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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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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유, 청담에 새 사옥..."글로벌 숏폼 커머스 시장 공략"

윗유(대표 차재승)가 신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을 위한 '밸류업' 전략을 본격화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윗유는 숏폼 크리에이터,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조직으로 빠르게 확장해 왔다.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윗유는 청담 신사옥을 중심으로 기존 라이브 스튜디오, 크리에이터 전용 공간인 '윗유하우스'를 아우르는 약 1000평 규모의 대형 숏폼 인프라를 완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옥은 윗유의 숏폼 전문가(LSFX)들이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인 시설인 실내 수영장과 멀티 스튜디오는 구성원의 복지를 넘어 '수중 및 워터 콘셉트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1층 '윗유하우스 원'은 크리에이터들이 외부 대관 없이 상주하며 교류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오픈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됐다. 공간마다 윗유의 성장 스토리와 글로벌 비전도 돋보인다. 지하 1층 '윗유 스퀘어'에는 윗유의 도약을 이끈 초기 핵심 구성원의 여정을 기록한 'Wall of Fame'을 조성해 기업의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건물 옥상 루프탑에는 세계 주요 15개 도시의 방위각과 시차를 표기한 '글로벌 이정표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실제 구성원들의 하루 동선과 행동 패턴을 분석한 사용자 경험(UX) 중심 설계에 'IoT 기반 스마트 조명'과 자체 스마트 출입 시스템 '윗유 패스' 등을 도입해 보안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사무실 하나 없이 시작한 회사가 6년 만에 강남구 청담동에 사옥을 마련하게 돼0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크리에이터와 임직원 모두가 마음껏 꿈꾸고 성장하며 숏폼 크리에이터 시장의 개척자로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5:40백봉삼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파크 2기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마련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손병선, 이하 진흥원)은 산하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주관하는 '2026 인디게임파크 2차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파크 2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특강과 개발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는 창업 과정에서 마주할 세무와 노무 등 현실적인 요소를 점검하고, 단체복과 명함을 배부받았다. 특히 인디게임파크 2기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는 시간이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총 2부로 구성된 특강에서는 초기 경영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법적 문제와 자금 조달 방법이 다뤄졌다. 지분 구조 설정과 저작권 보호 등 인디게임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네트워킹은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를 주제로 실시했다. 개발사들은 명함을 나누며 인사한 뒤 서로의 강점과 취약점을 메모지에 적어 공유했으며, 개별 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사항에 대해 역량 있는 다른 팀이 협업을 통한 보완을 약속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손병선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인디게임파크 2기 참가자들이 서로 든든한 동료로서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1기에 이어 2기 참가자들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충남 인디게임 생태계의 견고한 토대가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6.07.10 10:44이도원 기자

넷플릭스, 프랑스에서 K콘텐츠 한국기업 글로벌 진출 사례 공유

넷플릭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6 K엑스포 프랑스에 참가해 K콘텐츠가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집중 조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내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드라마, 영화, 음악, 웹툰, 게임 등 K콘텐츠를 비롯해 식품,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K컬처 박람회로, 약 3만 5000명의 파리 현지인이 방문했다. 넷플릭스는 관광, 소비재, 뷰티, 가전, 자동차,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넷플릭스와 한국 파트너사가 만들어낸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어떻게 한국 기업이 K콘텐츠 인기를 발판삼아 글로벌 진출을 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엑스포 내 넷플릭스 부스에서 'K콘텐츠 파트너십'을 주제로 금호타이어, 기아, 네이버, 농심, 데브시스터즈, 삼성, 아누아, 포토이즘, 한샘, 한국관광공사, CJ제일제당, KT 등 한국 기업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 게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이 별에 필요한' 등 넷플릭스 콘텐츠와의 파트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한국, 해외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가 더 큰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4:26홍지후 기자

CJ ENM, KISF서 'K콘텐츠' 글로벌 성공 전략 공유

"AI는 단순한 지원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다." CJ ENM은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KISF) 핵심 프로그램 '국제 스트리밍 서밋'에 참가해 K콘텐츠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특별 세션 '글로벌에서 통하는 K예능 성공 전략'엔 장세희 CJ ENM 부장의 진행을 맡았다. 패널로는 이선영 엠넷 CP, 이원웅 tvN CP, 김정환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김 교수는 "과거 '너의 목소리가 보여'부터 최근 '커플팰리스'까지 한국은 해외 포맷을 벤치마킹하는 단계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변했다"며 "K예능이 장기 흥행하려면 디지털, 숏폼 등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과 지역별 문화에 맞춘 세분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중혁 CJ ENM 엠넷플러스 CRO는 "팬 중심 플랫폼은 K콘텐츠가 세계로 무대를 넓히는 핵심축"이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커플팰리스'와 '아이 엠 복서'를 사례로 한국에서 기획된 오리지널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 IP로 성장하는 과정을 조명했다. '커플팰리스'는 2025 베니스 TV 어워즈 라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 금상을 받고 최근 유럽 10개국과 리메이크 계약을 맺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아이 엠 복서'는 방영 직후 글로벌 10위권에 진입해 5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렀다. 다른 세션에선 AI 기술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서현석 스튜디오드래곤 테크이노베이션팀장은 "드라마 기획,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며 "AI는 단순한 지원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CJ ENM 관계자는 "K콘텐츠는 이제 개별 작품의 성공을 넘어 콘텐츠 IP,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역량,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9 17:46홍지후 기자

넷플릭스, 부산서 K콘텐츠 글로벌 성공 비결 알린다

넷플릭스는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에 참여해 K콘텐츠 제작 과정과 글로벌 경쟁력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스트리밍 산업의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다. 넷플릭스는 오는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콘텐츠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한국 특수시각효과(VFX) 업계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온 여정과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한다. VFX에 대한 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 제작 생태계 강화 등 K콘텐츠의 제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넷플릭스의 투자와 넷플릭스 VFX팀이 일하는 방식, 고난도 작업이 요구되는 '헤비 CG', '생활 CG' 등 다양한 VFX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스토리텔링의 힘과 그 상상력을 구현한 제작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 제작 파트너들과 협력해 K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7:41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BTS 부산 공연서 갤럭시 AI 경험 확대

삼성전자가 하이브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현장에서 모바일 혁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 방식을 넘어, 관객들이 아티스트의 무대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덤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현장의 감동을 공유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 몰입 문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무대 진행 중 모바일 기기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공연 자체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5월 미국 스탠포드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하는 순간을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해 삼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부산에 이어 영국 런던, 미국 이스트 러더퍼드, 캐나다 토론토 등 향후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개할 방침이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콘서트 현장에 마련되는 전용 체험 부스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이벤트가 열린다. 글로벌 관객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갤럭시 AI가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해 대형 LED 월에 송출하는 서비스다. 해당 메시지는 포토카드 형태로 즉석 제작돼 관객들에게 소장용으로 제공되며, 공연 종료 후 아티스트에게도 전달된다. 아울러 공식 로고 포토월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을 도시명이 적용된 형태로 현장에서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콘서트 연계 프로젝트인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에도 참여한다.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더베이 101'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공간 '아미 마당(ARMY MADANG)'에 부스를 열고 스탬프 랠리 인증을 지원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반 편집 기능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텍스트 입력과 터치만으로 셀피 스티커를 제작하고 이를 실물로 출력할 수 있다. 지역 유통망과의 연계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롯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광복 등 부산 지역 주요 삼성스토어 매장 10곳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로 만든 응원 콘텐츠를 '퀵 쉐어' 기능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부산을 시작으로 각 투어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한정 수량 '비주얼 핀(Pin)'을 공연장 부스 및 지정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갤럭시의 강력한 카메라와 AI, 연결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이 공연에 더 깊이 몰입하고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월드투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05 10:29전화평 기자

넷플릭스, LA K엑스포 참가...K콘텐츠 글로벌 확장성 조명

넷플릭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K엑스포 USA, 올 어바웃 K스타일(이하 K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K엑스포는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음악 등 K콘텐츠를 비롯해 푸드,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한류 박람회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확장성과 신진 창작자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K스타'와 'K라운지' 전시 공간을 조성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과정과 협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K스타에선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새로운 한국 콘텐츠의 가능성과 차세대 창작 생태계의 확장성을 조명했다. K라운지에선 한국 제작사, 방송사, 연예기획사 등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흐름을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이 특정 작품의 흥행을 넘어, 창작자와 파트너사, 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해 온 생태계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영화 세 편 중 한 편이 신인 감독,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신진 창작자들의 글로벌 등용문으로서의 역할과 창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 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5.29 10:06홍지후 기자

[현장] 지드래곤·태민 춤 완벽 재현한 로봇들…'피지컬 AI 엔터테크' 시대 성큼

갤럭시 로봇파크 공연장 '로봇아레나'에서 지드래곤의 히트곡 'POWER'가 흘러나오자 갤럭시코퍼레이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일제히 가수처럼 팔을 흔들고 박자에 맞춰 몸을 튕기며 고난도 군무를 재현했다. 총 6곡의 K팝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현장 곳곳에선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5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갤럭시 로봇파크'를 공식 오픈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K팝 로봇 공연과 로봇 복싱 경기, 로봇 초상화 체험, 미러링 시스템 시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공개됐다. 로봇파크에선 딱딱한 산업용 로봇 대신 춤추고 관객과 교감하고 아이들과 함께 걷는 개성 넘치는 로봇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문화 공간 로봇파크를 개소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술 중심 로봇을 넘어 엔터테이너이자 아티스트로서의 로봇 시대를 선언했다. K팝과 피지컬 AI를 결합한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AI의 미래는 피지컬 AI…K팝 로봇 월드투어 구상"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아니라 피지컬 AI 기반 엔터테크 기업"이라며 "AI가 핸드폰 속에만 존재하던 시대는 저물고 앞으로는 로봇이라는 물체를 통해 인간과 공존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로봇파크는 전시 공간을 넘어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로봇파크는 약 5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핵심 공간인 'K팝 로봇아레나'에선 로봇 상설 공연이 운영된다. 회사는 다음 달부터 하루 3회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하루 최대 6회까지 확대해 연간 1000회 이상 K팝 로봇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무대에선 중국 유니트리 로봇들이 실제 K팝 안무를 학습해 군무를 펼쳤다. 로봇들은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가수 지드래곤과 태민의 음악 6곡에 맞춰 아이돌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 대표는 "로봇의 가장 큰 장점은 동시에 전 세계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에서 새로운 안무를 학습시키면 일본·중국·두바이 등 전 세계 로봇들이 동시에 같은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부터는 로봇 콘서트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친구 만들어주고 싶었다" 행사에선 로봇 기술 자체보다 공존의 메시지가 강조됐다. 실제 무대 앞에는 어린이들이 로봇과 함께 걷고 손을 잡는 장면도 연출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 곳을 단순 전시장을 넘어 미래 세대가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경험하는 테마파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대표는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 이야기를 꺼내며 공간을 만들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이 항상 핸드폰과 TV만 보는 환경 속에서 부모로서 어떤 미래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10년, 20년 뒤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올 텐데 아이들이 로봇과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여기 와서 K팝 공연도 보고 로봇과 춤도 추고 같이 걸어다니면서 경험을 쌓다 보면 미래에는 새로운 형태의 친구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행사장 곳곳에는 로봇이 직접 얼굴을 그려주는 '로봇 초상화' 체험존과 사람 움직임을 따라 로봇을 조종하는 미러링 시스템, 로봇 복싱 경기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로봇과 직접 뛰고 움직이며 체험형 콘텐츠를 즐겼다.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도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로봇 공연을 글로벌 관광·콘텐츠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K팝 IP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상설 공연 사업을 키우고 향후 글로벌 월드투어 모델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 대표는 사람이 직접 가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로봇 공연이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리카나 남미, 전쟁 지역 같은 곳까지도 사람이 아닌 로봇이 대신 가서 K팝 공연을 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는 넘버원이 되려는 기업이 아니라 온리원을 지향하는 기업"이라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로봇과 인간의 공존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5 18:09한정호 기자

문화 넘어 '산업 수출 플랫폼'으로…콘진원, 글로벌 성과 가속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K-콘텐츠를 단순한 문화 상품을 넘어 국가 산업 수출의 핵심 플랫폼으로 격상시키며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콘진원은 2025년 콘텐츠 수출 149억 달러(약 22조원)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견인하는 동시에, 미국 LA 시의회가 공식 인정한 'K-엑스포'를 필두로 아시아 전역에 맞춤형 비즈니스망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영토 확장의 사령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콘진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명시된 2025년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49억 582만 달러(약 22조원)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콘텐츠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식품·뷰티 등 연관 산업의 수출까지 견인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치밀하게 기획하고 실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콘진원의 글로벌 성과가 가장 집약적으로 나타난 무대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미국 LA '2026 K-엑스포 USA'다. 미국 내 한인 사회의 중심이자 글로벌 문화산업의 기준을 만드는 LA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LA 시의회가 공식 도시 행사로 지정하며 콘진원의 대외 협상력을 입증했다. 콘진원은 문체부를 포함한 5개 정부 부처와 6개 기관을 하나로 묶어 콘텐츠와 소비재가 결합한 융합 수출 모델을 제시하며, 분절되었던 지원 체계를 국가 전략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에서는 130여 개 콘텐츠 기업과 1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실질적인 계약을 논의하며, 넷플릭스와 대한축구협회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콘진원의 기획 아래 부스 운영에 동참한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콘진원의 비즈니스 성과는 뚜렷하다. 이달 초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한 'K-콘텐츠 비즈콘'을 통해 총 1141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지 최대 OTT와 배급사들이 한국 애니메이션 IP와 드라마 포맷에 열띤 관심을 보인 가운데, 콘진원은 단순 상담을 넘어 5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베트남에서는 콘텐츠를 넘어 교육 시스템 자체를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콘진원은 국영 방송기관과 손잡고 '게임인재원'의 실무 교육 모델을 현지에 이식하기로 하며 K-콘텐츠 인프라의 위상을 높였다. 이는 지난 4월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서, 현지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게임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전략적 토대를 콘진원이 직접 닦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싱가포르와의 협력 또한 고도화되고 있다. 지난 4월 싱가포르 미디어 15개사의 방한을 이끌어낸 콘진원은 SBS와 IMDA 간의 드라마·예능 공동 제작 파트너십 체결을 성공적으로 중개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양국 미디어 기업 간의 밸류체인 전반을 연결하는 콘진원의 파트너십 기획은 향후 IP 비즈니스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K-콘텐츠의 경쟁력은 콘텐츠 자체를 넘어 산업과 수출, 관광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복합 경제 효과'에 있다. 단순히 문화를 알리는 단계를 지나 실질적인 계약과 투자, 글로벌 유통망 확보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콘진원이 수행 중인 '한류 산업화'의 핵심이다. K-브랜드를 국가 성장 전략으로 완성하기 위해 콘텐츠 파워를 치밀하게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콘진원의 플랫폼 역할은 향후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2026.05.14 14:24정진성 기자

SLL, IBK기업은행과 드라마·영화 투자 사업 확장 협력

SLL은 IBK기업은행과 K콘텐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SLL은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JTBC빌딩에서 IBK기업은행과 'K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박준서 SLL 대표이사와 이건홍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K콘텐츠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IP 활용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SLL 제작 다양한 콘텐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IP 사업 확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마이 유스' 등 SLL 작품 투자를 집행하며 실질적인 협업의 물꼬를 텄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IBK기업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SLL의 콘텐트 제작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며, 향후 실무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박준서 SLL 대표는 “IBK기업은행 협력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홍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4.29 09:33홍지후 기자

틱톡 "한국 콘텐츠는 리워드 2배"…크리에이터 생태계 확 키운다

틱톡코리아가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대를 위해 보상과 육성 프로그램을 전면 강화한다. 한국어 콘텐츠에 대한 리워드(보상)를 최대 2배로 확대하고, 스포츠 등 특정 카테고리에는 최대 3배 보상까지 제공하며 창작자 유입과 성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고기원 틱톡코리아 이머징 버티컬 & 크리에이터 마케팅 총괄은 2일 엘리에나 호텔 서울강남에서 개최한 'K-임팩트 서밋 2026'에서 “틱톡은 하나의 챌린지 안에서도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재창작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플랫폼”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2026년 전 성장 단계와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우선 '크리에이터 리워드 프로그램 더블'을 도입했다. 1일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리워드 구조에 한국어 콘텐츠 조건을 추가해 보상을 최대 2배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팔로워 1만 명 이상, 최근 30일 조회수 10만 회 이상 조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로, 1분 이상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고 총괄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에서 계정을 만든 국내 크리에이터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콘텐츠 분야에는 더 높은 보상이 적용된다. 틱톡은 '스페셜 리워드 프로그램'을 확대해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등 인기 카테고리 콘텐츠에 대해 최대 3배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 카테고리는 2026년 5월부터 새롭게 포함된다. 보상 확대와 함께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크리에이터 그로스 챌린지'는 초기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인사이트와 데이터 기반 교육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창작자를 선별해 1대1 컨설팅, 콘텐츠 전략 수립, 광고 세일즈 조직과의 파트너십 연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협업이 가능한 '메가 크리에이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고 총괄은 “몇몇 스타 크리에이터의 성공이 아니라 더 많은 창작자가 틱톡 생태계에 참여해 자신의 언어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틱톡 크리에이터 역시 앞으로 10년 뒤 어떤 성장을 이룰지 기대되는 만큼,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2 15:07안희정 기자

K뷰티 제2 전성기...'실행 속도와 시스템'이 경쟁력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인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숫자는 단순한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K-뷰티가 더 이상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구조적으로 자리 잡은 산업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제2 전성기의 본질은 과거와 분명히 다르다. 한때는 대기업 중심의 B2B 수출 모델이 시장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제품력과 브랜드 서사, 그리고 콘텐츠와 마케팅 역량을 갖춘 인디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며 판을 바꾸고 있다. 작고 빠른 브랜드가 더 큰 성장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전환된 것이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는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일부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단기간에 두 배 이상 성장시키며 K-뷰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일본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K-뷰티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사실상 장악하는 장면도 반복되고 있다. 이제 K-뷰티는 특정 시기의 흥행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이 성공은 동시에 시장의 중요한 변화를 시사한다. 미국과 일본은 여전히 가장 큰 기회의 시장이지만, 동시에 빠르게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광고 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협업 비용 역시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유통 채널 또한 점점 더 선별적으로 변하면서 검증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제는 단순히 시장에 진입하는 것만으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더 빠르고 정교한 실행 전략을 갖춘 브랜드만이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지금 K-뷰티 브랜드들에게 중요한 것은 특정 시장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핵심 시장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다음 성장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실제로 중동과 동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높은 성장률이 관측되며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시장은 할랄 인증, 복잡한 규제 체계, 물류 인프라 등의 장벽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제품 경쟁만으로는 진입이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 이 장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은 글로벌 진출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번역, 고객 응대, 광고 운영, 인플루언서 발굴, 물류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각각의 조직과 인력으로 수행해야 했다. 이는 곧 글로벌 확장이 자본과 인력의 규모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를 의미했다. 반면 현재는 이러한 기능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고 있다. 상품 등록과 번역, 고객 응대, 광고 소재 생성, 크리에이터 발굴, 리뷰 분석,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까지 글로벌 커머스 운영의 핵심 영역이 기술 기반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글로벌 진출의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조직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더 이상 자원의 절대량이 아니라, 실행 구조의 설계와 속도에서 결정되고 있다. 콘텐츠 환경의 변화 또한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별로 서로 다른 전략을 설계해야 했다면, 이제는 하나의 강력한 콘텐츠 전략으로 전 세계 소비자와 동시에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숏폼 영상, 리뷰 콘텐츠, 제품 사용 전후 비교, 브랜드 스토리는 국경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며 공통된 소비 경험을 만들어낸다. 특히 K-뷰티는 제품의 제형과 사용감, 그리고 변화의 결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확산에 매우 유리한 산업이다. 이는 하나의 히어로 제품과 명확한 메시지, 그리고 일관된 콘텐츠 전략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 성장 공식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성공을 거둔 이후에야 글로벌 진출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을 시작점으로 삼아 더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성장의 출발점이자 가속 장치가 되고 있다. 결국 앞으로의 경쟁은 '누가 더 큰가'가 아니라 '누가 더 빠르게 실행하는가'의 문제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핵심 시장에서는 실행력으로 경쟁하고,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며, 이를 기술 기반의 운영 구조로 뒷받침하는 브랜드가 시장을 가져갈 것이다. K-뷰티의 제2 전성기는 단순한 수출 규모의 확대에 있지 않다. 그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이제 브랜드의 크기와 관계없이 누구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점이다. 이제 질문은 달라졌다.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실행하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이다. 그리고 그 질문에 먼저 답하는 브랜드가, 다음 K-뷰티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2026.03.28 08:00윤태석 컬럼니스트

네이버웹툰 "글로벌 창작 생태계 위해 올해 700억원 이상 투자"

네이버웹툰이 창작자 지원과 콘텐츠 확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5년간 창작자에게 4조원 이상을 배분한 성과를 공개하며,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기반으로 UGC 확대와 영상 포맷 확장, 소셜 기능 강화 등을 올해 핵심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위해 7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1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네이버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작자 지원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일 선임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참석해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년간 창작자 수익 4조1500억원 기록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창작자에게 배분한 수익은 총 4조 1,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 프레지던트는 이러한 성과의 핵심으로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Flywheel)' 전략을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성장이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글로벌로 확장해 웹툰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김 프레지던트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근본 요소”라면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은 업계의 신작 축소 흐름 속에서 공모전, 투고 프로그램, 스튜디오 협업 등 신규 작품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또, 웹툰 시장을 글로벌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지 창작자 발굴, 마케팅, 프로덕트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 불법 유통 대응 현황과 성과도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자체 개발 기술인 '툰레이더'를 통해 불법 복제물 추적 및 사전 차단에 집중한 결과, 최신 회차가 게시된 당일 즉시 국내 불법 사이트로 복제되는 작품 수가 지난해 1~3분기 평균 대비 11월 기준 약 80% 감소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연재 시차를 없앤 '동시 연재'는 시범 도입 후 작품 결제액이 최대 200% 이상 증가하며 불법 사이트 이용자를 공식 서비스로 흡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라이휠' 확대로 성장성 강화 네이버웹툰은 올해 창작자·콘텐츠·이용자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확장해 성장성을 강화하고자 ▲창작자: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강화 및 창작자 지원 다변화 ▲콘텐츠: 비디오 포맷 확장 및 메가 IP 육성 ▲이용자: 디지털 캐릭터·소셜(Social) 기능 고도화에 주력한다. 창작자 분야의 경우 UGC 강화 및 창작자 지원 다변화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작가도 작품을 전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UGC 플랫폼 '캔버스(CANVAS)'를 개편해 창작자 저변을 확대하고 더 많은 창작자와 독자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작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등 창작자 지원을 다변화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비디오 포맷 확장 및 메가 IP 육성 콘텐츠 포맷도 확장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비디오 포맷을 확장해 웹툰의 소비 방식을 다양화하고 IP 사업 연계를 강화해 메가 IP 발굴 및 육성을 가속화한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의 '컷츠(Cuts)'와 북미의 '비디오 에피소드'를 통해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공 중이다. 일본에서는 다수의 롱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 관점에서는 디지털 캐릭터·소셜(Social) 기능 고도화 이용자의 재방문과 몰입도를 높이고자 디지털 캐릭터 및 소셜 기능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최근 일본 시장으로 확대한 AI 기반 웹툰 캐릭터 대화 서비스 '캐릭터챗'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작품과 팬, 작가와 팬, 팬과 팬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셜 기능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발굴 및 창작자 지원에 700억 원 이상 재원 투입 네이버웹툰은 올해 작품 발굴 및 창작자 지원에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해당 재원은 공모전 등 작품 발굴, 작가 교육 및 복지,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프레지던트는 "과감한 실험과 빠른 실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동시에 창작자 지원, 작품 발굴과 기술 고도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본질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0:48안희정 기자

헥토미디어, K-컬처 플랫폼 '케이스냅'에 중국어·포루투갈어 추가

헥토미디어(대표 김성현)가 운영하는 AI 기반 K-컬처 다국어 서비스 '케이스냅'이 중국어와 포르투갈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글로벌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13일 헥토미디어에 따르면, 케이스냅은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K-컬처 소식을 글로벌 팬들에게 다국어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연예 뉴스와 K-스타 SNS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글로벌 팬덤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를 선별하고, 번역·편집·배포 전 과정에 AI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 없이 K-컬처 소식을 빠르게 확인하고 나아가 소통까지 가능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케이스냅은 현재 한국어·영어·스페인어·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중국어(간체·번체)와 포르투갈어를 추가했다. 특히 중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언어며, 포르투갈어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글로벌 언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아시아와 남미 지역 K-컬처 팬들의 플랫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전 세계 119개국에서 약 2억 2500만 명의 한류 팬이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수출 규모는 약 132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미 지역은 K-pop 스트리밍이 빠르게 증가하며 새로운 한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스냅 역시 서비스 초기단계임에도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 2월 UV(순 방문자 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443.1% 증가했다. 최근 방문자 국가 비중은 일본, 한국, 미국, 남미 순으로 나타나며 다양한 지역에서 K-컬처 팬들의 플랫폼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스냅은 향후 뷰티, 푸드 등 K-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장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류 콘텐츠를 보다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김성현 헥토미디어 대표는 “케이스냅은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전 세계 팬들이 K-콘텐츠를 글로벌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K-컬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7:02백봉삼 기자

콘진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사 32곳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중소 게임 기업과 초기 창업팀의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콘진원은 이번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일반 입주기업 14개사와 창업 5년 미만 대상의 '게임벤처4.0' 18개 팀 등 총 3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무 공간 임대료와 관리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으며, 게임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가상현실(VR)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연계 교육 및 모션캡처 활용 프로그램 등 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세무·회계·법무 분야 경영 컨설팅과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IR) 및 데모데이 등 실무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AI 관련 변화하는 게임산업의 트렌드에 맞게 중소게임기업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기업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입주기업이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9:47정진성 기자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콘' 9.4만명 다녀가...전년 대비 53.4%↑

서울경제진흥원(SBA)은 CJ ENM과 공동 주최한 '2025 서울콘'에 약 9만 4460명(작년대비 53.4%증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콘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현장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4.2% (2117명 중 1994명)가 서울콘 개최에 만족했으며, 94.6% (2117명 중 2004명)가 2026 서울콘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3회차 서울콘의 가장 큰 성과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온라인 확산력이다.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3567팀(국내 1772명·국외 1795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한자리에 모여 DDP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이 행사 기간 직접 생산해 낸 '매력 도시 서울'과 K컬처 관련 온라인 콘텐츠는 9455개에 달했다. 해당 콘텐츠들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 누적 조회수 약 4억 5055만(약 4.5억 뷰, 작년대비 40.6% 증가)회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서울콘이 전 세계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핵심 교류장이자 서울의 브랜드를 전파하는 가장 강력한 메가폰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서울콘은 폭발적인 콘텐츠 확산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매출 창출을 넘어 막대한 경제적 파급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2025 서울콘 개최로 창출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17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현장 방문객 9만 4천여 명의 소비 지출, 인플루언서 콘텐츠 확산에 따른 글로벌 광고 효과, 그리고 각종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합산된 결과다. 3년간 축적된 성장을 발판 삼아, 서울콘은 향후 본 행사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대폭 개선한다. K팝, K뷰티, 패션, e스포츠 등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한층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인플루언서와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현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DDP 및 동대문 일대 상권과의 긴밀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질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함으로써,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서울 대표 공공 행사'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공 행사이자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서울 우수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거대한 디지털 경제 생태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5:43백봉삼 기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2026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참가팀 모집

충남콘텐츠진흥원 산하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등 2개 부문이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인디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선정된 팀은 1명 이상 센터 내 개발실에 상주하며 월 10회 이상 출퇴근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업 전문가 멘토링, KTX 천안아산역 인근 공유 개발실, 개발유지비 등이 지원된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결과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에게는 별도의 창업지원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다음 달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검토 및 발표 평가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곡미 충남콘진원 원장은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의 청년 개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개발에 매진하고 지역 게임 기업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참가자들이 국내외 게임쇼 출품 및 공모전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0 16:56정진성 기자

핑크퐁, 새 키즈 앱 '베베핀 타운' 글로벌 출시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의 세계관에 기반한 신규 인터랙티브 키즈 앱 '베베핀 타운(Bebefinn Town)'을 2일 전 세계 175개국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베베핀 타운'은 아이가 주인공 '베베핀'과 함께 공간을 탐험하며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키즈 앱이다. 걷고, 만지고, 반응하는 직관적인 인터랙션을 통해 단순히 시청하는 콘텐츠를 넘어, 아이가 스스로 참여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유튜브 누적 구독자 7,0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한 베베핀 IP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공간형 콘텐츠로 확장했다. 특히 베베핀 타운은 집 안팎의 공간을 배경으로 생활습관을 익히는 시뮬레이션 경험을 선사한다. 거실, 복도, 방, 욕실, 부엌, 마당 등 총 6종의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양치하기 ▲목욕하기 ▲옷 입히기 ▲요리하기 ▲방 정리하기 ▲색칠하기 등 인터랙티브 게임 9종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습관을 자율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베베핀 인기 동요 영상 48종을 수록해 시청각적 즐거움을 더했으며, 베베핀의 감정 표현을 직접 선택하고 가족 캐릭터(NPC)와 간단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정서적 교감 요소도 강화했다. 베베핀 타운은 한국어·영어·일본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타운은 베베핀 세계관을 공간 탐험형 콘텐츠로 확장해,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탐색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첫 디지털 놀이 공간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글로벌 키즈 앱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9:02안희정 기자

화해, 인플루언서 콘텐츠 자산화 '브랜디드 시딩' 프로그램 출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 김경일)이 유가 시딩을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장기적 협업을 지원하는 '브랜디드 시딩(Branded Seeding)'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디드 시딩은 K뷰티 브랜드가 화해가 보유한 1만 명 이상의 글로벌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풀(Pool)을 활용해 시딩을 진행하고, 제작된 콘텐츠를 ▲소셜미디어(SNS) ▲커머스 ▲자사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2차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일회성 협업에 머물렀던 기존 시딩 활동을 지속 가능한 마케팅 자산으로 전환 가능하다. 아울러 틱톡 스파크 애즈(Spark Ads) 코드를 활용한 인피드(In-Feed Ads) 광고 집행까지 연계돼 콘텐츠 제작 부담 없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화해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을 출시, K뷰티 브랜드의 초기 시장 안착과 수요 확보를 지원해 왔다. 실제로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는 총 210만 조회수와 약 2300%의 참여율(조회수·댓글·공유 수 기준)을 기록했고, 필플로 역시 11만8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화해는 브랜디드 시딩을 브랜드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장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파트너십 모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웹 및 인플루언서 전용 앱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관련 마케팅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진 화해글로벌 글로벌 광고사업팀 팀장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브랜드 자산으로 축적 가능한 콘텐츠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브랜디드 시딩은 브랜드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보다 안정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0 10:10안희정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두바이 키즈 페스티벌 초청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중동의 경제·관광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무대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관광지 '글로벌 빌리지'에서 대규모 공연을 전개하는 동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운영하는 한류 문화 홍보관 'KOREA 360 UAE'에 공식 입점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을 시작한다. 공연·체험·구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IP 풀 퍼널(Full-Funnel)'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두바이 핵심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라이브 공연 ▲콘텐츠 쇼케이스 ▲제품 구매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입체적인 IP 경험을 구현하는 데 있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중동 시장에서 IP의 콘텐츠 경쟁력과 상업적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전략적 시도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공연·리테일·라이선싱을 아우르는 중장기 중동 진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먼저,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월 9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두바이 대표 키즈 페스티벌 '키즈 페스트'에 공식 초청받아, 글로벌 빌리지 내 메인 스테이지를 포함해 매일 3회씩 총 96회의 '핑크퐁 아기상어 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11회째를 맞는 행사 개막일에는 약 3,000대의 드론이 투입된 대규모 3D 드론쇼가 펼쳐졌으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오프닝 게스트로 등장해 두바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두바이 현지 K-컬처 상설 홍보관 KOREA 360 UAE에 입점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에 돌입한다. 총 1,606㎡(약 486평) 규모 공간에서 핑크퐁·아기상어·베베핀 인형을 비롯해 코딩 컴퓨터, 카드버스, 두들북 등 핵심 IP를 활용한 9개 품목, 200여 개 제품을 선별 배치해 판매하며 중동 가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KOREA 360 UAE 입점을 기념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핑크퐁 영화제: K-애니메이션 스크리닝 페스티벌'을 KOREA 360 UAE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Top10을 기록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 등 총 4편을 상영하며, 쇼핑 공간을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두바이는 관광객과 현지 가족 소비자가 한곳에 모이는 중동 최대의 콘텐츠·커머스 테스트베드”라며, “민간 테마파크와 상설 리테일로 확장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IP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26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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