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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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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베트남 FPT와 로우코드 플랫폼 글로벌 확산 '맞손'

투비소프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탄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투비소프트는 베트남 최대 IT 서비스 기업 FP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2030년까지 교역 1천500억 달러(약 207조원) 달성을 목표로 협력 심화를 확인한 직후 이뤄졌다. 또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첨단 IT 산업 협력 강화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 현지 법인을 보유한 투비소프트와 FPT는 이번 정상회담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PT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88개 이상의 지사와 약 5만4천 명의 임직원을 보유 중이다. 130여 개 포춘 글로벌 500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기술·통신·교육을 3대 핵심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마곡·판교·대구에 지사를 운영하며 자동차·제조·물류·이커머스·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군에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5천 명 이상의 로우코드 개발자를 보유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투비소프트는 FPT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로우코드 전문성을 활용해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FPT는 투비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모델을 고객에게 선도적으로 제시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투비소프트 플래그십 제품 '넥사크로'의 해외 판매 본격화 ▲국내외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 공동 수행 ▲개발 중인 AI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의 북미·동남아·유럽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제품 유통, 프로젝트 수행, 현지 고객 지원을 긴밀히 연계하며 로우코드 플랫폼의 초기 확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다운 투비소프트 사장은 "FPT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리의 로우코드 기술력을 결합해 해외 영업과 유통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풍 비엣 하 FPT소프트웨어 로우코드 부문장은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와 AI 로우코드 플랫폼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우리의 글로벌 거점, 로우코드 전문성, 베스트-쇼어 딜리버리 모델과 결합해 고객 가치 실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6:33한정호 기자

SW 수출 '기회의 땅' 베트남…AI·인력·데이터센터 협력 확산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기술·산업 협력이 강화되면서 IT 아웃소싱부터 데이터센터 구축, 연구개발(R&D)까지 전방위 협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티맥스소프트 등 주요 국내 SW 기업들은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LG CNS는 베트남 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함께 하이퍼스케일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 설비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ICT 인프라 전반이 포함된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 등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I 전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 ICT 강자 CMC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하고 마케팅·기술 개발·IT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클라우드 기술과 CMC글로벌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신한DS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금융·공공 ICT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은 IT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시장인 만큼 한국 SW 기업들에 유리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도 베트남 하노이IT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AI 반도체·메타버스 분야 기술 수출과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은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R&D 거점으로 부상했다. SAP는 호찌민에 동남아 두 번째 R&D센터를 열고 향후 5년간 1억5천만 유로(약 2천434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퀄컴 등도 베트남에 AI 연구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인재 허브로 삼고 있다. 사이먼 데이비스 SAP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베트남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시장"이라며 "향후 글로벌 R&D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수출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IT 인력 활용도 늘고 있다. LG CNS, 신세계아이앤씨, 신한은행 등은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와 협력해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2천 명 이상의 베트남 개발자가 원격으로 한국 프로젝트를 지원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개발자 몸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베트남 인력 활용은 경쟁력을 높이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은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1천500억 달러(약 208조원)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의 기술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공동 발표에서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경제 협력과 첨단 산업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가속화하기로 했다"며 "원전·고속철도·스마트시티·AI 등에서 국내 기업의 참여와 성공적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8 11:17한정호 기자

中 리창 총리 "AI 독점 안돼…국제 협력 기구 주도할 것"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독점화를 막고 국제 공동 개발을 위해 '세계 AI 협력 기구' 설립을 주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대회(WAIC)' 기조연설에서 "현재 핵심 AI 자원과 역량이 소수 국가와 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기술 독점과 통제, 제한이 계속되면 AI는 일부 국가와 기업만을 위한 배타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AI가 가져올 일자리 상실과 경제 혼란 같은 위험을 해결하려면 국제 협력이 필수"라며 "지식과 인재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창 총리는 중국 정부가 다국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리창 총리는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국 관영 언론과 현지 업계는 이를 미국 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리 총리는 AI 발전의 가장 큰 병목 현상으로 반도체 부족을 지목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의 과학기술 자립 자강 노선을 재차 언급했다. WAIC는 2018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기술 행사로, 올해는 제프리 힌턴 등 글로벌 AI 석학들과 중국 주요 IT 기업 대표,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해 "중국과 미국은 AI 문제에서 협력해야 한다"며 "세계 안정을 유지하고 AI의 인간 통제를 확보하려면 양국이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경제체"라며 "이 분야에서 협력하지 않으면 전 세계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최근 AI 모델 딥시크의 흥행을 발판 삼아 오픈소스 모델과 AI 에이전트·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AI 표준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술 자립과 글로벌 남반구를 아우르는 AI 협력 확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리창 총리는 "우리는 앞으로 브라질·아프리카 등 남반구와의 AI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I는 소수가 아닌 인류 전체를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28 13:22한정호 기자

KT, 구매체계 전면 개편..."협력사 1천개 시대 연다"

KT가 협력사 1천개 시대를 목표로 구매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협력사 순환체계를 도입하고, AI 기반 차세대 구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기반을 마련한다. 이원준 KT 전무는 지난 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와 우수 공급사의 신규 진입 기회 확대를 위해 구매업무 제도와 프로세스 혁신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KT는 청탁을 근절하면서도 우수한 공급사와의 거래는 언제든 열려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KT는 '품질'과 '경쟁'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KT와 협력사의 관계 관리 원칙을 정립했다. 김재남 KT 소싱2담당은 "2023년 협력사 수 400개에서 AICT 확대와 B2B SW 분야 확장을 통해 800개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1천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만 단순한 숫자 확대보다 사업을 함께할 경쟁력 있는 파트너를 선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KT는 3~5년 주기로 '품질 최우선 경쟁'을 시행해 협력사를 재구성하는 '협력사 순환 체계'를 도입한다. 이는 기존 협력사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우수 공급사의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김대회 구매혁신담당은 "평가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사전 공유하고, 협력사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부여해 불만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협력사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도 마련했다. 선정된 협력사에는 해당 분야의 우선 사업 기회는 물론, 국제 행사(MWC 등) 참여 기회와 금융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협력사 풀에 없는 우수 외부 공급사도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 기업의 경우 국내 AS 인력과 지점이 없더라도 글로벌 벤더의 파트너사를 통한 참여가 가능하며, 평가 기준에서 탈락한 협력사도 시장 후보 풀로 관리해 향후 재거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기존 협력사 분류 체계도 AICT에 맞게 개편한다. 기존에는 협력사를 'SW 개발', '물자', '공사', '용역'으로 나눠 관리했다. 앞으로 SW 개발은 AI·IT로 변경해 오픈형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야의 모든 기업이 협력사로 선정될 수 있다. 물자의 경우 '장비·자재'로 세분화돼 ICT를 포함한 DX 영역의 협력사를 구성하고, 공사는 '공사·수행', 용역은 '용역·설계'로 업무 수행 범위가 확장된다. KT는 KT그룹이 준수해야 할 구매 원칙도 정립했다. 앞으로 KT그룹은 ▲모든 구매를 구매부서 관리하에 운영하고 ▲모든 계약은 경쟁을 원칙으로 하며 ▲협력사 선정을 투명하게 하고 절차 외 임의 선정은 금지하고 ▲관계 법령 준수 및 업무 윤리를 확립해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한다. KT는 개별 구매 시스템을 차세대 구매 플랫폼으로 통합해 구매 데이터의 가시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AI와 전자계약 시스템을 적용해 협력사 및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연말 개발 완료 및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벤치마킹 결과 도입 시 업무 시간이 약 30%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회 상무는 "AI를 활용해 장비의 적정 가격을 분석하고, 글로벌·국내 데이터를 종합해 예상 구매가를 산정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10만 개가 넘는 물품 코드 관리에도 AI를 적용해 중복 여부를 자동 판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 커머스의 연간 단가 협상에도 AI를 적용하여 가격 산정 및 협상 기능을 개발 중이며, 2월 중 베타 서비스 오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T는 MS와 클라우드 AI 모델 협력도 고민 중이다. MS 코파일럿(Copilot) 기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대회 상무는 "MS AI 모델이 KT의 구매 기능을 다 수용할 수 있을지 검증이 필요하다"며 "Azure 기반 AI 모델 활용 시 요구 수준이 나오는지,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보면 MS와 협력을 지속할지 또는 다른 솔루션을 선택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협력사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도 마련했다. 선정된 협력사에는 해당 분야의 우선 사업 기회는 물론, 국제 행사(MWC 등) 참여 기회와 금융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기업의 경우 국내 AS 인력과 지점이 없더라도 글로벌 벤더의 파트너사를 통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평가 기준에서 탈락한 협력사도 시장 후보 풀로 관리해 향후 재거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지난 7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협력사와의 성과 공유 및 소통을 위한 '제10회 KT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 2025'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AI·IT 분야,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한 CT 분야, 그룹사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34개 기업이 우수협력상을 받았다.

2025.02.09 09:00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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