 기대 백 대표는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성급한 반등보다 체질 개선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장기 보유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과가 나오더라도 주가가 곧바로 반응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준비해온 사업이 실행되면 시장이 회사를 다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그는 “올해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흐름을 탈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부터는 회사가 준비한 식품·유통 사업의 성과가 일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회사의 시가총액 수준에 대해 “보유한 브랜드나 사업 규모 대비 낮은 평가”라고도 언급했다. 백 대표는 특정 단일 브랜드 기업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사업 구조가 드러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고혈 짜는 방식 안 해”…점주 수익 악화 우려 일축 가맹점주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백 대표는 “절대 아니다”라며 “주가만 신경 썼다면 점주로부터 더 가져오는 방식이 가장 쉽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부 외식기업이 사모펀드 인수 이후 비용을 줄여 단기 실적을 끌어올리는 사례를 언급하며, 더본코리아는 그런 방식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숫자를 만들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와 점주 모두에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다. 또 경쟁사 대비 수익 구조에 대해서도 “나쁜 말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구조지만, 좋은 말로는 점주에게 양보하고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주주 중심 경영이었다면 점주 부담이 더 커졌을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백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질적 딜레마에 대해서도 짚었다. 주주 이익과 점주 이익을 동시에 맞추기 어렵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장을 택했고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주주도 만족하고 점주도 만족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운영 중인 상생위원회 역시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점주 의견을 직접 수렴해 본사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고, 개별 점포 문제는 별도 지원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소스·식품사업으로 승부…주가 부양 해법 제시 백 대표가 제시한 핵심 해법은 소스였다. 그는 더본코리아가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축적한 가장 큰 자산으로 소스 경쟁력을 꼽았다. 특히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이 아닌, 사업자가 활용하는 B2B 소스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략도 명확했다. 해외에서 매장을 빠르게 늘리기보다, 현지 사업자가 한식당을 운영할 때 필요한 소스와 운영 노하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한식 수요를 키우고, 동시에 식품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백 대표는 “해외에서 한식의 수요가 크다”며 “매장 확장보다 소스 공급이 더 빠르고 확장성이 큰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관련 제품 개발을 마쳤고, 일부는 해외 출하 준비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해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글로비스의 푸드코트에 비빔밥 코너를 연 바 있다. 회사는 이렇게 확보한 식품 매출을 다시 브랜드 육성과 점주 지원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소형 브랜드 마케팅 지원, 연구개발, 해외 확장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수익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미다. 인수합병(M&A) 역시 같은 전략선에 있다. 식품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나 주방 자동화·효율화를 돕는 푸드테크 업체 등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며, 완전 인수뿐 아니라 협업 형태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이 있어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고도 언급했다. 백 대표는 “하반기부터는 준비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1 15:02류승현 기자

현대차그룹, 에너지 허리띠 졸라맨다…차량 운행 최소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적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전 그룹사 차원의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차량 운행을 최소화하고, 전력 사용을 정밀 관리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시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걸친 에너지 절감 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한다. 동시에 통근 셔틀버스 노선을 늘려 임직원의 자가용 이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업장 내 전력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평일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시간대별 전력 사용 패턴을 세분화해 PC, 냉난방, 조명 등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특히 사무공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소등 시스템을 도입한다. CCTV와 연계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조명을 자동으로 끄고, 회의실 역시 센서를 통해 미사용 시 전력을 차단한다. 국내 출장은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최소화한다.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 배정한다. 향후 업무용 차량도 순차적으로 친환경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생산 현장에서는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인다. 공회전을 최소화하고 전기 누설 및 누유 점검을 강화해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물류 부문에서도 운송 동선을 재점검하고, 현대글로비스는 항로 최적화와 저속 운항 등을 통해 연료 사용량 절감을 추진한다. 노후 설비 교체도 병행한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냉난방 및 조명 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고, 설비 구동 방식도 절감형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나선다. 생산거점과 주차장, 하이테크센터 등에 태양광 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확대를 통해 전력 사용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통근버스 역시 수소전기버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해 전 그룹사 차원에서 실행할 것"이라며 "임직원과 함께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9 13:22김재성 기자

[현장] "관세·전쟁 공급망 위기, AI로 돌파"…SAP코리아, 지능형 공급망 해법 제시

관세 장벽 강화, 지정학적 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SAP코리아가 국내 제조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급망'을 위기 극복 돌파구로 제시했다. SAP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조 및 공급망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 메세 2026'에서 SAP가 발표할 주요 내용을 선제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제조·생산·물류·IT 기획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 재편 전략을 선보였다. 환영사를 맡은 김준형 SAP코리아 부사장은 관세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AI 기술 확산이 동시에 맞물리며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또 기존 운영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으로 단순 효율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공급망 전반을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인 두 개의 전쟁과 지정학적 변화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이제 기업 핵심 질문은 개별 기능의 최적화를 넘어 '모든 것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부터 실행, 물류와 제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실시간 연결되는 지능형 공급망이 필수적"이라며 최적화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진화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에는 도미닉 메쯔거 SAP 공급망 관리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AI 기반의 최적화된 공급망으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겐 호이바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6에서 공개될 주요 쇼케이스를 소개하며 한국 SCM 전문가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 프로그램과 라이브 포럼 등을 안내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공급망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제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현대글로비스 미래혁신센터 한규헌 상무의 강연을 시작으로 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 산업군의 제조 혁신 성과가 폭넓게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SAP 통합 비즈니스 플래닝(IBP)을 활용한 공급망 최적화 및 물류 혁신 전략,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 구축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행사장 로비에는 다수의 SAP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는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기술 등 SAP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김준형 부사장은 "지금 공급망 환경은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문제가 아니라 전 과정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운영하느냐의 문제로 바뀌고 있다"며 "계획부터 실행, 물류, 제조, 데이터, 의사결정까지 엔드투엔드로 연결되는 자율형 공급망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AI가 주도하는 '자율 편성 공급망(Autonomously Orchestrated Supply Chain)'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내고 공급망의 대응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논의하는 데 있다"며 "개별 최적화를 넘어 모든 것을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불확실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SAP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6.03.19 16:22남혁우 기자

SK가스, LNG 벙커링 사업 박차…현대글로비스와 공급 계약

SK가스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SK가스는 LNG벙커링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3일 성남에 위치한 SK가스 본사에서 '한국 동남권 기반 LNG 선박연료 공급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마린퓨얼솔루션은 현대글로비스에 선박연료용 LNG를 공급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SK가스 윤병석 대표, 이학철 에코마린퓨얼솔루션 대표,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다. SK가스는 이번 선박연료용 LNG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친환경 자동차운반선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가스는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국내 주요 기항지로 급유량과 횟수가 많은 울산, 부산, 광양 등 동남권을 중심으로 LNG벙커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LNG벙커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해운·조선 산업 전반에 탄소 중립 달성을 공식화한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는 2028년까지 30척 이상 LNG 이중연료 추진 자동차운반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인프라가 구축되면 극동지역에서 출항해 유럽, 중동, 미국 등으로 향하는 현대글로비스의 해당 선박들이 동남권 인근 항만에서 기항 할 때 에코마린퓨얼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SK가스는 설명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는 전 세계적인 과제며,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은 그 첫걸음”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가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하고, 국내 해운물류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가스는 올해를 LNG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LNG벙커링 사업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간 수요가 수십만톤에서 최대 100만톤 이상까지 확대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전망하며, 이미 KET(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국내 최대 규모 LNG벙커링 전용부두를 확보했다.

2025.09.04 08:47류은주 기자

비거라지 "재고 조사 자동화 서비스로 현대글로비스 물류센터 업무효율↑"

비거라지(대표 김영준)는 자사의 자율 비행 드론 기반의 재고 조사 자동화 서비스를 현대글로비스 물류센터에 공급해 업무 효율화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비거라지는 ▲웹 기반 사용자 소프트웨어 ▲재고 파악을 위한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 ▲카메라 비전 기반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 ▲드론 ▲배터리팩 ▲자동 배터리 교체를 위한 베이스 스테이션 등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솔루션을 자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거라지의 드론은 카메라 비전 기반 자율 비행 기술을 적용해 GPS가 작동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물류 창고 재고 조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자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완전 자동화된 재고 조사 서비스를 구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 내 통합물류센터(이하 CC)에서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재고의 정확도 향상과 재고 조사 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비거라지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전산 재고와 실물 재고 간 오류를 신속히 식별하며 재고 파악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높였다. 또 기존에 육안 조사 대비 재고 조사 시간을 90% 이상 단축해 물류 혁신과 운용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비거라지는 현대글로비스 HMGMA CC 내 서비스 공급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준 비거라지 대표는 “이번 공급으로 자사의 자율 비행 드론 서비스가 인력 운영 부담 해소는 물론 더 빠르고 정확한 재고 조사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드론 소형화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내 시설물 점검, 실내외 경비, 국방 정찰 등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5:51백봉삼 기자

KT·현대글로비스가 보여준 성공적인 AI 도입 전략과 성과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혁신 사례를 선보이며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나섰다. 각 기업은 업무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보안 강화 등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이 코파일럿 등 AI 서비스를 활용해 혁신 사례와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KT와 현대글로비스 등이 참가해 각기 다른 AI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도입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송치훈 모던워크 솔루션 영업 부문 리드는 "포춘 500대 기업 중 약 70%가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코파일럿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이를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가 이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업무와 일상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AI를 도입한 각 기업들은 주로 프로젝트 관리 시 팀 내 피드백을 자동으로 취합하고 요약하여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송 리드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코파일럿을 활용해 영업팀 매출 기회가 9.4% 증가하고, 마케팅 전환율이 20%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의 도입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야 안정적으로 확산할 수 있으며, 단순히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매출 증가와 같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문서 관리와 업무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KT는 개발자를 비롯해 비개발 직군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KT는 누구나 코파일럿을 활용해보고 서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크롬프톤(Crompton)'이라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크롬프톤은 KT 프롬프트 해커톤의 줄임말로 코파일럿 활용 경진대회를 뜻한다. 이 대회는 직원들이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민지 과장은 "비개발 직군도 프롬프트 설계를 통해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대회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제한 전략 수립 자동화와 사업자별 메일 발송 자동화 기능 등이 크롬프톤을 통해 만들어지면서 AI 기술이 조직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준원 차장은 "AI 도입 초기에는 단순 반복 작업 자동화부터 시작해 점차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도입 초기 과정에서 직원들이 AI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업무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현대글로비스 IT 기획팀의 이재용 매니저와 안효진 매니저는 물류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하고 분석하여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구축한 AI는 배송 일정 관리에서 날씨, 물류 경로, 재고 상황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약 15% 절감했으며, 물류 처리 시간이 평균 20% 단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재용 매니저는 "AI가 단순히 반복 작업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물류 관리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안효진 매니저는 "조직 내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직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적 혁신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과 문화를 바꾸는 계기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변화 관리, 실질적인 활용 사례 구축, ROI 측정을 통한 효과 입증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지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는 "AI 도입 과정에서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기업의 변화 관리와 최적화를 함께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AI 도입이 성공하려면 기술을 조직의 특성에 맞춰 조정하고,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6 17:49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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